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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4-21 16:37:21

포도주/호주

🍷 포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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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환경4. 등급5. 주요 품종6. 선택기준7. 유명산지 및 생산자
7.1.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7.2.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
7.2.1.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7.2.2. 쿠나와라(Coonawarra)
7.3. 빅토리아(Victoria)7.4.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
7.4.1.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
7.5. 퀸즈랜드(Queensland)
8. 타즈매니아(Tasmania)9. 기타10. 출처

1. 개요

호주는 과실향이 풍부하고 스모키하며 리치한 스타일의 쉬라즈 품종이 생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주는 기후가 뚜렷하게 차이나는 세 지역(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 지역과 센트럴 지역, 빅토리아와 태즈메이니아)에 의해 와인 특징이 구별된다.

2. 역사

호주 와인의 역사 역시 유럽 이주민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18세기말에 와인이 생산되기 시작했다. 당시 호주는 뉴사우스웨일스로 불렸는데 초대총독 필립 대령의 명령으로 1788년 첫 호주 와인이 생산되었다.

19세기 초에 보르도 지방에서 이주해 온 제임스 버스비(James Busby)가 유럽 각지의 포도나무를 들여오면서 호주 와인산업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뉴사우스웨일스의 헌터 밸리에서 와인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영국을 주요시장으로 발전하여, 아직도 영국이 큰 시장이지만, 요즈음은 가까운 아시아권에서 판촉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호주가 주요 와인 생산국으로 떠오르게 된 것은 국가적으로 와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애를 썼기 때문이다. 호주는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와인 생산에 큰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값싼 강화 와인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20세기 후반에 와인 생산기술을 높이면서 품질과 맛이 뛰어난 와인으로 세계 와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 것이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달콤한 디저트 와인과 값싼 테이블 와인 위주로 생산했으나 1980년대부터 고급품을 만들어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여, 세계 4위의 와인 수출국이면서, 와인 소비도 영어권에서는 뉴질랜드와 더불어 1인당 소비량이 가장 많다.[1]

3. 환경

호주는 와인을 생산하기에 완벽한 나라라고 말할 수 있다. 호주의 커다란 땅 덩어리와 2천만이 조금 넘는 비교적 작은 인구를 지녀 환경은 자연 그대로 남아있다. 이러한 환경은 신선하고 건강한 포도를 재배하기에 이상적이어서 순수한 과일의 풍미가 넘치는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최고급 와인을 만들어 냈다.

4. 등급

호주에는 산지별 표기(Geographical Indications) 방식이 있다. 호주의 와인 산지를 다양한 등급으로 나눴다. 라벨 상세 표기 계획(labelling Integrity Programme)이라는 방식도 있다. 와인 라벨에 산지, 포도 품종, 빈티지 등을 정확하게 표기해 소비자가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최고급 포도원의 고급 와인에는 라벨에 아웃스탠딩(Outstanding, 최고급) 혹은 슈페리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5. 주요 품종

오스트레일리아 와인 하면 유럽 품종이 거의 대부분인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쉬라즈(Shiraz)란 품종이다. 프랑스 론 지방에서 가져온 시라(쉬라, Syrah)를 여기서는 이렇게 부른다. 우리나라 머루와 비슷한 모양의 포도로, 탁하고 진한 맛을 지닌 쉬라즈를 까베르네 쇼비뇽에 블렌딩해 생산해 내기도 한다. 쉬라즈로 만든 와인은 맛이 진하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풀 바디 와인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와인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 쉬라즈가 주종을 이루게 된 배경은 카베르네 소비뇽 등 다른 품종을 수입하려고 할 때는 이미 유럽 전체가 필록세라라는 해충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어서, 방역선을 조성하여 필록세라를 방어하느라고 새로운 품종은 나중에 들어오게 된다. 덕분에 필록세라 피해가 극히 적었고, 지금도 미국 종에 접붙이기를 하지 않은 100년 이상 된 나무에서 생산되는 와인도 있다.

6. 선택기준

신세계 와인은 역사가 짧기 때문에 선택의 기준은 메이커가 될 수밖에 없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메이커들은 대대로 백년 이상 가족 위주의 경영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합병을 거듭하여 거대기업으로 발전하여 대기업이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지방 지역 2015 2014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2007 2006
- 바로사/맥라렌 베일(Barossa/McLaren Vale) 91 90 93 96 83 95 91 87 89 91
클레어 밸리(Clare Valley)) 96 90 92 93 87 95 93 92 89 91
야라 밸리(Yarra Valley)) 94 88 93 93 82 89 85 88 90 91
- 서호주(Western Australia) 91 93 93 94 94 95 94 94 95 88

7. 유명산지 및 생산자

파일:호주와이너리.gif

파일:Australia Wine Map.png

파일:MIRV0034-Wine-Region-Assets_Map-A4_FA-1.jpg

호주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는 남서부 시드니에서 애들레이드에 이르는 반원형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가 점차 서부로 넓혀지고 있다.

호주는 호주전역에 위치한 60개 이상의 와인 생산지와 지대, 구역, 소구역을 포함하는 와인 생산 지구를 표기하기 위한 103가지의 '뚜렷한 지리적 표시'를 가지고 있다. 호주는 지리적으로 6개의 주와 2개의 테리토리(Territory)로 나뉘어져 있으며 60개의 와인 생산지 모두 이들 주와 테리토리에 위치하고 있다.

7.1.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

파일:New_South_Wales_EN_2_cut.fw.png

오스트레일리아 와인의 탄생지인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는 가장 오래된 헌터(Hunter), 시원한 곳에서 고급 와인을 만드는 머쥐(Mudgee) 등의 산지가 유명하다.

특히 눈여겨 봐야 할 곳은 시드니를 중심으로 한 뉴사우스웨일즈 지역인데, 이곳은 전통적인 와인산지로 이 중에서 헌터 밸리는 진한 세미용ㅇ과 쉬라즈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7.2.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

파일:SouthAus.jpg

남쪽에 위치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지역은 호주 와인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곳으로 양질의 레드 와인을 주로 생산한다.

호주 대륙의 중앙에 위치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와인의 50% 이상을 생산해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몇몇 포도나무를 가지고 있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와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에서 찾을 수 있는 유서깊고 오래된 포도 나무는 고립된 환경으로 인해 북미와 유럽의 포도 나무와 후에는 호주의 동부 포도밭을 휩쓸었던 그 유명한 필록세라(Phylloxera) 전염병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생산지역도 찾아볼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의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 에서부터 해양성 지역인 맥라렌 베일(McLaren Vale), 커런시 크릭(Currency Creek), 랑혼 크릭(Langhorne Creek), 그리고 더 서늘한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를 지나 머레이 리버(Murray River)보다 무더운 리버랜드(Riverland)지역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캘리포니아라 할 수 있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dralia)는 최고급 와인산지인 바로사 벨리(Barossa Valley), 소량 고품질의 클레어 벨리(Clare valley), 시원한 쿠나와라(Coonawarra) 등의 산지가 유명하다.


7.2.1.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

바로사 밸리는 호주 와인산지다. 바로사 밸리는 1847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지역 중 한 곳이다. 이 지역 기후는 흔히 매우 따뜻한 기후로 분류 되지만 실제로는 해발고도가 낮은 지역은 적당히 따뜻한 수준, 고도가 높은 곳은 꽤 서늘하다. 실제 이 지역의 수확시기 평균 기온은 서늘한 지역으로 잘 알려진 서호주의 마가렛 리버와 거의 동일하다. 바로사 밸리는 낮 동안의 기온차가 매우 크며, 최대 기온이 높고 햇빛이 많고 습도와 강우량은 훨씬 낮다. 이러한 점들이 모여서 풀 바디(Full-body) 레드 와인과 진한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데 이상적이다. 바로사 밸리는 2가지 토양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갈색을 띠는 찰흙 모래에서 점토 찰흙 토양이고 다른 하나는 좀 더 모래가 많고 회갈색에서 짙은 회갈색 토양이다. 두 토양 모두 비옥도가 낮고 깊어질수록 산성을 띤다. 전통적인 포도재배 방식(Bush Pruning-가지치기, No Irrigation-관개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해 좋은 품질의 포도가 생산되나 생산량은 낮은 편이다.

7.2.2. 쿠나와라(Coonawarra)

쿠나와라는 호주 와인산지다. 쿠나와라(Coonawarra)는 1890년에 처음으로 포도나무를 심었고 이후 세번의 뚜렷한 역사적인 변화를 겪었다. 역사적인 변화 첫번째는 스코틀랜드에서 이주해온 존 리도취(John Riddoch)의 비전을 현실화, 두번째는 존 리도취의 최초의 셀러가 증류소로 개조, 세번째 마술같은 테라 로사(Terra Rossa)토양의 잠재력에 이뤄진 많은 투자의 집중을 들 수 있다. 쿠나와라는 해안가에서 겨우 60 Km 들어온 내륙 지역으로 주로 해양성 기후이며 건조하다. 쿠나와라 여름은 적당히 시원해서 거의 모든 포도 품종이 가장 적당하게 익을 수 있으며 기후의 통계를 보면 보르도 기후와 비슷하다. 쿠나와라는 테라 사라 불리는 붉은 토양으로 색깔이 매우 진하며 부서지기 쉬운 초가소성 점토이거나 얕고 부서지기 쉬운 찰흙으로 부드러운 석회암층으로부터 생성 되었으며 석회암 층 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 토양에서는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품종이 잘 재배된다. 쿠나와라의 레드 와인들은 적당히 잘 익은 라즈베리 풍미가 특징적이다.

7.3. 빅토리아(Victoria)

빅토리아(Victoria)는 가장 남쪽에 있기 때문에 서늘한 기후에서 품질이 좋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장기 숙성용 레드 와인이 나오는 벤디고(Bendigo), 서늘한 기후에서 피노 누아르 등을 재배하는 절롱(Geelong)과 야라 밸리(Yarra Valley) 등의 산지가 유명하다.

7.4.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

파일:Western_Australia_EN_2_cut.fw.png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는 신규 와인산지로 보르도 스타일 와인의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 등의 산지가 유명하다. 오크에 숙성시키지 않은 샤도네로도 유명하다. 반면에 잘 익은 블랙 과실향과 지속적인 산도가 있는 가벼운 바디의 까베르네 소비뇽도 생산한다.

떠오르고 있는 서부지역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는 품질 좋은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낸다.

7.4.1.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

호주 서쪽 맨끝 인도양에 인접해 거칠면서도 매력적인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마가렛 리버는 때묻지 않은 한적한 시골의 여유와 낭만이 여실히 살아 있는 곳이다. 신선한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좋은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레드와인으로는 쉬라즈 단일 품종으로 만든 와인보다는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를 블렌딩한 것들이 훌륭하다. 친환경 농법을 추구하는 컬런(Cullen)을 비롯해서 화이트와인의 절대강자인 '아트 시리즈(Art Series)'를 만들고 있는 르윈 에스테이트(leeuwin Estate)같은 와이너리들이 포진해 바로사 밸리 못지 않은 훌륭한 와인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7.5. 퀸즈랜드(Queensland)

8. 타즈매니아(Tasmania)

파일:tasmania-wine-map.gif

서늘한 지역에서는 산도감이 우수한 피노누아와 샤도네이를 생산한다. 이 지역은 좀 더 탄탄하고, 우아한 레드 와인이 만들어진다.

9. 기타

10. 출처



[1] 출처 : (와인, 어떻게 즐길까, 2006. 10. 30., 김준철)[2] 만화 <소믈리에르> 6권에 '힐 오브 그레이스'가 언급된다.[3] 만화 <소믈리에르> 6권에 펜폴즈 그랜지 1989년산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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