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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2:28:11

Cat in the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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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의 쯔꾸르 호러 게임
Disorder L e a v e S T Y G I A N Cat in the Box Tide Up
Cat in the Box
파일:Cat in the Box 헤더.jpg
제작자 Gustav[1]
배급사
장르 캐주얼 호러 어드벤처
출시일 2020년 5월 1일
플랫폼 RPG 쯔꾸르 VX Ace
링크 파일:스팀 아이콘.svg
시스템 요구사항
운영체제 Windows 7 / 8 / 8.1 / 10
프로세서 Any processor w/ a clock rate of 2 GHz
메모리 1 GB RAM
그래픽 CPU-integrated or on-board graphics
저장공간 250 MB 사용 가능 공간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OST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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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at in the Box(캣 인 더 박스)는 호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가여운 소녀를 조종해 집안을 탐색하고, 당신을 추적해오는 무언가로부터 도망치세요. 길목을 막는 요소들을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풀어나가면서, 때때로 엄습해오는 악몽에서 깨어나 생존해야 합니다.

Cat in the Box의 게임플레이는 여타 호러 장르 RPG Maker 게임들의 양상을 따라갑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의심 가는 곳을 조사해보세요. 막힌 곳을 뚫을 열쇠를 발견하거나, 당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Gustav가 제작한 호러 어드벤처 쯔꾸르 게임. 텀블벅에서 펀딩 금액 247%를 달성하며 펀딩에 성공하였다. 2020년 5월 1일에 출시하였으며, 스팀에서 7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오오니와 흡사한 방식에 이쪽 장르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정형화되었다고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지만, 몰입하기 좋은 인물 설정, 훌륭한 긴장감 연출과 깔끔한 그래픽 등으로 스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 시놉시스

공식 트레일러
폐가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릴 생각을 한 소녀가 실종 사건이 일어난 어떤 종교 단체의 저택을 탐험하게 됩니다.
탐험 도중 그녀는 정체불명의 살인마와 맞닥뜨리게 되고, 들어왔던 문은 어째선지 집의 다른 공간으로 이어져 나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소녀를 도와주는 수수께끼의 인물과 함께 집의 비밀을 풀어나가세요.
소개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GirlMirror.png}}} ||
본작의 주인공으로 나이 21세의 유튜버. 유일한 가족으로 언니[3]가 있으며, 좋아하는 음식은 P사의 초코바.

캠코더를 들고 폐가 탐험 실황을 인터넷에 올려 조회수를 얻을 심산으로 본 게임의 무대가 되는 저택으로 들어가게 된다. 들어오자마자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라고 하는 등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신을 죽이려 달려드는 살인마에게 쫓기고, 저택의 구조가 아예 바뀌어서 나갈 길도 막혀 버려 좌절하는 등 여러 가지로 고생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서 밖으로 나가는 길을 찾기 위해 자기에게 말을 걸어오는 의문의 인물과 협력하고 점점 사이비 교주 저택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목숨이 간당간당하는 순간에서도 캠코더를 절대 놓지 않고, 게임 중 간간히 녹화에도 신경 쓰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방송은 그닥 유명하지 않은 걸로 보이며, 때문에 많은 조회수와 구독자를 노리고 사이비 신도가 단체로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던 교주의 저택을 찾은 듯하다.

초반부 발언에 따르면 별로 유복한 인생을 산 것 같진 않다. 부모님을 이른 나이에 여의고 유일한 가족인 언니와 함께 살았는데, 하는 일마다 죄다 안 풀리며 기똥차게 실패했다고. 그래도 이런 고난들 덕에 일반인 치곤 의연한 멘탈을 가지게 된 것 같다. Q&A에 따르면 운영중인 유튜브의 구독자는 100명도 채 안 되고, 조회수는 평균적으로 10도 안 나온다는 듯. 유튜버를 지칭한다면 결코 높은 수는 아니다.
이 게임의 저택 내에서 등장하는 모든 존재는 사실 다른 시간대의 주인공들이다. ? 역시 저택에 들어왔다가 갇힌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저택을 탈출하기 위해 주인공을 이용하고 있었다. 사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복선이 어느 정도 있었는데, 주인공을 문 너머에서 처음 만나자마자 초코바가 있으면 하나만 달라고 부탁한다. 초코바는 주인공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음식이자 게임 내 툴팁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설명하는 아이템인데, 수십 종류의 간식 중에서 콕 집어서 초코바를 달라고 하는 것부터가 복선이었던 셈. 엔딩에 따라 저택을 탈출하거나 주인공에게 죽임을 당한다.}}}
파일:캣인더박스 살인자.png}}} ||
초반 주인공이 지하를 조사하던 도중 갑자기 주인공을 쫓아와 죽이려는 인물. 누더기를 쓰고 을 쥔 채로 주인공을 끈질기게 쫓아온다.
{{{#!folding [ 스포일러 ]
이 게임의 저택 내에서 등장하는 모든 존재는 사실 다른 시간대의 주인공들이다. ?와는 달리 무작정 주인공을 죽이려 달려든다. 주인공을 죽이려는 이유는 저택을 탈출하기 위한 의식에 필요한 제물 중 토막난 신체가 필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살인마가 ?보다 괴물화가 늦어질 근거는 따로 없으니, 기간의 차이는 딱히 없지만 ?는 속임수로, 살인마는 무력으로 탈출을 계획했다고 볼 수 있다. ?가 루프 엔딩(눈 뽑힘)에 대응되므로 살인마에 대응되는 엔딩이 Deceive 엔딩일지도. 이후 주인공이 의식에 필요한 재료를 찾아 돌아다닐 때 2층의 상자 속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다.[4]}}}
이 게임의 저택 내에서 등장하는 모든 존재는 사실 다른 시간대의 주인공들이다. 감옥 문을 열어 들어가면 말을 걸 수 있는데, 말을 걸 경우 정신줄을 놓은 듯한 말을 하다가 죽여버리겠다는 괴성과 함께 주인공을 덮치고는 이마에 머리를 박아 으깨버린다.

?가 눈알을 도려낸다는 식으로 협박을 하고, 실제로도 주인공의 눈을 도려내고 가두는 엔딩이 있으며, ?가 묶여있는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 "이상한 시간대의 변화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걸 보면 거의 확실. 아마 주인공을 죽이려고 드는 이유는 주인공을 자신의 눈알을 도려낸 또 다른 여자로 오인한 듯. 왜 이런 처참한 몰골이 되었는지 구체적인 경위는 알 수 없으나, Epitaph 엔딩이나 Divine 엔딩 루트에서 여자가 ?에게 저항하는 데 실패해서 한쪽 눈이 뽑혀질 때 ?가 '스스로 제물이 되지 않으면 다른 쪽 눈도 파버리겠다'고 한 것을 생각하면 ???은 기어이 양 눈알이 뽑혀버리고[5] 억지로 제물이 된 후에 감옥에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 이스터 에그에서 그녀로 추정되는 끔찍한 일러스트가 뒤집혀서 나온 것을 생각하면 그녀의 최후는....}}}
이 게임의 저택 내에서 등장하는 모든 존재는 사실 다른 시간대의 주인공들이다. 저택 내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면 몸에서 촉수가 자라 인간의 모습과 이성은 사라지고 본능만 남은 난폭한 괴물로 변모해 버리게 된다. 실제로 ?를 죽인 이후 어떤 선택을 할지 고르지 않고 그대로 방을 나가버릴 경우, ?의 몸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괴물이 주인공을 덮쳐 죽이는데, 결국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주인공이 저택에서 마주하는 존재는 전부 자기 자신의 다른 모습이라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전작 STYGIAN을 플레이한 사람은 알아챌 수 있겠지만, 그 게임에서 등장하는 괴물과 외형이 거의 동일하다. 소스 돌려쓰기일 가능성도 있으나, 제작자인 구스타브의 답변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전작의 의식과 연관성이 있는 부분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듯. 지하 2층에서 주인공을 끈질기게 죽이려 들지만 나중에 ?에 의해 사살된다.}}}
이 게임의 저택 내에서 등장하는 모든 존재는 사실 다른 시간대의 주인공들이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뼛조각이나 테이프, 초코바 등은 모두 이 저택에 먼저 발을 들였던 주인공의 것으로 보는 게 좋다. 장롱에서 발견되는 머리가 두 동강 난 해골의 복장이 주인공과 유사하며, 주인공이 분명 2개만 가져온 테이프가 생전 처음 보는 저택에 굴러다니고, 음식이라고는 몇 달이 지난 초코바가 전부인 걸 보면 확실하다. 심지어 주인공이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한 곳에 뼛조각이 널린 걸 보면, 이전 회차의 주인공이 그 자리에서 죽고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름은 알토[6]. 정체불명의 여성과의 첫 조우 바로 직전, 환풍구 통로가 있는 2층 침대방에 책상에 놓인 메모의 전문을 읽어보면, "지혜천사이자 의 전령인 알토는, 자신이 점찍은 사람에게 찾아와 그를 인도한다고 한다. 알토는 시련을 주기 위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가린 채 축복 받은 자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의 모습으로 나온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정체불명의 여성이 등장하기 전 천사상이 주변에 놓여 있는 점, 거기에 초반부 거실 시계와의 상호작용과 엔딩을 통해 평소에 주인공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유일한 가족인 언니이고 여성의 실루엣이 주인공의 언니와 관련이 있다는 제작자의 답변을 종합해봤을 때, 해당 존재의 이름이 알토이고 주인공은 이 존재에게 축복을 받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위에 전문이 Divine(신성) 엔딩과 단어의 의미나 상황이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주인공은 집 밖으로 나감 = 시련을 극복함, 몸에서 촉수가 돋아남 = 축복 받음). 진정한 모습에 대한 그나마 합리적인 추측은 두 번째 악몽에서 등장하는 거대한 눈깔괴물일 가능성이 있다.}}}
==# 엔딩 #==
엔딩에 따라 설정이 조금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엔딩에서는 복선이었던 언급이, 다른 엔딩에서는 의미 없는 언급이 되기도 한다.

추가로 저택에 들어온 후 5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왼쪽 방을 계속 들락거리면 저번 회차에서 Deceive 엔딩을 겪은 주인공과 이번 회차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주인공이 서로 만나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강제로 메인 화면으로 이동된다. 또한 전자의 경우 왼쪽 문에서 다른 여자가 나타나 서로 조우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후자의 경우 대화창이 나오며 플레이어가 직접 왼쪽 방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몹시 당황해하지만 다른 여자는 진상을 알아챘다는 듯이 중얼거리며 게임이 끝난다.

Deceive 엔딩 이외의 엔딩은 모두 마지막 선택지에서 [좀 더 생각한다]를 선택해야 나오며, 여기서 ?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주인공이 망설이자 ?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본인은 주인공 그 자신임을 밝히고, 주인공을 죽이고 시체로 의식을 진행하기 전에 순순히 자신의 말을 들으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살인마나 괴물 같이 평범한 사람이 상대하기 힘든 존재들을 죽여온 ?가 원했다면 언제든지 자기를 죽이고 스스로 의식을 치렀을 것이며, 이 장소에 오기까지 번거롭게 자신을 살려두지 않았을 것이라 반박한다.[9] 결국 ?의 공격으로 둘은 몸싸움을 벌이게 되며, ?는 살인마와 괴물을 상대로 싸워서 지친 것인지 주인공이 ?를 압도하게 된다. 주인공은 ?를 제압하고 모든 진실을 불라고 재촉하지만 ?은 빨리 나가야 한다는 말만 반복하고, 그러던 중 갑자기 ?가 붕대를 감은 눈에서 촉수가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당황한 주인공은 촉수를 자르려고 을 들이대지만, ?가 고통으로 격렬하게 몸을 움직인 탓에 주인공은 의도치 않게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지르게 된다.[10]
이후 주인공은 ?의 시체에서 발견한 메모를 보고 저택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의식을 진행할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자신의 손을 바치고 의식을 진행할지, 아니면 타인의 손을 바칠지를 고민하게 된다.[11]

==# 팁 & 해설 #==
==# 떡밥 & 이스터 에그 #==

4. OST

OST
파일:캣인더박스앨범.jpg
<rowcolor=#fff> 순서 곡명 러닝타임 비고
01 One Day 01:32 타이틀 배경음악
02 Upcoming 01:43 저택 정원 배경음악
03 Tension 01:11 저택 입장 배경음악
04 Encounter 00:30 살인마 첫 조우 시 나오는 배경음악
05 Run 00:42 살인마 추격 배경음악
06 Glory 00:04 두번째 꿈 속 괴물에게 발각 시 나오는 효과음
07 Omen 01:53 Roam 엔딩곡
08 Disappear 00:19 저택에 갇힌 후 나오는 배경음악
09 Darken 04:51
10 Escape 00:53 '?'와 대결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
11 Serenade 00:58 첫번째 꿈 속 배경음악
12 Call 01:41 두번째 꿈 속 배경음악
13 Endless 02:30 세번째 꿈 속 배경음악
14 Neverending 00:58 괴물 추격 테마곡
15 Deceive 01:27 Deceive 엔딩곡
16 Epitaph 01:54 Epitaph 엔딩곡
17 Divine 01:19 Divine 엔딩곡
스팀에 있는 사운드트랙 목록 OST들의 첫 글자만 따서 읽으면 'OUTER GOD', 두 번째 열은 'DESCENDED'[40]이란 뜻의 단어가 나온다.

5. 여담



[1] 이전에는 PsychoFlux Entertainment에서 배급을 맡았으나 현재는 자체 배급으로 변경되었다[2] 거의 유일하게 캐릭터명이 존재하는 캐릭터지만, 그마저도 본명은 안 나온다. 영미판에서는 Girl, 일본판에서는 少女.[3] 언니의 모습이 이전 작품인 STYGIAN에 나오는 여자로 보이는데, 이 영상으로 보아 페이스 칩을 새로 그린 것 같다.[4] 거의 직후 ?와의 대화에 따르면, 이 녀석을 죽인 것은 ?다. 하지만 그냥 시간 제한에 걸려 괴물이 되어버린 것뿐이고, ?가 여자에게 신뢰를 사고 조종하기 위해 상황에 맞춰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가 직접 살인마를 죽였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제사 준비는 한 명당 한 번밖에 할 수 없는데, 살인마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 상태고 ?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어서 주인공을 협박해 제사 준비를 갖추려는 상황. 즉 ?의 입장에서 살인마는 경쟁자임과 동시에 트롤이다. 즉 주인공의 신체로 의식을 진행하려면 의식중 와서 방해할 수도 있고 주인공을 가로챌 수 있는 살인마를 미리 죽여야한다. 무엇보다 전부 다 동일 인물이니 죽이지 못할 이유도 없다. 당장 엔딩에서도 ?이 주인공에게 제압당하기도 한 만큼 충분히 기습이나 반격으로 죽일 수 있다.[5] 게임상에서 두 눈을 다 뽑히는 엔딩은 없다. 눈 하나를 뽑히는 것은 ?에 대응한다.[6] 이름의 유래는 [7] 만일 중간중간 ?와 나누는 대화에서 항상 ?를 걱정하는 말만 골랐을 경우 자신의 손가락을 바칠지 결정하는 장면에서 주저하는 선택지가 사라진다. 즉, 선택의 여지 없이 이 엔딩으로 직행하게 된다.[8] 그 이후 ?가 어떻게 됐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구스타브의 Q&A에 따르면 본인이 아닌 타인의 손가락을 바쳤기 때문에 Epitaph 엔딩을 맞이했다고 한다.[9] 아래의 Epitaph 엔딩에서 주인공이 ?의 시체를 매개로 의식을 치르고, 이후 저택을 탈출한 후 부작용이 생겨 결국 죽어버렸음을 생각하면, 저택에 갇혀있는 동안 죽은 이의 신체를 매개로 의식을 진행하면 좋지 못한 결과로 끝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살아있는 주인공으로 의식을 시도해보기로 한 듯 하다. 제작자의 발언에 의하면 살아있는 것만이 아니라 자기 몸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었음을 몰랐던 반쪽짜리 깨달음이었지만.[10] 묘사가 확정적이지 않다. 발광하다가 주인공의 칼에 찔려서 죽은 건지, 주인공이 촉수를 잘라(또는 파내) 주려고 했지만 발광하는 ? 때문에 손을 못 대는 사이 눈에서 자라난 촉수괴물이 체내에서도 자라서 뇌를 뭉개거나 파먹어 죽은 건지, 단순히 눈알에서 촉수가 자라나는 고통에 쇼크사한 것인지.[11] 참고로 이때 그 방을 그냥 나가면 주인공이 멘붕한 상태로 중얼거리다가 방금 있던 방에서 뛰쳐나온 촉수괴물에게 살해당한다.[12] 다만 Deceive 엔딩이나 Divine 엔딩을 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이 엔딩에선 의식이 끝난 후의 풍경이 유일하게 다르다. 나머지 엔딩에선 깔끔하게 방의 모든 것이 사라졌지만, 이 엔딩에서만큼은 잔의 내용물만 사라져버린다. 의식이 실패한 것인지, 성공하다 만 것인지는 불분명하나 적어도 온전히 성공한 건 절대 아님을 보여주는 장면이다.[13] 미친듯이라는 언급을 보면 알겠지만, 저택을 나간 이후에는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잘못된 의식으로 인해 착란 상태가 되어 통제권을 잃은 듯.[14] 초반에 주변을 잘 살펴본 사람이라면 알아챘겠지만 주인공은 입구에서 S자 길을 따라 저택에 도착했다. 그리고 초반에 저택에서 정반대에 있는 곳엔 '추락 주의'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다. 또한 주인공이 저택에 처음 들어올 때는 없었던 석산들이 사방에 깔려있다. 참고로 석산의 꽃말은 '슬픈 추억', '죽음', '환생', '잃어버린 기억'. 아무래도 잘못된 의식의 여파로 주인공 본인이 여길 어떻게 들어왔는지조차 망각하게 된 채 그대로 정문을 향해 뛰쳐나간 걸로 보인다.[15] 이때 왼쪽을 보면 한순간 여신상이 보인다.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16] 이때 일러스트에서 주인공 외에도 떨어져 죽은 시체가 여럿 있는데, 이는 주인공과 똑같이 잘못된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하다 추락사한 또 다른 주인공이나 또 다른 자신인 ?의 시체로 보인다.[17] 이 때 사망한 ?의 시신 또한 사라졌다.[18] 이 때 엘리베이터에서 주인공이 독백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Epitaph 엔딩과 Deceive 엔딩에선 '무언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라는 독백을 하지만, 이 엔딩에 한해선 그저 저택 밖으로 나가기만을 빈다. 이를 통해 3가지 공식 엔딩 중에서 진엔딩에 해당하는 엔딩임을 확인할 수 있다.[19] 게임 초반에 거실의 시계를 조사하면 이것과 비슷한 시계가 부모님의 유품이어서 언니가 아낀다는 독백을 볼 수 있다.[20] 주인공의 잘린 손가락에서 촉수가 자라나는 실루엣 이라는 주장도 있다.[21] 애당초 이에 관련된 떡밥은 작중에 풀려 있었다. 감옥에 있던 붕대 감은 사람의 머리에서 촉수가 튀어나왔던 것과 ?의 파인 눈에서 촉수가 자라났던 것, '버티기 힘들다'라는 언급 등. 제물로 자신을 바친 뒤로 저택에서 나가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에서 촉수가 자라나버리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가 시간이 없다면서 나가는 것을 서두르는 것을 보면, 나갈 시 촉수가 자라나지 않을 수도 있다. 촉수가 햇빛에 약한가 보다[22] 그나마 Q&A 답변에 의하면 나중에 퇴원해서 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언급된다.[23] 이 때 저택을 나온 뒤 저장을 시도하면 이상한 문자 나열이 뜨면서 저장에 실패하게 된다. 또 저택의 문은 웬일인지 잠겨버린다.[24] 정확히는 ?가 뽑아낸 주인공의 눈을 주인공이 바치게 한 후 탈출한 것.[25] Deceive 엔딩을 제외한 루트에서 ?의 최후를 생각하면...[26] 동시에 ?가 모든 방법을 알면서도 자신의 신체를 바쳐 탈출하지 않았던 이유가 예전에 이미 한 번 자신의 눈을 바쳤기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가 가지고 있던 종이에 적힌 '두 번 하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나는 도저히 할 수 없다.' 라는 부분이 바로 이걸 뜻하는 것. 그러나 구스타브 Q&A에 따르면 ? 역시 자신의 신체를 바친 것이 아니기에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27] 이후 핸드폰은 살인마에게 추격당할 때 잃어버린다.[28] 스팀 라이브러리의 타이틀 일러스트.[29] 정면이 아니라 옆쪽을 조사해야 한다. 드라이버 필요.[30] 참고로 녹음기에는 vatsug이라고 써있다.[31] 덤으로 왼쪽 아래 스위치 작동 후 방에서 탈출에 성공하면 도전과제 Sandwich 달성이 가능하다.[32] '여기 있으면 저주 받아버려 나가 나가 나가'라고 적힌 쪽지를 주울 수 있는 바로 그 방.[33] 이는 주인공과 대화했던 도우미라고 한다.[34] 시계가 움직이는 소리가 7번 나는데, 마침 게임을 시작할 때 주인공이 언급하는 시간이 12시 7분이다.[35] sister(자매, 여자 형제)의 애칭. 외국에서는 sister는 언니, 여동생, 여자 형제를 지칭할 때 모두 쓰이며, 언니든 여동생이든 서로가 친근한 사이일 때 줄여서 sis라고 부른다.[36] 원래 이 게임의 도전과제는 10개로, 패치로 인해 이 2개가 삭제되었다.[37] 아이템 설명엔 '사용 시 체력과 기력이 회복된다'라고 나와있다.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은 체력 개념이 없다. 깨알같은 웃음 포인트.[38] 몇 번 더 조사하면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울먹이면서 부탁한다. 귀엽다[39] 무서운 걔임대충 찍은 도트를 그대로 가져다 썼는지, 출연하는 캐릭터들과 등신대도 다른 데다가 도트가 삐져나온 것이 보인다(...).[40] descended는 descend의 과거형, 과거분사로 뜻은 '내려왔다, 내려온', 또는 '강림했다'.[41] 진엔딩에서 주인공이 "창문... 창문에..."라고 읊조리는 장면. 게임 중 거실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인 유년기의 끝. 도서실에 있는 도서 신청 목록에 적혀있는 그 집에 있는 그림, 벽 속의 쥐, 그리고 데이곤.[42] 제작자도 인지했는지 무서운 걔임 6에서 여자 이름이 인방이로 나온다.[43] 외전의 주인공인 클랜시와 함께 어떤 미치광이에게 잡혀 강제로 도박을 하다가 온 손가락이 잘려나가고, 전기 찜질도 당하고, 종국엔 산 채로 톱에 얼굴이 갈려서 죽는다. 본작의 여자만큼이나 끔찍한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