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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기 (1973~1984) | 최은택 (1985~1986) ★ | 이회택* (1987~1992) ★★ | 감독 대행 조윤옥 (1988~1990) | 허정무* (1993~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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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대행 김순기 (1993~1994) | 박성화 (1996~2000) ★ ★ ★ | 최순호 (2000~2004) | 파리아스 (2005~2009) ★ ★ ★ | 올리베이라 (2010) | |
<rowcolor=#ffffff> 8대 | 9대 | 10대 | 11대 | 12대 | |
감독 대행 박창현 (2010) | 황선홍 (2011~2015) ★ ★ ★ | 최진철 (2016) | 최순호 (2016~2019) | 김기동 (김기동호) (2019~2023) ★ | |
<rowcolor=#ffffff> 13대 | |||||
박태하 (박태하호) (2024~) ★ | |||||
[[박태하|]] | |
제13대 감독 박태하 | |
<colbgcolor=#FB342E><colcolor=white> 감독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박태하 / 제13대 감독 |
코치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김성재 (수석 코치)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김치곤 (코치)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이규용 (코치)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김성수 (골키퍼 코치)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손동민 (피지컬 코치)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명 바우지니 (피지컬 코치) |
주장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완델손 / 제26대 주장 |
계약 기간 | 2023년 12월 15일 ~ 2025년 12월 31일 (5개월 경과 / [dday(2023-12-15)]일) |
계약 중 ( 기준) | |
연봉 | 미상 (감독 / 미상) |
전술 스타일 | 선수비 후역습 ┗ 공격 시 인버티드 풀백을 통한 변형 3백[1]전환 ┗ 낮은 압박 라인 ┗ 변칙적 투톱 기반 4-4-2 포메이션 |
성적 | -전 -승 -무 -패 (승률 -%) 2024 코리아컵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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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항 스틸러스의 제13대 감독 박태하 체제를 정리한 문서.이회택, 박성화, 최순호, 황선홍, 김기동에 이어 역대 여섯 번째 구단 선수 출신 감독이다.
==# 선임 과정 #==
FC 서울로 팀을 떠난 12대 김기동 감독의 뒤를 이어 포항의 13대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전임자인 김기동 감독이 시즌 말미에 이탈할 조짐이 보이자 포항 프런트도 발빠르게 23시즌이 끝나기 전에 박태하와 사전 접촉을 했고 박태하 감독이 원하는 선수리스트를 미리 점검하는 등 감독 공백 없이 곧바로 24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
언론보도 이후 각종 축구 커뮤니티 썰에 나온 이야기를 들어보면 최근 3년에 타 구단 복수의 팀들로부터 오퍼를 받았지만 포항의 감독을 하기 위해 고사했다고 한다. 12월 14일 김기동 감독의 서울 취임 오피셜이 난 이후 15일 중으로 오피셜이 날 것으로 보이며, 오피셜만 안 났을 뿐 이미 감독으로서 아챔에 진출하는 울산, 전북, 인천 및 동아시아 클럽들의 경기 분석에 들어갔다는 썰이 들리고있다. 전임 감독의 이탈로 흔들리는 선수단을 바로 잡기 위해 고참급인 신광훈, 김승대를 시작으로 선수단 휴가가 끝난이후 곧바로 면담에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발빠르게 포항의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15일 정식으로 취임 오피셜이 떴다. 여담으로 포항 공식 홈페이지 인사 영상에서 단 한마디의 포항사투리(포항 서틸러스)로 원조 포항맨임을 증명하였다.
"포항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포항 스틸러스 레전드 출신으로 최초의 원클럽맨 선수 출신 감독이며 여태껏 맡았던 포항 선수 출신 감독들이 최소 1번 이상은 팀을 떠나거나 거친 적이 있었지만, 박태하 본인이 선수 시절 포항 말고는 이적하지 않는다면서 조기 은퇴 해버렸기 때문에 최초이자 유일한 원클럽맨 감독으로 취임하게 되었다.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 시절 수석 코치로 활동했던 2007 시즌 이후 감독으로서 2024 시즌을 맞는 박태하 감독은 운명인듯 본인의 상징적인 숫자인 17번에 걸맞게 17시즌 만에 팀에 복귀하여 취임과 동시에 재밌는 스토리가 쓰이게 되었다.[2]
팬덤에서는 황선홍 감독이 나가던 시점부터 꾸준히 포항 감독 루머가 돌았던 인물이기에[3] 올 사람이 왔다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르지오 파리아스, 황선홍 이후 어설프게 감독들을 선임했다가 시즌을 말아먹은 것과 달리 구단 원클럽맨 출신으로 포항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을 데려왔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원정 16강, FC 서울 수석코치 당시 우승(2012), 부족한 지원속에 2부 리그 옌볜 푸더 감독으로 1부 승격 등 실력도 검증 받은 상태다.
우려스러운 점은 중국 여자 B 축구대표팀 감독 이후 4년간 현장을 떠나 있었고,[4] K리그 감독은 처음이라는 점, 그리고 전임자인 김기동 감독이 부족한 지원 속에서 대단한 성과를 내놓고 떠났기 때문에 후임자로서 짊어지게 될 부담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다만 김기동도 2019년 포항에 중도부임 당시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가 성과를 낸 것 처럼 박태하 감독도 포항에서 빛을 보기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으며 24시즌은 굳이 우승 경쟁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위 스플릿 정도로만 시즌을 마무리 해도 성공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후 기사에 따르면 2025시즌까지 2년 계약이라고 한다.#
연맹 TSG 위원장 시절 인연이 있는 서현규 전력분석관을 포항에 데려왔다.
2. 코칭스태프
감독 | 수석 코치 | 코치 | 코치 |
박태하 | 김성재 | 김치곤 | 이규용 |
골키퍼 코치 | 피지컬 코치 | 피지컬 코치 | |
김성수 | 바우지니 | 손동민 |
3. 활동
3.1. 2024 시즌
2024년 1월 3일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소집훈련을 하였고 포항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승대가 아쉽게 포항을 떠나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했지만 2023시즌 주전을 차지했던 선수들이 해외 팀으로 이적하면서 그 자리를 조나단 아스프로포타미티스, 이동희, 조르지 루이스, 어정원, 등 곳곳에 주요 선수영입과 신인 선수들을 콜업하면서 전지훈련에 들어가기 시작하였다.2024년 2월 14일 23-24 AFC 챔피언스 리그 박태하 감독 대망의 시즌 첫 경기이자 1차전인 전북 현대전. 이기려는 라인업을 들고나온 박태하 감독이었으나, 선수들이 아직 컨디션이 아닌지 수비시 불안한 모습이 보였고 전북의 외국인 선수들한테 압도 당하는 장면이 나오며 17분 실점했고, 64분 추가 실점했다. 수비는 점차 안정을 찾으며 잘 버텨주었지만 추격골이 안나오면서 2:0 패배하였다. 부상에서 복귀 준비중인 오베르단, 김종우, 백성동, 허용준 4명이 복귀하면 할만해보인다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포항팬들 여론이 생겨졌다. 실제 경기 기록도 유효슈팅에서는 6:3으로 밀렸으나 슈팅 자체는 많았고, 점유율도 원정임에도 64%였으니 팀 컬러는 어느 정도 유지된 셈이다.
2월 20일 23-24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전북 현대 와의 2차전 포항 스틸야드에서 비오는날 수중전 경기가 되었는데 전반전 12분 박찬용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맹공격을 퍼부었지만 전반전 종료직전 이호재의 골대로 추가골이 무산되었고 후반전에도 공격을 퍼부었으나 전북의 단단한 수비로 막히게 되었고 교체투입 들어온 정태욱의 동점골로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특히 이 날 교체 타이밍이 한 박자씩 늦으면서 아직은 현장 적응이 더 필요하다는 단점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1라운드 동해안 더비 울산 HD FC 원정경기에서 백3에서 전반전 무실점으로 잘버텼으나 후반전 51번 울산의 에사카 아타루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로 만들어냈으며 후반전 김인성, 그리고 수비수 이동희을 빼고 이호재 를 투입하면서 투톱으로 위협했지만 득점이 안나왔고 후반전 88분 조나단 아스프로포타미티스의 백태클 다이렉트 퇴장이 나오면서 시즌 초반부터 악재가 겹쳤다. 다행히 추가실점은 없었으나 득점 역시 나오지 않으며 0:1로 석패하고 말았다.
2라운드 대구 FC 홈경기에서 전반전 공격작업이 이뤘지만 슈팅이 안나왔고 전반전 종료직전 프리킥 세컨볼을 홍철에게 선제실점을 내줬지만 후반전 완벽한 전술로 3:1 역전승 K리그1 첫승과 포항 스틸야드에서 리그 첫승을 거두었다.
3라운드 광주 FC 홈경기에서 이정효 감독의 전술을 잘 대응해서 수비적으로 잘 막아냈고 후반전 93분 교체투입한 정재희의 극장골로 1:0 승리와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
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공격을 잘풀어냈지만 제주의 질식수비로 고전했고 후반전 교체투입한 정재희, 백성동의 후반전 극장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초반 우려와 달리 3월에만 리그 3승을 거두며 김천에 다득점에서 밀린 리그 2위에 오르는 등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5라운드 수원 FC 홈경기에서 전반전 44분 오베르단의 선제골로 만들어냈으나 후반전 초반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을 내주고 이후 공격을 퍼부었으나 수원 FC의 질식수비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로써 리그에서 가장 먼저 승점 10점을 쌓았으며 김천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또한 5경기 3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의 자리도 유지했다.
6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초반 선제실점을 내줬지만 대전의 수비실책으로 동점골을 만들고 92분 정재희의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4월 11일, 3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됐다.
7라운드 수석코치로 활동했던 FC 서울 원정경기이자 김기동 더비에서 전반전 허용준의 코너킥 선제골이 있었지만 전반전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주었고 후반전 서울의 윌리앙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부임 후 첫 2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특유의 후반 막판 몰아치기에 힘입어 후반전 교체투입한 이호재의 동점골 그리고 박찬용의 역전골 및 정재희의 쐐기골로 부임 후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2024년 FC 서울과의 첫 경기에서 4:2 역전승과 서울 징크스를 깨버렸다. 최근 6경기 5승 1무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술적으로 인정받는 김기동 감독과의 매치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여러모로 팬들에게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는 뜻깊은 경기가 되었다. 이 경기 후반 막바지에 오베르단이 쓰러진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시키지 않은 주심 김종혁에게 항의를 하다가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8라운드 김천 상무 FC 홈경기 수중전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서 매섭게 공격을 밀어붙혔지만 김천의 질식수비로 공격이 무산되고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내려서는 팀한테 고전했지만 잘버텨내고 공격을 했지만 득점이 안나왔고 이 경기에서 주심 김희곤의 오심까지 나오면서 난장판이 되어버렸던 경기였다. 그래도 수비의 핵심인 박찬용의 입대 공백을 신인 이규백으로 메우며 유스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0라운드 강원 FC 원정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돌린채로 경기에 임했고 정재희의 해트트릭 후반전 교체투입한 이호재의 쐐기골로 4:2 승리를 거두었다.
11라운드 전북 현대 홈경기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김종우의 극장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7승 3무 1패로 첫 로빈 라운드를 리그 선두인 채 마무리하게 되었고, 김기동 전 감독의 이탈로 불안해하던 포항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1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전반전 12분 홍윤상의 선제골로 잘 리드한다 했으나 이 경기에서 포항의 공격수들이 잇따른 탐욕과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후반전 9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탈로에게 극장 해딩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3라운드 수원 FC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교체투입된 정승원에게 선제실점을 내주었고 포항의 공격이 잘 안되면서 1:0 패배하였다.
14라운드 FC 서울 홈경기에서 후반전 84분 이호재의 PK역전골로 따라가나 했으나 87분 임상협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2:2 무승부 및 포항 스틸야드에서 또한번 서울상대로 이기지 못하였다.
15라운드 광주 FC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5분 코너킥 키커로 나선 김동진의 재차 슈팅이 득점으로 만들어내며 질식수비로 광주의 공격을 잘막아내면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16라운드 김천 상무 FC 원정경기에서 답단한 공격으로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 1:0 지고있는 상황에서 교체투입한 조르지의 PK 동점골이자 K리그1 데뷔골을 만들어냈지만 이후 김천에게 내리 2골을 내주면서 3:1 패배와 순위가 3위로 내려갔다.
17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홈경기 절친 황선홍감독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한달째 스틸야드에서 무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포항팬들 사이에서 비판여론이 슬슬 커지고 있다.
6월 19일 코리아컵 16강 로테이션으로 나온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5:4로 이기면서 8강에 진출하였지만 답답한 투톱전술 및 의미없는 세트피스 공격을 보여주면서 포항팬들한테 비판여론이 더 커지고 있다.
포항의 경우 홈이었고 몇몇을 제외하면 풀주전을 가동하고 외국인까지 다 나오는 등 사실상 총력전을 했음에도, 확실한 기회조차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고 후반에 이호재를 투입했을 때는 거의 대놓고 공중전을 펼쳤는데 죄다 한호강에게 잘리거나 양형모에게 잡히는 등 크로스 정확도도 최악이었다. 수원 팬들조차 쟤네들 왜 이리 못하냐는 소리가 나왔을 정도로 이기긴 했지만 상대가 1부 중상위권 팀이었어도 완전히 망신당한 경기[5]라는 평이 적지 않다.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허용준의 선제골 후반전 이호재의 멀티골로 3:1 승리와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후반전 교체투입한 조르지의 필드골 만들어주기는 실패하였고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혀버렸다.
19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경기에서 선제실점을 내줬지만 이후 오베르단의 동점골로 되찾았으나 후반전 공격을 여러번 했지만 역전골이 안나오면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20라운드 동해안 더비 울산 HD FC 홈경기에서 전반전 2골을 만들어내며 후반전 울산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겨우 2:1 승리를 거두었다.
21라운드 대구 FC 원정경기에서 3:3 난타전끝에 무승부를 거두었고 김종혁 심판의 파울 판정에 대해 항의하다가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포항은 또 한번 DGB대구은행 파크에서 첫 승을 거두지 못하였다.
22라운드 강원 FC 홈경기에서 직전 라운드에서 다이렉트 퇴장으로 관중석에서 있었고 벤치는 김성재 수석코치가 지휘했다. 팀은 2:0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2라운드 로빈도 리그 선두로 마무리했다.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관중석에서 지휘했고 역시 벤치는 김성재 수석코치가 지휘했다. 스리백을 사용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전반전 무실점으로 마쳤고 후반전 홍윤상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수비 불안으로 2실점을 내주면서 2:1 역전패와 2위로 다시 내려갔다.
2024년 7월 31일 개최되는 K리그 올스타전 팀 K리그 VS 토트넘 홋스퍼 FC 경기를 지휘하는 팀 K리그의 감독으로 발탁되었다.
코리아컵 8강 FC 서울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4강진출에 올라갔다.
24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선제실점을 내줬지만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동점골 역전골을 만들어내고 질식수비로 대전의 공격을 차단하고 2:1 역전승 및 선두 자리를 탈환하였다.
25라운드 김천 상무 FC 홈경기에서 김천의 질식수비에 공격이 막히고 2:1 패배와 포항 스틸야드에서 26경기 만에 패배하였고 1위 수성에 실패하였다.
26라운드 FC 서울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전민광의 동점골로 추격했으나 이승모에게 역전골을 내주면서 2:1 패배와 선두추격에 비상이 걸렸다.
27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전 완델손의 프리킥 동점골로 만들어냈지만 후반전 98분 권창훈의 역전골로 2:1 역전패와 선두 추격에 실패하였으며 올 시즌 포항의 후방 빌드업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신광훈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남은 8월 2경기에 비상이 걸렸다.
코리아컵 4강 1차전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내리 2실점을 내주었지만 전반전 종료직전 전민광의 추격골 후반전 종료직전 정재희의 극장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최근 리그에서 3연패 부진을 끊는데 성공했다.
28라운드 대구 FC 홈경기에서 2:1 패배하면서 리그 4연패를 맞이했다. 현재 4연패 스코어 모두 2:1 상황으로 패배하고 있다. 포항 입장에서도 2021년 이후 3년 만에 리그 4연패이다.
코리아컵 4강 2차전 제주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안재준의 선제골 이후 전반전 동점골을 내주었지만 후반전 교체투입한 어정원의 역전걸로 2:1 승리와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다. 공식 경기 6경기 만에 승리하며 무승 부진을 끊는데 성공했다. 포항 구단 입장에서도 2년 연속 결승 진출이다.
8월 27일, 공수의 핵심이자 최근 결장하던 이호재와 이동희의 시즌 아웃이 발표되었다.
29라운드 동해안 더비 울산 HD FC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5:4 패배를 당했다. 수비수 민상기의 실수와 골키퍼 황인재의 연이은 실수 남발이 뼈아팠고, 구단 창단 후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에서 5연패를 당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29라운드 울산 vs 포항 참조.
30라운드 광주 FC 원정경기에서 2:1 패배와 리그 6연패 수령에 빠져들었고 정규 라운드 종료 3경기를 남겨둔 시점에 7위 광주와의 승점 차이가 4점으로 좁혀졌다.
포항 팬덤에서도 슬금슬금 사퇴 여론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날 경기 종료 후 팬들이 항의하자 박 감독이 직접 확성기를 들고 해명하기까지에 이르렀다.#
표면상 여전히 리그 6위에 파이널A 진출을 아슬하게 유지하고 있지만 리그 6연패를 당하는 동안 상대 팀은 이미 전반기의 포항 전술에 적응하여 모두 맞춤 대응으로 나오는데 정작 박태하는 플랜A만을 고집하며 경기력이 1도 개선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라 제 아무리 시즌 전 팬들의 목표가 6~7위 정도였다고 해도 1위를 달리다 2달 동안 구단 창단 51년 이래 역대급 최악의 연패의 늪을 거듭하며 6~7위로 추락하는 걸 원한 건 아니기 때문.
전술은 다르지만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행보와 비슷한데 리그 데뷔 초기에는 우승후보로 불리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시즌 초반에 잘 풀린 플랜A만 죽어라 가동하다가 시즌 중반 이후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운 상대팀들에 전혀 대응을 못하는 점, 그리고 답이 없는 세트피스 전술까지 완전 판박이인지라 여러모로 우려를 낳고 있다. 당장 올해는 이떻게 강등은 피한다고 해도 6경기 패배에서 보여준 능력은 분명 내년 시즌을 걱정하게 만드는 수준인지라 여기서 연패가 더 쌓이면 과감하게 다른 감독을 알아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견이 조금씩 늘고 있다.
9월 17일 AFC 챔피언스 리그 24강 리그 스테이지[6] 1차전 상하이 선화 원정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예상외로 후반 초반까지 경기를 주도한데다 후반 8분 조르지의 선제골까지 나오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4실점을 허용하며 1:4 대패를 거두고 말았다.
31라운드 강원 FC 홈경기에서 드디어 선발진에 변화를 주어 윤평국을 키퍼로 내세우고 강현제, 최현웅, 이규백 등 신예를 투입하며 전반전 조르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후반전 94분 양민혁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종료직전 조르지의 극장 역전골로 2:1 승리와 리그 7경기 만에 연패 탈출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 날 7위 광주가 홈에서 제주에게 0:2로 덜미를 잡히면서 광주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리며 잔여 경기 관계 없이 파이널A 진출도 확정지으며 24시즌 리그 최소 6위를 확보하였다.
3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공격을 여러번 시도했지만 인천의 질식수비에 무산되었고 후반전 82분 조르지의 PK 선제골로 1:0 승리와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이로써 승점 50점 고지에 올랐다.
10월 1일 AFC 챔피언스 리그 2차전 상하이 하이강 홈경기에서 전반전 상하이의 공격을 잘 막아냈고 후반전 완델손, 홍윤상, 한찬희 골이 터지면서 3:0 승리와 아챔에서 첫승을 거두었다.
33라운드 수원 FC 홈경기에서 전반전 43분 안재준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추가 득점이 안나오면서 91분 지동원에게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34라운드 수원 FC 홈경기에서 전반전 32분 완델손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36분 동점골을 내주고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0월 22일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3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선제실점을 내주면서 1:0 패배하였다.
35라운드 동해안 더비 울산 HD FC 홈경기에서 전반전 득점찬스를 놓쳐버리고 이후 고승범에게 선제실점을 내주고 후반전 이규백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이후 주민규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홈에서 2:0 패배하였다.
36라운드 FC 서울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또한번 스플릿 라운드에서 첫승을 놓치고 말았다.
11월 6일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리그 페이즈 4차전 산둥 타이산 홈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두었다. 조르지의 1골 1도움 맹활약이 빛났다.
37라운드 김천 상무 FC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3:0 패배하면서 포항팬들 사이에서 상위 스플릿 올라가는 포항이 맞는지 비판여론이 커지고 있다.
38라운드 강원 FC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양민혁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1:0 패배와 2무 3패 스플릿 무승이라는 안좋은 기록을 만들어냈다.
11월 27일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리그 페이즈 5차전 요코하마 마리노스 원정경기에서 코리아컵 결승전을 앞두고 2군으로 데려갔지만 여전히 중앙삭제 및 노답전술로 2:0 패배하였다.
11월 30일 상암에서 열린 코리아컵 울산 HD FC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주민규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잘 버틴 끝에 후반 중반 울산의 노쇠화한 스쿼드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는 틈을 타 동점골을 만들어 낸 이후 연장까지 끌고 가 연장 후반 2골을 몰아쳐 3:1 역전승, 포항의 2년 연속 우승과 6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팀 등극을 달성해 냈다. 박태하 감독은 1996년 선수로서 이 대회를 우승한 이후 감독으로서도 우승을 맛보게 되었으며, 감독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마지막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상당히 좋은 페이스로 명장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단점이 심하게 드러나며 초유의 리그 6연패, 스플릿 라운드 무승 등 온갖 삽질을 이어가며 평가가 매우 안 좋아졌고 결국 6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마지막 순간 코리아컵에서 선수들과 함께 정신무장을 단단히 한 상태로 철저한 준비를 한 끝에 울산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롤러코스터같았던 태하드라마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짓게 되었다.
12월 3일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리그 페이즈 6차전 비셀 고베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었다.
2024시즌 포항에서의 기록은 38경기 승점 53 6위 14승 11무 13패 53득점 53실점 코리아컵: 5경기 3승 2무 13득점 6실점 우승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8경기 3승 1무 4패 12득점 12실점
4. 전술 스타일
시즌 초지만 ACL 2경기를 통해 포항에서 어떤 축구를 할 것인지를 보여주었는데 공을 소유시 상대방을 수비 지역까지 끌어들인 다음 전방 롱패스를 통해 빌드업을 전개하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와 샤비 알론소의 전술을 구사하여 현대 축구의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이 없을 때는 강하게 압박을 걸고, 공을 소유 했을 때는 의도적으로 빌드업 시점을 뒤로 내리면서 상대방의 압박을 유도한 다음 그렇게 생긴 공간을 파고드는 것.수비전술은 라인을 내리지 않고 일부 수세적인 상황을 제외한 수비라인은 높이 올리고 그래서 생긴 뒷공간 대비는 골키퍼의 넓은 반경과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상대 공격수의 침투를 무력화 시키고 상대가 빌드업 플레이를 원활하게 못하도록 중원에서 공수 간격을 촘촘하게 수비를 구축하며 기다리다 중원 지역에 볼이 왔을때 강한 압박과 볼 탈취로 빠른 공격 전환 그리고 수비 수세에 몰릴때에는 두줄 수비의 대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처럼 공격수의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좌우 간격을 좁혀 중앙 지향적인 수비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대인 방어, 지역 방어등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섞어 사용하며 수비에서도 역시 현대 축구 흐름에 충실히 따라가려는 모습이 돋보였다.
23-24 시즌 현재 제르비는 EPL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의 돌풍을 이끌고 있고 샤비 알론소는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리그 1위에 올려놓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오베르단, 백성동과 같은 부상자들이 복귀하고 박태하의 전술이 성공적으로 포항에 안착된다면 K리그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K리그에선 광주 FC의 이정효 감독 역시 해당 전술을 즐겨 쓰는지라 두 팀의 맞대결도 여러모로 관전포인트. 다만 이 전술의 불안 요소는 뚜렷하다. 바로 상대가 공격적으로 압박을 나와주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당장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은 EPL에서 강팀의 이미지가 23-24시즌까지 없던 팀이다[7]. 그간의 명문팀들이나 안정적으로 리그에 있던 팀들이 텐백으로 두 줄 수비를 깔 필요를 못느낀채 붙다가 당한 경기가 많았다. 또한 분데스리가는 공을 뒤로 돌리거나 텐백을 깔면 자기네 홈에서도 야유를 받는 리그다. 레버쿠젠 역시 상위권의 강팀이었지만 하위권 팀이 수비만 하며 승점 1점을 노리는 리그가 아니다. 심지어 바이언 상대로도 승격팀이 공격을 하는 리그다. 전성기를 놓쳤어도 공격적인 SV 베르더 브레멘 등의 클럽이 전폭적인 지역의 지지를 받는다. 반면 K리그는 분석된 상대의 약점을 붙잡는 것이 기본 전략인 리그로 유명하다. 즉, 강팀이라도 승점을 위해서는 거침없이 내려앉아 선수비후역습을 노리는 텐백을 까는 리그다. 이 경우 어설픈 롱볼이 효과를 못보고 뒤로만 돌다가 상대의 빠른 선수 한둘에게 잘리거나, 심지어 롱볼이 애매하게 가로채어진다면 중원이 삭제되듯이 털릴 수 있다.
아직 2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패스가 부정확하고 전방에서 이호재와 다른 선수들의 볼키핑이 제대로 안 되어서 단순한 뻥축구로 보인다는 게 문제고 수비를 두텁게 하는 팀을 상대로는 해당 전술이 별 재미를 못 보는 단점이 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숙제다.
2라운드 홈 개막전인 대구 FC 와의 경기에서도 수비수 한 명을 올리는 변형 3백과 공격 2톱을 사용했지만 서술한 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전반전 대구에게 완벽하게 전술이 파훼당하며 유효슈팅 0개에 스코어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로 전술을 수정하여 지난 시즌 김기동 감독 밑에서 포항선수들에게 익숙했던 4-2-3-1 로 바로 전술을 바꾸어 3:1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대부분의 감독들이 본인의 철학과 전술을 버리지 못해 경기를 그르치는 것과 달리 빠르게 전술변화로 대처함으로서 홈 개막전에서 K리그 첫 승을 달성하였다.
3라운드 광주 FC 와의 홈경기에서 전술가로 인정 받는 이정효 감독과의 첫 맞대결에서 광주의 전술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정재희의 극장골로 1:0 승리하였다. 경기 시작전 인터뷰에서 광주에게도 분명 약점이 있으며 그것을 공격하겠다고 했는데, 그대로 입증한 경기였다. 경기 내내 광주가 시도한 순간적인 침투패스들을 길목에서 막아내었다. 또한 공을 가로챈 즉시 빠르게 발밑을 오가는 패스로 역습하며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을 가로챈 곳에서 공격적인 빌드업을 시작하는 파울루 벤투의 전술이 연상되는 모습도 보였던 경기다.
7라운드 FC 서울 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수세에 몰리는 상황에서 교체적중을 통해 반전을 꽤했는데 후반전 2:1 역전골을 내준이후 벤치에있던 이호재 카드를 곧바로 투입시기켰고 이는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이호재 교체이전에 들어간 정재희는 후반전 91분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4:2 역전승을 거두는 장면이 나왔다. 공격이 안되는 상황 그리고 밀리는 상황이 나오면 교체선수를 통해 분위기 반전도 역전하는 모습이 보여준 경기였다.
이렇게 시즌 중반까지 리그 1위를 유지하며 승승장구를 달렸지만 6월 이후 기세가 꺾이기 시작하더니 2라운드 로빈이 돌고 포항의 전술을 파악한 상대팀들이 맞춤형 전술로 대응책을 들고 나오자 이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7월 28일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 이후 리그 5연패를 찍으며 순위가 급추락했다. 그나마 도중에 있던 FA컵은 제주를 상대로 4강전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가긴 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A매치 휴식기를 2번이나 가졌음에도 전혀 나아진 모습없이 2달동안 승점 1점 조차 따지 못하며 급격한 위기를 맞고 있다.
결국 2024년 9월 13일 창단 후 첫 5연패를 이어 광주 원정에서 6연패를 달성하면서 팬덤에서 전술적인 지적을 받기 시작했다. 연패과정에서 중원이 삭제되는 먼 거리를 연결하는 공격 방식이 지적되고 있다. 문제는 이것이 레버쿠젠과 브라이턴 호브 알비온의 전술이 가다듬어지지 않는 경우, 뻥축구식으로 어설프게 연결하다가 중원이 삭제되듯 털릴 수 있다는 우려가 구현된 결과라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A매치 휴식기를 거쳤기에 체력 관리에서 변명할 수도 없는 상황. 그간 자신이 리그 초반에 준비하던 전술을 잠시 두고 절충안으로 거둔 성과가 본인의 전술고집으로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한 지점이다.
그나마 31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라인업에 변화를 주어 자신의 고집을 꺾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경기도 2:1 극적인 승리로 리그 6연패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상위 스플릿 까지 확정지으며 한숨 돌리게 되었다.
5. 경기 결과
6. 공격 포인트 순위
7. 평가
7.1. 2024 시즌
시즌 중반까지 리그 1위를 달리다가 후반부 리그 6연패와 파이널 A 5경기 무승이라는 극심한 부진으로 ACL 티켓마저 놓친 6위로 리그를 마치면서 용두사미로 시즌이 끝날뻔 했다. 시즌 통째로 해결되지 못한 세트피스 공격과 세트피스 수비 문제, 플랜 A가 막힐 경우 전혀 손을 쓰지 못하는 답답한 전술 유연성으로 중원에서 연계가 살아나지 않는 문제, 게다가 전술의 핵심이던 이호재와 이동희가 8월 이후 부상으로 시즌 아웃 당하고 야심차게 영입한 안재준마저 몇 번 써보지 못하고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을 찾지 못하였고, 전반기 국대 승선까지 했던 키퍼 황인재의 갑작스러운 폼 하락에도 끝까지 기용을 고집하다 패배를 자초하고 리그 6연패와 파이널 A를 무승으로 마쳤을 당시에는 퇴진 여론이 슬금슬금 올라오기도 했다.그러나 리그에서의 부진 속에서도 코리아컵에서는 수원 삼성을 꺾고 8강에 오른다음 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격파하고 결국 코리아컵 결승에서 울산 HD FC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아챔 엘리트 요코하마 원정을 2군만 내보내고 코리아컵 결승에 올인한 박태하의 선택은 결국 옳았고, 주전 대부분이 바뀐 24시즌 강등권을 예상했던 우려와는 달리 코리아컵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로 비록 ACL2지만 차기 아시아 무대 진출 가능성을 살렸고, 리그 막판 총체적 난국 속에서도 어쨌든 상위 스플릿 진입에 성공하여 6위로 마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24년 마지막 경기인 아챔 엘리트 비셀 고베전 역시 승리를 거두면서 16강 진출의 불씨를 되살리면서 다사다난했던 2024년의 태하드라마는 마지막 엔딩은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1] 3-2-4-1[2] 현역 시절 동료였던 자심 선수가 "My best friend"라고 인스타 댓글을 달아주었다.[3] 당시에는 연변 FC를 지도하는등 상황이 맞지 않아 고사하였다.[4] 현장을 떠나 있는 동안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으로 K리그1, 2를 돌아다니며 전략분석과 전술연구는 계속 하고 있었다. 포항 취임 후 곧바로 K리그2에서 점찍어뒀던 선수들을 데려왔다.[5] 그도 그럴 것이 수원은 2부에서도 운이 많이 안 따르긴 했지만 여러모로 부진하고 있다.[6] 동아시아 12개팀 리그, 서아시아 12개팀 리그로 진행된다.[7] 비슷한 위치에서 돌연 15-16시즌 우승까지 차지한 레스터 시티 FC에 비한다면 다소 이변이라 할 수도 없다. 이 때의 레스터는 측면 공격진의 공격 전개속도와 빠른 크로스가 정점이었다. 역습이건, 평범한 공격상황이건 상대 수비진을 부수어 버리며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