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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333,#FAD881> '''[ruby(高, ruby=たか)][ruby(倉, ruby=くら)][ruby(文, ruby=ぶん)][ruby(太, ruby=た)] 타카쿠라 분타 권지옹[1] | Bernoulli Ench[2]''' | ||||
<colbgcolor=#FAD881,#1f2023> 출생 | 1951년 (48세)[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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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타카쿠라 시마/강말자(아내) | |||
신체 | 키 194.5cm[4], 체중 90kg | |||
소속 | 후타바 유치원(원장) | |||
별명 | 원장 선생님, 원장님, 두목님[5], 두목선생님, 원장맨, 두목맨 | |||
특기 | 불량배 앞에서 강하게 보이기[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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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노하라 신노스케가 다니는 후타바 유치원장으로 1인칭은 와타시.[21] 애니판 4화 1부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설영범과 현경수 성우의 음색이 많이 비슷해서 구별법은 투니&챔프판이 SBS판보다 코맹맹이 톤이 강하다.[22]
이름의 유래는 타카쿠라 켄 + 스가와라 분타로 보인다. 둘 다 야쿠자 관련 영화에서 활약한 배우들이다. 국내판의 이름은 그냥 원장님이었으나, 먼저 방영된 SBS판 수지 편에서 유순해로 밝혀졌으며 시즌 9 붓글씨 에피소드 이후부터 권지옹으로 굳혀졌다. 원장선생님 성격을 대변하는 이름이기도 하고 원장선생님 부인(강말자), 선생님 3명 모두 이름이 그대로 유지되었기에 개명을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다.
북미판에서는 만화에선 '엔조 원장(Principal Enzo)'이고 애니판에서 버눌리 엔치 원장(Principal Bernoulli Ench)[23]인데 들이면 미국에서 클래식 조폭이면 마피아[24], 마피아라면 이탈리아계 미국인, 그리고 Enzo라는 이름을 들으면 바로 이탈리아계라고 알 수 있어서 그렇게 지었다.[25] 북미판 성우는 칠레계 히스패닉이다. 일단 작중에서는 이름이 거의 언급되지 않고 '원장님', '원장 선생님', '두목님' 등의 호칭으로만 언급되기 때문에 본명을 아는 독자들이 별로 없다. 만약에 원작의 이름과 비슷하게 지었다면 '고문태'로 되었을 확률이 높다.
2. 상세
얼굴이 아주 무섭게 생긴[26] 후타바 유치원의 원장 선생님. 처음 보는 사람들이 외모 만 보고 겁을 먹는 일이 많지만 실제로는 정말 유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며 마음씨가 여리고 따뜻한 참된 교육자다. 추가로 단카이 세대.주인공 노하라 신노스케는 그를 항상 쿠미쵸(組長)라고 부르는데, '야쿠자 같은 폭력조직의 우두머리'를 의미한다.[27][28] 한국판에서는 두목님, 두목 선생님, 원장 두목님 등으로 번역. 여하튼 작중에서 분타가 등장하면 이 두목 드립은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그의 아이텐티티와도 같다. 심지어 신노스케의 친할아버지 긴노스케도 유치원을 방문했을 때 분타를 두목님이라고 부르며 상황극을 했을 정도.
문제는 잘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두목님이라 부르면 다들 진짜로 믿어 문제가 생기거나 오해를 사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 본인도 외모 때문에 오해를 사는데 나름대로 콤플렉스가 있어서 그렇기 부르지 말아 달라고 매번 정정을 요구하긴 하는데[29], 훨씬 무서운 얼굴이 되어 역효과만 발휘할 뿐이다.[30] 그래도 나중에는 어느 정도 극복해서 잘 넘어간다.
가끔 티격태격하지만 금슬이 매우 좋은 아내 타카쿠라 시마와 함께 후타바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31] 애니메이션 초창기에 새로운 원장님으로 타카쿠라 분타가 온다는 에피소드가 있는 걸로 봐서는 누군가 운영하던 유치원을 넘겨받았다는 설정인 듯 하다.
그리고 아침마다 유치원 버스를 직접 운전하면서 아이들을 일일이 챙겨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초기에는 운전기사가 따로 있었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바뀌어서 지금은 원장선생님이 직접 버스를 운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2.1. 외모
작중 공인으로 외모가 아주 무섭게 생겼다고 묘사된다. 애니메이션 초기에는 진짜 험상궂었지만 작화가 한 번 변경되며 얼굴이 슬림해진 덕에 그나마 덜할 뿐. 설정상 무려 192cm이라는 장신에 90kg으로 체급이 상당한데다[32] 교사와는 거리가 상당히 멀어 보이는 험상궂은 얼굴[33]에 싸구려 양복과 선글라스, 펀치파마[34] 등 1970~90년대의 전형적인 야쿠자 같은 느낌이다. 사실 얼굴이야 타고난 것이라 뭐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패션만큼은 원장 본인의 의지로 이렇게 입은 것일 텐데, 평상시에도 야쿠자라고 신나게 오해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특유의 야쿠자 패션에 대해서는 본인도 별다른 생각이 없는 듯하다.오죽하면 애니메이션에서 스오토메 아이가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아이의 경호원인 쿠로이소가 분타를 처음 보고 수상하게 여겨 바로 총을 이마에 들이대면서 누구냐고 추궁하였다. 분타는 자기가 유치원 원장이라고 말을 했고, 쿠로이소는 반신반의하며 수첩을 꺼내 그의 사진을 확인하고 그제서야 인정했을 정도였다. 그래도 젊었을 때는 선굵은 미남이여서 남자의 외모에 대한 칭찬은 거의 안하는 신노스케가 사진을 보고 미남이라며 놀랐다. 게다가 192cm나 되는 초장신인데 식스팩까지 있었을 정도로 몸도 근육질이었다. 다만 한껏 멋 부리고 폼 잡으며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본인은 부끄러워 했다.
험상궂은 얼굴 때문에 이 사람이 유치원 원장이 맞나 싶을 수도 있는데, 사실 분타의 외모는 약과에 불과하다. 3기 34화 '맛있는 파전을 먹어요' 편에서 전국 각지의 유치원 원장들이 등장했는데 유치원 원장이 아니라 범죄조직의 간부처럼 보이는 외형을 가진 인물로 등장했다. 하지만 험상궂은 얼굴을 가진 덕분에 유치원 학생들이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면 험상궂은 얼굴을 내밀어 불량배들을 공포에 떨게 해 유치원 학생들을 구해주기도 한다.[35]
디자인의 모티브는 타나카 쿠니에라고 한다. 원피스의 키자루와 같은 배우를 모티브로 해서 닮았다. 심지어 캐릭터의 복장 또한 노란색 계열로 우연찮게 비슷해서 원장님의 영상에 키자루의 목소리를 합성하는 개그 요소로 자주 쓰인다. "짱구군? 빛의 속도로 차여본 적 있나요?"라는 말도 이 때문에 나온 것이다.[36]
2.2. 성격
그러나 험상궂은 얼굴과는 정반대로 매우 다정하고 선량한 사람이며, 유치원의 원장으로서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해서도 본인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당장 짱구가 맨날 두목님이라 부르며 버릇없게 까부는데도 최대한 화를 안 내고 말로만 타이르는 것만 봐도 이 사람의 성격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또한 짱구네 집이 폭발하자 다른 유치원 교사들과 함께 돈을 모아 보태주기도 했고, 짱구가 차에 치였다는 말을 듣고는 황급하게 짱구에게로 뛰어가는 등 겉모습은 그래도 속으로는 한없이 남을 배려하고, 여리고, 온화하며 애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채성아 선생님이 "원장 선생님은 개미 한 마리도 못 죽이는 착한 사람이다."라고 말할 정도다. 한 에피소드에선 원장선생님이 자살을 한다는 오해를 받았을때 나미리 선생님은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월급은 안주셔도 되니까 제발 이러지 마세요!"라고 빌었고, 채성아 선생님과 차은주 선생님도 아이들을 데리고 와선 힘내라며 이러지 말라고 빌었다.[37] 다만 얼굴이나 거구에서 오는 엄청난 위압감때문에 아무리 원장 선생님이 서글서글하게 접근해도 마주하는 이들이 그렇게 안 느껴서 문제일 뿐.
게다가 결혼까지 한 것을 보면 결국 진실된 마음의 승리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의 부인도 여전히 그의 얼굴만큼은 완벽하게 적응이 안 됐는지 그의 얼굴을 보며 가끔씩 놀라긴 하지만. 물론 원장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정말 가끔씩 분노가 폭발할 때가 있는데,[38] 이 때의 포스는 가히 두목님이라는 호칭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서 상대란 상대는 전부 데꿀멍하게 만든다. 대부분의 경우는 나름대로 점잖게 타이르려고 다가간 것인데, 상대방이 엄청난 공포심을 느끼고 먼저 도망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가끔은 진짜로 열 받았는지 벽치기를 시전하면서 제대로 공포심을 조장하기도 한다. 이 작품에서 가장 많은 불량배를 쫓아낸 인물이다.[39]
원래는 아이들에게는 반말을 사용했으나, 언젠가부터 존댓말 캐릭터로 변화했다. 물론 아이들과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는 여전히 반말을 사용할 때도 많다.
3. 캐릭터성
3.1. 험상궂은 얼굴
상기했듯 외모가 아주 무섭게 생겼다고 묘사되는데, 분타의 얼굴만 보고 다른 인물들이 나쁜 사람으로 지레 오해를 하며 잘못했다고, 해치지 말아달라고 비는 것은 크레용 신짱의 유구한 전통이나 다름없는 개그 패턴이었다. 전형적인 1990년대 범죄 조직에 몸 담고 있는 사람 패션인 데다 외모도 험상궂고 덩치도 무척이나 크다 보니 야쿠자로 오해를 사는 일이 가장 많으며, 신노스케가 분타를 상대로 이레즈미(문신)에 드립을 종종 치는 건 이유가 바로 이것. 그러나 원장 선생님은 이레즈미 따위는 있을 리도 없고 개미 한 마리도 못 죽이는 성품을 갖고 있을 정도로 착한 사람이다.게다가 그가 화가난다면[40]웬만한 조직에 야쿠자보다 무서운 얼굴로 변한다.[41]이런 외모 때문에 진짜 불량배나 양아치들 조차도 타카쿠라가 목소리를 깔고 무섭게 나오면 진짜 야쿠자 두목인줄 알고 쫄아버린다, 심지어 동물원의 사자까지 분타의 얼굴을 보고 겁에 질려 도망가기까지 할 정도.
분타 본인도 이런 외모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실제로 과거엔 시비도 몇 번 걸리기도 하다 보니 본인의 험난한 얼굴을 어떻게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실패하거나 깨달음을 얻는다. 다행히 원생들의 경우, 처음엔 겁을 먹어도 나름 익숙해진 모양인지 분타를 보고 겁을 먹는 경우가 별로 없다. 애초에 분타는 아이들을 매우 좋아하다 보니 아이들이 무서워할 만큼 위해를 가하지도 않고 도리어 매우 챙겨주는 스타일이라서, 더운 날에 자기 집에 놀러온 원생들에게 빙수를 대접하기도 하는 등[42] 얼굴과는 달리 원장 선생님이 잘 대해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레용 신짱의 작품 특성상 작화가 둥글둥글하다 보니 초창기 애니판 작화를 제외하면 딱히 험상궃다는 건 크게 체감되는 수준은 아니며 오히려 귀엽게 그려지던 시기가 더 길다.
4. 행적
분타의 첫 등장은 이러했다.(국내 만화책 1권 기준).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린다. 그리고 원장님이 나타나더니 애들을 바라본다.[43] 그때, 신노스케가 당당하게 말한다.
신노스케: 유괴범이다.[44]
물론 애들은 울고불며 도망가고 그 와중에 카자마 토오루는 "드디어 이 유치원에도 유괴범이 나타났다!" 그리고 신노스케와 보오는 그냥 그대로 서 있었다.
그리고 원장님은 아내한테 가서 "애들한테 유괴범 소리를 들었어…(눈물)"
타카쿠라 부인이 요시나가 미도리 선생님 대신 원장선생님이 일일교사가 되었다고 언급한 후 나간다.[45]
타카쿠라 부인: 그럼 여보, 부탁해요.
네네: 여보래.
신노스케: 그럼 선생님은 '조폭의 내연 처'구나!(타카쿠라 부인이 쓰러짐)[46][47]
네네: 조폭 무서워~! (울음)
신노스케: 난 조폭 좋은데.
그리고 원장님이 아이들의 잘못된 오해를 풀기 위해 궁금한 게 있으면 질문을 하라고 한다.
신노스케: 감옥 안에 난방은 잘 돼요? 아바시리의 밤은 춥나요?[48]
원장님: 그런 거 말고, 선생님 집이나 가족, 뭐 그런 질문이 있는 사람.
신노스케: (야쿠자 사무실스러운 배경 깔림)둘째는 올해 안에 나올 수 있습니까, 형님?
원장님: 음… 올해 말쯤에는 가석방이…… 그게 아니라니까. (부들부들)
카자마: 신노스케, 사과하는 게…….
신노스케: 동해 바다에 던지지만 말아 주세요.
(이때, 미도리 선생님 등장)
미도리: 미안, 많이 늦었……(원장님 보고[49]) 꺄악~! 유흥가에 팔지만 말아줘요!
원장님: 요시나가 선생님, 저예요! 원장이라고요!
미도리: 죄송합니다, 갑자기 봐서 그만……. 아니…….
원장님: 됐어요…….(훌쩍훌쩍)
신노스케: 등에 문신 있어요?[50]
(애니메이션 기준)신노스케: 유괴범이다.[44]
물론 애들은 울고불며 도망가고 그 와중에 카자마 토오루는 "드디어 이 유치원에도 유괴범이 나타났다!" 그리고 신노스케와 보오는 그냥 그대로 서 있었다.
그리고 원장님은 아내한테 가서 "애들한테 유괴범 소리를 들었어…(눈물)"
타카쿠라 부인이 요시나가 미도리 선생님 대신 원장선생님이 일일교사가 되었다고 언급한 후 나간다.[45]
타카쿠라 부인: 그럼 여보, 부탁해요.
네네: 여보래.
신노스케: 그럼 선생님은 '조폭의 내연 처'구나!(타카쿠라 부인이 쓰러짐)[46][47]
네네: 조폭 무서워~! (울음)
신노스케: 난 조폭 좋은데.
그리고 원장님이 아이들의 잘못된 오해를 풀기 위해 궁금한 게 있으면 질문을 하라고 한다.
신노스케: 감옥 안에 난방은 잘 돼요? 아바시리의 밤은 춥나요?[48]
원장님: 그런 거 말고, 선생님 집이나 가족, 뭐 그런 질문이 있는 사람.
신노스케: (야쿠자 사무실스러운 배경 깔림)둘째는 올해 안에 나올 수 있습니까, 형님?
원장님: 음… 올해 말쯤에는 가석방이…… 그게 아니라니까. (부들부들)
카자마: 신노스케, 사과하는 게…….
신노스케: 동해 바다에 던지지만 말아 주세요.
(이때, 미도리 선생님 등장)
미도리: 미안, 많이 늦었……(원장님 보고[49]) 꺄악~! 유흥가에 팔지만 말아줘요!
원장님: 요시나가 선생님, 저예요! 원장이라고요!
미도리: 죄송합니다, 갑자기 봐서 그만……. 아니…….
원장님: 됐어요…….(훌쩍훌쩍)
신노스케: 등에 문신 있어요?[50]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린다. 그리고 비장한 bgm과 함께 원장님이 나타나더니 애들을 바라본다.
원장님: 어... 크흠흠, 저, 저기 얘들아?
그때, 짱구가 당당하게 말한다.
짱구: 아저씨, 고리대금업자죠?
철수: IMF 이전에 돈을 빌렸던 사람들이 지금 이자 때문에 고생하고 있대.[51]
유리: 어, 정말?
짱구: IMF?
원장님: 아니, 저... 저기 말이다. 난 이 유치원의...
이때 원장님 부인 강말자가 들어와서 유치원생을 모아놓고 "자. 여러분. 인사하세요. 이 아저씨는 무서운 사람이 아니라 원장 선생님이에요." 라고 알려준다. 이 와중에 철수는 "하지만 내가 보기엔 두목님 같은 분위긴데?" 라고 말한다.[52]
원장님 부인이 원장의 머리를 지적하자, 원장은 "이건 자연 곱슬머리야. 당신은 아내라는 사람이 그것도 몰라?" 라고 대답하면서 억울해한다.
유리: 어, 아내라면 엄마를 말하는 거 아니야?
짱구: 엄마? 우와~! '두목님의 엄마래~'[53]
원장님&원장님 부인: 엄마가 아니야!
부인이 원장님에게 짱구를 소개한다.
짱구: 전 착한 애에요.
원장님이 애써 억지로 웃음을 지어보이고, 유치원 밖에서 닭이 "무서워~ 꼬꼬꼭! 무서워~ 꼬꼬꼬꼬꼬꼭~!"하면서 지나간다.
원장님 부인이 채성아 선생님 대신 원장선생님이 일일교사가 되었다고 언급한 후 나간다. 잠시 정적이 흐르다가,
원장님: 자 여러분~ 오늘은 나와 사이좋게 놀도록 해요.
짱구: (귓속말로 유리에게) 말은 저렇게 하지만 나중엔 우릴 마구 괴롭힐거야. 틀림없어.
유리: 헉~ 뭐?
원장님: 자 그럼 우리 뭘 하고 놀까?
짱구: (귓속말로 유리에게) 저러다 말 안 들으면 마구 때릴 거구.
유리가 무서워서 눈물을 흘린다.
원장님: 응? 저기 아가야, 너 왜 우는 거니? 어디 아파? 어? 왜 그래, 응? 자, 울지 마라? 착하지?
유리가 울음을 그치고 원장님을 바라보지만 얼굴이 무섭게 생겨서 또 울음을 터뜨린다.
유리: 엄마~ 절 때리지 말아주세요. 부탁이에요 아저씨! 엄마야~
원장님 부인이 들어와서 무슨 일이냐고 묻자, 짱구는 "얌전하게 있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두목님이 그러셨어요."라며 장난을 친다.
원장님 부인: 제발 잘 좀 부탁해요!
원장님: 어... 크흠흠, 저, 저기 얘들아?
그때, 짱구가 당당하게 말한다.
짱구: 아저씨, 고리대금업자죠?
철수: IMF 이전에 돈을 빌렸던 사람들이 지금 이자 때문에 고생하고 있대.[51]
유리: 어, 정말?
짱구: IMF?
원장님: 아니, 저... 저기 말이다. 난 이 유치원의...
이때 원장님 부인 강말자가 들어와서 유치원생을 모아놓고 "자. 여러분. 인사하세요. 이 아저씨는 무서운 사람이 아니라 원장 선생님이에요." 라고 알려준다. 이 와중에 철수는 "하지만 내가 보기엔 두목님 같은 분위긴데?" 라고 말한다.[52]
원장님 부인이 원장의 머리를 지적하자, 원장은 "이건 자연 곱슬머리야. 당신은 아내라는 사람이 그것도 몰라?" 라고 대답하면서 억울해한다.
유리: 어, 아내라면 엄마를 말하는 거 아니야?
짱구: 엄마? 우와~! '두목님의 엄마래~'[53]
원장님&원장님 부인: 엄마가 아니야!
부인이 원장님에게 짱구를 소개한다.
짱구: 전 착한 애에요.
원장님이 애써 억지로 웃음을 지어보이고, 유치원 밖에서 닭이 "무서워~ 꼬꼬꼭! 무서워~ 꼬꼬꼬꼬꼬꼭~!"하면서 지나간다.
원장님 부인이 채성아 선생님 대신 원장선생님이 일일교사가 되었다고 언급한 후 나간다. 잠시 정적이 흐르다가,
원장님: 자 여러분~ 오늘은 나와 사이좋게 놀도록 해요.
짱구: (귓속말로 유리에게) 말은 저렇게 하지만 나중엔 우릴 마구 괴롭힐거야. 틀림없어.
유리: 헉~ 뭐?
원장님: 자 그럼 우리 뭘 하고 놀까?
짱구: (귓속말로 유리에게) 저러다 말 안 들으면 마구 때릴 거구.
유리가 무서워서 눈물을 흘린다.
원장님: 응? 저기 아가야, 너 왜 우는 거니? 어디 아파? 어? 왜 그래, 응? 자, 울지 마라? 착하지?
유리가 울음을 그치고 원장님을 바라보지만 얼굴이 무섭게 생겨서 또 울음을 터뜨린다.
유리: 엄마~ 절 때리지 말아주세요. 부탁이에요 아저씨! 엄마야~
원장님 부인이 들어와서 무슨 일이냐고 묻자, 짱구는 "얌전하게 있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두목님이 그러셨어요."라며 장난을 친다.
원장님 부인: 제발 잘 좀 부탁해요!
그리고 원장님이 아이들의 잘못된 오해를 풀기 위해 궁금한 게 있으면 질문을 하라고 한다.
짱구: 혹시 사람을 한강[54]에 빠뜨려 보신 적 있어요?
원장님: 아니, 없어요.
짱구: 그럼 빠져본 적은 있으신가요?
원장님: 으… 없어요..
훈이: 짱구야,.. 그러다가 네가 빠지면 어쩌려고 그래….
짱구: (훈이를 가리키면서) 훈이를 빠뜨리고 싶지 않으신가요?
훈이: 뭐?
원장님: 내가 하는 말은 전혀 안 들은 모양이구나. 저기 난 그런 무서운 아저씨가 아니에요~
짱구: 등에 문신 있어요?
원장님: 아니, 안 했어...
짱구: 용 모양인가요?
원장님: 문신 같은 거... 안 했다니까...
짱구: 아님 백곰?
원장님: 퉷! 하얀색 곰은 문신으로 새길 수 없지.
짱구: 우와~ (눈을 감고 잠시 생각하다가) 그럼 팬더?
아이들: 우와~
원장님: 문신 같은 거... 안 했다니까...
철수: 저기, 그럼 증거를 보여주세요!
짱구, 아이들: 증거! 증거! 증거!
그야말로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짱구: 혹시 사람을 한강[54]에 빠뜨려 보신 적 있어요?
원장님: 아니, 없어요.
짱구: 그럼 빠져본 적은 있으신가요?
원장님: 으… 없어요..
훈이: 짱구야,.. 그러다가 네가 빠지면 어쩌려고 그래….
짱구: (훈이를 가리키면서) 훈이를 빠뜨리고 싶지 않으신가요?
훈이: 뭐?
원장님: 내가 하는 말은 전혀 안 들은 모양이구나. 저기 난 그런 무서운 아저씨가 아니에요~
짱구: 등에 문신 있어요?
원장님: 아니, 안 했어...
짱구: 용 모양인가요?
원장님: 문신 같은 거... 안 했다니까...
짱구: 아님 백곰?
원장님: 퉷! 하얀색 곰은 문신으로 새길 수 없지.
짱구: 우와~ (눈을 감고 잠시 생각하다가) 그럼 팬더?
아이들: 우와~
원장님: 문신 같은 거... 안 했다니까...
철수: 저기, 그럼 증거를 보여주세요!
짱구, 아이들: 증거! 증거! 증거!
사실 이 에피소드는 연재 당시였던 1980년대 말~1990년대 초의 사회상을 풍자한 것이기도 하다.[55] 원래 일본판 대사는 "(땅값이 오르니까)우리 유치원 건물 뺏어가려고 온 깡패다" 정도의 뉘앙스였고[56] 그다음 장면에 등장하는 카자마 토오루의 대사도 일본판에서는 "드디어 이 유치원에도 땅값 상승 여파가 밀려왔다"고 나온다. 반면 애니판이 방영될 즈음에는 이미 일본의 부동산 거품이 꺼진 상태였기 때문에 철수의 대사가 "버블도 꺼졌고 땅값 상승도 주춤했는데?"로 바뀌었다.
국내판 애니의 경우 잘린 부분이 있다. 문신 있냐고 물어보는 아이들한테 문신 같은 건 없다고 딱 잘라 이야기했는데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증거를 보여달라고 하는 부분에서 할 수 없이 팬티만 남겨놓고 남은 옷들을 모두 벗어 증거를 보여 주었다. 그런데 신노스케가 이쪽을 아직 안 벗었다며 팬티를 내리고 도망가 버렸다. 당황한 그는 신노스케를 잡으러 뛰어갔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문이 열리더니 미도리가 등장했다.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네던 미도리는 팬티만 걸친 분타를 보고는 비명을 지르며 문을 닫아버렸다.
코믹스 다음 장면에서 집에서 진로를 잘못 잡았다며 울고 있어 아내가 진심을 보여주며 잘 따르게하라고 말하지만 이때 짱구, 맹구, 훈이가 조폭으로 변장하고 장난감 총으로 자신을 향해 '액션파 두목 꼼짝마라!' 라고 했다. 당연히 짱구 일행은 아내에게 혼나고 본인은 또 운다.
다음 장면에서 짱구가 깡통을 치다 담장 너머에 세워진 자동차 쪽으로 날려버리고 말았다. 차의 주인은 인상이 험악한 조폭이었는데, 그는 차를 세워둔 곳이 유치원 근처임을 알고는 그냥 가려고 했지만 문제는 차 위에 멋대로 올라간 신노스케였다. 하필 그는 차 위에서 방방 뛰는 바람에 외관을 손상시켰고 열 받은 그는 주먹을 치켜들었으나, 분타의 험악한 얼굴을 보고는 바로 도망가 버렸다.
다만, 원작 1권에서는 저 에피소드가 제일 처음이 아니라 두 번째 에피소드로 등장해서 다소 꼬인 감이 있다. 여기선 짱구가 수영 시간 도중에 채성아 선생님의 옷을 갈아입는 것을 훔쳐보자고 떠벌리는 것을 혼내는 역으로 등장하는데, 이때 짱구는 야쿠자 드립도 치지 않고 제대로 원장선생님이라고 부른다.[57] 크레용 신짱 초창기에 캐릭터 성격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그 잔재라 볼 수 있을 듯하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일화를 다루자면
- 유치원 아이들에게 자기소개한 직후의 에피소드에서는 부인과 단둘이 있을 때 역시 자신은 안 될 것 같다고 한탄하지만 부인이 격려해서 다시 자신감을 되찾는데, 하필 짱구와 훈이와 맹구가 장난감 총을 들고 쳐들어와서 "두목 각오해라!!!"를 외치며 난사한 탓에 식겁한다. 그런 사건이 있었던지라 원장님 부인이 대신 장난감을 들고 오지 말라며 혼내고 원장선생님은 혼자 조용히 운다.
- 만화책의 한 에피소드에서 아침에 일어난 그의 얼굴을 보고 부인이 놀라고 욕실에서 거울을 본 자신도 놀란다.
- 한번 유치원에서 어떤 아이가 이 사람을 보고 막 울자, 유치원 선생님들과 아이들(짱구 일행)이 평소에 웃으라면서 웃는 연습을 가르치고 원장 자신도 그대로 웃어봤는데, 그 모습을 보고 선생님들과 짱구 일행이 얼어붙으면서 "실패다"라고 할 정도다.
- 1기 '재미있는 교통안전 공부' 편에서는 교통안전 수업을 위해 경찰차가 왔는데 원장, 채성아, 짱구의 연기가 가관이다. 더빙판은 편집되었지만 원판은 한술 더떠 경찰들까지 몰입하였는데 채성아가 원장선생님이라고 해명해서야 일단락되었다.짱구: 두목님! 큰일났어요 두목님! 경찰이 두목님을 체포하러 왔어요!원장: (비장한 bgm이 깔린다) 아니 뭐야!?채성아: 헉! 어쩜 좋아! 경찰은 저희가 막고 있을 테니까 어서 도망치세요 두목님!짱구: 두목님!원장: (분통하다는 듯이) 쳇~! 이 은혜는 잊지 않겠다! (창문으로 몰래 나가려다가) 가만, 근데 내가 왜 도망쳐야 된다는 겁니까?
- 채성아를 대신해서 짱구 집에 가정방문을 왔는데, 전에 외출나간 엄마한테서 아무한테나 문을 함부로 열어주지 말라고 주의를 들은 짱구는 정말 원장이 맞는지 확인해 보겠다며 전에 유치원에서 한 빚쟁이 연기를 해보라고 한다. 분타는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데, 지나가다 이를 들은 옆집 아주머니를 비롯한 동네 아줌마들이 그를 빚쟁이라고 착각했다. 그래서 경찰을 대동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텔레비전 영화 대사를 듣고 지원 요청까지 하는 소란이 벌어졌다.[58][59]
- 이력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젊은 시절 수많은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 보았지만 험상궂게 생긴 얼굴 때문에 번번이 낙방한 흑역사가 있다.
- 기차를 타고 가던 중 객실 안에서 노하라 미사에, 노하라 신노스케 모자와 만나게 되어 동행하다가 미사에와 신짱이 뒷좌석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남자 승객[60]과 갈등이 붙었는데 그 남자가 신짱이 멍청하단 말에 발끈하여 "신짱은 절대 멍청하지 않다. 조금 맹한 구석이 있어도 속 깊은 아이다."라며 그 남자를 쫄게 만들었다. 근데 거기까진 좋았는데 중간에 신짱이 두목님이라고 하는 바람에 승객들이 다 이쪽을 쳐다봤다.[61] #
- 2016년 2월 26일 방영분에서는 떡잎마을 방범대가 지도로 위험한 곳을 체크하는데, 갑자기 까마귀가 나타나 떡잎마을 방범대를 덮치려 하자 원장이 나타나서 까마귀를 혼내줬다. 그런데 하필 떡잎마을 방범대가 원장을 무서워해 반대쪽으로 도망쳤다.
- 17기 동물원 에피소드에서 박력 있게 포효하던 사자가 원장의 얼굴을 보자마자 도망가는 위엄을 보였다.
- 18기 유치원 기차놀이 에피소드에서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아 한 주에 세 번이나 경찰에게 조사를 받았다고 했다.
가정방문 에피소드에서는 짱구가 보는 액션가면 영화의 다소 거친 대사들을 보고 이런 건 애들용이 아니라고 걱정했다. 근데 그 다음 짱구 曰. "두목님 얼굴도 애들용이 아니라고요."
또다른 가정방문 에피소드에선 짱구 엄마의 교복입은 모습을 보기도 했다. 짱구 엄마가 방정리하다가 발견한 교복을 보고 추억에 잠겨 교복을 입게 되었는데 짱구가 집으로 귀가 그때 원장 선생도 함께 들어오게되었는데 하필 그날이 교사 가정방문하는날이었다. 이후 짱구 엄마는 방에 몰래 돌아간 뒤 옷 갈아입으려 했는데 밖에서 들어온듯 한 의문의 발자국과 열려있는 창문을 본 원장과 짱구 결국 들키고 말았다. 이윽고 원장 선생님 왈 '짜.. 짱구 어머님..오늘 일은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후 벙찐 짱구 표정은 덤
젊었을 적에 심각한 외모 차별을 당했다. 그때 들은 말이 "팔아넘기지 말아주세요!", "돈은 얼마든지 드릴 테니 목숨만은..!"이니 말 다했다. 게다가 취직을 위해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보냈으나, 경력사항은 안 보고 이력서에 있는 얼굴 사진이 무섭게 생겼다는 이유로 모든 회사에서 면접도 못 보고 퇴짜당했다고 한다. 이 과거가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이력서만 보면 소름이 끼친다고 한다. 모두가 그의 외모 때문에 그를 꺼리고 도망쳤을 때 짱구를 닮은 한 어린아이가 그를 겁내지 않고 사탕을 건넸고, 그 일을 계기로 유치원 원장이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는 이런 그의 모습이 범죄에서 손 씻고 새 삶을 시작한 사람으로 보였다. 유치원 수돗가에서 얼굴을 씻는 원장에게 짱구가 "원장님은 일단 손부터 씻어야 하지 않나요?"라고 드립쳤다. 게다가 맹구는 "사람 여럿 죽여 본 얼굴이야."라는 엄청난 대사를 남겼다.[65]
1993년 10월 25일 방영분 |
1995년 6월 12일 방영분 |
1995년 6월 12일 방영분 |
나미리 관련 에피소드 때는 도쿠로에 대한 사랑을 잊지 못한 나미리가 짱구 덕분에 원아들과 원장선생님(덤으로 미사에도)이 보는 앞에서 고백한 그때 평소답지 않은 담담한 어조로 "우메 선생님, 드디어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셨군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지 못한 사람은 우리 유치원에서 선생님을 할 자격이 없답니다. 나미리 선생님께서 먼저 자기 마음에 솔직해져야만 아이들 마음도 솔직해지지 않을까요?"란 명언을 남기며 우메를 도쿠로와 만나게 해 주기 위해 "자 공항으로 출발하죠"라는 말과 함께 공항으로 출격했다. 덤으로 함께 있던 원아들에게는 평상시 그대로의 다정한 목소리로 "오늘은 공항을 견학하도록 하죠"라고 했다.[70]. 하지만 정작 이 명대사를 남기며 나미리 선생님에게 만나게 해주려던 도쿠로 선생은 테러로 사망, 단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로, 원작에서는 요통으로 운전을 못한 원장 대신 채성아 선생이 운전을 했고, 위의 대사도 등장하지 않는다. "미도리 선생, 공항으로 가줘! 너희들도 불만 없지?"[71]
한 에피소드에서는 세수를 하자 굉장히 잘생겨져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인기를 얻었으나 어색함을 느낀 아이들과 선생님들 때문에 다시 혼자가 되는 꿈을 꾼 적이 있다.[72]
기억상실증 에피소드에서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던 짱구가 "유치원에 왜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있어요?", "(유치원은) 위험하죠? 저기 무섭게 생긴 사람(타카쿠라 분타)이 있으니까요.", "저 분(타카쿠라 분타)은 악어반 선생님이겠네요![73]" 등의 대사를 내뱉자 충격받은 원장선생님은 우울한 표정으로 벽에다가 자기 머리를 계속 쿵쿵 박아대기도 했다.
1996년 극장판 핸더랜드의 대모험 |
그의 유치원에는 원장님 상경 기념일이라는 휴일이 존재하는데 짱구의 말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원장선생님이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신 날이래요"랜다. 원작에서는 시코쿠에서 도쿄로 상경했다고 하는데[76] 아마 카가와현 출신인 듯하다.
금기의 50권[77]에서는 여장을 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숨은 팬이다. 특히 다이오오토리 마야를 좋아해 몰래 공연을 보러가다가 짱구가 마야랑 친하다는 사실을 알고 컬쳐 쇼크에 빠지기도 했다.
TVA 841화에서(국내에서 16기에 방영) 채성아가 모모타로 연극 간판을 장식하려고 쓸 풍선을 애들이 터뜨리는 소리[78]를 지나가던 사람들이 총소리로 오인해서[79] 경찰에 잡혀 갔다.
크레용워즈에서는 신형만 때문에 황제가 되었다.
1997년 3월 14일 방영분 | 1997년 8월 29일 방영분 | 1999년 9월 24일 방영분 |
5. 극장판
극장판에서는 후타바 유치원의 교직원 중에서도 많이 등장했지만 대부분이 유치원 버스를 모는 장면이었다. 10기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에서는 노하라 일가와 카스카베 방위대만 제외하면 등장인물 중에서 나온다고는 할 수 있겠지만, 직접적으로 출연 하진 않는다. 게다가 분타의 작화가 아예 안 그려졌다. 11기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는 타카쿠라 분타가 통산 10번째로 출연한 극장판이고, 25기 습격!! 외계인 덩덩이는 통산 20번째로 출연한 극장판이다. 노하라 일가와 카스카베 방위대만 제외하면은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중에서 현재까지 요시나가 미도리와 함께 극장판 출연 횟수 1위다. 그리고 3기부터 11기까지 9연속 출연 기록을 세우면서 그 기록을 가장 먼저 세웠던 요시나가 미도리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기부터 연속 출연 중이며 또 한 번 연속 출연 기록에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27기에 등장하지 못해서 연속 출연 기록이 끊겼다.- 1기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액션가면 대 그래그래 마왕 편에선 유치원 방학식에 훈화말씀을 하는데 전날 TV에서 액션가면 방송이 끝난 직후 스노우 스크린이 뜨며 그래그래 마왕의 모습이 나온 부분 때문에 애들이 떠들게 되자 자신은 원장자격이 없다며 단상아래로 쓸쓸히 내겨가는데 아내가 "기운 내세요, 두목님."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결국 자포자기했는지 표정이 험악하게 바뀌더니 야쿠자식으로 훈화말씀을 짧고, 간결하게 끝낸다. 훈화말씀 중 다른 유치원 애들이 우리 동네에서 설치게 하면 안된다는 말과, 떡잎유치원의 이름에 먹칠만 하기만 해봐라 라며 나와바리를 지키려는 발언을 하는게 압권. 이후, 다른 세계에서는 그래그래 마왕의 습격에 유치원 버스를 몰며 아이들을 피신시키려고 버스를 계속 몰고 있었고, 고지식 박사가 자신의 연구소에 피신하자는 말에 연구소로가서 연구소의 방어시스템의 아래에 아이들과, 짱구일가, 두 선생과 같이 피신하고 있었으나... 연구소로 가는도중에 마주친 나미리가 스파이라며 연구소의 방어시스템을 끄고, 그래그래 일당이 처들어오자 제일 먼저 광선을 맞고 그래그래화가 되고 만다. 그래도 마지막에 짱구가 그래그래 마왕의 귀걸이에 숨겨져 있던 액션구슬을 손에 넣어 그래그래 마왕을 후퇴시키고 난 뒤에 그래그래화가 되었던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래그래화에서 풀리긴 했다.
- 6기 전격! 돼지발굽 대작전 편에선 복권에 당첨되어 어린이집 아이들과 선생님들 하고 유람선 투어를 갔다. 영화 시작 처음에 돼지발굽에게서 물건을 탈취한 깜찍이가 탈출 도중 이 배에 올라타게 되고 물에 빠진 생쥐 꼴이었던 그녀를 돕는다. 그러나 깜찍이가 탈취한 물건엔 위치추적기가 달려있었고 그걸 되찾으러 온 돼지발굽의 비행선에 의해 도중에 배가 통째로 납치되어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탈출시키지만 화장실에 가있었던 깜찍이, 짱구와 친구들을 그만 깜빡해서 이들은 납치당하고 만다. 이게 6기 스토리에서 짱구 일행이 돼지발굽 대작전에 휘말리게 되는 시작점이었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무사히 돌아온 짱구를 울면서 반긴다.
* 9기 어른제국의 역습 편에서는 노하라 미사에&노하라 히로시와 같이 유아로 퇴행한 어른들 중에서는 비중 있게 등장했다. 둘과 같이 카스카베 방위대가 운전하는 유치원 버스를 쫓아가는데, 유치원 버스에 메달린 히로시를 밟고 유치원 버스 위로 올라타 "이 버스는 내 거다!"라고 소리치나, 도로 표지판에 부딪혀 나가떨어지면서 리타이어.
* 이 추격전 장면만 따로 만든 짤방이 있는데(현재는 삭제됨) 거기에 무한도전에서 쓰이는 자막을 삽입하였고 도로 표지판이 나오는 장면에서 '그건 큰 오산입니다'라고 삽입하였다. 마침 표지판에 적혀 있었던 지역 이름도 오산(원판은 니가타)이었다. 현재는 심의 강화로 인해 버스 추격전 장면이 삭제되었다. 참고로, 해당 영상에서 저렇게 표지판에 부딫히기 전, 그런깐 버스 위로 올라섰을댄 이 차는 이제 제 겁니다.가 자막으로 떴었다. 여담으로 유아 퇴행한 상태로 자신의 부인과 유치원 선생님들과 함께 놀던 중 짱구가 나타났을 때 아마 신... 신...라고 하며 어느 정도 짱구를 기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퇴행하기 전 가지고 있던 지극한 아이들 사랑 덕분에 다들 잊어버린 짱구의 이름을 한 글자나마 기억할 수 있었던 듯. 미도리는 '구'를 기억해냈다.[82]
- 17기 포효하라! 떡잎 야생왕국에선 양으로 변한 모습으로 유치원 교무실에서 교사 회의를 시작하자고 한다.[83]
- 21기에선 네네가 '원장 선생님의 버스'를 타고 B급 음식 축제에 갔다는 언급을 하는데 고양이 버스가 아니라 버스 이름이 '93町(쿠미쵸)' 였다.
- 26기에선 마지막 장면에서 교직원 선생님들과 같이 춤을 추는 것으로 등장했다.
6. 기타
거의 항상 입고 다니는 특유의 원고지 무늬의 정장은 자세히 보면 접히는 부분이나 각도에 상관없이 항상 무늬가 일정하게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덕분에 만화에서처럼 멈춰있을 땐 잘 티가 안나지만 애니에서 움직일 때는 옷 무늬만 보면 마치 프로젝터 앞에서 움직이는 것 같다. 너무 어색하다고 생각했는지 나중 가면 접히는 부분은 약간 일그러져 있거나 하는 정도로 작화를 개선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항상 무늬만 정면인 신기한 옷이다.이건 원래 체크무늬 옷의 구김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리기가 까다롭다는 점 때문에 발생하는 어른의 사정이다. 적당히 작화 면에서 타협을 보는 것. 심지어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만화나 일러스트에서도 체크무늬를 저렇게 그려놓는 경우를 적잖게 찾아볼 수 있다. 그나마 큰 체크무늬 같은 경우는 접힘이나 구김에 맞게 왜곡되는 모습을 그려놓는 경우가 많지만, 조밀한 체크무늬 같은 경우는 이런 경우가 더 심하다. 근데 원장 선생님의 경우엔 꽤 큰 무늬인데도 그러다보니 약간 더 티가 많이 나는 편. 사족으로 SPRING SUMMER 2018에 구찌 수석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이것과 똑닮은 의상을 내놓아 소소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 PPAP로 유명한 피코타로와도 닮았다. 복장도 비슷한 색이다.
2006년에 방영된 SBS판에서는 "출동! 정의의 원장맨"[84] 4가지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당연히 원장맨의 정체는 타카쿠라 분타. 이후 비밀 보장을 전제로 짱구와 나미리(타이거우먼) 선생님은 중도에 합류했다. 그런데 문제는 원장맨 마지막 파트인 7기 18화에서 짱구에 의해[85] 유리(토끼 소녀), 훈이(라이언맨), 맹구(두더지맨), 철수(팬더맨), 차은주 선생님(치타우먼), 채성아 선생님(재규어우먼)에까지 알려지는 바람에 제대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후 여러 가지 에피소드(매리조나 마을에서의 결투[86])에서 가끔 원장맨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원장맨 에피소드에서 출동할 때 유치원 버스를 몰고 출동하는데, 이때 버스의 외장이 기존 고양이 모습에서 평상복 체크무늬로 바뀐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선 차고에 세워진 버스가 앞부분 일부가 변형돼서 스포츠카 형태로 변신하는 연출이 나오기도 했다. 때로는 사건도 별것도 아닌 단순한 일에 불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무너진 건물 속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등의 큰일도 해 신문에 실려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하다. 출동하는 길에 종종 지나가던 액션가면과 인사를 나누기도 한다.
ACT | 상황 |
377화 7-1 | 긴급 호출을 받고 짱구 집에 도착,[87] 신형만이 봉미선에 일방적으로 관절기를 당하자 막으려 했지만 오히려 맞았다. 그러나 원장맨을 부른 건 다름 아닌 짱구. 부른 이유는 짱아의 기저귀를 갈 줄 모르니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
378화 7-2 | 훈이가 원장맨을 원장선생님으로 의심했는데 유리는 그럴 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의뢰 요청이 오자, 봉미선이 자전거를 수리해달라고 했다. 다만 호출한 사람은 봉미선이 아니라 짱구.[88] 그러나 자전거를 고치던 중 짱구가 등 긁는 시범을 보인답시고 등을 간지럽히는 바람에 자전거를 놓쳐 지나가는 화물차로 인해 자전거가 망가지고 만다. 유치원이 끝난 뒤에는 유치원에서 뒷정리를 하던 중 짱구가 아침 때처럼 등을 간지럽히자 원장맨일 때와 똑같은 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정체를 들켰고, 결국 짱구의 입을 막고자 짱구를 원장맨의 사이드킥인 짱구맨[89]으로 임명한다. |
380화 7-17 | 최근 마을에서 기승을 부리는 괴인 '타이거우먼'의 만행을 수습하던 중 짱구맨에 의해 타이거우먼이 나미리 선생님임을 알게 된다.[90] 이후 다음 에피소드에서 타이거우먼은 짱구맨처럼 원장맨의 사이드킥이 된다. |
381화 7-19 | 도로에 차량 전복 사고로 돼지들을 잡는 작업을 했다. 문제는 출동 직전, 짱구에 의해 정체가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에 들통났다.[91] 결국 선생님과 아이들이 너도나도 원장맨의 사이드킥을 자처하며 코스프레 쇼를 벌이자 멘붕한다. |
언제부턴가 공포 편에서 처음과 마지막에 등장하여 이야기를 시작하고 마무리해 주는 역할이 되었다. 문서 가장 앞의 사진들 중 세 번째가 그 예다. 2014년 11월 일본에서 담당성우 나야 로쿠로 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캐릭터의 거취가 불분명해질 뻔했다. 시오자와 카네토 사망 후의 부리부리자에몽처럼 담당 성우의 타계 후 대역 성우를 쓰지 않고 대사 없이 등장시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 캐릭터는 방영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나온 레귤러 캐릭터라 갑자기 사라지면 어색하기 때문에 후임 성우가 정해질 확률이 매우 높았다. 아무래도 22년 동안 일본인들의 뇌리에 깊숙이 박혀 있는 목소리다 보니 나야 로쿠로 사후 개봉한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에서는 대역 성우를 쓰지 않은 채 나야 로쿠로가 생전에 녹음한 음성을 이용했다. 그러다 2015년 10월 9일 일본 기준으로 873화에 원장선생님 대역 성우가 투입되어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공식 사이트에서 밝혀진 결과 성우는 배우 겸 성우인 모리타 준페이가 맡게 되었다.(관련 일본어 기사)
북미판 더빙에서는 아버지가 페루 사람이고 어머니가 집시라는 설정이 붙어서 살짝 히스패닉틱한 억양으로 말한다.[92] 과거엔 마술사 일도 했다는 설정도 추가.[93]
이 캐릭터 역시 애니메이션판에서 전용 테마 BGM이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듣기
짱구는 못말려의 주연들 중 유일하게 경찰에 체포된 경험이 있는 캐릭터다.
평소에는 두목님!이라고 불리지만 어느 가끔씩 그냥 원장님!이라 불리면 버릇 때문에 "난 원장이 아니라 두목님이에요. 라고 답해버려서 옆에 있던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한다. 때문에 한 번은 짱구가 "두목님"이라고 부르자 그걸 들은 경찰에 연행된 적도 있다.
잘하는 것이 굉장히 많다. 손재주가 있어 마술도 잘하고 뜨개질도 할 수 있으며[94], 더 놀라운 건 기모노까지 입힐 줄 아는 등 여러 가지를 다 할 수 있는 만능맨이다.[95]
극장판 1기인 액션가면vs그래그래 마왕 편에서는 "위험 상황이니 아이들만이라도 구하러 왔다" 며 짱구네 집에 버스를 몰고 왔는데, 침략자가 판치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구하러 큰 버스를 몰고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용감한 행동이며, 그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애니판 설정에서는 집에 자시키와라시가 있다. 이를 눈치채고 난 후 식겁하지만 자시키와라시는 집의 수호령 격인 존재라 그래도 유치원이 망하지는 않겠다며 안도하는 면모도 보이는데, 자시키와라시가 머무르고 있는 집에 복을 불러오는 수호신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96].
유치원에서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의 반은 짱구고 나머지 반은 3명의 유치원 선생님 (마츠자카 우메, 요시나가 미도리, 아게오 마스미)이라고 한다.
유치원 버스 외에 자가용 승용차도 소유하고 있는데 낡은 흰색 세단으로, 작중 딱 한 번만 등장했다. 쿠로이소가 허리를 다쳤을 때 병원으로 갈 때 이용. 다만 원장 사저 주차장에는 유치원 버스만 있고 이 차가 어디에 주차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서부시대나 원시시대 같은 과거 에피소드에서 유치원이 동사무소 역할을 하는지라 마을의 촌장 역할을 겸하고 있다.
3기 34화, '민박을 해요' 편에서는 아이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거기만 수건으로 가린 몰골을 보이기도 했다. 온천에 가려고 옷을 벗는 도중 자신을 응시하는 짱구와 남자아이들을 보고 당황하더니 문신은 안 했다면서 몸을 보여주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실망하는 반응이다. 그리고 짱구와 누가 더 온천에서 오래 버티나 시합하던 중[97] 둘 다 실신해서 실려나왔고 사람들이 부채랑 선풍기로 열을 식혀주게 된다.[98]
조카가 있는데 대학생으로 유아교육과 출신이라고 한다. 한국명은 백기수. 한국 기준 2기 3화에서 유치원 교생실습을 하러 왔지만 짱구 때문에 다람쥐 분장을 하고 춤을 추는 등 개고생만 했다. 이후 등장은 없다.
1992년 12월 28일 방영분 |
원피스의 볼사리노와의 패러디가 많다. 당연히 타카쿠라 분타 쪽이 한참 선배 캐릭터. 두 캐릭터가 이처럼 닮은 이유는 상술했듯이 둘 모두 일본의 배우 타나카 쿠니에를 모델로 했기 때문이다. 이름의 유래까지 더하면 총 3명의 배우가 한 캐릭터에 집대성된 셈이었다.[99] 참고로 한국 더빙판 기준으로 원장 선생님과 볼사리노는 서로 성우가 같았다. [100]
아침 본편에서도 수렴적인 외모를 가진 이가 하나 있다. 이쪽은 진짜 갱이며 신형만에게 진압을 당한다.
2023년 편의점 CU에서 두목님 라거 맥주가 출시되었다.#
7. 명대사
두목님이 아니라 원장이에요.[101]
짱구가 항상 두목님이라고 부를 때마다 나오는 대사
짱구가 항상 두목님이라고 부를 때마다 나오는 대사
짱구는 절대로 멍청하지 않소이다. 좀 괴짜인 구석이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속이 있는 아이란 말이오![102]
'원장 선생님 멋있어요' 편
'원장 선생님 멋있어요' 편
나미리 선생님, 이제야 겨우 자기 마음에 솔직해졌군요. 자기 마음에 거짓말하는 사람은 우리 떡잎 유치원 선생님이 될 자격이 없답니다. 나미리 선생님? 선생님이 먼저 자기 마음에 솔직해야만 애들 마음도 솔직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어서 가요, 나미리 선생님! 공항으로!
나미리 선생님, 이제야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셨군요. 자신의 감정에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떡잎 유치원의 선생님이 될 자격이 없어요. 나미리 선생님? 선생님이 솔직한 마음을 가져야 아이들의 마음도 진실되게 키우지 않겠어요? 그럼 갑시다, 나미리 선생님! 공항으로! (짱구는 못말려 더 비기닝[103])
'나미리 선생님 사랑의 결말 3' 편
나미리 선생님, 이제야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셨군요. 자신의 감정에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떡잎 유치원의 선생님이 될 자격이 없어요. 나미리 선생님? 선생님이 솔직한 마음을 가져야 아이들의 마음도 진실되게 키우지 않겠어요? 그럼 갑시다, 나미리 선생님! 공항으로! (짱구는 못말려 더 비기닝[103])
'나미리 선생님 사랑의 결말 3' 편
그 손 놓지 못하겠나?[104]
'동래파전을 먹으러 가요' 편
'동래파전을 먹으러 가요' 편
여러분이 제 꽃이에요.[105]
'선인장 꽃을 보고 싶어요' 편
'선인장 꽃을 보고 싶어요' 편
유치원 원장이 되면, 내가 좋아하는 아이들과 하루 종일 같이 있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106]
-마사오(훈이)가 원장선생님한테 뭐가 되고 싶었냐는 질문에
-마사오(훈이)가 원장선생님한테 뭐가 되고 싶었냐는 질문에
난 원장이 아니라 두목님이라니까요.
늘 두목이라 부르는 짱구가 어쩌다 아주 가끔 한 번씩 원장이라고 제대로 부를 때 나오는 말실수.
늘 두목이라 부르는 짱구가 어쩌다 아주 가끔 한 번씩 원장이라고 제대로 부를 때 나오는 말실수.
난 두목이 아니라 원장이야 원장. 그리고 얼굴은 울 엄마 책임이지 내 책임이 아니에요.
난 원장으로서 우리 유치원생들을 지킬 의무가 있다구요!
저도 여기 원장으로서 아이들을 교육할 의무가 있어요! (짱구는 못말려 더 비기닝)
'유리와 수지의 피구대결' 편에서 수지를 지키려는 흑곰에게
저도 여기 원장으로서 아이들을 교육할 의무가 있어요! (짱구는 못말려 더 비기닝)
'유리와 수지의 피구대결' 편에서 수지를 지키려는 흑곰에게
야, 이 녀석!! 안에 있는 거 알고 있다!! 오늘이야말로 1억 원!!! 한 푼도 빼지 않고 갚아라!!!, 이 녀석 듣고 있냐? 어서 썩 나오지 못해?!![107]
(험악한 말투로) 어이, 꼬마들아![108] 여름방학이라고 펑펑 놀기만 해선 안 된다! 여름방학 동안에 다른 유치원 애들이 우리 동네에서 설치게 하면 안 돼, 떡잎 유치원 이름에 먹칠만 했다 봐라! 그리고 놀 땐, 신나게 놀아라!! 알겠나!!![109]
(원래대로 말투가 돌아오면서) 이, 이상... 착한 어린이의 여름방학 보내는 방법이었습니다. 영상더빙
(원래대로 말투가 돌아오면서) 이, 이상... 착한 어린이의 여름방학 보내는 방법이었습니다. 영상더빙
8. 관련 문서
[1] 투니버스판과 대원판 기준. SBS판 6기에서는 유순해. 아주 어쩌다가 권지'옹'이 아닌 권지'용'이라고 부를 때가 있다.[2] 애니메이션판 기준. 만화에서는 엔초 원장(Principal Enzo).[3] 원작의 연재 시작 기준(1990년)으로 1942년생, 애니메이션 시작 기준(1992년)으로 1944년생이지만 설정상(1999년) 기준으로 1951년생이다. 미사에와 히마와리의 설정을 따른다면 1948년생. 신 크레용 신짱의 연재가 시작된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1962년생.[4] 위키백과 프로필 기준 194.5m로 굉장히 장신이다. 애니메이션에서 180cm로 알려진 히로시보다 14.5cm는 더 크지만 아무리 봐도 작화상으로 둘이 마주선 장면에서는 키가 비슷해 보이고 여성 캐릭터들과 키 차이가 많이 안 나 보이는 모습이 잦다. 21세기 일본 성인 남성 평균 신장이 약 171cm인데, 원장선생님은 1951년생이니 당시는 물론 24년 현재 기준으로 봐도 그야말로 거구이다.[5] 일본판은 쿠미쵸. 일본에서 두목의 개념은 오야붕이 더 많이 쓰이고, 보통 일본의 야쿠자가 00쿠미(00組)로 시작하기 때문에 확실히 좋은 단어는 절대 아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조직폭력배의 큰형님 정도. 원작에서 원장선생님을 두목님 이라고 부른건 철수가 제일 먼저다. 한국판 기준 1기 10화 "두목선생님 만세"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6] 원래는 순한 성격이지만 인상이 워낙 험악해서 표정을 조금만 무섭게 지어도 불량배들이 쫄아서 꼼짝없이 도망친다.[7] 얼굴은 험상궂게 생겼지만 아이들을 제일 좋아한다.[8] 이 상자를 가지고 교무실로 들어간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철수를 제외한 짱구, 유리, 훈이, 맹구가 다 먹은 바람에 별로 먹고 싶지 않았다면서 우는 장면도 있었다.[9] 특히 생크림이 올라간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10] 특히 볼링, 야구, 레슬링 등. 그래서 유치원생들을 데리고 한번 볼링장에 가는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짱구가 흰둥이를 이용해 볼링핀을 쓰러트려 출입금지당했다. 야구의 경우 야구중계를 보던 중 짱구 일행이 놀러와서 숨바꼭질 하자고 하자 숨바꼭질을 하면서 몰래 시청하기도 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그래서 원생들이 서로 스포츠 경기라도 하거나 운동회를 하면 심판을 주로 본다.[11] 특히 짱구가 두목님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행인들에게 오해를 받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그렇다. 게다가 순진한 성격 때문에 짱구가 두목이라고 부르면 무심결에 두목 역할극을 할 때가 있어 분위기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경우가 있다.#[12]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이들이 풍선 터뜨리는 소리를 총소리로 오해해서 경찰들이 출동했는데, 그때 짱구가 두목님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경찰들이 오해해서 잡혀간 적이 있다.#[13] 신짱구가 먼저 성인 양아치들에게 화를 자초하는 행동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많다.[14] 경찰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잘못된 신고로 본인을 잡으러 오는 거라 좋아할 리가 없다.[15] 이 때문인지 인상이 더 험상궂어져서 선생님들의 사소한 잘못 때문에 화난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였다.[16] 나야 로쿠로 성우의 사망으로 인한 성우 변경. 2015년 10월 9일 방영분부터 해당역을 맡게 되었다.[17] 극장판 핸더랜드의 대모험 편으로 한정되어 있다고 서술돼 있었으나, 1탄 액션가면 대 그래그래 마왕 편에서도 같은 배역으로 출연했었다.[18] 2015년에 사망함에 따라 한일 양국 성우들이 각각 한 명씩 고인이 되었다.[19] 액션가면과 중복. KBS 32기로 이적하기 위해 5기 방영 도중에 하차했다가 불합격한 뒤 극장판과 TV판 8기부터 복귀.[20] SBS판에서는 액션가면을 맡았다.[21] 다만 극장판 9기에서는 정신 연령이 어린이가 되어서 보쿠를 쓴다. 그 외에도 풀이 죽으면 보쿠를 사용하기도 한다.[22] 초기 시즌에는 코맹맹이 톤이 아니었고, 세월에 따른 연기톤 변화에 의해서 현재 같은 톤이 형성되었다.[23] 왠진 모르지만 스위스의 과학자 가문 베르누이 가문과 Bernoulli, 베르누이의 정리의 다니엘 베르누이도 이 집안과 철자가 같다.[24] 20세기 미국 대중문화에서 알 카포네나 대부(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25] 사실 유치원 원장 할 때의 '원장'이 일본어로 '엔쵸'고 병원 원장 할 때의 원장은 다른 한자를 써서 '인쵸'다. 이걸 이탈리아어 느낌이 나는 Enzo로 비틀어서 이탈리아 마피아 느낌을 내는 센스를 발휘한 것.[26] 거기에 키도 193.5cm나 되는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라 더더욱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다.[27] 같은 의미로 쓰이는 말로 카이초(会長), 소쵸(総長)가 있다.[28] 의외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오야붕(親分)은 쓰지 않는데, 대신 한 에피소드에서 불량 소년이 신노스케에게 쓴 적이 있다.[29] 어쩌다 한 번씩 신노스케가 원장님이라고 부르면 무의식적으로 "원장님이 아니라 두목님이에요"라고 한다.[30] 물론 특유의 그림체로 나오기 때문에 독자에게는 무섭기는커녕 재미있기만 하다. 사실 그림체 문제 외에도 눈매가 부드러운 편이다. 이 때문에 작중 등장하는 다른 험상궂은 캐릭터와 비교해보면 굉장히 순해보이는 인상이다. 위의 각 시절 짤들을 비교해도 후기의 그림체가 눈매 변화 때문에 더 순한 인상이다.[31] 유치원 옆의 파란 주택이 타카쿠라 부부의 주택.[32] 비슷한 체급으로 오타니 쇼헤이, 김민재가 있다. 연재가 시작되던 90년대에도 일본 남성 평균 키를 훨씬 웃도는 장신인데다 현재 기준으로 봐도 엄청난 장신이다.[33] 짱구가 두목님 얼굴도 애들용이 아니에요.라면서 깠다. 유치원에서 동물원으로 현장 학습을 간 에피소드에서는 사자까지 그의 얼굴을 보고 무서워하며 도망갔다.[34] 사실 어린 시절이나 젊은 시절 때도 곱슬머리로 묘사된 것을 보면 따로 펀치파마를 한 게 아니라 그냥 악성 곱슬이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다.[35] 파전 에피소드에서도 신짱네가 식당에서 양아치 남성 두 명과 시비가 붙어서 그 중 한 명이 기분 거슬리게 했다고 신짱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때리려던 찰나에 원장 전원이 얼굴을 내밀면서 분타가 손 떼라고 한마디하니까 주먹을 쥐었던 남성은 매우 겁먹어서 그 주먹을 자기 얼굴에 박아버리고 나머지는 밖으로 도망쳤다.[36] 여담으로 원피스 대원판과 짱구 대원판에서는 원장과 키자루의 성우를 모두 설영범 성우가 맡았다. 참고로 투니버스판의 원장의 성우는 원피스의 로브 루치의 성우와 동일한 현경수 성우.[37] 원장선생님 눈에 먼지가 들어가 눈물을 잠깐 흘렸는데, 이걸 본 훈이는 원장선생님이 울었다고 오해를 한다. 이 때문에 유리를 필두로 소문이 막 퍼지기 시작하고, 교직원들에게 원장선생님이 자살을 한다는 오해가 생긴다. 이때 하필 원장선생님은 나무가 부러지지 않게 밧줄을 묶어두려고 사다리를 타고 나무에 오르던 참이어서 더욱 오해를 샀다.[38] 예를 들어 아이들이 깡패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39] 크레용 신짱의 닌텐도 버전 게임인 쇼크간에선 피규어 마인들에게 조종을 당해 보스로 등장하는데, 물리치면 받을 수 있는 도우미 카드의 내용이 무서운 얼굴로 협박해서 양아치를 쫓아내는 것이다. 길을 막는, 껄렁껄렁해 보이는 양아치 앞에서 소환하면 그 양아치들이 겁에 질려 줄행랑을 친다.[40] 예시로 어른이 유치원 아이를 고의적으로 울린다던가 등[41] 실제로 이런 얼굴을 이용해 까마귀를 쫒아버리고 짱구에게 시비건 아저씨한테 그 무서운 얼굴로 제압을했다.[42] 이 에피소드에서 원생들 중 귀신 아이가 한 명 끼어 있어서 분타가 (귀신을 제외한) 아이들 인원수에 맞춰 빙수를 준비했는데, 원생들이 대부분 가져간 후에 남은 빙수가 없자 자기 것을 먹으라고 내줬다.[43] 문제는 이 장면에서 애초에 원장님의 눈매가 상당히 무섭게 묘사되었다.[44] 서울문화사 초판에서는 "지옥에서 온 깡패다."라고 나온다.[45] 이 와중에 토오루는 저 얼굴로 선생해도 되는 거냐고 중얼거렸다.[46] 일본판 대사는 '極道の妻'(고쿠도노츠마)이며, 1986년에 개봉된 '極道の妻たち'라는 일본 야쿠자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極道(고쿠도)'는 야쿠자를 좋게 표현하는 것으로 한국어로 치면 조폭을 '협객'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妻(츠마)'는 아내(처)라는 뜻이다. 즉, 한국어로 번역하면 '협객의 부인'쯤 되는 건데, 한국식으로 의역하자면 단어 본연의 의미로 보나 영화 제목 드립이라는 점에서 보나 조폭 마누라가 딱이다.[47] 다만, 영화 '極道の妻たち'의 읽는 법은 '고쿠도노츠마타치'가 아닌 '고쿠도노온나타치'로 읽으며, 후에 나온 타카쿠라 부인의 이름인 타카쿠라 시마 (高倉 志麻) 역시, 이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을 주로 맡았던 여배우 이와시타 시마(岩下 志麻)에서 따온 것이다.[48] 홋카이도 아바시리에는 흉악범을 수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아바시리 형무소가 있다. 한국으로 치면 청송교도소 같은 느낌이다. 현재는 인근에 신옥사를 지어 옮기고 남은 옛 건물을 박물관으로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죄수복을 입고 감옥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도 있다.[49] 이때 신짱 때문에 화가 난 상태라서 얼굴이 심히 험악했다.[50] 야쿠자는 전신에 문신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이것을 '이레즈미'라고 한다. 한국인들이 팔과 등, 전신을 뒤덮는 문신을 조폭의 상징으로 보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51] 원판은 버블경제를 언급한다.[52] 즉, 두목님 얘길 먼저 꺼낸 건 짱구가 아니라 철수다. 일본판에서도 철수가 먼저 얘기했다.[53] 원판에선 極道の女(깡패의 아내)라고 한다.[54] 원판은 도쿄만[55] 극초기 크레용 신짱의 에피소드들은 성적 요소 외에도, 정치나 사회 문제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요소들이 많았다.[56] 일명 '지아게야'(地上げ屋)라 불리는 자들이다. 땅값이 오를 법한 특정 지구의 원주민들을 협박하여 땅이나 집을 사들인 뒤 다시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되파는 걸 전문으로 하던 자들을 말하는데, 대개 야쿠자들이 많이 개입했고 땅을 매수하는 방식도 매우 폭력적으로 이루어진 탓에 당시 원주민들 입장에서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굳이 한국어로 의역하자면 용역깡패 정도로 표현할 수 있지만, 일본의 지아게야는 폭력단 자체가 적극적으로 투기에 개입하는 형태였기에 단순히 집행만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식 용역깡패와는 차원이 전혀 달랐다. 이 당시 지아게야를 또다른 방향으로 표현한 캐릭터가 바로 드래곤볼의 프리저. 혹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의 키류 파트 중 부동산 이야기를 추천한다. 마침 해당 작품의 배경이 거품경제 시기이기도 하고 그나마 주인공 편이라 착하게 나와서 그렇지 부동산을 확보하려고 다른 야쿠자들과 충돌하는 장면도 나오기 때문이다.[57] 애니 더빙판에서는 몰래 도시락을 먹자고 하는 것으로 순화되어 나온다.[58] 영화 대사가 "하하하하, 밖에 있는 거 다 알고 있다. 이 따발총(원판은 기관단총)을 받아라!"였다.[59]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 부분은 영화 나홀로 집에의 오마주이자 패러디이다.[60] 2020년 까지만 해도 신칸센에는 흡연칸이 있었다.[61] 사실 여기서도 그냥 유치원 원장이라고 해명했으면 끝날 일이었는데, 문제는 다음 장면에서 분타가 험상궂은 표정으로 그 남자 승객에게 자신은 두목이 아니라 단지 유치원 원장일 뿐이라고 말한 것. 그 남자 승객은 쫄아 붙어서 오히려 '죄송합니다 두목님'을 연발했고 여기에 분타가 화가 나 더 험상궂게 '난 두목이 아니라고!' 말하고, 그 남자 승객은 더 얼어붙어 오히려 더 못 믿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원판에서는 해당 남자 승객이 쿠미쵸(조장)을 넘어서 오야붕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62] 대사는 《"야, 이 녀석! 안에 있는 거 알고 있다. 오늘이야말로 1,000만 엔(한국판에서는 1억 원)! 한 푼도 빼지 않고 갚아라! 이 녀석 듣고 있냐? 썩 나오지 못해?!"》[63]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도 짱구가 또 연기해 달래서 했는데, 하필 이때가 경찰이 보고 있었을 때였다. 그래서 이웃과 경찰은 깜짝 놀라서 짱구가 위험하다고 나서려는데, 하필 이때 짱구와 원장선생님이 술래잡기를 하고 있었던 타이밍이었고, 심지어 짱구가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며 또 부탁을 해서 "거기서! 이 꼬마 녀석 서지 못해!"라고 무섭게 소리를 지르며 짱구를 잡으려 하고 있었다. 게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실수로 TV를 켜서 짱구가 원장 선생님이 오기 전에 보고 있었던 액션 영화의 장면이 나오게 되는데 하필 그때 나오던 장면은 악당이 "밖에 있는 거 알고 있다고! 이 머신건(기관단총)이라도 받아라!!!"(더빙판은 "밖에 있는 거 다 알고 있다! 이 따발총을 받아라!") 라면서 기관단총을 난사하는 장면이었다.[64] 사실 원래는 채성아 선생이 오는 것인데 일이 생겨서 원장 본인이 대신 왔다고 한다. 원장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할 듯하다.[65]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원장은 외딴 곳에 혼자 앉아 운다.[66] 루팡 3세 시리즈의 지겐 다이스케 +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이카리 겐도, 덩샤오핑, 고르고13의 듀크 토고, 하후돈, 늙은 치타 등 험악한 인상을 지닌 캐릭터들 위주의 패러디.[67] 한국판에서는 오사카는 부산, 오코노미야키는 동래파전으로 적절히 로컬라이징되었다.[68] 심지어 짱구조차도 무섭다며 엄마에게 매달릴 정도니 말 다했다. 원문은 살해당할 거야라며 진심으로 무서워한다.[원문] "その手、どうするんだ?" 번역하면 그 손으로 어쩔 셈이지?[70] 이 에피소드가 국내 방영 당시, 윤도현의 "사랑했나봐"가 흘러나온 그 에피소드다. 일본판에서는 일본의 국민밴드 사잔 올 스타즈의 希望の轍(희망의 바퀴자국)가 나왔다. 한일 양국 버전 모두 좋으니 들어보자.[71] 미사에도 타지 않는다.[72] 그림체를 보면 서양인 같으며 잘생겼다기보다는 느끼해 보인다.[73] 원판에선 해바라기 반(반은 일본어로 쿠미)이 있으니까 두목님(쿠미쵸)가 있는 거네요!라는 대사다.[74] 반다이에서 이 대사를 기억해냈던 것인지 후에 발매되는 게임인 크레용 신짱 전설을 부르는 덤의 수도 쇼크간!에서는 스테이지 보스로 진짜 해적 선장 복장을 하고 등장한다.[75] 원작 만화책에서는 이소룡 선생님이 고민에 빠지자 자신이 유치원 원장이 되었던 것과 고민을 들어주고 이소룡 선생님은 기운을 차리게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76] 시코쿠의 인구(380만)가 부산(350만)과 비슷하긴 하지만 그걸 제외하면 공통점이 전무하다. 사실 시코쿠 특유의 기후와 자연환경과 비슷한 한국의 지역은 없다.[77] 금기인 이유는 원작자가 사망한 이후에 발견된 미공개 원고들을 모아서 발매했기 때문. 원장선생님의 여장 외에도 OME한 에피소드들이 꽤 있다.[78] 원인 제공자는 당연히 짱구. 철수가 짱구의 엉덩이를 풍선으로 오해하고 잡으려고 했다. 그래서 짱구한테 풍선을 던지고, 짱구가 그걸 받으려고 뒤로 가다가 결국 넘어져 풍선이 터졌다.[79] 무슨 소리인가 확인하려고 해바라기반으로 가는데, 그때 삽을 들고 있었던 것도 한몫했다.[80]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의 장면은 훈이가 분타의 안경 쓰고 인격이 바뀌다가 저지당하는 장면.(위의 왼쪽 사진)[81] 그중 가장 대표적인 에피소드는 여름방학 중 감기에 걸린 에피소드다. 감기 때문에 초췌해진 인상이 더 무섭게 보였는지 유치원에 놀러온 짱구 일행이 줄행랑치는 장면이 있었다.(위에 가운데 사진) 그래도 마지막엔 짱구가 원장선생님에게 빨리 나으라며 그려준 그림을 보고 "이런 맛에 유치원 원장을 하지."라며 좋아하며 훈훈하게 끝난다.[82] 그러나 더빙판과 달리 원판에서는 '신노스케'라는 이름에서 '신'글자를 제외하고 한 글자도 겹치지 않는 '신타로'로 기억했다.[83] 나미리 선생님은 여우, 채성아 선생님은 갈색 푸들, 차은주 선생님은 햄스터로 변했다.[84] 원문 발음은 엔초맨. 이니셜 마크 E는 엔초(일본어로 원장)의 E도, 원장의 E도 적용된다.[85] 대놓고 놀이기구로 위장한 카트를 타고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는 장면을 그들에게 보여 줬다. 물론 출동 직전, 유리가 원장맨=원장선생님이 맞냐고 묻자, 짱구가 맞다고 했다.[86] 이 에피소드에서는 액션가면이 활약하는 세대 이전에 활약했던 영웅으로 나오며, 히로시의 우상이었다. 원장맨의 이니셜이 박힌 구슬을 무기로 쓴다.[87] 호출을 받고 출동하는 도중에 액션가면과 영웅 특유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깨알같이 나왔다.[88] 호출한 이유는 등을 긁어달라는 것이었다.[89] 원문은 신노스케맨. 배에 쓰여진 이니셜은 신노스케의 앞 글자인 し이지만, 얼핏 보면 짱구의 J와 흡사하다.[90] 보석가게의 보석들을 넋놓고 보다가 고양이 수염이 돋거나, 에피소드 마지막에 잘생긴 남자를 보고 타이거우먼으로 변한 걸 보면 욕망에 충실한 상태에서 변하는 듯. 이 에피소드에서는 변신했을 때의 기억이 없는 듯 했지만, 다음 화에서는 능숙하게 변신했다.[91] 채성아, 차은주 선생님은 나미리 선생님이 타이거우먼으로 변신해 출동하는 장면을 몰래 보고 알았다. 타이거우먼이야 눈치채지 못해서 들켰다지만, 짱구는 그냥 입이 가벼워서 원장선생님 몰래 애들한테 바로 까발렸다.[92] 봉미선 대신 유치원 참관 수업에 간 신형만이 억양한번 독특하다는 식으로 말하자 일일이 조곤조곤 설명해준다.[93] 본인 입으로 마술사고로 40명이 죽고 20명이 고자가 됐다느니 전과자라느니 하는 소리를 해대며 항상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주변인을 을러 댄다.[94] 학생 시절때 뜨개질 서클 활동을 한 적이 있고 이 덕에 선물로 뜨개질 인형을 만들어야 하는 노하라 히로시를 위해 특훈을 해준 적도 있다.[95] 훈이의 망가진 우산을 고친다던가 그것 말고도 토끼 키우는 알바를 해서 토끼의 습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96] 해당 에피소드 중 "줄어든 신노스케" 편은 국내에서 미방영되었다. 이유는 마법으로 줄어든 짱구가 야한 잡지 위에서 구르는 장면 때문이다.[97] 원래 유치원 남자 아이들 모두하고 시합을 했지만 다른 아이들은 몸이 너무 뜨거워져 참기가 힘들어서 뛰쳐나왔고 짱구와 원장만 남게 되었다.[98] 근데 다음 날 아침 일찍 목욕하러 나왔다가 여탕에서 목욕하러 온 채성아와 나미리가 말싸움하는 걸 듣다가 계속 탕에 들어가 있다가 또 실신해서 실려나왔다.[99] 한편으론 원장선생님의 일판 성우가 이시즈카 운쇼가 맡은 적이 없어서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100] 설영범 성우가 볼사리노 역을 맡을 무렵엔 이미 원장 역을 현경수 성우가 전담하고 있을 때였다.[101] 이 대사는 현경수 성우의 개인 유튜브 처음, 인트로로 사용된다.[102] 객실에서 담배를 태우던 민폐승객이 짱구가 엉뚱한 소리를 하자 '저런 멍청한 애를 가르치는 유치원 선생은 얼마나 힘들까'라며 비꼬자 한 말. 얼굴을 보기 전까지는 '넌 뭐냐'며 대수롭지 않아했지만, 원장의 얼굴을 보고, 짱구가 두목님이라 부르기까지 하자 살려달라며 울면서 기겁한다.[103] 6기 재더빙[104] 이 말을 들은 양아치 손님 한 명은 겁에 질려 도망가고, 짱구를 주먹으로 때리려던 나머지 한 명은 그 주먹으로 자신의 얼굴을 쳤다. 그리고 원장들은 "됐어." 라고 진지하게 말한다.[105] 꽃봉오리가 거의 피기 직전의 선인장이었는데, 철수가 공을 가지러 가자, 오토바이가 철수를 치려고 했다!! 원장이 그걸 보고 바로 애지중지하던 선인장을 오토바이 운전수의 손에 맞혀서 던져, 철수를 구했다. 이후 선인장이 찌그러져서 더 이상 키울 수 없게 되었지만, 원장은 선인장은 널 지켜줘서 기쁘게 생각할 거다. 라는 명대사를 남긴다. 이후 다음 날에, 유치원 선생들과 카스카베 방위대 들이 돈을 모아 새로운 선인장(꽃봉오리는 없다고 했지만, 작화를 보면 잎은 그려져 있다.)을 사서 원장에게 선물한다. 이 선물에 감동받아 울면서 한 대사이다. 이 에피소드는 상당히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뽑힌다.[106] 여기서 어린아이들과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되고 싶었던 경찰관이라는 꿈을 접은 것을 보면,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107] 가정방문 날이지만 짱구 엄마는 집을 비우고, 담임이던 채성아는 일 때문에 오지 못하자 원장선생님이 대신 온 것. 그런데 짱구는 문을 안 열어주며 "진짜 원장이라면 증거를 보여라"라고 했고, 할 수 없이 사채꾼 연기를 했던 것이다. 마지막에 짱구의 칭찬에 부끄러워한다. 참고로 짱구의 발언을 보면 이 연기를 유치원에서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 발언이 이웃 주민과 경찰의 오해를 사게 되었고, 이후 일어난 여러 일들이 나비효과가 되며 결국 원장선생님은 경찰서로 임의동행하게 된다.[108] 대원방송 기준. 비디오판에서는 조무래기들아!로 번역되었다.[109] 극장판 1기에서 방학식을 하는데 애들은 떠들고, 선생님은 자기들끼리 싸워서 진행이 안 되자 좌절하다가 부인이 자신을 위로하는데, 실수로 두목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자포자기로 한 연설. 원작에서는 이 뒤에 아이들이 단체로 오쓰!(押忍!) 라고 한다. 한국어에서는 "네! 형님!" 정도의 늬앙스.[110] 닮은꼴 캐릭터인 볼사리노가 해군임을 생각하면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