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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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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탄생과 역사3. 전송 방식
3.1. OpenCable3.2. DVB-C3.3. ISDB-C
4. 변조 방식
4.1. QAM
4.1.1. ClearQAM
4.2. 8VSB4.3. 아날로그(종료)
4.3.1. 상품
5. 유료채널 암호화 기술 (CAS 시스템)
5.1. 셋톱박스 + POD(CableCARD)5.2. RF 필터5.3. 스크램블
6. 지상파 방송 재전송 유료화 논란7. 코드 커팅8. 한국 케이블 방송의 실정
8.1. 통신사에게로 인수8.2. 지역별 케이블 TV 가입 방법
9. 종합유선방송사업자10. 관련 사이트11. 관련 문서

1. 개요

방송을 케이블로 가입자에게 전송하는 방송 방식. 지상파, IPTV, 위성방송과 함께 텔레비전을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유선방송’이라고도 한다.

2. 탄생과 역사

케이블 방송은 1948년 난시청의 타개를 위해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1961년에 유선방송수신관리법이 제정되었고 1970년대 후반까지는 TV RF단자가 없어서 난시청 지역한정 단위로만 사용되었지만 RF단자가 1980년대 초반 컬러TV가 보급될 무렵부터 탑재되면서 그 이후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보면 된다. 신고제라서 누구나 운영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후 우후죽순 늘어나 1980년대 가장 활성화되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 말 즈음부터 미국과 유럽 등지의 종합유선방송 활성화에 대한 얘기가 돌아다니면서 정부에서 1991년 12월 31일 종합유선방송법(綜合有線放送法)을 제정했다.




<대한민국 유료방송 50년사>에 의하면 1980년대 이전 유선방송에 관한 자세한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유선방송 역사는 1995년을 시작으로 잡는 편이다. 이후 1995년 1월 5일부터 서울 일부 지역에서 종합유선방송이 시험 방송 되었으며, 같은 해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종합유선방송의 시작으로 채널과 콘텐츠가 제한적인 중계유선방송(RO)은 조금씩 쇠락하게 되었다.

과거에는 음악유선방송이라고 해서 케이블 라디오도 존재했었다. 주로 유럽에서 많이 활성화된 매체였고 모뎀처럼 전화선에 연결해서 쓰는 형태가 많았다. 한국에서도 아날로그 방송 시절 RO사업자[1]가 일반유선방송과 음악유선방송 서비스를 같이 취급했지만 일반적이진 않았고, 유럽권과 달리 TV 케이블과 공유하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NTSC-M CATV 95, 96, 97번 대역은 음악유선방송을 위해 비워두라는 규정이 있었으나 2011년부터는 관련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유선방송 대역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 중계유선방송(성동구 국제유선방송)[2] 안내방송.
녹화된 내용으로 보아 시기가 2000년 2월이나 3월로 추정된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는 유선방송(중계유선방송)과 1995년 3월 1일 탄생한 케이블 방송(종합유선방송)이 공존했다. 그동안 유선방송의 개념은 지상파 전파를 이용해 TV를 시청하기 어려운 지역에 하나의 방송사가 선을 통하여 양질의 방송신호를 공급해 주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당시 우리나라 방송국들이 송출하는 전파 품질이 워낙에 안 좋은데 설상가상으로 국토 대부분이 산지에 아파트나 빌딩 같은 건물이 많아 전파가 간섭을 받아 도달하기 어려웠다. 중계 전파로 인한 전파 간섭으로 인해 중계소를 확충한다거나 출력을 높이기도 어려워서[3],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중계 유선방송을 신청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지상파 방송을 보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중계 유선방송은 공익성이 강했으며, 저렴한 가격(1990년대 기준 평균 2,500원. 2000년대로 넘어가면 평균 4,000원.)과 상대적으로 나은 품질로 전국적으로 섬 지역이나 시골 산간 촌동네, 난시청 지역까지 구석구석 유선방송을 가입해서 텔레비전을 보게 되었으며, 채널 수는 당연히 지상파와 녹화방송, AFKN, 그리고 국내외 위성방송[4] 정도로만 한정되었다.[5] 그리고 90년대 까지만 해도 저작권 개념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계유선방송사업자(RO)들은 당시 지상파 TV의 평일 낮 정파 시간이었던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30분 사이에[6] 2~20번 사이의 채널로 지상파 프로그램 녹화본을 방영하는 게 관례였으며[7], 지방자치단체가 기획한 시정뉴스[8]필수적으로 틀어준다. [9] 심지어는 TV 방영도 않은 최신 비디오를 불법(?)으로 틀어주기도 했다. 1980년대 당시 일부 불량 업자들이 유흥업소, 모텔, 여관 등지를 통해 외국산 포르노 비디오를 틀어서 방송하기도 했기에 언론에서 유선방송은 '음란비디오 전파의 온상'이라 불리며 안 좋은 인식도 있었다.

반면 케이블 방송(종합유선방송)은 말 그대로 지상파 방송 재전송 외에도 자체 전문 케이블 채널(Program Provider, PP)까지 더해진 방송을 말하는데, 중계유선보다 더욱더 풍부하고 다양한 채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요금은 당연히 중계 유선 방송 보다 비쌌다. 케이블 방송 원년인 1995년 당시의 시청료가 15,000원. 거기에 컨버터 대여료 2,000원을 포함해서 월 17,000원. 당시 물가를 감안한다면 2010년 기준으로 약 3~4만원의 가치가 있는 가격이었다.

2000년대 초반 들어서 정부는 유선방송사업자들을 축소시키고, SO는 저가공세[10]아파트 단지 전체를 싼 값에 제공하는 단체가입을 통해 많은 시청자를 끌어 들이는 바람에, 경쟁력을 상실한 지역 중계유선방송사업자(RO)들은 상당수가 폐업 하거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인수되면서 기존 중계 유선방송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케이블 방송으로 이전되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한빛방송[11]이었는데, 초기엔 안산유선방송의 회선을 사용하다가 안산유선방송을 인수했다. 원래는 케이블 방송 이전 시 각 가구별로 동의를 얻어야 하고, 싫다면 케이블에 가입하지 않고 집에서 안테나를 통한 지상파 방송으로 보게끔 유도해야 할 것 같았지만, 그럴 리가 있겠는가? 결국 스카이라이프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좋든 싫든 반강제적으로 케이블 방송(종합유선방송)을 볼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2010년대에도 중계유선방송이 아주 없어진 건 아니었고[12], 10년 뒤인 2021년 기준으로도 여전히 운영 중인 중계유선방송도 몇개 있지만.[13] 2022~2023년 현재는 아날로그 유선방송&케이블 방송 모두 완전히 중단된 상태. 중계유선방송이 없어지는 게 안타까운 점이라면 지상파 방송국에서도 오래되어 사라지거나 미보유한 방송 녹화본들(1970~1980년대 중반 자료들)을 상당수 보유하던 곳이 중계유선방송국들이기 때문에 폐업하면 그런 자료들도 모두 폐기된다는 점이다.

SO에서 하는 편법과 횡포들을 보면 말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렸는데, 원래는 지역별로 여러 개의 복수 케이블전송사(SO)가 있어서 경쟁이 매우 심했다. 시청자 입장에선 환영스러운 것이었다. 전송사를 시청자 마음대로 고를 수가 있었고 따라서 비교적 싼 가격에 케이블방송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방송위원회가 2006년 SO의 지역독점화 정책을 인정해버렸다. 케이블 포설 및 운영에 많은 돈이 드는데 SO끼리 경쟁하니까 수익성이 떨어져서 어느 날 갑자기 SO가 망하면 시청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이유였다. 한마디로 정부가 치킨 게임으로 인한 파국이 두려워 자본주의의 극한인 독점 시장을 인정해 준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분석

문제는 구별, 시별로 각 지역당 SO가 독점을 누리다 보니 별의별 횡포가 생겼다. 느닷없이 단체계약을 개별계약으로 바꿔버렸는데, 다시 말하면 공동구매가 어느 날 갑자기 개별구매로 바뀐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에 반발하여 일부 대단지 아파트는 대형 위성안테나를 구입해 단체수신(SMATV)으로 보는 곳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김해 지역 SO인 CJ헬로(현 LG헬로비전) 가야방송 등 몇몇 업체는 보급형 채널 시청료를 2배 이상 인상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게다가 원래 한 회사가 몇 개 이상의 SO를 소유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던 제도도 어느새 폐지되어[14] 현재는 다섯 개 회사 정도가 전국의 SO의 80%를 나눠먹고 있는 실정이다. 이 5개 회사는 HCN, 딜라이브(구 씨앤엠), SK브로드밴드 B tv 케이블(구 티브로드), LG헬로비전(구 CJ헬로), CMB이다. CCS충북방송, KCTV제주방송 같이 이 5개 회사 아래 있지 않는 개별 소규모 SO도 존재한다. 밑에 있는 전국 케이블채널 방송사 목록은 그 다섯 개 회사에 들어가 있는 업체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구[SKB_DLIVE], 종로구[SKB_DLIVE], 서대문구[SKB_DLIVE], 노원구[SKB_DLIVE], 동대문구[SKB_CMB] 등 일부 지역은 아직까지도 2개의 SO가 경쟁하고 있고, 길 건너 용산구 건너 강남구딜라이브의 독점 시장이기에 서비스 품질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다만 각 지역별로 독점하다 보니 MSO간 협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이 케이블 방송 로밍 제도이다. 예컨대, 같은 SK브로드밴드 서비스 지역인 용인시에서 수원시로 가게 되면 SK브로드밴드를 사용하면 되니 계속 이용이 가능하지만, SK브로드밴드 권역인 서울 강서구에서 LG헬로비전 권역인 부천시로 가게 되면 SK브로드밴드의 상품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으니 아예 전출지역 MSO인 SK브로드밴드에서 해당 고객을 전입지역 MSO인 LG헬로비전으로 인계하는 것. 그리고 여러 SO가 같은 광고 모델[20][21]을 쓴다거나 하는 것도 케이블 방송사간 협력의 일환이다.

특히 시청자를 화나게 한 것은 채널 갈아엎기를 1년에 3~4번은 한다는 점이다. 회사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인기있는 PP의 알짜배기 채널들은 뒷쪽으로 몰아놓을 뿐만 아니라 채널 개편으로 인해 아예 인기있는 PP 자체를 못 보는 경우가 있다. 채널 갈아엎기를 하다가 뭘 잘못 건드려서 채널 갯수가 의무형 상품 수준이 된 적도 있다. 이 분야에서 최악의 사태가 2010년 뉴욕 케이블TV 사업자인 케이블비전과 타임 워너 케이블이 폭스 계열 케이블 채널을 단체로 끊어버린 일이다. 사태가 장기화되자 분노한 지역 소비자들이 디렉TV(디지털 위성방송), 버라이즌 FiOS (IPTV), AT&T U-Verse(IPTV) 등 경쟁 서비스로 갈아타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발등이 떨어진 케이블비전과 타임워너는 월드시리즈 3차전 때 채널을 복구하게 된다. 2010년대 이후 이 문제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어 케이블 SO에서 중계권 문제로 인해 PP들과의 계약을 끊어버리는 사태가 연례행사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스포츠 팬의 코드커팅, VPN 구매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중계권을 구매한 타임 워너 케이블과의 마찰로 인하여 DIRECTV, Dish에서의 채널 송신이 끊겨서 시청률이 LA 에인절스의 반토막보다 못한 상태로 추락한 LA 다저스가 이 문제를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중이다.

또한 특정 채널을 송출하다 중지하는 것을 반복해 고급형 가입을 유도하는 것은 흔한 수법인데, 온게임넷이 라이브TV 서비스를 하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 또한 해당 PP에 추가요금을 징수해 비싸게 받는 행위를 하기도 했다.[22] 특히 볼 사람만 보는 홈쇼핑 채널들은 사람들이 많이 보는 지상파TV 채널 사이에 배치하는데, 이는 홈쇼핑 PP들이 케이블 방송사들에게 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행태는 합법적이긴 하지만, 결국 시청자들은 시청 주권이 빼앗긴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이건 그나마 개념 있는 SO들이고, 정말 개념이 없을 경우 원래 지상파 채널 번호에 홈쇼핑 채널을 배치하기도 한다.[23]

뿐만 아니라 일부 채널에 대해 케이블 방송으로만 송출해 달라는 로비를 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온미디어투니버스, 온게임넷, OCN, 슈퍼액션 등이 2003년에, 그리고 CJ미디어tvN, XTM이 각각 2007년과 2005년에 스카이라이프에서 송출 중단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스카이라이프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비하면 아직 영세한 신생 사업자였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한마디로 시장 독점권을 남용해서 불공정한 행위를 한 것인데, 그러나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확실한 제재 조치를 하지 못했다. 그 이유가 표면상으로는 온미디어 및 CJ미디어에 시청료 및 광고료 지급을 더 높게 해주는 등의 교묘한 우대 정책을 썼기 때문. 게다가 당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논리가 참 해괴했는데, 플랫폼 컨텐츠 차별화였다. 즉 케이블 방송과 위성방송이 서로 경쟁하는 구도이기 때문에 송출 채널에 대해서도 특정 플랫폼이 독점하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었는데 당연히 시청자들은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2009년 1월 9일 메가TV 전국 실시간 방송을 시작으로 각 통신사별 IPTV가 실시간 방송을 시작하면서 판도가 뒤바뀌기 시작했는데, 온미디어CJ미디어(지금은 CJ ENM)가 각 통신사 IPTV와 속속 채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무렵부터 광고료보다는 시청료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IPTV의 수많은 가입자들을 노리고서 사실상 케이블TV 독점 공급 정책을 폐기해버린 것이다. 자연히 스카이라이프 쪽으로의 송출도 재개되면서 더이상 시청자들이 플랫폼에 따라 컨텐츠를 못 보는 불합리한 일을 겪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케이블 TV는 IPTV에 처절하게 밀리며 몰락했다.

2012년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기 전부터 디지털 케이블TV에 대한 광고 및 대국민 사기를 치고 있다. 기존 유선방송 가입자의 경우, 전파를 직접 잡아서 출력하는 게 아니라 유선방송 사업자를 거치기 때문에 시청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유선방송 가입자도 TV를 시청할 수 없다는 거짓말로 가입자들을 속여 4400원인 의무형을 1~2만 원대 요금제+임대료로 전환시켜는 만행이 전국적으로 퍼졌으나, 관계부처 등 감독기관에서는 이를 사실상 방관하여서 피해를 키웠다. 이후에는 일부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셋톱박스를 신형으로 교체해준다는 식으로 비슷한 사기를 쳤다. 물론 고화질로 보길 원한다면 바꿔도 되긴 한다. 다만, 아날로그 케이블TV는 주파수 용량의 한계 때문에 100채널을 넘기기가 어려운 반면, 디지털 케이블TV는 요금이 비싼 대신 기본적으로 200채널은 제공할 수 있는 데다, 이걸 전부 HD방송으로 재전송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그만큼의 PP와 프로그램이 있는가는 별도 문제이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몇 가지 문제점이 존재한다.

첫 번째가 앞에서 언급한 PP와 프로그램인데, 이 부분은 2014년 현재 많은 채널이 HD로 변경해서 해결했다. 두 번째는 셋톱박스를 설치'만' 해 준다. TV별로 화면비율을 설정을 해야 되는 기본적인 것도 안 해 준다. 세 번째부터가 진짜 문제인데, 각 SO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역폭의 제한이 문제가 된다. 실제로 영세한 SO들은 HD 소스를 SD로 재인코딩해서 송출할 정도였다. 그래서 보기 불편하고 브라운관이 깨끗하다고 착각이 든다. 진짜 깨끗하려면 소니나 JVC가 만든 100볼트 변압기 필요한 슈퍼비디오 단자가 아직 남아있는거 사거나, 레트로 게임 매니아들이 쓰다가(혹은 정리를 이유로) 내놓은 방송용 모니터에 셋톱박스를 연결하면 된다. BNC(M)-RCA(F) 컨버터를 인터넷에서 관련 상가에서 사다가 연결하면 컴포넌트로 시청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부가통신사업으로 SO의 통신망을 이용하여 제공하는 케이블 인터넷도 있다. 또한, 인터넷전화VOD 제공까지 사업을 진출하기도 한다.

채널이 20개 정도 시청할 수 있는 의무형 상품을 의도적으로 안내하지 않거나 웹사이트의 안내 페이지에서 클릭을 안 되게 하는 등 가입을 원천 봉쇄하고 상품을 강제로 변경해 지상파 방송만 보려는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었다. 게다가 이 상품이 없는 SO도 있었다. 웃기는 건 케이블 인터넷을 같이 신청하면 받아 준다.

3. 전송 방식

8VSB는 아래 변조 방식 문단 참고. 국내 케이블 방송 대역표준은 EIA 542-B[24]를 따른다.

3.1. OpenCable

미국의 CableLabs가 주도하여 개발된 디지털 케이블 전송 방식. 미국 케이블 셋톱박스 시장은 아날로그 시절부터 모토로라와 사이언티픽 애틀란타가 독과점하고 있었는데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이들의 횡포가 심해지자[25] 이에 반발한 SO들이 CableLabs를 중심으로 뭉쳐 개발했다. 소수 제조사의 독과점을 막고자 셋톱박스와 CAS가 분리되어 있는 게 특징으로, 전송 대역폭은 6㎒이다.

3.2. DVB-C

유럽에서 개발된 디지털 케이블 전송 방식. 1994년 처음 개발되었으며 2008년 개량 규격인 DVB-C2가 개발되었다. 전송 대역폭은 8㎒[26]이다.

3.3. ISDB-C

일본에서 개발된 디지털 케이블 전송 방식. DVB-C와는 롤오프 계수와 대역폭을 제외한 모든 사양이 동일하다. 사실상 NTSC-J의 디지털 케이블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수준. 전송 대역폭은 6㎒이다.

4. 변조 방식

4.1. QAM

QAM은 8VSB와 더불어 ATSC에서 지원하는 변조 방식 중 하나로, 8VSB 보다 잡음에 취약하지만 대역 효율이 높은 특성이 있어 케이블 TV에 적합하다. 따라서 케이블 TV 디지털 방송은 원래 QAM으로만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의 디지털 케이블TV는 해당 방식에 OpenCable을 곁들여서 송출된다. 이 과정에서 SO사에서 QAM 신호를 암호화(Scramble)하여 송출하기에, 암호를 풀기(De-scramble)위한 셋톱박스를 필수로 한다.[27] 이 때문에 2000년대까지만 해도 대다수의 텔레비전 수상기는 QAM을 지원하지 않고 8VSB만을 지원했다. 후술할 ClearQAM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2010년대 이후로는 대부분의 TV 수상기에서 QAM 신호도 수신이 가능하게끔 출시하고 있다.

4.1.1. ClearQAM

가끔 QAM 신호를 암호화하지 않고 풀어 주기도 하는데 이렇게 스크램블되지 않은 QAM을 Clear QAM이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3년, 이 방식을 내장한 TV인 'ClearQAM TV'를 추진했다. TV에 ClearQAM 기능을 내장 시, 별다른 셋탑 박스가 필요 없이 암호화되지 않은 디지털 케이블 채널을 바로 볼 수 있다. 케이블 업계는 지상파, 의무편성 채널, 보도채널 등 20여 개 채널을 묶어 Clear QAM TV용으로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모든 TV 제조사가 ClearQAM 기능을 제공할 의무는 없으며 암호화된 QAM 채널을 복호할 수 있는 기능이 TV에 내장되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삼성과 LG의 TV는 저소득층 지원용 TV[28]만 ClearQAM이 열려있고, 일반 TV들은 소프트웨어로 해당 기능이 막혀있다. 또한 일부 TV 수신 카드와 국내 정식 판매된 소니 브라비아 TV는 ClearQAM을 지원한다. 한편 지역 세팅을 해버리면 ClearQAM이 해제되는데, 삼성이나 LG TV를 미국에서 가지고 와서 노세팅으로 CATV 단자에 연결하고 채널 검색을 하면 ClearQAM 채널을 볼 수 있다. 국내용 TV는 일부 기업에서 출시된 TV의 서비스모드(테스트 혹은 공장모드)로 진입하여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일부 HD TV카드는 ClearQAM을 수신받을 수 있다.

케이블 사업자가 혜자라면 비싼 유료 채널을 포함한 수백개의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을 것이고, 반대로 케이블 사업자가 스크램블에 깐깐하다면 국내의 ClearQAM의 용도대로 지상파+종편+뉴스+공익 채널만 나올 것이다. 물론 현 상황에서 후자인 경우에 8VSB가 들어온다면 쓸모가 없어진다. [29]

주의할 점은 국내의 ClearQAM은 AVC(H.264)코덱을 사용하기에 기기가 해당 코덱을 지원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 보통 ClearQAM 기기는 지원하나 소수의 미지원 기기도 존재하니 주의.

4.2. 8VSB

잡음에 강한 특성이 있어 ATSC 지상파 송출에 적합한 변조방식이다. 대한민국에서 케이블 TV사업자의 8VSB송출은 제한되어 왔었다.[30] 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가 아날로그 케이블 TV(SO)에 제한돼 왔던 8VSB 변조 방식을 허용하였다. 앞으로 아날로그 케이블 TV에 8VSB가 허용되면 ‘셋톱박스’ 설치 없이도 디지털 수상기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라면 지상파 방송 외의 케이블 채널을 HD급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티브로드 등의 SO에서는 이 방식의 요금제를 다이렉트형 또는 알뜰형 상품이라고 한다.

보통 기본적인 케이블 채널만 하더라도 80개가 넘고, 채널을 1:1로 송출하기에도 케이블 방송사에서 송출 용도로 쓸 주파수 내에 모두 송출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이를 커버하기 위해 8VSB로 송출하는 지역 케이블 방송사들은 대부분 다채널방송방식(MMS)처럼 한 채널에 2~4개 채널을 분할 송출한다. 이로서 한 채널당 보통 5~7Mbps를 할당받는다.

그런데 문제는, 이정도의 저 비트레이트임에도 규격의 한계로 MPEG-2로 송출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31][32] 이 코덱이 낮은 비트레이트에 최적화되지 않다보니[33] 화질을 유지하려면 인코딩 작업에 더 공을 들여야 하지만, 당연히 지상파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송출하는 지역 케이블 방송사에서 이게 잘 될리가 없으니 당연히도 8VSB 케이블 방송에서 깍두기 현상이 더 자주 생기게 된다.[34] 그나마 지상파 방송은 그대로 송출해주는 것이 위안점이다.

현재는 아날로그 케이블 TV 가입자라고 하더라도 디지털 수상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현재도 KBS1을 9-1채널을 통해 HD급 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KBS 2TV(7-1)와 MBC(11-1), SBS(6-1)는 물론 EBS(10-1) 등도 마찬가지이다. 반면, 케이블 TV는 현재 디지털 케이블 TV 송출 방식인 QAM 변조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고화질로 시청하려면 셋톱박스를 반드시 설치해야 했다.

CMB에서 8VSB로 송출한다고 한다. 디지털 케이블 TV 전환율이 가장 낮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4년 1월 기준 CMB는 150만 명 전체 가입자 가운데 디지털 방송 가입자는 12만 명으로 집계되면서 8%에 불과한 디지털 방송 전환율을 기록했다.#

일부 SO에서는 디지털 케이블 방송용 지상파 8VSB 채널과 8VSB(알뜰형 HD) 상품용 지상파 8VSB 채널을 별도로 송출하면서 전환 후 채널이 겹치거나 똑같은 방송의 채널이 하나 더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8VSB는 디지털 TV가 있다면 셋톱박스 없이 디지털 HD 화질로 케이블 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기존 구형 TV를 이용 중인 사람은 별도의 셋톱박스를 갖추면 TV를 계속 볼 수 있다. 셋톱박스는 고객이 요청하면 대부분 SO에서 지원해 주므로 어느 날 갑자기 케이블 가입 가정에서 아날로그 TV로 방송이 안 나온다면 지역 SO에 전화해보자. 주의할 점은 셋톱박스를 신청할 때는 아날로그 TV인지 확인을 다시 해보자. 자신의 TV가 구형 TV로 보여도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TV가 있다. 실제로 4:3 브라운관 TV인데도 HD를 수신할 수 있는 모델이 있다.

8VSB방식의 단점은 VOD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으므로 IPTV, 스카이라이프와의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다. 게다가 다른 SO에서 이 방법으로 안 하면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하지만 VOD 같은 부가서비스가 필요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DVD/BD마니아들에겐 그야말로 천국일 수도...

일부 SO에서 셋톱박스만 설치해주고 화면비 같은 기본적인 설정은 고객이 알아서 하라고 말하고 가버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일부 SO는 레터박스와 팬&스캔 또는 아나모픽으로 송출해 각각 SO마다 송출 기준이 달라 혼란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셋톱박스는 유휴 전기를 잡아먹고 공간을 차지하는 기기이므로 사람에 따라서 디지털 방송 가입을 거부할 수 있다. 강제로 가입시키면 되겠지만 이러다가는 고소미를 시식할 수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CMB의 사례를 참고해 8VSB로 송출하고 아날로그 요금제를 폐지하고 디지털 보급형 요금제로 전환한 다음 디지털 케이블 방송 미가입자들을 옮기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8VSB로 송출하면서 요금제를 개편해 국민형은 채널 60여 개와 아날로그TV로 시청하는 사람에게 8VSB셋톱박스를 제공하고 의무형에선 20여 개의 채널을 제공해 공시청장비에 NTSC/8VSB로 신호를 분리하면 된다. 채널 수 대로 셋톱박스가 필요하고 셋톱박스마다 화면비율을 설정해야 겠지만...[35]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종료 이후로 본격적으로 검토된 케이블TV 8VSB 전환작업을 통해 2022년 전국 SO사에서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였다. 기사

일부 SO사의 8VSB 상품은 사이트에 나오는 채널편성표와 다르게 지상파를 제외하고 거의 재방송, 홈쇼핑채널 위주로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보통 원래는 잘 나오다가 기사가 작업을 하고 간 뒤로 그렇게 되는데, 심하면 지역방송이 안나온다거나 의무편성 대상인 보도전문채널, 종교채널도 의무편성 개수보다 적게 나온다. 그러나 8VSB 케이블 방송을 시청하는 가구가 워낙 적다보니 자기 집에 8VSB 단체계약이 돼있더라도 되어 있는지 여부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SO사에 항의해도 지상파만 나와도 상관없다거나 셋톱박스를 설치하라고 권유하는 등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4.3. 아날로그(종료)

NTSC-M 방식으로 송출된다. 채널은 50여 개 정도 되며 일부 대도시와 지방에서는 아날로그 상품에 가입할 수 없다. 과거에는 아날로그 채널 중 일부를 스크램블 처리를 하여 추가 요금을 내야만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아날로그 상품이 다양했지만, QAM형 케이블 디지털 방송 출시 후로 아날로그 방송을 점차 축소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이나 지상파, 보도 채널(YTN & 연합뉴스TV), 공익 채널(KTV, 국회방송, 아리랑TV 등), 종편 정도만 시청하는 가정을 위한 의무형 상품도 있다. 대략 20여 가지의 채널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 말에 지상파 방송의 아날로그 송출이 중단되었지만 케이블 방송에서는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하여 각 가정에 지상파 방송을 송출하였다.[36] 2014년 이후로 케이블 업계에 8VSB 재송신이 허용되면서 아날로그 상품에 가입한 사람들을 추가 요금 없이 8VSB 디지털 상품으로 전환하고 있다.

8VSB 전환 이후에도 계속해서 아날로그를 송출하는 SO가 있었는데, 채널 수가 의무형 상품 수준이었다. 약 20여 개로, 채널 2번에서 22번까지 나왔다. 지역 케이블 TV SO에서는 8VSB 디지털 송출 개시 전까지 아날로그 신호로 대부분의 PP채널을 전송하였고 지상파 방송(KBS1, KBS2, MBC, SBS 및 지역민방, EBS[37], OBS경인TV[38]) 6개 채널만 디지털 신호로 재전송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2022년 2월 28일, CCS충북방송을 끝으로 대한민국 모든 SO(종합유선방송)에서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8VSB로 전면 전환하였다.

4.3.1. 상품

대부분 케이블SO들이 단체계약을 하면 보급형 요금으로 고급형의 채널을 시청할수있다.

2010년대 들어서 케이블 방송사들이 의무형, 국민형, 고급형 상품을 하나로 통합하여 전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날로그 상품 가입자들은 별도의 추가 요금없이 전 채널을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5. 유료채널 암호화 기술 (CAS 시스템)

5.1. 셋톱박스 + POD(CableCARD)

디지털 프리미엄 케이블 상품에서 QAM 64, 256등 암호화된 채널을 수신할때 셋톱박스와 POD가 사용된다.

CAS(조건부 액세스 시스템)는 초기에 카드 CAS 방식인 CableCARD이 도입되었지만 현재는 카드가 없는 X-CAS가 도입되었다. 카드가 없어서 원가절감이 잘 되며 카드 변조[41]와 카드 서버[42]를 막으려는 목적도 있다. 또한 X-CAS는 한국 표준규격이라서 모든 케이블 TV 셋톱박스는 같은 X-CAS를 사용한다. 물론 셋톱박스 대여비로 장사해야 해서 다른 지역의 셋톱박스는 개통을 안 해줄 것이다.

CableCARD 카드가 있는 구형 제품이라도 한참전에 원격으로 x-CAS 개조가 진행되어서 현 상황에서 카드는 별 의미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원격으로 x-CAS 개조가 진행되었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x-CAS는 케이블 인터넷으로 CAS 시스템이 돌아간다.

과거에는 셋톱박스의 S/N 넘버를 이용하여 가입자를 구분했으나 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유료방송을 제외한 전 채널 필터방식으로 대체되었다.

5.2. RF 필터

지상파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전자 회로를 증폭기함 등에 설치한다. 유료 가입 채널 또는 상품을 초과하는 채널 신호를 차단하여서 미가입자가 방송을 시청하지 못하게 한다. 이 방법은 8VSB 이후에도 사용하는 SO가 존재한다. 선로가 분리되어 있지 않은[43] 오래된 공동주택은 세대별로 채널 필터를 설치하기가 곤란해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케이블TV 시청이 가능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에는 필터 내장형 유니트를 설치하기도 하거나 위의 셋톱박스를 줬다. 하지만 유니트를 바꿔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는데다가, 필터를 달아도 미약하게나마 수신이 되는 경우도 있었고[44], 케이블 방송사에서도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45] 돈을 내지 않고 보는 집들도 은근히 있었다.

디스크램블링 필터도 있기에 위 셋톱박스랑 혼합 사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5.3. 스크램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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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상파 방송 재전송 유료화 논란

한편, 2010년 9월 8일 지상파 방송국 3사(KBS, MBC, SBS)가 전국의 케이블 방송사를 상대로 제기한 '지상파방송 재전송 저작권 침해소송'을 걸어 법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로 원고측 손을 들어줌에 따라 논란이 예상된다. 당연히 케이블방송사 측에선 그동안의 공익적 목적의 지상파 재전송에 대한 암묵적인 합의를 깼다며 반발하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는 지상파 송출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맞불을 놓은 상태다.

결국 10월 1일부터 일단 광고 부분만 송출 중단에 들어가기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산하 SO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하였다. 그리고 조만간 전면적 중단 절차도 밟는다고 한다.

이 문제의 핵심은 결국 돈이다. 지상파 측에서 케이블이 무단 재송신을 하고 있다면서 재송신을 하려면 재송신료를 지상파 방송사 측에 지불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지상파를 직접 송신하는 가구는 전체의 10%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가구들이 케이블 TV를 통해서 지상파를 시청하는 상황이다. 거기에다 지상파가 난시청 해소를 위한 노력을 소홀히 했다는 것도 있다. 또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지상파는 보편적 서비스라고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상파의 재송신료 요구는 터무니없는 것이다. 다행히 일단 합의를 하기로 했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에 재송신 전담반이 설치되어 지상파 재송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다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원래 한국 법률상 여러 가구가 모여사는 건물(아파트, 다세대, 연립, 빌라 등등)에서는 TV공시청을 위한 시설을 설치해 놓아야 하며 각 가구에서는 TV를 공시청시설에 연결시키는 것만으로 방송을 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공시청시설이 낡아서 제 기능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많은 케이블 방송 사업자들이 자사의 수익을 위해 공시청에 대해 숨기고 공시청 장비의 선을 끊기도(!) 하여[46] 사람들이 난시청 지역이 아닌데도 TV를 케이블 방송으로 보는 것에 대해 아무 위화감이 없게 되었다.

2011년 11월, 케이블 방송사 측에서 지상파 HD 재송신을 중단했다. 기존 아날로그 가입자는 별 상관없겠지만, 비싼 돈 주고 디지털 TV와 디지털 케이블 들여놓은 가입자는 지상파 방송을 HD화질이 아닌 SD화질로 봐야한다.

방통위에서 HD 재송신 시정명령을 내릴 것을 추진하고 있으나, SO들은 "알 게 뭐야"식으로 일관.

참고로 이 문제 때문에 현재 케이블TV 콜센터의 전화 수 중 1/3은 이 재송신 문제가 차지하고 있다. SO들도 긴급 대책으로 우선 요금 감면[47] 혜택등으로 막으려고 해보지만 일단 문제가 일주일을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슬슬 빡친고객들이 너도나도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사실 지상파 재송신은 의무사항이 아니므로,[48] 해지 시 위약금 면제 사유가 되지 않지만 SO에서도 귀찮은 지 아예 손을 놓은 것 같기도 하다.

게다가 선로가 1개로 구성되어있는 아파트나 주택의 경우 안테나가 있더라도 케이블 단자를 빼고 안테나에 연결하지 않으면 지상파로도 HD를 볼 수 없다. 이 문제는 지상파의 종일방송 문제로 불이 옮겨 붙었다.

그리고 2012년 1월 16일, 갑자기 KBS 2TV의 송출을 중단했다. MBC와 SBS는 합의 여하에 따라 추가로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한다.

중계유선방송업체들은 난시청 해소를 종합유선방송(케이블TV) 혼자 다 한 것처럼 생색내가면서 기분 나쁘다는 성명을 낸 바 있다. 사실 난시청해소의 역할은 종합유선보단 중계유선이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건 사실.

참고로 일본의 경우에는, 재해 발생 시 지상파 방송을 무조건 시청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파 장해를 발생시킬 만한 건물(고층빌딩, 아파트 단지)를 지을 경우에는 무조건 건설 책임자 부담으로 그 근처 동네 전부에 케이블이 깔리게 된다. 그 다음 건물이 완성되어 실제로 전파장해가 발생한 집에 케이블이 들어오고, 케이블 텔레비전 회사는 무료로 지상파를 재전송하는 대신, 그 지역의 독점권을 갖게 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일본에서도 케이블TV 채산성이 낮거나 지리적 한계로 인해 진출하지 못하는 지역이 많아서, 이들 지역은 위성방송이나 IPTV가 케이블TV를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 다시금 해당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CPS 가격에 있어서 지상파가 가입자당 280원 수준에서 400원 수준으로 올리라고 요구하면서 문제가 생겼으며, 현재 소송중인 CMB와 개별 SO에 대한 신규프로그램 VOD 공급을 2016년 10월 8일부터 전격 중단한 상황이다. # 한편 2016년 3월에 CMB와 진행 중인 소송의 2심에서 지상파가 400원으로 인상하라는 요구에 대해 이유가 없다며 기각이 된 상황이고 지상파가 불복하여 대법원까지 간 상황이다.

7. 코드 커팅

영어로는 Cord Cutting으로, 케이블TV로 대표되는 유료방송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뜻한다. 2010년대 이후 케이블TV에 비해 결합상품 이용시 압도적으로 저렴한 IPTV넷플릭스 등의 스트리밍, iTunes Store 등의 VOD 서비스가 방송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채널 끼워팔기로 인해 비용부담이 심한 케이블TV 등을 대신하며 코드 커팅이 늘어나고 있는 중. 2011년 크레디트스위스의 레포트에 따르면 아예 케이블TV 등의 유료방송 계약을 처음부터 하지 않는 코드 네버즈(Cord-nevers)가 산업의 대세로 떠오를 것이라 한다. 미국 대표적인 케이블TV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라마운트와 워너 브라더스디스커버는 2024년 2분기 실적보고에서 보유한 케이블TV네트워크를 수 조원 가량 가치를 낮추고 수 천명을 정리해고를 하기도 하였다.파라마운트 관련 기사워너 브라더스디스커버리 관련 기사

8. 한국 케이블 방송의 실정

한국 케이블 TV (SO) 사업자들은 도태된 현실을 보이고 있다. CJ헬로비전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 (MSO)에 인수되어 사업자가 줄어들었고, 케이블 TV 이용자의 점유율이 증가한다거나, 혁신적인 기술이 나오고 있지도 않고, IPTV 에 비해 떨어지는 편의성과 연동성, 컨텐츠 때문이다. 특히, 넷플릭스 등 OTT서비스의 흥행은 더욱 CATV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을 저조하게 했다.[49]게다가 스마트폰으로도 케이블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되면서 굳이 케이블 설치를 하지 않는 집들도 많아졌다.다이렉트미디어랩

현재 케이블 TV 사업자의 점유율은 IPTV 3사보다 낮다.

8.1. 통신사에게로 인수

LG헬로비전(당시 CJ헬로비전)은 LG U+에 인수되었고, 티브로드SK브로드밴드에 합병되었고, 현대HCNKT스카이라이프에 인수되었다. 딜라이브CMB의 경우는 M&A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따금씩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만 진전이 나지는 않고 있다.[50] 이어, 개별 케이블 방송 사업자 중 일부는 기업의 실적 악화 등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허가 거부 및 부도 등 사업이 중지될 위기에 처해있다.[51] 서대구방송(SCS) 같은 루트를 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개별 케이블 TV 사업자들도 결국에는 이통 3사에게 인수[52]되거나 폐국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결국 2020년 6월부로 케이블 TV 사업자 중 규모가 큰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가 다 매물로 나오거나 인수되면서, 케이블TV는 몰락의 수순을 밟고 자연스레 소비자 곁을 떠나고 있다.

앞으로도 케이블 TV 사업은 저조해질 예상이며, 향후 수년 내로 모든 케이블 TV 사업자가 폐국될 것이라는 관측도 최근 들어 나오고 있다.

8.2. 지역별 케이블 TV 가입 방법

소비자가 특정 사업자를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마다 케이블 방송사가 할당되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시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으면 딜라이브에 문의해야 하고, 강원도 원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면 LG헬로비전에 문의해야 한다.[53]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공식 홈페이지내의 회원사 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단, 협회에 가입하지 않는 사업자가 있어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포털사이트에 'XX시 케이블 방송'으로 검색하면 해당하는 사업자를 알 수 있다.

9. 종합유선방송사업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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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관련 사이트

11. 관련 문서




[1] 사실 라디오 방송을 중계해주던 공청사가 중계유선방송(RO)의 전신이다.[2] 이 중계유선방송은 2003년 10월 초 씨엔엠동서울케이블TV(현재의 딜라이브 동서울)로 인수 합병되었다.[3] 그래서 추후에 개발된 방송방식들인 DVB, DMB, ATSC 3.0에는 멀티패스에 강한 OFDM을 전송 규격으로 채택하고 SFN(단일 주파수 방송망)기술을 적용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1997년 디지털 TV 방식 선정 당시 정부의 선택은 DVB도 ISDB도 아닌 간단한 HD 구현 및 전성비에 이점이 있지만 멀티패스에 취약해 한국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ATSC(8VSB)였다.[4] 주로 국내위성방송은 KBS 위성1,2 EBS 위성 1,2, OSB 동양방송, KTV 국민방송, YTN 와이티엔, 방송대학TV, 아리랑TV, 한국낚시방송, 기독교 방송이였고. 외국 위성방송은 일본의 NHK, 미국 CNN, 영국 BBC, 스타스포츠, STAR WORLD, 채널V, 프랑스 TV5 및 대만중앙방송를 송신해 주었다.[5] # 이 문서를 보면 1998년 7월 당시 중계유선방송 허가 채널 수는 12개(채널 2번에서 13번까지) 였는데 전국 평균 운영 채널 수는 12개를 뛰어넘는 15.2개 정도였다. 이 가운데 지상파 중계송신채널이 평균 5개, 국내 및 외국 위성중계 송신채널이 각각 평균 3.4개, 공지 채널이 평균 0.8개, 그리고 녹음녹화채널이 평균 2.5개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1998년 12월 7시간이나 지상파 재전송 중단이라는 항의를 벌인 적이 있다.[6] 1995년에 오후방송 시작시간이 오후 5시로 앞당겨졌고 1996년에 오전방송 종료시간이 낮 12시로 늦춰졌으며, 1997년에 오후방송 시작시간이 오후 4시로 다시 앞당겨졌다.[7] 2000년 이후 부터는 중계유선방송 허용 채널 수가 31개(채널 2번에서 32번까지)로 늘어나서 케이블PP를 그대로 전송해 주는 경우도 있었다. 종합유선방송(SO)에 인수 합병되기 전인 과도기에는 노래방 채널도 있었던 모양.[8] 대표적인 예로 서울특별시의 <안녕하세요 서울입니다(구 서울시 뉴스와 정보)>가 있는데, 주로 외주제작사에 맡긴다.[9] 저녁은 물론이고 지상파 새벽 정파시간에도 방송하는 곳이 있었다.[10] 이 때부터 별도의 컨버터 설치 필요 없이 30~50여개 채널을 RF 필터로 제한하는 6,600원~8,800원/월 정도의 경제형&보급형 상품이 출시되었다.[11] 삼보컴퓨터의 계열사였다. 티브로드에 인수된 후 최종적으로 B tv 케이블이 되었다.[12] 2011년 12월 케이블TV의 지상파 HD 재송신 중단 사태 당시 중계유선방송 가입자 현황이 나와있는데, 서울이나 지방 대도시 가입자는 전무하고, 지방 중소도시나 군 단위, 즉 종합유선방송(SO)이 수익악화를 이유로 진출을 꺼리는 섬이나 산간벽지, 저소득층 시청자를 중심으로 강원도 3개, 경기·인천 12개, 경상남도 46개, 전라남도 28개 등 전국 총 120여 개 사업자에 80만 가구에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나와 있다.##[1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계포털이나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2021년 기준으로도 운영 중인 중계유선방송 목록을 볼 수 있다. 경기 5개, 경남 4개, 경북 1개, 부산 2개, 전남 10개, 전북 2개, 충북 2개 등 전국 26개 사업자에 3만 6천 여 가구에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나와 있다. 이 중 남양주 미금유선방송은 홈페이지도 운영 중이다.[14] 이 과정에서 티브로드를 소유하고 있었던 태광그룹의 이호진 전 회장은 높으신 분들에게 로비를 한 의혹도 발견되어 2010년 10월 말에 수사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었고, 이후 황제 보석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였다.[SKB_DLIVE] SK브로드밴드딜라이브.[SKB_DLIVE] [SKB_DLIVE] [SKB_DLIVE] [SKB_CMB] SK브로드밴드CMB.[20] 남인천방송 등 소규모 개별 SO 포함.[21] 대표적으로 아이유, 김준현, 이시영 등이 있다.[22] 요즘은 되려 케이블 TV 사업자들이 추가 채널 사용료 지불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23] 다만 씨앤엠(현 딜라이브) 용산케이블TV의 경우 전파간섭으로 인해 한 자릿수 채널대역이 오히려 화질이 나쁘기 때문에 원래 지상파를 10번대 넘겨서 배정해 왔다. 이유는 대역 번호가 낮을수록 주파수 대역폭이 좁아지기 때문인데, 그래서 안테나로 아날로그 방송을 보던 시절 일부 저가 텔레비전은 멀티탭도 아닌 벽면 콘센트에 아무것도 연결하지 않았는데도 줄이 생기거나 흐려졌었다. 일본의 경우 해당 문제를 FM 라디오 대역(88-108)과 바꿔 배치하는 것으로 해결했다.[24] NTSC-M과 ATSC 8VSB, OpenCable에 해당.[25] 4DTV/DigiCipher2 등 고가의 자사 독점기술에 기반한 폐쇄형 방식을 강제했다.[26] 선택사양으로 System-N/M의 6㎒도 지원.[27] 일본 디지털 방식 방재행정무선도 동일한방식으로 되어있다.[28]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시청자미디어재단과 방송통신위원회가 보급하는 TV인데, 저소득층(기초수급, 차상위) 세대에 시청각장애인이 세대원으로 속해있을 경우 보급대상이 된다.[29] 다만 화질 면에선 어느정도 장점이 있긴 하다. 8VSB는 대역 효율이 좋지 않음에도 한 대역에 3~4채널을 욱여넣다보니 비트레이트가 낮고 거기에 압축 효율이 낮은 MPEG-2 코덱을 사용하기에 깍두기 현상이 매우 자주 일어난다. 그러나 ClearQAM은 대역 효율이 좋고 그로 인해 비트레이트도 높은 편이며, 압축 효율이 높은 AVC코덱을 사용하므로 화질 저하 현상도 상당히 적은 편이다.[30] 8VSB 방송을 하려면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여야 하기 때문[31] ATSC(와 8VSB)는 AVC(H.264) 코덱이 발표되기 훨씬 전인 1995년도에 나왔다. AVC가 8VSB에 반영되기 시작한 건 2008년부터였는데, 한국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32] 그리고 설령 들여오더라도 2000-2010년에 출시된 한국 내수용 TV들 대부분은 AVC 코덱이 내장되어 있지 않아 결국 셋톱박스를 달아야 하는데 이러면 QAM과 다를 바 없다.[33] 당장 지상파 3사의 방송만 보더라도 MPEG-2 코덱으로 17Mbps가량의 비트레이트로 송출하는데, 이정도 비트레이트임에도 동적인 장면이 많이 발생하는 음방 등에서는 시청자들의 화질 지적이 많이 있는 편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 낮은 비트레이트로 송출하는 8VSB 케이블 방송은 심하면 더 심했지 덜하진 않다.[34] 반면에 EBS2는 6Mbps 가량의 비트레이트에도 깍두기 현상이 거의 없이 MPEG-2로 잘만 송출하는 것을 보고 의문이 들 수 있는데, 그것은 애초에 EBS2 채널의 송출 해상도가 720P 정도인데다 EBS가 지상파 3사보다 송출 부분에 신경을 쓰는 부분도 있고, 편성 프로그램에서 차분한 프로그램이 많은 특성 등으로 비교적 우위에 있는 등의 이유때문에 그렇다.[35] 이것도 문제는 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같은 다세대 주택이 아닌 경우 역시나 컨버터를 신청해야되는 문제가 있다. 차라리 의무형상품을 아날로그와 디지털 동시송출을 하면 된다. 그것도 아니면 케이블SO판 동네공청을 부활시킬 수밖에...[36] 이 당시 거의 대부분 지역의 SO에서 아나모픽 방식으로 송출했다. 단 일부 SO는 팬&스캔 방식으로 송출하기도 했다.[37] 2015년 2월 11일 이후는 EBS1과 다채널방송 EBS2[38] 수도권 한정[39] 2005년 초까지의 수도권도 포함.[40] 2005년 말까지 스카이라이프로는 MBC와 지역민방을 시청할 수 없었기 때문에 외부입력 버튼을 눌러서 저렇게 시청할 수밖에 없었다.[41] 카드의 암호화된 데이터를 개조하여 CAS를 무력화 하는 방법. 일본의 B-CAS가 당하고 있다.[42] 정상 개통한 CAS 카드를 서버에 장착하고 여러대의 범용 수신기에서 암호화 해독에 필요한 카드 데이터를 서버에서 받아와서 CAS를 무력화 하는 방법. 해외의 일부 유료 위성방송에서 당하고 있다.[43] 각방의 TV 유니트가 세대 단자함 또는 동일한 세대의 TV 유니트와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윗층이나 아랫층 세대의 TV 유니트와 연결되어 있어서 필터를 설치할 수 없다.[44] 주로 차단대역에 들어가지 않는 지상파 재송신 채널에 인접한 채널들이 미약하게 수신이 가능했다.[45] 아파트에서 단체 가입을 하는 경우 가입한 적이 없다고 항의를 하면 탈퇴 처리만 해주고 따로 수신방지장치를 설치하러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46] 전파장비를 관리하는 중앙전파관리소에 신고하는 방법이 가장 좋으며, KBS 불러서 케이블 업체랑 싸우라고 하면 된다. 실제로 중앙전파관리소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의해 서대구방송의 허가가 취소될 뻔했다.[47] 사실 지상파 재송신은 무료로 공익을 위해서 서비스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SO들은 고객의 요금 중에 지상파 부분에 대한 요금은 받지 않고 있는 것. 때문에 이 문제를 오래 끌게 될수록 SO에도 타격이 심하게 온다.[48] 정확히는 KBS 1TVEBS TV(2015년 2월 11일부터는 EBS 1TV)만 의무전송채널으로, 나머지 채널은 안 보내도 된다. 끊는 순간 사용자들이 대거 이탈하기 때문에 안 끊는 것일 뿐.[49] 사실 이는 비단 케이블 방송사 뿐만 아니라 IPTV 등의 TV 서비스 자체의 점유율 하락에도 어느 정도 일조를 하고 있다.[50] 딜라이브KT 측에서 인수 의향을 지속적으로 내비치고 있으나, 점유율 독과점 등의 이유로 선뜻 나서고 있지는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세한 내용은 딜라이브/매각 참고. CMB의 경우에도 SK브로드밴드에 인수된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최근에는 감감무소식이다.[51] 실제로 CCS충북방송이 한 때 이 위기에 처해있었다.[52] 아름방송 같은 경우, LG U+가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53] 다만 서울 종로, 중구(딜라이브-SK브로드밴드)나 세종시(SK브로드밴드-CMB)처럼 복수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는 지역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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