1.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질
1.1. 기원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세계관 중 타이베리움 시리즈에서 나오는 자원. 스크린어로는 이코르.[1] 우리가 널리 쓰는 원소 작명법(나트륨, 마그네슘 등)대로 표현하자면 티베륨 정도가 될 것이다.
1995년 10월경 스크린이라는 외계 종족이 지구의 식민농장화를 위해 뿌린 정체불명의 물질. 땅속에 있는 여러 천연자원을 먹어치우면서 자기증식으로 서서히 개체수를 늘려나가는데,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구분할 수 없다. 이탈리아 로마 근처 테베레강(Tiber River)에 떨어진 한 운석에서부터 증식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었다.[2]
1.2. 성질
화학 구성 | |
성분 | 비율 |
인 | 42.5% |
철 | 32.5% |
칼슘 | 15.25% |
구리 | 5.75% |
실리콘 | 2.5% |
알 수 없는 원소 | 1.5% |
유해가스 성분 | |
성분 | 비율 |
황 | 19% |
메탄 | 22% |
나프탈렌 | 12% |
아르곤 | 10% |
부탄 | 6% |
자일렌 | 2% |
알 수 없는 원소 | 29% |
타이베리움이 인류 방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판명된 이후, 오랜시간 동안 지속되어 온 GDI에 의한 타이베리움 연구에 의하면[3] 타이베리움의 성질은 다음과 같다.
타이베리움은 동적 양성자 결정(Dynamic proton lattice)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한다.[4] 타이베리움 입자들은 외계에서 온 것으로 추측되는 매우 무거운 입자를 중심으로 해서 묶여있는데, 타이베리움 입자가 다른 입자와 접촉할 시, 그 정체불명의 외계입자가 다른 입자의 원자핵과 충돌, 붕괴시켜 충돌 과정에서 분출된 양성자 조각들을 흡수, 타이베리움 입자에 포함시키는 구조다.
타이베리움에 가까이 가면 치명적인 것도 증식 중에 나오는 방사능의 영향이 크다. 증식 과정에서 중입자(뮤온, 타우온)가 타겟 원자핵과 충돌할 때마다 핵분열이 일어나기 때문에, 적외선대역을 포함해 알파, 베타, 감마 붕괴마저 일어난다. 변환 과정이 끝나면 희생된 원자의 핵은 양자 혹은 중성자의 수가 많이 적어진다(그리고 또 다른 타이베리움 입자의 먹이가 되는 과정을 거쳐 완전히 타이베리움에 흡수).
채집 가능한 타이베리움의 종류로는 리파리우스(그린 타이베리움)와 비니페라(휘발성이 매우 강한 블루 타이베리움)가 있으며,[5] Twisted Insurrection 모드에서는 크루엔투스(레드 타이베리움)가 추가로 구현되어있다.[6]
타이베리움은 어느정도 표면 침식이 진행된 상태에서 변환되는 것이며 초기에는 토착생명체를 변형시킨 형태로 퍼져나간다. 처음 사진처럼 초기 타이베리움은 마치 포자식물처럼 '번식'하는듯한 행태를 띄며[7] 타이베리움 침식이 완료될 경우 생물학적인 모습은 거의 사라지고 두번째 사진과 같은 형태로 변환되기 때문에 타이베리움이 광물형 생물체에 가깝지 않느냐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타이베리움은 내뿜는 방사능(타이베리움화) 외에도 극히 치명적인 이온 폭풍을 생성하며 타이베리움으로 변이한 생물들도 그 원인이라는 추측이 있다.
레드 존의 경우 타이베리움 협곡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크기의 타이베리움이 육각형 기둥 모양으로 솟아나 있으며 이런 것들이 많아지면 액화 타이베리움이 생긴다. 그 외에도 타이베리움 점막, 이온화 타이베리움, 타이베리움 가스 같은 것도 존재한다.
액화 타이베리움 (Tiberium Liquid) |
1.3. 타이베리움 감염과 위험도
타이베리안 던 시절의 묘사를 보면 전지구적으로 타이베리움 관련 질환이 숫자로 명시된다. 호흡기 질환만 해도 600만, 출산 질환 140만, 면역체계 질환 1400만, 타이베리움 관련 사망자만 400만에 달했다. 심지어 이때는 아직 타이베리움이 전지구에 본격적으로 퍼지지도 않은 상황이다.인체가 보호장치 없이 직접 타이베리움에 노출되면 20초 안에 녹색의 타이베리움 성분들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기 시작, 그 순간 뜨거운 프라이팬을 만지거나 살갗에 염산을 쏟았을 때와 같이 극심한 통증이 수반된다. 그 즉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 동안 타이베리움이 서서히 몸 전체로 퍼져나가고, 곧 피부가 점차 결정화되면서 매끄러운 녹색 각질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결정화가 계속되고 타이베리움 오염이 더욱 심화되어 딱딱한 결정체가 몸 속까지 침투하면 내장이나 신체기관이 타격을 입게 되고 결국 사망. 예를 들어, 타이베리움 결정이 폐에 영향을 미치면 폐 세포가 결정화되면서 산소를 처리하는 능력을 잃게 되어 질식사하거나 피를 토하며 죽게 된다.
타이베리움에 침식된 레드 존이나 옐로 존에서는 타이베리움 치료팀의 손길을 기대할 수 없다. 옐로 존의 사람들이 Nod를 지지하는 것도, 블루 존에게는 그 어떤 지원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는 타이베리움 감염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세포 돌연변이를 유발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타이베리움 결정화와 다르게, 이들의 신체는 이상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그 중 일부는 비세로이드로 변하기도 한다. 이는 C&C 타이베리안 선과 외전작인 레니게이드에서 아주 잘 나와있다.[8]
굳이 비세로이드같은 흉물스런 모습으로 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신체에 타이베리움이 조금 돋아나고 마는 상태의 돌연변이화가 진행되기도 한다. 이들은 위의 경우와는 다르게 인간이던 시절과 다를 바 없는 지성과 능력을 보여주는데 이들은 서로서로 모여 포가튼이라는 이름의 세력을 결성하게 된다. 하지만 GDI나 Nod 형제단과는 다르게 어떠한 후원 세력도 없고 기술력도 전무한 수준이라 양 진영에서 사용했던 고물 무기들을 발굴하여 사용하는 등 GLA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또한 타이베리움과 접촉 시 신체가 고속으로 회복되는 등의 타이베리움에 제약받지 않는 뛰어난 능력을 지녔기에 GDI가 이들을 코만도로 잠시 고용한 적이 있기도 하고, Nod도 이들을 정찰 병력이나 사이보그 병사의 소체로 삼기도 했다.[9]
또한 식물이 타이베리움에 돌연변이화되어 마치 말미잘과 비슷하게 생긴 모습 또는 젤리같이 보이는 이끼로 변하기도 하며 이는 파이어스톰에서 잘 나타난다.[10] 이렇듯 정말 다른 외계 행성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생태계가 변형되다가, 결과적으로 지구가 타이베리움에 뒤덮이게 되고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농축된 액체 타이베리움이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 타이베리움 기반 생태계도 파괴된다.
돌연변이화와 관련된 생리학적 발현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2차 타이베리움 전쟁시기에는 타이베리움에 오염되어 마치 외계 생물체처럼 변한 동물들이 출현해 인간을 공격하는 일도 있었다. 이들 중 일부를 타이베리움 핀드라고 하는데 타이베리안 선에 묘사된 모습을 보면 정체불명의 검은색 네발동물 등짝 위에 타이베리움이 피어있는듯한 모습이다. 싱글 미션에 따라 플레이어가 아군으로써 직접 쓸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외의 경우에는 NPC. 요상한 폭발성 공격을 연사하는데 이게 은근히 위력이 좀 있다. 다만 게임상에 타이베리움 돌연변이 동물이 나온건 타이베리안 선이 유일한듯 하다. 종종 포가튼을 같은 타이베리움 동족이라 생각하여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개과 동물의 특성 또한 갖추고 있다.
또한 타이베리움 플로터라고 공중에 날아다니는 해파리 같이 생긴 생물 또한 존재하는데 접근시 건물이나 전차에 올라타서 공격을 가한다. 타이베리움 베인(덩굴)[11] 근처에서 많이 발견되며 공격할 때나 피격당할 때 타이베리움 가스를 분출하기도 한다. 위의 핀드가 어느정도 동물의 모양새를 가지고 있던 반면 이쪽은 원본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뒤틀린 것이 특징.
1.4. 타이베리움 확산저지
GDI와 Nod의 장갑차와 같은 군용차량들은 항 타이베리움 처리를 한 금속들을 사용해 제한된 시간 동안은 타이베리움 서식지에서도 견딜 수 있다.물위에 둥둥 떠다니는 타이베리움 조류로 인해 물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 조류로 인해 배의 항해도 불가능하며 현재 블루 존에서는 타이베리움의 수중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사적으로 전개중.
2차 타이베리움 전쟁이 끝난 이후, 타이베리움을 한 장소에서 완전히 박멸하는 방법은 GDI의 음파공명기를 이용해 타이베리움의 공명에 간섭해 붕괴시키는 것뿐이었다. 블루 존은 거대한 장벽과 음파공명기로 보호되고 있으며, 블루 존 내에서 이미 자라고 있는 타이베리움에 대해서는 성장억제를 위해 타이베리움이 나오는 곳마다 타이베리움 스파이크를 설치해 확산을 막았다.
그러나 3차 타이베리움 전쟁중 Nod의 타이베리움 무기 사용과 스크린의 침략, 여기에 결정적으로 사라예보에서 터진 액화 타이베리움 폭발로 인한 레드 존 확산 등으로 타이베리움이 급속하게 확산되었다. 2062년,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타이베리움 덩어리가 되기까지 6년이 남은 시점에 GDI는 케인과 손을 잡고 전지구에 타이베리움 통제망을 건설했다. 2075년 이후 이 통제망으로 타이베리움 확산을 억제하고 지구 환경을 회복하고 있다.
2077년 케인과 그의 추종자들이 스크린 타워를 작동시켜 승천하고, TCN 주변부터 타이베리움이 소실하기 시작해 지구는 타이베리움의 위협에서 벗어난다. 다만 지구상에서 타이베리움의 위협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엔딩의 단계에서 완전 제거된 것도 아니고 스크린 타워의 존재 및 스크린의 재침략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오염의 발생이 일어날 공산은 있다.
1.5. 게임에서의 타이베리움
타이베리움을 캐는 1세대 하베스터 |
C&C 타이베리움 시리즈의 게임 내에선 자원으로 나오며 하베스터가 수확하여 정제소에 가져온 뒤 정제를 하면 돈이 들어온다. 타이베리안 던 때부터 시간이 지나면 느리지만 점점 넓게 퍼진다. 다만 수확 속도가 퍼지는 속도보다 더 빠르기에 타이베리움 필드 하나에서만 자원을 채취한다면 금방 고갈된다.
타썬 때까지는 복셀 엔진의 구현 한계 상 수정 형태의 타이베리움을 표현해 낸다는 것이 꼭 배추밭 비슷하게 표현이 되었기에 타이베리움 밭은 배추밭이라 불렸다.
시리즈 공통적으로 보병이 타이베리움 위에 서 있으면 서서히 데미지를 받다가 사망에 이른다. 타이베리안 선에서는 (설정상) 한술 더 떠서 차량도 호버링하는 종류가 아니면 데미지를 받는 것으로 나온다.[12] GDI 장비 중 워커가 많은 이유가 바로 타이베리움 접촉면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설정. 그러나 Nod가 어떻게 차량의 타이베리움 접촉면 문제를 처리하는 것인지는 타선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전세계에 지천으로 널려있고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증식하며 인체와 접촉하면 수십초 안에 감염을 일으켜서 즉시 치료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처치곤란 위험물질이 어째서 자원으로 취급되는고 하니, 위의 타이베리움 성분표는 오리지널 시절에 나온 것이다.[13] 즉, 오리지널 시절의 타이베리움은 주변의 여러 금속들을 빨아들여 결정화되기에 채집 후 종류별로 분리하는 수고가 있더라도 채굴하는 것보다 수월하게 자원을 수급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인체와 폭발 유해성을 제쳐두고서라도 각지에서 적극적으로 채집하게 만들었다. 또한 각 물질들이 타이베리움의 일부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강력한 에너지가 발생되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도 사용된다. 타이베리움 파괴에 사용되는 소닉 이미터조차도 타이베리움을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오리지널 매뉴얼의 언급과 케인의 대사에서 Nod가 GDI를 타이베리움을 독점하는 악의 세력이라고 비난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웨스트우드작 C&C에서는 그냥 가만히 놔두면 오염지역이 늘어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으며 이 지역의 이온 폭풍은 게임진행에 영향을 많이 주었다. 하지만 C&C3에서는 일정 지역에서만 타이베리움이 생성되는 모습을 보이고 이온 폭풍도 어느정도 게임 내적으로 통제가능한 모습을 보인다.
스크린은 GDI의 동영상 인터뷰에 따르면 타이베리움을 연료, 무기로 사용하며 두드러지는 것은 결정을 유닛에게 장착하여 발사하는[14] 용도로 쓰이며 일반적으로 그린 타이베리움을 쏘나[15] 리퍼-17은 블루 타이베리움을 쓴다. 그리고 타이베리움을 타진영과는 달리 하베스터가 쓸어담는 것이 아닌 흡수하며 디바우어 탱크도 이것을 흡수하여 타이베리움 빔을 쏜다.
그 위력은 한마디로 사기. 초반부터 후반 레일건 또는 레이저 업그레이드를 마친 것에다가 원래 화력 업그레이드시 연사속도가 기존보다 조금 느려지는데 반해 디바우어 탱크는 오히려 빨라진다. 비록 10발 밖에 못쏘나 이걸로도 상대방의 주력을 회칠 수 있으며 이코르 씨앗으로 전장에 타이베리움 보급을 할 수 있으니 심히 난감. 1600이 괜히 쎈게 아니다.[16]
리퍼-17은 이것을 리퍼 트라이포드에도 적용시킴과 동시에 빔 용량 증가로 10발에서 20발로 올리는 괴악한 업그레이드도 있다. 물론 연사속도는 조금 줄어드나 원체 트라이포드 연사속도가 빨라서 EMP 스핀 외엔 그렇게 안 좋은 페널티는 아니다.
Nod의 경우 타이베리움을 폭파시키는 촉매 미사일, 타이베리움 광맥 폭발, 타이베리움 탄두 미사일(데미지 증가) 등을 쓰며 촉매 미사일과 비슷한 경우로 스크린에겐 약탈자의 타이베리움 진동으로써 리퍼 트라이포드, 디바우어 탱크, 모든 타이베리움 관련 건물, 커럽터(독성 타이베리움 살포), 하베스터에게 데미지를 좀 준다.
여담으로 블랙 핸드에서 쓰는 정화의 불꽃은 타이베리움을 고열로 불태워 발생하는 불꽃을 이용하며 야가미 이오리의 불같은 푸른색이다. 스크린의 건물이나 유닛의 손상 불꽃도 이 색깔이다.
Marked of Kane에선 타이베리움 돌격대가 액체 타이베리움을 써서 건물 소탕, 보병 제거를 하며 차량을 느리게 하는 효과가 있으나 블랙 핸드의 성능이 오히려 더 부럽게 느껴진다.
1.6. 모티브 및 타 작품의 오마주
- 웨스트우드의 첫 RTS인 듄 2에 등장하는 스파이스(멜란지)의 C&C 대체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설정이 듄과 다를 수 밖에 없어서 독자적인 설정으로 나간거지만. 대신 듄 2의 스파이스와의 차이점으로 '시간이 지나면 복구가능한 면자원'의 개념을 확립시켰다.
- 녹색의 외계에서 온 물질이 주변을 오염시키는 것은 우주에서 온 색채가 떠오르는 설정이기도 하다.
- 심즈 3 확장팩인 좌충우돌 세계모험에서 등장한다. 가방 안에 넣고 있으면 몸이 서서히 안 좋아지지만 다행히 구토 이상의 효과를 내지는 않는다. 좌충우돌 세계모험 내 제일 값비싼 광물인데다가 세공을 한 다음에 내버려두면 알아서 자란다![17]
같은 유통사라고 밀어줌
- 어찌보면 ELS, 스카브 코랄, 페스툼과 같은 토착행성의 생명체나 지표면을 침식하는 광물형 외계생물체 설정의 원조격. 물론 여기서는 침략자 외계인인 스크린이 따로 있긴 하지만 타이베리움이 사실상 생명체에 가깝다는걸 생각하면... 등장 역시 1995년으로 가장 이르다.
- 소설 및 드라마 익스팬스 시리즈의 원시분자가 타이베리움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쪽은 한술 더 떠 광물에 일종의 군체의식이 있다.
- ARK: Survival Evolved에 등장하는 핵심 자원인 원소(Element)의 모티브 역시 타이베리움이다. 외계에서 떨어진 운석으로부터 왔으며 기존 광물과 비교했을 시 차원이 다른 에너지원 및 신소재로 기능하는가 하면, 한편으로 자가증식하여 토양 및 동식물을 오염시키고 돌연변이를 만들며 결국 지구를 멸망에 이르게 했다는 점이 사실상 판박이다.
-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의 중심 설정인 가공의 물질 붕괴액의 모티브도 타이베리움이다. 여기선 정체불명의 고대 문명의 에너지원이라는 설정. 확산도 감염 증상도 비슷한데다, 아예 세계관 내 감염 구역이 타이베리움 감염 구역을 정확히 뒤집어 놓은것이다. 다만 세부적인 요소는 다른데 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타이베리움과 달리 붕괴액은 봉인만 가능할 정도이며 타이베리움에 노출된 물질을 타이베리움화 시키는 것과 달리 붕괴액은 물질을 붕괴시키기만 한다. 오히려 밑에서 언급되는 오리지늄이 타이베리움에 더 가깝다. [18]
-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가공의 물질 오리지늄은 타이베리움을 오마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끔찍한 재앙 이후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자원이자 유기체에 침식하며 감염시키는 등 여러모로 타이베리움이 생각나게 만드는 설정들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오리지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천재지변을 일으키는 등의 묘사는 타이베리움과 매우 비슷하다. [19]
-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등장하는 크리스탈 또한 타이베리움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식물처럼 자라나 니케와 랩쳐 가리지 않고 전기가 흐르는 것은 모두 침식하며, 막대한 에너지가 전기의 형태로 보관되어 있으며, 유리로 수정을 격리하고 하모니 큐브로 새로운 방주를 만드는 데에 그 에너지를 사용하려 하는 등 자원을 활용하려 한 시도가 있었다.
- 노 맨즈 스카이 'INTERCEPTOR'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광물인 '아틀란티디움'이 타이베리움과 매우 유사한 성질을 가졌다.
-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와 슈퍼로봇대전 J 에 등장하는 기체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의 인피니티 캘리버와 벨제루트 브리간디의 오르곤 버스터 캐논의 배경으로 나오는 오르곤 에너지의 결정체가 타이베리움과 흡사하며, 오르곤 에너지 결정체가 폭발하는 것도 타이베리움의 연쇄 반응 폭발과 유사하다.
2. EA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발하려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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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로스앤젤레스가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의 세계관을 이용하여 만들려던 게임으로 2008년 Game Informer라는 잡지에서 개발중인 사진을 처음 발표했다. 장르는 전략 1인칭 슈팅 비디오 게임.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 이후 두번째로 시도하는 FPS 게임이며 언리얼 엔진 3.0으로 제작하고 있었다.
2008년 1월 18일 첫 트레일러를 공개했으며 타이베리움 소설판의 캐릭터인 은퇴한 옛 GDI 야전 사령관 리카르도 베가를 다시 불러와 코만도의 직책으로써 스크린의 트레숄드 주변의 마을을 조사하는 데 보내는 것이 스토리의 중심이다.
PS3, XBOX360, PC 플랫폼 기반으로 발매된다고 했지만 2009년으로 발매가 연기되었다가 2008년 9월 30일자로 개발중지를 공식 선언. 몇몇 컨셉이나 설정 등이 커맨드 앤 컨커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에 계승되는 듯하다.
근데 지금도 제작 단계의 일러스트를 비롯한 설정, 그리고 플레이 영상까지 공개되는 등 꾸준히 떡밥이 생산되고 있다. 허나 개발 취소 크리.
그리고 이 게임의 개발 취소를 시작으로 같은 세계관의 다음 작품은 존재하지 않고 다른 세계관의 게임 역시 개발이 취소되었다.
여담으로 여기서의 타이탄은 대전차포가 아닌 2연장 기관포를 장착한 무인기이다.
[1] Ichor.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몸 속을 흐른다는 황금색 액체로, 필멸자에겐 닿기만 해도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한다.[2] 타이베리움이라는 이름의 유래이다. 단 Nod에서는 그 이름이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에서 따 온 것이라 주장한다.[3] GDI 공문서 자료2. 타이베리움 입문서[4] 이 설정 제작시에 MIT 공대의 감수를 받았다고 한다.[5] 타이베리안 선 기준으로 게임상에서 리파리우스보다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더 높다. 레드 얼럿 시리즈의 보석광물을 잇는 포지션.[6] 이는 타이베리움이 총 4종류가 있는 타이베리움 세계관 설정을 반영한 것이다. TI 0.7x까지는 아보레우스(퍼플 타이베리움)도 구현되어있었다.[7] 리파리우스의 경우이다. 자체적으로 폭발성이 강한 비니페라의 경우 일정 크기 이상으로 성장한 결정이 내부에서 폭발하여 파편을 흩뿌리는 식으로 성장한다.[8] 게임상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건 썬 이후지만 설정 자체는 던부터 있었던듯 하다. 특히 레니게이드에서는 작은 스케일이 아닌 사람 시야에서 바라본 스케일의 비세로이드를 볼 수 있다. 타이베리움 무기를 사용해 적을 해치우면 일정 확률로 적이 비세로이드로 변이한다. 게다가 변이한 적에게는 타이베리움을 뿌려주면 되려 체력을 회복하기까지 한다.[9] 타이베리안 선에서 GDI의 코만도 유닛인 고스트 스토커, Nod의 사이보그, 사이보그 코만도, 뮤턴트 하이재커는 이 타이베리움 뮤턴트 출신이다.[10] 타이베리움 지구 생태계가 가장 잘 나타난 작품이다.[11] 근데 빨간색 줄기가 뻗어나간 모습이라 당시 타-선 유저들은 베인 홀을 속칭 라면사리, 라면엎은 것 등으로 불렀다.[12]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차량 유닛은 데미지를 받지는 않으나 심하게 손상된 상태에서 타이베리움 밭을 지나면 다시 연기가 나는걸 볼 수 있다.[13] MIT 감수 부분은 동적 양자 결정 운운하는 부분. 즉, 타이베리움이 생체를 포함한 다른 물질에 대해 끼치는 영향 설정으로 타이베리움 워에서 도입된 것이다.[14] 특히 리퍼 교단의 17번째 분파가 특징적이다. 교단과 같이 호전적이나 차이점은 구성원들에게 타이베리움을 주입하여 변이시켜 더 큰 전투력을 가지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15] 물론 스크린 내에서도 타이베리움보다는 플라즈마 디스크나 빔 또는 양자포를 더 많이 쓴다.[16] 스콜피온 탱크 - 800원, 프레데터 탱크 - 1100원, 타이탄 MK 2 - 1300원, 파쇄기 - 1500원. 단 파쇄기 쪽이 위협적이라 뭉친 상태에서 당하면 괴멸당할 수 있고, 타이탄의 경우 풀업 상태에서 만나면 가격, 효율비 및 컨에 따라 밀릴 수 있다.[17] 슈퍼내추럴에 나오는 보석 세공기와의 조합은 사기다. 왜냐고? 보석 가루도 3-4만 시몰레온 정도의 큰 보석으로 자라기 때문이다.[18] 사실 소녀전선 인류가 아직 기술이 부족해서 그런것이고 유적을 남긴 고대 문명은 이걸로 물질을 해체(현제 인류는 이것만 가능한 수준)와 재조립를 자유롭게 했다는 설정이라고 한다.[19] 또한 게임 내의 기반시설 시스템을 살펴보면 "Resource Received" 등 커맨드 앤 컨커 특유의 나레이션 대사도 들어볼 수 있다. 여러모로 커맨드 앤 컨커를 많이 오마쥬한듯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