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골 때리는 그녀들 GIFA컵/결승

제1회 GIFA컵 결승전 경기이자 두 팀 간의 역대 세 번째 맞대결이다.[2] 두 팀의 맞대결은 지난 맞대결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진행되는 맞대결이다.

FC 월드 클라쓰는 이번 GIFA컵 대회에서 1라운드 액셔니스타 상대 승리, 6강 원더우먼 상대 패배, 4강 구척장신 상대 승리를 기록하면서 결승전에 올라 팀의 다섯 번째 별을 달 기회를 잡게 됐다. 지난 G리그에서 굴욕을 당했던 월드 클라쓰는 이번 GIFA컵 대회 우승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는데, 선수들이 화려한 마무리를 이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 클라쓰가 원더우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팀의 다섯 번째 별을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 국대 패밀리는 이번 GIFA컵 대회에서 1라운드 스트리밍파이터 상대 승리, 6강 불나비 상대 승리, 4강 원더우먼 상대 승리를 기록하면서 결승전에 올라 오랜만에 대회 우승 기회를 잡게 됐다. 지난 G리그에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던 국대 패밀리는 이번 GIFA컵 대회 우승을 통해 오랜만에 대회 우승 기록을 노리고 있는데, 선수들이 이를 잘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대 패밀리가 월드 클라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팀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을 통해 양 팀의 포메이션이 공개됐으며, 국대 패밀리의 선제골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후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 지도 주목할만한 부분으로 꼽히고 있다. 선공개 영상

이 경기는 골 때리는 연맹 하석주 위원장, 조혜련 선수협회장, 불나비 안혜경, 한초임, 탑걸 김보경, 불사조 유나이티드 에바 등이 경기를 관전했으며, 월드 클라쓰 응원단으로 방문한 김병지 감독, 케시의 가족, 제이의 시누이이자 전 구척장신 멤버 요요, 국대 패밀리 응원단으로 방문한 부상 멤버 황희정, 방송인 추성훈, 백지훈 감독의 지인이자 프로축구 선수 정동호, 前 프로축구 선수 이승현, 박하얀, 김민지, 정재은, 시은미의 가족들도 함께 응원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 경기 라인업

‣ 전반전

전반 1분, 월드 클라쓰의 킥인 상황에서 나티가 전방에 있던 제이를 향해 볼을 띄워 패스했고, 제이가 곧바로 헤더로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튕겨 나온 볼을 나미해가 잡은 뒤 그대로 볼을 굴려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국대 패밀리가 1:0으로 앞서가게 됐다.

전반 7분, 국대 패밀리의 공격 상황에서 시은미가 전방에 있던 정재은을 향해 볼을 던졌다. 패스를 받은 정재은이 볼을 끌고 나오려고 했으나 월드 클라쓰 수비수 카라인에게 막혀 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후 정재은이 옆에서 쇄도하던 박하얀에게 볼을 흘렸고, 루즈볼을 받은 박하얀이 돌파를 이어간 뒤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국대 패밀리가 2:0으로 앞서가게 됐다.

‣ 후반전

후반 12분, 월드 클라쓰의 공격 상황에서 사오리와 카라인이 볼을 주고 받던 중 국대 패밀리 김민지가 전방 압박을 통해 이 볼을 스틸했다. 김민지가 볼을 스틸한 이후 돌파하고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국대 패밀리가 3:0으로 앞서가게 됐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국대 패밀리가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오랜만에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고, 월드 클라쓰는 아쉽게 GIFA컵 대회 준우승으로 일정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 GIFA컵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결승전 경기로 월드 클라쓰와 국대 패밀리가 경기를 치렀다. 지난 G리그에서 9위와 3위를 기록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던 두 팀이 이번 GIFA컵 대회 4강전에서 G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각각 잡아내며 결승전에서 만나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경기 양상은 국대 패밀리가 4강전에 이어 지배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전반 1분, 월드 클라쓰의 코너킥 상황을 역이용하여 나미해가 선제 득점을 만들어냈고 이후 전반 7분 박하얀의 득점, 후반 12분 김민지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최종 스코어 3:0으로 국대 패밀리가 승리해 제1회 슈퍼리그 이후 오랜만에 공식 대회 우승을 만들어냈다. 월드 클라쓰는 팀의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이 경기를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으로 GIFA컵 대회를 마감했다.

국대 패밀리는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서 방송일 기준 3년 4개월 만에 공식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3] 지난 4강전에서 보여줬던 그대로 이번 결승전 역시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잘 움직였으며, 경기를 전체적으로 지배하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첫 우승을 맛보게 된 국대 패밀리는 재정비 이후 선수들이 그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 클라쓰는 지난 G리그 9위의 아픔을 이번 GIFA컵 대회 결승 진출로 어느 정도 털어내는 데 성공했으나, 결승전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준우승으로 이번 GIFA컵 대회를 마치게 됐다. 지난 4강전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선수들이 경기 내내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고, 팀의 에이스인 제이 역시 부상 여파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 고전한 것이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GIFA컵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감한 월드 클라쓰는 재정비 기간을 거친 이후 우승 전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선수들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