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1년
뿌리깊은 나무로 사랑받은 한석규가 대상을 받았다.시청률이나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가장 연기를 잘한 배우에게 주는 연기대상 본연의 이미지를 모범적으로 잘 보여줬기에 2011~2012년 시상식 중에선 SBS 연기대상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네티즌이 많지만, 2011년에는 한석규 다음가는 대상 후보였던 박신양이 무관하고[1] 지성과 이민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리고 문제는 2011년 SBS 최우수상 수상자는 '8명'으로 역대 최다의 수상이다.
2. 2012년
2012년에는 작품은 물론 모든 면에서 극찬을 받은 추적자 THE CHASER로 손현주가 생애 첫 대상을 받았다.[2][3] 그러나 역시 추적자에서 쩔어주는 연기력을 보여준 김상중은 고작 우수상을 받은 것에 반해 신의의 이민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비판도 있다.[4] 그리고 이범수가 무관했다는 점도 흠.[5] 차라리 이민호를 무관시키고 김상중과 이범수에게 상을 나눠줬어야 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3. 2013년
2013년 연기대상에서도 개념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해당 년도에 70% 이상 방영된 작품만 시상 대상이 되었다. 이에 따라 12월에 첫 방영을 시작한 따뜻한 말 한마디[6]와 별에서 온 그대는 2013년 연기대상 시상 대상에서 빠졌다. 역시 12월에 시작한 드라마의 이범수와 임윤아에게 베스트커플상과 우수연기상을 준 KBS, 당시 40%도 방영하지 못한데다 역사 왜곡으로 처음부터 말이 많았던 모 한국 사극의 주연 배우에게 대상을 안겨주고 공동수상으로 상을 거의 퍼준 MBC와 매우 상반된다.
야왕을 시작으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황금의 제국,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군의 태양, 상속자들에 이르기까지 2013년은 문자 그대로 SBS판 스타워즈라 할만한 해였다. 이렇듯 흥한 드라마가 많아서 그런지 10대 스타상 수상자들도 쟁쟁했다. 조인성, 이요원, 이보영, 이종석, 김우빈, 송혜교, 이민호, 남상미, 소지섭, 박신혜 등 드라마 주연들 골고루 수상했다. 근데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이랑 같이 열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공효진이[7][8] 불참한 것은 물론 어느 부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서 논란이 되었다.
대상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9]이 대상을 수상. 다만 상반기 야왕으로 악녀 연기를 작렬한 수애는 무관에 그쳤는데, 아무래도 연초에 방영한 탓에 연말 시점에서는 거진 잊혀진 것도 있었고, 게다가 시상식에 참석을 하지 않았기에 당연지사. 이로서 2013년의 방송 3사 연기대상을 모두 김혜수, 하지원, 이보영까지 죄다 여배우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이보영이 대상을 탄 것은 시청률+연기력 통틀어서 괜찮은 수상이긴 했지만, 야왕을 무관시켰다는 것은 확실히 논란이 있었다. 아무리 야왕이 막장이긴 해도 시청률도 그 해 주중 미니 1위였고, 여주 수애의 연기력도 그 해 SBS에서 최강급이었는데, 연초라서 무관 처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보영과 함께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된 조인성은 피아노(2002), 별을 쏘다(2003), 발리에서 생긴 일(2004), 봄날(2005),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에 이르기까지 유독 SBS에서 많은 인상을 남겨 첫 대상을 수상하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지만, 엉뚱하게도 SBS는 그에게 특별상이라는 다소 급이 낮은 상을 줬다.[10]
사실 SBS라고 논란이 아주 없지는 않았다. 너무 부문별로 쪼개서 상을 남발했다는 것. 사실 나눠먹기 상, 분야별 쪼개기 상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이 SBS였고, KBS와 MBC도 이를 따르게 된 것이다. # 하지만 그래도 어느 하나 대작들이 아닌 게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수긍하는 편은 개뿔. 이에 대해 부문별로 쪼갠 것은 상기한 대로 특정 드라마나 배우에게만 상을 주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공평하게 시상하기 위한 SBS의 궁여지책이라 보는 사람들도 있다.
4. 2014년
2014년은 SBS가 연말 시상식을 SAF로 통합하면서 삼성동 COEX에서 진행되었다.
2013년에 비해 흥행작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그랠도 대상 경쟁만큼은 볼만 했다. 별그대의 전지현과 김수현, 괜사의 대상 재수생 조인성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는데, 세 사람 모두 2014년 드라마 관련 시상식에서 한 번씩 대상을 받아 대상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11] 괜사는 시청률이 생각보다 별로였던지라[12] 실제로는 김수현과 전지현의 집안 싸움, 혹은 여인천하, 파리의 연인 등과 같이 둘의 공동 대상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시청자들이 제작한 드라마 패러디 동영상을 보여주는 UCC 코너에서 조인성과 김수현의 로맨스(?)를 담은 <별에서 온 룸메이트>가 방영(?)됐다. 서로 다른 드라마에 나온 장면들을 편집한 것이지만 대사가 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건 덤.
공효진, 조인성, 조승우, 지진희, 한혜진,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최지우, 권상우, 정지훈, 정수정 등 많은 수의 톱배우들이 이번에도 많이 불참을 선언해 아쉬움이 남았으나, 1년 전 불참한 송혜교도 수상하기도 했고, 실제로 미니시리즈 여자 부문 최우수연기자 부문에 불참한 공효진이 수상해 이광수가 대리수상하였다.
닥터 이방인과 피노키오 등으로 이 해에만 SBS에 2편이나 출연하였고, 특히 닥터 이방인의 박훈 역으로 드라마가 중반부 이후로 산으로 가 버린 작품을 혼자 하드캐리하면서 그야말로 인생 연기를 펼쳤다고 찬사받던 이종석에게는 어거지로 만든 특별상만을 수여해 비난을 받았다.
김수현이냐 전지현이냐가 가장 관심을 끌었던 대상은 결국 전지현에게 돌아갔고, 김수현은 남자 최우수상에 만족해야 했다. #
평가는 3사 연기대상 중에서 제일 안 좋았다.
5. 2015년
2014년과 마찬가지로 SAF의 일환으로 코엑스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진행은 며칠 전 다른 방송국에서 예능 쪽으로 대상을 받은 이휘재와 함께 임지연과 유준상이 맡았다.
후보에 포함될 드라마의 기준을 전체 방영분 중 당해 70% 이상 방영에서 50% 이상으로 축소하였다. 이렇기 때문에 시상식 당일 기준으로 50부작 중 33부가 방영된 애인 있어요와 26부가 방영된 육룡이 나르샤가 후보에 포함됐다. #[13]
작년과 달리 2015년에는 성공한 작품들과 배우가 많아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제작진들의 고민이 깊을 것으로 예상됐다.[14] 시상식 하루 전인 12월 30일 대상 후보가 김래원, 주원, 김현주, 유아인으로 최종적으로 확정이 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 그러나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졌던 펀치의 조재현, 미세스 캅의 김희애, 육룡이 나르샤의 김명민이 후보에 누락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확정된 후보들에서는 김래원과 김현주가 유력한 수상자로 가장 많이 거론됐다.[15] 다만 김현주가 출연한 애인있어요가 한자릿수 시청률인 것과 다르게, 김래원이 출연한 펀치는 시청률 면에서 선방했기 때문에(닐슨미디어코리아 수도권 기준 최고 14.9%) 김래원을 대상 수상자로 점치는 의견이 더 많았다.
그러나 김래원은 정작 시상식 당일 10대 스타상은 고사하고 최우수상도 수상하지 못했다.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긴 했지만, 이는 방송 3사의 PD들이 투표로 주는 상이기에 SBS가 지명한 상 기준으로는 무관인 셈이다. 대리수상한 서지혜가 김래원이 해외 촬영을 이유로 불참했다고 밝혔지만, # 시상식 전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대상 후보로 확정했던 배우를 불참의 이유로 후보에서조차 누락시키는 것은 이해가 안 가는 처사였던 셈. 당연히 김래원의 후보 누락에 관한 논란이 일었고, 한 SBS 관계자는 왜 후보 명단에 없었는지 본인들도 당황스럽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했다. #
가면의 수애 역시 10대 스타상을 수상하지 못했고, 중편드라마 부문 후보에조차 누락됐다. 드라마에서 제일 중요한 역할을 맡았음에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과는 달리 혼자만 후보에 이름을 못 올렸다. 그래서 시상식에 불참한 수애를 의도적으로 후보에서 제외시켰다는 소문이 돌았다.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 후보는 4명인데, 여자 우수상 후보는 3명으로 1명이 적었던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제시됐다.
역대 SBS 연기대상의 전례 상 시상식 전에 투표를 진행하는 네티즌 인기상 후보는 시상식 당일의 10대 스타상 수상자와 동일하다.[16] 시상식 홈페이지에는 김래원, 김태희, 김현주, 수애, 신세경, 유아인, 조재현, 주원, 주지훈, 지진희가 후보로 올라와 있었고, 역대 SBS 연기대상의 전례를 봤을 때 해당 10명이 10대 스타상 수상자임을 예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상식 당일 발표된 10대 스타상 수상자 명단에는 김래원과 수애의 이름이 빠졌고, 대신 문근영과 박유천이 들어가 있었다. 김래원과 수애가 불참을 통보하자 아예 수상자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추측할 수 있는 또다른 증거가 되는 것이다.
김희애 역시 시상식에 불참했는데, 미세스 캅의 시즌 2가 확정될 만큼 드라마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음에도 무관에 그쳤다. 결국 SBS는 대종상처럼 불참했기 때문에 상을 주지 않은 것이라는 논란을 또 키웠다. #[17] 대리수상은 프로듀서상[18]의 김래원 말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된 박유천 단 한 명 뿐이었기 때문.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김명민 역시 불참과 동시에 아쉽게 무관으로 끝을 맺었다.[19]
또한 유인영, 이다희, 남궁민, 장현성, 박혁권은 특별 연기상을 받았다. 연기력 면에서는 최우수상이나 우수상 수상자가 되어도 충분하지만, 이는 조연 혹은 서브 캐릭터라는 포지션의 한계로 보인다. 2011년 특별 연기상이 신설된 후, 이 부문 수상자는 줄곧 연기파 조연 연기자들이나 중년 연기자들이었다. 물론 이후에도 해당 포지션의 배우들이 종종 우수상 수상자로도 선택되기도 했지만, 2015년에는 우수상 수상자들이 모두 주인공 혹은 메인 캐릭터였을 만큼 상을 줄 사람이 많은 탓도 있다. 나열한 배우들 역시 여타의 작품들에서 주인공급인데다 연기력으로 따지자면 특별 연기상으로 그친 것이 아쉽지만, 2015년은 지상파 3사 중 SBS의 드라마가 가장 잘 나갔던 시기였던 만큼 이 부분은 노미네이션 타이밍이 아쉬운 문제다.
박유천은 군 복무 중에 냄새를 보는 소녀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아서 그 대신 드라마에 같이 출연했던 신세경이 대리수상을 했다. # 용팔이의 김태희도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데뷔 이래로 늘상 발연기 논란을 달고 다녔고, 드라마 방영 초반에도 이런 논란이 불거졌지만, 이전 작품들보다 훨씬 발전된 연기를 선보였고, 해당 캐릭터가 김태희에게 가장 맞는 옷이란 평가 역시 많았다. 그간 연기 인생을 반전시킬 만큼이라는 호평도 들었고, # 연기파 배우는 아닐지라도 다시 봤다는 반응도 얻었다. # 그리고 용팔이가 당시 주중 드라마 중에서는 발군의 시청률을 기록해서 주원이 대상 후보이자 수상자였는데 드라마에서 파트너인 김태희를 무관으로 그치게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중국 네티즌 인기상'이라는 부문이 추가되기도 했다.[20] 수상자는 주원. 이 부문은 사실 작년 2014년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중국 소후TV의 시청자들에게만 따로 투표를 받은 것이다. 다만 2014년에는 본상의 무대가 아니라 레드카펫 위에서 식전 행사로 주었던 것이다. 기존에도 존재했던 네티즌 인기상은 김현주가 차지했는데, 상당한 이변이라는 반응이다.[21] 지금까지의 네티즌 인기상 수상자는 대부분 기본적으로 상당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이거나,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배우들인 걸 생각하면 더더욱 이변이라 볼 수 있다. 덧붙이자면 역대 최고령 네티즌 인기상 수상자[22]이기도 하다
2년간 수상했던 특별상은 2015년부터 폐지되었다.
자기야 - 백년손님에 출연하고 있던 후포리 할머니들이 VCR로 출연해서 재미로 하는 여기대상을 선정했다.
2014년도 대상 수상자였던 전지현은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이영애가 대신 시상하러 나왔다. 이 때문에 2016년 대상은 최고의 한류스타이자 오랜만에 복귀하며 대상 시상까지 맡은 이영애로 이미 낙점되었다는 농담도 있다. 이영애의 출연작인 사임당, 빛의 일기의 방영 시기도 적절하게 9월이기 때문에 시청률만 잘 나오면 정말 현실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중국 사전 심의 등으로 이유로 드라마의 방영이 2017년으로 밀렸다.
대상의 영예는 용팔이의 주원이 차지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주원이 경력 면에서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용팔이에서의 연기 자체는 호평을 받았고[23] 시청률도 평균 20%대가 나온 것을 고려하면 주원도 충분히 대상 자격이 있다. 대상 수상을 두고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사실 핵심적인 문제는 주원의 수상이 아니라 김래원이 사전 보도와 달리 실질적인 대상 후보에 해당하는 10대 스타상에서 빠진 것, 그리고 김명민, 김희애, 수애가 무관에 그친 것이었다. 하지만 김희애의 경우에는 그간의 명성에 비해 이번 미세스 캅에서의 연기는 상당히 호불호가 갈렸고, 오버연기 때문에 보기 불쾌했다는 악평도 있었다. 김명민의 경우에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초반의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기대에 비해 작중 묘사가 적어 후보에서 제외된 게 이해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결국 이 시상식의 가장 큰 피해자는 수애. 그나마 조재현은 10대 스타상 수상자에 포함됐고, 펀치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시상식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지상파 3사 연기대상 중 최악의 평을 받았으며 SBS 연기대상 최악의 흑역사이다.
[1] 10대스타상에서도 제외됐다.[2] 이듬해인 2013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한국방송대상 탤런트상을 수상하였다.[3] 장동건이 불참을 안했으면 장동건이 받았을 수도 있었다. 한 인터뷰에서도 장동건에게 미안함을 표시하기도 했다.[4] 아이러니하게도 둘은 시티헌터라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다.[5] 이범수는 그 시간에 KBS 연기대상에 차기작 홍보를 하러 갔었다. 대신 같은 작품으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려원이 이 상을 이범수에게 바친다며 부재 중인 이범수를 수상소감을 통해 챙겨주는 훈훈함을 보여주었다.[6] 다만, 이 드라마는 시청률이 별로였다.[7] 다른 배우는 몰라도 당시 공효진이 이요원과 남상미한테 밀린 거는 말이 안 된다.[8] 불참해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지만, 똑같이 불참한 송혜교도 받았고, 거기다 최우수상까지 수상했다.[9] 이듬해인 2014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10] 그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학교 3(KBS) 이후 드라마 출연은 단막극 한 편(그 전에 출연한 단막극 한 편은 학교 3 출연 도중에 찍었다.)을 빼고는 SBS에서만 했다. 뉴 논스톱이 있지 않냐고 할 지 모르지만, 이건 정통 드라마가 아닌 시트콤이니까...[11] 전지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김수현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대상, 조인성 대전 드라마페스티벌 대상.[12] 중국에 수출된다고도 했고, 시청률이 바로 후속작 급으로 아주 저조한 편은 아니었다. 문제는 별그대가 넘사벽이라는 것이지만...[13] 그 결과,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상 후보는 이 두 작품의 출연자들(김명민, 유아인, 천호진/지진희)만으로 채워지는 등 전반적으로 두 작품의 출연자가 많이 노미네이트됐다. 만약 이 두 작품이 2016년 시상식으로 들어갔다면 2015년 시상식의 장편드라마 부문을 일일 드라마로 꽉 채웠어야 했을 테니 어쩔 수 없었을 듯.[14] 대상 수상자 1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부문별 최우수상을 줘야 하기 때문.[15] 주원은 용팔이의 시청률과 화제성이 높기는 했지만 경력이 너무 짧았는데다 또한 드라마도 뒤로 갈수록 완성도 면에서 망해가면서 막장 드라마가 되고 말았고, 유아인의 육룡이 나르샤도 주원처럼 경력이 짧았던 건 마찬가지였지만, 극중 캐릭터의 포텐이 터지기 전이었다.[16] 10대 스타상 수상자 중 최고 득표자 1명에게 네티즌 인기상을 시상한다. 당장 2014년 시상식을 봐도 10대 스타상 수상자들을 무대에 세워놓은 상태에서 네티즌 인기상을 시상했다. 2010년, 2011년, 2013년 시상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네티즌 인기상 후보와 그 해 10대 스타상 수상자도 동일하다.[17] 링크로 들어가면 언론사 요청에 의해 삭제된 기사라고 뜬다.[18] 전술했듯, 이 상은 방송 3사 PD들이 투표해서 주는 상이므로, SBS의 평가만으로 수상 여부가 판가름 나지 않는다.[19] 김명민과 김희애한테는 처음부터 아무 상도 줄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김래원과 수애는 나름 챙겨주려다가 두 배우 모두 불참을 통보하자 괘씸죄로 내쳐버린 듯 하다. 김래원의 프로듀서상은 울며 겨자먹기로 준 듯. 수애의 경우 오직 SBS의 평가만으로 수상 여부가 판가름 날 수밖에 없었기에 상을 주지 않는 건 물론이고 후보에도 올리지 않아 아예 시상식에서 없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 가장 문제.[20] 그런데 가뜩이나 상도 많은데 자꾸 추가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21] 인기 많은 남배우라는 점에서 수상자로 유력했던 유아인과 주원을 제쳤다는 것은 다소 의외의 결과다. 본인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가 MC 유준상이 주는 힌트를 듣고서야 반응했을 정도이다.[22] 기존 최고령 수상자였던 최강희를 11일 차이로 꺾었다. 김현주는 77년 4월 24일 생, 최강희는 77년 5월 5일 생.[23] 뒤로 갈수록 용두사미가 되어가는 극을 자신의 연기로 하드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