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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5:11:18

테란맵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맵 관련 문서
스타크래프트(유즈맵 · 트리거 · 타일셋) 스타크래프트 2(아케이드 · 팀플 ·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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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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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념2. 스타크래프트
2.1. 조건2.2. 목록
3. 스타크래프트 2
3.1. 조건3.2. 목록
4. 관련 문서

1. 개념

스타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 2에서 테란저그프로토스를 상대로 평균적인 밸런스 이상으로 유리한 맵.

2. 스타크래프트

2.1. 조건

테란맵의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1~4번 항목 때문에 테란이 유리해지는 이유는 결국 시즈탱크 또는 시즈탱크를 필두로 한 집짓기의 영향이다. 본진간 러시 거리가 짧을 경우, 특히 저그 상대로는 벙커링이나 치즈 러시를 시도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10] 또한 이 경우 메카닉 유닛을 사용한 조이기에 들어갔을 때 진군 시간이 짧아지고 유닛 충원이 쉬워지며 전선에 마인을 덜 깔아도 되는 이점이 있어 확실히 유리하다.

테란맵은 저그맵, 토스맵보다도 훨씬 숫자가 많은 편. 특히 스타리그 초기에 그 점이 두드러졌기 때문에[11], 홍진호가 맵의 피해를 많이 봤다는 주장의 근거로도 활용된다.

이외에 현역이던 시기는 개념맵이라 불린 맵 중 다시 쓰이면 테란맵이 될거라 예상되는 맵들이 있다. 아무 생각없이 만든 맵 역시 대부분은 테란맵.

특이하게도 한국의 지형을 모티브로 삼은 맵은 테란맵이 꽤 있는 편이다. 이는 대체로 단장의 능선, 백두대간[12], 추풍령과 같이 이름을 가져온 지형들이 대체로 넓은 언덕 지형이 많아서 본래는 평지여야 할 센터가 복잡하게 구현되고, 저그와 프로토스가 뮤탈리스크나 캐리어를 쓰기 좋은 물 지형 등은 상대적으로 적은 형태로 구현되었기 때문. 다만 넓은 언덕 입구는 '지형 건설이 불가능한 센터'가 되기도 하고 멀티 배치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 편이어서, 패치 내역에 따라서는 밸런스가 다소 왔다갔다 한다.

김태형 해설은 맵 연구가 이루어질수록 결국은 테란맵이 되기 때문에[13] 스타리그에선 의도적으로 맵을 테란에게 불리하도록 만들었다는 썰을 푼 적이 있다.

2.2. 목록

참고로 리그에서 계속 사용되면 될수록 테란이 유리한 경향을 보이는 맵이 많다. 이유는 테란이 지형을 이용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지형을 이용하여 전투를 펼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국민맵인 투혼. 초창기에는 밸런스맵이었고 무난하고 배우기 쉬운 맵 구조를 가지고 있어 국민맵이 됐으나 시간이 지난 현재는 약간 테란맵이자 저그는 매우[14], 프로토스는 약간 하기 싫어하는 맵으로 뽑힌다.[15] 써킷 브레이커 역시 현역 시절에는 황금 밸런스를 자랑하는 맵이었고, 투혼과 같이 ASL에서 국민맵이 되었으나, 현재는 역시 저그는 약간, 프로토스는 매우 하기 싫어하는 맵으로 바뀌었다.[16]

3. 스타크래프트 2

3.1. 조건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테란맵도 스타크래프트 1에서의 테란맵과 거의 조건이 일치한다. 아니, 전작의 테란맵 조건들 중 그 일부가 지금의 조건들이다. 해당 조건은 아래와 같다.

곳곳에 언덕이 많다는건 공성전차를 활용할 수단이 증폭된다는 것이다. 군단의 심장에 들어서는 곳곳에 언덕이 많다는건 테란에게 딱히 메리트가 되지 못하지만 자유의 날개에서 1/1/1과 해병 + 전차 조합을 사용하는 모든 종족전 특성상 이건 테란에게 굉장히 큰 메리트가 되어준다. 하지만 정작 언덕이 많은 맵은 지금까지 공식맵으로 나온게 없고 세부 사항으로 분류된 2가지가 더 많다. 그리고 이건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으니 하지 않겠다.

본진간 러시 거리가 짧다는건 그 어떤 테란맵 요소보다 가장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다. 초기 맵들이 크게 문제가 됐었던건 다름 아니라 바로 이것 때문. 만약 전장이 돌개바람처럼 넓은 맵이었다면 토스맵이 되거나 저그맵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큰 맵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맵이 된건 딱 하나 러시거리가 짧기 때문.
러시거리가 짧으면 테란의 모든 날빌이 그 화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전작처럼 스타2에서도 본진 올인이 가장 강한건 테란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않지만 서로 앞마당만 먹고 싸울때도 가장 강한건 테란이다. 왜 저그와 토스가 어떻게든 6가스를 먹고 싸우려고 하겠는가?[22]
그리고 비단 초기맵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안티가 조선소가 왜 테란맵이 됐을까? 6가스가 그렇게 먹기 쉬움에도 불구하고 저그와 토스가 모두 테란에게 밀린다. 특히 이건 가로와 세로가 전부 서치되던 초기 래더 버전과 세로가 서치되던 초기 GSL 버전에서 테란맵으로 정말 악명 높았다.[23] 러시 거리가 짧아서 먹는 순간 상대가 회전력으로 미친듯이 몰아붙이기 때문이다.[24]

앞마당에 가스가 없다는 것도 딱히 설명이 필요없다. 저그, 토스와는 달리 테란은 전혀 가스가 고픈 종족이 아니다. 오히려 광물이 고픈 종족이고 수많은 테란들이 후반에 가스가 남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스가 없다거나 광물 자원이 많은 것은 전적으로 테란에게 유리한 요소가 된다. 풍부한 광물 또한 마찬가지. 지게로봇이 42원에서 30원으로 너프를 받았다곤 하나 광물 수급이 원활하면 테란에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단, 풍부한 광물과 풍부한 가스가 같이 있으면 저그, 토스한테 압살을 당하므로 알아둘 것. 광물만 많은 것과 광물 가스가 전부 많은건 차이가 크다.

멀티에 관한건 사실 상술한 다른 요소들과 일맥상통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배고프게 싸운다고 치면 동일한 자원으로는 싸움이 안되는 저그는 바로 탈락이고 토스의 경우에도 6가스를 먹어야 동일한 자원으로 싸움이 되는거지 서로 4가스만 먹으면 삼발이 테크중 하나밖에 못가는 토스로서는 그 카운터[25]를 꺼내든 테란을 상대로 이기기가 너무 힘들다. 기본 조합인 해병 불곰과 광전사 추적자의 가성비에서 월등히 밀리기 때문. 또한 후반으로 갈수록 테란이 상대 종족보다 멀티 먹기가 힘들어지는데, 멀티 수가 적으면 상대 종족도 멀티를 먹기 힘들기 때문에[26] 이 약점을 상쇄할 수 있다.

맵의 동선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은 난전 상황에서 테란에게 웃어주는 요소다. 테란은 상대 지상군의 빈집털이 등을 보급고 심시티로 쉽게 틀어막을 수 있지만, 반대로 테란은 의료선으로 이런 지형적 요소를 무시하고 견제를 갈 수 있다. 적의 배치를 짐작하기도 수월하기 때문에 기습을 당해서 임즈모드를 해버리는 참사가 벌어지거나, 쌈싸먹기를 당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테란 입장에서 전장은 적당히(...) 넓어야 한다. 너무 좁은 지형에서는 일단 기본적으로 유닛들 산개가 안 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넓은 지형은 토스전에서는 강점이 되지만, 반대로 저그전에서는 저글링들이 빠른 기동성으로 해병들을 따돌려서 빈집털이를 가거나 싸먹히기에 당할 수 있어서 지나치게 광활한 전장은 오히려 테란에게 약점이 될 수 있다.

3.2. 목록

4. 관련 문서



[1] 벙커와 터렛, 심지어는 서플라이 디포로 남의 집에다 심시티를 해놓는다.[2] 테저전에서 테란이 유리한 건 맞지만, 이 맵은 토스맵이다.[3] 단 토스전 초반 한정으로는 가스 러시에 취약한 경우가 생기고, 생더블을 하기도 어려워 오히려 불리한 요소다.[4] 단, 4인용 맵이라도 테란이 타 스타팅을 먹기 힘들고, 오히려 토스나 저그가 양 스타팅 모두 차지하기 쉬운 맵의 경우에는 오히려 테란이 불리해진다.[5] 입구가 넓기 때문에 저글링 난입은 물론 땡히드라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맵들은 더블 넥서스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입구가 좁은 경우가 많다.[6] 데스페라도의 경우 앞마당 가스가 없긴 하지만 본진에서만 2가스를 제공하므로 이 목록에 포함되지 않는다.[7] 여기서 이야기하는 가스 요구치가 많은 유닛은 미네랄 요구치보다 가스 요구치가 비싸거나 혹은 100 이상의 가스를 필요로 하는 유닛을 말하는데 여기에 해당하는 테란 유닛은 고스트, 시즈 탱크, 뉴클리어 미사일, 스타포트에서 생산하는 모든 공중 유닛들이다. 그런데 여기서 배틀크루저, 발키리, 레이스는 동족전이나 저그전에서 특정 전략을 사용할 때나 운용하고, 그마저도 주력으로 운영할 정도로 많이 뽑지 않는다. 고스트는 성능 상 아예 사용이 봉인되어 있는 상태. 즉, 테란이 주력으로 쓰는 가스 요구치가 많은 유닛들은 사실상 시즈 탱크, 드랍십, 사이언스 베슬 이 3종뿐이다.[8] 타 종족들을 비교해보자. 저그는 가스 소모가 많은 유닛들이 러커, 뮤탈리스크, 스컬지,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가디언의 6종이며 가디언을 제외하면 사실상 주력으로 운영해야 하는 유닛들 밖에 없다. 프로토스는 프로브, 질럿, 드라군, 셔틀을 제외한 모든 유닛들이 가스를 100 이상 요구하거나 혹은 미네랄보다 가스 요구치가 높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가스가 부족하면 질적인 병력 운용에 매우 큰 차질이 생겨버린다.[9] 저그 상대로 항상 가스가 모자라는 토스 입장에서 본진+앞마당 1가스보다 욕 나오는 요소는 없다. 저그 압살맵의 대표격인 섬맵보다도 더 치명적인 밸붕 요소. 단적인 예로 토스맵을 다수 끼고 치렀던 곰TV MSL과 EVER 스타리그 2007~박카스 스타리그 2008 시절에도 저그는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가 여럿 있었고 우승자까지 배출했지만, 토스 압살맵이 사방에 깔려있었던 04년 중반부터 약 1년 가량의 기간 동안 프로토스 우승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10] 물론 저그가 2햇뮤탈로 털어버리는 배틀로얄 같은 맵도 존재하긴 한다.[11] 사실 스타리그 초기에는 1.07 이전의 시기 즉 테란이 암울하던 시기라 약소 종족 테란을 배려한 맵들이 많았는데 1.08 패치 이후에 이런 취지로 만들어진 맵들은 죄다 강한 종족 테란을 극단적으로 밀어주는 맵이 돼서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희대의 캐테란맵인 라그나로크.[12] 단 신버전은 테란맵이 아니다. 그 신버전의 말기에는 오히려 테란이 불리한 스코어를 냈다.[13] 맵이 연구되다보면 결국 레인지 유닛이 많고 사거리가 긴 테란이 점차 맵을 더 잘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유리해진다.[14] 저그저프전에서도 꺼리는 맵이다.[15] 토스 입장에선 역상성맵이다. 테란의 트리플을 토스가 견제하기 어려운데다 테란의 타이밍 러시가 강력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저그전은 토스가 할 만하다.[16] 저프전 상성이 저그 쪽으로 매우 치우쳐져 있으며, 테프전도 테란의 확장을 견제하기 힘들며, 테란의 메카닉 한방 싸움에 불리하다.[17] 사실 밸런스 면에서도 극단적으로 가까운 러시 거리 탓에 완벽한 토스맵이었다.[18] 또한 이 맵이 사용되었던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2회 연속 프프전 결승으로 프로토스가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대다수 유저들은 토스맵으로 기억하고 있다.[19] 유일한 1패는 결승전에서 진영화에게 패한 것이고, 그 결승전은 이 경기만을 빼고 전승해서 3:1로 이겼다.[20] 저그 상대로 동률에 토스에게 열세, 그러나 저그는 토스에게 부진하는 등 일반적인 맵과 동떨어진 결과가 나왔다.[21] 지금은 대각선, 세로만 걸리지만, 가로가 걸리던 시절엔, 가로가 걸리면 정말 저그가 이길 방도가 없었다. 자세한 것은 데드윙 항목 참조.[22] 물론 초기에는 산개 컨트롤이 미흡했던지라 거신같은 스플래쉬 유닛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곤 해서 토스가 4가스 먹고도 충분히 싸움이 됐지만 이젠 다르다.[23] 정종현의 경우에는 대각만 서치되던 시기에도 이 맵으로 전부 잡아 족쳐대서 별명이 안티가 종현소였다.[24] 물론 맵 크기를 돌개바람 급으로 키워버리면 영락없는 토스맵이 된다.[25] 거신 - 바이킹, 고위 기사 - 유령[26] 멀티를 먹을 수록 테란 기지와 거리가 가까워지기 때문에 멀티를 수비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27] 심지어 저그 본진이 초장부터 탄로나는 설계 결함이 있어 저그버린 사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이다.[28] 두 시즌 연속 코드 S에서 살아남은 선수가 조성주, 김영진 밖에 없었다! 그나마 김영진은 32강에서 토스전인데 메카닉 쓰다가 우주모함으로 참교육 당하고 광탈[29] 원래는 서브머린을 대체할 용도였지만 서브머린이 래더맵에서 빠지자 그 타겟이 이 맵으로 바뀌었다. 얼마나 악랄한 테란맵인지 설명하기엔 충분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