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LG 트윈스/2020년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c30452><tablebgcolor=#c30452> | LG 트윈스 2020 시즌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연습경기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포스트시즌 |
※시범경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취소 후 4월 연습경기로 대체, 정규시즌 개막 또한 5월로 연기됨 |
2020년 팀 캐치프레이즈 | |||||
무적 LG! 끝까지 TWINS! | |||||
시즌 성적 (9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4 / 10 | 66 | 3 | 52 | 8.5 | 0.559 |
<colbgcolor=#dcdcdc,#222222>9월 성적 | 11 | 1 | 12 | 8.5 | 0.478 |
시리즈 전적 | 우세 3 | 동률 6 | 열세 4 | ||
시리즈 스윕 | 승리 1 | 패배 2 | |||
최다 연승 | 2 | 최다 연패 | 4 |
LG 트윈스 2020년 9월 경기 일정 | ||||||
🏠 : 홈경기 🚌 : 원정경기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우천 취소 | 경기 없음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8월 | 1 🚌 13:5 승 | 2 🚌 우천 취소 | 3 🏠 5:6 승 | 4 🏠 5:5 무 | 5 🚌 우천 취소 | 6 🚌 7:1 승 |
7 🚌 6:12 패 | 8 🚌 2:3 패 | 9 🚌 우천 취소 | 10 🏠 1:6 승 | 11 🏠 8:2 패 | 12 🏠 5:1 패 | 13 🏠 11:0 패 |
14 | 15 🚌 5:6 패 | 16 🚌 11:5 승 | 17 🏠 1:9 승 | 18 🏠 5:3 패 | 19 🚌 9:6 승 | 20 🚌 5:6 패 |
21 | 22 🏠 2:7 승 | 23 🏠 2:6 승 | 24 🚌 8:12 패 | 25 🚌 1:7 패 | 26 🚌 3:1 승 | 27 🚌 4:5 패 |
28 | 29 🏠 8:5 패 | 30 🏠 3:5 승 | ▶ 10월 |
1. 개요2. 작성 시 유의사항3. 9월 1일 ~ 9월 2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1승4. 9월 3일 ~ 9월 4일 VS NC 다이노스 (잠실) 위닝 시리즈5. 9월 5일 ~ 9월 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6. 9월 8일 ~ 9월 9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1패7. 9월 10일 ~ 9월 11일 VS 키움 히어로즈 (잠실) 동률 시리즈8. 9월 12일 ~ 9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피스윕9. 9월 15일 ~ 9월 1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동률 시리즈10. 9월 17일 ~ 9월 18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동률 시리즈11. 9월 19일 ~ 9월 2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동률 시리즈12. 9월 22일 ~ 9월 23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스윕13. 9월 24일 ~ 9월 25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피스윕14. 9월 26일 ~ 9월 27일 VS kt wiz (수원) 동률 시리즈15. 9월 29일 ~ 10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루징 시리즈16. 월간 총평
1. 개요
LG 트윈스의 9월 일정은 문학-잠실-사직-광주-잠실-잠실-대전-잠실-잠실 원정-잠실-창원-수원[1]-잠실[2][3] 순으로 9월 27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9월 29일부터 다시 3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9월 첫째주 일정은 문학 SK와의 원정 2경기와 NC와의 홈 2경기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9월 둘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2경기와 키움과 삼성과의 홈 4경기가 있으며, 9월 셋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2경기와 롯데와의 홈 2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9월 넷째주 일정은 SK와의 홈 2경기와 창원 NC와 수원 kt와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9월 다섯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5일 ~ 9월 9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 광주 KIA와의 원정 4경기와 9월 15일 ~ 9월 16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2경기와 9월 24일 ~ 9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창원 NC와의 원정 2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2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2경기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14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작성 시 유의사항
3. 9월 1일 ~ 9월 2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1승
9월의 첫번째 경기다. 참고로 염경엽 감독 복귀 후 68일 만의 첫 경기다.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0 시즌 마지막 문학 원정이며 마지막 SK전이다.
3.1. 9월 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정근우 | 라모스 | 김현수 | 양석환 | 유강남 | 박용택 | 이재원 | 오지환 | 정찬헌 |
CF | 2B | 1B | LF | 3B | C | DH | RF | SS |
9월 1일, 18:30 ~ 22:29 (3시간 59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정찬헌 | 0 | 1 | 3 | 4 | 0 | 0 | 0 | 3 | 2 | 13 | 11 | 0 | 9 |
SK | 백승건 | 2 | 0 | 2 | 0 | 0 | 0 | 1 | 0 | 0 | 5 | 10 | 2 | 6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홈런 | 박용택1호(2회1점 백승건) 라모스30호(4회3점 김세현) 양석환1호(8회3점 이태양) | ||||||||
2루타 | 오지환(4회) 박용택(7회) 라모스(8회) | ||||||||
실책 | 김세현(4회) 김성민(9회) | ||||||||
도루 | 최지훈(2회) | ||||||||
병살타 | 최지훈(6회) | ||||||||
폭투 | 정찬헌(3회) 백승건(3회) 김주온2(9회) | ||||||||
심판 | 이용혁 김정국 이민호 박근영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정찬헌 | 승리 | 12경기 | 6승 3패 | 5이닝 | 107구 | 8(0) | 3 / 5 | 4(4) | 4.04 |
송은범 | 34경기 | 1승 2패 3홀드 2세이브 | 1 ⅓이닝 | 24구 | 1(0) | 2 / 1 | 1(1) | 5.09 | |
최성훈 | 홀드 | 34경기 | 2홀드 | ⅓이닝 | 12구 | 1(0) | 1 / 0 | 0(0) | 4.30 |
정우영 | 홀드 | 43경기 | 3승 2패 13홀드 5세이브 | 1 ⅓이닝 | 10구 | 0(0) | 0 / 0 | 0(0) | 2.56 |
최동환 | 33경기 | 1승 1홀드 | 1이닝 | 13구 | 0(0) | 0 / 2 | 0(0) | 4.17 |
이번 시즌 SK 상대로만 2승을 올리고 있는 정찬헌이 선발로 나선다.
1회말에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안타, 최정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채태인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로맥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0-1 선취점을 내주었다. 이후 한동민에게 볼넷, 최항에게 또다시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0-2로 끌려갔다.
2회초에 양석환과 유강남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2아웃이 되었고, 여기서 박용택이 정말 오랜만에 홈런[4]을 쏘아올리면서 1-2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3회초에 오지환의 안타, 홍창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정근우가 플라이아웃, 라모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2사 1,2루가 되었다. 여기서 김현수가 볼넷, 양석환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유강남이 바뀐투수 정영일을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4-2로 역전하였다.
3회말에 1사후 로맥에게 안타, 한동민 볼넷, 최항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였고, 이재원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4-3이 되었고, 김성현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4-4 동점을 허용하였다.
4회초 오지환의 2루타, 홍창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되었고, 정근우의 희생번트 타구를 상대투수 김세현의 수비 실수로 오지환이 홈인하면서 5-4역전을 만들었고, 무사 2,3루가 되었다. 라모스가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8-4로 더욱더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고, 라모스는 99년 큰 이병규 이후로 21년만에 30홈런을 달성한 LG 타자가 되었다.
7회초까지는 양 팀 모두 이렇다한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7회말에 최정을 삼진 처리한 이후, 채태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로맥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1사 1,3루가 되었다. 여기서 한동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8-5가 되었다.
8회초에는 2사 이후 라모스의 인정 2루타, 김현수의 고의사구 이후 양석환이 바뀐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3점홈런을 만들어내면서 11-5로 더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 홈런으로 양석환은 시즌 마수걸이 홈런, 복귀 후 첫 홈런을 신고하였다.
9회초에도 박용택의 볼넷, 신민재의 타구를 유격수 김성민의 송구실책으로 무사 1,2루가 되었고, 오지환의 안타로 12-5로 더욱더 달아났다. 이후 김용의의 희생플라이로 13-5가 되었다.
9회말에는 최동환이 올라와 오태곤, 로맥, 한동민을 삼진과 땅볼로 잡아내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오늘 경기에서는 다양한 장면이 여러 번 연출되었다. 2회에 최지훈이 땅볼로 1루에서 아웃되면서 병살타가 되는 줄 알았지만, 비디오판독으로 번복되면서 세이프로 정정되었고, 뒤이어 도루가 실패로 나오자 또다시 비디오판독을 신청하여 또 성공하였다. 하지만 고종욱과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비디오판독이 무용지물이 되었다.
그리고 7회말에 두 가지 해괴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첫째로는 투수가 정우영으로 바뀐 직후 심판이 갑자기 타자인 이재원을 1루로 내보낸 것. 심판진은 LG 감독인 류중일이 자동 고의사구를 의미하는 손가락 네 개를 펼쳐보였다고 주장하였고 류중일은 격렬히 항의하였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두번째 해괴한 상황은 다음 타자인 김성현의 타석에서 발생하였다. 김성현이 친 타구가 왼발에 맞고 파울이 되었는데, 심판은 파울콜을 하지 않았고 3루수 양석환은 여유롭게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느린 그림으로 보면 타격 후 김성현의 왼발에 맞았기 때문에 확실한 파울이였다. 하지만 SK가 2회에 비디오판독 기회 2번을 다 썼기에 더 이상 판독을 요청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당연히 SK의 염경엽 감독도 나와서 항의하였지만 결국 판정은 번복되지 않은 채 이닝 종료.
오늘 경기에서 톱타자 홍창기가 안타와 볼넷 3개로 4출루경기를 만들었고, 라모스는 이날 홈런으로 30홈런을 채우면서 LG 외국인 타자 첫 30홈런과 함께 1999년 큰 이병규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30홈런 타자가 탄생하였다. 그리고 양석환은 이날 복귀 첫 홈런을 쏘아올렸고, 박용택은 안타 2개를 홈런과 2루타 장타 2방으로 장식하였다. 오지환도 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 키움이 NC에게 패배하면서 1경기차로 좁혀졌고, 두산은 승리하면서 2경기차가 유지되었다.
그리고 경기 전날 8월달 4승 1패 방어율 2.25를 기록하고 8월 월간 MVP 후보에 올랐던 켈리가 휴식 차원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체 선발을 찾아야 한다.
3.2. 9월 2일 (우천취소)
9월 2일, 18:30, 인천SK행복드림구장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 경기전 우천취소 | ||||||||||||
SK | |
성재헌의 1군 첫 선발 등판 경기다. 앞선 두산과의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3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선발로서의 모습이 기대되었으나 북상 중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경기가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4. 9월 3일 ~ 9월 4일 VS NC 다이노스 (잠실) 위닝 시리즈
4.1. 9월 3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양석환 | 유강남 | 박용택 | 이재원 | 정주현 | 윌슨 |
CF | SS | 1B | LF | 3B | C | DH | RF | 2B |
9월 3일, 18:31 ~ 21:58 (3시간 2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NC | 김영규 | 2 | 0 | 2 | 0 | 0 | 0 | 0 | 1 | 0 | 5 | 16 | 2 | 3 |
LG | 윌슨 | 0 | 0 | 1 | 0 | 0 | 2 | 0 | 3 | - | 6 | 9 | 2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용택(8회 2사 1,3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박용택2호(8회3점 문경찬) | ||||||||
2루타 | 양의지(3회) 박준영(4회) 오지환(6회) | ||||||||
실책 | 박준영(2회) 이재원(3회) 김현수(7회) 노진혁(8회) | ||||||||
도루 | 알테어(1회) 박준영(2회) 양의지(3회) | ||||||||
도루자 | 홍창기(1회) | ||||||||
주루사 | 양의지(7회) | ||||||||
병살타 | 라모스(3회) 이원재(3회) 유강남(4회) 김태군(6회) | ||||||||
포일 | 김태군(3회) 김형준(8회) | ||||||||
심판 | 추평호 구명환 김한상 이영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 20경기 | 8승 6패 | 6이닝 | 100구 | 12(0) | 0 / 6 | 4(4) | 4.12 |
최성훈 | 35경기 | 2홀드 | ⅔이닝 | 6구 | 0(0) | 0 / 0 | 0(0) | 4.18 | |
최동환 | 34경기 | 1승 1홀드 | ⅓이닝 | 8구 | 2(0) | 0 / 0 | 0(0) | 4.14 | |
성재헌 | 3경기 | 0이닝 | 2구 | 1(0) | 0 / 0 | 1(1) | 4.91 | ||
이정용 | 17경기 | 3승 2홀드 | ⅓이닝 | 10구 | 1(0) | 1 / 0 | 0(0) | 3.18 | |
진해수 | 승리 | 51경기 | 2승 1패 15홀드 | ⅔이닝 | 14구 | 0(0) | 1 / 1 | 0(0) | 3.58 |
고우석 | 세이브 | 19경기 | 1홀드 10세이브 | 1이닝 | 21구 | 0(0) | 1 / 3 | 0(0) | 4.00 |
1회초에 박민우와 이명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가 되었다. 나성범을 삼진, 양의지를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며 한숨 돌리나 싶더니 알테어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1-0으로 선취득점을 내주었다. 그리고 노진혁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2-0으로 한점을 더내주었다.
1회말에 홍창기가 9구 승부끝에 볼넷을 골라나갔으나, 오지환의 삼진, 라모스가 삼진을 당하였고, 라모스의 삼진때 홍창기가 도루실패하면서 그대로 이닝이 마감되었다.
3회초에 나성범의 안타로 무사 1루가 되었다. 양의지가 2루타를 때려냈고, 우익수 이재원의 송구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내주었다. 그리고 알테어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또다시 노진혁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4-0으로 더 달아나는 점수를 내주었다. 다행히 이원재를 병살타로 끊어내면서 한숨돌렸다.
3회말에 1사후 정주현의 안타로 1사 1루가 되었다. 홍창기의 타석때 포일로 정주현이 2루까지 진루하였고, 홍창기가 안타를 때려내면서 정주현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4-1이 되었다. 뒤이어 오지환이 안타를 때려냈으나, 라모스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그대로 이닝은 종료되었다.
6회말에 홍창기의 안타, 오지환의 2루타로 무사 2,3루상황에서 라모스가 3구 삼진을 당하면서 1사 2,3루가 되었다. 여기서 득점권 타율 리그 1위 김현수가 안타를 때려내면서 4-3으로 한점 차 턱밑까지 쫓아갔다. 양석환이 볼넷을 골라나가면서 1사 1,2루가 되었지만, 유강남과 박용택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더 이상의 추가점은 없었다.
7회초에 최성훈이 올라와 이명기를 삼진, 나성범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아내었고, 최동환으로 교체되었다. 최동환이 양의지에게 안타, 알테어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위기에 몰리나 싶었지만, 알테어의 타구를 잡은 김현수가 홈으로 쇄도하던 양의지를 아웃시키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넘어갔다.
8회초에 성재헌이 올라와 선두타자 노진혁에게 번트안타를 내주면서 이정용으로 교체되었다. 이정용이 대타 강진성을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었으나, 대타 박석민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2루가 되었다. 여기서 박준영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진해수가 올라와 박민우를 삼진으로 잡아내었으나,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 점수를 허용하면서 5-3이 되었다.
그리고 운명의 8회 말이 다가왔다.
8회말에 라모스가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고, 김현수가 삼진을 당하였으나, 상대포수 김형준의 포일로 1루에 진루하였다. 결과는 포일 낫아웃. 하지만 양석환의 플라이아웃으로 2사 1루가 되었고, 유강남의 타구를 상대 유격수 노진혁이 평범한 뜬공을 놓치면서 2사 1,3루가 되었다. 그리고...
"잡아 당겼습니다! 우익수 뒤로!! 우익수 뒤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박용택의 역전 쓰리런 홈런입니다!!!! 박용택의 역전 쓰리런 홈런! LG 트윈스에는 아직 박용택이 있습니다!! LG 트윈스에는 아직 박용택이 있습니다!! 박용택의 역전 쓰리런 홈런! 점수 6대 5입니다!"
KBS N SPORTS 권성욱 캐스터
KBS N SPORTS 권성욱 캐스터
여기서 박용택이 우중간을 훌쩍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5-6으로 역전하였다.
9회초에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올라와 양의지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알테어-노진혁-강진성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지켰고, 시즌 10세이브에 성공하였다. 고우석은 이날 노진혁에게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마지막 공이 무려 155km였다.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박용택이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타석에서 3점 역전 홈런을 때려내면서 팀의 역전승을 만들었다. 그리고 숨은 주인공은 다름아닌 상대편 유격수 노진혁. 노진혁은 타석에서 5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8회말에 결정적인 실책으로 LG가 역전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도 하였다.
이날 승리로 6연승에 성공하였고, 두산이 삼성과 난타전끝에 역전패하면서 두산과 승차를 3경기차로 벌렸고, NC와의 승차를 2경기차로 좁혔다.
여담으로 2017년 9월 24일 경기의 리버스 버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원정팀이 선취득점 하며 앞서 나가다가, 원정팀 수비수가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후에 다음 주자가 은퇴를 앞둔 베테랑 타자에게 역전 쓰리런을 맞고 그대로 홈팀이 이기는 전개까지 같다. 다만 홈팀과 원정팀 상대가 정확하게 바뀌었을 뿐이다.
4.2. 9월 4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양석환 | 박용택 | 유강남 | 신민재 | 정주현 | 김윤식 |
RF | SS | 1B | LF | 3B | DH | C | CF | 2B |
9월 4일, 18:31 ~ 23:49 (5시간1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R | H | E | B |
NC | 루친스키 | 0 | 0 | 0 | 1 | 4 | 0 | 0 | 0 | 0 | 0 | 0 | 0 | 5 | 13 | 2 | 7 |
LG | 김윤식 | 0 | 1 | 2 | 0 | 0 | 0 | 0 | 2 | 0 | 0 | 0 | 0 | 5 | 13 | 1 | 9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3루타 | 홍창기(3회) | ||||||||
2루타 | 라모스(3회) 권희동(8회) 김현수(10회) 오지환(12회) | ||||||||
실책 | 루친스키(2회) 박준영(5회) 정주현(9회) | ||||||||
도루 | 이명기(4회) 강진성(5회) 손호영(8회) 정주현(9회) 알테어(9회) | ||||||||
도루자 | 양의지(7회) | ||||||||
주루사 | 유강남(2회) | ||||||||
병살타 | 박재욱(11회) | ||||||||
폭투 | 김윤식(4회) 홍성민(7회) 송은범(12회) | ||||||||
심판 | 김한상 이영재 나광남 김익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김윤식 | | 17경기 | 1승 2패 1홀드 | 4 ⅓이닝 | 95구 | 6(0) | 2 / 5 | 5(5) | 6.55 |
김대현 | 29경기 | 4승 3홀드 | 1 ⅓이닝 | 28구 | 2(0) | 0 / 2 | 0(0) | 5.72 | |
최성훈 | 36경기 | 2홀드 | ⅓이닝 | 10구 | 1(0) | 1 / 1 | 0(0) | 4.13 | |
최동환 | 35경기 | 1승 1홀드 | 1 ⅔이닝 | 23구 | 2(0) | 0 / 2 | 0(0) | 3.96 | |
성재헌 | 4경기 | ⅔이닝 | 10구 | 0(0) | 1 / 1 | 0(0) | 4.15 | ||
고우석 | 20경기 | 1홀드 10세이브 | 1 ⅔이닝 | 28구 | 2(0) | 0 / 2 | 0(0) | 3.66 | |
진해수 | 52경기 | 2승 1패 15홀드 | ⅔이닝 | 6구 | 0(0) | 0 / 1 | 0(0) | 3.51 | |
정우영 | 44경기 | 3승 2패 13홀드 5세이브 | ⅓이닝 | 15구 | 0(0) | 1 / 1 | 0(0) | 2.55 | |
송은범 | 35경기 | 1승 2패 3홀드 2세이브 | 1이닝 | 20구 | 0(0) | 2 / 0 | 0(0) | 4.95 |
2회 신민재의 적시타와 3회 홍창기의 3루타, 라모스의 2루타로 루친스키에게 3득점했고 김윤식은 4회까지 1실점으로 좋았지맛 5회 승리투수를 의식했는지 제구가 흔들리며 1사만루가 되었고 이명기와 나성범에게 연속 적시타로 4대3으로 역전당했다. 김대현이 희생플라이로 1실점하며 김윤식은 5실점으로 마쳤다.
5대3으로 지던 8회말 문경찬을 상대로 정주현의 안타, 홍창기의 볼넷을 만든 뒤 홍창기의 대주자 손호영이 도루에 성공하며 원종현을 흔들었고 라모스가 볼넷으로 2사만루를 만들자 100% 출루의 김현수는 귀중한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양팀은 여러차례 득점권 찬스를 숱하게 놓치며 결국 12회까지 간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 LG는 홍창기, 박용택 등을 대주자,대수비로 바꾼 것 때문에 백업들이 줄줄이 타석에 들어서 공격력에서 손해를 봤다. 3번째 포수로 출전한 박재욱은 첫 번째 번트 기회에서 희생번트에 성공했으나 두 번째 번트 기회에서 공이 뜨고 말았는데 1루로 뛰지 않고 타구를 감상하여 더블플레이가 되어 빈축을 샀다. 타석에 1명이라도 더 섰다면 어쩌면 12회에 김현수로 이어졌을지도 몰랐다.
또한 5번 타자로 나온 양석환은 찬스마다 말아먹고 수비 범위가 좁아 비판을 받았다. 그의 대수비로 들어온 장준원이 12회초 1사만루의 절체절명의 위기를 엘나쌩 김성욱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김현수는 6타석에 나서 4안타 2볼넷으로 모두 출루해 사실상 혼자서 LG의 패배를 막아냈다. 앞의 오지환과 라모스가 1번이라도 더 출루했다면 이길 수도 있었다. 오지환은 마지막 타석 2루타 전까지 1번의 사구 빼고 모두 범타를 당했고 라모스는 비록 적시 2루타와 볼넷이 있었음에도 5삼진으로 매우 부진했다.
심판의 일관성 있는 스트라이크 존으로 양팀 모두 손해를 본 경기였다. 전반적으로 넓었던 데다가 몸쪽 공에도 스트라이크 선언을 하면서 조바심이 생긴 타자들은 헛스윙을 하기 일쑤였고, 이렇게 되면서 양팀 모두 변비야구와 투수진 총출동 끝에 23시 반이 넘어가서야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게 되었다. 다음 날 사직까지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만큼 체력적 부담이 컸을 수도 있었겠으나[5] 우천취소되었다.
5. 9월 5일 ~ 9월 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
이번 주말부터 토요일은 17시, 일요일 및 추석 연휴에는 14시에 경기가 진행된다.8월에는 KIA전만 8번 있었다면 9월에는 엘 꼴라시코만 6번 치른다.(9월 29일은 3연전 재개므로 10월 1일까지 7경기)
5.1. 9월 5일 (우천취소)
9월 5일, 17:00, 사직 야구장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 경기전 우천취소 | ||||||||||||
롯데 | |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우천취소되었다. 주말경기라 9월 7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키움이 KT에 패배했고, 승차는 키움이 LG보다 0.5경기 앞서지만 경기 수의 차이와 LG의 무승부 3개로 LG가 승률에서 1리 앞서 2013년 이후 7년 만에 100경기 넘은 시점에서 2위가 되었다.
5.2. 9월 6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이형종 | 라모스 | 양석환 | 박용택 | 유강남 | 신민재 | 정주현 | 임찬규 |
LF | SS | RF | 1B | 3B | DH | C | CF | 2B |
9월 6일, 13:59 ~ 16:57 (2시간 58분), 사직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0 | 0 | 2 | 0 | 0 | 0 | 2 | 2 | 1 | 7 | 14 | 1 | 1 |
롯데 | 샘슨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3 | 2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홈런 | 오지환10호(7회2점 김대우) 이형종9호(9회1점 장원삼) | ||||||||
2루타 | 안치홍(5회) 홍창기(7회) 이형종(7회) 신민재(8회) 김호은(8회) | ||||||||
실책 | 양석환(1회) 한동희(3회) 샘슨(3회) | ||||||||
주루사 | 안치홍(5회) | ||||||||
병살타 | 손아섭(1회) | ||||||||
심판 | 김성철 김준희 송수근 우효동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승 | 19경기 | 9승 5패 | 6.0이닝 | 95구 | 3(0) | 4 / 3 | 1(1) | 3.81 |
송은범 | 홀 | 36경기 | 1승 2패 2세 3홀 | 2.0이닝 | 17구 | 0(0) | 0 / 1 | 0(0) | 4.70 |
최동환 | 36경기 | 1승 1홀 | 1.0이닝 | 9구 | 0(0) | 0 / 0 | 0(0) | 3.86 |
전날 키움의 패배로 2위가 되면서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주장 김현수가 어깨쪽에 통증으로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1회, 2회는 양팀모두 이럴다한 공격을 하지못하였다. 3회초에 선두타자 신민재의 안타, 정주현의 땅볼때 롯데 3루수 한동희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2루가 되었다. 이후 홍창기의 희생번트때 상대투수 샘슨의 송구실책으로 신민재가 홈인하면서 1-0으로 선취득점을 올렸다. 무사 2,3루상황에서 오지환의 땅볼로 2-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잘던지던 임찬규가 4회에 1사후 손아섭에게 안타, 2사를 잡은후 이대호, 한동희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마차도에게 땅볼을 유도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감지었다.
5회말에는 이병규에게 볼넷, 김준태를 삼진으로 잡은후 안치홍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1사 2,3루가 되었다. 이후 정훈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만루가 되었고, 손아섭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한숨돌렸다. 그러나 전준우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2-1로 쫓기는 점수를 내주었다. 하지만 여기서 2루주자 안치홍이 홈으로 쇄도하는 것을 좌익수 홍창기가 홈에서 잡아내면서 다행히 더 이상의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7회초에 투수가 김대우로 바뀌었고, 신민재와 정주현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2사가 되었다. 5회에 멋진 보살을 보여준 홍창기가 짧은 안타에도 좋은 코스로 안타를 치면서 2루타를 만들어냈고, 여기서 오지환의 홈런이 터지면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이형종의 타구를 전준우가 바람으로 인해 낙구지점을 놓치면서 2루타가 되었고, 라모스를 고의사구로 거르면서 2사 1,2루가 되었다. 하지만 양석환이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더이상의 득점을 만들어지지 않았다.
8회초에는 박용택의 안타, 유강남의 플라이아웃으로 1사 1루가 되었고, 신민재가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1사 2,3루가 되었다. 정주현의 타석때 대타 김호은으로 바뀌었고, 김호은이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6-1로 더욱더 달아나는 점수가 만들어졌다.
9회초에는 이형종이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7-1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점수를 만들어냈고, 9회말에 최동환이 3타자를 깔끔히 막아내면서 7-1로 승리하였다.
오늘도 키움이 지면서 승차로도 키움에게 0.5경기 앞서게 되었고, NC가 더블헤더 1차전을 패배하면서 1위와 1게임차가 되었다.
5.3. 9월 7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7일 자) | |
등록 | 이민호, 이천웅 |
말소 | 손호영, 한석현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이형종 | 라모스 | 박용택 | 이천웅 | 양석환 | 유강남 | 정주현 | 이민호 |
LF | SS | RF | 1B | DH | CF | 3B | C | 2B |
9월 7일, 18:29 ~ 21:50 (3시간 21분), 사직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민호 | 0 | 1 | 2 | 1 | 0 | 0 | 0 | 1 | 1 | 6 | 16 | 0 | 3 |
롯데 | 박세웅 | 6 | 4 | 0 | 0 | 0 | 0 | 1 | 1 | - | 12 | 16 | 1 | 6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대호(1회 2사 1루서 우익수 2루타) | ||||||||
홈런 | 마차도 10호(2회2점 이민호) 이병규 2호(2회1점 이민호) 라모스31호(3회2점 박세웅) | ||||||||
2루타 | 이대호(1회) 마차도(1회) 양석환(2회) 전준우2(2 7회) 한동희(2회) 박용택(3회) 오윤석(8회) | ||||||||
실책 | 오윤석(9회) | ||||||||
주루사 | 홍창기(3회) 이형종(3회) | ||||||||
병살타 | 민병헌(5회) 정주현(6회) 장준원(9회) | ||||||||
심판 | 송승준 김병주 우효동 김준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패 | 13경기 | 4승 3패 | 1 ⅓이닝 | 57구 | 11(2) | 1 / 0 | 10(10) | 4.71 |
이정용 | 18경기 | 3승 2홀드 | 2 ⅔이닝 | 42구 | 1(0) | 0 / 3 | 0(0) | 2.75 | |
최성훈 | 37경기 | 2홀드 | 1이닝 | 11구 | 1(0) | 0 / 0 | 0(0) | 3.96 | |
김대현 | 30경기 | 4승 3홀드 | 1이닝 | 31구 | 1(0) | 3 / 1 | 1(1) | 5.83 | |
남호 | 1경기 | 2이닝 | 31구 | 2(0) | 2 / 0 | 1(1) | 4.50 |
9월 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9월 7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3위 키움과은 게임차를 1G, 1위 NC와의 게임차를 0.5G로 줄일 수 있다. 1위가 바로 눈앞에 있지만 선발투수 이민호가 요즘 부진한 만큼 타자들이 더 열심히 득점 지원을 해주어야겠다. 이날 태풍 하이선이 부산에 상륙해 취소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오전에 통과한 덕분에 정상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천웅이 51일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시작부터 이민호는 흔들렸다. 특히 이대호가 때린 타구를 이형종의 판단미스로 점수를 준 후 멘탈이 흔들리며 연속 안타를 맞고 1회에만 6점을 내주었다. 이에 질세라 LG도 유강남의 따라가는 1타점 적시타로 따라붙었지만...다음 이닝에서 연속 안타, 마차도에게 투런홈런, 이병규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1.1이닝 10실점(10자책)으로 프로데뷔 후 최다 실점과 자책점의 멍에를 쓰고 강판되었다.
그나마 라모스가 31호 홈런으로 구단 역사 최다 홈런을 써주며 홈런을 쳐준 것이 위안이었지만 홍창기와 이형종이 나란히 안타를 치고도 2루에 가다가 죽으면서 라모스의 홈런은 아쉽게 투런에 그쳤다.
경기 초반부터 점수가 크게 벌어지자 류중일 감독도 주전 선수들을 빼고 여러 선수들을 기용하였으며, 다행히 승차없는 2위를 유지했다. 그럼에도 아예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점수는 꾸준히 냈다는 점은 팬들에게 충분히 위안이 될 내용으로 보인다.
연승은 언젠가 깨지기 마련이고, 선수들도 항상 잘할 수는 없는 법이다. 이민호도 누구나 거쳐 가는 성장통을 겪은 것이니, 악플을 자제하고 응원해주자.
6. 9월 8일 ~ 9월 9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1패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0 시즌 마지막 광주 원정이며 마지막 KIA전이다.6.1. 9월 8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이형종 | 이천웅 | 양석환 | 유강남 | 정주현 | 정찬헌 |
LF | SS | 1B | DH | RF | CF | 3B | C | 2B |
9월 8일, 18:29 ~ 21:49 (3시간 2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정찬헌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1 | 1 | 8 |
KIA | 양승철 | 1 | 0 | 0 | 0 | 0 | 0 | 2 | 0 | - | 3 | 7 | 0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터커(7회 2사 1,3루서 우중간 2루타) | ||||||||
3루타 | 이천웅(5회) | ||||||||
2루타 | 최형우(1회) 라모스(1회) 유강남(2회) 최원준(3회) 이형종(3회) 김민식(4회) 터커(7회) | ||||||||
실책 | 장준원(7회) | ||||||||
주루사 | 라모스2(1 3회) | ||||||||
병살타 | 김태진(2회) 정주현(4회) 이형종(5회) | ||||||||
폭투 | 김명찬(4회) | ||||||||
심판 | 박기택 오훈규 이계성 문승훈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정찬헌 | | 13경기 | 6승 3패 | 6이닝 | 91구 | 5(0) | 2 / 3 | 1(1) | 3.84 |
진해수 | 패 | 53경기 | 2승 2패 15홀드 | ⅔이닝 | 21구 | 2(0) | 1 / 1 | 2(0) | 3.44 |
정우영 | 45경기 | 3승 2패 13홀드 5세이브 | 1 ⅓이닝 | 12구 | 0(0) | 0 / 1 | 0(0) | 2.48 |
경기 시작 전 KIA 타이거즈 측에서 박용택의 은퇴 시즌 마지막 광주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꽃다발 전달식 및 양 팀 선수들 간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했다.[6]
월요일 경기의 여파였을까 오늘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다. 무려 11안타와 8볼넷을 얻어냈음에도 고작 2득점... 그나마 투수들의 활약으로 버텨주었으나...7회말 양석환의 길막, 장준원의 어이없는 센스와 실책[7]으로 결국 터커에게 2타점 역전 2루타를 맞으면서 패배.
1회초 무사 1, 2루에서 라모스의 2타점 2루타가 나왔을 때만 해도 손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3루로 가던 라모스가 비판 끝에 주루사로 아웃되면서 경기 분위기는 묘하게 흘러갔다. 결국 1회에 얻은 2점이 마지막 점수가 되었다.
이날 NC와 두산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NC와는 2.5경기차로 벌어졌고 키움에게 2위 자리도 빼앗겼다. 4위 두산과는 1.5경기차로 좁혀졌다.
연승 후 연패라는 기분 나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시즌 승률 인플레가 엄청나기 때문에 연패가 길어지면 상위권은커녕 가을야구도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집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부터 야수들이 득점권 빈타와 주루사, 실책이 속출하며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없고 붕 떠있는 상황이다. 우승까지 노리는 가운데 아쉽지 않은 패배가 있을 리 없다지만 하필 주루사와 실책으로 1점차 패배를 거두었으니 더 찝찝할 것이다.
6.2. 9월 9일 (우천취소)
9월 9일, 18:3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 경기전 우천취소 | ||||||||||||
KIA | |
경기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경기가 시작할 무렵에는 조금 잦아들어 개시 시간을 미루고 정비에 들어갔으나 정비가 끝나자마자 다시 내리기 시작하여 결국 19시 25분 우천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 경기는 10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날은 1993년 김태원의 노히트노런, 1994년 마지막 정규리그 우승 확정, 2017,19년 두산전 승리로 LG 트윈스의 길일로 꼽히는 날인데 우취가 되었다.
7. 9월 10일 ~ 9월 11일 VS 키움 히어로즈 (잠실)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0 시즌 마지막 키움과의 경기다.우천으로 인한 휴식이 하루 생긴 만큼 이 시리즈에서 분위기 반전을 하여 연패를 끊어야 한다. 연패가 길어지면 정말로 기적의 추락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해선 안될 것이다. 또한 키움과의 2연전은 싹쓸이하면 2위로 올라설 수 있고, NC가 KT와의 2연전에서 2경기를 모두 지면 1위와의 게임차를 없앨 수도 있기에 이번 달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시기다.[8]
7.1. 9월 10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이형종 | 이천웅 | 양석환 | 유강남 | 정주현 | 켈리 |
RF | SS | 1B | LF | DH | CF | 3B | C | 2B |
9월 10일, 18:30 ~ 21:36 (3시간 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키움 | 한현희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6 | 1 | 3 |
LG | 켈리 | 1 | 0 | 0 | 0 | 0 | 1 | 4 | 0 | - | 6 | 10 | 0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유강남(6회 2사 1루서 좌중간 2루타) | ||||||||
홈런 | 박준태3호(3회1점 켈리) 이천웅2호(7회3점 조성운) | ||||||||
2루타 | 유강남(6회) 이정후(6회) 홍창기(7회) | ||||||||
실책 | 러셀(7회) | ||||||||
주루사 | 러셀(6회) | ||||||||
포일 | 유강남(4회) | ||||||||
심판 | 추평호 구명환 나광남 김익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 | 20경기 | 9승 7패 | 6이닝 | 102구 | 5(1) | 2 / 7 | 1(1) | 3.70 |
정우영 | 홀 | 46경기 | 3승 2패 14홀드 5세이브 | 1 ⅓이닝 | 13구 | 0(0) | 1 / 0 | 0(0) | 2.43 |
진해수 | 54경기 | 2승 2패 15홀드 | ⅓이닝 | 5구 | 0(0) | 0 / 0 | 0(0) | 3.41 | |
송은범 | 37경기 | 1승 2패 4홀드 2세이브 | 1 ⅓이닝 | 16구 | 1(0) | 0 / 0 | 0(0) | 4.54 |
오늘은 켈리가 10일 휴식기를 가진후 선발 등판한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만큼 기대해봐도 좋은 경기다.
1회초에 서건창을 땅볼 아웃, 김하성을 파울 플라이 아웃, 러셀을 플라이 아웃으로 9구만에 삼자범퇴로 끝냈다. 1회말에 오늘 경기만 들어서면 출루율 상위 랭커가 되는 홍창기가 볼넷으로 나갔으나, 오지환이 삼진, 라모스가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나면서 2사 1루가 되었다. 여기서 김현수의 안타로 2사 1,3루가 되었고, 이형종의 안타로 0-1 선취득점을 만들어냈다.
2회초에도 켈리가 이정후를 3구 삼진, 허정협을 플라이아웃,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깔끔히 이닝을 끝냈다. 이후 2회말에 양석환의 볼넷, 유강남의 플라이아웃, 정주현의 안타, 홍창기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상황에서 오지환이 친 타구가 1루수 전병우에게 잡히면서 홈으로 쇄도하던 양석환이 아웃되었다. 라모스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1사 만루에서 무득점으로 이닝이 마감되었다.
3회초에 2사까지 잘 잡은 후, 박준태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1-1 동점을 허용하였다. 서건창을 볼넷, 김하성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2사 1,2루가 되었지만, 러셀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더 이상의 추가점수는 허용하지 않았다.
5회까지 양팀 모두 의미있는 공격을 하지 못하면서 6회가 되었다. 6회초에 러셀에게 볼넷, 이정후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허정협을 삼진으로 잡아내었고, 박동원의 타구를 양석환이 잘 잡아내면서 3루주자 러셀이 아웃되었다. 그리고 김혜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6회초의 큰 위기를 잘 막고 맞이한 6회말. 이형종이 땅볼로 아웃되었으나, 이천웅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나가면서 1사 1루가 되었다. 여기서 대타 박용택이 땅볼 아웃되면서 이천웅이 아웃되었고, 2사 1루가 되었다. 박용택은 대주자 구본혁으로 교체되었다. 유강남이 좌중간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1루주자 구본혁이 홈인하면서 1-2로 드디어 추가점을 만들어냈다.
7회초에 2번째 투수 정우영이 올라와 선두타자 전병우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이어진 박준태의 타구를 오지환이 잘 잡아내면서 2루로 향하던 전병우를 잡아내었다. 그리고 서건창의 타구를 정주현이 잡아 2루로 향하던 박준태를 아웃시켰고, 김하성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김현수의 정면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이 마감시켰다.
7회말에 선두타자 홍창기의 2루타가 나왔고, 오지환이 어이없이 쓰리번트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라모스의 타구가 빠르게 1루수 전병우에게 향했지만 워낙 타구가 빨라 크게 튀면서 2루 주자 홍창기가 여유롭게 홈인하면서 1-3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김현수의 타구를 러셀이 잡아내지 못하면서 1사 1,2루가 되었고, 이형종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2사 1,2루가 되었다. 여기서 복귀 후 이렇다 한 활약을 못하던 이천웅이 3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9]을 만들어내면서 1-6으로 승기를 잡았다.
8회초를 정우영, 진해수, 송은범이 잘 막아내었고, 8회말에는 정주현의 안타, 오지환의 안타, 라모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김현수가 아웃되면서 무득점으로 마감되었다.
9회초에 송은범이 김혜성을 초구에 땅볼 아웃, 전병우를 2구에 땅볼 아웃, 박준태를 5구에 땅볼 아웃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감시키면서 1-6으로 승리하였다.
오늘 승리로 승차는 반 경기 차로 뒤지지만 승률에서 앞서 2위를 탈환하였고, NC와 두산이 승리하면서 승차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리고 홍창기가 오늘 5타석을 소화하면서 규정타석에 진입하였고, 출루율이 두산 페르난데스에 이어 2위에 랭크되었다. 그리고 순출루율(출루율 - 타율)은 1위다.
7.2. 9월 1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이형종 | 이천웅 | 양석환 | 유강남 | 정주현 | 윌슨 |
RF | SS | 1B | LF | DH | CF | 3B | C | 2B |
9월 11일, 18:30 ~ 21:22 (2시간 5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키움 | 브리검 | 0 | 7 | 0 | 0 | 1 | 0 | 0 | 0 | 0 | 8 | 13 | 0 | 2 |
LG | 윌슨 | 0 | 0 | 0 | 1 | 1 | 0 | 0 | 0 | 0 | 2 | 8 | 0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변상권(2회 1사 만루서 2루수 땅볼) | ||||||||
3루타 | 김혜성(2회) | ||||||||
2루타 | 김하성2(2 5회) 이형종(8회) 이정후(9회) | ||||||||
도루 | 오지환(4회) 박준태(6회) | ||||||||
병살타 | 변상권(3회) | ||||||||
심판 | 나광남 김익수 김한상 이영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패전 | 21경기 | 8승 7패 | 6이닝 | 90구 | 11(0) | 2 / 1 | 8(8) | 4.50 |
김대현 | 31경기 | 4승 3홀드 | 1이닝 | 10구 | 1(0) | 0 / 0 | 0(0) | 5.64 | |
남호 | 2경기 | 2이닝 | 30구 | 1(0) | 0 / 3 | 0(0) | 2.25 |
오늘 경기로 키움과의 경기는 마무리된다. 어제와 같은 라인업이다. 엔트리 변동은 없으며 윤세호 기자에 따르면 김민성보다 채은성이 먼저 복귀할 전망이라고 한다.
승리할 경우 승차와 승률에서 모두 앞선 2위가 되는 상황이었지만 패배함으로써 하루만에 1.5경기차 3위가 되었다.
윌슨이 혼자서 다 망친 경기였다. 1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했으나 2회 이정후와 러셀에 연속 안타로 허용한 1사 2, 3루에서 이지영에 2구에 사구를 내줘 만루가 되었다. 변상권의 2루수 땅볼로 선취점을 내준 윌슨은 2사 후 5연속 피안타로 6실점해 점수는 0-7로 크게 벌어졌다. 김혜성의 싹쓸이 2타점 3루타를 시작으로 이정후의 2타점 좌전 적시타까지 모두 윌슨의 커브가 공략당하면서 실점한 것이다. 특히 LG전에서 맥을 못 추던 이정후가 이번 경기로 타격이 살아난 걸 보면...
5회에도 오지환의 호수비로 2사 3루가 되었음에도 허정협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8실점이 되었다. 8실점 중 2사에서만 7실점으로 경기운영도 낙제점이었다. 지난해까지 구종가치가 수준급이었던 슬라이더를 사실상 봉인하다시피 던지지 않고 있는데 몸 상태에 분명 이상이 있다. 정우영처럼 3연투+멀티이닝 던지는 것도 아니면서 경기 초반부터 반대투구를 남발했다. 이대로 가면 내년에는 윌슨을 못볼 수도...
타자들은 오늘도 변비야구를 보여주면서 추격쥐는 커녕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양석환은 4타수 2삼진으로 오늘도 팬들의 복장을 터지게 했고, 라모스도 여전히 떨어지는 공에 배트가 계속 나가면서 기어이 리그 삼진 1위를 차지하고 말았다. 반면 투수진은 윌슨이 워낙 불을 질러서 그렇지 계투로 올라온 남호는 2이닝 3삼진으로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LG 트윈스의 2020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키움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8. 9월 12일 ~ 9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피스윕
순위 차이가 많이 남에도 상대 전적에서 살짝 밀리는 삼성전이지만 현재 삼성의 분위기가 안 좋기 때문에 분위기를 다시 잡고 올라가야 한다.8.1. 9월 12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이천웅 | 라모스 | 김현수 | 이형종 | 오지환 | 유강남 | 양석환 | 정주현 | 임찬규 |
LF | CF | 1B | DH | RF | SS | C | 3B | 2B |
9월 12일, 17:50 ~ 20:19 (2시간 2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삼성 | 라이블리 | 1 | 0 | 0 | 2 | 1 | 0 | 0 | 0 | 1 | 5 | 7 | 0 | 4 |
LG | 임찬규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2 | 0 | 1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상수(1회 무사 3루서 유격수 땅볼) | ||||||||
홈런 | 팔카4호(4회2점 임찬규) 라모스32호(4회1점 라이블리) 강민호15호(5회1점 임찬규) | ||||||||
3루타 | 박해민(1회) | ||||||||
도루 | 홍창기(3회) 박해민(5회) | ||||||||
도루자 | 김동엽(2회) | ||||||||
병살타 | 구자욱(8회) | ||||||||
심판 | 송수근 김준희 김병주 우효동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패 | 20경기 | 9승 6패 | 5이닝 | 97구 | 4(2) | 3 / 6 | 4(4) | 3.96 |
이정용 | 19경기 | 3승 2홀드 | 2이닝 | 23구 | 0(0) | 0 / 2 | 0(0) | 2.49 | |
최성훈 | 38경기 | 2홀드 | 1 ⅓이닝 | 14구 | 0(0) | 1 / 0 | 0(0) | 3.76 | |
고우석 | 21경기 | 1홀드 10세이브 | ⅓이닝 | 11구 | 3(0) | 0 / 0 | 1(1) | 4.05 | |
최동환 | 37경기 | 1승 1홀드 | ⅓이닝 | 6구 | 0(0) | 0 / 0 | 0(0) | 3.83 |
분위기가 안 좋은 삼성 상대로 더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들어 팀이 하강곡선일 때마다 삼성을 만나다보니 삼성전에서는 유난히 경기가 잘 안 풀리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빈타는 여전했다. 올해 삼성전에서 고전하는 이유가 삼성 투수들이 강속구를 많이 던지는데 LG 타선은 이에 대해 전혀 맥을 못추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도 불펜에서 이정용이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불펜소모를 최소화하였다.
8.2. 9월 13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이형종 | 이천웅 | 유강남 | 양석환 | 정주현 | 김윤식 |
LF | SS | 1B | DH | RF | CF | C | 3B | 2B |
9월 13일, 14:00 ~ 16:56 (2시간 5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삼성 | 최채흥 | 1 | 1 | 2 | 0 | 3 | 3 | 1 | 0 | 0 | 11 | 18 | 0 | 5 |
LG | 김윤식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1 | 1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구자욱(1회 1사 3루서 2루수 땅볼) | ||||||||
홈런 | 김동엽12호(2회1점 김윤식) | ||||||||
3루타 | 구자욱(7회) | ||||||||
2루타 | 박해민(1회) 이형종(7회) | ||||||||
실책 | 오지환(3회) | ||||||||
도루 | 팔카(1회) 김헌곤(5회) | ||||||||
주루사 | 김응민(2회) | ||||||||
폭투 | 김대현(3회) 진해수(5회) | ||||||||
심판 | 김병주 우효동 김준희 김성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김윤식 | 패 | 18경기 | 1승 3패 1홀드 | 2 ⅔이닝 | 48구 | 6(1) | 0 / 2 | 3(2) | 6.56 |
김대현 | 32경기 | 4승 3홀드 | 2이닝 | 47구 | 3(0) | 3 / 0 | 3(2) | 5.85 | |
진해수 | 55경기 | 2승 2패 15홀드 | ⅓이닝 | 15구 | 2(0) | 1 / 1 | 1(1) | 3.63 | |
송은범 | 38경기 | 1승 2패 4홀드 2세이브 | 1이닝 | 28구 | 4(0) | 0 / 0 | 3(3) | 5.09 | |
남호 | 3경기 | 3이닝 | 53구 | 3(0) | 1 / 2 | 1(1) | 2.57 |
진짜 너무 못한다...
지난 2경기에서 무적시타에 3득점으로 타격감이 전체적으로 떨어져있음에도 류중일의 인디언기우제식 선수 기용은 변함 없었다. 전날과 동일한 야수들을 내세웠고 바뀐 것은 2번 오지환-6번 이천웅뿐이었다.
1회초부터 경기가 터질 기미를 보였다. 박해민의 타구를 우익수 이형종이 단타로 막을 수 있던 타구를 무리하게 다이빙하다 놓쳐 2루타로 둔갑시켰고 삼성은 추가 안타 없이 손쉽게 진루타 2개로 선취득점해 기분 나쁘게 시작했다.
2회초 삼성은 김동엽이 솔로포로 점수를 추가했고 3회초 2사를 잡은 김윤식이 이원석에게 안타를 내주자 퀵후크에 그동안 인색했던 류중일-최일언이 웬일로 퀵후크를 했다.[10] 그러나 김대현은 초구에 김동엽에게 안타를 내주고 홍창기의 아쉬운 수비가 겹쳐 2, 3루가 되었고 김응민의 타구가 유격수 땅볼이 되어 이닝이 끝나는 듯했으나 송구가 빗나가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사실상 여기서 경기의 향방이 갈렸다.
전날과 거의 Ctrl+C Ctrl+V 타선은 오늘도 역시나 어김없이 물타선이었다. 최채흥에게 산발 단 4안타에 그치며 커리어 첫 완봉을 대줬다. 삼성은 결대로 스윙하고 주자가 나갈 경우 팀배팅을 통해 득점을 하는 반면, LG는 홍창기 빼고는 죄다 장타를 의식한 큰 스윙으로 일관하며 최채흥의 투구수를 알아서 줄여줬다. 13타수 무안타의 양석환은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목불인견이었다. 타율은 2할대가 깨졌고 왜 자신이 주전이 아니어야만 팀이 강팀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천웅은 억지로 타격감이 잘 맞던 박용택의 자리를 빼앗은 만큼의 값어치를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다.
공격만 못한 것도 아니고 외야고 내야고 포수고 할 거 없이 수비도 엉망이었다. 외야에서는 이형종의 무리한 다이빙과 홍창기의 아쉬운 판단, 내야에서는 양석환 특유의 돌굴러가유 수비와 오지배의 클러치에러, 포수 유강남은 수많은 블로킹 미스와 도루허용으로 투수들을 괴롭혔다. 암흑기스러운 플레이였다.
류중일은 타순 변화는 거부하면서도 0-4로 뒤진 5회초 2사 만루에서 진해수, 0-7로 뒤진 6회초에는 이닝 시작과 함께 송은범을 올려 승부가 갈린 큰 점수 차에서 필승조를 무의미하게 낭비했다. 결국 의욕없는 상황에 등판한 진해수와 송은범은 나란히 경기를 터뜨리며 점수 차만 더 벌어졌다.
오늘은 나오는 투수들마다 전부 실점을 하였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신인 남호가 3이닝을 책임져줬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대현은 여전히 볼질만 한다... 김대현이 그나마 좀 끊어줬으면 11점이라는 대량실점을 내주지 않았을것이다. 타선에서는 요즘에 홍창기 혼자 야구하는 느낌을 줄 정도로 너무 침체다.
이날 패배로 극심한 DTD를 겪었던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주간 5패를 찍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그때와 지금의 공통점은 양석환이 고정 3루수라는 사실이다.[11] NC의 연패와 키움의 무승부로 선두와 3경기차는 그대로지만 4,5위 두산, KT와 불과 1경기차, 6위 KIA와 2.5경기차에 불과하다. 무엇보다도 경쟁팀에 비해 최악인건 LG는 확실하게 연패를 끊어줄 에이스가 없다시피하고 5인 로테의 선발야구조차 제대로 안되는 실정이다.[12] 믿을만한 선발이 여름 이후 정신차린 켈리와 허리라는 시한폭탄을 안고 던지는 정찬헌이 전부다. 1위 NC를 넘긴커녕 6위 KIA의 추월을 걱정해야할 상황이다.
또한 이날 패배로 삼성전 5승8패로 2016년 이후 4년 만의 우세 불가가 확정되었다. 또한 류중일은 LG 부임 이후 처음으로 친정을 상대로 우세 불가하게 되었다. 사실 지난해도 따지고 보면 삼성전에서 운이 어느 정도 따른 것이 사실이다. 우선 지난해 김한수 전임 감독이 "왜 LG는 선발이 윌켈차만 있어요?"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16경기 내내 막강 3선발 윌켈차가 모조리 나온 것이 우세의 큰 원인이었다. 또한 오늘 5안타를 친 김동엽은 부상과 부진으로 거의 나오지 못했으며 그나마 약간 나올 때마다 LG에 강한 면모를 보이곤 했다. 또한 엘상바 백정현이 꾸준히 선발 로테를 돈 것도 LG에 유리했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합류한 라이블리를 만나지 않은 것도 행운이었다. 오히려 지난해 윌켈차만 주야장천 내보내고도 10승 6패밖에 못한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는 윌슨은 완전히 망하고 말았으며 차우찬은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들어 나오지도 못하는데다가 그나마 남아있는 켈리도 삼성전에서는 2패로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삼성의 투수코치 정현욱의 코칭으로 인해 삼성 투수들이 집단으로 강속구를 던지고 있는데 이 부작용으로 볼질이 많아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당장 이 시리즈 전까지만 해도 삼성은 롯데와 한화를 상대로 투수진, 특히 불펜이 붕괴된 채로 왔다. 하지만 LG 타자들은 장타만 의식하며 볼이 될 것도 헛스윙으로 바뀌는 일이 빈번하여 선발 불펜 할 것 없이 알아서 삼성 투수들을 돕고 있다.[13][14] 여기에 올해 삼성 타자들은 유난히 잠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당장 옆집 두산도 지난 3년간 매년 12승 이상 챙기며 LG 이상으로 열심히 털어먹은 게 삼성이었지만[15] 올해들어 이러한 성향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데 하물며 LG는 어떻겠는가? 투타에서 여러모로 삼성이 앞섰기 때문에 삼성전 우세 불가는 어떻게 보면 필연적인 결과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변화는 없을 것이다. 삽질하는 양석환, 이천웅은 화요일에도 계속해서 선발타선에 있을 것이다. 류중일은 LG에 있는 내내 그런 모습을 보여준 감독이니까....
이상하게 양석환이랑 이천웅이 오고나서 팀이 하락세로 빠져들었다. 얼른 김민성이랑 채은성이 부상 복귀하는 방법밖엔 없다.
9. 9월 15일 ~ 9월 1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0 시즌 마지막 대전 원정이며 마지막 한화전이다.7연승 이후 1승 5패를 기록하며 1위 싸움에서 밀려버렸고 당장 5위 kt가 1게임차로 추격해오고 있으며 6위 기아도 NC전을 모두 쓸어담으면서 2.5게임차로 붙어버린상황이라 이 시리즈가 정말 중요해졌다. 다행히 한화도 최근 4연패 중이고 올 시즌 LG가 한화와의 상대전적이 10승 3패로 압도적으로 우세지만 문제는 최근 4경기에서는 1승 3패로 오히려 밀리고 있다. 당장 저번 시리즈에서 한화가 LG와의 2연전을 역으로 스윕을 해버린 전적이있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된다. 문제는 요즘 LG 타선이 물타선이라(...) 과연 한화를 상대로 선전을 할수있을지가 관건이다. 저번처럼 2연전을 모두 내주다가는 5위로 내려가는 것은 물론이고 5강 경쟁에서도 위험해지기 때문에 정신 바짝 차려야 할것이다. 그나마 한화가 끝내기 패배로 데미지가 꽤 크다는 것은 위안거리.
9.1. 9월 1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이형종 | 이천웅 | 유강남 | 양석환 | 정주현 | 이민호 |
RF | SS | 1B | LF | DH | CF | C | 3B | 2B |
9월 15일, 18:29 ~ 22:12 (3시간 43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LG | 이민호 | 0 | 0 | 3 | 0 | 1 | 1 | 0 | 0 | 0 | 0 | 5 | 8 | 0 | 3 |
한화 | 김민우 | 0 | 0 | 0 | 0 | 0 | 1 | 4 | 0 | 0 | 1X | 6 | 11 | 2 | 7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정진호(10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사구) | ||||||||
홈런 | 라모스33호(3회3점 김민우) | ||||||||
2루타 | 이천웅2(4 6회) 이성열(6회) | ||||||||
실책 | 강경학(2회) 이해창(5회) | ||||||||
도루 | 홍창기(1회) 이천웅(2회) 오지환(5회) | ||||||||
주루사 | 정주현(3회) | ||||||||
병살타 | 이해창(4회) 하주석(7회) | ||||||||
폭투 | 김민우(5회) 고우석(10회) | ||||||||
심판 | 차정구 강광회 박근영 김정국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 14경기 | 4승 3패 | 6 | 86구 | 6(0) | 2 / 6 | 1(1) | 4.44 |
최성훈 | 39경기 | 0승 0패 | 0 | 9구 | 2(0) | 0 / 0 | 2(2) | 4.44 | |
정우영 | 47경기 | 3승 2패 | 1 ⅓ | 19구 | 2(0) | 2 / 0 | 2(2) | 2.68 | |
진해수 | 56경기 | 2승 2패 | 1 ⅓ | 18구 | 0(0) | 2 / 0 | 0(0) | 3.50 | |
고우석 | 패배 | 22경기 | 0승 1패 | 1 | 29구 | 1(0) | 2 / 3 | 1(1) | 4.29 |
믿음의 야구로 포장하며 일하기 싫어하는 류중일은 오늘도 어김없이 일요일과 똑같은 타순으로 오더를 냈다. 바뀐 것은 외야의 수비 위치 뿐이다.
1회초 홍창기의 선두타자 안타가 있었으나 오지환의 진루타 없는 플라이, 라모스의 삼진 장면에서 홍창기의 도루 성공으로 2사 2루의 득점권 찬스가 김현수 앞에 놓였지만 가을병이 도진 김현수는 삼진당했다. 최근 1회에 특히 2사에서 계속 약했던 이민호는 1회말 노수광에게 안타, 반즈에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하주석을 땅볼아웃시키며 간만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초 이형종의 3구삼진 후 이천웅이 2루수 강경학의 더듬는 실책으로 출루했고 도루에 성공하여 1사 2루의 밥상이 차려졌지만 유강남이 삼진, 그리고 16타수 무안타의 양석환이 역시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번에도 16이닝 연속 득점은 없었다. 2회말 이민호는 2사에서 최인호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휘문고 시절 자신에게 만루홈런의 아픔을 안겼던 임종찬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마쳤다.
3회초 정주현의 풀카운트 8구 끝에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했고, 곧바로 홍창기의 연타석 안타로 무사 1,3루의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오지환이 맥아리없는 1루 땅볼로 3루주자 정주현을 런다운 끝에 아웃시켜 1사 1,2루가 되었는데 라모스가 여기서 쓰리런을 날리며 17이닝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16] 하지만 김현수와 이형종이 무기력하게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찬스는 없었다. 3회말 이민호는 이용규-노수광-노시환을 상대로 3구삼진 2개에 공 10개로 손쉽게 이닝을 종료시켰다.
4회초 이천웅의 선두타자 2루타가 나왔지만 지난 경기에서 삼성이 같은 상황에서 손쉽게 진루타 2개를 쳐 득점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고급야구와 거리가 먼 LG는 진루타조차 치지 못하고 무득점으로 마감되었다. 1사 2루 양석환의 타석에서 류중일도 더 이상 인내심에 한계가 왔는지 대타 박용택으로 바꿨으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말은 1사에서 하주석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해창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11구로 이닝을 마쳤다.
5회초 선두타자 홍창기는 창기놀이로 11구 승부를 했으나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오지환의 볼넷 출루 후 도루 과정에서 상대 포수 이해창의 송구 실책으로 3루에 진루했고, 폭투가 나오며 손쉽게 달아나는 4:0 득점에 성공했다.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이형종은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이민호는 1사에서 최인호, 임종찬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이용규와 노수광을 범타처리하며 5회까지 무실점했다.
6회초 20경기 연속 비자책의 윤대경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천웅이 또 선두타자 2루타를 기록했고, 유강남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대타 박용택의 대수비로 들어온 구본혁의 적시타로 5:0이 되었다. 윤대경의 20경기 연속 비자책 기록을 중단시켰다. 정주현의 진루타로 2사 2루가 되었으나 홍창기가 플라이로 물러나며 추가득점은 없었다. 6회말 이민호는 반즈에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내준 볼넷이 빌미가 되어 2사1루 상황에서 대타 이성열에게 깊숙한 우익수 옆 2루타를 허용해 1실점하며 5:1이 되었다. 하지만 6이닝 1실점으로 마치며 7월 11일 NC전 이후 처음으로 QS를 기록했다.
7회초 1사에서 라모스의 안타가 있었지만 가을병 김현수가 한 경기에서만 3번째 삼진을 당했고, 이형종도 무기력한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여기까지만 해도 LG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7회말 앞서 2안타를 기록한 최인호를 의식해선지 투구수 관리가 잘 이루어지며 86구밖에 안던진 이민호가 내려가고 좌우놀이로 최성훈이 등판했는데 최성훈은 최인호와 대타 정진호[17]를 상대로 제구가 높아 먹힌 타구로 안타를 허용해 주자를 쌓고 강판되었다. 하지만 이정용, 송은범, 진해수가 아니고 한화전에서 좌타에 유독 약한 정우영이 올라왔는데 이용규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로 장작을 쌓더니 정우영에게 강한 노수광에게 안타를 허용해 5:2가 되었다. 그리고 노시환의 대타 송광민의 강습타구가 라모스의 호수비에 막히며 겨우 1사 2,3루를 잡았으나 사이드암에 1할대 초반으로 극악으로 약했던 반즈에게 싹쓸이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5:5 동점이 되었다. 하주석의 초구 병살타로 추가실점은 없었으나 여기서 분위기는 완전히 한화 쪽으로 넘어갔다.
역전의 위기를 넘기자 8회초 강재민을 상대로 이천웅의 선두타자 안타로 다시 앞서갈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여기서 대타 정근우나 이성우를 통한 희생번트 없이 타격감이 바닥인 유강남에게 강공을 맡겼고 그 결과는 진루타가 없는 플라이 아웃, 결국 선두타자 출루에도 진루타 한번을 못치고 허무하게 무득점으로 종료되었다. 벤치에 번트를 잘 대는 타자와 대타감이 있어도 선수를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 8회말 1사에서 정우영이 오선진에게 몸맞는 공을 내주며 내려가자 진해수는 최인호와 정진호를 삼진과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9회초는 지난 주말 kt에 이틀 연속 실점하며 무너진 정우람이 등판했다. 하지만 정우람을 상대로 홍창기와 오지환, 라모스는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9회말은 진해수가 이용규를 땅볼, 노수광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고우석이 다소 불안한 제구에도 송광민을 삼진으로 잡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초 박상원이 올라왔는데 타격감이 최악인 김현수가 볼에도 배트가 나가며 땅볼 아웃, 역시 무안타의 이형종은 한복판 공에 멀뚱멀뚱하며 삼진 아웃, 3안타의 이천웅마저 외야플라이로 삼자범퇴를 당했다. 10회말 고우석은 반즈와 하주석을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내며 2사를 만들었는데 최재훈을 상대로 헛스윙 2개로 2S를 잡아두고 슬라이더로 승부하다가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오선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득점권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류중일은 최일언에게 마운드 방문을 지시하거나, 최일언 혼자 마운드에 오르거나, 그것도 아니면 유강남이 고우석에게 다가가서 상대의 흐름을 끊어주어야 하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타격감이 좋은 최인호를 상대로 폭투를 허용하며 2사 2,3루가 되었고 결국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가 되었다.[18] 심지어 이 상황에서도 벤치나 유강남이나 아무도 흐름을 끊는 사람이 없었다. 결국 정진호에게 초구 몸맞는 공으로 2사 후 3연속 사사구라는 프로라고 하기에 한심하고 부끄러운 내용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좌타 상대로 아웃카운트 잡지못하는 최성훈과 한상바 정우영 둘이서 무사 만루를 만들더니 결국 불을 지르면서 4점차 리드를 날려버렸다. 고우석이 10회 2사까지 잘 막았으나 최재훈에 안타를 맞은 이후 제구가 안 되면서 3연속 사사구로 끝내기 패배. 대전에서만 7년 연속 끝내기라는 기분 나쁜 기록마저 써버렸다.
오지환, 김현수, 이형종, 유강남은 복판 패스트볼 실투를 구경하거나 헛스윙하며 신나게 춤을 추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들 중 안타를 친 선수는 없었다. 번트나 진루타가 필요할 땐 영웅스윙과 함께 뜬공으로 주자 진루도 전혀 못시키고, 희생플라이가 필요한 시점엔 땅볼로 3루주자 살해, 타자들의 최근 컨디션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내부 경쟁도 없는 류중일식 ‘주전 야구’의 현주소다.
1주차 7연승의 기운을 아주 다이나믹하게 날려먹었다. 그나마 기아, 키움, KT 모두 져서 5위와 여전히 한 경기 차이지만, 두산이 승리하여 4위로 내려갔다.
라모스, 홍창기, 이천웅, 그리고 교체로 들어온 구본혁을 제외하면 안타 조차 치질 못했다. 그런데 불펜까지 불을 질러버렸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이민호의 QS 호투뿐.
9.2. 9월 16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박용택 | 이천웅 | 양석환 | 유강남 | 정주현 | 켈리 |
RF | SS | 1B | LF | DH | CF | 3B | C | 2B |
9월 16일, 18:29 ~ 21:29 (3시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5 | 3 | 0 | 3 | 0 | 0 | 0 | 0 | 0 | 11 | 15 | 0 | 6 |
한화 | 김진욱 | 1 | 0 | 0 | 0 | 0 | 0 | 3 | 1 | 0 | 5 | 9 | 1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회 1사 1,2루서 우중간 2루타) | ||||||||
홈런 | 노시환7호(7회3점 송은범) 이성열6호(8회1점 이정용) | ||||||||
3루타 | 이용규(1회) | ||||||||
2루타 | 김현수3(1 2 4회) 박용택(1회) 이천웅(1회) 홍창기(2회) 양석환(3회) 라모스(4회) | ||||||||
실책 | 반즈(2회) | ||||||||
주루사 | 김현수(2회) | ||||||||
병살타 | 유강남(1회) 노시환(5회) 이천웅(6회) | ||||||||
폭투 | 김진욱(1회) | ||||||||
심판 | 박근영 김정국 이용혁 이민호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리 | 22경기 | 10승 7패 | 6이닝 | 98구 | 5(0) | 3 / 7 | 1(1) | 3.60 |
송은범 | 39경기 | 1승 2패 4홀드 2세이브 | 1이닝 | 20구 | 3(1) | 0 / 0 | 3(3) | 5.62 | |
이정용 | 20경기 | 3승 2홀드 | 1이닝 | 13구 | 1(1) | 0 / 1 | 1(1) | 2.78 | |
최동환 | 38경기 | 1승 1홀드 | 1이닝 | 17구 | 0(0) | 1 / 3 | 0(0) | 3.73 |
전날은 프로야구에서 지는 방법 중 정말 가장 최악으로 패배했다. 불펜은 송은범, 최동환 제외 거의 다 써버렸고 타선은 전날 5점을 얻어줬지만 5점차도 못지키는걸 보고 힘이 날수나 있을까? 거기에 가뜩이나 리그에서 시즌 득점지원이 한화 선발투수들 제외 가장 떨어지는 켈리다.
최악의 분위기와 4연패...또다시 과학을 증명하려는듯 기어나오는 DTD의 기운...켈리의 어깨는 무겁다.
경기 시작 전 한화 이글스 측에서 박용택의 은퇴 시즌 마지막 대전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꽃다발 전달식 및 양 팀 선수들 간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했다.[19]
오늘은 1회부터 불을 뿜으면서 사실상 1회에 승기를 잡았다. 1회초에 홍창기의 안타, 오지환의 플라이 아웃 ,라모스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되었다. 여기서 어제 삼진만 3개를 당한 주장 김현수가 우중간 2루타를 치면서 2-0으로 선취득점을 기록하였고, 이어서 박용택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가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났다. 이천웅도 2루타를 치면서 1사 2,3루가 되었고, 양석환의 타석때 폭투로 1점을 더하면서 4-0이 되었다. 양석환의 안타로 5-0으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유강남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더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1회말에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수비 시프트 실패로 3루타를 내주었다. 그러나 노수광을 삼진, 노시환을 4구 낫아웃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한숨돌리나 싶었지만, 반즈에게 볼넷, 하주석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5-1이 되었고, 2사 1,3루가 되었다. 다행히 최진행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 정주현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홍창기의 2루타, 오지환의 볼넷, 라모스의 땅볼때 1루수 반즈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2루주자 홍창기가 득점하면서 6-1이 되었고, 1사 1,3루 상황에서 김현수가 이번에는 좌중간 2루타를 치면서 8-1로 더욱더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지만, 본인은 3루로 가다가 아웃되었다.
2회말에는 최인호, 최재훈, 강경학
3회초에는 1사후 양석환의 2루타가 나왔지만,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3회말에 켈리가 한화의 공격을 3타자에게 3개씩만 던지면서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
4회초에는 바뀐투수 김기탁이 데뷔전을 갖게 되었는데,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를 쳤다. 이후 오지환의 땅볼때 홍창기가 아웃되면서 1사 1루가 되었고, 라모스의 2루타가 나오면서 1사 2,3루가 되었다. 여기서 2타석 연속 2루타에 2타점씩을 쓸어담은 김현수가 또다시 2루타를 치면서 10-1로 오랜만의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였다. 김현수는 3타석 3타수 3안타 2루타 3개 6타점을 쓸어담으면서 타격감을 되찾기 시작하였다. 이후 박용택의 볼넷, 이천웅의 안타가 나오면서 11-1 10점차를 만들었다.
이후 7회초까지는 소득없이 공격이 마무리되었다. 7회말말에 송은범으로 투수가 바뀌었다. 송은범은 선두타자 박상언을 땅볼로 잡아내었으나, 정기훈에게 안타, 정진호에게 1루타, 임종찬에게 땅볼을 이끌어내면서 정진호를 아웃시키면서 2사 1,3루가 되었다. 하지만 전 두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노시환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내주면서 11-4가 되었다.
8회초에는 2사후에 박용택이 안타를 치면서 3안타를 만들어냈으나,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8회말에 이정용으로 투수가 바뀌었고, 1사후 이성열에게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홈런을 내주면서 11-5가 되었다. 다행히 후속타자들을 땅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더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았다.
9회말에는 최동환이 올라왔다. 최동환은 정기훈을 3구삼진, 정진호를 4구 삼진으로 잡은후 임종찬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노시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3K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고, 4연패 탈출에 성공하였다.
오늘의 연패탈출 1등공신을 누가뭐래도 김현수이다. 김현수는 오늘 혼자서 4타수 3안타 2득점 6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1득점중 절반이상을 혼자 책임져주었다. 오늘 김현수와 홍창기, 박용택[20]이 3안타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켈리도 김현수만큼은 아니더라도 오늘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10승과 함께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하였다. 이천웅도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치면서, 식었던 팀 타선이 다시 불붙었다. 또한 1990년 LG 팀명 변경 이래 31년 연속으로 10승 투수를 배출해낸 전통도 이어갔다.
두산이 NC에게 지면서 3위자리를 되찾았고, 1경기차로 벌렸다. 그리고 키움이 롯데에게 스윕패당하면서 2경기 차로 좁혔다.
10. 9월 17일 ~ 9월 18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동률 시리즈
키움을 탈탈 털어버리고 9치올을 바라보는 롯데의 뜨거운 타선을 만난다.10.1. 9월 17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박용택 | 이천웅 | 양석환 | 유강남 | 정주현 | 윌슨 |
RF | SS | 1B | LF | DH | CF | 3B | C | 2B |
9월 17일, 18:30 ~ 21:29 (2시간 5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롯데 | 서준원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8 | 3 | 0 |
LG | 윌슨 | 0 | 1 | 4 | 0 | 0 | 0 | 4 | 0 | - | 9 | 8 | 1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유강남(2회 1사 2,3루서 2루수 땅볼) | ||||||||
홈런 | 이천웅3호(3회2점 서준원) 김현수21호(7회4점 진명호) | ||||||||
2루타 | 이병규(5회) 한동희(9회) | ||||||||
실책 | 마차도(1회) 양석환(3회) 안치홍(6회) 한동희(7회) | ||||||||
도루 | 라모스(3회) | ||||||||
병살타 | 마차도(5회) 이병규(7회) | ||||||||
포일 | 김준태(7회) | ||||||||
폭투 | 최동환2(9회) | ||||||||
심판 | 문동균 이기중 전일수 함지웅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승리 | 22경기 | 9승 7패 | 7이닝 | 103구 | 6(0) | 0 / 2 | 0(0) | 4.26 |
최동환 | 39경기 | 1승 1홀드 | 2이닝 | 24구 | 2(0) | 0 / 3 | 1(1) | 3.77 |
전 등판에서 6이닝 11피안타 8실점 8자책점으로 매우 부진했던 윌슨이 등판한다. 이날 뜨거운 롯데 타선을 어떻게 잠재울지가 관건이다.
윌슨이 1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냈고, 1회말에 홍창기가 보기 힘든 마차도의 수비 실책으로 출루하였지만 후속 3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2회초도 상대의 클린업 트리오 4,5,6번타자를 단 10구만에 삼자범퇴로 이끌어냈으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이끌어냈다. 2회말에 박용택과 이천웅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가 되었다. 여기서 양석환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되었고, 유강남의 땅볼 아웃으로 0-1 선취득점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다음타자 정주현이 3구 삼진을 당하면서 더 이상의 추가점을 없었다.
3회초도 상대공격을 잘막아내었으며, 3회말에 홍창기와 오지환이 땅볼과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라모스가 안타를 때려내면서 2사 1루가 되었다. 김현수의 타석때 라모스가 상대의 허를 찌르는 2루 도루를 성공하면서 2사 2루, 득점권 상황이 되었고 어제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김현수가 안타를 때려내면서 0-2 추가점을 만들어내었다. 김현수는 라모스에게 송구된 틈을 타 2루까지 진루하였다. 박용택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0-3이 되었다. 그리고 이천웅이 3구째를 받아쳐 2점홈런을 만들어내면서 0-5가 되었고,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4회는 양팀모두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감지었다. 5회초에 선두타자 한동희가 안타를 때려내었으나, 마차도의 병살타로 순식간에 2사가 되었고, 이병규가 2루타를 쳤지만, 대타 허일의 플라이 아웃으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말은 삼자범퇴로 이닝이 마감되었다. 6회초가 오늘 경기의 제일 큰 위기였다. 안치홍, 정훈, 손아섭에게 연속 3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만루가 되었다. 여기서 전준우가 초구를 때렸는데 공교롭게도 3루수 양석환의 정면으로 가면서 홈으로 쇄도하던 안치홍이 아웃되면서 1사 만루가 되었다. 이대호의 타구도 3루수 양석환에게 아웃되면서 전준우가 아웃되었고, 한동희가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늘 경기의 승부처였다.
7회말에 박시영이 홍창기와 오지환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진명호로 바뀌었고, 진명호도 라모스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3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 득점권에서 안타를 치면서 득점권 타율이 5할을 넘어선 김현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참고로 김현수는 만루에서 타율이 10타수 7안타 홈런 2개 16타점 타율 0.700으로 정말 무시무시한 성적을 자랑한다. 1스트라이크 3볼에서 5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0-9로 사실상 경기를 끝내는 점수를 만들어냈고, 득점권에서의 타율도 올라갔다. 그리고 5타점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8회초에 최동환이 올라와 8구만에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감시켰다. 8회말에는 2사후에 이형종이 볼넷으로 나갔으나,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9회초에는 민병헌에게 안타를 내주었고, 이대호의 타석때 폭투를 하면서 무사 2루가 되었고, 이대호를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1사 2루가 되었다. 하지만 한동희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1-9로 1점을 내주었다. 다행히 후속 타자 신본기와 오윤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윌슨이 전 경기에서 부진하면서 걱정이 되었지만 하지만 그건 기우였다. 윌슨이 로나쌩이라는 것은 이번 경기에서 과학임을 재증명했고 그는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 경기 제대로 공략당했던 커브의 비중을 크게 줄이고 패스트볼 비중을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 다만 4회 이후 악력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6안타를 내줬음에도 무실점이 된건 기적적이긴 했다. 그리고 윌슨은 잠실에서 1년 만에 승리를 하게 됐는데 마지막 잠실 승리도 2019년 9월 7일 롯데전이었다.
오늘 NC와 키움이 나란히 이기면서 승차를 그대로 유지되었고, 두산이 패배하면서 두산과 승차가 2경기차로 벌어졌지만, KT의 승리로 KT와의 승차는 1경기차로 유지되었다.
10.2. 9월 18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박용택 | 이천웅 | 양석환 | 이성우 | 정주현 | 정찬헌 |
RF | SS | 1B | LF | DH | CF | 3B | C | 2B |
9월 18일, 18:30 ~ 21:49 (3시간 1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롯데 | 샘슨 | 0 | 0 | 0 | 0 | 0 | 1 | 2 | 2 | 0 | 5 | 8 | 0 | 4 |
LG | 정찬헌 | 0 | 0 | 1 | 1 | 0 | 1 | 0 | 0 | 0 | 3 | 7 | 2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병규(8회 1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양석환2호(4회 1점 샘슨) | ||||||||
2루타 | 홍창기(6회) 전준우(9회) | ||||||||
실책 | 양석환2(7 8회) | ||||||||
도루 | 정주현(6회) 김재유2(7회) 마차도(7회) | ||||||||
주루사 | 마차도(8회) | ||||||||
병살타 | 김준태(3회) | ||||||||
폭투 | 정찬헌(7회) | ||||||||
보크 | 샘슨(6회) | ||||||||
심판 | 전일수 함지웅 배병두 박종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정찬헌 | | 14경기 | 6승 3패 | 6 1/3이닝 | 88구 | 4(0) | 2/ 6 | 2(1) | 3.66 |
정우영 | 패 | 48경기 | 3승 3패 14홀드 5세이브 | 1이닝 | 26구 | 2(0) | 1 / 0 | 2(2) | 2.95 |
송은범 | 40경기 | 1승 2패 4홀드 2세이브 | 1/3이닝 | 11구 | 1(0) | 1 / 0 | 1(0) | 5.57 | |
진해수 | 57경기 | 2승 2패 15홀드 | 1/3이닝 | 5구 | 0(0) | 0 /1 | 0(0) | 3.47 | |
이정용 | 21경기 | 3승 2홀드 | 1이닝 | 19구 | 1(0) | 0 / 1 | 0(0) | 2.66 |
정찬헌의 호투가 실책 2개로 물거품이 되었다.
오늘 정찬헌이 호투를 하였지만, 양석환의 결정적인 실책 2개로 물거품이 되었고 5-3으로 패배하였다. 이 날 KT가 승리하면서 KT와 공동 3위가 되었다.
11. 9월 19일 ~ 9월 2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 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0 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이며 마지막 두산전이다.3위 수성 및 5강 싸움이 중요한 기점이다. 6위 기아랑 2.5게임차로 다시 좁혀지고 kt랑 공동 3위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3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두산전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밀리면 안되는 상황이다. 다행히 두산은 kt에게 2연전을 모두 내줘서 현재 5위까지 추락해버렸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엉망이 된 상황이라는 게 위안거리다. 그러나 두산도 총력전을 펼칠 것이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여기서 밀리는 팀이 5강 싸움이 불리해지기 때문에 양 쪽 모두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계방송은 SPOTV2로 결정났다. 이로써 이번 시즌에서는 개막전(SBS)을 빼고는 LG-두산의 모든 경기가 SPOTV 중계로 되었다.
늘 상승세였던 LG의 발목을 잡은 두산이지만, 시즌 초반에는 두산만 만나면 털리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두산을 털고 있다는건 긍정적인 요소다.
11.1. 9월 19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채은성 | 이천웅 | 양석환 | 유강남 | 정주현 | 임찬규 |
LF | SS | 1B | DH | RF | CF | 3B | C | 2B |
9월 19일, 17:01 ~ 20:39 (3시간 3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2 | 1 | 2 | 0 | 1 | 0 | 0 | 2 | 1 | 9 | 18 | 1 | 4 |
두산 | 함덕주 | 2 | 0 | 0 | 4 | 0 | 0 | 0 | 0 | 0 | 6 | 10 | 1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8회 2사 만루서 좌중간 안타) | ||||||||
홈런 | 페르난데스17호(1회2점 임찬규) 채은성10호(3회2점 함덕주) 김재환22호(4회1점 임찬규) 양석환3호(5회1점 김명신) | ||||||||
2루타 | 유강남(2회) 박건우(4회) 정수빈(7회) | ||||||||
실책 | 오지환(4회) 박세혁(7회) | ||||||||
도루 | 오지환2(1 8회) | ||||||||
병살타 | 이천웅2(5 7회) 오재일(5회) | ||||||||
심판 | 윤태수 권영철 원현식 장준영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 21경기 | 9승 6패 | 4이닝 | 92구 | 6(2) | 2 / 4 | 6(6) | 4.30 |
최성훈 | 40경기 | 2홀드 | 2이닝 | 35구 | 1(0) | 1 / 1 | 0(0) | 4.13 | |
이정용 | 22경기 | 3승 2홀드 | ⅓이닝 | 4구 | 1(0) | 0 / 0 | 0(0) | 2.63 | |
진해수 | 승리 | 58경기 | 3승 2패 15홀드 | 1 ⅔이닝 | 12구 | 0(0) | 0 / 1 | 0(0) | 3.32 |
고우석 | 세이브 | 23경기 | 1패 1홀드 11세이브 | 1이닝 | 16구 | 2(0) | 0 / 2 | 0(0) | 4.09 |
LG 트윈스의 대표적인 흉일로 꼽히는 날이다. 2017년에는 불펜이 8~9회에 14실점으로 불을 지르면서 충격의 대역전패를 당했고, 2018년에는 신정락이, 2019년에는 정우영이 패배를 떠안았다.
오늘 선발은 LG에게 강한 함덕주가, 두산에게 강한 임찬규가 선발로 나온다.
1회 초부터 홍창기와 오지환이 연속 안타를 치면서 무사 1,3루가 되었다. 라모스의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고,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0이 되었다. 오늘 복귀전을 치르는 채은성이 중전안타를 치면서 2-0으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1회 말에 선두타자 박건우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주었고, 페르난데스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2-2 동점이 되었다. 후속타자 김재환과 오재일은 다행히 범타로 물러났다.
2회 초에도 유강남의 2루타, 홍창기의 안타로 3-2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홍창기는 2타석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하였다.
2회 말에 최주환, 김재호, 오재원을 범타로 잡았고, 3회초에 김현수의 안타로 무사 1루 상황에서 채은성이 좌중간에 큼지막한 홈런을 때리면서 5-2로 더욱더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두산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4회 초에 LG는 이렇다할 소득 없이 물러났다. 하지만 4회말에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5-3이 되었다. 이후 오재일과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2사가 되었다. 김재호에게 안타를 내주면서[21] 2사 1루가 되었는데, 문제는 여기부터였다. 오지환이 오재원의 타구를 호수비로 잡고서도 송구실책으로 끝났어야 할 이닝이 2사 1,3루가 되었고[22], 박세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박건우에게 3볼까지 몰린 상황에서 겨우 2스트라이트 3볼까지는 만들었지만 한복판에다 6번째 공을 던졌다 얻어맞으면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5-6으로 역전을 당하였다. 다행히 정수빈은 땅볼로 잡아내면서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그러다가 5회 초에 채은성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이천웅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2사가 되었다. 어제 결정적인 실책으로 패배의 원흉이 되었던 양석환이 홈런을 치면서 6-6 동점이 되었다.
5회 말에 최성훈이 올라와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김재환을 플라이아웃, 오재일을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무사히 이닝을 끝냈다. 6회말에도 최성훈은 오재원에게 10구째에 볼넷을 내주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7회 초에는 채은성이 안타를 치면서 복귀전부터 4안타를 몰아쳤다. 하지만 여기서 또 이천웅은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2사가 되었다. 양석환도
7회 말에 이정용이 올라와 박건우를 땅볼로 잡았으나, 정수빈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1사 2루가 되었고, 여기서 진해수가 올라왔다. 진해수는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을 모두 초구에 땅볼로 잡아내면서 2구만에 2아웃을 잡아내었고, 결국 무실점으로 막았다.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8회 초였다. 유강남과 정주현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2사가 되었다. 하지만 홍창기가 볼넷, 오지환의 안타로 2사 1,3루가 되었고, 라모스의 타석때 오지환이 도루를 하면서 2사 2,3루가 되었다. 라모스가 볼넷을 골라나가면서 2사 만루가 되었다. 그 다음 타자는 득점권 타율 5할, 만루 타율 7할이 넘는 악마 김현수였다. 역시나 득점권의 악마답게 김현수는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8-6으로 재역전하는 점수를 만들어냈고, 시즌 101타점째를 기록하였다. 김현수는 만루 타율이 무려 .750에 이른다. 이후 채은성의 몸에 맞는 볼로 또다시 2사 만루가 되었으나, 이천웅이 3구 삼진을 당하면서 더 이상의 점수는 없었다.
8회 말에 진해수가 오재일, 최주환, 김재호를 10구만에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9회초에 바뀐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구본혁의 내야안타, 유강남의 안타로 무사 1,2루가 되었고, 정주현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되었다.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어내면서 9-6을 만들었다.
9회 말에 마무리 고우석이 올라와 오재원을 3구삼진, 대타 김인태를 3구 플라이아웃으로 잡았으나, 박건우와 정수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2사 1,2루가 되었다. 그 다음 타자는 오늘 홈런을 때려낸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 3볼 상황에서 변화구로 스탠딩 삼진을 잡아내면서 재역전승을 거두었고, 두산에게 4연패를 안김과 동시에 두산과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이날 KT가 또 승리하면서 공동 3위를 유지하였고, 기아가 이기고 두산이 지면서 기아가 5등, 두산이 6등이 되었다.
오늘 경기에서 홍창기는 4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 1사사구, 오지환은 6타수 3안타 2득점 2도루, 라모스는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지만 2볼넷, 김현수는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1득점 3타점, 이날 복귀전을 가진 채은성은 4타수 4안타 2득점 3타점 1사사구, 양석환은 동점을 만드는 솔로홈런, 유강남은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였다. 이날 이천웅이 5타수 무안타에 2병살타 2삼진으로 혼자서 2과 1/3이닝을 책임졌다... 그의 앞에는 주자가 7명이나 있었고 18안타를 쳤음에도 9점에 그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2010년 9월 19일 이후 10년만에 9월 19일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11.2. 9월 20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채은성 | 박용택 | 김민성 | 유강남 | 정주현 | 이우찬 |
CF | SS | 1B | LF | RF | DH | 3B | C | 2B |
9월 20일, 14:01 ~ 17:47 (3시간 4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우찬 | 2 | 1 | 0 | 0 | 2 | 0 | 0 | 0 | 0 | 5 | 10 | 1 | 1 |
두산 | 알칸타라 | 0 | 0 | 2 | 0 | 0 | 0 | 0 | 3 | 1X | 6 | 9 | 0 | 1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세혁(9회 2사 2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라모스34호(1회2점 알칸타라) 김민성4호(2회1점 알칸타라) 김재환23호(3회2점 이우찬) | ||||||||
3루타 | 라모스(5회) | ||||||||
2루타 | 박건우(3회) 정주현2(5 7회) 오지환(5회) | ||||||||
실책 | 최동환(4회) | ||||||||
도루 | 정수빈(9회) | ||||||||
주루사 | 박세혁(4회),정주현(7회) | ||||||||
병살타 | 정수빈(2회) 허경민(6회) 오재일(8회) | ||||||||
폭투 | 최동환(5회) 김대현(6회) 진해수(7회) | ||||||||
심판 | 원현식 장준영 김선수 최수원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우찬 | | 4경기 | 3 ⅔이닝 | 80구 | 6(1) | 3 / 3 | 2(2) | 11.57 | |
최동환 | 홀드 | 40경기 | 1승 2홀드 | 1 ⅓이닝 | 24구 | 0(0) | 1 / 0 | 0(0) | 3.65 |
김대현 | 33경기 | 4승 3홀드 | 0이닝 | 10구 | 0(0) | 2 / 0 | 0(0) | 5.85 | |
진해수 | 59경기 | 3승 2패 15홀드 | 2이닝 | 39구 | 1(0) | 3 / 2 | 3(3) | 3.83 | |
정우영 | 홀드 | 49경기 | 3승 3패 15홀드 5세이브 | ⅓이닝 | 9구 | 1(0) | 1 / 1 | 0(0) | 2.93 |
고우석 | 패배 | 24경기 | 2패 1홀드 11세이브 | 1 ⅓이닝 | 29구 | 1(0) | 2 / 0 | 1(1) | 4.24 |
김윤식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구멍이 뚫린 선발 로테이션에 이우찬이 대체선발로 낙점되었다.
김민성이 오늘 경기로 복귀전을 치른다. 그동안 3루수의 좁은 수비 범위에 고통받았던 LG의 희망.
경기 시작 전 두산 베어스 측에서 박용택의 은퇴 시즌 마지막 두산전 잠실 원정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꽃다발 전달식 및 양 팀 선수들 간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오늘 경기는 전적으로 류중일과 최일언의 관중모드가 화를 불렀다.
정우영이 최근 2경기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자존심을 살려 줄 목적이었다면 차라리 정우영을 8회말에 시작하자마자 올렸어야 했다. 3점 차에 주자가 없고 상대팀이 하위타선일 때 편할까 아님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위타선과 만나는게 편할까? 야구는 결과론이라지만 6, 7회를 깔끔하게 막아준, 거기다 3연투 중인 진해수를 50개 가까이 던지게 하면서 3이닝을 등판시킨다는 건 도저히 정상적이라고 보여지진 않는다. 오늘의 모습은 류중일이 상위성적을 기록함에도 왜 팬들사이에서 경질소리가 나오는지를 증명해준 셈이다. 결국은 오늘의 류중일은 자신의 단점을 여지없이 다 보여줘 패했다고밖에 할 수 없다. 오죽하면 류중일의 비상식적인 운영을 비판하는 기사가 올라왔을 정도다. #1 #2
특히 오늘 패배가 가장 치욕적인 것은 최근 류중일 부임기간 동안 2018년 1승, 2019년 6승으로 두산에게 승점자판기 역할을 해준 것을 오늘 이김으로써 상대전적을 7승 1무 8패로 최대한 동률에 맞춰서 청산해야 되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짐으로써 유종의 미도 못 거둔 것도 모자라 두산에게 5위 자리를 다시 내준 것이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김민성이 돌아오자마자 홈런을 기록해 주는 등 타자들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는 점.
이 날 KT가 SK에 승리하면서 4위로 떨어졌다.
12. 9월 22일 ~ 9월 23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스윕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0 시즌 마지막 SK와의 홈경기다.스윕을 해야만 기사회생할 수 있는 지난 시리즈에서 다 이긴 경기를 내줘 1승 1패를 한 LG. 하위권 팀들과 격차를 벌어놓아야 되는 상황에서 그대로 2.5게임차 이내기 때문에 여전히 위험한 시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kt한테 3위마저 내준 상황. 이번주 첫 상대는 올 시즌 11승 2패로 앞서는 SK다. 최근 SK도 4연패로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SK는 번번히 고춧가루를 뿌려 상위권 팀들의 발목을 잡아왔기 때문에 상대전적만 믿고 갈 수 없는데다가 특이하게도 시즌 초반에 압도적으로 특정 팀 상대로 승수 쌓다가 후반에 가서 그 특정 팀에게 되려 승수를 대주는 팀이 LG다. 여기서 만일 SK한테 고춧가루를 맞는다면 진짜 끝이다. 잊지말자. 이번 시즌의 1패는 곧 10패 이상이다.
그나마 다행인게 상승세에서 매번 발목을 잡던 두산과 키움과의 경기가 마무리되었다는 점이다.[23] 이제 나머지 7개팀중 삼성만 잡는다면 더높은 순위를 차지할수 있을 것이다.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21일 자) | |
등록 | - |
말소 | 김대현, 이우찬 |
12.1. 9월 22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22일 자) | |
등록 | 김지용, 류원석 |
말소 | -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채은성 | 이천웅 | 김민성 | 유강남 | 정주현 | 켈리 |
RF | SS | 1B | LF | DH | CF | 3B | C | 2B |
9월 22일, 18:30 ~ 21:12 (2시간 4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SK | 박종훈 | 0 | 1 | 1 | 0 | 0 | 0 | 0 | 0 | 0 | 2 | 3 | 1 | 1 |
LG | 켈리 | 0 | 0 | 0 | 0 | 0 | 5 | 0 | 2 | - | 7 | 7 | 2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채은성(6회 1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로맥25호(2회1점 켈리) | ||||||||
2루타 | 이천웅(8회) | ||||||||
실책 | 박성한(2회) 라모스(8회) 이성우(9회) | ||||||||
도루 | 최지훈(3회) 오지환(4회) 김민성(6회) | ||||||||
병살타 | 이천웅(2회) 유강남(5회) | ||||||||
폭투 | 김태훈(6회) | ||||||||
심판 | 김익수 나광남 추평호 구명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리 | 23경기 | 11승 7패 | 6이닝 | 98구 | 3(1) | 1 / 5 | 2(2) | 3.58 |
송은범 | 홀드 | 41경기 | 1승 2패 5홀드 2세이브 | 1이닝 | 15구 | 0(0) | 0 / 0 | 0(0) | 5.44 |
진해수 | 60경기 | 3승 2패 15홀드 | ⅔이닝 | 11구 | 0(0) | 0 / 1 | 0(0) | 3.76 | |
고우석 | 세이브 | 25경기 | 2패 1홀드 12세이브 | 1 ⅓이닝 | 17구 | 0(0) | 0 / 3 | 0(0) | 4.01 |
선발 매치업 부터가 절망적이다. SK에서는 엘나쌩 모습을 보여주는 박종훈이고 LG는 켈리가 맞선다. 요즘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불펜을 등지고 켈리가 최대한 호투를 해줘야 되고 LG의 타선은 박종훈을 어떻게든 공략을 해야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요즘 투타 밸런스가 너무 엇박자라 여기서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가 주목할 부분이다.
1회는 양팀모두 삼자범퇴로 이닝이 마감되었다. 2회초에 켈리가 선두타자 로맥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1-0 선취점을 내주었다. 다행히 후속 3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더이상의 실점은 하지않았다. 2회말에 1사후에 채은성이 상대 실책을 틈타 출루하였지만, 이천웅이 병살타를 치면서 그대로 이닝이 마감되었다.
3회초에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안타를 내주었고, 김성현의 땅볼 아웃때 박성한이 2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최지훈의 안타때 득점하면서 2-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내주었다. 3회말에 김민성, 유강남, 정주현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묶이면서 박종훈에게 꽁꽁묶였다. 3회까지 박종훈이 던진 투구수는 단 29구... 이정도페이스면 완봉승도 가능해보였던 투구수였다.
4회초 SK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았고, 4회말에 1사후에 오지환이 볼넷으로 나갔으나, 라모스의 삼진, 김현수의 직선타가 나오면서 득점에는 실패하였지만 4회말에만 상대투수 박종훈에게 21개의 투구수를 기록하였다.
5회는 양팀모두 소득 없이 이닝이 마감되었다. 6회초에도 켈리가 상대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말에 대타 박용택이 초구에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으나, 출루머신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 나갔으며, 오지환도 볼넷을 골라나가면서 1사 1,2루가 되었다. 라모스의 타구가 행운의 안타가 되면서 1사 만루가 되었다. 여기서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면서 2-1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후 채은성이 초구를 받아쳐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2-3으로 역전하였다. 잘던지던 박종훈을 단 한이닝동안 집중공격하면서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김태훈으로 투수가 바뀌었고, 이천웅의 땅볼 아웃으로 2사 2,3루가 되었다. 다음타자 김민성의 타구가 투수에 글러브에 스치면서 내야안타가 되면서 2-4로 추가점을 뽑아내었다.
7회초에 송은범이 올라와 상대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감시켰다. 7회말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이 마감되었다. 8회초에는 진해수가 올라와 선두타자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았고, 김창평의 타구를 라모스가 실책하면서 1사 1루가 되었다. 최지훈의 타구를 진해수가 잡아 2루로 가던 김창평을 잡아내면서 2사 1루가 되었고, 고우석으로 바뀌었다. 고우석이 대타 유서준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실점은 하지 않았다.
8회말에 바뀐투수 정영일을 상대로 라모스가 볼넷으로 골라나갔고,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되었다. 이후 김현수의 안타때 3루까지 진루하면서 무사 1,3루가 되었다. 채은성의 땅볼 아웃때 김용의가 득점하면서 2-6으로 승기를 잡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후 이천웅의 2루타가 나오면서 2-7로 더욱더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9회초에 고우석이 최정을 삼진, 로맥을 땅볼, 채태인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전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깔끔하게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오늘 KT가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에게 꽁꽁 묶이면서 0-8로 완패하였고, 두산이 한화 선발 장시환에게 묶이면서 1-5로 패배함에 따라 KT와 공동 3위가 되었고, 두산과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이긴것과 별개로 멀티이닝 2번 낀 3연투를 한 진해수를 또 올려서 3타자를 상대하고 그것도 모자라 3점차 2사 1루에서 고우석을 1.1이닝 소화하게 만든것은 비판받아야한다. 최성훈은 2이닝 던졌다고 내려주고 5년간 리그 최다출장 1위 투수인 진해수는 이번시즌 3연투 3회에 멀티이닝만 수차례를 했음에도 굴리는건 미련한 짓이 맞다.[24] 좌투수가 씨가 말라서 좌-좌-좌-좌 상대로 믿을만한 좌투수가 3연투에 그 기간동안 60개를 던진 진해수밖에 없다면 적어도 좌우놀이를 포기하는게 정상 아닌가? 2년만에 올라온 김지용은 빼더라도 8회 당시 불펜에 직전경기 0.1이닝을 던진 이정용이 있고 일주일 내내 어싱싱인 이상규도 있는데 굳이 진해수를 선택한것은 이해 못 할 일이다. 거기에 주자가 득점권에 위치한것도 아닌데 고우석을 기용한것도 문제가 있다. 류중일 부임 이후 툭하면 마무리를 1.1이닝 시켜서 정찬헌은 허리가 터졌고 고우석은 포시를 터뜨렸는데 그 짓을 지금 반복하고 있는것이다.
12.2. 9월 23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23일 자) | |
등록 | 최성훈 |
말소 | 남호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채은성 | 이천웅 | 김민성 | 유강남 | 정주현 | 윌슨 |
RF | SS | 1B | LF | DH | CF | 3B | C | 2B |
9월 23일, 18:31 ~ 21:14 (2시간 4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SK | 문승원 | 1 | 0 | 0 | 0 | 1 | 0 | 0 | 0 | 0 | 2 | 8 | 0 | 1 |
LG | 윌슨 | 1 | 0 | 3 | 0 | 1 | 0 | 0 | 1 | - | 6 | 10 | 1 | 1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지환(3회 무사 1,3루서 우중간 2루타) | ||||||||
홈런 | 라모스35호(5회1점 문승원) | ||||||||
2루타 | 박성한(1회) 채태인(2회) 오지환2(3 8회) 채현우(5회) | ||||||||
실책 | 정주현(1회) | ||||||||
도루자 | 정주현(4회) | ||||||||
주루사 | 오지환(1회) | ||||||||
폭투 | 윌슨(7회) | ||||||||
심판 | 추평호 구명환 김한상 이영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승리 | 23경기 | 10승 7패 | 7이닝 | 95구 | 6(0) | 1 / 6 | 2(1) | 4.11 |
최동환 | 홀드 | 41경기 | 1승 3홀드 | 1이닝 | 22구 | 1(0) | 0 / 2 | 0(0) | 3.57 |
정우영 | 50경기 | 3승 3패 15홀드 5세이브 | 1이닝 | 21구 | 1(0) | 0 / 2 | 0(0) | 2.88 |
SK에 스윕승을 거둬 이번 한 주를 좋게 출발해야 한다. 윌슨이 저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했기에 기대해 볼만한 경기이다.
1회초에 최지훈을 삼진으로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하였으나, 박성한에게 2루타를 맞았다. 여기서 2루수 정주현의 실책이 나오면서 3루를 허용하였다. 후속타자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1-0 선취점을 내주었다. 1회말에 홍창기와 오지환의 연속 안타가 나왔으나, 오지환이 2루로 가다가 주루사를 당하였다. 라모스가 볼넷을 골라나가면서 1사 1,3루가 되었다. 뒤이어 득점권 악마 김현수가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금방 1-1 동점을 만들었다.
2회초에 선두타자 채태인에게 2루타를 내주었으나, 김강민과 이재원을 범타 처리하면서 2사 2루가 되었고, 채현우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1,2루가 되었다. 다행히 김성현을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말 세타자가 모두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고, 3회초는 윌슨이 삼자범퇴로 처리하였다.
3회말에 정주현, 홍창기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가 되었고, 오지환의 2루타로 무사 2,3루 1-2로 역전하였다. 라모스가 3구삼진을 당하였으나, 또다시 득점권에세 김현수가 초구에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1-4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4회는 양팀모두 안타 1개씩 나왔으나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5회초에 채현우에게 2루타로 데뷔 첫안타를 내주었으며, 김성현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1사 3루가 되었다. 최지훈의 희생플라이로 2-4로 추격하는 점수를 내주었다.
5회말에 홍창기와 오지환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라모스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5호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2-5로 더욱더 달아났다. 6회에는 양팀모두 삼자범퇴로 이닝이 마무리되었다.
7회초에 김강민과 이재원을 모두 초구에 플라이아웃으로 처리하였으나, 채현우에게 내야안타,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2사 1,2루가 되었다. 여기서 윌슨에게 11타수 9안타로 천적 중의 천적인 고종욱이 대타로 나왔으나, 4구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7회말에 바뀐투수 이태양에게 삼자범퇴로 묶였다. 8회초에 최동환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박성한을 삼진, 최정을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면서 2사가 되었고, 여기서 로맥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채태인을 삼진으로 처리하였다.
8회말에 오지환의 2루타, 라모스의 플라이아아웃으로 1사 3루가 되었다. 여기서 또 김현수가 나와서 초구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2-6으로 사실상 승기를 잡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9회초에는 몇경기 계속 부진하던 정우영이 올라왔다. 정우영은 대타 정의윤을 땅볼, 이흥련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2아웃을 만들고 나서 채현우에게 안타를 내주었다. 그러나 대타 김창평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오랜만에 무실점으로 막아내었고, 팀도 2-6으로 승리하였다.
오늘 승리 일등공신은 윌슨과 김현수였다. 윌슨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플러스 피칭을 하면서 점차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고, 김현수도 역시 김현수답게 3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였다. 홍창기도 4타수 2안타 2득점, 오지환은 2루타 2개포함해서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 승리로 윌슨이 2자릿수 승수를 달성하면서 켈리와 함께 외국인 투수 모두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하였다. 그리고 김현수는 오늘 4타점을 추가하면서 2타점을 추가한 로하스와 타점 공동선두에 올랐고, 득점권 타율은 0.515로 상승하였다.
오늘 NC, 키움, KT가 승리하면서 승차는 유지되었고, 두산이 한화에게 스윕패를 당하면서 두산과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LG 트윈스의 2020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SK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3. 9월 24일 ~ 9월 25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피스윕
올 시즌 상대 전적이 괜찮은 NC와의 맞대결이다.NC가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어 분위기가 좋은 상태라 방심해서는 안된다. 그래도 NC는 외국인듀오 루친스키와 라이트가 안나오고 최성영과 송명기가 나온다는 점이 다행이다. 또한 LG에게 강한 강진성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고, 양의지도 파울에 발가락을 맞아 급히 병원에 가면서 컨디션이 온전치 못하다는 점도 다행이다. 거기에 나성범도 부상으로 빠져있다.
13.1. 9월 24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24일 자) | |
등록 | 박재욱 |
말소 | 김호은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이형종 | 라모스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김민성 | 유강남 | 정주현 | 이민호 |
CF | LF | 1B | DH | RF | SS | 3B | C | 2B |
9월 24일, 18:30 ~ 22:27 (3시간 57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민호 | 0 | 2 | 3 | 0 | 0 | 2 | 0 | 0 | 1 | 8 | 9 | 1 | 7 |
NC | 최성영 | 0 | 0 | 0 | 1 | 0 | 0 | 4 | 7 | - | 12 | 17 | 0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양의지(8회 1사 1, 2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채은성11호(2회2점 최성영) 라모스36호37호(3회3점 9회1점 최성영 임정호) 이형종10호(6회2점 소이현) 박석민11호(7회1점 이정용) 양의지23호(7회3점 이정용) | ||||||||
2루타 | 이정용(3회) 노진혁(4회) 나성범(8회) 김형준(8회) 이상호(8회) | ||||||||
실책 | 라모스(3회) | ||||||||
도루 | 홍창기(6회) | ||||||||
주루사 | 알테어(4회) | ||||||||
병살타 | 채은성(3회) 박석민(3회) | ||||||||
폭투 | 김건태(4회) | ||||||||
심판 | 장준영 원현식 최수원 김선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 15경기 | 4승 3패 | 5이닝 | 106구 | 7(0) | 3 / 2 | 1(1) | 4.26 |
이정용 | 23경기 | 3승 2홀드 | 1⅓이닝 | 36구 | 4(2) | 0 / 1 | 4(4) | 3.91 | |
진해수 | 홀드 | 61경기 | 3승 2패 16홀드 | ⅔이닝 | 12구 | 1(0) | 0 / 1 | 1(1) | 3.92 |
최동환 | 패 | 42경기 | 1승 1패 3홀드 | 0이닝 | 10구 | 2(0) | 0 / 0 | 2(2) | 3.97 |
정우영 | 51경기 | 3승 3패 15홀드 5세이브 | ⅔이닝 | 18구 | 1(0) | 2 / 0 | 3(3) | 3.30 | |
송은범 | 42경기 | 1승 2패 5홀드 2세이브 | ⅓이닝 | 11구 | 2(0) | 0 / 0 | 1(1) | 5.61 |
타선이 살아나니 불펜이 죽어버렸다.
오늘 경기 정말 역대급이었다. 선발이 1실점 불펜이 11실점. 한 20점은 내야지 이기는 경기였다. 마치 이 경기를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이였다. 앞으로 이 팀에 스찌질은 없다. 낼 수 있을 때 무조건 내야한다.
2회 채은성의 2점 홈런, 3회 라모스의 3점 홈런으로 최성영을 3회 만에 강판시켰고 LG 선발 이민호는 투구수가 많고 매이닝 주자를 쌓았지만 무사만루 무실점에 무사 1, 3루에서 알테어의 타구 맞아 아웃 등 행운이 겹치며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6회 이형종의 2점 홈런으로 7회초까지 7대1로 이기고 있었고, 이정용도 삼진 1개를 기록하면서 6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7회 4실점, 8회 7실점으로, LG는 멸망했다.
결국 8회말 진해수가 대타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으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여기서 주자 있을 때 절대 등판시키면 안되는 최동환을 등판하며 경기가 터졌다. 최동환은 불안정한 제구로 볼이 날리다가 김형준에게 중견수 홍창기의 아쉬운 타구판단이 섞인 적시 2루타를 내줬고 이명기에게 3볼로 시작하더니 동점 적시타에 아쉬운 중계플레이로 2루를 허용했다. 편한 상황에 나온다던 정우영은 여기서 등판했고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건지 권희동에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풀카운트 런앤히트가 걸린 상황에서 박민우를 운좋게 플라이를 잡았지만 7회에 3점 홈런을 때려냈던 양의지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1사 1,3루에서 박석민이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7:9가 되었고 노진혁에게 볼넷을 내주고 주자 2명을 남긴 채 놀랍게도 투명인간[26] 이상규나 오늘 엔트리 콜업된 류원석, 김지용이 아닌 어제 등판한 송은범이 연투로 나왔다. 그리고 연투의 결과로 연속 안타를 맞으며 정우영의 주자를 모두 분식하고 자신도 1실점, 점수는 7:12가 되었다.
9회초 라모스가 임정호에게 홈런 공동 1위로 올라가는 37호 홈런을 쳤으나 추가 점수는 나오지 않았고 이것을 끝으로 8:12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김현수는 멀티히트로 호미페를 제치고 타격 1위, 라모스는 멀티홈런으로 홈런 공동 1위에 올라 타선 쪽에서 좋은 기록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학습효과가 없는 류중일 때문에 경기는 패배하면서 즐거운 일이 되지 못했다. 10일간 7-9회에 벤치의 잘못된 운영으로 리드가 날라간 경기가 벌써 4경기째 반복되었다.
겉으로 보이는 패인은 6점 차 리드도 지키지 못한 불펜 투수들로 보인다. 류리타들은 이정용이 6점차에서 4실점을 할 정도로 불안하기 때문에 진해수와 정우영, 고우석을 멀티이닝 돌렸다고 쉴드를 치고 있다. 하지만 왜 불펜 투수들이 이토록 와르르 무너졌는지 장단기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가장 먼저 무너진 이정용은 이미 6회를 삼진 1개까지 얻어내면서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아낸 상태였다. 점수 차이가 6점이나 벌어져 있고 이정용은 이미 자신의 임무인 1이닝 막아주기를 해냈으나, 감코진이 7회에도 마운드에 올려서 멀티 이닝을 감행한 결과 이미 한 이닝을 소화한 탓에 구위가 떨어져 연거푸 안타를 맞더니 쓰리런을 허용했고, 투구수가 많아진데다가 점수까지 내줬으니 이때가 교체를 할 타이밍이었으나 무리하게 나믿이믿을 했다가 백투백까지 맞아서 완전히 NC에게 분위기를 넘겨주고 말았다. 이후 진해수가 투입되어 7회는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었으나, 이미 멀티 이닝으로 이정용이 두들겨 맞았는데도 감코진은 또 진해수를 8회말에 투입했다가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루 상황을 만든 뒤에야 교체했다.
이후에 올라온 불펜 투수들은 모두 득점권에 승계 주자를 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왔고, 그러한 부담감은 연속 피안타와 역전으로 이어졌다. 보다 쉬운 상황에서 투수 교체를 하지 않은 류중일과 최일언의 운영 실패가 뼈아프다. 좌우놀이에 목매어 멀티 이닝을 맡기지 않고 이닝 교대시 한 투수당 한 이닝씩 책임지는 운영을 했다면 투수들의 부담은 훨씬 덜했을 것이다. 3년이나 팀을 맡은 류중일은 최동환을 적은 점수차 득점권에 올리면 무슨 일이 나는지를 많이 경험했을텐데도 어이없게 8회 득점권에 올려 경기를 터뜨린 것만 봐도 류중일의 수준을 알 수 있다. 그렇게 최동환은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아내지 못하고 안타만 얻어맞은채 마운드를 내려왔고, 확실한 상황에만 올린다고 했던 정우영이 급하게 올라왔다. 하지만 이미 역전도 당했고 게임의 분위기 또한 넘어간데다가 계속해서 득점권 상황이 이어져서 이제 2년차인 정우영은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결국 사사구를 시작으로 하여 실점이 이어졌고, 연투를 한 송은범도 추가 실점을 허용해 완전히 불펜이 초토화되었다. 7회말을 시작하던 편한 상황에 이미 6회를 틀어막아준 진해수를 내리고 정우영이나 최동환을 올려서 부담감 없이 던지게 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다.
13.2. 9월 2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채은성 | 이천웅 | 김민성 | 이성우 | 정주현 | 임찬규 |
RF | SS | 1B | LF | DH | CF | 3B | C | 2B |
9월 25일, 18:30 ~ 21:20 (2시간 50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7 | 1 | 3 |
NC | 송명기 | 1 | 0 | 3 | 1 | 0 | 1 | 0 | 1 | - | 7 | 9 | 1 | 9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민우(1회 1사 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 ||||||||
홈런 | 김형준1호(4회1점 임찬규) 라모스38호(6회1점 송명기) | ||||||||
3루타 | 이명기(1회) | ||||||||
2루타 | 나성범(7회) 박민우(8회) | ||||||||
실책 | 김민성(3회) 알테어(9회) | ||||||||
도루 | 권희동(3회) 김성욱(6회) | ||||||||
병살타 | 양의지(5회) 정주현(9회) | ||||||||
포일 | 이성우(6회) | ||||||||
폭투 | 송명기(3회) | ||||||||
심판 | 최수원 김선수 윤태수 권영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패 | 22경기 | 9승 7패 | 5이닝 | 98구 | 7(1) | 3 / 5 | 5(3) | 4.35 |
류원석 | 3경기 | 1이닝 | 33구 | 0(0) | 4 / 2 | 1(1) | 3.38 | ||
이상규 | 22경기 | 2승 2패 1홀드 4세이브 | 1이닝 | 19구 | 1(0) | 1 / 1 | 0(0) | 6.14 | |
김지용 | 1경기 | 1이닝 | 22구 | 1(0) | 1 / 2 | 1(1) | 9.00 |
그냥 졌다. 라모스가 38홈런으로 1위로 올라섰다.
NC에게 무척이나 약한 임찬규는 역시 오늘 또 초반부터 점수를 내주면서 졌다. 류원석과 이상규가 오랜만의 1군복귀전을 가졌으며, 김지용은 약 2년만에 오랜만의 복귀전을 가졌다.
14. 9월 26일 ~ 9월 27일 VS kt wiz (수원) 동률 시리즈
2020 시즌 마지막 2연전이다. 이 2연전을 끝으로 다시 3연전 체제로 들어간다.현재 순위 경쟁중인 kt와의 주말 빅매치다. 이 시리즈에서 힘을 내지 못하면, 더이상 올라가지 못할수도, 아니 재작년처럼 될수도 있기 때문에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
참고로 kt와 7경기 남았는데 남은 7경기 모두 수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7월 21일날 대참사를 당했을 당시에도 수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이다.
14.1. 9월 26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26일 자) | |
등록 | 김윤식 |
말소 | 류원석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이천웅 | 라모스 | 김현수 | 채은성 | 김민성 | 유강남 | 구본혁 | 정주현 | 김윤식 |
LF | CF | 1B | DH | RF | 3B | C | SS | 2B |
9월 26일, 17:00 ~ 20:20 (3시간 2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김윤식 | 0 | 0 | 1 | 0 | 0 | 0 | 0 | 0 | 2 | 3 | 7 | 1 | 6 |
KT | 배제성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7 | 0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지환(9회 1사 2루서 좌중간 3루타) | ||||||||
3루타 | 오지환(9회) | ||||||||
2루타 | 강백호(2회) 문상철(2회) 양석환(9회) | ||||||||
실책 | 구본혁(5회) | ||||||||
도루 | 강백호2(6 8회) 홍창기(7회) | ||||||||
도루자 | 배정대(1회) | ||||||||
주루사 | 유한준(2회) | ||||||||
병살타 | 라모스(5회) | ||||||||
폭투 | 김민(9회) | ||||||||
보크 | 김윤식(5회) | ||||||||
심판 | 김정국 박근영 이민호 이용혁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김윤식 | | 19경기 | 1승 3패 | 5이닝 | 84구 | 4(0) | 3 / 2 | 1(1) | 6.11 |
최성훈 | 41경기 | 2홀드 | ⅓이닝 | 5구 | 0(0) | 0 / 0 | 0(0) | 4.08 | |
정우영 | 52경기 | 3승 3패 15홀드 5세이브 | 1 ⅔이닝 | 22구 | 0(0) | 0 / 1 | 0(0) | 3.21 | |
이정용 | 24경기 | 3승 2홀드 | ⅓이닝 | 10구 | 1(0) | 0 / 1 | 0(0) | 3.86 | |
진해수 | 62경기 | 3승 2패 16홀드 | ⅓이닝 | 9구 | 1(0) | 0 / 0 | 0(0) | 3.89 | |
최동환 | 승리 | 43경기 | 2승 1패 3홀드 | ⅓이닝 | 7구 | 0(0) | 1 / 0 | 0(0) | 3.94 |
고우석 | 세이브 | 26경기 | 2패 1홀드 13세이브 | 1이닝 | 7구 | 0(0) | 0 / 1 | 0(0) | 3.86 |
오늘 약 한달전에 KT를 상대로 데뷔 첫 승과 함께 첫 선발승을 거둔 김윤식이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엘나쌩 배제성이다.
1회초에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나갔으나, 이천웅이 땅볼아웃으로 1사 2루가 되었다. 라모스가 볼넷을 골라나가면서 1사 1,2루가 되었으나 김현수와 채은성의 연속 땅볼 아웃으로 무득점으로 끝났다.
1회말에 배정대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며, 황재균을 풀카운트접전끝에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냈으며, 로하스를 삼진으로 잡았고 여기서 유강남이 도루를 시도하던 배정대를 잡아내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2회초는 삼자범퇴로 이닝이 마감되었다. 2회말에는 강백호의 2루타, 유한준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가 되었고, 박경수에게 희생플라이로 선취득점을 내주면서 0-1이 되었다. 상성우를 플라이아웃으로 잡았다. 이후 문상철에게 2루타를 내주었으나, 이천웅-구본혁-유강남으로 센터라인이 1루에서 홈으로 향하던 유한준을 보살로 잡아내면서 더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3회초에 2사후에 이천웅과 라모스의 연속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되었고, 여기서 김현수가 적시타를 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감시켰다.
4회는 양팀모두 별소득 없이 이닝이 마감되었다. 5회초에 1사후에 홍창기와 이천웅의 연속안타로 배제성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으나, 라모스가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은 하지 않았다.
6회는 양팀모두 소득없이 이닝이 마감되었다. 유강남의 안타, 구본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대타 박용택이 나왔으나 땅볼로 아웃되면서 2사 3루가 되었다. 홍창기의 볼넷으로 2사 2,3루가 되었으나, 대타 이형종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득점을 하지 못했다. 7회말과 8회초는 삼자범퇴로 이닝이 마감되었다.
8회말에는 배정대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황재균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1사 1루가 되었다. 여기서 로하스를 플라이아웃으로 잡았으나, 강백호에게 안타,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가 되었다. 여기서 최동환이 박경수를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면서 큰 위기를 벗어났다.
그리고 찾아온 9회초. 김민성이 안타를 치고나가면서 무사 1루가 되었다. 유강남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고, 구본혁의 타석때 오지환이 대타로 나왔다. 오지환이 3루타를 만들어내면서 2-1로 역전하였고, 뒤이어 대타 양석환이 나와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3-1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9회말에 마무리 고우석이 올라와 장성우를 땅볼, 문상철를 삼진, 조용호를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연이틀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면서 승리하였다. 그리고 KT와의 중요한 6연전의 시작을 역전승으로 잡으면서 기분 좋게 시작하였다. 그리고 로하스가 타점을 추가하지 못한 반면에 김현수는 1타점을 추가하면서 1개차로 따라붙었고, 라모스와 로하스 모두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아직 라모스가 선두자리에 위치하였다. 그리고 엘나쌩의 대명사인 로하스는 오늘 4타수 1안타로 다소 부진하였다.
타구장 경기에서는 기아가 롯데에게 대패를 당하였으며, 키움이 두산에게 지면서 두산과의 승차는 유지된 반면 키움과의 승차는 2경기차로 좁혀졌고, KT와 공동3등이 되었다.
같은날 수원에서 K리그1 FC 서울과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각각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수원 FC[27]에게 패하면서 LG트윈스만이 서울연고지 프로팀과 수원연고지 프로팀과의 대결에서 유일하게 승리한팀이 되었다.
14.2. 9월 27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이형종 | 이천웅 | 김민성 | 유강남 | 정주현 | 켈리 |
RF | SS | 1B | LF | DH | CH | 3B | C | 2B |
9월 27일, 14:00 ~ 17:03 (3시간 3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0 | 2 | 0 | 1 | 0 | 1 | 0 | 0 | 0 | 4 | 9 | 2 | 2 |
KT | 김민수 | 0 | 1 | 2 | 0 | 0 | 0 | 0 | 0 | 2X | 5 | 8 | 1 | 7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배정대(9회 무사 1,3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이형종11호12호(2회2점 6회1점 김민수 하준호) 문상철6호(2회1점 켈리) | ||||||||
2루타 | 황재균(3회) 이형종(4회) 유강남(6회) | ||||||||
실책 | 강백호(5회) 정주현(9회) 고우석(9회) | ||||||||
도루 | 송민섭(9회) 신민재(9회) | ||||||||
도루자 | 오지환(7회) | ||||||||
병살타 | 김민혁(2회) 홍창기(3회) 박경수(4회) 유한준(6회) | ||||||||
폭투 | 김민수(4회) | ||||||||
심판 | 이민호 이용혁 차정구 강광회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 24경기 | 11승 7패 | 7이닝 | 94구 | 5(1) | 6 / 1 | 3(3) | 3.59 |
정우영 | 홀드 | 53경기 | 3승 3패 5세 15홀 | ⅔이닝 | 8구 | 1(0) | 0 / 0 | 0(0) | 3.18 |
고우석 | 패전 | 27경기 | 3패 13세 1홀 | ⅓이닝 | 19구 | 2(0) | 1 / 1 | 2(1) | 4.15 |
사실상 9회가 모든 것을 망친 경기였다. 경기 초중반까지만 해도 kt는 찬스 상황에서 병살이 3번이나 나왔을 정도로 좀처럼 득점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LG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타자들이 침묵하는 가운데, 김현수가 안타로 출루하면 그뒤 이형종이 적시타를 만들어내어 겨우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 LG의 이날 4득점은 모두 이형종이 만들어냈다. 위기상황에서 병살로 kt의 득점찬스를 번번히 끊은 오지환, 정주현의 키스톤 듀오, 이날 7이닝을 능히 소화하며 현재 LG의 부정할 수 없는 1선발 에이스라는 것을 보여준 켈리, 빌드업을 시작한 김현수, 이를 모두 득점으로 알차게 연결한 이형종의 활약이 9회의 반복되는 실책과 아쉬운 플레이로 빛이 바라게 되었다.
9회말, 8회 1아웃을 잡은 고우석이 경기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나섰는데 선두타자부터 경기가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정주현의 송구실책으로 유한준의 타구가 내야안타가 되어버렸는데 여기 더해서 송구한 공이 넘어가며 2루 진루까지 인정되어 버린것.[28] [29] 그리고 그 뒤에 나온 송민섭의 타석에서 경기는 동점이 되었다. 송민섭의 희생번트를 정상적으로 받아내면 1아웃 주자 3루가 될 수 있던 상황에서, 고우석이 3루에 송구를 잠깐 망설이다가 1루에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이 발생한 것. 이미 3루에 도착한 홍현빈은 이를 놓치지 않고 홈에 들어오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어버리고, 송민섭은 2루까지 진루하며 동점, 무사 2루 상황이 되어버린다.
그 다음 대처도 매우 아쉬웠는데, 심우준이 타석에 들어온 상황에서 송민섭이 2루에서 3루로 도루를 시도했는데 이성우가 2루로 저지구를 던지고 이를 다시 3루에 던졌지만 결국 이를 막지 모하고 무사 주자 3루가 된다.[30] 심우준은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3루 상황. 그 다음 타석은 끝내기를 올시즌에 2차례 만들어낸 배정대. 다음 타석에 들어설 선수가 배정대보다는 부담이 덜 할 백업 강민국이었지만, 벤치에선 고의사구가 아닌 정면승부를 선택했고... 배정대는 6구까지 가는 싸움에서 결국 안타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끝내버렸다.
이날 경기는 혹사나 기타 다른 이유보다도 선수들의 막판 집중력이 너무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if를 경기 초반까지 가져와서 따지자면 중전에 뜬공타구를 이천웅이 놓쳐버리면서 2실점을 한게 뼈아픈 것이 되겠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후반에 집중을 더 했다면 연이은 실책과 판단미스를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득점권 빈타에 어이없는 수비실책 등등 더 높은 순위 경쟁을 하는데 전체적으로 미흡한 모습들을 연이어 노출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날 몸에 맞는 공이 두번(켈리→허도환, 김민수→홍창기) 나왔는데 켈리는 언제나 그랬듯 고개숙여 사과하며 해설진이 언급할 정도로 좋은 매너를 보여주었고, 김민수는 홍창기에게 1차례 사과한데 이어 끝내기로 kt의 선수들이 들어와 환호하고 있는 사이에서 홍창기한테 아킬레스건을 가리키며 재차 사구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팀 대결과 상관없이 훈훈한 풍경을 보여주었다.
이날 결과로 kt는 단독 3위에 자리하였으며, LG는 다시 4위로 떨어졌다. 5위 두산과의 게임차는 2.5게임으로 좁혀지고, 1위 NC와의 게임차는 7.5게임으로 벌어졌다.
15. 9월 29일 ~ 10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루징 시리즈
10월 1일 경기는 10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9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다시 3연전 체제로 진행된다.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0 시즌 마지막 롯데와의 홈경기가 된다.
참고로 이날 경기에서 클래식 유니폼 데이가 정해져 클래식 유니폼을 입는다. 팀 내 선수중에는 박용택과 이성우만 해당 유니폼을 입은 적이 있다.
15.1. 9월 29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라모스 | 김현수 | 이형종 | 이천웅 | 김민성 | 유강남 | 정주현 | 윌슨 |
RF | SS | 1B | LF | DH | CF | 3B | C | 2B |
9월 29일, 18:30 ~ 21:52 (3시간 2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롯데 | 샘슨 | 2 | 2 | 3 | 0 | 0 | 1 | 0 | 0 | 0 | 8 | 15 | 1 | 4 |
LG | 윌슨 | 0 | 0 | 0 | 0 | 0 | 3 | 0 | 2 | 0 | 5 | 9 | 0 | 1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손아섭(1회 무사 1루서 우중월 홈런) | ||||||||
홈런 | 손아섭9호(1회2점 윌슨) 이형종13호(6회3점 샘슨) | ||||||||
2루타 | 손아섭(2회) 김준태(7회) 김현수(8회) 이형종(8회) | ||||||||
실책 | 전준우(4회) | ||||||||
주루사 | 김준태(7회) | ||||||||
병살타 | 김재유(5회) | ||||||||
심판 | 박종철 배병두 문동균 이기중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패전 | 24경기 | 10승 8패 | 4이닝 | 90구 | 11(1) | 1 / 4 | 7(7) | 4.44 |
이상규 | 23경기 | 2승 2패 4세 1홀 | 2이닝 | 36구 | 2(0) | 2 / 3 | 1(1) | 6.00 | |
최성훈 | 42경기 | 2홀 | 1이닝 | 27구 | 2(0) | 1 / 0 | 0(0) | 3.94 | |
송은범 | 43경기 | 1승 2패 2세 5홀 | 1이닝 | 13구 | 0(0) | 0 / 1 | 0(0) | 5.48 | |
김지용 | 2경기 | 1이닝 | 16구 | 0(0) | 0 / 2 | 0(0) | 4.50 |
윌슨이 3회까지 연속 실점하며 4이닝 11피안타 7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져버리며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1회 시작하자마자 오윤석에게 안타 손아섭에게 홈런으로 2점을 주더니 2회에는 2사 2루에서 오윤석과 손아섭에게 연속 적시타로 또 2실점, 3회에도 2사 1,2루에서 한동희에게 적시타, 김재유의 투수 앞 내야안타, 오윤석에게 2타점 적시타로 총 7실점했다. 구위는 깃털에 제구도 엉망이니 롯데 타자들의 좋은 먹잇감이었다. 이젠 윌슨의 재계약을 응원하는 일부도 다 떨어져 나갈만한 피칭. 7실점을 하는 동안 마운드 방문 없이 그대로 방치한 벤치도 분명 문제였다.
3회말 1사가 돼서야 샘슨을 상대로 유강남이 안타를 치며 첫 출루가 이루어졌고 4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의 안타에 이어 좌익수 전준우의 실책으로 첫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지만 클린업 라모스-김현수-이형종이 무기력하게 범타로 물러나 점수를 얻지 못했다.
5회부터 등판한 이상규가 6회초 작뱅에 적시타를 허용해 8:0으로 벌어진 가운데 6회말 오지환의 멀티히트와 김현수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이형종의 쓰리런 홈런이 나오며 8:3 추격하는 점수가 만들어졌다. 8회말에는 고효준과 김건국을 공략해 김현수와 이형종의 연속 2루타로 8:5가 되지만 구승민을 상대로 이날 무안타 무출루의 이천웅의 무기력한 플라이와 타격감이 역시 나쁜 김민성의 삼진으로 추가 점수를 얻지 못했다. 7회에 박용택과 채은성 대타를 남발하면서 정작 중요할 때 대타를 쓸 수 없었다. 결국 9회말 김원중에게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연패를 당했다.
타구장 결과로 kt는 키움을 제치고 단독 2위에 자리하였다. 5위 두산과의 게임차는 1.5게임, 6위 KIA와는 2.5게임으로 좁혀졌다. 1위 NC와의 게임차는 8.5게임까지 벌어졌다. 경쟁팀들이 모조리 이기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완성되면서 우승은 고사하고 가을야구조차 장담할 수 없을 위기에 놓였다.
15.2. 9월 30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30일 자) | |
등록 | 정찬헌 |
말소 | 장준원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이형종 | 김현수 | 라모스 | 박용택 | 김민성 | 유강남 | 정주현 | 정찬헌 |
CF | SS | RF | LF | 1B | DH | 3B | C | 2B |
9월 30일, 14:00 ~ 16:55 (2시간 5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롯데 | 박세웅 | 1 | 0 | 2 | 0 | 0 | 0 | 0 | 0 | 0 | 3 | 7 | 0 | 4 |
LG | 정찬헌 | 0 | 1 | 1 | 0 | 0 | 0 | 3 | 0 | - | 5 | 8 | 0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형종(7회 2사 1,2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김현수22호(2회1점 박세웅) 이형종14호(7회3점 구승민) | ||||||||
2루타 | 홍창기(7회) | ||||||||
도루 | 전준우(3회) 이대호(3회) 김동한(8회) | ||||||||
도루자 | 김동한(8회) | ||||||||
병살타 | 오지환(1회) | ||||||||
심판 | 문동균 이기중 전일수 함지웅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정찬헌 | | 15경기 | 6승 3패 | 6이닝 | 103구 | 5(0) | 2 / 3 | 3(3) | 3.71 |
진해수 | 63경기 | 3승 2패 16홀 | ⅔이닝 | 14구 | 2(0) | 0 / 0 | 0(0) | 3.83 | |
최동환 | 승리 | 44경기 | 3승 1패 3홀 | ⅓이닝 | 2구 | 0(0) | 0 / 0 | 0(0) | 3.91 |
정우영 | 홀드 | 54경기 | 3승 3패 5세 16홀 | 1이닝 | 21구 | 0(0) | 2 / 1 | 0(0) | 3.13 |
고우석 | 세이브 | 28경기 | 3패 14세 1홀 | 1이닝 | 16구 | 0(0) | 0 / 1 | 0(0) | 4.00 |
라모스, 이천웅의 부진과 이형종의 맹활약으로 3번 타자는 이형종, 5번 라모스, 6번 박용택으로의 라인업 변화가 있었다. 30타수 3안타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이천웅은 라인업에서 빠졌다.
최근 2경기에서 호투하고도 수비 실책과 불펜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던 정찬헌이 선발등판했다. 1회초 연속 볼넷으로 흔들렸고 전준우의 진루타에 이어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볼넷 출루가 있었으나 오지환의 병살과 이형종의 초구 플라이로 단 10구만에 종료되었으나 2회말 김현수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1:1 동점이 되었다. 곧이어 라모스의 안타, 박용택의 진루타로 득점권을 만들었지만 김민성과 유강남이 범타로 물러났다.
3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전준우에게 땅볼을 유도하였으나 이대호의 타석에서 전준우에게 도루를 내준 뒤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2:1이 됐다. 작뱅을 풀카운트 끝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과정에서 스타트가 걸린 이대호의 도루를 막지 못했고 결국 정훈에게 추가 적시타를 맞아 3:1이 되었다. 이때까지 정찬헌의 투구수는 70구로 많았지만 6회까지 10타자 연속 범타처리로 QS는 달성했다.
3회말 정주현과 오지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상황에서 이형종의 적시타로 타순 전진배치의 효과를 보며 3:2로 추격했다. 그러나 믿었던 김현수와 라모스의 뜬공으로 더 이상의 점수를 얻지 못했고 6회까지 박세웅에게 내야안타와 몸맞는 볼만 얻어냈을 뿐 무기력하게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7회초 진해수가 올라와 2사를 잡았지만 오윤석과 진해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최동환이 전준우를 뜬공 아웃시키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7회말 서준원을 상대로 2사에 무주자 상태에 몰렸지만 홍창기의 2루타가 나오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LG에 강했던 구승민이 올라왔는데 오지환은 그의 주무기인 포크볼에 속지 않고 볼넷을 얻어 골라나갔고 이형종이 구승민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쓰리런으로 단숨에 3:5로 역전시켰다. 이형종은 3경기 연속 홈런에 4홈런 12타점으로 시즌 14호 홈런을 성공시켜 개인 홈런 커리어 하이를 세웠다.
8회초 정우영이 올라왔다. 이대호를 초구 땅볼로 잡았지만 작뱅과 정훈에게 연속 볼넷으로 흔들렸다. 다행히 언더핸드에 강했던 대타 김재유를 삼진으로 잡았고 앞서 도루에 성공했던 2루 대주자 김동한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9회초는 고우석이 풀카운트 2번으로 불안했지만 삼자범퇴 세이브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타구장 결과로 kt가 역전승을 거두며 2경기차 2위를 유지하였다. 두산이 한화에 대패하였고 KIA는 키움에 역전승을 거두며 두 팀이 2.5게임차 공동 5위가 되었다. 대신 키움이 연패당하면서 3위와의 격차는 어느새 1.5게임차까지 좁혀졌다. 1위 NC는 무려 10연승을 달리며 8.5게임차를 유지했다. NC와의 경기차가 완전히 벌어진 반면 kt와는 아직 2경기차이고 키움이 부진하고 있어서 오는 주말 kt와의 수원 4연전에서 최대한 승리를 따내 우선 최대 2위를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16. 월간 총평
한때는 1위도 바라보던 LG였지만, 9월 성적의 아쉬움은 1위는 커녕 4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경쟁자인 키움은 비슷한 성적을 냈지만 kt가 엄청난 상승세로 2위가 된 것은 특이한 점.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두산과의 차이를 벌리기는 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무엇보다 쓸놈쓸과 벤치의 경기 운영상 미스 문제로 8월에 솔리드했던 정우영, 송은범, 고우석이 부진에 빠져 잡아야 했던 경기들을 대역전패가 속출하며 잇따라 놓친 것이 뼈아팠다. 확대엔트리가 시행되었고 기존 주전들은 모두 부상에서 돌아와 완전체가 되었지만, 이로 인해 쓸놈쓸은 더 심해져 확대 엔트리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아쉬운 점. 선수단 뎁스가 비밀번호를 끊은 이후 가장 좋은 상태임에도 3위 이상 올라가지 못하면서 2년 연속 5할 및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에도 류중일 감독의 재계약에 대해 많은 LG 팬들은 한국시리즈 진출한 후에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 이 경기까지 2연전[2] 이 경기부터 다시 3연전[3] 주중 3연전 중 2차전까지 9월 일정[4] 2019년 7월 28일 kt전 홈런 이후 402일 만의 홈런이다.[5] 이 때문에 LG 팬들은 물론이고 다음 날 대구 이동이 예정된 NC 팬들까지 합동으로 각 팀 갤러리에서 기우제를 벌였다. 심지어는 태풍 보고 올라오라는 글도 나왔다.[6] 하지만 다음 날 경기가 우천취소 되어 결과적으로 10월 경에 광주를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되었다.[7] 사실 커리어 내내 2루를 거의 맡지 않은 장준원을 박빙의 상황에 2루수로 기용한 것 자체가 코미디였다. 2루수를 볼 수 있는 구본혁과 신민재, 정근우가 있었기 때문.[8] 그러나 10일 경기에서 NC가 KT를 이기면서 이는 불가능해졌다.[9] 2017년 6월 13일 잠실원정 두산전 이후 무려 3년 3개월 만의 잠실 홈런이다. 그리고 홈경기에서는 2016년 9월 17일 장원삼을 상대로 친 삼성전 끝내기 홈런 이후 처음이다.[10] 이것도 굉장히 어처구니 없는 점은 이날 김윤식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한다는 기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대한 김윤식을 마운드에 맡겼어야 납득이 갔다. 게다가 강판 시점 김윤식은 연타를 맞거나 볼질한 것도 아니었고 2사에서 안타를 허용한 상태였다.[11] 원래 당시 3루 주전 계획은 그 쿠바인이었으나 '허벅지가 아파요'를 시전해대면서 3루수로 양석환이 강제로 많이 나왔다. 8연승 뒤 한화와 두산에 주간 6전 전패를 당했던 5월 1주차엔 쿠바인은 없어 양석환 3루였고, 주간 5전 전패와 1승5패를 찍으며 4위를 넥센에게 빼앗긴 8월 첫 주차와 2주차에도 쿠바인은 다시 부상으로 드러누운 상태라 3루 주전은 양석환이었다. 1승 5패를 연속으로 당하며 5위에서 8위로 추락한 9월 3주차와 4주차엔 쿠바인이 있었지만 허벅지가 이미 만신창이가 돼서 대타와 지타로만 나왔기 때문에 3루 주전은 양석환이었다.[12] 확실하게 연패를 끊어줄 선발투수로 NC는 다승 1위의 루친스키, 키움은 방어율 1위의 요키시, 두산은 알칸타라와 플렉센, kt는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 KIA는 브룩스와 양현종이라는 카드가 있다. LG는 켈리가 있지만 1선발 치고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13] 불펜만 봐도 현재 필승조로 분류되는 김윤수를 상대로는 다른 팀들은 약간이나마 공략은 했지만 LG는 그를 상대로 완전히 호구 잡히고 있으며 최지광도 그나마 8월 26일에 겨우 공략에 성공했다.[14] 주전 라인업에서 삼성 투수들을 상대로 3할이 넘는 타자는 김현수와 홍창기 둘뿐이다. 둘은 선구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고 나머지 LG 타자들은 침착하게 눈야구를 하기 보다는 배드볼히터 성향이 강하다.[15] 2018년 LG전 15승의 임팩트 때문에 그렇지 2017~19년 LG전에서는 9+15+10=34승이지만 삼성전에서는 12+12+13=37승으로 승수 합계만 보면 삼성을 훨씬 털어먹었다.[16] 마지막 득점도 9월 12일 삼성전 4회에 나온 라모스의 솔로홈런이다.[17] 좌투수를 상대로 좌타자 정진호가 나오는 것이 의아할 수 있으나 최원호 감독대행은 좌투수 상대로 4할이 넘는 데이터에 따라 대타를 기용했다. 반면 류중일은 좌타자 피안타율이 우타자보다 훨씬 높은 최성훈을 기계적인 좌우놀이에 따라 등판시켰다. 결과는 데이터를 보고 선수를 기용한 최원호의 승리.[18] 밸런스가 엉망이라 유강남의 블로킹이 없었다면 여기서 경기가 끝났다.[19] 공교롭게도 꽃다발을 전달한 최원호 감독대행과 팀 주장 이용규는 모두 현역 시절 LG 트윈스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20] 오늘 경기 포함 현재 통산 2495안타[21] 2S라는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해놓고 풀카운트로 가져간게 피안타의 원인이었다.[22] 내야안타+실책으로 기록되어 임찬규는 6실점이 모두 자책점이 되었다.[23] 끝났다고 안심할수는 없다. 정규시즌 보다 더 중요한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공략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24] 심지어 김민성보다도 출장경기수가 많다. 아무리 유리몸이라도 주전 야수보다 출장경기수가 많다는건..[25] 장정석 해설위원도 이 상황에서 멀티이닝이 아닌 추격조로 경기를 마무리하는게 이상적이라고 멘트를 날렸다.[26] 9월 15일에 1군에 올려놓고 10일간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27] 서울 이랜드 FC 대 수원 FC의 경기는 LG 대 KT의경기가 열리고 1시간 30분뒤 바로 옆에서 열렸다.[28] 이 뒤에 유한준은 대주자 홍현빈과 교체되었다.[29] 무리한 수비시프트가 아니었다면 간단하게 땅볼 처리할 수 있던 타구였다.[30] 비디오 판독이 진행되었지만 세이프로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