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A |
TATA DAEWOO PRIMA[1] / MAXIMUS[2] |
1. 개요
대우자동차의 트럭 생산부가 타타대우상용차로 분리되어 나온 이후 2009년에 처음으로 출시한[3] 중형 및 대형 트럭이다.2. 상세
중형 데이캡(데이캡 내부) | 대형모델 일반범퍼 | 대형모델 와이드범퍼(하이루프 슬리퍼 캡) |
2009년 9월 14일에 노부스의 고급형격 모델로 출시되었다.[4] 이후 노부스는 일부 옵션을 빼고 가격을 낮춰 현재까지 병행판매중이다.[5]
본래는 타타자동차에서 2001년 부터 타타 시그나의 후속이자 윗급 모델로써 볼보트럭, 스카니아, 벤츠, MAN과 경쟁할만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트럭을 개발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해왔던던 프로젝트 였었으나, 2004년 대우자동차의 트럭사업부를 인수하여 타타대우상용차가 출범한 이후 타타대우상용차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공동개발로 프로젝트를 완료하였다.#
국산 트럭 중 최초로 범퍼 디자인의 이원화를 실행한 트럭이기도 하며,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6] 디자인과 실용성을 중시한 와이드 범퍼와 험지에서의 안정성을 중시한 일반형 범퍼가 있는데, 와이드 범퍼의 경우 범퍼가 워낙 낮고 부실하게 달려있어 도로연석에 닿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닿자마자 덜렁덜렁거린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일반 범퍼를 많이 적용한다. 그리고, 노부스처럼 와이퍼를 2개 쓰면서 수평와이퍼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7]
엔진은 본래 HD현대인프라코어(구 대우중공업, 대우종합기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생산한 디젤 엔진을 사용했으며, 본래부터 옵션으로 커민스의 엔진이나 FPT의 엔진(통칭 이베코 엔진)을 선택할수 있었다. 유로6 이후로는 두산엔진이 유로6 대응으로 나오지 않아 제외되었고 커민스 엔진 역시 유로6 이후로 계약만료로 인해 옵션에서 제외되었고, 한동안 이베코 엔진만 장착하다 2020년 3월에 DPF+SCR 방식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DX12 엔진 사양이 추가되었다.
중형모델은 중형트럭 중 판매량이 가장 많다. 가장 큰 요인은 메가트럭 대비, 넓은 실내공간과 거주성, 승차감과 옵션이다. 프리마 중형 트럭의 경우 표준형과 와이드 모델 전부 플로팅 캡 서스펜션을 에어서스펜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8] 가격은 프리마 중형트럭 쪽이 더 비싼 편이다. 특히 개인차주들이 절대적인 개별화물용 4.5톤 시장은 프리마의 비중이 훨신 많다. 트랙터 쪽은 수입차 대비 큰 가격 차이가 없어서 안 팔린다. 참조 자료[9]
그리고 캡의 경우 운송용 차량과 작업용 차량의 캐빈 폭에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 있다.[10] 또한, 라임색으로 가장 많이 보는 차량 중 하나이다.[11]
자동변속기는 ZF와 앨리슨 모두 선택이 가능하지만, ZF제는 로터리식으로 달리며 앨리슨제는 중앙에 버튼식으로 달린다.
2015년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장착된 유로6 모델이 출시되었다. 또한, 사이드미러 역시 유럽형으로 바뀌었다. 기존에는 철봉에 매달려있는 식이었다.
2017년에는 전면부 그릴 및 에어덕트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페이스리프트되었고,[12] 군납품용 등등의 특수용도로만 판매되던 AWD(4x4, 6x6) 모델의 민간판매를 개시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AWD 모델의 성능은 등반각 60%[13], 측면각 30%, 접근각 30.1°(4X4)/29.7°(6X6), 수평등판 높이 0.5m, 도섭 깊이 0.9m이다. 그리고 일반 모델과 달리 전륜(조향축) 서스펜션도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이다.[14]
2019년부터 트랙터 모델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가 적용된다.[15] 현재 나오는 차량들은 모두 타타대우 신로고가 적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9월에 탄소배출량이 적은 저공해트럭 프리마 LNG 트랙터를 내놨다.[16]
지게차로 쓰이기도 한다.
2020년에 인도 시장에서 판매되는 타타 프리마 역시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는데 국내 사양과는 다른 형태를 띄고 있다. 아마도 BS-6(바라트 스테이지 6) 인증을 위해 디자인이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중형 모델은 구쎈, 대형 모델은 맥쎈으로 차명이 변경되면서 자리를 물려주었다.
3. 결함
노부스와 함께 FPT NEF 엔진을 단 유로6 5톤 모델들에서 요소수가 비정상적으로 소모되거나 엔진 오일량이 최대 5리터까지 감소되고 DPF가 잔고장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일정 주행거리가 지나면 출력이 제한되거나 시동이 꺼지기도 한다.타타대우상용차 측은 차량 결함이 아닌 운전자의 운전 특성으로 생긴 일이라고 하고 있고 리콜은 물론 무상수리도 하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다. 이미 "영업 운전자들 모임"과 같은 화물 종사자 카페에선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피해 차주 블로그 현직 종사자 커뮤니티 기사 기사2
2018년 초 제동 장치가 리콜 조치 명령을 받게 되었다. 아직 요소수, 엔진 관련 리콜은 없고 무상 수리와 보증 기간 연장만 하였다.
4. 미디어에서
5. 기타
조연차. | 정비차. |
- 소방차 사양도 존재한다.
타타 프리마. |
- 인도에는 모회사인 타타의 마크를 달고 같은 이름으로 현지에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도에서는 타타 트럭이 트럭 점유율 1위여서 프리마가 제법 보이는 편이다. 인도 특유의 주술적인 무늬들로 꾸미고 인도 전통 악기를 모티브로 한 뮤직혼을 달고 있는 프리마도 자주 보인다.
대우 막시무스. |
-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막시무스(Maximus)라는 이름으로 수출된다.
- 2011년에 개최된 서울모터쇼에서는 블링(Bling) 컨셉트의 트랙터 모델이 공개되었다.
- 카고트럭을 넘어 트레일러 시장에도 진출해 5톤 트랙터로 판매된다. 타타대우상용차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한 모델은 아니고 특장업체에서 구입하여 트랙터로 개조한 후 판매하는 형식이다.[17] 유럽에서는 중형 트랙터라는 분류로 여러 모델이 출시되는 상황이고 국내에서도 볼보트럭에서 시험할 목적으로 들여온 중형 트랙터 1대가 다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없던 분류이다. 하지만 국산 중형트럭의 성능이 점차 향상되면서 트랙터로 개조하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중형 트랙터를 운전하는 기사나 중형 트랙터와 경쟁하는 대형 트랙터 기사들에게나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중형 트랙터 기사는 차량의 한계로 대형 트랙터보다 성능이 떨어지니 불만이고 대형 트랙터 기사들은 자신들보다 작은 차량으로 운행하니 단가가 낮아 자신들의 일을 쉽게 빼앗아 눈엣가시로 여긴다. 5톤 트럭이라는 차량 자체가 본래의 카고트럭 외에도 적당한 크기와 성능으로 여러 특장차로 유용하게 사용되는데 축개조를 통해 중대형트럭과 경쟁이 가능한데다 제한적이지만 트레일러 시장에도 진출이 가능하게 되자 기사들 사이에서 이제 5톤 트럭으로 못하는 일이 무엇이냐는 식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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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어로 '제일의', '으뜸가는'을 뜻한다.[2]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출명.[3] 노부스는 기존 차세대트럭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완전한 신형 모델은 아니기에 프리마가 타타대우 분리 이후 최초로 출시한 신형 모델이다.[4] 사실상 노부스는 기존 차세대트럭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기 때문에 프리마가 진짜 신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경쟁모델인 현대 대형트럭도 슈퍼트럭 출시 이후 엑시언트 출시 때까지 페이스리프트 및 자잘한 상품성 개선만 해왔었다.[5] 2024년 기준 노부스는 29년째 생산 중이지만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화물운송 업계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좋으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요가 좋다.[6] 기존에도 와이드 범퍼 옵션이 있는 차량이 있었지만 범퍼를 아래쪽으로 늘이거나 보조파츠를 붙이는 방식이었다. 디자인적으로 차이를 둔 것은 프리마가 최초다.[7] 이전에는 2세대 라이노/한국에 들어온 최신형 레인저가 사용한 옵션이다.[8] 경쟁사의 메가트럭은 코일식만 가능하다. 메가트럭 와이드캡에만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된 플로팅 캡 서스펜션이 장착된다.[9] 카고 시장 점유율은 국산 모델이 압도하는 반면, 트랙터와 덤프 시장 점유율은 수입 모델이 압도하는 극단적인 구조이다.[10] 작업용 차량의 캡은 운송용보다 보조공간 폭이 좁다. 물론 절대적이진 않으며 운송차량 또한 보조공간이 좁거나 아예 없는 데이캡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한국산 트럭 중 유일하게 모든 용도에 데이캡/슬리퍼캡 모두 병행하는 차량인 셈이다. 데이캡을 쓰는 대표적인 용도로는 덤프와 믹서, 펌프카가 있다. 그리고 전고는 표준이 기본, 하이루프 사양이 선택에 해당된다.[11] 정확하는 중형모델만 해당된다. 대형의 경우 전용 컬러로 심홍색을 선택할 수 있다(공통적으로는 흰색, 회색, 은색 등이 있으며, 참고로 심홍색은 엑시언트도 선택할 수 있는 기본도색이다.). 프리마 외에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라임도색을 선택할 수 있는 차량으로는 스파크, 코나, 모닝, 레이가 있다.[12] 실내에는 계기판 디자인이 변경되었다.[13] 사람이 제대로 서있기조차 힘든 경사다.[14] 유니목같은 제대로 된 차량에는 당연히 밀리지만, 이게 얼마나 대단한거냐면 강삭철도가 갈 수 있는 거의 모든 지형을 오를 수 있고 성인 남성 기준 무릎까지 올라오는 장애물을 타고 넘을 수 있으며 엉덩이 바로 밑에까지 오는 깊이의 강을 건널 수 있다는 소리다.[15] 현대자동차에서 SCC(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라 이름붙인 그것과 같다.[16] 연료는 CNG가 아닌 LNG를 사용한다.[17] 프리마와 경쟁한 메가트럭의 5톤 모델 역시 트랙터로 개조되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