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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FIFA 월드컵 독일/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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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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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기 (G조)
토고전 (1차전) · 프랑스전 (2차전) · 스위스전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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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기
포르투갈 vs 네덜란드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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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륙별 진출팀
2.1. UEFA: 10/142.2. CONMEBOL: 3/42.3. CONCACAF: 1/42.4. CAF: 1/52.5. AFC: 0/42.6. OFC: 1/1
3. 독일 2 vs 0 스웨덴4. 아르헨티나 2 (a.e.t.) 1 멕시코5. 잉글랜드 1 vs 0 에콰도르6. 포르투갈 1 vs 0 네덜란드7. 이탈리아 1 vs 0 호주8. 스위스 0 (a.e.t. 0:3 PSO) 0 우크라이나9. 브라질 3 vs 0 가나10. 스페인 1 vs 3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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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6 FIFA 월드컵 독일의 결선 토너먼트 16강전을 설명하는 문서. 지난 대회와 다르게 우승 후보는 거의 모두 올라왔고, 첫 출전국인 가나와 우크라이나가 작은 이변을 만들며 올라왔다. 그리고 아시아 팀들은 한 팀도 올라오지 못하였다.

2. 대륙별 진출팀

2.1. UEFA: 10/14

조/순위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A조 1위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B조 1위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B조 2위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C조 2위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D조 1위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E조 1위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G조 1위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G조 2위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H조 1위
파일:우크라이나 국기(1992-2006).svg 우크라이나 H조 2위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A조 3위
파일: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국기.svg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C조 4위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E조 3위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크로아티아 F조 3위

유럽은 역시나 가장 많은 팀들을 16강으로 올려보냈다. 특히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는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2.2. CONMEBOL: 3/4

조/순위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A조 2위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C조 1위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F조 1위
파일:파라과이 국기.svg 파라과이 B조 3위

파라과이가 탈락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우승 후보의 위엄을 보여주며 올라왔고, 상대적으로 약체라는 평을 듣던 에콰도르도 16강에 안착했다.

2.3. CONCACAF: 1/4

조/순위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D조 2위
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 코스타리카 A조 4위
파일:트리니다드 토바고 국기.svg 트리니다드 토바고 B조 4위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E조 4위

예상했던대로였다. 멕시코를 제외하고 모두 완패를 당했다. 도노번을 앞세우며 약간의 기대를 받은 미국은 예상과 달리 부진하며 일찌감치 짐을 싸야했다.

2.4. CAF: 1/5

조/순위
파일:가나 국기.svg 가나 E조 2위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C조 3위
파일:앙골라 국기.svg 앙골라 D조 3위
파일:토고 국기.svg 토고 G조 4위
파일:튀니지 국기.svg 튀니지 H조 3위

가나를 제외하고 전멸. 코트디부아르의 선전이 예상됐지만 하필 죽음의 조라... 앙골라, 토고는 당초 예상대로 첫 진출국이기 때문에 탈락했다.

2.5. AFC: 0/4

조/순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G조 3위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D조 4위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F조 4위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H조 4위

16강에 진출한 아시아 국가는 없었지만 당시 4점이라는 나쁘지 않은 승점을 거두고도 탈락한 대한민국이 가장 아까울 듯하다. 이 대회에서 승점 4점을 따고도 16강 진출에 실패한 국가는 대한민국 단 하나였다. 하필이면 강호 프랑스와 스위스를 만난 것이 불운이었다.

2.6. OFC: 1/1

조/순위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F조 2위

OFC 소속으로 마지막 월드컵 출전을 하게 된 호주는 히딩크 매직과 함께 16강에 안착하게 되었다.

3. 독일 2 vs 0 스웨덴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16강 1경기
2006년 6월 24일 17:00(UTC+2, CEST)
알리안츠 아레나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
주심: 카를루스 이우제니우 시몽 (브라질)
관중: 66,000명
파일:Germany DFB 2006.png
2 : 0
파일:스웨덴 축구 협회 과거 엠블럼.png
4′, 12′ 루카스 포돌스키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 -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35′ 테디 루치치
Man of the Match: 파일:독일 국기.svg 미로슬라프 클로제
국내 중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서기철 이용수
파일:MBC 로고(2005-2011).svg 김성주 차범근
파일:SBS 로고.svg 한종희 신문선, 황선홍
SBS 하이라이트 영상
A조 1위 개최국 독일과 B조 2위 스웨덴의 대결. 4분만에 아크 에어리어에서 클로제가 감각적으로 공을 잡아놓고 돌파하다 수비수의 태클에 막혔고 이를 포돌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 8분 후에는 다시 한번 클로제가 공을 잡아 수비수 3명을 끌어놓고 포돌스키에게 툭 찔러주어 완벽한 1대1 찬스를 만들어주었다. 이를 놓치지 않은 포돌스키의 왼발 슛이 골망을 갈랐고 10분여 만에 2:0을 만든 독일의 승리. 스웨덴은 전반전에 루치치가 퇴장당하고 거기다 어렵게 얻은 페널티킥을 라르손이 허공으로 날리는 등 운이 없었다. 이후 독일의 추가 득점찬스는 모조리 이삭손 골키퍼가 막아내며 두 골차 승부로 마무리됐다.

4. 아르헨티나 2 (a.e.t.) 1 멕시코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16강 2경기
2006년 6월 24일 21:00(UTC+2, CEST)
첸트랄 슈타디온 (독일, 작센 주 라이프치히)
주심: 마시모 부사카 (스위스)
관중: 43,000명
파일: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2성)엠블럼.svg
2 : 1
(연장전)
파일: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10′ 에르난 크레스포
98′ 막시 로드리게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6′ 라파엘 마르케스
Man of the Match: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막시 로드리게스
국내 중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최승돈 한준희
파일:MBC 로고(2005-2011).svg 송인득 서형욱
파일:SBS 로고.svg 김정일 박문성
SBS 하이라이트 영상
우승 후보 0순위 아르헨티나와 만년 16강 멕시코의 대결. 전반 6분 멕시코의 주장 라파엘 마르케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선취골을 득점하지만 4분 만에 에르난 크레스포가 만회했다. 크레스포의 발에 맞고 들어간건지 크레스포를 마크하던 보르헤티의 머리에 맞고 들어간 건지 상당히 애매했지만 공식적으로는 크레스포의 골로 기록. 지지부진한 경기 끝에 전, 후반전 모두 동점으로 종료했다. 연장 전반전에 후안 파블로 소린의 롱패스를 이어받아 막시 로드리게스가 멋진 발리슛으로 골을 만들었다.[1] 그리하여 아르헨티나가 8강에 진출, 개최국 독일을 만나게 된다.

5. 잉글랜드 1 vs 0 에콰도르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16강 3경기
2006년 6월 26일 00:00(UTC+9, 한국시간)
고틀리프 다임러 슈타디온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슈투트가르트)
주심: 프랑크 더 블레이케러 (벨기에)
관중: 52,000명
파일: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png
1 : 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Federacion_Ecuatoriana_de_Futbol_logo.svg.png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60′ 데이비드 베컴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존 테리
국내 중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서기철 이용수
파일:MBC 로고(2005-2011).svg 김성주 차범근
파일:SBS 로고.svg 한종희 신문선, 황선홍
SBS 하이라이트 영상
역대급 황금 세대라 칭송받는 잉글랜드와 이변의 주인공 에콰도르가 만났다. 전반 10분만에 존 테리의 헤딩 클리어링 미스로 3경기 2골을 넣은 테노리오가 완벽한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 타이밍을 늦게 잡아서 애슐리 콜의 슈퍼 세이브에 골대를 맞혀버렸다. 잉글랜드는 3경기 동안 그래왔듯이 확실한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에콰도르의 역습이 더 보기 좋았을 정도. 후반 14분경 중요한 순간에 잘 터지는 베컴의 프리킥이 터지면서 잉글랜드의 1:0 승리.[2]

6. 포르투갈 1 vs 0 네덜란드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16강 4경기
2006년 6월 25일 21:00(UTC+2, CEST)
프랑켄 슈타디온 (독일, 바이에른 주 뉘른베르크)
주심: 발렌틴 이바노프 (러시아)
관중: 41,000명
파일:Portugal FPF 2006.png
1 : 0
파일:Netherlands KNVB 2006.png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23′ 마니시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 45+1′ 코스티냐
78′ 데쿠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63′ 할리드 불라루즈
90+5′ 조반니 판브롱크호르스트
Man of the Match: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마니시
국내 중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최승돈 한준희
파일:MBC 로고(2005-2011).svg 송인득 서형욱
파일:SBS 로고.svg 김정일 박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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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탈리아 1 vs 0 호주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16강 5경기
2006년 6월 27일 00:00(UTC+9, 한국시간)
프리츠 발터 슈타디온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 카이저슬라우테른)
주심: 루이스 메디나 칸탈레호 (스페인)
관중: 46,000명
파일:Italy FIGC 2006.png
1 : 0 파일:Australia FFA 2006.png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90+5′ (PK) 프란체스코 토티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 50′ 마르코 마테라치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잔루이지 부폰
국내 중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서기철 이용수
파일:MBC 로고(2005-2011).svg 김성주 차범근
파일:SBS 로고.svg 한종희 황선홍
SBS 하이라이트 영상
당시 호주는 역대급 전력이란 소리를 들으며 승승장구했다. 반면 이탈리아는 말디니의 은퇴와 네스타의 부상으로 좋은 소리는 듣지 못했다. 후반전, 이탈리아의 마르코 마테라치가 퇴장당하며[3] 호주 쪽으로 경기가 기우는 듯 했으나, 종료 몇 초를 남긴 후반 추가 시간 파비오 그로소루카스 닐의 태클을 피하다 닐의 상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 판정은 2006 월드컵 최대 논란거리 중 하나였다. 그로소가 이미 수비 동작을 마치고 넘어진 루카스 닐에게 걸려 넘어진거라 페널티 킥이 아니라는 의견이 주류였고, 넘어진 루카스 닐이 들어올린 팔꿈치에 그로소가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맞다는 의견 또한 있었다.[4] 당시 외신들은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대부분 석연찮은 판정으로 여기는 편이었다.[5][6] 경기 후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하였다. 여튼 이탈리아는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고 PK 키커로 나선 프란체스코 토티가 위닝샷을 성공시키며 이탈리아를 8강으로 진출시킨다. 호주는 여러모로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 여담으로 이탈리아 입장에서 16강전과 경기 막판에 일어난 시뮬레이션 논란 등 여러모로 4년전 한국전과 꽤나 비슷했다. 거기다 상대팀 감독도 똑같이 히딩크였는데 결과는 정반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축구 팬들과 이탈리아인에겐 여러모로 많은 감정이 느껴질 경기.

8. 스위스 0 (a.e.t. 0:3 PSO) 0 우크라이나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16강 6경기
2006년 6월 27일 04:00(UTC+9, 한국시간)
뮌게아스도퍼 슈타디온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쾰른)
주심: 베니토 아르춘디아 (멕시코)
관중: 45,000명
파일:스위스 축구 협회 과거 엠블럼.png 0 : 0
(PSO 0 : 3)
파일:우크라이나 축구 연맹 엠블럼.png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올렉산드르 쇼우코우스키
승부차기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GK: 파스칼 추버뷜러
0 : 3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GK: 올렉산드르 쇼우코우스키
후축 선축
마르코 슈트렐러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1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안드리 셰브첸코
트란퀼로 바르네타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크로스바)
2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아르템 밀레우스키
리카르도 카바나스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골키퍼 선방)
3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세르히 레브로우
- - 4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올레흐 후세흐
국내 중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최승돈 한준희
파일:SBS 로고.svg 김정일 박문성
SBS 하이라이트 영상
90분 동안 양팀은 골대를 한번씩 맞혔고 연장전에서도 골이 나오지 않아 승부차기로 직행, 스위스의 삼연뻥이 폭발하면서[7] 우크라이나는 첫번째 키커 셰브첸코가 실축을 했음에도 나머지 선수들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3:0 승리를 거두었고 월드컵 첫 출전에 8강을 올라갔다. 연장 무승부 후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기록되므로, 스위스는 조별리그부터 16강까지 2승 2무를 거뒀음에도 무패 탈락,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무실점 탈락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귀국해야 했다. 이 무실점 기록은 다음 대회의 칠레전에서 실점하기 전까지 559분이나 유지되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석연찮은 심판 판정이 겹쳐 스위스에게 0:2로 패한 한국은 열렬히 우크라이나를 응원했다.

한편, 그로부터 16년 뒤에는 스페인이 16강전에서 그 스위스의 데자뷰가 펼쳐지게 된다...

9. 브라질 3 vs 0 가나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16강 7경기
2006년 6월 28일 00:00(UTC+9, 한국시간)
베스트팔렌 슈타디온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도르트문트)
주심: 류보시 미헬 (슬로바키아)
관중: 65,000명
파일:Brazil CBF 2006.png
3 : 0 파일: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5′ 호나우두[8]
45+1′ 아드리아누[9]
84′ 제 호베르투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 -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81′ 아사모아 기안
Man of the Match: 파일:브라질 국기.svg 제 호베르투
국내 중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서기철 이용수
파일:MBC 로고(2005-2011).svg 김성주 차범근
파일:SBS 로고.svg 한종희 황선홍
SBS 하이라이트 영상 MBC 하이라이트 영상

경고 누적으로 가나의 에이스 미카엘 에시앙이 출전을 하지 못한 것이 가나의 입장에서는 뼈아팠다. 시작하자마자 호나우두가 골키퍼까지 농락시키며 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 시간 아드리아누의 추가골과 후반 막판 제 호베르투의 골까지 터지며 브라질의 3:0 대승. 비록 가나가 스코어로는 참패했지만 에시앙의 부재에도 브라질과 맞먹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경기 직후 가나 국적의 당시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은 "가나를 위해 울지 말라"는 말을 남겼다.

여담으로 이날 브라질 선발 라인업은 등번호 1번부터 11번까지 선수로 구성되었다.[선발명단]

10. 스페인 1 vs 3 프랑스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로고_좌우.svg
]]
2006 FIFA 월드컵 독일 16강 8경기
2006년 6월 28일 04:00(UTC+9, 한국시간)
니더작센 슈타디온 (독일, 니더작센 주 하노버)
주심: 로베르토 로세티 (이탈리아)
관중: 43,000명
파일:Spain RFEF 1982.png
1 : 3
파일:France FFF 2006.png
28′ (PK) 다비드 비야 파일:득점 아이콘.svg 41′ 프랑크 리베리
83′ 파트리크 비에라
90+2′ 지네딘 지단
Man of the Match: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트리크 비에라[11]
국내 중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최승돈 한준희
파일:MBC 로고(2005-2011).svg 송인득 서형욱
파일:SBS 로고.svg 김정일 박문성
SBS 하이라이트 영상 MBC 하이라이트 영상

H조에서 3전 전승으로 올라온 스페인과 조별리그에서 고전하다 간신히 올라온 프랑스의 대결. 프랑스가 조별리그에서 3경기 동안 워낙에 고전한 탓에 쉽게 스페인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결과는 프랑스의 역전승이었다.

전반 28분, 릴리앙 튀랑이 파블로의 발뒤꿈치를 밟아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다비드 비야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프랑스는 전반전을 진 채로 끝낼 뻔했지만 비에라의 패스가 텅 빈 수비진의 리베리에게 연결되었고 리베리는 카시야스를 제치고 밀어넣었다.[12] 티에리 앙리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서있었기 때문에 스페인 수비진이 일순간 낚여 손을 들며 멈칫했지만 앙리가 자신이 오프사이드 위치인 것을 파악하고 일부러 농땡이치는 와중 리베리가 특유의 순간 스피드를 통해 공을 빠르게 확보한 뒤 골망을 갈랐다.[13]

동점골이 터지고 후반전이 되자 프랑스가 조별 예선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3전 전승의 스페인을 밀어붙였고 스페인은 맥없이 밀렸다. 그리고 프리킥 찬스에서 비에라가 헤딩골을 터뜨렸고, 추가 시간에는 지네딘 지단이 역습 찬스에서 카를레스 푸욜을 농락하고 마무리하면서 프랑스를 8강에 올렸다. 이로써 8강에서 1998년 결승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1] 이 골은 2006년 최고의 골로 기록되었다.[2] 그리고 베컴은 경기 도중 구토를 했다.[3] 사실 이 판정도 꽤 석연찮은 판정이다. 다이렉트 레드 카드였는데, 1대1 상황도 아니었을 뿐더라 태클이 심하게 들어가지도 않았기에 옐로 카드가 적절했다는 게 중론이다.[4] 경기 후에 그로소 본인은 태클을 피하려다 닐의 상체에 엉겹결에 걸려 넘어진거라고 말했다.[5] 이 경기를 뛴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피를로조차 훗날 자신의 자서전 <나는 생각한다, 고로 플레이한다>에서 호주전 승리를 '프란체스코 토티의 존재하지 않는 페널티킥 덕분에 승리한 경기'라고 말했다. 같은 이탈리아 선수가 봐도 사실은 PK가 아닌 것으로 보였다는 것이다.[6] 월드컵 종료 후 FIFA 보고서에서는 이 판정이 오심임을 인정했다.[7] 훗날 이 승부차기 삼연뻥 기록은 16년 후 대회에서도 스페인이 16강에서 모로코전 승부차기에서 그대로 재현하고 말았다.[8] 이 골은 호나우두의 월드컵 통산 15호골로 서독게르트 뮐러가 보유한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골이다. 이 기록은 8년 후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 깨지기 전까지 최다골 기록으로 남는다.[9] 이 골은 브라질의 월드컵 통산 200호 골이다.[선발명단] GK: 1. 지다 / DF: 2. 카푸, 3. 루시우, 4. 주앙, 6. 호베르투 카를루스 / MF: 5. 에메르송, 8. 카카, 10. 호나우지뉴, 11. 제 호베르투 / FW: 7. 아드리아누, 9. 호나우두[11] 비에라는 스페인 감독 아라고네스와 시비가 붙었다. 비에라의 반칙에 대해 아라고네스가 항의하자 손가락을 입으로 가리키며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하는 패기를 보였다.[12] 그리고 카시야스는 8년 뒤에 리베리의 미래 팀 동료에게 더 굴욕적으로 제쳐지며 실점하게 된다.[13] 2005년 이전의 오프사이드 룰이었다면 노골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