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36 올림픽의 유치, 개최지 선정을 정리한 문서.2. 후보지 일람
2021년 9월 부로 공식 입찰 발표 국가는 다음과 같다.사실 아직 꽤나 먼 미래인 2036년에 한다는 점 때문인지 2024년, 2028년 올림픽 유치전 당시의 후보지와 대비되게 유치 희망국이 굉장히 많다. 대다수의 정치인들은 임기 상 11년 뒤(2025년 기준)에 개최될 올림픽의 뒤처리를 직접 하지 않기 때문에 대충 공약으로 내지르기 편하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36회 하계올림픽을 2036년에 치르기 때문에 회차와 연도 수가 일치하므로 이에 대한 의미도 부여할 수 있다.[1]
대륙순환 개최 원칙으로 보면 남아메리카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 아시아 일본(도쿄), 유럽 프랑스(파리), 북아메리카 미국(로스앤젤레스), 오세아니아 호주(브리즈번) 순이기에 유럽,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의 개최가 유력하며 이에 유치 희망 국가도 대부분 이들 대륙에서 나왔다.
2.1. 입찰
2.1.1.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주경기장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증축하여 활용하고, 전북특별자치도에 있는 군산월명체육관, 태권도원 등의 경기장들을 최대한 활용하며 나머지 부족한 경기장은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등의 경기장을 활용하여 비수도권 연대 올림픽을 치르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2] 이후 수도권 일부 경기장 활용까지 언급하는 등[A] 즉 사실상 주경기장과 대회 공식 개최지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일 뿐 대한민국 분산 개최라 하는 것이 맞다.
전북자치도는 올림픽 개최에 소요되는 예산으로 국비 2조 200억 원, 지방비 7,360억 원, 공공기관 2조 6,200억 등, 총 10조 2,905억 원을 투입해 42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비쳤다.
유치 슬로건은 Go Beyond, Create Harmony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이다.
객관적으로 전북의 국제적 인지도나 인프라 수준은 국내 경쟁 도시였던 서울과 비교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까지 유치에 입찰한 뉴델리, 이스탄불, 산티아고 등의 도시들이 모두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대도시들이기 때문에 전북이 이런 도시들을 상대로 어떤 승리 전략을 내놓을 것인지도 지켜볼 대목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전북의 후보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북의 2036 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이 2036 올림픽 개최에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1988 서울 올림픽으로부터 48년 만에 하계올림픽을 개최한다. 또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하계올림픽을 2회 개최한 나라이자 세계에서 8번째로 하계올림픽을 2회 이상 개최한 국가의 반열에 오른다.[4]
많은 경쟁 국가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쉽지 않은 유치전이 예고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강점을 꼽는다면 아래와 같다.
- 의미 있는 연도: 2036년은 대한민국 체육사에서 꽤 의미가 있는 해이다. 1936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과 남승룡의 마라톤 종목 금메달·동메달 획득 100주년을 기념하여 치르는 올림픽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의미로 국내 체육계도 손기정의 업적을 널리 기리고 올림픽의 의미를 더할 수 있기에 이를 희망하고 있다. 실제로 1988년에 열렸던 서울 올림픽도 광복 후 첫 올림픽 참가인 1948 런던 올림픽으로부터 40주년이어서 의미가 있었다.[5] 또한 주기로 보았을 때 국제 대회를 개최할 만한 가치가 있다. 1988년 하계 올림픽 개최 → 2002 FIFA 월드컵 개최 (하계 올림픽으로부터 14년) →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 (월드컵으로부터 16년) → 2036년 하계 올림픽 개최 (동계 올림픽으로부터 18년) 또한 개최 횟수와 연도가 우연히 '36'으로 일치하는데, 마케팅 측면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스포츠 역량: 대한민국은 2024 파리 올림픽 종합 8위로서 2036 올림픽 개최 후보 국가 중에서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스포츠 역량을 가진 국가임을 과시했다. 원래 후보 국가 중 1위는 중국이었으나, 칭다오의 사실상 유치 포기로 자연스럽게 1위가 되었다. 같은 후보국인 인도네시아는 39위, 이집트 52위, 칠레 55위, 튀르키예 64위, 인도 71위, 카타르는 84위를 기록했다.
- 개최 역량: 대한민국은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02 한일 월드컵,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굵직한 국제 스포츠 행사를 모두 성공적으로 치른 나라다. 두 차례의 올림픽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성공했고, 모두 좋은 평가를 받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성공했다. 월드컵 또한 한국이 4강까지 오르는 등 단순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넘어 한국 사회를 바꾸면서 한국 축구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아시안 게임[6],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7], 세계대학경기대회[8],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등 여러 크고 작은 국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9] 한국의 국제 스포츠 대회 개최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 대륙별 순환 개최: 2024년부터 2034년까지 동/하계 올림픽이 유럽[10], 북아메리카[11], 오세아니아[12]에서만 개최된다. 2036년에는 대륙별 순환 원칙에 따라 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에서 개최할 순서로 남아메리카에서는 2016년 가장 면적이 큰 브라질이 처음 개최한 후 20년 만의 도전이고 아프리카는 아직 올림픽 개최를 해 본 국가조차 없다. 반면에 한국 같은 동아시아 국가의 올림픽 개최는 2021년에 개최된 2020년 도쿄 올림픽으로부터 15년, 동계올림픽으로 범위를 넓혀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부터 14년 만의 개최이므로 충분히 개최할 명분이 있다는 것이다.
- 올림픽 개최 주기 임박: 한중일 3국 중 21세기 하계 올림픽 유치를 못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중국은 29회 대회였던 2008년에 첫 개최하고, 일본은 1964년 올림픽 후 2021년에 개최함으로써 57년 만에 개최했다. 그러므로 1988년으로부터 48년 만인 2036년 올림픽을 한국이 전북을 앞세워 유치한다는 것은 타당성이 있다. 이러면 하계 올림픽 중국 개최로부터 13년만에 일본이 개최하고, 그로부터 15년만에 한국에서 개최함으로써 균일한 주기도 확보할 수 있다.
- 기초 인프라 확보: 전북특별자치도/교통에 나오듯 여느 도처럼 고속도로[13], 철도가 방사형으로 뻗어 공항이나 분산개최 도시에 사통팔달 연결된다. 무엇보다 서울은 인프라가 훨씬 빵빵하지만 사실상 매우 많은 인구를 겨우 떠받치는 것이 현실이고 그 교통량도 올림픽을 치르는 데 큰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북은 인구가 수도권보다 훨씬 적지만 대도시 특례를 받고 자체 도시권이 동작하는 규모로서 지방분산 기치 하에 어찌저찌 해서 버금가는 수준이 되어있다. 또한 경기장도 2002 월드컵, 유니버시아드, 전국체전도 무리없이 치른 정도로 잘 갖춰져 있고, 숙박시설 역시 한국에서 손꼽히는 관광도시인 전주에 다수 포진해 있다. 그만큼 도시적인 인프라[14]가 필요한 올림픽으로서 충분한 수준을 갖추고 있다. 항공교통 역시 예타통과한 새만금항 인입철도로 주경기장 등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할 예정이다.
2.1.1.1. 후보 선정 과정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를 거쳐 서울특별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중 하나의 지자체만이 국내 유치 후보로 선정된다. 현재 체육회에서 2024년 11월 12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국내 후보지 서울과 전북에 대한 실사를 2025년 1월 중 마쳤다. #기존부터 국제적 인지도와 인프라에 있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서울의 2036 올림픽 후보 선정이 기정사실로 취급되었으나 2025년 2월 28일 이루어진 대한민국 유치 도시 선정에서 총 61표 중 49표로 11표에 그친 서울특별시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대한민국의 개최 후보 도시로 선정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그렇게 전북은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객관적으로 전북의 국제적 인지도나 인프라 수준은 국내 경쟁 도시였던 서울과 비교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이 후보에 선정된 이유는 IOC가 원하는 올림픽 패러다임의 변화와 이를 이용한 비수도권 연대가 주효했다. 즉, 일각의 오해와 달리 전북특별자치도 혼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이 아니다.
IOC는 2014년 ‘올림픽 어젠다 2020’을 발표하며 미래유치위원회를 도입하고 국가 및 도시 간 공동 개최를 허용했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지역 분산 개최와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환경적 책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전북은 서울과의 1:1 경쟁이 승산 없는 싸움이라는 것을 빠르게 판단, 2011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던 대구스타디움, 2019 광주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던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2025 광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 광주국제양궁장,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위해 신축하는 청주다목적실내체육관, 충남국제테니스장 등 이미 국제대회를 개최했거나 개최 예정 이력이 있는 시설들을 최대한 활용하고[15] 애초에 2038 하계 아시안 게임 개최를 추진 중인 대구, 광주를 비롯한 비수도권 여야 지자체장들의 협조도 얻어낸 반면,[16] 서울은 서울 내 숙소 부지, 경기장[17] 등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여 성패가 갈렸다.
즉 상단에 문제점으로 서술된 전북의 국제적 인지도나 인프라 수준을 올림픽 어젠다 2020을 활용해 이미 국제 대회 개최 경험이 있는 도시, 인프라가 있는 도시 분산 개최로 보완한 것이다.
2.1.1.2. 후보 선정 이후
전북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바로 IOC에 유치 신청서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국내 절차가 남아있다. 전북이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 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여 승인을 받은 이후,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 심사에서도 승인을 받으면 국제행사 개최 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IOC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후 IOC 미래유치위원회가 전북 및 세계 각 후보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우선협상 대상 도시를 선정한 이후 IOC 총회에서의 투표로 개최지가 최종 선정될 전망이다.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퇴임하는 2025년 6월 이후~2026년이 유력한 선정 시기로 꼽히고 있다.또한 잼버리 부실 운영 논란으로 인해 전북이라는 지자체를 우려하는 국민들이 꽤 있다.[18] 지난 올림픽 유치 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들의 여론은 유치 경쟁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그러므로 잼버리 이전에도 수 차례의 대회 개최를 반복했으나 파행을 겪지 않았고, 인구도 꽤 있고 평지인 특성상[19] 좋은 교통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본선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확신시킬 필요가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의 가장 큰 경쟁자는 인도의 아마다바드-뉴델리임을 인정했고, 객관적으로 경쟁에 있어 열세에 있는 상황에서 최선의 승리 전략을 강구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과거 새만금 잼버리로 생긴 전북 지역 유치에 대한 불신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거라 다짐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야영 대회와 스포츠 대회는 결이 크게 다르고, 후에 전북은 비수도권 외에도 경쟁에서 서울특별시와 손잡았던 수도권의 경기장 활용도 검토하는 등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밝혔다. 오히려 IOC 심사를 앞두고 전북과 주요 개최 지역을 잇는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을 더욱 중요시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A]
한편 2036 올림픽과 2040 올림픽의 개최국을 동시에 발표할 가능성도 점쳐지는데, 대한민국 내 언론에서는 이렇게 될 경우 전북의 올림픽 개최 가능성이 보다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한다.[21] 이전 2024 파리 올림픽-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2034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의 경우도 동시에 개최지를 발표한 사례이며 그러한 전례를 따를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는 전망이다.
결국 대륙 순환 규칙을 너무 강조하기 보다는 전북의 올림픽 개최 방향성과 인프라, 지역의 국제적 인지도를[22] 쌓아 올라가려는 현실적인 노력과 의지를 보이는 것이 제일 급선무라 볼 수 있으며, 지난 2023 AFC 아시안컵 유치전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대륙 순환 규칙만 강조하며 K-POP 등 스타 연예인들만 총출동시키다가[23] 오일머니의 힘,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아시안컵 개최 방향성을 제시한 카타르에게 아시안컵 유치전에서 크게 대패하였었다.[24] 이러한 역사들을 답습하지 않으려면 교훈으로 삼고 전북의 올림픽 개최 노력과 의지도 상당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1.2.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다만 11년은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라서 개발 요소에 있어서 부실함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당시 드러났던 미숙한 대회 운영을 얼마나 잘 극복해내느냐가 관건으로 꼽히고, 게다가 지난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를 약 2개월 앞두고는 정치, 외교적인 이유로 개최권을 전격 박탈당하면서 이러한 점들이 향후 유치전에서 불리해졌다.[25][26]
개최지가 될 누산타라는 최종 완공 목표시점이 2045년으로 계획되어있고 이마저도 외자 유치 실패 등으로 현재 사업진행에 부침을 겪고 있다. 올림픽 개최시기인 2036년까지 몰려드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수용할 만한 인프라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치에 상당한 페널티로 다가올 것이다.
2.1.3. 튀르키예 이스탄불
다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행정부가 서유럽으로부터 깊은 불신을 받고 있다는 스포츠 외적 문제가 있는데, 유치에 나선 현 시장 에크렘 이마모을루는 에르도안의 정적이며 제1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유력시된다. 단순히 튀르키예가 올림픽을 개최하려 한다가 아니라 튀르키예 내외부의 정치적 문제까지 얽힌 유치 선언이다.
2.1.4. 인도 아마다바드-뉴델리
인도는 2032 올림픽 유치 레이스에서 고배를 마신 뒤 2036 올림픽 유치 신청을 확정짓고 로비를 벌이고 있다. 현 시점에서 이미 인도의 인구가 중국의 인구를 넘어선 세계 인구 대국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그만큼 IOC는 막대한 재정 지원을 인도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최에 성공한다면 인도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개최로서 아시아의 4번째 하계올림픽 유치 국가이자 동아시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 최초의 개최국이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또한 강력한 경쟁자인 대한민국이 다소 생소한 전북특별자치도를 후보로 도전하기로 하면서 세계적인 인지도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었다.
하지만 IOC의 대회 유치 방식이 변했다는 점은 인도에게 있어 치명적인 점이다. 올림픽 어젠다 2020부터 IOC가 신청 도시들이 대회 후에도 경제적, 인프라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지를 보기 때문이다. 과거 IOC는 브라질의 잠재력, 남미라는 새 시장을 겨냥하려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개최했지만 실제 경기 준비 및 운영에 있어 상당한 문제가 터진 바 있다. 이는 IOC가 대회 유치 방식을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이때 인도가 인구 대국이고 로비를 적극적으로 한다는 이유로 개최권을 부여했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재림이 된다면 올림픽의 위상이 더 떨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인도가 2016 올림픽 유치 당시 브라질과 비슷한 매력을 가진 개발도상국인 점[27] 때문에 아무리 인도가 IOC에게 막대한 로비를 가한다 해도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이다. 다만 청소년 올림픽과 같이 개발도상국에게도 어느 정도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 현재 IOC이고 인도 GDP 성장이 가팔라 2020년대 내로 세계 GDP 3위 진입이 확실하다는 점 등 경제가 건실하다는 점은 희망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든다. 하지만 1인당 GDP에 있어서는 여전히 1천달러대로 처참하기 그지없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리스크다.
2024년 1월, 델리를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와 인도의 협력을 통해 2024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파리로부터 전문 지식을 교환하여 유치 조직을 지원하고, 공식 올림픽 개최 후보에 선정되면 인도의 유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도는 해외에서는 가장 언급 빈도가 높은 후보국이다. 2036 올림픽 전망을 논할 때 사실상 인도 외에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칠레 등 다른 후보는 언급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물론 이는 후보국 중에서 객관적으로 인도의 국가 인지도가 제일 높고 국가 규모가 커서 그런 것일 뿐 실제 IOC의 판단 여부와는 무관하다.
2.1.5. 칠레 산티아고
2024년 6월,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연례 국정 연설에서 2036 올림픽 유치를 제안을 확인했으며, 칠레 스포츠부가 승인하면서 본격적으로 유치 신청을 했다.
2.2. 유치 의사
2.2.1. 이집트 신행정수도
이집트는 수도 카이로에서 동쪽으로 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신행정수도 내에 수백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이집트 국제 올림픽 도시 (Egypt International Olympic City)라는 스포츠 단지를 건립, 2036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2022년 1월, 아시라프 소브히 이집트 체육장관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계획을 밝히며 아프리카 최초의 올림픽 개최국에 오르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2022년 9월 24일 공식 도전을 선언했다. # 이를 위해 92,000석 규모의 종합경기장, 올림픽 경기 규격 수영장, 테니스 코트, 실내 경기장을 건설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참고로 이집트는 수도 카이로를 내세워 2008년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 참가했으나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고, 그 대회의 개최권을 중국 베이징이 가져간 적이 있다.
2.2.2. 카타르 도하
2016 올림픽과 2020 올림픽에도 유치 신청을 했으나 두 번 모두 최종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그 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2030 도하 아시안 게임 등 굵직한 대회들을 유치하여 자신감이 붙은 카타르는 다시 중동 최초의 올림픽 유치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카타르 도하가 정식적인 유치 신청을 한다면, 사실상 곧바로 올림픽 개최 유력 1순위로 올라가는 매우 가능성이 높은 후보지이다.
2.2.3. 이탈리아 피렌체 & 볼로냐 or 토리노
2021년 7월에 다리오 나르델라 피렌치 시장, 비르지니오 메롤라 볼로냐 시장, 그리고 유지니오 지아니 토스카나 주지사와 에밀리아 로마냐 스테파노 보나치니 에밀리아로마냐 주지사가 유치 희망을 밝혔다. 두 도시에서 올림픽을 하되, 1960 로마 올림픽을 기념하여 개회식은 로마에서 하는 걸로 한다고.#1년 뒤인 2022년 7월에는 토리노 시의회에서 토리노 시장에게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토리노의 재부흥을 위해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신청 안건을 제출하였다.#
만일 이탈리아가 유치에 성공다면 1960 로마 올림픽으로부터 76년 만에 자국에서 다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 된다. 동계 올림픽까지 포함하여 계산할 시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으로부터 겨우 10년 만에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다.
2.2.4. 덴마크 코펜하겐
2022년 4월 코펜하겐 시의회는 저예산 미니멀리즘 올림픽을 제안했다. 나중에 학생과 가족 주거지로 바뀌는 경기장과 선수촌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보여주자는 것.#2.3. 유치 의사 철회
====# 스페인 마드리드 #====2022년 3월 스페인올림픽위원회는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포기하고 더 가능성이 있는 2030 동계 올림픽(피레네-바르셀로나)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오데사 #====
UEFA 유로 2012의 우크라이나 유치에 공을 세운 정치인 콜레스니코프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2021년 9월에 오데사 부흥을 위해 2036년 올림픽 유치 희망을 밝혔지만 이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계획이 무산되었다.
====# 영국 런던 #====
2019년 2월 사디크 칸 런던 시장과 영국스포츠협회(UK Sport)가 2036년에
영국은 2040년 올림픽 개최지로 런던이 아닌 다른 지역을 통해 유치 도전한다.[28]
====# 폴란드 #====
2023 유러피언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로 의기양양해진 카밀 보르트니추크 폴란드 스포츠관광부 장관은 2036 올림픽을 꼭 폴란드에서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2023년 폴란드 총선거 때 정권교체가 이뤄졌고 그 다음 장관인 스와보미르 니트라스가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입장을 밝히며# 2040년이나 2044년이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시기라고 말했다.
====# 독일 베를린 & 이스라엘 텔아비브 #====
양 국간의 공동 개최가 논의 중으로 보고 있다. 1936 베를린 올림픽으로부터 딱 100년 만에 치를 수 있는 기회라는 점과 독일의 과거사 청산, 독일 - 이스라엘 간 화해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또한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별 일이 없다면 2036년이면 즉위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올림픽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수교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오만도 하이삼 빈 타리크 집권기부터 이스라엘과의 수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므로 올림픽을 계기로 수교할 가능성이 있다.[29][30]
하지만 팔레스타인과의 문제로 우려 또한 많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인권 관련 문제로 이스라엘의 이미지가 서양에서는 마냥 긍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유치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고, 설사 유치에 성공하더라도 이 문제로 계속 시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심지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직격탄을 맞았다는게 크다.
결국 2024년 7월에 독일 연방정부는 베를린 올림픽 100주년이 아닌 독일 통일 50주년을 맞이하는 2040년을 목표로 유치 계획을 선회했다.
====# 멕시코 멕시코시티, 티후아나, 몬테레이, 과달라하라 #====
자국에서 올림픽을 개최한지 50년이 넘은 멕시코는 다시 올림픽을 열기를 열망한다. 후보 도시로는 멕시코시티, 티후아나, 몬테레이, 과달라하라가 꼽힌다. # 2023년 5월에 멕시코 외무부 장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와 멕시코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 마리아 호세 알칼라가 직접 IOC 회장 토마스 바흐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2024년 1월에 2036 올림픽 유치를 포기하고 더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올림픽, 팬아메리칸 게임에 집중하기로 했다. #
====# 중국 청두시 & 충칭시 #====
2018년 3월에 2036 올림픽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청두시는 2021년에 유니버시아드, 2025년에 월드 게임을 유치한 전력이 있다. 하지만 2025년에 들어서도 유치를 위한 공식적인 활동이 전무했고, 결국에는 흐지부지 되었다고 한다.
2.4. 후보 도시 선정 실패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2022년 2월 18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서울 단독으로 2036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에 의하면 남북 공동 개최는 경색된 관계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고, ANOC 회의에서 서울 단독 유치 의사를 명확히 공표한다고 한다. 2022년 10월 17일 서울시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민 약 73%가 서울 올림픽 개최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ANOC 총회에서 유치 의사를 밝히고, 뒤이은 유럽 순방 때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을 방문하여 올림픽 유치 의사를 국제 사회에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 #1 #2 #3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방한 당시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와 역량을 충분히 갖춘 대한민국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서울이 최종 후보로 등록된다면 수도권이 모든 것을 다 해먹는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2030 엑스포 유치전 진행 당시 국력이 분산될 거라는 우려도 당시 후보 도시였던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었으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개최가 확정되어 부산 엑스포는 무산되었다. 위 여론조사에서도 절반이 경제 손실이 우려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
그 후 서울시는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올림픽 후보 도시 선정에 대비하는 개최계획서 작성과 유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4억 원을 편성했으며,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대한체육회와 국내 유치 도시 선정 절차 진행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유치 과정을 본격화했다. 다만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2035 엑스포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국력 분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2023년 8월,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을 2036 올림픽 유치에 대비할 겸 리모델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다만 올림픽을 위한 것만은 아니고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과 맞물려 재건축 시기를 잡은 것이다.
2024년 8월 12일, 2024 파리 올림픽이 마무리된 후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차 서울의 2036 올림픽 개최 의사를 밝혔다. 대회 개최지 적합성 여부를 따져보기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 학술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파리의 센강과 같이 서울의 한강을 이용한 개막식도 구상 중임을 밝혔다.
한편, 2024년 8월 초에 전국 1,001명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유치 찬성이 7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별로 편차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1달 후인 9월에 진행된 여론조사에도 유치 찬성이 68%로, 이 중 찬성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에도 찬성 62%를 받으며 높은 지지를 받았다. #
1988 서울 올림픽 선수단과 취재진들의 숙소였던 송파구 오륜동의 올림픽선수기자촌이 2036 서울 올림픽 선수단과 취재진들의 숙소로 검토하고 있지만, 아파트 재건축 조합원 설립부터 시작해서 재건축 완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올림픽 선수단들과 취재진들의 숙소에서 잠실 경기장까지 이동 거리를 감안하면 송파구 잠실동과 강동구 일부 지역도 선수촌 건설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
그 후 최종적으로 2025년 2월 28일,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에서 총 61표 중 11표만 확보하여 49표를 얻은 전북특별자치도에 밀려 후보 도시 선정이 좌절되는 대이변이 연출되었다.[31] 이로써 개최 후보 도시 자격은 전북으로 넘어갔다. #
[1] FIFA 월드컵 중에서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가 22번째 월드컵이었다.[2] 광주광역시에서는 수영, 대구광역시에서는 육상, 청주시에서는 테니스 종목 등을 분산 개최한다.[A] ※[4] 미국(5회), 영국(3회), 프랑스(3회), 호주(3회), 독일(2회), 그리스(2회), 일본(2회).[5] 물론 이는 대한민국의 다른 도시에서 개최해도 성립할 수 있어 서울만의 장점은 아니다.[6] 1986 서울, 2002 부산, 2014 인천[7] 2011 대구[8] 1997 무주·전주(동계), 2003 대구(하계), 2015 광주(하계), 2027 충청(하계, 예정)[9]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관련 논란으로 인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지만, 그 행사는 스포츠가 아닌 캠핑이라 결이 많이 다르다.[10] 2024 파리 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11]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2034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12] 2032 브리즈번 올림픽[13]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이설 완료시 순환형 축도 보유한다.[14] 잼버리는 새만금의 인프라가 미비한 벌판에 억지로 개최했다는 비판이 주요하므로 상황이 전혀 다르다.[15] 다시 말해 비수도권의 타 지자체를 끌어들임으로서 타 지자체들의 지지와 올림픽 어젠다 2020의 핵심인 기존 시설 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다. 실제로 대구(육상 / 대구스타디움), 광주(수영·양궁 /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과 광주국제양궁장), 충북(체조 / 청주다목적실내체육관), 충남(테니스 / 충남국제테니스장), 전남 고흥(서핑 / 남열해수욕장)의 경기장 사용 승인 허가를 얻는 등 올림픽 분산 개최 계획을 강조했다.#[16] 전북, 전남, 광주의 단체장은 민주당, 충북, 충남, 대구의 단체장은 국민의힘으로 3:3이고, 여러 지자체가 종목을 나누었기에 예산 확보가 용이해진다.[17] 하단 문단에서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게 없고 숙소는 재건축 조합원 문제가 있다고 서술되어 있다.[18] 다만 당시에는 지방정부보다는 중앙정부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는 국민들도 많았다. 그리고 잼버리는 인프라가 없는 벌판에 개최한 것이 파행의 주 원인인 반면, 이번 올림픽 개최 시도는 스포츠 경기장과 그에 따른 교통, 숙박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차이가 있다.[19]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지임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고 그때의 인프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연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북의 최대 도시 전주시는 평지임은 물론 인구도 훨씬 많아 인프라도 더 많아 유리하게 볼 수 있다.[A] [21] 다만 국내 언론들은 옛날부터 고질적인 문제인 설레발성 허황 기사들을 낸 적이 많기에 이 부분에 대해선 어느 정도 한 귀로 듣고 흘릴 필요도 있다. 당장 경인 아라뱃길 수요 뻥튀기 예측이라던지, K-방역의 전세계 극찬, 가장 최근이었던 부산 엑스포 유치전 예측이나 대왕고래 프로젝트 경제 효과 예측이 대표적이다. 그래서 더욱 정확한 검증을 위해서는 제3자의 시선으로 외국 언론과의 교차 검증을 늘 할 필요가 있다.[22] 다만, 인지도는 한순간에 올라가지는게 아니며 같은 유치 경쟁국의 인도네시아(누산타라)를 제외한 후보 도시들도 최소 몇백년전부터 전세계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도시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2036년까지 전북이 전세계 인지도를 올리는건 사실 포기하는게 어떻게 보면 더 낫다. 그렇기에 전북은 다른 걸로 매력 어필을 하여 더 노력을 해야 조금이나마 투표수라도 이쪽으로 올 것이다.[23] 2030 엑스포의 부산광역시의 유치전 때도 이런 식으로 한 탓에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에게 상대조차 못 되고 참혹하게 1차 투표에서 광탈하였다. 물론 부산이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들었어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의 힘이 워낙 막강하기에 어느 정도 부산의 탈락이 예견되었던 건 사실이다.[24] 사실 굳이 중동의 오일머니가 아니더라도 대한축구협회는 같은 아시아 내에서도 외교 행정서 비주류 취급을 받는 게 현실이기에 상대가 카타르가 아니더라도 어느 나라한테였든 아시아 축구 외교 상황에서 밀리는 게 현실이다.[25] 당시 대회 진출국 중 하나였던 이스라엘 대표팀의 입국을 종교적 문제로 인하여 반대하는 움직임 및 안전 보장과 관련된 정치·외교적인 문제로 인해 개최권을 박탈당했다.[26] 그 후 인도네시아는 동년 페루에서 개최됐어야 할 U-17 월드컵이 기상 문제로 개최권이 박탈되면서 이를 대신 개최하였다.[27] 국가로서 잠재성이 뛰어나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이 지역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올림픽이다 등.[28] 버밍엄, 맨체스터, 리버풀등 북부의 여러 도시들을 개최지로 삼는 모양새다.[29] 사우디-이스라엘 관계는 무함마드 빈 살만 집권 시기부터 많이 개선되어서 2022년 지금 당장 수교한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다. 그런데 수교부터 먼저 하고 올림픽 유치를 막후에서 지원할 수도 있다.[30] 사실 사우디는 이스라엘과의 적대 관계를 사실상 청산하였지만, 공식 수교를 맺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미루고 있다. 이에 대해서 미국만 속이 탈 노릇.[31] 무효표 1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