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외곽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천체 집단에 대한 내용은 오르트 구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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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마테리얼에서 공개된 모습 |
1. 개요2. 특징3. 능력4. 작중 언급 및 행적
4.1. 강철의 대지4.2. Fate/hollow ataraxia4.3. Fate/strange Fake4.4.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4.5. Fate/Grand Order
5. 기타1. 개요
TYPE-MOON/세계관의 등장인물. 디자인 담당은 PFALZ.Type : Mercury(?)이자 사도 27조 5위. 이름은 ORT라고 쓰고 오르트라고 읽는다. 타입문 세계관의 인물들이 부르는 별칭은 '거미'. Fate/Grand Order 2부 7장 후편에서 ORT라는 명칭은 One Radiance Thing(눈부시게 빛나는 유일 존재)의 약칭이라는 게 밝혀졌다.
2. 특징
현재 남미 어딘가에 있는 자신이 추락하면서 형성된 크레이터 중심부 밑바닥에 수정으로 된 거미집을 짓고 그 안에 잠들어 있다.
굉장히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보니 매장기관, 마술협회 및 여러 기관에서 높으신 분들이 처리해 보려고 손을 댔다가 목이 날아갔다. 마술협회에서는 16세기 무렵 관위의 마술사이자 시계탑의 로드 중 하나였던 로드 아스테아가 철저히 준비하고 휘하 여섯 명의 색위급 마술사들을 대동하여 탐사를 떠났다가 홀로 돌아와 "그걸 건드리지 마라. 현재의 지구의 생명은 그것에 미치지 못한다. 다음 기(紀)를 기다려라.[3][4] 우리들이 멸망한 후, 새로이 진화를 거친 생명들에게 맡겨라"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 채 수정으로 결정화되었고, 이후 시계탑의 학원장은 ORT가 잠들어있는 지역을 인류가 접근해선 안 될 마경으로 선언했다.[5]
이후 ORT의 정보는 엄중히 은폐되는 대신 괴담의 형태로 철저히 희석되어 퍼지면서 마술사라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경계하지 않는 부기맨과도 같은 존재로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 기밀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마술협회 내 일반 구성원들은 ORT를 괴담이나 도시전설 취급하고 있으며, 심지어 아이들을 훈육할 때 '밤에 오르트가 와서 저택 째로 잡아먹는다'는 식으로 망태기 할아버지같은 취급을 하는 듯. 칼데아의 아카이브의 정보에 따르면, 인류의 기술력이 3000년대에 도달하기 전에는 해석 불능일거라고 한다.
월희에서는 사도 27조의 전 5위가 ORT 포획을 시도했다가 단번에 잡아먹혔다. 참고로 이 5위는 ORT가 지금까지 먹은 것 중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
3. 능력
3.1. 전투력
TYPE-MOON 세계 최강
2023년 오르트 설정 자료집 문구
2023년 오르트 설정 자료집 문구
오래전부터 원작자 나스 키노코가 직접적으로 공인한 타입문 세계관 최강자.[6] 표피는 이 지상의 어떤 재질보다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기온 차에 강하며, 날카롭다. 체내에선 핵융합 반응에 의한 에너지 생성을 하며, 접촉한 물질을 수정으로 변환한다. 핵심적인 기능이 담긴 본체에 해당하는 부분은 원반 모양인 부분이며, 겉으로 보이는 외계인형이나 거미형 모습은 인간으로 치면 손톱이나 발톱 정도에 불과[7]한 말단 각질층에 지나지 않는다. 오르트는 이 외부 단말을 필요에 따라 여러 형태로 변형시키며 다른 형태를 취할 수 있다. UFO가 황금색일 때는 모든 대미지가 제로가 되며 촉수에서 나오는 화구는 무려 1조 도에 달한다.[8]
지구의 생명체가 아니기에 죽음의 개념[9][10]이 없어서 직사의 마안은 통하지 않으며, 물리적으로 보이는 외부를 파괴한다고 해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일시적으로 무력화되는 것일 뿐이며, 단순한 물리적 충격에 의한 파손은 긴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수복한다.[11] 이렇다보니 지구에서 싸우는 한 약점은 없다고 평해진다. 본체의 공격 수치는 '터무니없다'라고 표현될 정도로 높다. 상기한 오르트의 1조도 화구는 그물형으로 최대한 넓게(수십~수백 km) 펴지는 형태로 공격하는데, 화구에 적이 조금이라도 닿으면 승리한다는 것을 오르트 또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카마소츠의 분전으로 출력원(심장)이 적출된 탓에 그를 대신해 마신왕의 빛의 고리에도 필적하는 마력량을 지닌 공상수를 대체 출력원으로 삼았음에도 불구, 범인류사의 오르트보다 확실히 약해졌다고 명시된 이문대의 오르트가 활동 시작 직후에 위성급의 영기규모에 도달하며 그 후에 곧바로 행성급을 넘어 항성급의 영기규모까지 도달한다. 심지어 그게 끝인 것도 아닌지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 추가로 자릿수가 달라진다고 묘사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힘을 선보인다. 이 상태에서 공격에 나설 경우 자신을 중심으로 한 초중력을 발생시켜 우주운의 수퍼셀이라고 표현되는 강력한 우주폭풍을 생성해 일대에 지속피해를 입힌다. 또한 생명체에게 치명적인 우주 방사선 또한 끝없이 내뿜는다.
그 외에도 거미라고 표현되는 만큼 수정으로 이루어진 거미줄 비슷한 물질을 뿜어내기도 하고, 흡혈종으로서 주변 일대의 마력을 흡수하는 에너지 드레인 능력도 갖추고 있다. 속도도 초월적인데 20km 거리를 초단위로 주파해 냈으며, 묘사로는 이보다 더 빨라질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뛰어난 학습력을 지니고 있어 상대의 강화효과를 분석하여 자신에게 걸거나, 자신에게 걸린 약체효과를 분해하여 이를 강화에 사용하고 상대를 약화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학습력의 정점을 보여준 것이 Fate/Grand Order에서 선보인, 영령 소환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해석해서 그랜드 포리너로 스스로 자신을 소환하고 다시 쓰러지자 공상수의 시뮬레이션 + 현실 구현 능력까지 학습해 우주의 146억년 시점까지 살아남아 진화를 이어간 혹성총괄세포가 존재한다는 이문 기록을 삽입해 시공을 넘어 더욱 강해진 상태로 부활한다.[12] 일단 이러한 모습들은 아종이 선보인 능력들이나, 아종과 원종을 구분하지 않는 나스의 인터뷰 등을 감안하면 출력의 차이가 있는거지 능력 자체는 원종도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지구의 얼티미트 원인 아키타입 어스조차 오르트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가이아가 다른 얼티미트 원과 달리 오르트를 꺼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나스 키노코는 만약 깨어나면 울트X맨을 데려오라는 드립을 쳤고 경험치도 코하에이스에서 '조피라면 어떻게든 될 거다'라는 드립을 남겼다.[13][14] 농담으로 한 얘기지만 달리 말하면 현재 지구권의 존재들로는 도저히 물리칠 방법이 없고 우주구급 초월적인 존재는 되어야 승산이 있다라는 이야기로 볼 수 있다.
심지어 블랙 배럴, 아도 에뎀의 마검, 카마소츠, 엑스칼리버
타입문 초창기 설정 때 부터 세계관 최강자로 설명되고 이후 엑스트라 CCC에서도 물리 공격계 최강으로 언급되었던 역사도 있었고, 각 행성의 최강종이라는 얼티미트 원이라는 설정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존재로 인식되어 과거 기준으로는 세계관 최강자 유력 후보로 여겨지기도 했었다. Fate/EXTELLA, Fate/Grand Order 출시 이후 세계관이 급격히 확장되고 벨버, 기신 카오스 같이 행성 최강종은 따위로 여길 만큼의 우주구급 존재들이 대거 등장해서 예전만큼 유력하진 않았으나, 2023년 7월 23일에 올라온 공식 설정집에서 TYPE-MOON 世界最強(타입문 세계 최강)이라 공인을 받음에 따라 벨버보다 위에 있는 존재임이 확정됐고 지금까지 벨버를 오르트보다 위에 있는 세계관 최강자라고 보던 유저들을 경악시켰다.
재밌는 점은 페그오 2부 7장 이후 떨어졌던 위상을 모두 되찾아오긴 했고, 7월 23일 이후로는 공식 설정집에서 세계관 최강자라 공인됐지만, 정작 오르트의 능력은 첫 공개 당시나 현재나 달라진게 없다. 외계생명체라 지구에서 죽음이란 개념이 없다는 것과 포식/의태능력, 침식능력과 초월적인 물리력 모두 월희 시절부터 이미 공개되어 있던 정보인데, 단순히 두루뭉술하게 적힌 '초월적인 물리력'과 애매하게 설명되어 있던 포식/의태/침식능력이 어느 정도까지 작동하는지 세부사항을 너프 버전으로 보여준 것만으로도 세계관 최강자임을 어필한 것.
3.2. 침식
고유결계의 원형인 진성악마의 세계 침식인 기사선언 - 메멘토모리와 비슷하지만 격이 다른 침식 고유이계 / 고유결계 '수정계곡(水晶溪谷)'을 지니고 있다. 능력은 오르트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주변을 오르트가 살고 있던 환경으로 바꾸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침공을 개시하면 지구 전체가 다른 세계로 바뀌어버린다.거기다 타입문 월드에서 현대 지구와 외계는 물리 법칙부터 다르기에 이계 상식이 녹아들며 물리 법칙도 뒤바뀐다. 이것은 인류의 생존 본능이 수천 년에 걸쳐 자신들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꾼 지구를 순식간에 자신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꾸는 것이기에, 아라야의 억지력보다 오르트 하나의 생존 본능이 더 강하다는 무서운 뜻이 된다.
3.3. 의태
자신이 섭취한 것을 의태하는 것으로 섭취한 것이 지닌 능력을 재현할 수 있는 고유한 능력이 있다. Fate/Grand Order 세계관의 남미 이문대 오르트는 공상수를 포식하여 그 특성을 의태해 이문대를 유지하거나, 체내로 흡수한 영령으로부터 영령소환 시스템의 구조를 이해하고 재현하여 스스로를 서번트로써 소환하는 등 흡수한 대상을 그대로 의태하는 능력만 해도 물리적인 전투력 이전의 막대한 위협이다. 특히 이 의태 능력이 고유이계를 펼치는 세계 침식 능력과 조합되면 의태한 공상수의 특성을 고유결계 내의 모든 나무 하나하나에 재현하는 무지막지한 일까지도 가능하다.4. 작중 언급 및 행적
4.1. 강철의 대지
Notes에서는 여덟 최강종과 인류가 싸웠는데 마지막 얼티미트 원이 Type : Moon이기 때문에 오르트가 아니다. 아예 싸움에 관여하지 않고 계속 잤을 가능성이 높다.강철의 대지에 참전한 얼티미트 원 중 하나가 아니다. 마테리얼의 바로 앞부분에서는 5000년 정도 일찍 온 덜렁이라고 놀리다가 사실 오르트는 다른 최강종과 달리 SOS 사인을 받고 지구에 온 게 아니라고 밝힌다. 그 때문에 캐릭터 마테리얼에서도 출전이 강철의 대지가 아닌 ???로 표기된다.[15]
이 때문에 이 녀석이 왜 오천 년 전에 본거지를 버리고 지구로 왔는지 알 수가 없다.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의 경우에는 세파르 때문에 달의 문명과 진조들이 멸망해서 달을 버리고 지구로 와 가이아와 계약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만 사천 년 전 사건과는 상관없어 보이고, 가이아가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무단 점거한 채 퍼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사실 위 의문이 생겨난 원인의 절반은, 강철의 대지나 월희가 나오던 시점만 해도 오르트가 수성의 최강종으로 여겨졌기 때문이기 때문으로, 애당초 태양계 행성의 존재조차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지금 시점에서 보면, 다른 8마리의 최강종과 연대하지 않는 것도 지극히 당연한 셈이 되었다.
4.2. Fate/hollow ataraxia
어벤저에게 자기보다 '사람을 제일 잘 죽이는 존재'로 개와 함께 1위를 다툰다고 언급된다. 더불어 어벤저 자신은 이 둘에 밀려 3위쯤 된다고 언급했다. 질적으로는 동등할지 몰라도 속도로는 저 둘을 따라잡을 수 없다나...4.3. Fate/strange Fake
제스터 카르투레가 성배를 바라던 목표. 다만 어새신 소환 후로는 어새신을 가지고 노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젤레치가 간접적으로 관측한 평행세계 중에는 거짓된 성배전쟁의 영향으로 거미가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세계도 있다.[16] 이때 젤레치가 "대응하기에는 100년이 모자라."라고 한다. 이후 작가인 나리타가 엑스텔라 발매 후 트위터에서 이 대화가 인리정초에 관한 설정이 나온 엑스텔라 미명편 앞부분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한 것을 보아 100년 후까지 인류 존속이 불가능하다는 말로 보인다.[17]4.4.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신생월희의 사도 27조 목록[18] |
신생월희에서 사도 27조가 개편되며 구작 1위에 해당하는 프라이밋 머더가 사도 27조에서 축출되고 구작 4위였던 젤레치가 3위로 올라간 것과 달리, 오르트는 구작과 마찬가지로 사도 27조의 5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 사실 사도가 아니지만 사도 자리에 끼어있었던 프라이밋 머더와 달리 본인이 전 5조를 먹으며 그 순혈을 계승하여 정식으로 원리혈계를 숙성시켰거나,[19] 아니면 원리혈계째로 의태하며 27조로 취급된 것으로 추정된다.[20] FGO에 등장한 오르트가 영령을 흡수하며 영령의 좌까지 복사하는 모습을 보면 전 5조를 원리혈계까지 통째로 흡수해 저장 중일 가능성도 있다.
4.5. Fate/Grand Order
패미통의 7주년 기념 나스 키노코 인터뷰에서 ORT를 직접 언급하며 마지막 이문대에 살아있다는 전제로 한 질문에 부정하지 않아서 등장 자체는 거의 확정되었다. 어떻게 보면 ORT의 타입문 세계관에서의 공식적인 첫 출연이지만, 원본과는 행적 및 능력 부분에서 차이가 생겼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별도 문서를 참조.자세한 내용은 ORT(Fate/Grand Order) 문서 참고하십시오.
그 외에 서번트 유니버스에도 ORT가 존재함이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의 인연대사로 확인되었다. 정황상 여기서도 공포의 대상인 듯 하다.
5. 기타
- 오르트의 설정은 월희 발매 직후 초기에는 수성의 얼티미트 원이라는 것 말고는 달리 알려진 바가 없었다. 그뒤 2006년에 발매된 캐릭터 마테리얼에서 자세한 설정이 밝혀지길 "수성(?)"의 얼티미트 원으로 오르트를 소개했다. 그리고 FGO에서 "오르트 구름에서 날아온 극한의 단독종"으로 밝혀지면서 정확한 출신지가 공개되었다. 이런 오해를 붙인 이유로는 수성(水星)과 혜성(彗星)의 일본어 발음이 すいせい(Suisei)로 동일하기 때문에 "수성의 최강종인 줄 알았던 것이 사실은 혜성(오르트 구름)의 최강종이었다"는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말장난일 가능성이 높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어로 오르트 구름을 ORT 거미로도[21]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확인 사살.
- Fate/Grand Order에서 데이비트 젬 보이드와 그의 담당 이문대가 오르트를 필두로 한 외계 생물에 관해서 다룰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있었고 사실로 드러났다. 데이비트의 전공이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유물에 대해 다루는 전승과인 것도 이런 이유인 듯.
- 이런 강대한 존재지만 마테리얼에서 공개되었듯 본래 시기보다 5000년 일찍 왔다거나 사실은 지구의 SOS를 받은 얼티미트 원이 아니라거나 등 팬덤에서는 덜렁이 캐릭터로 보는 감상이 많다. 거기에 FGO에 등장한 이문대의 오르트도 지구에 격돌한 충격으로 본체도 큰 데미지를 받아 수천만년간 잠들어 있었다는 어이없는 과거가 밝혀지면서 덜렁이 속성이 강화되었다.
- FGO 2부 7장이 공개된 후 일본의 한 팬이 재밌는 고찰을 내놨는데 오르트가 사실 우주를 지키는 울트라맨 포지션이고 별을 침략하는 존재가 나타나면 경우에 따라 별째로 먹어서 파괴하는 것이 본래의 역할이라는 추측이다. 이 고찰에 의하면 범인류사는 붉은 달이 지구로 내려온 것에 반응해 내려왔지만 지구와 협상하고 아무 일이 없자 조용히 착륙해 지구에 머무른 반면, 이문대 쪽은 지구로 내려온 마야가 대륙을 억지로 묶어놔서 지구를 옥죄는 거처럼 보였기에 전력을 다해 지구로 충돌했고 파괴된 몸을 수복하고 눈을 뜨자 마야가 지구 에너지를 뿌리째 긁어모아서 믹틀란 운영에 쓰고 있는 것에 분노해 날뛰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재밌는 의견중 하나일 뿐이지 실제로 작중에서 그런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타케우치 갤러리에서 반농담조로 해당 추측과 엮어서 우주를 지키는 정의의 포리너 밈이 돌았던 것이고 이것이 돌다보니 작중에서도 그리 언급된 것처럼 아는 팬들이 일부 생긴 해프닝에 불과하다. 애시당초 해당 추측은 오르트 본인이 별을 먹는 침략자인데 침략자가 나타나면 오르트가 이를 막기 위해 별을 먹는다는 전제부터가 비약이 심하다. 작중에서 확인할 수 있는 건 오르트는 존재 자체가 별을 먹어치우는 생명체이며 2부 7장에서는 이문대에 도착했을 때나 다시 부활했을 때나 행성을 먹어치우기 위해 활동했다는 것뿐이다. 여기에 특정한 의도가 있다거나 사명같은게 있을거라는건 전부 팬들의 추측에 불과하다. 작중에서도 밝혀지길 오르트가 믹틀란을 넘어 남극으로 가서 칼데아스를 파괴하려고 했던 건 산제물인 데이비트의 의향이 반영된 결과다. 테스카틀리포카도 이러한 의지를 심어주지 않으면 오르트는 적당히 별을 파괴하다 질리면 떠날 거라고 설명을 해준다.
- 패미통에서 나스가 밝히길, 거미 형태는 일종의 각질이고 등의 원반 형태가 본체라는 사실을 작화담당인 PFALZ에게 17년 동안이나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PFALZ는 거미 형태가 본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거라고.
- 먼 옛날에 공의 경계에서 아오자키 토우코가 괴물이 성립하기 위한 3대 조건을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아래와 같다.
- 첫째가 말을 하지 않을 것(대화가 통해선 안 된다)
- 둘째가 정체불명일 것
- 셋째가 불사신일 것
그런데 공교롭게도 오르트는 이 세계관에서 저 3가지 조건을 가장 완벽하게 충족하고 있다. 그야말로 나스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괴물이라 할 수 있다.
[1] 원문에도 물음표가 붙어있다.[2] 구 설정에서는 강철의 대지기준 5천년 전에 찾아왔다.[3] 100년 주기의 세기(Century)가 아니라 수천만 년 주기의 지질 시대를 말하는 것이다. 이 기(紀)라는 표현은 지질 시대의 하위분류 중 하나로, 가장 큰 대분류가 누대(累代) / Eon, 그 아래에 대(代) / Era이며, 그 아래의 단계가 바로 기(紀) / Period다. 예를 들어서 공룡 멸망 시기의 경우는 현생누대 중생대 백악기이며, 현재는 현생누대 신생대 제4기인 식. 즉, 로드 아스테아가 죽기 직전 남긴 말은 '현생 인류와는 다른 종이 된 생명에게 맡겨라' 라는 소리.[4]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2부 7장 나우이 믹틀란에서 등장하는 오르트 시발바는 창세기-제네시스, 황금수해-믹틀란, 낙원의 세기-디노스, 암흑의 세기-칸, 표두의 세기-오셀로틀, 경계를 넘는 자-칼데아로 분류했다. 이 부분 또한 다음 기수의 영장에게 맡겨라 라는 의미가 더욱 명확해진다.[5] 학원장은 ORT가 별의 비명에 이끌려 깨어나며, 깨어나게 되면 인류권은 그 즉시 소멸할 거라고 단언했다고 한다. 이후 페그오 2부 7장에서 실제로 ORT가 깨어남으로서 왜 그렇게 단언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주었다.[6] 오르트는 설정이 나온 시점에서 세계관 최강자라고 설명되었는데, Fate/stay night 이후 EXTRA CCC 등, 여러 작품들이 나오면서 캐릭터나 설정들이 더 넓어진 시점에서도 정신계로는 셋쇼인 키아라, 물리계로는 오르트가 최강자라고 다시 인증받았다. 여기서 또 시간이 흘러 또다시 세계관의 확장 및 설정 변경이 이뤄진 후 다시 한 번 타입문 세계 최강이라고 소개 받으며 유지중인 것을 확인 받았다. 즉, 만들어진 이래 단 한번도 최강자라는 타이틀에서 내려간 적이 없다.[7] 나스는 아예 선탠할때 벗겨지는 피부껍질에 비유했다[8] 1만 도의 초록색 촉수가 화구를 감싸고 있어서 1조 도라 해도 지구에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참고로 1조 도의 수치는 우주공룡 젯톤의 오마주로 보인다.[9] 타입문 세계관 설정상 지구 외 존재들에게는 죽음의 개념, 존재의 불가역성이 없다고 하는데, fgo의 테스카틀리포카는 이를 생물과 기계로 비유하여 설명했다. 생물은 아무리 의료기술이 발전한들 죽어있는 생물을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기계는 얼마나 파괴되더라도 동일한 기능의 부품을 교체하면 멀쩡히 작동된다. 즉 한번 죽으면 '쓰러짐' 상태이상 같은 일종의 락이 걸려 단순히 HP를 채운다고 돌아오지 않고 부활스킬을 써서 살리듯 죽음의 반대 개념으로 이를 상쇄해야만 살 수 있는 지구생명체와 달리 외계생명체는 죽었든 어쨌건 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HP만 도로 채우면 멀쩡하다는 것. 물론 타입문 설정상 현대로 올수록 성당교회 같은 세력이 부활이나 환생 등의 죽음을 무마할 수 있을 개념을 박멸하는 중이라 신대 같은 특수환경이 아닌 이상 불가능한지라 완전한 죽음(혹은 파괴, HP 0)으로부터의 복귀는 외계생명체의 전유물로 취급된다.[10] 이러한 예시로 타입 비너스는 부서져서 지상에 추락했음에도 죽지 않고 세계수의 형태로 변화했고, 타입 문은 육체를 잃었음에도 적합성 높은 육체가 나타나면 부활한다. 세파르 역시 성검에 육체가 파괴됐음에도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두뇌체를 남겼으며, 애초에 문명 말소 후에는 자괴해 정보체가 되어 본진에 전송된 후 재구성되어 재파견되도록 구조가 만들어져 있다.[11] 당장에 티아마트만 해도 살아있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이상 얼티메이트 원처럼 죽음의 개념이 없는 불멸자라 죽음의 개념이 없는 존재는 '죽음'이라는 개념을 부여하지 않는 이상 세포 하나 남김없이 완전히 소멸시킨들 소용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조차 강철의 대지는 페그오 세계와 달리 죽음의 개념이 없는 불멸자에게 '죽음'을 부여할 수단 자체가 없는지라 블랙 배럴은 얼티메이트 원 상대로는 시간벌이에 불과하다. 강철의 대지에서 격파된 여러 얼티메이트 원들도 얼티메이트 원 자체가 죽음의 개념이 없는 불멸자임을 생각하면 실상은 일시적인 무력화에 불과하단 걸 알 수 있다.[12] 우주의 나이가 137억년이다. 작중 시점보다 9억년 더 생존한 허구 기록을 만든 것.[13] 팬덤에서는 울트라맨 조피는 상위권의 강함을 지닌 울트라맨이지만, 스펙에 비해 굴욕이 워낙 많아서 퇴치당할 ORT가 급격히 약해 보인다는 반응도 나왔다.[14] 그리고 울트라맨 드립도 개그성 드립에 가까운 뉘앙스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건 곤란하다. 타사의 캐릭터를 직접적으로 콕 찝어서 '오르트가 이것들보다 강하다'고 공식오피셜로 진지하게 언급하면 적잖은 문제가 될테니.[15] 실제로 신생 월희에서도 강철의 대지에서 지구가 보낸 SOS가 아닌 다른 존재에 의해 불려온거라는 암시가 있다.[16] 젤레치가 해당 세계를 직접적으로 관측하면 오르트가 깨어난게 사실이 되어버리기에 직접 관측은 하지 않고 있다.[17] 즉 저 문구는 "100년은 지나야 오르트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전정사상의 기준점인 100년 안에 오르트를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이 세계는 전정될 것이다"는 의미이다. 좀더 직관적으로 바꾸자면 "100년으로는 대응하기 모자라."가 되겠다.[18] 5위에 오르트가 기재되어 있다.[19] 이 경우 행성을 자신이 살던 환경으로 침식하는 능력인 수정계곡이 오르트의 원리혈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20] 설정상으로 원리혈계 자체는 계승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이미 본작에서 미하일 로아 발담용이 원리혈계째로 계승하는 방법을 개발하거나 아라쿠 네이코가 원리혈계의 복제품을 만들어내는 등 예외적인 케이스가 여럿 존재하기에 오르트가 전 5조의 원리혈계를 의태하는 케이스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ORT는 외계의 존재라서 지구와는 법칙부터 다른 존재이기에, 계승 불가고 뭐고 그런 거 씹고 '그냥 먹은 대상을 의태할 수 있다'는 ORT만의 법칙에 따라 막무가내로 계승한 걸 수도. 혹은 침식 고유이계가 개인의 고유결계를 침식, 자신의 환경으로 변질시킨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오르트가 원리혈계를 복제한 게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원리혈계를 침식한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21] 일본어로 거미(蜘蛛)와 구름(雲)의 발음은 쿠모(くも)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