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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7:17:50

평화생명관광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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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노선은 현재 폐선되어 더 이상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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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생명관광열차
平和生命觀光列車 | DMZ-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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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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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정보
<colbgcolor=#003873><colcolor=#fff> 운행 지역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열차 종류 관광열차
기점 서울역, 용산역
종점 도라산역, 백마고지역
정차역 수 15
운행개시일 2014년 5월 4일
경원선 운행중단일 2019년 4월 1일
경의선 운행중단일 2019년 10월 3일[1][2]
공식 운행종료일 2023년 12월 28일
운영 주체 코레일관광개발
사용 차량 도시통근형 디젤액압동차
파일:external/m.dtnews24.com/art_1405473766.jpg
평화생명관광열차
파일:external/www.letskorail.com/img_dtrain_m.png 파일:external/info.korail.com/1405485097587_img.jpg
캐릭터 열차사진
레츠코레일 공식 홍보 영상
1. 개요2. 과거 운행 노선3. 요금4. 주의사항5. 여담

1. 개요

/ DMZ-Train[3]

서울특별시에서 경기도 / 강원특별자치도 북부지방을 운행하던 관광열차로서 O, V, S-train의 뒤를 잇는 후속작이었다. 운행계통은 2가지로 두 노선 모두 서울역, 용산역에서 출발하여 남북분단으로 단절된 경의선을 이용하는 열차편과 경원선을 운행하는 열차편 두 종류가 있었다. 경기북부 쪽이 경의선, 경기동북부와 강원도 쪽이 경원선 코스다.[4]

이 열차는 새마을호 특실전용 열차로 간주됐다.[5] 열차 외관도색은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인 펠릭스 부코브자가 디자인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철도 동호인 사이에서 정신 쏙 빼놓는 복잡한 도색이라는 혹평이 많았다. 실제로도 얼룩말 같은 게 난잡해 보인다.

다른 관광열차보다 수도권 쪽에서 당일치기로 접경지대를 볼 수 있는 특성상 외국인 승객들이 많은 편이었다.

열차 특성상 안보적 사유나 전염병 등으로 운행이 걸핏하면 중단됐다. 메르스 여파로 인해 2015년 6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도라산 안보 관광과 더불어 모든 DMZ-train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7월 11일부터 재개되었다. 다만 정기검수 여파로 인해 격일제로 운행했다. 전염병 외에 북한의 대남 도발파주시의 안보관광 코스가 폐쇄될 때마다 운행이 중단되던 열차이기도 했다. 2015년 대북 확성기 사격 사건 때도 운행을 중단했고, 2016년 1월 8일부터는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관광객 안전확보 관계로 경의선 구간의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그 이후 2016년 한국철도공사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개시 전까지 정상운행했다. 그러나 2019년 10월 2일부터 용산-도라산역 구간을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으려는 파주시의 요청으로 일시적으로 운행중단되었다.# 이 날짜에 출발하는 열차로 예매된 승차권도 전액 환불처리되었다. 결국 2020년 2월 4일부터 코로나19가 겹쳐 무기한 운휴하기로 하였다. 본래 중정비 관계로 3월 6일까지 운휴하고 이후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을 막으려 운행을 잠정 중단했다. 이 조치는 모든 관광열차에 해당했다.

2020년 8월 1일부터 다른 관광열차들은 운행을 재개했지만 O-train과 함께 계속 운휴했다.[6] 경원선이 재개통된 2023년은 DMZ-Train 차량인 CDC 디젤동차의 교체문제가 거론될 시점인데 대체차량은 도입되지 않았고, CDC 디젤동차는 결국 기대수명 만료로 인해 12월 28일부로 운행종료를 맞이했다.

2. 과거 운행 노선

파일:DMZ-train_linemap.jpg
경원선(서울~백마고지) 열차는 2019년 4월 1일부터 경원선 전철화 공사로 인해 운행을 중단했다. 경의선(용산~도라산) 열차마저 같은해 10월 2일부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중단되었다.

2.1. 경원선

(2014.08.01 ~ 2019.03.31)

서울역 - 청량리역 - 의정부역 - 동두천역 - 소요산역 - 연천역 - 신탄리역 - 백마고지역에 정차.[7] 열차번호는 #4885[8], #4886[9]이다. 월·화요일에는 운행하지 않았다. 경의선과 달리 이쪽은 통근열차도 운행했기 때문에 전철이 안 다니는 초성리~백마고지 구간에 통과역이 있었다. 저상홈이 있는 용산역을 거쳐가지만 정차하지 않았는데, 경원선 방향으로 운행하는 열차는 선로구조상 저상홈쪽 선로를 이용할 수 없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천까지 연장되면서, 기존 통근열차는 폐지되었고, 이 열차도 차량노후화로 운행종료되었다.

참고로 한탄강역, 백마고지역에서 승차시 다른 역에서 승차권을 구입하거나 인터넷 예매 또는 탑승 후 차내 승무원에게서 표를 발급받아야 했다. 의정부역은 역무실에서 승차권을 발권할 수 있었다.[10]

2017년 7월 1일 부로 한탄강역 대신 소요산역에 정차했다.

서울역에서 올 때와 서울역 쪽으로 갈 때 연천역에서 반짝장터 이용 관계로 약 15분정도 정차했다.

경의선과 마찬가지로 연계관광을 이용하면 민통선을 출입하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휴대하도록 하자.

2016년 5월 16일부터 7월 12일까지 서울역 북부 선로개량 공사와 관련해, 2018년 7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연천 거림천교 교량 개량 공사과 관련해 각각 청량리역과 연천역 착발로 조정된 적이 있다. 그러다가 경원선 전철화 연장 공사가 시작되면서 2019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운행을 중단한다고 한다. 기사

그러나 차량 기대수명 만료로 재운행이 불가하게 되었고 단독 구간 또한 여객영업 계획이 미수립된 상태다. 2024년 말에 무궁화호를 투입하기 이전까지 대행버스를 운행하고는 있지만 DMZ-train은 이대로 폐지되었다. 경원선 항목에도 나오는 내용이며, 연천역 이북의 철원연천 주민들은 그토록 기다렸는데 이러느냐고 분노하는 상황이다.[11]

2.2. 경의선

(2014.05.04~2019.10.02[12])

용산역 - 서울역 - 문산역 - 운천역 - 임진강역 - 도라산역에 정차.

3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물론이고 경의선 내에서 수요가 많은 축에 드는 행신역[13], 백마역, 일산역, 탄현역, 금촌역 등에 정차하지 않고 서울역에서 문산역까지 직행했는데 CDC를 취급할 수 있는 저상승강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행신역에 있는 것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내부의 KTX 승차용 임시승강장으로 경의본선 상에는 저상승강장이 모두 사라져서 없다. 과거 교외선을 취급하던 능곡역 저상홈에 이전에는 정차했지만 서해선 공사로 인해서 2017년 5월 17일부터 통과해서 서울에서 문산까지 무정차로 운행했다.

열차번호는 주중[14] #2531,[15] #2532[16]이었다.

월, 화요일과 주중공휴일에는 운휴했다. 기존에 운행하던 문산역 - 도라산역통근열차 편성은 2015년 4월 30일부로 폐지되었다. 전철 놓쳤는데 임진강역을 가고 싶으면 문산역에서 마을버스파주 버스 058을 이용하자.

도라산역이 민간인통제구역 내부에 자리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신분증을 휴대'[17]해야 하고, 출입신청서를 작성해서 출입표찰을 대여해야 하며, 임진강역에서 한 번 내린 후 인원수 및 신원도 확인한다. 또한 '왕복 승차권' 도 소지해야 했다. 즉 #4887 탑승시 #4888 표가 있어야 했다.[18] 신분증 없으면 울며불며 매달려도 납북위험 때문에 도라산역에 못 간다. 그리고 도라산역으로 돌아온 인원수가 맞지 않을 경우 행적 확인이 될 때까지 서울행 열차가 출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니 시간에 맞춰 반드시 돌아오는 열차편으로 승차해야 한다. 원래 20분 이상 지연되면 지연보상금을 지급하는데 이로 인해 20분 이상 지연되어도 지연보상이 없다.[19] 애초 민통선 이북이라 코레일 홈페이지에도 신분증 지참을 항상 강조한다.

참고로 운천역에서 승차 시에는 다른 역에서 승차권을 구입하거나 인터넷 예매, 스마트폰 앱 또는 탑승 이후 차내 승무원에게서 표를 발급받아야 했다. 능곡역은 따로 창구가 없었으나 역무실에서 승차권을 발권 할 수 있었다.

2016년 5월 16일부터 서울역 북부 개량공사로 인하여 용산역 착발로 조정되었다. 7월 12일 개량공사후에도 서울역에 2분씩 정차하는 형태로 유지됐다.

잘 다니다가 2019년 10월 2일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발병으로 인한 파주시의 요청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다. 그 후 2020년 3월에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임진강역까지 연장된 후에도 임진강역 역사에 DMZ-Train의 안내문구가 설치되었고, 관광을 위한 준비는 다 마쳤으나 코로나19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그리고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으로 인한 남북관계 악화 때문에 관광이 언제 재개될 지는 기약이 없게 되었다.

거기에, 전철 경의중앙선의 도라산 연장이 완료되면서 도라산역 관광열차 역할도 경의중앙선으로 넘어갔다. 사실상 노선 자체가 수도권 전철로 편입된 셈.

원래 승무원들은 열차 안에서만 머물 수 있었는데 이 열차만큼은 승무원들도 관광가이드까지 겸해서 맡았다.

3. 요금

편도요금 기준으로, 문산 - 도라산은 5,000원[20], 서울-도라산은 주중 8,700원 / 주말 8,900원, 서울-임진강은 주말 8,600원. 이외엔 죄다 새마을 특실 기본료 8,400원이었다. 하지만 도라산역 특성상 무조건 왕복표를 구매해야 하니 실제로는 저 요금의 두배를 내야한다. 파주시민은 역 창구에서 문산 - 임진강 1일권을 4천원, 10일권을 2만원에 발매할 수 있다. 하루에 1왕복밖에 운행하지 않는 특성상 1일권은 당연히 창렬이었고 10일권이라도 하루동안 2천원 내고 한번밖에 못 타는 셈이니 버스에 견주면 창렬이 맞았다.

바다열차RDC 개조 때도 논란이 있었듯 CDC를 약간 뜯어고치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CDC가 안고 있는 소음·진동·승차감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그래도 차급에 비해 너무나 비싼 운임체계인 새마을호 특실 요금은 너무하지 않냐라는 비판이 있었다.[21] 게다가 바다열차는 객실을 초호화판으로 바꾸고 RDC는 객실 중간에 문도 달아서 2중문 형태에 좌석 및 내장재 개조 등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이쪽은 그냥 CDC 의자에 시트커버와 창문 부분만 바꾸었다.

DMZ 패스라 하여 오트레인패스처럼 무제한 사용이 가능했는데 문제는 '하루동안만' 가능했다. 가격은 16,000원. 관광전용패스의 최상위 패스였던 레츠코레일패스는 티켓의 명시된 기간 동안에 경원선 통근열차를 포함해 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2015년 5월 1일부로는 나드리 패스로 발매되었다.

문제는 경의선을 지나는 '여객열차'는 바로 이 DMZ트레인밖에 없어서[22] 다른 패스들처럼 갈아타면서 쓸 수도 없다.[23] 대신 패스류 최초로 타 업체와 제휴를 맺어 서울 시티투어나 63빌딩, 서울타워, 롯데아울렛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경원선은 편도요금 기준으로 서울-백마고지 주중 12,400원 주말 12,800원, 청량리-백마고지 주중 11,000원 주말 11,300원, 서울-연천 주중 10,600원 주말 10,900원 등이다. 이 구간의 DMZ Pass는 어른 23,000원 시니어·청년 16,000원 어린이 11,000원이다. 이쪽은 통근열차도 이용할 수 있다.

4. 주의사항

5. 여담


[1] 이날을 실질적 운행종료일로 본다.[2] 아프리카 돼지열병 +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운행중단. 남북관계 악화로 운행재개를 못하는 상태였다가 차량 노후화로 운행중단되어 사실상 이 날이 운행종료일이다.[3] 우리가 잘 알고있는 그 비무장지대에서 따온 것이 맞다.[4] 철원군 대마리가 강원도에 해당한다.[5] 경의선 문산~도라산역 구간은 특정운임 요금을 받는다.[6] http://www.letskorail.com/ebizprd/EbizPrdTrainOtrainPackage_package.do[7] 경원선을 오리지널 그대로 완주하는 유일한 운행계통이었다.[8] 09:27 서울 출발[9] 16:06 백마고지 출발[10] 전철화과정에서 한탄강역은 폐지되어 옛말이 된 지 오래다.[11] 사실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연장이 제대로 개통했으면 몇차례 운행이 가능했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이렇게 된 것이다.[12] 아프리카 돼지열병 +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운행중단.[13] 여긴 무려 KTX 정차역인데도 통과한다.[14] 월, 화요일 제외[15] 10시 08분 용산 출발, 10:15 서울 출발[16] 16:00 도라산 출발[17] 주민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학생증, 청소년증, 가족관계증명서(유아나 초등학생) 등등[18]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 매표소에서 도라산행 열차표를 구매 시 왕복 승차권을 기본으로 구입하게 된다.[19] 이것은 철도귀책사유가 아니기 때문이다.[20] 문산 이북구간의 요금은 모두 5,000원이었다. 해당구간 택시요금과 엇비슷한 수준. 문산~운천간은 오히려 열차가 택시보다 비싸다.[21] 경의선 쪽에서는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문산~임진강 구간은 파주 버스 058 임진각행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역 건너편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단, 이 버스는 거의 세 대에 한 대 꼴(...)로만 임진각으로 향하므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22] 이는 분단으로 경의선이 사실상 수도권 전철용 철도로 변질되어 버렸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 것이다.[23] 문의해보니 추후 경원선 노선 개통시 패스 하나로 오전엔 서울-도라산 왕복, 오후엔 청량리-백마고지 왕복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온거라고... 그러니까 철도 동호인들을 노린 것이다. 그런데 정작 경원선 노선이 개통되면서 DMZ패스를 따로 판매하는 것으로 나왔다. 게다가 경원선 DMZ트레인은 아침에 상행, 오후에 하행 단 1회 운행이어서 경의선과 하루에 이용할 수도 없다.[24] 당시 9557호도 주행중 APU가 고장나 에어컨과 조명 없이 가는 등 잔고장이 있었다.[25] 이 열차는 새마을 특실 운임인데, 대체로 들어간 CDC는 통일호급이기 때문에 발권 및 승차시 차액을 반환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CDC 자체가 자유석으로 운영되기도 하고.[26] 단, 2022년 2월 12일부로 코로나 확산으로 운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