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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9 12:35:22

파계

破戒

1. 불교 용어2. 시미자키 도손이 집필한 일본어 소설3. 대한민국의 영화4. 미국의 영화5. 유희왕의 카드군 언체인드6.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6.1. 정체에 대한 추측6.2. 섬의 궤적 3에서의 언급6.3. 여의 궤적에서

1. 불교 용어

불교에서 지키라는 계율을 어기어 깨뜨리는 것을 의미한다. 승려의 몸으로 이런 행위를 저질러 파문당한 승려파계승이라 한다.

그러나 현재는 그 의미가 확장되어 목사신부개신교천주교의 교리를 어기는 것도 파계라고 일컫는다. 위 문단에 쓴 파문이라는 단어도 원래 천주교에서 쓰는 용어이나 이렇게 타 종교에도 쓰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2. 시미자키 도손이 집필한 일본어 소설

「파계」는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島崎春樹)이 집필한 일본어 소설이다. 1906년 시마자키 도손이 메이지 여학교 고등과 영어교사 생활을 하며 자비로 출판하였다. 메이지 시대때 출판된 텍스트로서, 백정(천민 계급) 한 젊고 유능한 초등학교 교사가 사실은 부락민이었으며 한 사건을 계기로 스스로 그 사실을 밝히고 마을을 떠난다는 내용. [1]

일본 문단에 자연주의 소설의 출범을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한국에는 문학동네 사에서 2010년 최초 한국어 역본을 발매했다. 오래전 절판된 정음사 세계문학전집 35권에 김동리의 번역본이 실려 있다.

1906년 처음 소설이 발간되었으며, 1954년, 1961년에 드라마화, 1948년, 1962년, 2022년에 영화화된 매우 유명한 작품이다.

3. 대한민국의 영화

김기영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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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height=20><bgcolor=#181818> '''[[https://www.kmdb.or.kr/db/per/00004686/filmo#divFilmo|{{{#ffffff {{{+1 상세정보 링크 열기}}}}}}]]''' ||

1974년 원작 고은, 김기영 감독, 최불암, 박병호, 조재성, 임예진 주연의 영화이다.

전화 속에 헤매던 고아 침애는 서산사의 고승 무불당에 구출되어 입산수도 하게 된다. 모든 일에 탁월해서 덕망있는 젊은 승려로 성장한 침애에게, 법통을 이어받기 위한 마지막 시련이 가해진다. 그것은 여성에 대한 심리탐구이다. 고승은 그에게 니암의 절세미녀 묘향을 접근시켜 인연을 맺게 했으나, 침애는 재빨리 여성에 대한 고뇌를 청산하고 단식으로 수도해서 이 난관을 이겨 내는데…

현재(2020년대) 시점에서도 해결되지 않은, 인간 생존과 구도(求道)의 방법이, 그 당시 불교라는 특정 종교를 통한, 남녀의 육체적 애정과, 소위 사판(事判)승의 모습을 더불어 보여줌과 함께 카리스마의 전승이 속세의 모습과 교권내의 모습에서, 구성원 개개인의 욕망으로도 드러난다는 표현은 한 번 눈여겨 볼 만 한 내용의 영화이다.

4. 미국의 영화

파계(미국 영화) 문서로.

5. 유희왕의 카드군 언체인드

언체인드(유희왕) 문서로.

6.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1기둥: "그 건에 대해서는 이제 괜찮으십니까?"
제7기둥 '강철': "예. 그 뒤는 전부 '파계' 님께 맡겨뒀습니다."
영웅전설 7 벽의 궤적

비밀결사 우로보로스(스스로를 먹는 뱀)의 최고 간부 뱀의 사도 중 한 명이자, 영웅전설 8 최대의 떡밥 중 하나였던 인물.

처음 이름이 언급된건 위 인용문의 대화. 이 때 제7기둥 '강철'은 환염계획에 관련되어 제국에 있다가 제6기둥과 함께 크로스벨 자치주로 건너오게 되는데, 제1기둥과의 대화에서 파계란 자를 언급했다.

이러한 대화의 정황상, 이미 죽은 제3기둥 백면과, 이 시점에서 '푸른 심연'이란 별명이 드러난 제2기둥을 제외하면, 파계는 제4기둥이나 제5기둥 중 한 명이라는 추리가 가능했다. 이후 궤적 시리즈 10주년으로 나온 설정집, 셉트 아카이브에서, 파계가 제5기둥이라는 사실이 은근슬쩍 공개되었지만....밑에 스포일러 항목 참조.

정체에 대해서도 몇가지 단서는 공개되었다.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영웅전설 8 섬의 궤적이 나온 시점에서 팔콤과의 인터뷰 도중, 일부 사실이 밝혀졌다.
Q: 결사의 기둥 중 한 명인 "파계"는 섬의 궤적 2에 등장하나요?
A: "파계"는 이미 등장하고 있습니다.

라고 알려져왔지만, 해당 내용은 2ch 요약본에서 왜곡된 게 퍼진 것이었다. 진실, 즉 본래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Q: (중략) "파계"도 실은 이미 등장했다던지?
A: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라는 걸로 해주세요(웃음)

해당 인터뷰는 2013년 11월 발매한 팔콤 매거진 34에서 나왔는데, 한국 팬덤에서 이 사실이 널리 알려진 시기는 2021년 9월이었다.

이 수수께끼의 기둥 "파계"가 이미 나온 등장인물 중 하나라는 폭로 때문에, 팬덤에서는 온갖 인물들에 대해 "이놈의 정체가 파계 아니냐"는 가설이 난무했으나 왜곡된 내용이란 게 밝혀지면서 전부 무의미해졌다.

2014년 11월 29일 콘도 왈 파계가 반드시 제국에 있거나, 이번 일에 관계가 있으리란 보장도 없다는 발언을 했는데, 당시 팬들은 왜곡된 내용으로만 알고 있었으니 더더욱 혼란스러울 뿐이었다.

그러나 섬의 궤적4 마지막까지 파계의 정체는 폭로되지 않았다[2].

미끼인 푸른 심연이 결국 걸려들었기 때문에 머지 않아 일선에 나설 것으로 보였으나, 정작 3편에서는 제3기둥과 함께 법국으로 갔다고만 언급되며 등장하지 않았다. 성배 기사단이 된 가이우스의 추정으로는 교회측이 제국에서 벌어지는 사태에 개입하지 못하게 견제 공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다만, 이 사실을 통해 적어도 '섬의 궤적 3의 3장 이후 등장인물 중에는 파계가 없다'는 정도까지는 추정이 가능해졌다.

환염계획이 끝난 섬의 궤적4에서도 마지막까지 등장하지 않음으로써아, 그럼 파계란 아무것도 아닌 거군요 차후 작품인 공화국이나 레만 자치주에서 등장할듯 하다. 따지고보면 처음 언급된 이후로 제국편 내내 궁금증으로 팬들의 속을 뒤집고 다녔던 떡밥성 인물인데, 결국 정체가 밝혀지기는커녕 제국편에선 눈에 띄는 활약없이 묻혀버렸으니 섬의궤적이 끝나면서 대부분의 떡밥이 해결되기를 바랬던 일부 팬들은 속이 타들어갔다.[3]

여의 궤적에서 황금나비, 야윈 늑대와 같이 활동하는 남성이 공개되자 이번에야말로 파계가 맞을 것이라 예상하는 의견이 여럿 나왔고, 실제로 파계가 맞았다. 이름은 엘로이 하우드.

6.1. 정체에 대한 추측

정보가 공개되기 이전 팬들에 의해 파계라 의심받았던 인물들이다.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기둥은 모두 남자 성우에 남성적인 말투를 사용한지라 일단 파계의 후보로 꼽히는 건 모두 남성이다.

그러나 상단의 인터뷰 내용 자체가 요약되는 과정에서 왜곡된 것이라는게 드러나면서 추측 자체가 무의미해졌다. 실제로 여의 궤적에서 드러난 파계의 정체는 엘로이 하우드라는 별개의 인물이었다.

6.2. 섬의 궤적 3에서의 언급

섬의 궤적 3에서 언급된 샤론의 과거를 통해 '천의 파계자'에 대한 설명이 나왔다.

제무리아 대륙에는 암흑시대부터 내려온 유서깊은 암살자 집단, '월광목마단'이 뒷 세계에 존재했다고 한다. 작품 시작 10여년 전, 뒷세계의 조직으로 활동을 시작해 규모를 키우기 시작한 새 조직인 결사는 자연스럽게 이 목마단과 충돌하게 되고 목마단은 검제, 겁염, 성녀가 있는 결사에게 무참히 박살나게 된다. 그 후 목마단의 남은 조직은 그대로 결사에 흡수되었고 그 중에서도 실력자 3명이 그대로 결사의 간부가 되었다고 한다.

이 3명의 정체는 다음과 같다.
즉, 과거에 샤론은 4기둥, No.3 집행자와 함께 행동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게다가 이 정보대로라면, 지금도 천의 파계자는 황금접과 함께 행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아무래도 명칭이 명칭인지라, 여기서 언급된 '천의 파계자'가 '파계'를 의미하는 것일지 모른다고 추정해볼 수 있겠다. 하지만 이래선 문제가 생긴다. 전술하였듯 파계는 5기둥으로 알려진 인물이었는데, 천의 파계자는 4기둥으로 언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설정이 바뀐 것일 수도 있고, 애초에 셉트 아카이브에 실린 설명에 오류가 있었던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궤적 시리즈에서 설정 끼워맞추기는 있을지언정 설정 번복은 없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파계라는 이명을 쓰는 사도가 2명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실제로 작 중에서도 '천의 파계자'와 '파계' 두 가지 표현이 혼용되고 있으니, 동일 인물인지 별개의 인물일지는 아직은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섬의 궤적 3에서 '파계'라는 명칭으로 언급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강의의 아이네스 : 후후, 며칠 뒤에나 뵙게 될 줄 알았습니다만.
마궁의 엔네아 : 사도님들 사이에서 뭔가 변경된 점이라도 있었는지요?
은백색 여기사(아리안로드) : 예─ 파계님과 마리아벨 양이 법국 방면을 맡아주었습니다.
섬의 궤적 3 3장 중에서.

즉, 섬의 궤적 3 시점에서 파계는 성배기사단의 발을 묶기 위해 제3기둥과 함께 아르테리아 법국에 가 있다는 것이다. 단, 원래는 아니었으나 상황이 바뀌어 그렇게 되었다는 뉘앙스이다. 아무튼 이 대사를 통해 짐작할 수 있는 건 섬의 궤적 3에서 3장 이후에 직접 등장하는 인물은 파계일 가능성이 낮아졌다 고 볼 수 있겠다.

한편 이명인 '천의 파계자'가 케빈의 바뀐 이명인 '천의 수호자'랑 대칭돼서, 후에 케빈과 엮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단순히 천(千)이라는 숫자뿐만 아니라, 파계자(破戒者, 하카이샤)라는 단어 자체가 일본어로 파괴자(破壊者)와 동음이의어기 때문에, 파괴자-수호자로 완전히 반대되는 의미도 되기 때문. 그리고 이후 실제로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이계의 악마마저 죽일 수 있는 사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말로 케빈이나 성배기사단과 모종의 연관이 있을지 모르게 됐다.

6.3. 여의 궤적에서

결사 우로보로스 뱀의 사도
공화국편 시간대
{{{#!folding [ 열기:스포일러 주의 ]
{{{#!wiki style="margin:-11px;margin-top:-6px;margin-bottom:-7px"
제1기둥 제2기둥 제3기둥 제4기둥
??? 푸른 심연 근원의 연금술사 천의 파계자
제5기둥 제6기둥 제7기둥
??? 박사 (공석) }}}}}}


파계가 '천의 파계자'의 약칭임과 함께 제4기둥으로 확정되면서 결국 제5기둥 언급은 셉트 어카이브의 오류였음이 밝혀졌다. 엘로이 하우드 문서 참조.


[1] 당시 일본은 메이지 유신으로 봉건제가 철폐되 계급제 역시 사라졌었지만, 계급 사상은 만연해 있었고 이에 따른 구 계급 계층 간의 마찰이 심했다. 즉,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이다.[2] 섬3 3장 시점에 다른 곳으로 떠났다는 언급이 있던 걸 생각하면 의외로 계획이 강탈당한 이후에도 일단 계속 관여하고 있었던 것으로..[3] 벽궤에서는 파계의 존재와 함께 나온 떡밥이 있었는데, 환염계획에 맞춰 집행자들과 수호기사들이 대거 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언급이 바로 그것이다. 섬의 궤적 2에 등장한 집행자는 맥번과 블블랑 2명, 수호기사는 바르크호른과 라이샌더 2명뿐이었기에 이것도 낚시라고 여기는 이들이 있지만, 간과해선 안되는 것은 섬의 궤적 2는 제국 내전 중 동부 부분만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동 시기 제국 서부는 동부보다 더욱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언급이 나오므로, 위에 언급된 집행자와 수호기사들이 대거 몰려든 곳은 동부보다는 서부라고 보는것이 맞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파계는 섬의 궤적 2 시점엔 대륙 서부에 있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4] 가이의 연인이었던 세실 노이에스의 부친[5] 아리오스와 가이는 절친한 사이고, 이안과 가이는 같은 비행기 사고로 가족을 잃었다는 공감대가 있는 사이이다[6] 문제의 검은사서 최종권은 토마스 라이샌더도 쫓고 있었는데 그보다 먼저 확보한 것이다. 맹인+평범한 민간인이 성배기사단의 부장보다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