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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허은아, 이준석 측근 3명 전격 경질…이준석 "자기가 사고쳐놓고 뒤집어씌우냐" (JTBC 뉴스 / 2024.12.18) |
이 과정에서 허은아 대표의 외부 정치적 행보와 내부 당 관리에 대한 다양한 문제 제기 및 폭로가 이어지면서, 개혁신당의 당 정체성 문제로까지 번지는 중이다.
2. 전개
2.1. 2024년
2.1.1. 12월 17일
2024년 12월 17일, 허은아 대표가 전날 김철근 사무총장, 정재준 전략기획부총장[1], 이경선 조직부총장을 전격 경질하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2] 김철근 사무총장은 지난 11월 28일 당헌 및 당규 개정에 대한 의견을 허은아 대표에게 사전 보고하였으나, 허은아 대표가 이에 분개하여 비공개 회의에서 질타하자 관계가 급속도로 나빠지기 시작했다고 한다.이에 17일 개혁신당 당직자 노동조합에서 공개적으로 허은아 대표 및 지도부를 비판하는 성명문을 냈다. 성명문은 "허은아 대표가 자신을 띄우기 위해 당과 사무처 당직자들을 동원하고 7개월간 광주광역시에 4번이나 방문하는 등 쓸모없는 지역 순회와 보여주기식 간담회를 했다"고 주장했으며, 그 과정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강한 표현까지 써가며 비판했다.
이후 개혁신당 박승민 노조위원장이 기존에 허술한 성명문을 작성하여 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세부적인 내용을 작성하였는데, 당대표가 아닌 당협위원장의 일정에 사무처 직원들을 동원하고, 홍보국 직원에게 대표 개인의 유튜브 업무도 지시한 적이 있으며, 기사를 업무성과로 삼기 위해 1일 1건의 대표와 관련된 기사를 내도록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글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역시 17일 밤에 "고립무원의 지위에 놓인 사람이 결자해지하라, 단시간에 당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배척당한 것이 문제고 사무처 당직자들이 오죽 열받았겠냐"며 허은아 대표를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2.1.2. 12월 18일
김철근의 측근인 김동하 개혁신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페이스북에 빈계지신(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가 얼마 안 가 삭제했다.이준석은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허은아 대표의 당내 리더십에 문제가 있었다"며 "당의 사람 하나하나가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비판할 수는 없었고,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 알아서 잘 해결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구혁모 화성시 병 당협위원장은 "2~3주 전부터 허은아 대표가 김철근 사무총장을 듣기 싫은 쓴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경질한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주장하며 "당직자들 사이에서도 '이준석 전 대표 측근인데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어?'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기우가 현실이 되었다"는 감상을 밝혔다. 이어 "문제의 핵심은 허은아 대표의 리더십과 역할"이라며 허은아가 이준석을 띄우지 않고 '자기정치'를 일삼은 것이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박승민 당직자 노조위원장이 당원게시판에 입장문을 게시했다.
- [ 펼치기 · 접기 ]
- >안녕하세요, 개혁신당 당직자 노동조합 위원장 박승민입니다.
먼저 당원 여러분의 댓글을 읽어보면서 이런 중차대한 시국에 똘똘 뭉쳐서 가도 시원치 않을 판에 저희 노조가 낸 성명으로 인해 많이 불쾌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당직자들은 누구보다 개혁신당을 사랑하고, 아직은 많이 부족하겠지만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 사무처는 당대표 개인을 위한 조직이 아닌 당을 위한 조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대표 역시 당직자를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금 허은아 대표의 문제점은 당 사무처를 당대표의 권한을 넘어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일례로 당대표가 아닌 당협위원장 일정에 사무처 직원들을 동원하고 홍보국 직원에게 대표의 개인 유튜브 업무도 지시한 적이 있습니다.
당원 여러분께서 이해하시기 어렵겠지만 언론은 저희가 불러서 취재를 하는 것이 아닌 개혁신당으로서의 메시지와 의미가 있다면 자연스레 취재를 하는 분들입니다. 모든 일정에 메시지와 기조는 하나도 없이 의무적으로 기자들을 불러라 지시하는 것은 언론 생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당대표로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허대표는 기사를 업무 성과로 삼아 허은아 대표 관련 1일 1건의 기사를 내지 못하면 업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라 여겨왔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사무처 직원이 아닌 외부 인사의 당무 개입입니다. 영등포(갑) 지역사무국장이 당대표실 자체 회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당직자는 물론이고 정무직에게도 업무를 지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허은아 대표가 당내 독립기구인 인사위원회,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들어가고 싶다는 의지까지 피력해왔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굳이 '사당화'라는 단어까지 쓴 이유입니다.
이번 저희의 성명은 특정 정무직의 지시나 해임으로 촉발된 것이 아닙니다. 5월 허은아 대표 취임부터 7개월 동안 쌓여왔던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정무직 인선에 관여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단지 허은아 대표의 비전이 무엇인지, 개혁신당을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 그것을 위해 뭘 하고 싶은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지를 알려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당직자인 조합원들을 대표해서 말씀드리면 저희 당을 지키고 싶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저희는 과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천아용인으로, 여의도재건축조합 유튜브는 스탭으로, 그리고 창당과 총선을 겪으며 함께 성장해 온 사람들입니다.
당의 미래와 이렇게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한 자리수 지지율과 사퇴하는 정무직들, 더욱 혼란스러운 당 상황에 있어 당대표에게 저희 입장을 이제야 전달했습니다. 불편하시겠지만 당원 여러분들께서 채찍질 해주시는 부분 모두 새겨듣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기인 최고위원은 "알면 알수록 쪽팔리는 당내 문제를 각자 나서서 한마디씩 하는 짓은 그만하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어른스럽게 이행하고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보고하겠으나 성명을 낸 당직자들은 천아용인 전당대회와 여의도재건축조합 때부터 헌신했던 청년들이다, 불필요한 악마화는 없길 바란다" 라는 의견을 남겼다.
2.1.3. 12월 19일
허은아 대표가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입장문을 게시했다. 허 대표는 "이번 논란은 김철근 사무총장과 몇몇 사무처 직원들이 사무총장의 권한을 기형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당헌 당규 수정안을 논의한 것이 발단"[3]이라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번 의결된 사항을 최고위원회에 소속되지도 않은 일부 당직자들이 수정하려 한 점에서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고, 이에 당시 사무총장에게 경고했다. 이후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경질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허 대표는 이어 "개혁신당이 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나.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하지 않은 ‘힘의 논리’가 명분에 앞서는 정치를 하지 말자고 모인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과거 국민의힘에서 경험했던 것과 비슷한 일이 개혁신당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우려스럽다"고 했다.
김성열 수석대변인은 "상황이 이렇게 되기까지 주변에서 아무것도 못한 제 잘못이 크다"며 "미력하나마 할 수 있는 선에서 수습하고 상황이 원만히 정리되면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대표의 입장을 표명한 직후 이준석 의원과 김철근 전 사무총장은 각각 페이스북에 반박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허은아가 문병호를 사무총장으로 부임시키려고 하였지만 다른 지도부 인사들의 반대로 좌초되었다. #
19시 경, 이준석 의원은 허은아 대표의 해명에 대해 "허위사실로 당원들에게 해명해봐야 하루도 못 간다, 마지막까지 기대해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서술하지 않았던 것이 후회스럽다" 라는 말과 함께 결국 해당 사항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폭로할 것을 시사하였고, 결국 이번 사무총장 권한 확대에 관한 경위서를 공개하였다. 경위서
이준석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글 |
23시 20분경,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자신이 허은아의 당대표 당선을 두고 "조졌네 어차피 저건 얼마 못 가"라고 말했다는 찌라시를 퍼트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있으며, 이번 사태도 결국 허은아가 그러한 사람들과 결탁해서 친 사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무 개입한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 참고 있었더니 그렇게 간이 커졌습니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2.1.4. 12월 20일
- 개혁신당 당직자노조가 2차 성명문을 게시하였다.{{{#!folding [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개혁신당 당직자 노동조합 위원장 박승민입니다. 개혁신당의 작금의 상황에 대해서 저와 저희 노조원들은 당의 일원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을 사랑하는 수많은 당원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먼저 표하고 싶습니다.
개혁신당 당직자 노동조합의 성명문과 입장문 이후에 허은아 대표는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다’라는 말을 할 뿐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가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비전, 방향성, 로드맵, 그리고 시스템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여전히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당화 논란에 대한 근거 제시는 물론, 당원들과 당직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도 여전히 부재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개혁신당 당직자 노동조합는 허은아 대표에게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허은아 대표부터 ‘절차적 정당성’을 지켜주십시오
허은아 대표는 19일, 당 게시판에 남긴 글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절차적 정당성은 지켜져야 한다’며 항변했습니다. 영등포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이 사무처 당직자에게 업무를 지시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지킨 것입니까?
또, 허은아 대표의 개인 유튜브 채널과 내용이 겹친다는 이유로 사무처에서 거부했던 간담회를 당대표실을 통해 간담회를 진행하도록 지시하게 한 일, 당직자들에게 공유하지도 않고 전국노래자랑 예선에 나간 뒤 홍보와 기사 발생을 요청하게 한 일, 빈소 방문마저 허은아 대표의 사진을 찍기 위해 당대표실을 통해 홍보 직원을 대동한 일, 이 모두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과 업무 보고 및 전달 체계에 대한 설명도 필요할 것입니다.
허은아 대표는 어떤 경위로 이런 업무 지시를 하게 되었는지 해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기를 바랍니다.
비전과 로드맵를 제시해 주십시오.‘대통령을 만들 사람’, ‘젊은 정당’, ‘가장 정상적인 정당’, ‘정책 정당‘, ’꼰대 레짐이 아닌 넥스트 레짐‘ 이라는 수많은 슬로건을 내세웠지만, 이에 대한 아무런 구체적인 방향성의 제시는 없습니다. 또한 해피머니, 게임물 규제, 소방노조,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지자체 및 시민단체와도 간담회를 진행했지만 당 차원의 후속 조치를 위한 업무 지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6월에 나온 10·10·10(텐텐텐) 공약[4] 역시도 지금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더 이상 아무런 의미 없는 수사를 멈추고 당을 이끌어갈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기를 바랍니다.
대표실 당직자를 통해 만나자는 의견을 보내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은 노조와 대화로 풀어나가야 하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의 성명문과 입장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지금까지의 당의 행보에 당원과 지지자들도 납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속히 답변을 밝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혼란에 대해서 더 이상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당대표가 할 일입니다.
개혁신당 당직자 노동조합}}}
개혁신당 당직자 노동조합의 성명문과 입장문 이후에 허은아 대표는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다’라는 말을 할 뿐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가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비전, 방향성, 로드맵, 그리고 시스템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여전히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당화 논란에 대한 근거 제시는 물론, 당원들과 당직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도 여전히 부재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개혁신당 당직자 노동조합는 허은아 대표에게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허은아 대표부터 ‘절차적 정당성’을 지켜주십시오
허은아 대표는 19일, 당 게시판에 남긴 글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절차적 정당성은 지켜져야 한다’며 항변했습니다. 영등포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이 사무처 당직자에게 업무를 지시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지킨 것입니까?
또, 허은아 대표의 개인 유튜브 채널과 내용이 겹친다는 이유로 사무처에서 거부했던 간담회를 당대표실을 통해 간담회를 진행하도록 지시하게 한 일, 당직자들에게 공유하지도 않고 전국노래자랑 예선에 나간 뒤 홍보와 기사 발생을 요청하게 한 일, 빈소 방문마저 허은아 대표의 사진을 찍기 위해 당대표실을 통해 홍보 직원을 대동한 일, 이 모두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과 업무 보고 및 전달 체계에 대한 설명도 필요할 것입니다.
허은아 대표는 어떤 경위로 이런 업무 지시를 하게 되었는지 해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기를 바랍니다.
비전과 로드맵를 제시해 주십시오.‘대통령을 만들 사람’, ‘젊은 정당’, ‘가장 정상적인 정당’, ‘정책 정당‘, ’꼰대 레짐이 아닌 넥스트 레짐‘ 이라는 수많은 슬로건을 내세웠지만, 이에 대한 아무런 구체적인 방향성의 제시는 없습니다. 또한 해피머니, 게임물 규제, 소방노조,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지자체 및 시민단체와도 간담회를 진행했지만 당 차원의 후속 조치를 위한 업무 지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6월에 나온 10·10·10(텐텐텐) 공약[4] 역시도 지금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더 이상 아무런 의미 없는 수사를 멈추고 당을 이끌어갈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기를 바랍니다.
대표실 당직자를 통해 만나자는 의견을 보내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은 노조와 대화로 풀어나가야 하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의 성명문과 입장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지금까지의 당의 행보에 당원과 지지자들도 납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속히 답변을 밝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혼란에 대해서 더 이상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당대표가 할 일입니다.
개혁신당 당직자 노동조합}}}
- 천하람 원내대표는 어제 비공개 최고회의에서 힘대힘 싸움이나 시스템적인 문제로 번지지 않기 위해 최고위로 당대표의 권력을 분산시켜둔 상태라고 밝혔다.
- 허은아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허 대표는 김철근 사무총장 경질에 대해 사무총장 권한의 기형적 확대와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으며[5] 사당화 논란에 관해서는 사당화는 불가능한 일이고 오히려 당 내에서 이준석 의원의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무의미한 공모전을 남발해 당비를 낭비했다'는 지적 역시 "당비가 아니라 보조금을 쓴 것이며, 대학교에 우리 이름을 알릴 겸 해서 공모전에 집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6] #
2.2. 2025년
2.2.1. 1월 2일
- 허은아 대표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치러질 것이 유력한 조기대선의 결과와 대표직 재신임을 연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후술할 반발들이 터져나오자 재신임 연동 부분은 빼고 "조기대선에 대표직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내용을 수정했다. ##
- 곽대중 당대표 비서실장은 페이스북에 "교환이란 건 등가성이 있어야 하는 거다"라며 "초우량기업 100만 주하고 상장폐지를 앞둔 150주하고 맞바꾸자니 말이 되나요, 경영학 박사님?"이라며 허 대표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7]
- 이기인 최고위원은 "대표 재신임, 조기대선 결과 연동론 등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는커녕 언급조차 없었고, 원내, 최고위, 당직자 세 파트의 의견수렴 또한 없었다"며 "저렇게 일방적으로 계엄 작전마냥 생뚱맞게 발표하시니 매우 당황스럽다"는 감상을 밝혔다. 이어 "입이 없어서 말을 안 하는 게 아니고 손이 없어서 글을 안 쓰는 게 아니다"라며 최고위에서 진행 중인 논의에 집중해달라고 요구했다.
2.2.2. 1월 4일
- 조대원 최고위원이 '진정으로 대선 승리를 원한다면 이젠 최대주주인 이준석 의원이 '결자해지'[8]해야!'한다며 전국 당협위원장 23명과 김양곤 공보특보(전 부대변인), 최인철 조직특보(제22대 총선 인천 서구갑 출마자)와 함께 <개혁신당을 분열시키는 어떠한 선전, 선동도 반대한다>는 성명문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하지만, 이 중 당협위원장 11명[9]과 김양곤 공보특보는 서명을 철회했다. 이 중 이유원 서울 동작구을 당협위원장, 최대홍 광주 서구갑 당협위원장 등은 '당 화합을 하자는 성명문인줄 알고 동의했다'면서 입장을 밝혔고, 김양곤 공보특보는 자신의 서명이 사전동의 없이 포함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공보특보 직에서 사퇴했다. 참고로 조대원 최고는 이에 대한 지적을 받자 페이스북 댓글로 '속이긴 뭘 속여. 전달받은대로 한 거지'라는 말을 남겼다.
이에 대해 전성균 최고위원은 '겨우 월요일에 이해관계자 간 회담을 하기로 했는데 왜 판을 엎으십니까'라는 코멘트 #를, 이기인 수석최고위원은 '김철근 전 사무총장과 최고위 간의 7자 간담회 자리가 연판장이 돌아가는 바람에 수포로 돌아갔다' #[10]며 아쉬움을 표했다.
2.2.3. 1월 5일
- 국회 앞에서 당원들이 시위를 열어 허은아 퇴진 촉구를 요구했고, 허은아 대표 및 3인이 직접 나와 시위자들에게 소통할 것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참가자 후기
2.2.4. 1월 6일
2.2.5. 1월 7일
- 개혁신당 대변인단[11]이 임명된지 보름 만에 3인 전원 사퇴하였다. 이들은 당내 갈등이 확산하는 가운데 당에서 '허은아계'로 분류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신당은 현재 최고위원들과 정책위의장 외에 당직자가 없는 상태이다.
- 이기인 수석최고의위원이 자신이 제안했던 지도부 정상화의 대안을 공개했다.# 본인은 오해로 발생된 경질로 기인한 갈등을 놔두고 다른 데서 회복의 방법을 찾는 건 사태 해결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허은아 당대표의 사퇴를 만류하고 김철근 전 총장의 재임명을 요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허은아 당대표는 해당 안 뿐만 아니라 대표 사퇴, 지도부 총사퇴, 특임 기구 발족, 조기 선대위, 지도부 당원 재신임 투표, 지도부 방향성 여론조사 등 최고위가 제시한 그 어떠한 안도 수용할 생각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당사 사무실 내에서 당직자 사인간의 대화를 불법 녹취하여 모 최고위에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녹취 당사자 뿐만 아니라 녹취를 공유받은 청취자, 지시자 등의 인원들을 직접 고발,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 #
2.2.6. 1월 8일
- 이기인 수석최고의위원이 허은아 대표가 타정당과 통합하려고 모색한 보고서를 공개하였다. # 단, 보고서의 내용은 쟁점 중 하나였던 국민의힘과의 합당 모색이 아닌 새로운미래(現 새미래민주당), 정의당, 민생당 등의 중도-진보 성향의 제3지대 정당과의 흡수 내지는 연대 모색이었다. 하지만, 총선 전 이미 새로운미래와 함께 졸속 통합을 했다 11일 만에 결별하는 진통을 겪은 바가 있어 당원들의 반응이 좋지 않은 건 매한가지다.[12]
- 중앙당 당직자 일동이 '당대표가 책임지고, 당 정상화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 이준석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정상적인 당 운영으로 대부분의 당직자들이 사퇴한 상황'임을 꼬집으며 '이 상황을 해결할 능력과 의지가 없는 인사들에 대해 당헌에 명시된 당원소환제를 시행하자'고 주장했다. # 그러나 당헌당규상 당원소환제를 실시하려면 당대표의 직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
- 반면 허은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직에서 사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 “지금의 현 상황은 전 사무총장의 당 대표 흔들기”라고 답변하였다. # 또한 전날 이기인 수석최고의위원이 '최고위가 제시한 그 어떠한 안도 수용할 생각이 없었다'는 비판 #에 일부 반론하며 개혁신당 쇄신안 초안을 공개했다. #
같은 날, 다시금 성명서를 발표한 사무처 당직자들에겐 대표로서의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말이 왜곡되거나 와전되지 않도록 직접 만나 대화를 하자고 권했다. #
- 곽대중 전 당대표 비서실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질당한 것으로 알려진 정재준 전 전략기획부총장이 비서실장직을, 최진환 동구·미추홀구 당협위원장이 정무실장직, 남양주시 병 당협위원장 이미현이 당대표보좌역으로 선출되었음을 밝히며 정무직 당직자인 당협위원장들의[13] 현직을 유지시키면서 사무처 당직자로 데려다 쓸 수 있는지에 대해 지적했다. # 이번에 선출된 이들은 조대원 최고위원의 성명문에 참여한 인사들이기도 하다.
2.2.7. 1월 9일
- 이기인 수석최고위원은 허은아가 정책위의장직을 맡고 있는 이주영을 끌어내리고 얼마 전 입당했으며 업무상 횡령,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적이 있는 사람[14]을 앉히려 한다는 것을 밝히며,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처럼 최고위 의결 구조에서 한 표라도 더 확보하려는 전락을 쓰는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
이에 대해 개혁신당 기획조정국은 "2024년 12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자 임명 관련 당헌 당규가 이미 개정되어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치지 않는 한 정책위의장의 해임 및 당직자 신규 임명이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렸다. 천하람 역시 이 점을 꼬집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
2.2.8. 1월 10일
- 천하람 원내대표가 긴급최고회의를 개최하여 이경선 서울특별시당위원장의 전략기획부총장 선임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정재준 당대표 비서실장[15]은 "천하람 의원에겐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소집권이 없다"며 원천무효임을 주장했다. #
- 허은아가 이주영을 정책위의장직에서 해임하고 정성영 동대문구의원을 선임하고자 한 것이 "당의 정상화를 위한 결자해지의 책임을 다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16] 또한 개혁신당 기획조정국 등이 "당직자의 해임 및 신규 임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근거로 든 2024년 12월 19일자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 "절차에 위배된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며 인정하지 않았다.#
- 당대표실 역시 허은아 당대표와 마찬가지로 2024년 12월 19일자의 당헌당규 개정과 2025년 1월 10일 천하람 원내대표가 주재한 전략기획부총장 선임이 원천 무효임을 주장했다.#
동시에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주영 정책위의장 해임 → 정성영 선임을 강행했고, 천하람 원내대표가 주재한 회의에서 선출된 이경선 전략기획부총장을 인정하지 않고 그 자리에 류성호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조직위원장을 선임했으며, 전략특별보좌역에 이상옥 경기도 분당을 당협위원장을 선임했음을 알렸다. #[17]
2.2.9. 1월 11일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동탄 선거에서 제일 힘들었던 것은 누군가가 비례를 달라고 숙소까지 울면서 찾아와서 세 시간이나 난리쳤던 때[18]"라며 "울고 쇼하는 게 안 통한다는 걸 그때 배웠으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허은아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아울러 "이준석과 함께해온 모든 사람들에게 배척당하고 이제 와서 급조한 사상누각을 지어봤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당원소환이 두렵겠지만 좋게좋게 해결하려고 기회를 주는 것이다"라고 허은아의 퇴진을 요구하였다.#
- 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천아용인의 아, 허은아 대표님, 제발 이성을 찾으십시오"라고 글을 올렸다.# 또한 "전당대회 때 지역을 택한 자신과 비례를 택한 이기인을 대비시키며 얼마나 많은 흑색선전을 했는지 알았지만 입을 다물고 당하는 게 당을 위하는 길이라고 믿고 다 참았다. 당대표 선거 때 자신은 처음부터 지역을 선택했다며 총선 출마자 상당수를 줄세우기 하셨는데 그분들 보기 민망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부끄러운 줄 알라고 비판하였다.#
2.2.10. 1월 12일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허은아 대표를 향해 "방만한 재정 이후 국회의원들에게 5천만원씩 특별 당비를 내라고 난리치고, 사무처 당직자들 공개로 채용해 놓고 자기 말 안 듣는다고 자르라고 난리친 것도 기억 안 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시시비비를 가려 보자고 하면서 "당원 소환제는 사이트 구축이 완료되면 바로 즉시 서명받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허은아의 기자 회견을 기점으로 이준석 역시 비판의 수위를 올리며 적극 대처에 나서고 있다.
- 허은아 대표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었다. 기자 회견 전문 "당 대표는 이준석 의원의 부하가 아니다."로 말문을 연 허은아는 "개혁신당 사태의 본질은 제가 이준석 의원의 상왕 정치에 순응하지 않고 사무총장 임면권을 행사하려 했기에 벌어진 일."이라며 "이 의원은 김 사무총장을 통해 당 운영 전반에 대해 상왕 정치를 하려 했다. 김 사무총장은 대표 권한을 무시하고 월권하기 일쑤였다.", "이 의원과 가까운 지도부는 험한 분위기를 만들며 저에게 (사퇴하라는) 부당한 압박을 했다. 김 사무총장 해임 이후 이 의원은 저에 대한 좌표 찍기를 했고, 저를 도와주던 당직자는 회유와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이 사태는 권력 다툼이 아니라 이 의원의 상왕 정치에 대한 과도한 집착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딱 한 사람만 민주적 의사 결정을 존중하면 모든 문제는 다 해결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견에 함께 참여한 조대원과 정재준 역시 자신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목소리를 더했다.
- 정재준 비서실장이 이준석 의원으로부터 협박성 전화를 받은 바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준석 의원이 즉각적으로 통화 시간은 '9초'에 불과하다며 클로바 노트로 요약한 통화 내용까지 공개하는 것으로 반박했다. # 이에 정재준 비서실장이 동일한 내용에 부연 설명까지 붙이며 "협박은 피해자의 주관적 감정에 불과하다."라고 반박했으나, 이준석 의원이 다시금 통화 녹취 원본을 공개하고[녹취_원본] 오늘 자정까지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 녹취록을 공개함에 있어서 '(불만의 하이 톤)' 등의[20] 지시문을 붙이는 것도 이례적이고, 처음에 게시했던 내용은 아예 워딩 자체부터 사실과 달랐던 탓에 정재준의 게시물에는 비판적인 반응이 다수이다.
- 김철근 전 사무총장이 정재준이 "백 브리핑 중 한 말은 모두 거짓."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책임을 묻는 고소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허은아 대표가 기자 회견 중 자신과 관련하여 언급한 내용 대부분도 허위."라고 비판했다. #
2.2.11. 1월 13일
- 개혁신당의 최고위원회의가 공개적으로 진행됐다. 전반적인 내용은 최고위원회의 구성원들이 파편적으로 주장하던 것과 대동소이했다.
- 공석인 사무총장 대행은 허은아 대표 측이 1월 10일 임명한 류성호 조직위원장이 맡았다.
- 최고위원회의 시작도 전부터 허은아 당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측과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기인 수석최고위원측과의 고성이 오갔다. 이유는 비토 측에서 허은아 당대표 측이 최고위원회의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 서로의 의견이 충돌했던 정책위의장으론 정책위의장으로 정성영 구의원[허은아임명]과 이주영 의원[해임무효주장] 양측 모두 참가했으나, 명패는 정성영 구의원의 것만 준비했다. 이에 이기인 수석최고위원이 "서로가 임명했다고 주장하고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명패를 빼는 짜치는 일은 하지 말아야"한다고 비판해 뒤늦게나마 이주영 의원의 명패를 준비해줬으나, 이와중에도 문제가 있는지 '정책위의장'이 아닌 '국회의원'이란 직책으로 표기한 것에 실소를 금치못한 이기인 수석최고위원이 본인 것과 이주영 의원, 전성균 최고위원의 명패까지 치워버리는 것으로 불편함을 표했다.
- 이주영 의원은 "개혁신당의 정책위의장으로서 다시한번 염려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발언함으로서 자신이 해임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 곽대중 전 허은아 당대표 비서실장이 허은아 당대표가 올린 사무총장 임명 해명과 관련해서 이준석 의원의 의견을 듣고는 "D씨는 안되고, 차라리 구00이나 정00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건 어떻겠냐"라고 자신에게 말해놓고는 왜 김철근을 물고늘어지는지 모르겠다고 비판댓글을 작성하였으나, 얼마 안가 댓글은 삭제되고 허은아 대표는 곽대중 전 비서실장의 페이스북을 차단해버렸다. 그러자 날 차단한다고 진실이 가려지겠냐, 나무위키에 있는 음주운전 전과기록도 안보이게 처리해줄 수 없냐고 자신에게 부탁했던 사람답다며 비판하는 게시글을 작성하였다.
- 문병호 인천 시당위원장을 제외한 시도당위원장 일동[25]이 당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에게 "책임소재를 불문하고 국민 앞에 반성할 것"을 요구하고 "당원들이 요구하고 있는 지도부 재신임을 위한 당원소환제의 실시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2025년 1월 4일 있었던 전국 당협위원장들의 성명문과 여러모로 대비되는 부분.
3. 쟁점
3.1. 당직자 및 이준석 의원 등의 최초 주장
현재 개혁신당 당직자들 및 이준석이 주장하고 있는 허은아의 당무권한 남용 및 월권 행위는 다음과 같다.- 당 대표가 아닌 당협위원장 일정에 당직자들을 동원하였다.
- 홍보국 직원에게 당의 유튜브가 아닌 자신의 유튜브의 업무를 지시하였다.
- 기사를 업무성과로 삼아 하루에 한 번씩 당 대표에 관한 기사를 내지 못하면 업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여겼다.
- 지도부원도 아닌 영등포구 갑 지역사무국장이 당 대표실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 당 대표가 당 내 독립조직기구에 들어가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 개혁신당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의도적으로 이준석 의원을 배제하고, 자신에 관한 내용으로 바꿨다.
- 개혁신당은 국회의원 3석의 소규모 정당이고,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세 의원의 활동량 또한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신당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에는 2025년 1월 기준으로 대부분 허은아 대표의 행보와 보도자료로 채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김철근 사무총장에 대한 해임 당시 제대로 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막무가내식으로 자른 다음 후임자를 찾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상황을 야기시켰다.[26]
- 국민의힘과 합당시키려는 세력들이 이준석이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원하고 있다는 거짓 찌라시들을 기자들과 당직자들에게 퍼뜨렸고, 이와 관련된 세력들과 당 지도부가 연관되어 있다.
4. 평가
기존 개혁신당 지지층에서 허은아 대표는 굉장히 호평을 받았다. 천아용인으로 대표되는 이준석계 정치인이었고, 창당 과정에서 자신의 비례대표 의원직을 포기하면서까지 이준석을 따른 모습이 지지자들로부터 칭송받은 것이다.[27] 22대 총선에서도 당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구에 도전한 것도 선당후사의 모범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당대표 경선에서도 천아용인의 다른 축인 이기인을 이기기도 했고, 자수성가한 여성 기업인이라는 점도 호평에 한 몫을 한 것이다. 그 덕분에 과거 음주운전 전과 2건이라는 굉장한 흠결도 어느 정도는 묵인하는 분위기였다.반면 김철근 전 사무총장은 오랫동안 이준석을 보좌해온 인물임에도 평가가 좋지 못했다. 다양한 전과[28]는 물론이고, 이준석이 국민의힘에서 내쫓기는 빌미로 작용한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도 섣부른 행동으로 폐를 끼쳤기 때문이다. 또한 총선 때 비례대표 순번을 배정받지 못하자 김종인 공천위원장에게 심한 불만을 드러낸 적도 있었다. 그로 인해 처음에 김철근 사무총장이 경질되고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을 때는 김철근이 잘못했다는 인식이 강했다. 당직자 노조의 이름으로 허은아 대표를 저격하는 글이 올라왔으나, 당직자 노조의 실체가 불분명한 데다가 김철근의 평소 이미지로 인해 오히려 문제를 제기한 쪽을 책망하는 분위기였다.[29]
그러나 기존의 호평이 무색하게 사건의 실체가 점점 허은아 대표의 아집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 드러나고, 허은아 대표를 가장 가까이서 보좌했던 인물들이 오히려 앞장서서 허은아 대표를 비판하며 여론이 반전되었다. 일각에서는 사퇴하라는 주변의 주장을 일관되게 무시하는 허은아 대표의 모습을 사법 절차 및 탄핵을 부정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빗대기도 할 정도로 부정적인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또한 당대표라는 지위를 포기하지 않고 최고위원회를 장악하려는 시도를 보면서 만덕산 사태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다.[30]
한편으로는 이준석의 리더십 실패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개혁신당은 창당자인 이준석의 의존도가 높은 정당으로서 내부 단속을 할 책임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준석은 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품고 기용한다는 취지에서 대표직을 일찍 내려놓았고[31], 일을 맡긴 사람들을 추가적으로 터치하지 않는 방식을 고수해왔다. 또 전통적인 논공행상이나 '내 사람 챙기기'를 하지 않는 편으로 정평이 나있다.[32] 개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다가 갑작스럽게 공개 저격을 시작한 것은 당원들에게는 당황스러울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이준석은 거쳐온 당마다 분란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5. 향후 전망
현재로서는 어느 한 쪽이 물러서지 않는 한 사태 해결은 난망하다. 개혁신당은 당헌 당규상 당 대표를 쫓아낼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33][34] 극단적으로 최고위원들이 전원 사퇴한다고 해도 허은아가 사퇴하지 않는 이상 허은아의 대표직은 유지된다. 그러나 당규상 ‘임명직 당직자의 인사는 최고위원회의의 의결로 정한다’고 못 박혀 있기 때문에 최고위원들이 반기를 들어버리면 허은아는 직책은 유지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식물 당대표로 전락할 수 있다.이준석계 입장에서는 허은아를 무력화시켜야 조기 대선을 위해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에, 당원소환제 등의 방법을 통해 현 지도부를 최대한 빠르게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다. 반면 허은아계에서는 아무리 식물 대표일지라도 허은아가 대표직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당내 영향력을 보전할 수 있고, 당헌당규상 당대표를 몰아낼 뾰족한 수가 없는 이상 장기전으로 갈수록 유리해지기 때문에 버티기에 들어가는 모양새이다.[35] 허은아 입장에서도 현 시점에서 물러나봤자 일개 평당원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될 것을 모를리가 없고, 당 대표의 권한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배수진을 쳤기 때문에 서로 물러서지 않고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담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 일어난 사건이다 보니 그다지 큰 주목은 못 받고 있다. 친이준석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그나마 이 시점에 터져서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36] 개혁신당 당원 게시판에서도 차라리 이 기회에 허은아 지도부를 갈아치우고 대선을 치를 새 지도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상술했듯 양측 지지자들의 바램과 달리 어느 한 쪽이 물러서지 않는 한 뾰족한 수가 없다.
게다가 이 사태가 장기전으로 갈수록 개혁신당에 이득이 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미 여론은 당이 거대 양당보다 규모가 작은데도 얼마 있지도 않은 이권을 가지고 싸우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고, 특히 공개 의원총회에서 대놓고 갈등이 생중계되면서 탄핵 국면과는 별개로 전 국민들에게 개혁신당이 갈등 상태에 있음을 인식시켜버렸다. 이로 인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로 요동치는 판국에서 거대 양당에서 이탈하는 지지자들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고 있고, 심할 경우 탄핵 인용 시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서의 수습조차 불가능할 정도의 피해가 예상된다.
6. 반응
6.1. 개혁신당
6.1.1. 비판 측
- 이준석 의원은 사태 초기만 해도 주어 없이 "알아서 고립무원의 지위에 놓인 사람이 결자해지해야 한다"는 다소 모호한 비판을 했었다.[37] 하지만 내홍이 격화되자 허은아 대표를 겨냥하는 글을 올리고, 2025년 1월 10일 이주영 의원을 정책위의장직에서 해임하려는 허은아 대표의 시도를 기점으로 "단호하게 바로잡겠다"며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허은아 대표가 김철근 사무총장의 인사와 관련된 일로 축소하려고 하지만 이미 그런 걸로 끝내기엔 일이 너무 커졌다"고 밝혔다.
- 이기인 수석최고위원은 "자신도 전당대회 때 대립 당사자였기 때문에 할 말은 많지만, 이 사안은 자신 포함 지도부 모두의 책임이라 당 내부에서 해결하고 조율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고, 비공개 회의에서 허은아 대표의 사퇴를 만류하였고 그 대신 당직자와 논란의 당사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당헌당규를 개정하든지 해서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홍이 수습되긴 커녕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자 "허은아 당대표는 최고위가 제시한 그 어떠한 안도 수용할 생각이 없었다"고 그간 있었던 최고회의에 대한 소견을 밝히고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 허은아 캠프 출신[38]의 문성호 개혁신당 전 대변인은 방송에서 "허은아 대표가 얘기했던 절차적 정당성이 뭔지 사실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것이 외부로 비화가 되었기 때문에 결국 정리 수순에 들어갈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며 허은아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하였다.
- 허은아 캠프 출신의 곽대중 당대표 비서실장은 "과거 이기택 전 민주당 대표 역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당에서 지우고 '이기택의 민주당'을 만들려고 무던히 노력했으나 그러한 시도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국에서 돌아오자마자 일장춘몽으로 끝났다"고 말하며, 허은아 대표가 현재 가고 있는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밝혔다.[39] 이후 다시 한 번 허은아의 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밝히며 당대표직을 내려놓는 게 마지막 의무이자 책임이며 당을 위한 길이라 밝혔다.
이후로도 자신이 알고 겪은 일들을 꾸준히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 중 '이 모든 사달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연재된 글은 개혁신당의 이번 내홍 뿐만 아니라 당대표 경선을 준비하는 허은아 대표의 캠프 합류 제의부터 칠불사 사건, 가세연 사건[40] 등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을 담고 있다. 작가 출신다운 정갈한 필력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 구혁모 화성시 병 당협위원장은 사태의 발단이 된 '개혁신당 당직자노조'의 성명문 개시부터 꾸준히 허은아 대표를 비판하고 있다.
- 황영헌 대구광역시당위원장과 김동민 대구시당대변인은 개혁신당 대구시당 유튜브를 통해 허은아 당대표의 측근들과 조대원 최고위원의 성명문에 서명한 당협위원장들을 수시로 비판하고 있다. 본인도 '대구광역시 북구 을'의 당협위원장인 만큼 당협의 사정에 밝아 성명문의 위조[41]에 대한 비하인드나 정성영 정책위의장[42]이 당협채팅방에서 "나이가 많고 전과가 있는 제가 이 톡방에 막말을 한번 해볼까요?"[43]라고 겁박하는 것을 폭로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 이경선 서울특별시당위원장은 2024년 12월 23일 곽대중 당대표 비서실장의 <허은아 대표님, 이젠 내려놓으십시오.>란 포스트#에 "지난 7개월동안 저 또한 같은 마음"이었다며 공유한 이래로 꾸준히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6.1.2. 옹호 측
- 조대원 최고위원은 1월 4일 전국 당협위원장 포함 25명의 서명을 담은 성명문을 통해 개혁신당의 최대주주인 이준석 의원의 결자해지를 촉구하고, 허은아 당대표를 옹호했다. 이후 이준석 의원을 향해 '윤석열과 이재명을 합친 것보다 더 수구적이고 잔인한 사람'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고, 이에 분개한 이준석 의원을 지지하는 당원들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자 '니들이 나가 당을 차리라'는 등 당원들과도 설전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해당 성명문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 중 상당수가 공개된 내용을 보고 성명을 철회하였다. 애초에 성명 동의를 받을 때 실제 내용을 공유하지 않고 당의 화합을 촉구하는 내용이라고 기만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 조대원 최고위원의 성명문에 서명한 사람 중 철회하지 않은 사람들이 당직에 임명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하 목록.
정재준 강서구 을 당협위원장 : 전략기획부총장 → 비서실장
최진환 동구·미추홀구 당협위원장 : 정무실장
이미현 남양주시 병 당협위원장 : 당대표보좌
정성영 동대문 을 당협위원장 : 정책위의장[44]
이상옥 경기도 분당을 당협위원장 : 전략특별보좌
류성호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조직위원장[45] : 전략기획부총장[46] - 또한 조대원 최고위원은 어떤 녹취록의 존재를 드러내며 아내에게 녹취록을 들려주니 울더라는 말을 하며, 허은아 대표를 비판하는 측이 과도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주장을 수 차례 펼쳤다. 이기인 수석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녹취와 관련된 법 상, 당사자가 참여하지 않은 대화를 녹음하여 타인에게 전달하는 행위는 범죄에 해당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47] 게다가 당내 정치와 무관할 조대원 최고위원의 배우자가 감정 표현을 했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는 것이 해당 사태에서 적합한 논리인지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정국진 부대변인은 당원 게시판에 여러 차례 글을 올리며 허은아 당대표를 적극 옹호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오픈 카톡방[48]에서 자신과 허은아 당대표를 비판하는 당원들을 향해 '작전세력이 있는 거 잘 알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유치한 실랑이를 벌이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49] 이기인 수석최고위원이 1월 7일, 녹취 관련 파문으로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자신을 저격하는 듯한 글[50]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겠다'면서 한발 빼면서도 '거짓을 설파하는 이기인 수석최고위원이 하나도 두렵지 않다'며 반박했다.
- 정재준 당 대표 비서실장은 당초 김철근 사무총장과 함께 전략기획부총장 직에서 경질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2025년 1월 4일, "이미 두달전 사임했었다"고 바로잡곤 1월 8일 당 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이 후, 당내 주요 비판인사들의 주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고, 1월 12일 허은아 대표의 기자회견엔 함께 참여하여 힘을 더했다.
6.1.3. 기타 의견
- 김용남 전 의원은 방송에서 "국민의힘에서 나온 건 후회가 없는데 왜 나온 사람들끼리 뭉친 당에서도 저러나 하는 심정"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개혁신당은 규정상 당대표를 쫓아낼 방법이 아예 없다.[51] 그런데 '임명직 당직자의 인사는 최고위원회의의 의결로 정한다'고 돼 있어 당대표의 권한이 크지도 않다. 즉 당대표를 쫓아낼 수도 없지만 당대표가 인사권을 행사할 수도 없는 꼬인 구도."라고 진단했다. 총선 이후부터 당 중심으로부터 멀어진 상태인데다가 경우에 따라서는 개혁신당에 비판적인 견해도 내비치는 중이라 다소 관망하는 입장이다.
6.2. 기타
-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대선주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자기가 속한 작은 당의 갈등 하나 조율할 의지를 보이지 못해 '니가 알아서 푸셈' 하고 툭 던지는 걸 유권자들은 어떻게 이해할까.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수많은 복합갈등은 어떻게 대할지 의문을 갖지 않을까. 게다가 그 대상이 다른 이도 아니고 국민의힘 때부터 천아용인이니 하며 같이 해온 핵심동지 아니냐"라며 이준석을 비판했다.# #[52]
- 이내훈 기후민생당 최고위원은 김철근 측이 법적으로 문제될 정도로 사무총장의 권한을 강화해 당대표를 무력화하고자 당헌 개정을 시도했다며 허은아 대표를 응원했다. 동시에 당헌 개정 자체와 개정안 비공개 역시 문제의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으며 지도부 내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이준석 의원을 그 배후로 꼽았다. 또 허은아의 당권 남용 역시 심각한 정도의 월권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견해를 표시했으며, 특정인 중심 정당 운영에 따른 민주성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
- 신인규 정당 바로 세우기 대표는 "바른미래당의 이준석은 손학규를 뽀개는 역할이었고, 국민의힘의 이준석은 국민의힘을 분열시키는 역할이었으며, 개혁신당의 이준석 역시 허은아를 내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기 사당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무능한 리더십과 선거중독이라는 기회주의 욕망이 대권을 운운하다니 살벌하다"고 이준석을 비판했다. 이어 "자기 당을 뽀개고, 반성과 성찰이 없다는 점에서 윤석열과 이준석은 정말 쌍둥이"라고 평했다. #[53]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CBS 지지율대책회의[54]에서 "이준석 의원의 입장[55]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 사건의 반대로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된다"고 조언했으나, 허은아 당 대표가 국회의원인 이주영을 내리고 구의원인 정성영을 정책위의장에 올린 건에 대해 "어떻게 가능한 사고일까"라고 의구심을 표하며 "허은아 당대표가 장기적으로 버티면 이준석 의원의 조기 대선 국면에 데미지가 갈 것"이라고 평했다.
-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한 방송에서 "허은아 당대표 취임 이후로 이런 불협화음이 나온지 꽤 오래 됐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선정 후유증이 지금까지 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저희가 4년 전 비례대표 선정을 잘못했다"[56]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7. 여담
- 사건 초창기에는 에펨코리아 정치 갤러리와 같은 강성 이준석 지지 사이트에서도 이준석이 허은아를 비판하자 "비례까지 버리고 개혁신당에 합류했는데 허은아에게 너무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점점 드러나는 당직자들의 불만 및 허은아의 실망스러운 행보로 인해 현재는 허은아를 비판하는 의견이 주류이다. 이는 이준석이 허은아를 비판하면서 본격화되었다. 당장 개혁신당 당원게시판만 봐도 이준석과 허은아에 대한 온도차가 확연히 드러난다.#
- 사건 이후 허은아가 21대 국회 당시 1년간 보좌진을 채용 (교체)한 횟수가 장제원 의원의 뒤를 이어 두번째로 높다[57]는 기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허은아 대표가 설립했던 회사 예라고의 잡플래닛 평점을 들며 리더로서의 능력과 인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58]
- 허은아 대표를 향해 날선 비판에 앞장서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허은아 대표의 최측근 출신이라는 점도 지적된다. 비서실장 출신의 곽대중, 선거 운동 책임자였던 문성호를 필두로 허은아 대표 본인이 임명했던 사람들에게 지적받는 것.[59]
- 곽대중 전 비서실장이 나무위키에 쓰인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를 지워줄 수 없냐고 허은아 대표가 요청했던 것을 폭로하며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본인은 해당 전과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영등포경찰서에 가서 면허증을 반납하며 지지층들도 해당 사건에 대해 반성하고 지난 일로 치부했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교체 횟수와 함께 다시금 본인의 과거 논란이 역으로 주목되는 사태에 놓이게 되었다. 만약 개혁신당 당대표실에서 이를 나무위키에 요청했다면 할 수 있는 조치는 기껏해야 문서보호 조치 뿐인데, 보호조치가 끝나면 다시 사건사고 항목이 원복되기에 사실상 의미가 없고, 허은아 대표의 음주운전 전과는 정치권에서도 꽤 알려졌던 편인만큼 나무위키에서 서술을 없애기란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이다.
- 허은아 당대표의 친 남동생이 '당대표 수행실장 허용'으로 적힌 명함을 사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 단, 정재준 전략기획부총장의 경우 2025년 1월 4일, 자신은 경질된 것이 아닌 이미 두 달전에 사임했음을 밝혔다. 실제로 이후 정재준 전략기획부총장은 다른 당직자들과는 달리 친허은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동년 1월 8일,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선출됐다.[2] 그러나 후속 보도에 의하면 오히려 김철근 사무총장 쪽에서 먼저 당직자들이 모인 공개 카톡방에서 "이제 사무총장 그만한다, 어디 잘 해봐라"라는 글을 남기고 나갔다고 한다.[3] '사무총장은 당대표의 명을 받아 사무처의 업무를 지휘 총괄한다'는 규정 삭제, 사무총장의 권한을 당연직 전당대회 의장 · 당연직 공천관리위원 · 당연직 원내대책회의 구성원 등으로 확대하는 등 사실상 당대표의 역할을 위협하는 수준의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4] 정당 지지율 10%, 당원 10만 명, SNS 구독자 10만 명.[5] 당헌·당규는 당무위원회 검토를 거쳐 최고위원회의에 올라오는 절차를 거치는데, 이미 지난 11월 최고위원회를 거쳐 당헌·당규를 의결했음에도 당무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개정안이 갑자기 지도부에 올라왔다고 한다.[6] "플래카드는 심지어 사비로 만들었다"고도 덧붙였다.[7] 허은아의 최종 학력이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이다.[8] '결자해지'란 표현은 이준석 의원이 허은아 당대표에게 썼던 표현이기도 하다.[9] 곽진오, 김구영, 신민철, 양기문, 양해두, 이영랑, 이유원, 송재열, 이재웅, 최대홍, 황금새, 천강정[10] 1월 7일자[11] 김정철 수석대변인과 이은창·하헌휘 대변인.[12] 당장 이준석 지지세가 강한 에펨코리아 등에서도 해당 사건을 이준석과 개혁신당 최악의 흑역사로 꼽는다.[13] 참고로 정재준 전 전략기획부총장도 현재 강서구 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14] 2024년 10월 21일에 입당했고 선거구 내 지인에게 식사를 대접한 건으로 각각 50만원, 8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정성영 동대문구 구의원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정성영 역시 동대문 을 당협위원장으로서 조대원 최고위원의 성명문에 서명한 사람 중 한 명이다.[15] 1월 8일자로 임명됐다.[16] 결자해지란 표현은 2024년 12월 17일, 이준석이 쓴 표현이기도 하다.[17] 이번에 선임된 인사들 역시 조대원의 성명문에 서명한 이들이다. 이로써 서명을 철회하지 않은 13명 중 6명이 당직을 맡게 되었다.[18] 참고로 이때 공천을 맡았던 것이 당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김종인이 과거에 선거나 공천을 맡았던 때들을 생각해 본다면 이준석이 김종인에게 의견을 낼 수는 있어도 이준석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 공천이 이준석 마음대로였다면 당시 비례 6번이었던 이기인은 3번이나 4번으로 올라왔었어야 했다.[녹취_원본] 녹취 원본[20] 본래 '(흥분된 목소리)'라는 단서도 달았었으나 현재는 수정됐다.[21] 최고 위원 회의 및 당헌, 당규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는 실무 부서이다.[22] 개혁신당의 젠더 플랫폼 모아개혁과는 무관함을 밝혔다.[허은아임명] [해임무효주장] [25] 이경선(서울), 황영헌(대구), 최현수(광주), 김미리(경기), 황재선(경북), 이재웅(부산), 권중순(대전), 하헌휘(세종), 이성진(충남), 양기문(제주)[26] 실제로 허은아는 문병호를 사무총장으로 부임시키려 했으나 실패하였다.[27] 비례대표 의원직은 탈당과 동시에 사라지고 다음 순번으로 계승된다.[28] 공교롭게도 김철근 역시 음주운전 전과 2건이 있다.[29] 이준석의 지지층 중 상당수는 익명에 숨어서 일명 'VPN질'을 매우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국민의힘 대표 시절 '핵심 관계자'들의 익명 인터뷰로 고생을 한 바가 많기 때문.[30] 특히 개혁신당 지지층의 상당수가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을 겪어본 사람들이라는 이유도 있다.[31] 물론 국회 활동과 지역구 활동으로 극심히 바쁜 와중에 당무까지 챙길 여유가 없다는 계산도 있었을 것이다.[32] 국민의힘 시절 자신이 선발하고 기용한 나는 국대다 출신들이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을 따른 사람들에게도 비슷한 말을 듣곤 한다.[33] 김용남은 이를 두고 이준석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쫓겨난 영향이라고 밝혔다.[34] 참고로 국민의힘은 관련 당헌 당규가 있다. 당헌에 따르면 4명 이상의 최고위원이 사퇴하면 비대위를 구성해야 하고(96조 1항), 비대위원장은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대표가 임명하며(96조 4항), 당대표는 비대위 구성이 완료되는 순간부터 자동적으로 대표직을 상실한다(96조 7항).[35] 이준석 측에서 시도하는 당원소환제 역시 시행하려면 당대표의 직인이 필요한 만큼 현실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36] 만약 계엄 정국이 아니었다면 당 내 갈등에 좀 더 이목이 쏠렸을 것이고, 대선 정국이었으면 오히려 수습할 기회조차 없이 선거에 악영향을 끼쳤을 것이다.[37] 덕분에 한동안 이 이야기를 허은아 대표가 아닌 김철근 사무총장을 저격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상당했다.[38] 선거대책본부장[39] 실제로도 한국 정당들은 정당 자체보다도 유력 대선주자들을 중심으로 굴러 왔다. 그 대표적인 예가 3당 합당으로 만들어진 거대여당 민주자유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우다. 합당 당시 민주자유당의 주류는 전두환-노태우 계통의 민주정의당계 였으나 마땅한 대권 후보가 없다는 점 때문에, 결국 김영삼에게 당권을 내주게 되었다.[40] D씨가 허은아 대표에게 보낸 문자 메세지가 어떤 사람에게 도찰돼 가세연에 제보된 사건.[41] 성명문에 서명한 인원 중 거의 절반인 12명이 '당 화합을 하자'는 제안으로 들었다거나, 동의하지 않았는데 멋대로 포함시켰다고 서명을 철회했다.[42] 단, 개혁신당 기획조정국 및 주요 인사들은 2024년 12월 19일의 당헌당규 개정을 근거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43] 이기인 수석최고위원 등이 비판한 지점이다.[44] 단, 개혁신당 기획조정국 및 주요 인사들은 2024년 12월 19일의 당헌당규 개정을 근거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45] 해당 성명문의 대표자이자 총선 출마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기도 하다.[46] 단, 2025년 1월 10일, 천하람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긴급회의에서 이경선 서울특별시당위원장을 선임한 바가 있어 충돌되는 상황이다.[47] 이기인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녹취는 일반 당직자들끼리의 대화를 제3자가 몰래 녹음한 것이라고 한다.[48] 허카추 : 대통령을 만들 사람 허은아[49] 오픈카톡방의 특성상 한 번 나갔다가 닉네임을 바꾸고 재입장하면 이전에 사용하던 닉네임도 같이 바뀌는데, 정국진 부대변인은 이를 알지 못한 채 익명으로 허은아 옹호 및 다른 개혁신당 구성원 저격을 일삼다가 본명으로 재입장하는 바람에 들통났다.[50] '명예훼손성 대화와 익명을 가장한 가짜 여론 조성 의혹, 모 인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표하는 모 당협위원장이라고 꼬집었다. 참고로 정국진 부대변인은 평택시 을 당협위원장이기도 하다.[51] 이준석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쫓겨난 영향이라고 한다.[52] 다만 현재는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고, 허은아 대표 측에서 점차 이준석을 끌어들이는 기미가 보이자 이준석 본인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53] 신인규 변호사는 국민의힘 시절 이후 이준석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바 있으며, 이번 발언 역시 일관된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54] 개혁신당의 이기인 수석최고위원도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55] 국민의힘에선 당대표었으나 힘이 그닥 강하지 않았으나, 개혁신당은 명실상부 이준석 의원이 중심인 당이다.[56] 허은아 당대표는 21대 국민의힘 비례의원이다.[57] 장제원 의원 10회, 허은아 의원 9회로 고작 1회차이다.[58] 물론 허은아 대표 본인은 정치활동을 하느라 해당 기업의 현 평점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59] 이준석 의원은 '모든 사람들이 등을 돌렸다'는 표현을 통해 이에 대해 우회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