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rie & Lowell | |
<colbgcolor=#3c4f55><colcolor=#ffffff> 발매일 | 2015년 3월 31일 |
녹음일 | 2014년 |
장르 | 인디 포크, 싱어송라이터 |
재생 시간 | 43:35 |
곡 수 | 10곡 |
프로듀서 | 토마스 바틀렛 |
레이블 | Asthmatic Kitty |
[clearfix]
1. 개요
2015년 발매된 수프얀 스티븐스의 정규 7집.2. 상세
제목의 Carrie & Lowell은 각각 수프얀 스티븐스 본인의 친어머니와 새 아버지인 캐리 스티븐스와 로웰 브람스를 뜻하며, 앨범 커버 속 사진의 두 남녀가 바로 캐리와 로웰이다. 수프얀의 친아버지인 라시드 스티븐스는 수프얀이 한 살이 되던 1976년에 캐리와 이혼하였고, 이혼 이후 캐리는 수프얀의 집을 떠나게 되었다. 우울증, 조현병과 알콜중독에 시달리던 캐리는 수프얀이 5살이던 무렵에 로웰과 재혼하면서 수프얀과 함께 오레곤에서 다시는 없을 세 번의 여름을 보냈다. 그러나 캐리는 로웰과도 이혼한 후 다시 스티븐스와의 연락을 끊게 되었다. 다행히도 로웰은 수프얀과의 관계가 좋았으며, 밥 딜런을 그에게 소개시켜주거나 함께 레이블 애스매틱 키티 레코드를 설립하는 등 계속해서 교류를 유지하였다고 한다.이 앨범은 2012년 12월 캐리가 위암으로 사망한 후 그 죽음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수프얀은 본인과는 별로 좋은 감정도 없었던 어머니지만 그녀가 사망하자 큰 충격을 받았었으며, 이 앨범에서 모친상을 당한 이후, 정신병을 겪었던 어머니에게 바치는 용서와 사랑, 자신에겐 없었던 행복한 유년기, 그리고 시간이 갈 수록 우울감이 더해지는 수프얀 본인의 감정 등에 대해 세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Illinois에서 보여주었던 아름다운 오케스트레이션도, The Age of Adz에서 보여주었던 화려한 포크트로니카 음악도 거의 찾아볼 수 없이, 수프얀 스티븐스 본인의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등 적은 수의 악기와 약간의 전자음 정도로만 구성되고 있으며, 곳곳에서 미니멀리즘과 앰비언트, 로파이의 요소를 찾을 수 있다. 허나 이러한 간결함이 오히려 이 앨범의 색깔을 더욱 어둡게, 또 지극히 슬프게 만들고 있다.
3. 평가
메타스코어 90 / 100 | 유저 스코어 8.8 / 10 |
상세 내용 |
9.3 / 10.0 |
발매되고 난 후 메타크레틱에서 90점을 받는 등 각지의 평론에서 대호평을 받았으며, 2010년대에 발매된 앨범 중에서도 최고로 좋은 평을 받는 앨범 중 하나가 되었다.
현재는 Illinois, Javelin과 함께 그의 대표적인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예 이 앨범을 수프얀 스티븐스의 디스코그래피 중에서 최고로 평가하는 평론가나 리스너들도 더러 있다.
4. 트랙 리스트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재생 시간 |
<colbgcolor=#3c4f55><colcolor=#ffffff> 1 | Death with Dignity | 수프얀 스티븐스 | 3:59 |
2 | Should Have Known Better | 5:07 | |
3 | All of Me Wants All of You | 3:41 | |
4 | Drawn to the Blood | 3:18 | |
5 | Eugene | 2:26 | |
6 | Fourth of July | 4:39 | |
7 | The Only Thing | 4:44 | |
8 | Carrie & Lowell | 3:14 | |
9 | John My Beloved | 5:04 | |
10 | No Shade in the Shadow of the Cross | 2:40 | |
11 | Blue Bucket of Gold | 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