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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1:41:23

천원권

1000원권 지폐에서 넘어옴
대한민국의 현행 지폐
권종 천원권 오천원권 만원권 오만원권
도안 <colbgcolor=#008275> 전면 이황, 명륜당, 매화 이이, 오죽헌(몽룡실) 세종대왕, 일월오봉도, 용비어천가 신사임당, 묵포도도, 초충도수병
후면 정선의 계상정거도 신사임당의 초충도 2점 혼천의¹, 천상열차분야지도, 천체 망원경² 어몽룡의 월매도
이정의 풍죽도
크기 136mm * 68mm 142mm * 68mm 148mm * 68mm 154mm * 68mm
¹혼천시계가 너무 커서 혼천의만 분리해서 그려 놓았다. 실물은 고려대 박물관에 있다.
²보현산천문대에 있다.

파일:/image/kor/contents/money/mm_img23.jpg 파일:/image/kor/contents/money/mm_img24.jpg 파일:/image/kor/img/mm_img25.gif 파일:/image/kor/img/mm_img26.gif
(가) 천원권 (1975~1983) (나) 천원권 (1983~2007)[1]
파일:₩1000 앞.jpg 파일:₩1000 뒤.jpg
(다) 천원권 (2007~현재)[2]

1. 개요
1.1. 구권
2. 쓰임새3. 기타

1. 개요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1,000원권 지폐. 현재 대한민국에서 발행 중인 지폐 권종들 중에는 가장 액면가가 낮은 지폐이다. 1975년에 (가) 천원권[3]이 처음 발행되었으며 이후 (나) 천 원권[4]을 거쳐서 현재는 일명 신권 혹은 현행권이라고 부르는 (다) 천원권[5]이 발행되어 유통 중이다.

현재 사용되는 (다) 천원권은 청색 계열이다.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같은 계열의 색을 유지해오는 다른 권종[6]의 지폐와는 달리 천 원권의 경우 (가) 천원권부터 (나) 천원권까지는 적색 계열을 유지해오다가 2007년 현행권이 발행되면서 지폐의 색상이 변경되었다.

색상이 바뀜에 따라 혼돈이 생겼는데, 천원짜리 물건을 계산하면서 만원권을 천원권으로 착각 하고 내거나, 반대로 만원짜리 계산때 천원권을 만원권으로 착각 하고 내는 경우가 있었다. 거스름돈을 내줄때도 잘못 내주는 경우도 있었으며, 새벽시장 같은 경우 어두운 상황이기에 더욱 구분하기 어렵기도 하다고 새벽시장 상인들이 이야기 하기도 했다.#

전면부 도안의 인물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퇴계 이황으로 현초 이유태 화백[7](1916~1999)이 그린 표준영정 도안을 적용했다. 첫 발행 때부터 현재까지 도안의 인물은 바뀐 적 없이 이황으로 유지 중이다. 다만 해당 영정에는 고증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해당 초상에서 이황은 복건을 착용한 모습으로 그려졌는데 정작 이황은 복건을 더러 "중이 쓰는 고깔 같은 모양새"라고 하며 누가 선물하더라도 쓰고 다니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외에 현행권 도안에 사용된 요소는 이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상징들로 채워졌다. 가장 먼저 전면부 도안 왼쪽의 꽃이 핀 나무는 매화나무이다. 이황은 매화를 매우 좋아했다고 전해지는데 임종 직전인 1571년 1월 3일 아침에도 매화분이 시들한 것을 걱정하며 물을 주라고 했던 일화가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이황과 매화나무 뒤로 배치된 건물은 성균관 명륜당이다. 이황은 명망 높은 유학자로서 조선의 고등교육기관인 성균관의 대사성[8]을 지냈던 적이 있다. 또 후면부 도안에는 겸재 정선계상정거도가 사용되었다. 계상정거도는 이황이 생전 강학하고 사후 배향된 도산서원의 초창기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다.

천 원권 지폐는 우리나라 현행권 중 위조방지장치가 가장 적은 편인데, 기본적으로 저액권이라 위조 가능성이 낮은 점도 있지만, 이 위조방지장치를 적용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고액권마냥 이것저것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크다.

1.1. 구권

2. 쓰임새

자동판매기, 대중교통 이용 등 예전 100원 동전, 500원 동전으로 했던 일들을 물가 상승으로 인해 2000년대부터 1,000원짜리 지폐가 그대로 물려받게 되었다. 1000원권이 처음 나온 1975년에는 가치[9]가 상당했고[10] 시간이 갈수록 화폐가치가 크게 떨어지기는 했다만[11]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에는 세뱃돈을 1000원권 내지 5,000원권으로 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1990년대부터는 소득수준과 물가가 크게 상승하여 세뱃돈을 만 원권으로 받게 되는 것이 대세가 되었다만 1,000원권 자체의 가치는 아직까지는 상당했기 때문에 1,000원 1장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은근히 많았다. 1,000원 짜장면을 판매하는 중국집도 있었고, 1,000원짜리 생필품들을 판매하는 곳들도 많았다. 과자는 1,000원이면 2~3개는 사 먹을 수 있었으며, 누구나 잘 아는 김밥천국에서 판매하는 김밥도 1줄에 1,000원이어서 '천김'이라 불렸다.[12] 하지만 IMF에 한 번 휘청이고 나서는 물가가 한 번 올라가면 함흥차사가 되어서 돌아올 생각을 안 하는지라 단돈 1,000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진짜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2000년대까지 1,000원은 버스나 지하철을 한 번 타거나 컵라면이나 기본 김밥, PC방 등으로 간단한 식사를 때우는 등의 기본적인 한 가지 간단한 행위를 할 수 있거나 무언가를 사고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는 돈이었다. 또한 이때까지만 해도 노량진 학원가를 들어선 노점상에서 1,000원 한 장으로 토스트+음료 한 잔, 미니 피자+음료 한 잔 등의 간단한 식사가 가능했다.[13]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면서 물가가 미친 듯이 올라서 천김[14]마저도 사실상 멸종되어 이후로는 기본 2,000원은 한다. 반드시 한 장이 아닌 두 장이 있어야 사 먹을 수 있다. 그나마 아직도 편의점 등에서 1,000원짜리 김밥이 일부 명맥을 잇고는 있지만, 밥 조금에 반찬 한두 가지가 실처럼 올라간 거의 손가락 굵기의 김밥이나 1,000원이고 이것도 거의 없어서 1,000원으로는 삼각김밥 하나 정도밖에 못 산다. 역시 같은 해에 노량진 노점상에서도 천 원짜리 메뉴가 사라졌다. 1,000원 생필품 상점도 명맥만 겨우 유지하고 있을 뿐 막상 가서 보면 1,000원 가지고는 구매가 불가능한 물건이 더 많다. 게다가 과자마저도 1,000원 따위는 가볍게 넘는 과자들만이 주를 이루고 있어, 옛날의 1,000원권 지폐의 역할 및 가치를 5,000원이 대신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비마저도 버스나 지하철 한 번 탈 때 어지간해선 1,500원 전후로 잡아야 할 지경이다. 이 쪽은 그나마 다행히도 2000년대 후반부터 환승할인이 널리 퍼졌으니 망정이지. 그래서 아주 가끔 1,000원짜리 동전을 만들 때가 되었다느니 2,000원권 지폐를 만들 때가 되었다는 의견도 나오나 시기상조 혹은 굳이 만들 이유가 없는 등 화두가 될 이유는 아직까진 적다. 적어도 2천 원권 지폐는 물 건너갔다. 미국의 2달러 지폐나 일본의 2000엔권 지폐처럼 기껏 만들어도 통용이 잘 안 되기도 하니. 그래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지폐로 2000원권이 발행되기는 했다. 그래도 2010년대만 해도 라면(특히 봉지라면)이나 과자가 1000원 정도인 것도 아직 많았고, 싼 것은 그 이하도 있었다. 심지어 2015년부터 담배 1갑도 4500원으로 인상되었다.

2020년대에 들어선 물가가 많이 올라버려 이제는 잔돈의 지위로 내려가고 만다. 1990년대, 2000년대의 100원이나 500원의 위치로 변한걸로 생각하면 맞아떨어질 것이다. 천원권 지폐 단 한 장또는 오백원 동전 2개으로 구입할 수 있을 수 있는 물건이 이젠 드물어졌기 때문이다.[15] 2020년 이후로는 라면, 과자들도 이제 대부분 1000원을 넘으며, 싼 것들은 아직 1000원이나 그 이하이긴 하다. 그리고 500원이면 샀던 껌도 이제는 600~700원, 최대 1000원이다. 2000년대 문단에 소개된 김밥 한 줄 가격도 정말 저렴하면 2,500원이고, 보통은 3,000원에 김밥 한 줄을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천원권 지폐의 가치가 많이 깎였다.

오락실에서도 500원을 넘어 1000원을 사용해야 하는 시대가 오면서 동전 투입구와 함께 지폐 삽입구도 함께 달려 나오기도 한다. 다만 기계를 멋있게 디자인하고 보니까 지폐 삽입구는 커녕 동전 투입구 하나도 넣기 버거워서 그냥 동전교환기 다녀오고 만다.

2024년 현재 1,000원짜리 하나로 여러 개를 살 수 있는 물건은 붕어빵 정도? 그것도 10년 전에 비해 60% 수준인 2~3개 정도 살 수 있다. 계란빵, 호떡 등도 살 수는 있으나, 싼 곳도 하나에 700~800원 정도 하는지라 2개 이상은 못 산다. 만약 호떡에 씨앗이나 야채 등이 들어가면 1개에 1,000원도 한다. 게다가 몇년 전과 다르게 껌 조차도 하나 사면 끝이다. 그리고 과자는 천원권 지폐로 한 봉지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16] 초코바나 초콜릿은 편의점 기준 아직 1,000원의 가격은 유지 중이다.[17] 그나마 봉지라면은 아직 한 개에 900원 정도라서 천 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구입 가능한 몇 안 되는 식료품이 되겠다.

재미있게도 2000년대와 동일하게 2024년 현재도 단돈 천원으로 PC방을 이용할 수 있다. 지방의 일부 지역에 한정해서 천원에 1시간 10분 정도 이용이 가능하다.[18] 보통은 1,000원에 30분 정도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한시간에 2,000원(비회원가 기준)을 내어야만 한다.

대개 이런 소액권의 경우 사용량이 많아 수명이 짧기 때문에 다른 선진국이나 고소득 국가들은 영국 파운드[19], 일본 엔[20], 싱가포르 달러[21], 캐나다 달러[22], 오스트레일리아 달러[23] 등 동전으로 교체했던 반면 천 원짜리 지폐는 국내외에서 여러가지 반대로 동전으로 바꿀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24] 다만, 최근에 한국은행에서 10원 주화 폐지 논의가 처음 나온 것과 맞물려 천원 주화의 도입 가능성도 암시했다. # 그러나, 1000원권을 지폐에서 동전으로 전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이미 ‘동전 없는 사회’를 부르짖은 한국은행의 의지에 반대되는 일이기도 하니까.

실제로 소액권을 동전으로 교체하려다 실패한 사례도 많아서 교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1달러권이 있다. 이쪽도 1달러권의 수명이 짧고 교체 비용이 많이 나가다 보니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차원에서 수차례 동전으로 교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도 무겁고 지갑에 넣기도 번거로운 이유 때문에[25] 일상생활에서는 계속 지폐를 선호하게 되고 서서히 동전도 기념주화용으로 소량 발행하다가 발행 중단하는 수순을 매번 반복하고 있다. 홍콩도 1994년에 10달러권을 동전으로 교체하려다 실패하여 2002년부터 다시 지폐로 회귀하였다.[26] 말레이시아의 1링깃도 마찬가지다. 베트남은 온 국민이 지폐를 사랑한 나머지 2010년부터 모든 권종의 동전 발행을 중단하였다.[27] 한국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천원권을 지폐로 가지고 다니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 동전으로 교체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고,[28] 동전의 유통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국은행 측에서도 동전 발행으로 얻는 이득보다 현행 유지를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판단하여 시도하지 않는 듯하다. 현금보다 카드를 많이 쓰는 현 상황에 사람들이 굳이 천원권을 동전으로 교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지폐의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보니 더더욱 교체할 필요가 없어지고 있다. 차라리 동전으로 전환하는 것보다 1000원 같은 저액권을 폴리머 지폐로 전환하는 게 그나마 더 가능성 있는 편이다.[29]

해외에서 환전동남아를 제외하면 구권 지폐[30]는 환전이 얼마든지 가능하다.[31] 단, 일부 국가이나 동남아 국가에서는 천 원권은 미국 1달러보다 더 낮은 환율을 적용하는 곳이 있다.

일부 태국 사설환전소 사이트를 보면 천원권 환율 격차와 미국 1달러 지폐의 환율 격차는 태국 현지 경제, 정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 상황에서는 천원권 격차가 큰 반면 미국 1달러 격차가 적은 경우가 있다.

예를 들자면 2021년 6월 5일 기준 태국 슈퍼리치 환전소 사이트 기준으로 미국 1달러의 살때와 팔때의 격차는 15사탕(0.15)[32]이며[33] 천원권을 살때와 팔때의 격차는 1바트 80사탕(1.8)[34] 이다.[35] 그러므로 현 상황에서는 급한 상황이 아니면 미국 1달러 지폐로 환전하는 것이 절약하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에는 남아 있는 바트화를 많은 돈의 원화로 받고 싶다면 미국 1달러 지폐 또는 다른 외국 소액지폐 말고 소액권이 살때 싼 환전소이나 원화 동전 취급하는 환전상에 가서 천원권 또는 원화 동전(1 ~ 500원)으로 대량 환전하는 것이 많이 받을 수 있다.

현 대한민국 내 대부분 자판기는 천 원권 지폐만 취급한다. 지폐 투입부가 천 원권 지폐만 인식하도록 되어 있다. 그 외의 지폐는 인식하지 못한다.[36] 2010년대에 하나만 넣고 음료수를 뽑아 먹던 500원의 위치가 2020년대에는 천원권으로 옮겨갔다. 일부 비싼 음료나 병 음료는 천원권 한 장으로도 안 된다.

단, 법원이나 시청의 등본발급기는 오천 원권, 만 원권도 인식한다. 또한, 기차역의 자동발매기, 지하철역의 교통카드 충전기나 승차권 발매기의 대부분이 요즘에는 만 원권까지 사용 가능하다. 한국철도공사 전철역의 MS식 승차권 발매기를 개조한 구형 발매기는 여전히 천 원권만 받고, 최근의 지하철 교통카드 충전기/일회용 교통카드 발급기 겸용 기기는 오만 원권도 사용 가능하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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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권의 색이 파란색으로 변경되면서 만 원권과 색상이 비슷해서 헷갈린다는 불만이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천 원권과 오천 원권이 혼동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색을 바꾼 거라고 설명하는데,# 숫자가 똑같이 1로 시작되는 만 원권과 5로 시작되는 5천 원권 중 어느 쪽이 혼동될 가능성이 더 높은지를 생각하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신권으로 교체되면서 오천 원권 지폐, 만 원권 지폐와 마찬가지로 일련번호 글자가 한글에서 로마자로 변경되었다. 이 때문에 2006년에 처음으로 도안이 공개되었을 때, "이제 지폐까지도 영어 우월주의가 팽배했느냐?"라는 식의 반발이 컸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구권이 처음 발행되던 때(1983년)에 비해 지금은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더욱 커져 지폐가 외국에서 많이 통용되는데, 그에 따라 해외에서 발행된 위조지폐도 급증하였다. 그렇다 보니 외국 경찰과 함께 수사를 해야 하는데, 정작 외국에서는 일련번호가 한글로 되어있어 읽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로마자(라틴문자) 알파벳으로 바꾸게 되었다. 애초 지폐 일련번호의 한글 표기 포기를 비판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치더라도, 그것을 '영어 우월주의' 타령하는 것은 상당히 무지의 소산이다. 로마자는 문자고 영어는 언어다. 로마자는 유럽에서 유래한 것은 사실이지만 효율적인 표기 방식으로 유럽을 제외한 수많은 나라에서도 쓰이는 국제 문자다.[39]

구권이던 시절(1983년~2007년)에는 한글 일련번호다 보니 3글자가 합쳐져서 오묘하게 뜻이 있는 글자가 되곤 했다.[40] 2000년대 초에 고유 번호가 리니지 0218910였던 천원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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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권을 지금도 쓸 수 있긴 하다. 자판기는 잘 안 먹긴 하지만. 대신 은행에 들어가면 두 번 다시 바깥 구경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우체국 및 별정우체국 금융창구를 비롯하여 상호저축은행, 농·축협, 지역단위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같은 상호금융기관, 금융투자회사로 분류되는 증권사, 종금사 등의 제2금융권 등지를 통해서 들어가도 두 번 다시 바깥 구경을 할 수가 없게 되긴 마찬가지다.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여담으로 발행 초기에 나온 천원권은 발행 시 사용되는 잉크로 인해 냄새가 심하게 나서 똥돈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2] 2006년 5월 18일에 바 만원권과 함께 도안이 공개되었고, 2007년 1월 22일부터 시중에서 유통되기 시작하였다. 약 1년 반 동안은 구권과 함께 통용되었으며, 유통 초기인 2007년~2008년 초중반에는 시중이나 방송 등지에서도 나 천원권 지폐가 어느정도 사용되었다. 시중이나 방송 등지에서 신권 지폐가 자주 보이기 시작한 건 2008년 중반 이후이다.[3] 1975년 8월 14일 첫 발행.[4] 1983년 6월 11일 첫 발행.[5] 2007년 1월 22일 첫 발행.[6] 오천 원권 지폐: 주황색, 만 원권 지폐: 녹색[7] 이화여자대학교 미대 학장을 역임했다.[8] 현대로 치자면 대학의 총장격.[9] 천 원권이 처음으로 출시된 1975년 8월의 천 원권 한 장의 가치는 2024년 9월 기준으로 약 11,691원으로 화폐가치계산 만원권 1장을 약간 넘기는 상당한 가치를 자랑했다.[10] 그 당시에는 1000원으로 담배를 10갑 이상 살 수 있었으나, 현재는 4500원~5000원은 있어야 담배를 한 갑 살 수 있다.[11] 1975년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는 1,000원권 지폐가 5,000원권 지폐와 더불어 경조사때의 부조금으로 낼 때 많이 사용되었었다. 그 이후로는 물가가 올라감으로 인하여 그 역할을 10,000원권 지폐가 하게 된다.[12] 오히려 천 원 김밥의 전성시대는 90년대보다는 2000년대였다. 김밥천국을 위시한 각종 김밥 체인점에서 기본 김밥 저가 판매 정책으로 2~3천 원 하던 김밥 한 줄이 내용물도 간소화고 가격도 저렴해진 것.[13] 사실 이 시기면 노점상이라도 1,0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사라졌었고, 지금도 그렇지만 노량진 노점상 물가는 인근 영등포 등과 비교해 봐도 훨씬 저렴했었다.[14] 천 원 김밥의 줄임말.[15] 이런 이유로 2010년대 문단에서도 그랬듯 천원권 지폐를 동전으로 전환하자는 얘기가 여전히 나오는 중이지만, 한국은행에서 동전 없는 사회를 이유로 동전의 주조를 잘 안 해서 어려울 것이다.[16] 편의점 기준 가격으로 환산하면 빼빼로 1,700원, 새우깡 1,400원, 양파링 1,600원 등등...[17] 하지만 초콜릿은 이제 1,200원으로 올라서 이것도 옛말이다.[18] 아마도 해당 PC방의 회원가 기준인듯 하다.[19] 1파운드 지폐를 동전으로 교체. 1997년부터는 2파운드 동전 발행.[20] 50, 100, 500엔 지폐를 동전으로 교체[21] 1달러 지폐를 동전으로 교체[22] 1, 2달러 지폐를 동전으로 교체[23] 1, 2달러 지폐를 동전으로 교체[24] 동전 없는 사회를 꿈꾸는 한국은행의 의지가 가장 큰 이유다. 동전을 만들어도 유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산비용이 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동전보다 지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이유도 있다. 미국인들 역시 마찬가지. 한국인들과 미국인들의 지폐 선호 경향 때문인지 다른 선진국 및 고소득 국가에서 동전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대한민국미국에서는 천 원권 지폐와 1달러 지폐가 도맡아 한다. 사실 미국의 경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차원에서 1 미국 달러 지폐를 동전으로 교체하려고 시도했으나 제1의 기축통화이라는 명분에다가 국내외 반대가 세서 실패하기도 했다.[25] 한국에서 지폐를 선호하는 경향과 비슷한 맥락이다.[26] 10달러권을 홍콩 정부에서 발행하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다. 자세한 내용은 홍콩 달러 문서 참조.[27] 200, 500, 1000, 2000, 5000동권이 동전이었으며, 해당 액면은 80년대 후반부터 발행한 구권 지폐로 해결하고 있다.[28] 이것 때문에라도 정말로 동전으로 바꾸고 싶었다면 다 천원권이 나온 2007년경에 했어야 한다.[29] 1000원,5000원이 폴리머로 교체될 가능성이 높으며 만원권도 가능성이 있다.[30] 한국은행 홈페이지 기준으로 1975년 8월 14일 ~ 2016년 5월 31일까지 발행된 지폐를 말한다.[31] 첫번째 천원권으로 물건 구매한 외국인에 대한 블로그 후기로 떠도는 이야기로는 해당 천원 구권은 미국의 다우지수에 편입된 대형은행의 플로리다 주의 한 지점에서 환전된 돈이라고[32] 2020년 10월 19일 격차는 0.23이었다.[33] 당시 가격은 30.91-30.76[34] 2020년 10월 19일 격차는 1.9이었다.[35] 당시 가격은 천원 곱하기이므로 27.6-25.8[36] 지폐 반환구가 있는 자판기는 그걸 막지 않으면 만 원, 오천 원권도 인식하나, 거스름돈을 줄 때 지폐 단위가 걸리면 천 원권 지폐로 준다.[37] 가령 12,000원을 계산해야되는데 천원권 지폐 12장으로 계산하는 식으로.[38] 가 천 원(1975년 8월 14일), 가 오천 원(1972년 7월 1일), 가 만 원(1973년 6월 12일).[39] 유럽 국가의 언어인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독일어네덜란드어 등은 물론 우즈베크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와 중국의 한어병음 등등까지 로마자로 표기한다. 일본어 자판이 로마자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사실상 사어(死語)인 만주어까지도 오늘날 만주 문자 대신 발음 기호로서 로마자로 표기되는 일이 잦다. 물론 로마자를 사용하는 서구권 국가들의 국력과 과거사의 영향으로 로마자가 퍼진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상당한 국제 문자가 어떤 식으로 확산되었는지 생각하면 새삼스러운 일이다. 우리나라가 민족주의적인 관점에서 한글 자판과 한글의 편리한 이용을 자랑스러워하는 이유에는 역설적으로 이미 로마자와 키릴 문자, 아랍 문자, 한자데바나가리 문자를 비롯한 소수의 국제 문자들과 그 변형이 수없이 많은 민족 언어들의 보편적인 표기 방식이 되었기 때문이다.[40] 처머거, 가나다, 나나나, 머거서, 머머거, 더머거, 처너어, 너어서, 더처너, 너어저, 머너어, 바나나, 어머머, 사바나, 차나라, 자바가, 자바라, 차사자, 다사자, 다사라, 아바나, 사가자, 사자가, 사자다, 라라라, 버서서, 마자라, 머더러, 가자라, 나가라, 나가자, 나가바, 더저버, 버러저, 바바바, 바바라, 너더러, 더러버, 더러어, 자다가, 마아마, 마마아, 차마라, 차차차, 아차차, 사나바, 너나가 등 다양하다. 은근히 애니와 연관된 글자도 있다. 가아라, 마마마, 다다다, 아바차, 거러서, 거머저, 버어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