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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 유튜브 |
채널 | 뜬뜬 |
콘텐츠 | 핑계고 |
시리즈 | 핑계고original |
회차 | EP.34 |
출연 | 유재석, 데프콘, 황광희 |
공개 날짜 | 2023년 12월 25일 ([dday(2023-12-25)]일, [age(2023-12-25)]주년) |
공개 시간 | AM 9:00 |
동영상 길이 | 1시간 1분 50초 |
자막 | EN |
장소 | 아이스타 카페[1] |
연출 | 조은진, 조수빈, 김다윤, 이은솔, 추형록 오민주 |
작가 | 김송화, 최수정, 김이진, 정채휴, 전우성 |
믹싱 | 청춘사운드 |
링크 | [본편] | [예고편] |
1. 개요2. 내용
2.1. 프롤로그2.2. 오프닝2.3. 유료 광고2.4. 제1회 핑계고 시상식 후기2.5. 데프콘, 황광희 등장2.6. 가장 예능인다운 색, 노란색2.7. 데프콘의 식단2.8. 유료 광고 22.9. 식단 위기2.10. 드레스 코드2.11. 12제자설 후기2.12. 제1회 핑계고 시상식 후기 22.13. 데프콘의 필라테스2.14. 황광희의 가족 여행2.15. 황광희의 칭찬 시간2.16. 황광희의 사과 시간2.17. 황광희의 사과 시간 22.18. 황광희의 직업병2.19. 데프콘의 공격2.20. 12제자의 정체2.21. 황광희의 예능 스승 논란2.22. 원조 프로 수발러 하하와 인간 재물 데프콘2.23. 귀싸대기2.24. 황광희의 태세 변환2.25. 계주가 존경하는 사람2.26. 데프콘의 고민2.27. 박명수 에피소드2.28. 입 터진 데프콘2.29. 황광희와 플라스틱2.30. 유르미온느2.31. 예능 정체성을 깨달은 데프콘2.32. 예능인에게 힘이 되는 댓글2.33. 데프콘에게 힘이 되는 빵2.34. 예능인에게 힘이 되는 댓글 22.35. 데프콘의 제자론2.36. 데프콘과 황광희의 케미2.37. 사랑받는 황광희2.38. 크리스마스 일정2.39. 추억의 새벽 송2.40. 황광희의 목도리 선물과 데프콘의 도련님 사랑2.41. 데프콘의 사주팔자2.42. 발음이 새는 새벽 송2.43. 세고 싶지 않은 나이2.44. 결혼 계획2.45. '나는 SOLO'에 대하여 2.46. 왜곡된 자만추2.47. 클로징2.48. 에필로그
3. 여담[clearfix]
1. 개요
{{{#!wiki style="margin: -10px; color: #fff" |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f85bb2><table bgcolor=#f85bb2> 핑계고original 순차 에피소드 Sequential Episodes | }}} | ||||
EP.33 제1회 핑계고 시상식 | → | EP.34 12제자는 핑계고 | → | EP.35 새해 인사는 핑계고 |
3달 전 북곤이 덕분에 저도 모르는 저의 12제자가 생겼는데요.
이번에 북곤이랑 광희 다시 만나서 저의 12제자, 그 실체 없는 실체에 대해 얘기 나눠봤습니다.
사실 다~~ 핑계고🐓
성탄절을 맞이하여 holy하게 동생들과 떠들어제껴봤습니다.
이번에 북곤이랑 광희 다시 만나서 저의 12제자, 그 실체 없는 실체에 대해 얘기 나눠봤습니다.
사실 다~~ 핑계고🐓
성탄절을 맞이하여 holy하게 동생들과 떠들어제껴봤습니다.
2. 내용
2.1. 프롤로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성스러운 느낌의 이곳에서 12제자를 핑계로 떠들어볼게요~ |
- 아이스타 카페의 모습을 구석구석 비췄다.
2.2. 오프닝
- 계주는 12월에 이렇게 날이 더운 거는 진짜 오랜만인 것 같다면서 시작했다.
- 제작진은 비 오는데도 안 추운 것 같다고 하자, 계주는 계속 그런 걱정이 좀 든다면서 '지구가... 기후가 진짜 이거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 식탁에 디저트가 올라오자, 계주는 데프콘이 아직도 1일1식을 하는지 궁금해했다.
2.3. 유료 광고
- 계주는 몽베스트 블랜딩 하우스를 소개했다.
- 계주는 취향대로 마시면 되는데 저는 날이 흐리니까 상큼한 레몬 블랙 티를 마셔보겠다고 말했다.
- 계주는 찬물에 바로 녹는다면서 실론 홍차 맛에 약간 레몬 향이 나서 기가 막힌다고 평했다.
2.4. 제1회 핑계고 시상식 후기
- 계주는 한편으로는 (제1회 핑계고 시상식을) 아침 9시에 (개최해서) 미안했다면서 다들 그렇게 꾸미고 올지 몰랐다고 밝혔다.
- 계주는 (참석한) 사람들이 다 성실한 분들이다 보니까 한 명도 안 늦고 제시간에 온 거밖에 생각이 안 난다면서도 Ring Ding Dong 때는 기범이가 해주니까 미치겠더라면서 내가 눈이 돌았었다고 회상했다.
- 계주는 그때 자발적으로 일어나서 다들 춤추고 동욱이도 춤 많아 췄다면서 다들 유쾌하게 재밌게 즐겨줬고 정확히 3시간에 맞췄다고 덧붙였다.
2.5. 데프콘, 황광희 등장
- 계주는 12제자[4]를 얘기했던 우리 데프콘하고 황광희가 함께한다고 알렸다.
- 데프콘은 엘리하이 CM송[5]을 부르며 남다르게 등장했다.
- 계주는 (드레스 코드가) 화이트인데 왜 노란색을 입고 왔는지 묻자, 데프콘은 외투를 재껴 하얀 상의를 보이며 증명했다.
- 황광희가 뒤이어 도착하자 데프콘이 마이크를 채웠다.
- 계주는 황광희와 데프콘 둘의 접점을 언급하자, 황광희는 많지는 않다고 답했다.
- 데프콘은 김종민을 한 번 더 부르지 왜 황광희냐면서 슬슬 시동을 걸더니 EBS 뚝딱이 요리 교실 그거 너무 잘 보고 있다면서 시작부터 긁었다.[6]
- 황광희는 최고의 요리비결이라고 정정하자, 데프콘은 뚝딱뚝딱 잘 만들더라면서 입을 풀었다.
2.6. 가장 예능인다운 색, 노란색
- 계주는 (드레스 코드가) 화이트인데 왜 노란색을 입고 왔는지 재차 묻자, 데프콘은 아이앱이라고 자랑했다.[7]
- 황광희는 나는 아까 화장실 갔는데 데프콘 형이 너무 멋 부려서 배우분이 나온 줄 알았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 계주는 멋은 네가 더 부렸다고 일침을 가했다.
- 데프콘은 무슨 멋을 부렸냐면서 이거 다 내 옷이라고 하자, 황광희는 이거는 반칙이고 예능인답지 않다고 몰아갔다.
- 데프콘은 예능인이니까 노란색 옷을 입었다고 대꾸했다.
- 계주는 누가 봐도 예능인이라고 하면서 왜 거짓말을 하냐고 따져 묻자, 황광희는 원래 오프닝엔 게스트한테 거짓말 좀 해서 기분 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황광희는 형(데프콘) 약간 배우 닮은 것 같다고 하자, 계주는 그 풍선 타고 가는 Up 할아버지같다고 비유했다.
- 데프콘은 예능인답게 따라 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2.7. 데프콘의 식단
- 계주는 데프콘이 오늘 약간 멋 냈다고 짚자, 황광희는 여기(더듬이) 지금 멋 냈다고 거들었다.
- 계주는 그때[8]보다 진짜 멋이 있어졌다고 칭찬했다.
- 데프콘은 식단한다고 밝히면서 이거(디저트) 왜 깔아놨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 데프콘은 꼭 (오후) 3시에 부른다면서 애매한(배고픈) 시간에 부르지 말 것을 부탁했다.
2.8. 유료 광고 2
- 계주는 오늘은 도와주는 분들이 있다면서 몽베스트를 소개했다.
- 계주는 데프콘이 노란색을 입었으니까 유자 파인을 권했다.
- 황광희는 맛있겠다고 앞서가자, 계주는 먹어보기도 전에 그런 얘기 말라면서 요즘 진정성 없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 데프콘은 네고왕하더니 멘트가 네고를 많이 한다고 짚었다.
- 계주는 조세호가 음식 먹기 전에 '오, 맛있다.' 이래서 최악이라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칼로리 걱정을 하자, 황광희는 이 정도는 형 몸에 기별도 안 간다고 쏘아붙였다.
- 계주는 유자 파인 향에 감탄했다.
- 황광희는 제작진이 원하는 맛을 먹겠다고 제안하자, 제작진은 탄산수에 타 먹기를 추천했다.
- 계주는 콤부차 ABC[9]를 권했다.
- 데프콘은 '원래 생수만 만들다가 이제 차까지 만들고 돈 많이 벌었나 보다.'라면서 나 빼고 다 번다고 자조했다.
- 황광희는 요즘 잘 나가는 프로그램을 맡고 있으면서 왜 그러냐고 따졌다.
- 데프콘은 프로그램이 잘 나가는 거지 나는 조금 잘 나간다고 객관화하면서 조금이나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이 방송이 올해(2023년)에 나가는지 묻자, 제작진은 크리스마스에 나간다고 답했다.
- 데프콘은 크리스마스에 우릴 왜 부르는지 의아해하자, 황광희는 선물 같은 사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계주는 예수의 생신이라 (오늘 주제와 맞아서) 불렀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계주의 생일이 언젠지 물었다.
- 계주는 8월 14일이라고 답하자, 데프콘은 유탄절로 여겼다.
- 계주는 몽베스트와 계원에게 감사를 전했고 황광희는 즐거운 성탄절이 되길 바랐다.
- 데프콘은 연말연시 잘하라고 덕담했다.
- 황광희는 (블랜딩 하우스가) 톡 쏘는 맛이 확실하고 밍밍하지 않고 맛을 끝까지 책임을 잘 졌다고 평했다.
- 계주는 고맙지만 여기 홈쇼핑이 아니라고 하자, 황광희는 여러분 정말 좋은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계주는 황광희가 커머스[10]를 많이 해서 멘트가 커머스하다고 설명하면서 몽베스트와 계원에게 사과했다.
- 계주는 여기 몽베스트 물을 누가 치웠냐고 하자, 치워둔 물을 꺼낸 황광희는 최고의 요리비결을 하다 보니 깔끔하게 정리해야 해서 방해되면 치워야 한다고 해명했다.
- 계주는 우리가 연예계에 있지만 각자 직업병이 있다고 운을 띄웠다.
- 계주는 데프콘은 진행을 많이 하다 보니까 가운데서 토크하듯 한다고 설명했다.
2.9. 식단 위기
- 데프콘은 앞에 놓인 디저트를 빤히 보더니 베이글이냐고 묻고는 황광희가 모형 같다고 해서 만져보더니 진짜 빵의 감촉을 느끼자 화들짝 놀랐다.
- 계주가 너는 1일1식이라고 상기시키자, 데프콘은 오늘 참아야 한다며 절제했다.
- 계주는 그때 물론 종민이도 먹었지만 21만 원이 나왔다고 혀를 내둘렀다.
- 계주는 물론 우리 동생들 먹는 거니까 아깝진 않은데 네가 1일1식 한다고 해놓고는 식욕이 터져서 놀라웠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앞에 놓인 디저트 빵의 치즈를 포크로 찔러보며 감탄을 늘어놓았다.
2.10. 드레스 코드
- 계주는 (이번 편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나갈 예정이라 오늘 화이트톤으로 좀 맞췄다면서 데프콘이 노란 재킷을 입고 오자 샌드위치 사이에 치즈 같다고 따졌다.
- 황광희는 대만 샌드위치 같다고 덧붙이자, 데프콘은 대만 카스테라라고 정정했다.
- 데프콘은 어쨌든 반갑다면서 건배했다.
2.11. 12제자설 후기
- 계주는 다들 바빠서 시간 빼기가 쉽지 않다고 운을 뗐다.
- 계주는 핑계고 나간 이후에 여기저기서 섭외가 무쟈게 들어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히자, 데프콘은 꼭 핑계고 때문만은 아니라면서 왜 생색을 내냐고 따져 물었다.
- 데프콘은 기본적으로 12제자 클라스라는게 있는데 이제 핑계고에 나갔었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사람들이) 핑계고를 많이 봤더라면서 나는 그냥 툭 '300만 되겠네요.' 했더니 (조회수가) 400만이 넘었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너무 레전드를 찍어놨다고 뽐내자, 계주는 자화자찬하는 데프콘의 모습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
2.12. 제1회 핑계고 시상식 후기 2
- 계주는 엊그저께 시상식을 했는데 황광희와 데프콘은 일정으로 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오늘 예고편 나갔고 이번 주말에 나온다면서 다들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황광희는 MAMA, MMA, AAA 다 젖히고 그거 보겠다고 하지 않냐면서 전 세계가 포커스 온이라고 과장하자 계주는 어이없어했다.
- 데프콘은 대상은 이동욱이냐고 묻자, 계주는 요 방송은 시상식이 나간 후니까, 대상은 욱동이가 탔다고 밝혔다.
- 데프콘과 황광희는 박수로 축하했다.
- 계주는 데프콘과 황광희는 왜 안 오냐는 댓글이 많았다고 전했다.
2.13. 데프콘의 필라테스
- 계주는 앞에 놓인 디저트를 권했다.
- 데프콘이 주저 없이 빵을 집어 들자, 계주가 장난치며 제지했다.
- 계주와 황광희는 반쪽짜리 베이글을 보고 누가 먹었냐고 추궁하자, 제작진이 잘랐다고 해명했다.
- 데프콘은 빵을 들어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내려놓으면서 요즘 필라테스를 시작했다고 밝히자, 계주와 황광희는 빵 터졌다.
- 계주와 황광희는 웃기려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자, 데프콘은 믿지 않는 분위기에 당황하면서도 진짜 지금 나 8회째라고 재차 강조했다.
- 황광희는 동작 한번 보여달라고 하자, 데프콘은 'Push~! 등 붙이세요.', '내쉬세요, 자~'라고 재연했다.
- 황광희는 필라테스 선생님이 항상 이렇게 말한다면서 격하게 공감했다.
- 데프콘은 생전 안 써 본 근육에 자극이 와서 진짜 좋다고 고백했다.
- 계주는 나도 체육관에 다닌다고 말하는 순간, 데프콘은 참지 못하고 빵을 입에 욱여넣었다.
- 계주는 여태껏 참은 건 뭐가 되냐고 일침을 가하자, 데프콘은 입안에 빵을 가득 머금은 채 웃음을 참지 못했다.
- 데프콘은 필라테스하니까 고민하면서 먹게 된다고 변명했다.
2.14. 황광희의 가족 여행
- 황광희는 최근에 여행 갔다 왔다면서 전 여행에 미쳐 살기 때문에 틈만 나면 여행 간다고 입을 뗐다.
- 황광희는 가족끼리 패키지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갔다 왔는데 꽤 비쌌지만, 저 나름으로 열심히 해서 갔다 왔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라커해서 돈 벌었냐고 묻자, 황광희는 바로 못 알아들었다.
- 데프콘이 라이브 커머스라면서 아직 업자는 아니라고 평하자, 황광희는 막 줄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 황광희는 랜드마크 관광지를 막 볼 수 있어서 패키지여행이 좋았다고 이어갔다.
- 계주는 뭘 봤는지 묻자, 황광희는 가우디 성당에 갔었는데 사람 미어터졌다고 알렸다.
- 황광희는 축구 관람도 하려고 했는데 패키지는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고 밝혔다.
2.15. 황광희의 칭찬 시간
- 계주와 데프콘은 황광희가 효자라고 치켜세웠다.
- 데프콘은 내가 이 업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듣는데 얘가 미담이 많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말해달라고 재촉하자, 데프콘은 기억은 안 나는데 좋은 얘기를 많이 한다고 답했다.
- 황광희는 내 미담이 공개 많이 안 돼서 섭섭해했다.
- 계주는 황광희는 진짜 그런 게 많은데 방송에서 소개하기에는 애매한 게 많다고 설명했다.
- 데프콘은 (황광희가) 말을 예쁘게 잘하는 것 같다고 하자, (황광희가) 계주는 친절하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황광희가) 방송에서나 질투하는 거지 사적으로 보면 예의 바르다고 전했다.
2.16. 황광희의 사과 시간
- 황광희는 갑자기 나 사과할 거 생각났다고 운을 뗐다.
- 황광희는 그때[11] 시완이랑 나온 방송을 보고 내가 정해인에게 반말한 게 너무 무례해서 인스타그램 댓글로 사과했는데 정해인 씨가 좋게 봐주셔서 한번 보기로 했다가 아직 못 봤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제가 또 보자고 해도 부담스러워서 안 보는 스타일이라고 자조했다.
- 황광희가 시완과 정해인 씨와의 영상 통화에 대해 언급했다.
- 황광희는 통화를 마친 후, 시완이가 '너 굉장히 부담스럽게 받더라? 기분이 별로 안 좋았니?'라고 하니까 황광희는 '아니, 좋았는데 내가 또 만나는 건 좋 어려워해서 그랬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 황광희는 조만간 해인 씨랑 또 자리 마련해주시거나 아니면 핑계고 나올 때 같이 나오겠다고 피력했다.
2.17. 황광희의 사과 시간 2
- 황광희는 또 사과하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하자, 데프콘은 여기가 무슨 네 사과 기자회견이냐고 쏘아붙였다.
- 황광희는 (여행을) 갔다 온 지난주가 크리스마스 주간인데 그때가 되면 외국은 난리가 나서 모든 사람이 길로 다 나온다고 설명했다.
- 황광희는 (거기가) 고딕 지구 옆 해산물 시장이었는데 우리는 또 추운 줄 알고 점퍼를 많이 준비한 탓에 엄마가 많이 입고 있다가 덥다고 난리를 피워서 엄마 점퍼를 막 받고 있었고 소매치기가 많아서 힙색을 앞뒤로 지고 있어서 정신없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그 옆에 한국 분이 저를 보고 지나가셔서 바쁘니까 다음에 인사드리겠다고 잠깐 눈인사를 전했지만, 그 한국 분의 가족이 다 몰려오고 패키지 선생님은 따라오라고 재촉하는 바람에 제대로 인사를 못해서 계속 신경이 쓰였다고 고백했다.
- 계주와 데프콘은 (그분이 서운해할 수도 있으니) 하다못해 악수라도 좀 나누고 멘트라도 좀 해야 했는데 (사정상 어쩔 수 없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지 못할 수도 있다고 위로했다.
- 황광희는 내가 그분께 인사를 좀 드리고 싶다면서 그 남자분이 까만 점퍼를 입고 있었는데 자녀분들이 두세 분 계셨다고 장황하게 묘사를 시작하자, 데프콘은 우리가 그거까지 다 들어야 하냐며 네 SNS에 올리라고 다그쳤다.
- 황광희는 다시 사과가 시작되자, 데프콘은 '야아~ 이거 맛있다.'라고 황광희의 사과 방송 송출을 막았다.
- 황광희는 데프콘의 태도에 서운해하자, 데프콘은 마저 하라고 마지못해 독려했다.
- 황광희는 그분이 얼마나 집에 가면서 나를 씹었을 거라고 망상하자, 계주와 데프콘은 만류했다.
- 황광희는 '황광희를 실제로 봤는데 진짜 싸가지 없다.'던가 '연예인 병 걸려서 염병한다'고 점입가경식 망상으로 치닫자, 데프콘은 옛날에는 식당가서 밥 먹고 있을 때도 와서 사인해달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사람들이 예전하고 달라서 안 그런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패키지와 같이 다니는 분들도 아는 체도 안 했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사실 황광희가 사과한 얘기를 방송에 내보낼 필요도 없다면서 제작진에게 다 그냥 편집하라고 주문했다.
- 황광희는 어이없고 황당해서 (오히려 데프콘의) 필라테스 얘기를 들어내라고 맞불을 놓자 아수라장이 되었다.
2.18. 황광희의 직업병
- 데프콘은 레몬 블랙 티를 만지작거리면서 한 잔만 더하겠다고 하자, 황광희는 칼로리 걱정한 분이 왜 이렇게 챙겨 먹냐며 신기해했다.
- 계주는 이거는 괜찮다며 적극 권장하자, 데프콘은 어처구니없어했다.
- 황광희는 물에 타 마셔도 맛있지만, 그냥 레모나처럼 (입에) 털어 넣어도 맛있다고 무리수를 던지기 시작했다.
- 황광희는 광고주가 너무 좋아할 거라면서 한번 시도해 보면 기가 막힐 거라고 장담했다.
- 데프콘은 난 그렇게 안 먹는다고 선을 그었다.
- 계주는 미안한데 이거 라이브 커머스처럼 하지 말라고 하자, 황광희는 '여러분! 물이 없잖아요? 고민하실 필요 없어요. 입에 털어 넣어도 거품 나지 않아요.'라고 천연덕스럽게 제품을 소개했다.
- 계주는 우리가 이거를 실시간으로 판매 안 한다고 밝혀도 황광희는 고집대로 입에 털어 넣자, 이상함을 감지하고는 곧바로 이렇게 드시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2.19. 데프콘의 공격
- 데프콘은 황광희가 이렇게 의욕적으로 열심히 하는데 왜 무한도전 때 그렇게 욕을 먹은 거냐고 슬슬 공격하기 시작했다.
- 계주는 황광희가 그때도 얘기했지만 재미있는데 얘가 눈치를 많이 봐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 데프콘은 (황광희가) 약간 재밌는데 한 주짜리 아니냐며 2차 공격하자, 황광희는 섭섭해했다.
- 계주는 황광희가 심성이 착하다고 하자, 황광희는 뭔가 작정하고 시도하려고 하면 계주가 항상 편하게 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 계주는 그게 사실 '편하게 해라.'라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지만 편하기가 안 된다면서 기본적으로 내 마음이 편해야 편한데 아무리 내가 편하고 싶어도 편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 데프콘은 그 와중에 얼음을 좋아한다면서 자기가 먹을 음료 제조에만 집중했다.
- 데프콘은 쪽쪽 빤 포크로 야무지게 음료를 휘젓더니 이게 하이퍼 리얼이라고 하자, 황광희는 옴팡지다고 표현했다.
- 계주는 네가 먹는 거로 웃긴다며 칭찬했다.
2.20. 12제자의 정체
- 계주는 이제 올해가 진짜 얼마 안 남았다면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입을 뗐다.
- 황광희는 뭐한 것도 없는 거 같은데 금세 간다고 황망해 했다.
- 계주는 데프콘은 올해 한 게 많지 않냐고 물었다.
- 데프콘은 올해는 진짜 감사하다면서 '2023 방송 관계자들이 뽑은 올해를 빛낸 최고의 예능인 BEST 10'에 제가 들어갔다고 밝히자, 계주와 황광희는 박수로 축하를 전했다.
- 데프콘은 계주는 상위권, 나는 밑에 있지만, 내가 12제자로서 잘 해내고 있음을 피력했다.
- 계주는 12제가 누구냐고 묻자, 데프콘은 그건 이제 여러분들이 찾아야 한다고 답하면서 자기들끼리 막 찾는 댓글이 무지하게 달려서 재밌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 계주는 일단은 사실 황광희하고 데프콘이 12제중에 두 제자로 나온 거라고 설명했다.
- 데프콘은 얘(황광희)도 제자냐고 묻자, 황광희는 (댓글에) 나도 이름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2.21. 황광희의 예능 스승 논란
- 계주는 광희는 진짜 실제로 본인이 생각하는 (예능) 스승이 누구냐고 묻자, 황광희는 재석이 형이라고 답했다.
- 데프콘은 스타킹으로 널 열어준 호동이 형 아니냐고 짚었다.
- 황광희는 그렇게 되면 내가 멘트를 어떻게 하냐고 조심스러워하자, 데프콘은 재석이 형은 그런 거 신경 안 쓴다고 전했다.
- 황광희는 호동이형 한테 죄송하다고 하자, 계주는 우리가 예능에서 재밌자고 하는 얘기니까 호동이 형도 괜찮아할 거라고 안심시켰다.
- 데프콘은 나는 호동이 형 제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 계주는 호동이 형이랑 프로그램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 데프콘은 호동이 형이 나한테 잘해주긴 하지만 접점이 별로 없고, 나한테 접점은 재석이 형이라면서 재석이 형을 통해서 (예능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고 답했다.
- 계주는 데프콘이 그렇게 얘기는 하지만 내가 데프콘한테 뭘 가르쳐둔 건 없다고 전했다.
- 황광희는 정말 형들마다 배울 점이 다 있는데 사실 호동이 형한테는 예능 할 때 파이팅 하는 방법이라면서 '스타킹'을 할 때 예능에 대한, 시간에 대한 지구력을 배웠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너(황광희)는 호동이 형 라인이라고 다짜고짜 결론을 내리자, 황광희는 왜 갑자기 그렇게 되었냐며 황당해했다.
- 계주는 12제자 특집에 둘을 불렀다면서 12제자 논쟁을 자제시켰다.
- 데프콘은 얘(황광희)는 약간 (12제자가 아닌) 삭개오 정도라고 일축하자, 발끈한 황광희는 나는 무한도전 출신이라고 받아쳤다.
- 황광희는 자기가 진정한 피라면서 무도 출신도 아닌 게 어디서 여기 껴서 지금 이러냐며 데프콘을 몰아붙이자, 데프콘은 나도 무도 출신라고 주장했다.
- 계주는 논란이 과열되자, 한잔하자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 광희는 제가 흥분했다면서 사과했다.
- 계주는 장사 출신[12] 데프콘이 무한도전에서 큰 역할 했다고 기를 살려주자, 데프콘은 무도 짤 보면 얘(황광희)보다 많다고 자부했다.
- 데프콘은 넌(황광희) 근데 톤 자체가 힘이 있어서 호동이 형 라인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 계주는 황광희가 파이팅을 어떻게 배웠는지 다시 상기시켰다.
- 황광희가 너무 힘든 시간에 갔어도 호동이 형께서 항상 눈을 마주친다면서 패널분들이 20명 정도 된다고 말할 때 데프콘이 디저트가 올려진 판을 돌려대자, 계주는 너 이거 지금 왜 돌리냐고 지적했다.
- 데프콘은 예뻐서 그랬다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 황광희는 손이 섬세하다고 짚자, 데프콘은 이 손의 비밀은 록시땅이라고 밝혔다.
- 황광희는 그런 파이팅을 가르쳐주셨기 때문이라면서도 이거 편집되겠다고 걱정했다.
- 황광희는 제가 재석이 형한테 배워서 지금도 온도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형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항상 예능을 촬영하기 전에 그날의 온도, 그날 내가 어디서 촬영하는지 그런 걸 확실하게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 황광희는 되게 추운 날 무한도전 촬영할 때 재석이 형이 갑자기 내의를 많이 챙겨 입으셔서 왜 그러시냐고 물었는데 재석이 형이 뭐라고 하셨냐면 예능인은 오도에 따라서 컨디션이 좌우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그걸) 기억하시냐고 묻자, 계주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 데프콘은 호동이 형한테 들은 거 아니냐며 다시 몰아가자, 황광희는 재석이 형이었다고 주장했다.
- 황광희는 재석이 형으로부터 추울 때는 네가 온도 때문에 춥다고 예능을 못 하면 안 되고, 덥다고 예능을 못 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 황광희는 그때부터 내복같은 거 많이 입고, 오늘도 (제작진에게) 전화로 물어보니까 (촬영 장소가) 카페지만 약간 추위가 좀 있다고 해서 목티를 입고 왔다고 밝혔다.
- 계주는 원래 너 목티 잘 입는다고 하자, 황광희는 겨울이면 항상 입긴 입는다며 갑자기 톤이 낮아졌다.
- 계주는 내가 듣다 보니까 네가 좀 기온에 민감하고 예민한 거 아니냐고 묻자, 황광희는 정답이라고 인정하면서 손발이 차갑다고 실토했다.
- 계주는 덥든 춥든 어찌 됐든 거기에 맞춰서 컨디션 조절을 잘 맞춰서 하라는 얘기는 했겠지만, 거기에 맞춰서 겨울이면 옷을 이만큼 껴입으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고 바로잡았다.
- 황광희는 이만큼은 아니었는데 후배들한테 추우면 춥다고 하지 말고 옷을 꼭 잘 챙겨입으라고 재석이 형이 그랬다면서 항상 얘기해준다고 밝혔다.
- 계주는 때에 따라서는 상황에 따라 옷을 못 챙겨입을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재석이 형한테 배운 거는 그냥 옷 껴입는 거냐고 꼬집었다.
- 황광희는 그거 말고도 이제 시간 개념이라고 답하는 순간, 계주는 케이크를 포크로 슬라이스 해서 조금씩 먹고 있는 데프콘을 발견했다.
- 데프콘은 약간 유럽식이라면서 미드에서 봤다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 계주는 이거를 가려서 (카메라 각도에서 안 보이게) 조금씩 깍아내리면서 먹는다고 재차 짚자, 데프콘은 무언의 압박이고 이거는 내 거니까 건들지 말라는 경고라면서 일종의 땅따먹기라고 천연스럽게 설명했다.
- 황광희는 (재석이 형에게) 배운 거 많았다면서 생각해 내려 하자, 계주는 천천히 얘기하라고 다독였다.
2.22. 원조 프로 수발러 하하와 인간 재물 데프콘
- 계주는 광희가 진짜 형들 수발을 진짜 잘 든다면서 준하 형하고 명수 형이 얘를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13]
- 황광희는 아주 좋아해 주시고 명수 형은 지금도 좋아해 주신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무도 때 누가 제일 널 잘 챙겨줬는지 묻자, 황광희는 솔직히 말하면 하하 형이라고 답했다.
- 데프콘은 (하하가) 결혼하기 전에는 웬만한 애들 다 챙겼다고 증언했다.
- 계주는 제가 전에도 한번 프로그램에서 그런 얘기를 했는데 하하가 정말 우리 안에서 하는 역할에 비해서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세상에 그런 게 더 알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황광희는 그 형이 동생들 SNS에 댓글을 항상 단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완전 나 힘들 때도 하하가 항상 주변 사람들한테 저 형은 잘될 거라는 예길 되게 많이 하고 다녔었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하하가 (날) 알아봤는데 형돈이도 날 빨리 알아보고 재석이 형한테 (나를) 바친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데프콘은 재물이 된 거라고 비유했다.
- 데프콘은 아무도 날 알아보지 않을 때 형돈이가 저 사람(데프콘)은 된다는 걸 알아본 거라면서 그래서 재석이 형한테 바친 거라고 재차 강조했다.
- 계주는 우리가 조정할 때 형돈이가 데프콘한테 갑자기 전화했는데 데프콘이 왔다고 하자, 데프콘은 그 헤어스타일 한 방, 그 노 한 방, 1㎞ 한 방으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늘어놓았다.
- 황광희는 '못·친·소'에서도 형이 재밌게 잘해줬다고 칭찬하자, 데프콘은 '못·친·소'는 뭐 워낙 쟁쟁한 분들이 많이 계셨다고 답했다.
- 황광희는 형 얘기할수록 여기(뒤쪽에 있는 중세 유럽풍 식탁)가 뭐 제단 같다고 하자, 데프콘은 여기 올라가면 유럽에 그 치즈 농장 같다며 직접 식탁에 기대었다.
- 황광희는 하몽같다고 비유했다.
- 데프콘은 예능인들이 이렇게 옷도 계산하면서 입고 온다면서 안에 입고 나온 화이트 티셔츠를 보이며 드레스코드 논란을 해소했다.
2.23. 귀싸대기
- 계주는 (아무튼) 함께해줘서 고맙다고 하자, 데프콘은 대형 배우들 나올 때 한 번 불러달라고 청탁했다.
- 황광희는 (핑계고를) 보니까 세호 형만 항상 같이 나온다면 질투했다.
- 데프콘은 얘(황광희)를 좀 (핑계고에) 껴서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계주는 (황광희에게) 연락하면 되게 바빠서 섭외가 안 됐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맨날 검색하면 유튜브 콘텐츠만 나온다더니 갑자기 황광희의 뺨을 후려갈겼다.
- 계주와 데프콘은 (모기를) 잡았다며 야단법석을 떨었다.
- 황광희는 'You're so rude! You're very rude!'라고 외치더니 허공에 대고 싸대기를 때려가며 방방 뛰었다.
- 계주는 내가 봤다면서 데프콘이 빠르다고 감탄했다.
- 황광희는 명수 형 이후로 귀싸대기 맞은 건 처음이라고 호소했다.
- 계주는 너 거기(뺨) 아직 모기 자국이 있다고 놀라워했다.
- 데프콘은 피 빨릴 뻔했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내가 모기가 보이면 이런 걸 못 참는다고 밝혔다.
- 계주는 모기를 잡기에는 너무 좀 강도가 세지 않았냐면서 네가 갑자기 그럴 애가 아닌데 싸대기를 날릴 줄 몰라 당황했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순간 이를 꽉 깨물었다고 하자, 데프콘은 약간 의도치 않은 콩트였는데 좀 재밌었다며 자화자찬했다.
- 계주는 긴박한 상황이었다면서 오해 없길 바랐다.
- 황광희도 형이 정말 저를 예뻐하는 형이라고 합세했다.
- 데프콘은 가을에 방에서 자고 있는데 모기 한 마리가 에에엥 하는데 불을 켜면 얘가 숨고 불을 끄면 또 에에엥 했다면서 모기에 대한 노이로제가 있다 보니 (즉시 모기를) 잡았다고 해명했다.
- 계주는 너희 따귀 합이 좋다고 칭찬하면서 황광희가 몸 개그가 된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네 하관에 싸대기가 찰지게 들어간다고 치켜세우자, 황광희는 (성형외과 의사) 선생님이 각을 찰지게 만들어 놨다고 자폭했다.
- 데프콘은 마침 얘(황광희)를 도와줘야 한다고 얘기했을 때 모기가 오니까 딱 날렸다며 희극적 무용담을 늘어놓자, 황광희는 예능 신이 도왔다고 거들었다.
- 계주는 난 이게 드라마인가? 너희가 짜고 온 합인가? 이렇게 하면 물 끼얹고 네가 가는 건가? 할 정도로 솔직히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방금 거는 무도였으면 한 달 정도 난리 났을 거라고 하자, 황광희는 태호 PD가 좋아하고 난리 났을 거라고 맞장구쳤다.
2.24. 황광희의 태세 변환
- 데프콘은 내가 무슨 얘기 하다가 말았냐고 하면서 얘(황광희) 좀 키워주고 당겨달라고 재차 읍소했다.
- 계주는 내구 누구를 키우고 말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 황광희는 자 그러면 솔직히 말해서 왜 세, 세호형은 왜 이렇게 많이 끼고 있는지 묻더니 유퀴즈부터 해서 옆에 많이 끼고 있다며 속상한 감정의 말을 더듬어가며 따졌다.
- 데프콘은 내가 변호사니까 대신 얘기해 주겠다며 흥분한 황광희를 말렸다.
- 계주는 늘 얘기하지만, 우리가 이제 이런 얘기를 하면 오해를 하시는데 제작진이 캐스팅한다고 바로잡으면서 방송계가 요즘 그렇게 안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재석이 형의 입김이 작용할 수가 없다고 거들었다.
- 계주는 '누구 괜찮은 사람 있어요?' 해서 '그 친구 괜찮던데?' 하면 '아, 그래요? 한번 얘기해 볼게요.' 하고 결정은 작가님들하고 PD님들이 회의해서 결정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데프콘은 나도 '주간 아이돌' 할 때, 캐스팅은 제작진들 역할이지 MC 역할이 아니라는 얘기를 한다고 밝히면서 이게 뭐냐면 네(황광희)가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 계주는 광희가 실력도 있고 잘하는데 광희를 섭외하려고 하면 얘는 늘 다른 걸 하고 있다면서 어쩔 수 없이 연이 잘 안 닿는다고 설명했다.
- 데프콘은 세호는 연이 닿는 거라고 전했다.
- 황광희는 그 형은 연을 잘 맞춘다면서 될놈될이라고 그 형이 잘하기도 하고 잘 맞춰준다며 부러워하자, 데프콘은 너도 잘하는데 뭔 소리냐고 칭찬했다.
- 계주는 얘가 아주 알짜라면서 광희를 찾는 데가 많고 돈 많이 번다고 치켜세웠다.
- 데프콘은 배신감을 느꼈는지 죽는소리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자, 황광희는 그래서 요즘 너무 행복하고 천연스럽게 실토했다.
- 황광희는 여러분! TV 안 나온다고 해서 굶어 죽는 거 아니라면서 잘 해 먹고 다닌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갑자기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모드로, 여러분! 물이 없으면 그냥 (입에) 털어 넣으시면 된다고 광고 제품을 홍보하면서 잘 사는 모습을 보였다.
2.25. 계주가 존경하는 사람
- 계주는 (광희처럼) 각자 사는 방식이 있는데 그런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나영이를 예로 들었다.
- 황광희는 (나영이 누나가) 진짜 엠버서더도 많이 하고 브랜드들이 누나한테 입어달라고 먼저 옷을 보내준다고 밝혔다.
- 계주는 이게 끝이 아니라면서 경림이를 언급했는데 남들이 뭐라 하건, 본인의 길을 갔다고 감탄했다.
- 황광희는 아예 영화 배급사 자체에서 그 누나만 선택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 계주는 또 인터뷰 잘하는 슬기를 언급하면서 리스펙한다고 전했다.
2.26. 데프콘의 고민
- 계주는 어쨌든 지금 광희의 이 길이 사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라고 운을 땠다.
- 데프콘은 사실 우리가 프리랜서라면서 요즘 제일 큰 고민은 이 일을 평생 계속한다는 보장이 없고 그래서 지금 내 나이가 되니까 지금부터는 이제 노후를 생각해서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나는 어떤 걸로 해야 좀 이렇게 저축을 많이 할 수 있을지 물었다.
- 계주는 일이 들어올 때 네가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하면 된다고 답했다.
- 데프콘은 또 이게 내가 감당 못하는 스케줄도 있고 다 할 순 없지 않냐고 물었다.
- 계주는 데프콘의 성격이 섬세하다고 답했다.
- 황광희는 되게 예민하고 섬세하신 분이라고 덧붙이자, 데프콘은 예민하진 않고 실크 마인드라고 포장했다.
- 계주는 (데프콘은) 어떤 일을 할 때 막 벌이지 않고 꼼꼼히 따지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 계주는 나도 좀 약간 그런 스타일이긴 한데 나보다도 더 한 게 데프콘일 정도라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형돈이한테도 '이런 건 어떻게 해야 할까?' 등 많이 물어봤다면서 항상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 데프콘은 돈을 많이 버는 애들은 그런 걸 신경 안 쓰고 일단 막 그냥 하더라면서 내가 그러기엔 성격상 안 된다고 덧붙였다.
- 계주는 어느 게 맞는 게 아니고 각자 스타일이라면서 '난 들어오는 대로 감사하게 10개, 9개 할게.' 그건 그 사람의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 계주는 이걸 가지고 반대편의 어떤 성향을 보인 사람이 저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 계주는 예전에 나한테 선배님 중에 사람들로부터 쉬이 질리게 될 수 있으니까 프로그램 많이 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셨다면서 무슨 얘기인지 너무 잘 알지만 그 당시에는 알겠다고 하고서 내가 하고 싶거나 할 수 있는 만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 계주는 지금 네(데프콘)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돈을 좀 더 벌고 싶은지 물었다.
- 데프콘은 저도 강남이라는 곳에 한 번 살아보고는 싶다고 고백했다.
- 데프콘은 마포에서는 오래 살았고 나 가끔 형님이랑 같이 도산공원에서 커피 한잔하고 싶다고 재차 고백했다.
- 데프콘은 나 재석이 형 이웃 주민은 아니어도 도산 공원에서 같이 산책도 하고 싶다고 늘어놓자, 계주는 자! 그렇다면 데프콘이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일을(일의 개수를) 늘릴지, 아니면 일을(일의 가치를) 크게 만들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계주는 나는 그때 남들이 뭐라 하건 많이 하기보다는 가치를 좀 올리는 걸 한 번 해보려 했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경규 형이 도연이한테 오프라 윈프리 같은 사람이 될 거라고 그랬는데 걔가 진짜 오프라 윈프리가 되어 가고 있다고 부러워했다.
- 데프콘은 그래서 부탁 좀 드리고 싶다면서 저는 약간 제이 레노가 될 것 같다고 언급해달라 부탁했다.
- 계주는 (데프콘이) 제이 레노하고 좀 닮았다고 말했다.
- 데프콘은 그 양반이 차를 좋아하는데 나도 차 좋아한다면서 영향력 있는 선배들이 (내가) 제이 레노가 될 것 같다는 것을 어느 정도 한 번씩만 언질을 주길 재차 부탁했다.
- 계주는 나는 (미리) 제이 레노 씨한테 너무 죄송하지만 뭐 내 얘기 (그가) 신경 안 쓰실 거 아니냐고 운을 떼더니 나는 데프콘이 (제이 레노보다) 더 웃기는데 왜 네가 제이 레노가 되려고 하는지부터 좀 미스 매치라는 의견을 밝혔다.
- 데프콘은 제이 레노가 잘 한다고 답하자, 계주는 너는 더 잘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 계주는 너는 너의 재능을 너무 과소평가한다고 지적했다.
- 데프콘은 이런 거 받을 때 힘이 난다고 흡족해했다.
- 황광희는 형은 데프콘이라며 응원했다.
- 계주는 저 사람의 스타일, 저 사람의 뭐, 이런 거 너무 좋다 해서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건 좋은데 꼭 그 사람이 될 필요는 없이 너는 데프콘 계속하라고 조언했다.
- 황광희는 나도 '주간 아이돌' 할 때 형 거 모니터 많이 했다고 전했다.
- 데프콘은 '주간 아이돌' 지금 이제 안 하나고 묻자, 황광희는 미주가 한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계집애, 너 잘하더라! 야, 이미주! 잘하니까 할 말이 없다.'고 질투와 인정을 동시에 해버렸다.
- 계주는 황광희가 말을 저렇게 하지만, 막상 미주를 만나면 '잘하고 있다.'며 격려한다고 증언했다.
- 황광희는 형(데프콘)도 제가 '주간 아이돌' 한다고 했을 때 마주쳤었는데 응원을 해주셨듯이 저도 이제 미주가 그걸 한다고 했을 때 응원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 황광희는 사람이 할 때가 있고 안 할 때가 오는데 주간 아이돌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워낙 초반에 형들이 잘해놨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좀 이어나가야 할까?' 하면서 형 걸 봤다고 덧붙였다.
- 계주는 광희와 북곤이가 (여기에)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고 남의 얘기 너무 듣지 말고 지금 각자의 길을 가면 된다고 조언했다.
- 계주는 내 얘기도 중요한 게 아니라고 강조하자, 데프콘은 형님 얘긴 중요하다고 예외를 두었다.
- 계주는 나를 가장 잘 아는 건 나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으니 남의 얘기에 흔들리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 데프콘은 아무튼 10년 안에 잘해서 재석이 형이랑 저기 도산 공원에서 커피 한잔 딱 하겠다고 하자, 계주는 잘하면 곧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 데프콘은 아직은 좀 있어야 한다면서 요즘에 이제 취미 활동 좀 줄이겠다고 밝혔다.
2.27. 박명수 에피소드
- 계주는 유튜브 계속하지 않느냐면서 (데프콘이 할명수에 출연해서) 명수 형하고도 최근에 하루 자는 것을[14] 언급했다.
- 계주는 광희도 (할명수에) 많이 나갔다고 하자, 황광희는 명수 형이 생각보다 동생들을 많이 챙겨준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재석이 형이 우리 동생들 챙겨주시고 명수 형, 준하 형도 우리 챙겨주신다면서 우리 형들이 동생들을 고루고루 챙겨주신다고 치켜세웠다.
- 계주는 명수 형도 얘기했지만, (예전에) 내가 농담 삼아 '(명수) 형이 내 욕하고 다닌다면서?'라고 전화하니까 명수 형이 많이 당황스러워했던 일을 재연했다.
- 계주는 발뺌하는 명수 형한테 누구누구가 그랬다고 하자, 명수 형이 그렇다면 맞다며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근데 지금은 명수 형이 많이 유해졌다고 감싸자, 계주는 다 나이 들면 그렇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대하기 어려워하던 명수 형한테 말 편하게 한 지가 이제 몇 년 안 된다고 고백했다.
- 황광희는 명수 형이 저를 워낙 동생으로 받아주셔서 어려운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츤데레라는 단어가 있기 전에 이미 그 형은 츤데레였다면서 지금은 사람이 많이 유해지고 너무 좋다고 밝혔다.
2.28. 입 터진 데프콘
- 데프콘은 그 와중에 얼음 통을 자기 앞으로 자연스럽게 가져오자, 황광희는 다이어트하신다고 했는데 뭘 많이 드시냐면서 이거 냉면 그릇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데프콘은 우리 필라테스 쎄미 선생님이 보면 안 되니까 자기가 깎아내려 가며 먹었던 빵을 모자이크 처리해달라고 천연스럽게 요청했다.
- 데프콘은 미안하지만, 따뜻한 빵을 달라고 하자 계주는 데프콘이 깨작거렸던 빵을 데워주려고 움직였다.
- 황광희는 형 때문에 움직이신다고 나무라자, 데프콘은 그럼 우리는 이거(블렝딩 하우스)를 하나 더 먹자고 제안했다.
2.29. 황광희와 플라스틱
- 황광희는 제가 부산 KBS 환경 프로[15]를 하는데 요즘 너무 플라스틱 일회용품들을 많이 쓰다 보니까 미세 플라스틱이 바닷가에 들어온다고 알렸다.
- 황광희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내 얼굴에 플라스틱이 있고 플라스틱 써저리를 해서 내가 그 멘트를 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 데프콘은 그러면 빼면 되지 않느냐고 하자, 황광희는 또 수술해야 한다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번은 이해해 주실 거냐고 물었다.
- 데프콘은 여기만 살짝 해서 빼면 안 되냐고 하자, 황광희는 여기만 한 게 아니라 여기, 여기도 다 했다며 자폭했다.
- 데프콘은 그래도 바다에 버리는 것보단 여기(황광희 얼굴)에다 넣는 게 환경 보호라고 주장했다.
- 황광희는 환경보호 차원에서 끝까지 가져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30. 유르미온느
- 계주는 광희의 그런 프로그램을 다 본다고 하자, 황광희는 후배들이 뭐 하는지 다 찾아본다고 전했다.
- 계주는 저는 TV 보는 기준이 일단 아는 사람이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가 0순위라고 밝혔다.
- 황광희는 저는 진짜로 열심히 한다면서 안 해본 것 좀 해봐야 나중에 형 옆에 갔을 때 모든 걸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31. 예능 정체성을 깨달은 데프콘
- 데프콘은 사실 나는 예능인으로서 제일 뿌듯한 거는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게 진짜 어려운데 직업적인 프라이드가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 데프콘은 '데프콘'이라고 검색을 한 번 해서 뜨는 레전드 영상에 '너무 우울한데 보면서 좀 힘을 받네요.'라는 댓글을 보면 이게 내가 이제 갈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특히나 경기가 안 좋고 우리가 팬데믹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면서 나도 팬데믹 때 약간 우울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 데프콘은 그때 힘들었던 여파가 아직도 있는 분들이 계시는데, 예전에 우리가 웃겼던 영상들 같은 거 보면 그런 분들이 '너무 우울하고 하루하루 힘든데 이 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번 파이팅할 힘을 얻는다.'라고 쓴 댓글을 보면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2.32. 예능인에게 힘이 되는 댓글
- 계주는 예능을 하면서 가장 우리에게 보람이 되는 게 그런 분들의 이야기인 것 같다고 전했다.
- 황광희는 아무리 악플이 많이 보여도 그런 댓글 하나면 마음이 삭 녹으면서 위로가 되고 힘들어도 나가서 또 웃길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나이가 들다 보니 옛날에는 악플도 봤는데 지금은 이제 '잘한다. 잘한다.'만 찾아본다고 밝혔다.
- 계주는 우리도 그런 노하우가 생긴다고 거들었다.
- 데프콘은 앞에 세 글자만 딱 보이면 답이 딱 나온다면서 '야!' 아니면 '너!', '인마!'를 예로 들었다.
- 데프콘은 우리는 약간 대중의 댕댕이라고 하자, 황광희는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2.33. 데프콘에게 힘이 되는 빵
- 따끈하게 데워진 빵이 오자, 데프콘은 일어서서 격하게 환영했다.
- 데프콘은 빵에 정신이 팔려서 냉큼 온도를 확인하고 하나를 집어 들자, 계주는 형이 얘기하고 있는데 빵 온도 보고 있냐며 서운해했다.
- 황광희는 그 와중에 (데프콘의) 손이 너무 예쁘고 곱다고 짚었다.
- 데프콘은 이제 형님 말 듣자면서 빵 먹을 자세를 취했다.
- 계주는 네가 12제자로 와서 내 얘기보다 빵을 더 좋아한다고 섭섭해하자, 데프콘은 다 듣는다고 해명했다.
- 계주는 거의 12제자가 아니고 빵의 노예라고 하자, 황광희는 '시험에 들지 말라.'고 타박했다.
- 데프콘은 기독교학과라고 밝히더니 오병이어를 운운하면서 나는 떡과 빵을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 황광희는 형(데프콘) 얼굴이 너무 무섭다 보니 내가 너무 외모로 사람을 판단했다면서 오늘 회개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계주는 너희 둘의 합이 잘 맞는다고 칭찬하는 와중에 데프콘은 빵 냄새를 흡입했다.
- 황광희는 귀여운 스타일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 계주는 너 이거 나가서 많은 분이 재미있다고 하면 우리 은혜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 데프콘은 이번 거는 몇만 나올지 궁금해하면서 빵을 야무지게 한입 베어 물었다.
- 데프콘은 이번 거는 욕심 안 부리고 조회수 250만만 찍어달라고 부탁했다.[16]
2.34. 예능인에게 힘이 되는 댓글 2
- 계주는 밥 한 그릇 더 달라고 그랬더니 밥솥째로 주는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얼음을 솥째 가져온 수정 작가에게 이거는 너무한 거 아니냐고 따졌다.
- 황광희는 원래 이거 한 포만 먹기로 한 거 아니었냐면서 (블랜딩 하우스를) 몇 개를 먹은 거냐며 놀라워했다.
- 데프콘은 12개는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 후, 형님이 어쨌거나 마무리해달라고 부탁했다.
- 계주는 따스한 관심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가 힘을 얻는다는 얘기를 꼭 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2.35. 데프콘의 제자론
- 데프콘은 저도 뭐 사실 올해 너무 사랑을 많이 받아서 딴 거 없이 내년에는 더 미치도록 웃겨야겠다, 미친 듯이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밝혔다.
- 계주는 프로그램을 좀 많이 하라고 권했다.
- 데프콘은 요즘에 파일럿 프로들이 많다고 하자, 계주는 지금이 시즌이라고 덧붙였다.
- 황광희는 제니 씨랑 같이 하는 거 언제쯤 나오는지 궁금해하자, 데프콘은 그게 뭐냐고 물었다.[17]
- 황광희는 그거 대박이라면서 우리만 노미네이트 안 된 거라고 성을 내자, 데프콘은 '야! 우리만이라니?!'라고 반발했다.
- 계주는 둘이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고 귀여워했다.
- 황광희는 형이 하는 건 알아야 하고 노트에 써 놔야 한다면서 형은 12제자가 아니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 데프콘은 '제자는 스승의 곁을 떠나서도 자기 역할을 잘하고 있는 게 제자다.'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반박했다.
- 계주는 나는 우리 두 사람도 그렇고 나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은 프로그램을 함께 열심히 해주는 동료들이고 동반자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2.36. 데프콘과 황광희의 케미
- 황광희는 내가 제일 연예인으로서 행복할 때를 언급했다.
- 황광희는 갑자기 재석이 형한테 부재중이 떠 있는데 주변에서 '광희야, 너 대박 아니냐? 재석이 형이 너한테 지금 전화한 거다.'까지 얘기하던 중에 데프콘이 휴대폰을 보자, 황광희는 얘기하는데 남 토크 좀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 데프콘은 돈 나가는 게 있었다면서 마저 얘기하라고 넘겼다.
- 황광희는 돈에 너무 민감하지 않아야 돈이 따라오는 거고, 너무 '돈, 돈' 거리면 돈이 안 온다고 주장하자, 계주는 너희들의 케미를 발견한 건 우리라는 걸 약속해달라고 요청했다.
- 계주는 둘이 들어올 때 '야, 이거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너희가 캐미가 있다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 데프콘은 빵이나 먹으라며 황광희 입에 빵을 꽂아 넣자, 황광희는 쫀득한 게 맛있다고 대꾸했다.
- 계주는 이거를 보고 제작진이 또 캐스팅한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 데프콘은 제가 안 한다고 하자, 황광희는 이래 놓고 전화해서 '광희야, 우리가 한 번 힘을 합쳐보자.' 이럴 거라고 놀렸다.
- 데프콘은 지쳤는지 한잔하자고 제안하더니 황광희 잔에 얼음이 없다며 몸소 얼음을 챙겨주었다.
- 황광희는 형이 이렇게 따뜻하다면서 항상 방송할 때만 그렇게 한다고 감쌌다.
- 데프콘은 얘가 이 긴장감을 1, 2년 쭉 가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2.37. 사랑받는 황광희
- 황광희는 나 (아까)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면서 (재석이 형이랑) 나하고의 관계가 되게 깊다고 생각하고 나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동생들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 황광희는 (내가) 손에 꼽는 12제자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제자가 한 30명 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 계주는 많이 있다고 하자, 황광희는 우리는 12명 안에 드냐고 물었다.
- 데프콘은 나는 그런 거 물어보지 않겠다며 물러섰다.
- 계주는 그게 뭐가 궁금하냐고 묻자, 데프콘은 나는 그냥 사람들한테 재밌게 하려고 툭 건진 건데 넌 왜 12제자에 진짜로 빠졌냐고 따졌다.
- 계주는 네가 또 그렇게 얘기하면 광희가 난처해지지 않느냐고 다독였다.
- 데프콘은 너는 이미 12제자가 아니어도 재석이 형한테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 황광희는 머쓱해서 갑자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자, 데프콘은 이런 게 안 맞는다며 계주에게 하소연했다.
- 데프콘은 김태호 피디님이 너를 좀 부담스러워했다고 하자, 황광희는 지겨워하셨다고 고백했다.
- 황광희는 태호 피디님도 나랑 전화 길게 못 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계주는 어찌 됐든 본인의 능력을 스스로 너무 의심하지 말고 남들이 다 인정하는데 내가 너무 겸손한 것도 주변 사람한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면서 나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 계주는 내가 나를 칭찬 안 하면 누가 칭찬하겠냐면서 스스로 칭찬하라고 덧붙였다.
- 계주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잔을 들어 올렸다.
2.38. 크리스마스 일정
- 계주는 크리스마스에 뭐 하는지 묻자, 데프콘은 일한다고 답했다.
- 계주는 녹화인지 행사인지 묻자, 데프콘은 행사라고 답했다.
- 계주는 여기저기서 진행 의뢰가 들어온다기에 반색하자, 데프콘은 너무 감사하다면서 그런 시장이 있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24, 25일은 무조건 교회 가야 한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네가 크리스천이냐고 묻자, 황광희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 데프콘은 근데 말을 너무 험하게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황광희는 그래서 회개를 엄청나게 한다고 고백했다.
- 데프콘은 이놈 샬롬이라며 치켜세웠다.
2.39. 추억의 새벽 송
- 황광희는 새벽 송 돌아야 한다고 하자, 계주는 요즘도 도는지 물었다.
- 황광희는 요즘은 원하는 사람들만 (신청을) 받고 조용히 불러야 한다면서 이제 옛날만큼 캐럴도 들리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 계주는 (예전에는) 내가 그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 오셔서 새벽 송을 부르셨던 추억을 떠올렸다.
- 황광희는 맛있는 음식과 간식도 주셨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나는 시골에서 어렸을 때 '새벽 송' 하면, 골목에 집들이 있는데 똑똑 두드리면 나와서 촛불 들고 '어두운 밤~'했다고 하자, 황광희가 '고요한 밤'이라고 정정했다.
- 계주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부르자, 데프콘은 'Silver Bells'도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
- 데프콘은 그때는 시끄러워도 사람들이 다 이해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 계주는 근데 새벽 송도 시대가 바뀌면 (노래가)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캐리 누나 거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불렀다.
- 데프콘은 그게 약간 가스펠이 아니어서 부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권사님들이 바구니에 담긴 귤이나 호빵을 줬다고 하자, 황광희는 감자 쪄 놓은 걸 주셨다고 덧붙였다.
- 계주는 그게 크리스마스 노래라고 다 되는 게 아니라 가스펠이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 황광희는 음정이 불안한 'O Holy Night'을 부르자, 계주와 데프콘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으로 잘못 알아들었다.
- 데프콘은 Lonely Night을 잘못 부른 거 아니냐고 묻자, 계주가 바로 잡았다.
- 황광희는 거기서 하도 립싱크를 했다고 실토했다.
- 데프콘은 너 가장력이 좀 있지 않냐고 묻자, 황광희는 립싱크가 생활이라고 답했다.
- 데프콘은 일부러 노래 못하는 척했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황광희는 사람이 잘하는 분야가 있고 못 하는 분야가 있다고 변명했다.
- 데프콘은 갑자기 포춘 쿠키로 보이는 빵으로 시선을 옮겼다.
- 황광희는 형이 꽤 산만하다고 하자, 계주는 이건 페스츄리라고 일단락했다.
2.40. 황광희의 목도리 선물과 데프콘의 도련님 사랑
- 황광희는 (재석의 형의) 공주님[18]과 왕자님[19] 선물[20]을 사 왔다면서 전혀 PPL 아니니까 꼭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 데프콘은 김영란 법 위반이라고 경계하자, 황광희는 우리가 무슨 그런 사이도 아닌데 뭔 위반이냐며 부인했다.
- 데프콘은 이런 걸 나한테 얘기해서 반반했어야 한다며 따지자, 계주는 나는 공직자가 아니라고 수습했다.
- 황광희는 나도 이 목도리를 진짜로 잘 못 해본 거라며 생색을 냈다.
- 데프콘은 내 거는 없냐며 섭섭해하자, 황광희는 내가 여길 왜 하냐면서 굳이 할 필요 없다고 매몰차게 대꾸했다.
- 계주는 아무튼 고맙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나는 도련님하고 아씨한테 뭐가 되냐며 푸념하자, 황광희는 설날에 하면 된다고 수습했다.
- 데프콘은 도련님을 한 번도 뵌 적이 없어서 인사나 한번 드리게 음성통화 한 번만 하게 해달라고 애원하자, 황광희는 공부하느라 바쁘신데 심기 건드리면 안 된다고 말렸다.
- 데프콘은 혹시 도련님이 좋아하시는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나, 피규어가 있는지 묻자, 계주는 (그런 거) 없다고 사양했다.
- 데프콘은 대책 없이 밀면 안 되고 약간 취향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도련님하고 전화 통화 한번 하게 해달라고 재차 시도했다.
- 황광희는 부담스럽게 가면 안 된다고 말리자, 데프콘은 '내가 우리 도련님을 방송에서 얼마나 리스펙 하는지 아느냐'며 당위를 드러냈다.
- 황광희는 편안하게 두는 게 도움이 되는 거라면서 귀찮게 하지 말라고 다그치자, 데프콘은 뵌 적도 없는 도련님을 내가 보고 싶어 한다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 황광희는 도련님도 친구들끼리 하는 걸 좋아한다고 맞서자, 계주는 '드셔~ 드셔~ 좀 드셔~'라고 황광희를 따라 하면서 상황을 가라앉혔다.
2.41. 데프콘의 사주팔자
- 황광희는 빵 하나 더 먹으라고 재촉하자, 데프콘은 누굴 돼지로 아냐며 하루에 베이글 두 개만 먹으면 되지 이놈의 자식이 세 개씩이나 처먹게 하려고 그런다고 나무랐다.
- 계주는 쎄미 쌤이 이거 보면 안 된다고 그러실 것 같다며 걱정하자, 데프콘은 등 더 붙여야겠다고 답했다.
- 계주는 운동하면 되는데 지금이 보기 좋다고 하자, 황광희는 거짓말 아니고 진짜로 잘생겨 보였다고 증언했다.
- 데프콘은 살이 좀 빠지긴 했다고 밝히자, 계주는 사람이 일이 잘 되고 뭔가 좋은 일이 있으면 얼굴에 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 데프콘은 내가 용띠인데 내년(2024년)이 청룡의 해라고 하자, 황광희는 나도 용띠라고 반가워했다.[21][22][23]
- 데프콘은 내가 또 내년에 날삼재[24]인데 검색을 해봤더니 이게 또 좋은 거라면서 이제 (재난이) 나가고 복이 들어오는 시기라며 믿어 의심치 않았다.
- 황광희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 뭘 그런 걸 또 믿냐면서 기독교학과 나오지 않았냐며 따지자, 데프콘은 교회 다니는 사람도 다 궁합은 보더라며 대꾸했다.
- 데프콘은 아버님은 장로 은퇴하셨는데 아버지는 (이 사실을) 몰라야 하고 재미로 본 거라면서 신신당부했다.
- 계주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고 잔을 들어 올리면서 갈무리했다.
2.42. 발음이 새는 새벽 송
- 계주는 이번에 새벽 송 가는지 묻자, 황광희는 요번에 간다고 답했다.
- 계주는 새벽 송을 할 때는 미리 노래 연습을 맞추는지 물었다.
- 황광희는 아름답게 장식하세를 부르다가 발음이 새어버렸다.
- 데프콘은 그새를 못 참고 황광희를 따라 하며 놀리자, 계주는 지금 '힙합 유치원'이 아니니 가만있으라고 자제시켰다.
- 황광희는 아래 교정기가 조여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 데프콘은 너는 진짜 자기 계발의 끝이 없는 애라고 감탄하자, 황광희는 (교정기를) 언제 뗄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정말 지겹고 미쳐버릴 것 같다고 토로했다.
- 계주는 광희는 늘 자기관리가 철저하다고 치켜세웠다.
- 황광희는 아까도 나보고 게스트가 누구냐 그래서 '데프콩'이라고 발음했다고 고백했다.
- 데프콘은 그래서 얘가 발음에 힘을 줘서 세게 해야 한다고 대변했다.
- 계주는 새벽 송을 꼭 해야 하나고 우려하자, 데프콘은 빠지는 게 도움이 되지 않겠냐며 새벽에는 그냥 자라고 권했다.
- 황광희는 은혜 가운데 하는데 무슨 소리냐며 발끈했다.
- 데프콘은 황광희의 발음이 새는 새벽 송을 따라 하자, 황광희는 (사탄아) 물러가라며 호통쳤다.
- 데프콘은 나 기독교학과라고 하자, 황광희는 자꾸 시험에 들게 했다고 받아쳤다.
2.43. 세고 싶지 않은 나이
- 계주는 우리 북곤이가 내년에 나이가 몇 살인지 물었다.
- 데프콘은 이제 나이를 잊고 싶다고 서글프게 고백했다.
- 데프콘은 나 이제 몇 살 되냐며 되묻고는 이제 나이 먹는 게 두렵다기보다는 그냥 생각을 안 하고 싶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가끔 또래를 바깥에서 보면 놀란다고 덧붙였다.
- 계주는 실제로 예전에 가끔 형님들이나 누님들에게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물을 때 '아이 뭘 그런 걸 물어봐. 할 거 많은 세상에 뭘 그런 걸 따지고 있나? 이 사람아!' 이러면 왜 그러는지 의아했는데 이제 이해가 된다고 전했다.
- 계주는 어머니 아버지가 '아유~ 내 나이가 징그럽다.'라고 하신다고 하자, 황광희는 생일 때 초 많이 꽂으면 '다 필요 없고 아까우니까 하나만 꽂으라.'고 엄마가 그랬다고 덧붙였다.
2.44. 결혼 계획
- 데프콘은 빨리 결혼해서 애를 낳아야 한다고 구시렁댔다.
- 계주는 결혼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데프콘은 아이가 지금 너무 갖고 싶다고 밝혔다.
- 계주는 북곤이가 진짜 애한테 잘할 거라고 응원했다.
- 데프콘은 결혼해서 임신한 와이프가 갑자기 새벽에 뭐가 먹고 싶어 하면 그냥 나가서 정신없이 뒤져서 결국 바치고 뿌듯해하는 걸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 계주는 사람은 누구나 그 순간의 기억과 추억으로 먹고산다면서 이런 기억이 평생 간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겨울에 복숭아가 먹고 싶으면 일단 가는 거라면서 의욕을 보였다.
- 계주는 옛날에나 힘들었지, 요즘은 또 찾으면 있다고 거들자, 데프콘은 어디 24시간 호프집 같은 데 가서 과일 안주라도 시켜서 가져가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계주는 또 뭐 하고 싶냐고 묻자, 데프콘은 뒤에서 아기 마이크 하나 주고 랩하고 삐끼삐기 이런 거 하고 싶다고 답했다.
- 황광희는 아기랑 커플룩으로 입고 싶지 않냐고 묻자, 데프콘은 에버랜드에 가서 셋이 노란 옷 입은 모습을 상상하며 좋아했다.
- 데프콘은 너도 지금 40대 아직 안 됐냐고 물었다.
- 황광희는 저는 아직 서른여섯이라면서 짜증이 아직도 이렇게 많은데 내가 아기 아빠가 됐을 때 이 짜증을 참고 아기한테 뭘 가르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 계주는 우리 부모님도 우리를 사랑하셨지만 우리한테 짜증을 냈는지 안 냈는지 물었다.
- 황광희는 우리 엄마는 냈다고 하자, 계주는 사람이기에 그럴 수 있다고 전했다.
- 계주는 지금 두 사람은 진짜 자식으로만 살아왔다면서 부모가 되고 남편이 되어보면 그때 부모님 말씀이 생각이 날 거라고 조언했다.
2.45. '나는 SOLO'에 대하여
- 황광희는 SBS Plus 나는 SOLO를 언급했다.
- 데프콘은 너무 많이 얘기하는데 (주변에서) 막 (결과를) 알려달라고 해서 가짜로 알려준다고 밝혔다.
- 계주는 모른다고 그러지 뭘 가짜로 알려주냐고 짚자, 데프콘은 워낙 (스포일러를) 조심해야 하니까 스튜디오 대본도 가짜로 만들어 놓는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실시간으로 우리 진행자의 리액션을 그대로 보낸다면서 대본에 (내용이) 없는데 갑자기 앞에 뭐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2.46. 왜곡된 자만추
- 계주는 내년 계획에 관해 물었다.
- 데프콘은 아직 안 세워져 있는데 그래도 이제 뭐 연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까 많이 외로워서 아 이제 진짜 좀 결혼을 준비해야겠다고 답했다.
- 계주는 늘 얘기하지만 북곤이가 그런 썸 같은 건 계속 있지 않을까 하면서 올해 전혀 없었냐고 물었다.
- 데프콘은 올해 소개팅은 뭐 좀 하긴 했는데 매칭이 안 됐고 저쪽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서로가 이제 잘 이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 데프콘은 20대, 30대에 소개팅 하면 그냥 '뭐 어때~'하고 만나보는 거니까 이럴 수 있다고 하자, 계주는 어느 순간 주변에서 그렇고 나도 '아 이제 좀 결혼할 상대를 좀 찾아야 하나?' 이런 마음에 이제는 가볍게 (소개팅에) 나갈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 황광희는 만나보고 결정하라는 데 그게 안 된다고 하자, 계주는 우리는 소개팅인데 누가 보면 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데프콘은 주선자까지 생각할 수밖에 없다면서 (소개팅 상황이) '아 좀 그런데...'라고 얘기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이게 자만추로 때려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황광희의 팔을 잡고 압구정으로 자만추 가자고 외쳤다.
- 데프콘은 손을 들고 자만추 하실 분을 찾자, 황광희는 이런 자만추가 아니라고 진정시켰다.
- 계주는 길거리에 나가서 자만추를 그렇게 하는 게 어딨냐며 황당해했다.
- 황광희는 데프콘을 따라 하다가, 이건 그냥 만추라고 정정했다.
- 계주는 결혼이라는 게 그런 사람을 찾다 보니까 너무 까다로워진다면서 '내가 한 사람하고 평생 살 수 있을까?' 이러면 못 만난다고 열변을 토했다.
- 계주는 사랑에 의해 시작해서 내가 이 사람하고 조금씩 찾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 데프콘은 조금씩 찾고, 길 걷고,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어깨빵을 살짝 하고 '죄송합니다.'하고 저 누군지 아시냐고 물어보면 되겠다고 설계하자, 계주는 무슨 자만추를 어깨빵으로 하냐며 어이없어했다.
- 데프콘은 최근에도 소개팅해 주겠다고 그러는데 주선자들을 생각하니까 안 되겠다며 주저했다.
- 계주는 가만있으면 안 생긴다고 꼬집자, 데프콘은 그래서 한 번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 계주는 북곤이가 고민하는 게 뭔지 안다면서 혹시라도 (상대방이) 나와는 인연이 아닌 것 같으면 주선자와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 등 여러 가지가 겹치니까 이런 자리가 좀 부담스러울 거라고 헤아렸다.
- 계주는 손님 많은 고깃집을 추천하자, 데프콘은 이때다 싶어 자만추를 또 꺼내 들었다.
- 황광희는 상추 피다가 어깨 부딪힐 거냐고 물었다.
- 데프콘은 빵 접시를 고기 접시인 냥 들고서 어, 어, 어? 하며 일부러 어깨를 부딪치고는 저 어떠냐는 자기식 자만추를 또 재연하였다.
- 계주는 그게 무슨 자만추냐며 재차 어이없어했다.
- 황광희는 모든 자만추가 어깨빵이라고 황당해했다.
- 계주는 얘네들 자만추에 대한 오해가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 데프콘은 명수 형이 나한테 일터라든지 어디에서건 자연스럽게 가라고 했다면서 일과 결혼이 별개라고 생각하지 말고 괜찮은 분 계시면 말도 걸고 이렇게 하는 게 가장 낫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 계주는 어찌 됐든 돌아다녀야 인연이 생긴다고 마무리했다.
- 황광희는 영어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영어 하면 바로 그냥 좋아지는 타입이라고 하자, 계주는 그러면 너는 영어 학원 앞에 가 있으라고 권했다.
- 황광희는 그게 무슨 자만추냐며 기막혀했다.
- 데프콘은 YBM이나 민병철 영어 학원 밑에서 'Excuse me?' 하며 서성이는 황광희를 재연했다.
- 계주는 그거야말로 자만추라고 주장했다.
- 데프콘은 누구를 만나려면 활동적으로 해야 하는데 우리 직업이 또 사람을 엄청나게 의심한다고 하소연하자, 황광희는 그냥 만나지 말라고 냉정하게 잘라 말했다.
- 데프콘은 사람을 어느 정도 피해야 할 때 피해야 하는 게 있다고 덧붙였다.
- 계주는 너무 의심하면 또 사람을 못 만난다고 강조했다.
- 데프콘은 의심해서 여기까지 왔다며 또 감정이 격해지려 하자, 계주는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를 부르며 상황을 정리했다.
2.47. 클로징
- 데프콘은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인사를 드려본다며 클로징 멘트를 던졌다.
- 데프콘은 몽베스트 티 맛있었다고 전했다.
- 계주는 크리스마스 특집이 어쩌셨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데프콘은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황광희는 우리가 센스와 눈치가 있지 않았냐며 자화자찬했다.
- 데프콘은 이렇게 주변에 믿을 만한 사람들과 함께 의심 없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마포구 치즈남이 인사를 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제작진이 선물을 드리려 하자, 데프콘은 뭘 또 주려고 그러냐면서 필요한 거 있으면 내가 문자를 보내겠다고 사양했다.
- 계주가 몽베스트 티라고 하자, 데프콘은 냉큼 받았다.
- 계주는 데프콘과 황광희는 한 번 더 나오면 출연료 나온다고 밝혔다.
- 데프콘과 황광희는 내가 벌써 두 번이나 나왔냐며 놀라워했다.
- 데프콘은 내 거 유튜브도 바빠서 못 하는데 내가 지금 여기를 두 번이나 때렸다며 재차 놀라워했다.
- 계주는 프콘이의 사랑 이야기가 궁금하다면서 나중에 한번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 데프콘은 진짜 내년에는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 황광희는 선물을 열어보더니 너무 예쁘고 고맙다면서 집에 딱 데코해 놓고 먹겠다며 밝혔다.
- 황광희가 풀어본 선물을 상자에 억지로 쑤셔 넣자, 계주는 잘 닫아서 넣으라고 타일렀다.
- 데프콘은 라이브 커머스하는 사람이 그러냐고 일침을 날리자, 황광희는 민망해했다.
- 계주는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저와 핑계고가 여러분 덕분에 올 한 해 정말 너무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계주는 뜬뜬 채널을 아껴주시고, 핑계고를 사랑해 주신 우리 계원 여러분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 황광희는 'Happy New Year'라고 인사했다.
- 데프콘은 '계원 여러분들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하고 손가락 하트를 날리면서 종료했다.
2.48. 에필로그
- 계주는 북곤이 너무 웃긴다고 하자, 데프콘은 형님 고생하셨다고 공치사했다.
- 계주는 진짜 모기였다고 강조하자, 황광희는 진짜 있었다며 오해를 불식시켰다.
- 데프콘은 (모기)가 딱 (얼굴에) 붙어서 때리기 좋은 위치에 있었다면서 상황을 설명했다.
- 계주는 광희에게 고맙다고 하자, 황광희는 곧 (다시) 뵙겠다면서 보고 싶었다고 앙탈을 부렸다.
- 계주는 전화하겠다고 하자, 데프콘은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 데프콘과 황광희가 인사를 드리고 떠나려 하자, 계주는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하며 배웅했다.
3. 여담
- 시그널 뮤직은 Oh Holy Saints이다.[25]
- 12제자는 핑계고'는 2023년에 공개한 핑계고 시리즈의 마지막 동영상이다.
[1]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45길 15[본편] 12제자는 핑계고 ㅣ EP.34[예고편] \[특집 예고캠\] 12제자 │ 12/25(월) 오전 9시 공개[4] 보답은 핑계고 EP.23[5] 링크[6] 최고의 요리비결은 2023년 2월 24일에 종영했지만, 현재 매주 토요일 오후 12:00~14:30에 재방송 중이다.[7] 데프콘이 입고 옷 재킷은 Carhartt WIP x IAB Studio OG Chore Coat Yellow이다.[8] 보답은 핑계고 EP.23[9] Apple + Beet + Carrot[10] Commerce, 상거래[11] 단짝은 핑계고 EP.24[12] 무한도전 조정 특집 2부에서 데프콘이 자신을 설명할 때 썼던 표현[13] 링크[14] 할명수 159, 160화 참조[15] 환경을 푸는 언박싱[16] 2024년 09월 21 기준, 조회수 389만 회[17] 아파트404[18] 유재석의 장녀, 유나은[19] 유재석의 장남, 유지호[20] 폴로 랄프로렌 목도리[21] 한국 사주명리학에 따라 입춘이 띠의 기준일이다.[22] 데프콘은 양력 1977년 1월 생이라 뱀띠가 아니라 용띠이다.[23] 황광희는 양력 1988년 8월 25일 생이므로 용띠이다.[24] 삼재 3년 차(마지막 해)[25] 토크 주제와 촬영 장소, 그리고 동영상을 공개한 날짜인 성탄절에 맞춰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