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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18:48:00

WWE 레슬매니아 39

WWE 레슬매니아 39
WWE WrestleMania XXXIX
파일:WM39.jpg
WWE 개최
스니커즈, WWE 2K23 제공 PLE
개최일 (*DST) 2023년 4월 1일 토 20시E/17시P
2023년 4월 2일 일 09시
IB SPORTS 파일:아프리카TV 아이콘.svg[A]
(*DST) 2023년 4월 2일 일 20시E/17시P
2023년 4월 3일 월 09시
IB SPORTS 파일:아프리카TV 아이콘.svg[A]
경기장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
SoFi Stadium, Inglewood, California
테마곡 The Weeknd "Less Than Zero"#
Kool & the Gang "Hollywood Swinging"#
관중집계 1일차 80,497명
2일차 81,395명
합계 161,892명[3]
WWE의 PLE
엘리미네이션 챔버 레슬매니아 39 백래쉬
레슬매니아
38 39 XL
포스터 모델: WWE 슈퍼스타들 "WRESTLEMANIA GOES HO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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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슬매니아 39는 WWE의 4대 PLE[4]중 하나이자 플래그십 이벤트 레슬매니아의 39번째 이벤트로, 2023년 4월 1일과 2일,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막을 열 예정이다.

2023년 2월 27일 RAW에서 미즈가 메인 호스트로 확정되었다.[5]

2. 대립 배경

2.1. 로만 레인즈 VS 코디 로즈

파일:WM39_Undisputed_WWE_Universal_Championship_V3.jpg

통합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
2일차 메인 이벤트
Head Of The Table vs. The American Nightmare

로얄럼블에서 우승한 코디 로즈가 1월 30일 RAW에서 로만 레인즈에게 도전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레슬매니아 직전의 PLE 엘리미네이션 챔버에서 로만 레인즈와 새미 제인의 챔피언십 경기가 열리게 되었고 이 경기에서 로만 레인즈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본 경기가 확정되었다.

2.2. 샬럿 플레어 VS 리아 리플리

파일:WM39_WWE_SmackDown_Women's_Championship_V2.jpg
WWE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십
The Queen vs. The Eradicator

로얄럼블에서 우승한 리아 리플리가 다음 날 RAW에 나와 3년 전 샬럿에게 챔피언 벨트를 빼앗겼던 것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며 도전 의사를 밝혔다.

2.3. 비앙카 벨레어 VS 아스카

파일:WM39_WWE_RAW_Women's_Championship.jpg
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
The EST of WWE vs. The Empress of Tomorrow

여성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에서 아스카가 승리를 거두며 레슬매니아 39에서 비앙카 벨레어와 RAW 위민스 챔피언십을 두고 격돌하게 된다.

2.4. 브록 레스너 VS 오모스

파일:WM39_Lesnar_Omos.jpg

2일차 오프닝 경기
The Beast Incarnate vs. The Nigerian Giant

2월 20일 RAW에서 MVP를 통해 오모스가 브록 레스너와 레슬매니아 39에서 맞붙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2월 27일 RAW에서 VIP 라운지에 출연한 브록이 오모스의 도전을 수락하며 확정되었다.

2.5. 군터 VS 드류 맥킨타이어 VS 셰이머스

파일:WM39_WWE_Intercontinental_Championship_V2.jpg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트리플 쓰렛 매치
Der Ringgenral vs. The Scottish Warrior vs. The Celtic Warrior

2023년 3월 10일 스맥다운에서 열린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 도전권을 건 페이탈 5웨이 매치[6]가 드류 맥킨타이어와 셰이머스의 공동 승리로 끝나며 17일 스맥다운에서 둘 간의 싱글 매치 승자가 레슬매니아에서 군터와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매치를 치룰 예정이었지만 경기 당일 임페리움의 난입으로 인해 DQ로 경기가 끝났고 이에 에덤 피어스가 두 사람 모두를 상대로 챔피언십 방어전을 가지도록 군터에게 지시하며 트리플 쓰렛 매치가 확정되었다.

2.6. 오스틴 씨어리 VS 존 시나

파일:WM39_WWE_United_States_Championship.jpg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
1일차 오프닝 경기
The Now vs. The Greatest Of All Time

여담으로 존 시나는 레슬매니아에서의 오프닝 매치를 무려 19년만에 치루며, 이번엔 상대는 다르지만 US 타이틀전을 동일한 조건으로 경기를 치룬다.

2.7. 세스 롤린스 VS 로건 폴

파일:WM39_Rollins_Paul.jpg
The Visionary vs. The Maverick

2.8. 베키 린치 & 리타 & 트리쉬 스트래터스 VS 대미지 컨트롤

파일:WM39_6-Woman_Tag_Team_Match.jpg

2.9. 에지 VS 핀 밸러

파일:WM39_Hell_In_A_Cell_V3.jpg

헬 인 어 셀 매치
The Rated R Superstar vs. The Demon

2.10. 리브 모건 & 라켈 로드리게즈 VS 나탈리아 & 쇼치 VS 첼시 그린 & 소냐 드빌 VS 론다 로우지 & 셰이나 베이즐러

파일:WM39_Women's_Fatal_4_Way_Tag_Team_Match.jpg
여성 레슬매니아 쇼케이스 페이털 포 웨이 태그팀 매치

2.11. 브론 스트로우먼 & 리코셰 VS 바이킹 레이더스 VS 알파 아카데미 VS 스트리트 프로피츠

파일:WM39_Men's_Fatal_4_Way_Tag_Team_Match.jpg
남성 레슬매니아 쇼케이스 페이털 포 웨이 태그팀 매치

2.12. 우소즈 VS 새미 제인 & 케빈 오웬스

파일:WM39_Undisputed_WWE_Tag_Team_Championship.jpg

통합 WWE 태그팀 챔피언십
1일차 메인 이벤트
The Brothers vs. The Brothers

3월 17일 스맥다운에서 코디 로즈의 중재로 화해한 새미와 케빈이 3월 20일 RAW에 나와 우소즈의 타이틀에 대해 도전을 선언하며 확정되었다.

2.13. 레이 미스테리오 VS 도미닉 미스테리오

파일:WM39_Rey_Dominik.jpg
Father vs. Son
도미닉 미스테리오가 끊임없이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레슬매니아에서 경기를 요구해왔으나 레이가 자신은 아들과 경기를 할 수 없다며 거절을 해왔었다. 하지만 3월 24일에 펼쳐진 스맥다운에서 도미닉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선을 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본 레이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도미닉을 공격한 후 레슬매니아 도전을 받아들이면서 경기가 성사되었다.

레슬매니아 17에서 맥맨 부자간의 매치 이후 장장 22년만에 부자간의 매치가 성사됐는데, 빈스와 셰인은 정식 레슬러가 아닌 반면 미스테리오 부자는 정식 레슬러이기에 실질적으로는 레슬매니아 최초의 부자 레슬러간의 대결이라고 볼 수 있다.[7]

3. DAY 1

방송일 2023년 4월 1일
경기장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

3.1. 대진표 및 결과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 <2.25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오스틴 씨어리 존 시나
남성 레슬매니아 쇼케이스 페이털 포 웨이 태그팀 매치 <3.75점>
브론 스트로우먼 & 리코셰 바이킹 레이더스 알파 아카데미 스트리트 프로피츠
싱글 매치 <4.5점>
세스 롤린스 로건 폴
태그팀 매치 <2.75점>
베키 린치[8] & 리타[9] & 트리쉬 스트래터스 대미지 컨트롤
싱글 매치 <4점>
레이 미스테리오 도미닉 미스테리오
WWE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십 <4.75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샬럿 플레어 리아 리플리
싱글 매치 <1.5점>
팻 맥아피 미즈
통합 WWE 태그팀 챔피언십 <5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우소즈 ✅️새미 제인 & 케빈 오웬스

3.2. 평가

대진 공개 당시 2일차보다 심심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성공적인 1일차로 마무리되었다. 오프닝 경기였던 오스틴 씨어리와 존 시나의 US 챔피언십은 아쉽다는 평을 받았지만[10], 남성 쇼케이스 페이털 포 웨이 태그팀 매치, 세스 롤린스와 로건 폴의 싱글 매치, 6인 여성 태그팀 매치, 레이 미스테리오와 도미닉 미스테리오의 부자 대결도 호평을 받았으며[11], 샬럿 플레어와 리아 리플리의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십은 수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12] 통합 태그팀 챔피언십 대신 이 경기가 메인 이벤트로 배정되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거란 평을 받아냈다.

그리고 1일차의 메인 이벤트인 우소즈와 새미 제인과 케빈 오웬스의 통합 WWE 태그팀 챔피언십은 초중반이 다소 루즈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13] 중반부터 우소즈가 새미와 케빈에게 정말 많은 슈퍼킥을 날려대며 핀치로 몰아갔지만 새미와 케빈은 근성으로 버텨가며 절대로 핀폴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서서히 관중들의 반응을 끌어올려댔고 여기에 경기의 시작과 마무리도 새미와 제이의 대결로 장식했고 새미가 제이에게 3연타 헬루바 킥을 날리며 새미 제인과 케빈 오웬스가 지난 622일 동안 이어졌던 우소즈의 장기 집권을 종결시키고 챔피언에 등극하며 1일차 엔딩을 장식했다. 직전 경기였던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십에 비하면 경기 내용은 다소 지루한 감이 적잖아 있었지만 서사적으로는 완벽했다는 평을 받았다.

4. DAY 2

방송일 2023년 4월 2일
경기장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

4.1. 대진표 및 결과

싱글 매치 <3점>
브록 레스너 오모스
여성 레슬매니아 쇼케이스 페이털 포 웨이 태그팀 매치 <2.5점>
리브 모건 & 라켈 로드리게즈 나탈리아 & 쇼치 첼시 그린 & 소냐 드빌 론다 로우지 & 셰이나 베이즐러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5점>
트리플 쓰렛 매치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군터 드류 맥킨타이어 셰이머스
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 <3.75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비앙카 벨레어 아스카
싱글 매치 <1점>
스눕 독[14] 미즈
헬 인 어 셀 매치 <3.75점>
에지 핀 밸러
통합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 <4.5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로만 레인즈 코디 로즈

4.2. 평가

결국 세대교체가 아닌 현상유지를 선택한 WWE로 귀결되는 2일차였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로만의 집권기가 이번 레슬매니아에서만큼은 끝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국 로만이 방어에 성공하며 21세기의 WWE에서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1,000일 집권[15]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작년 9월 웨일스에서 홈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치른 드류, 로얄럼블 우승 후 가족을 건 투지와 서사를 보여준 코디조차 로만을 이기지 못한다면[16] 누가 로만의 적수가 될 수 있겠냐는 것. 드류와 코디를 뛰어넘는 서사를 지닐 수 있는 선수가 나올 수 있겠냐는 물음에 팬들은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하술하겠지만 이런식으로 라이벌들의 모멘텀을 산산조각내는 것이 너무 오래 지속돼서 이제 더 이상 퓨드를 맺을 상대가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17]

이 외에 전체적인 경기 결과도 좋지 못했다. 파트 타이머인 브록과 에지가 각각 승리를 거두었고[18] 비앙카와 아스카의 RAW 위민스 챔피언쉽 매치는 전날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쉽이 역대급이었기에 상대적으로 비교가 될 뿐이지 전체적으로 무난한 경기였다.[19] 하지만 여성 쇼케이스 페이탈 포 웨이 태그팀 매치는 1일차에 열린 남성부 경기가 짧은 시간 동안 강렬한 스팟이 연속으로 터지며 쇼 초반부 분위기를 달궈주는데 역할을 한데 비해 많이 심심한 내용이었고, 결과 또한 론다와 셰이나가 승리를 거두며 파트타이머의 마수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2일차 경기 중 팬덤에서 납득하는 반응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으로, 군터가 챔피언 방어에 성공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경기 내용 자체도 매우 준수한 편이었고[20], 이미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집권기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군터로썬 레슬매니아 모먼트를 만들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고 결국 군터가 챔피언 방어에 성공하며 첫 레슬매니아에 승리를 하는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21]

5. 총평

프로레슬링 팬덤에서는 전반적으로 1일차에 비해 2일차의 퀄리티가 용두사미였다는 반응이 많다. 사실 양일간 쇼를 개최하면 2일차는 어지간히 뛰어나지 않은 이상 1일차와 비교당하기 때문에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긴 하지만, 특히 메인 이벤트 경기인 통합 챔피언십 결과에 대해선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특히나 레슬매니아 39는 개최 전부터 대다수가 로만이 벨트를 넘겨줄 최고의 시기라 생각했고 실제로 도박사 배당률도 로만에게 역배가 걸릴 정도로 드디어 로만의 집권기가 끝날거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이를 뒤집고 챔피언십 방어에 성공한거에 대해선 국내외 프로레슬링 커뮤니티가 그야말로 초토화가 되었다.[22] 앞으로 언제 이런 장기집권기가 찾아올지 모르는 만큼 깔끔하게 1000일을 넘기며 최종보스 이미지를 견고하게 할 수 있을수도 있고, 빈스 맥마흔 체제 아래에서 비록 본인의 잘못도 있다고는 하나 빈스 맥마흔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욕받이 메인 이벤터가 된 그를 향한 일종의 보상이 아니냐는 추정도 하고 있다.[23][24]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오프라인에서 로만에 대한 반응은 여전히 괜찮으며 상품 판매량도 문제없다는 것과[25] WWE 수뇌부가 로만의 승리와 그로 인해 발생할 여러가지[26]를 고려하지 않았을 리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코디와 로만의 대립 과정에서도 계속 지적되었던 챔피언이 TV쇼에 등장하지 않아서 대립의 서사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TV쇼의 분위기가 심심하다는 비판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7]

또한, 닉 칸과 트리플 H 체제 출범 이후로 TV쇼 시청률, 상품판매, 하우스 쇼 흥행 등 모든 지표가 호조인 WWE 입장에선 현상유지를 택할만하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그렇게 보더라도 역대급 서사를 쌓은 상황에서 열린 레슬매니아 39에서도 로만이 챔피언을 지킨 이상, 로만의 집권기를 끝낼 선수가 도대체 누굴지 어느 누구도 예상할 수 없게 되어버렸고 트리플 H는 쇼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이건 단지 시작일뿐이며 앞으로의 WWE를 기대해달라는 말을 남겼으나 팬들의 반응은 유튜브에 업로드 된 인터뷰 영상에서조차 싫어요가 압도적인 수를 자랑할 만큼 여론이 싸늘한 상태다.[28]

작년에 오스틴 씨어리가 머니 인 더 뱅크를 US 챔피언십에 써버렸지만 바로 다음주에 그러한 행동에 정당한 개연성을 주어 식었던 분위기를 역전시킨 예시를[29] 노리는 것으로 보이나 그렇게 때우는 것도 계속 통할 순 없는 노릇이고 로만에게 도전할 도전자가 점점 줄어드는 마당에 향후 어떤 식으로 스토리를 진행할지에 대한 비판과 우려섞인 반응이 우세를 이루었는데, 충격적이게도 레슬매니아 39 이후 WWE는 정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6. 여담



[A] IB 스포츠와의 제휴를 통해 IB 스포츠 방영분을 동시 재송출[A] IB 스포츠와의 제휴를 통해 IB 스포츠 방영분을 동시 재송출[3] 레슬매니아 최다 합계 관중 수[4] 로얄럼블, 레슬매니아, 섬머슬램, 서바이버 시리즈[5] 2013년 섬머슬램 이후 10년만에 WWE PLE의 호스트를 맡았다.[6] 참가자: 드류 맥킨타이어, 셰이머스, LA 나이트, 캐리언 크로스, 재비어 우즈[7] 부자가 아닌 가족으로 범위를 넓히면 제프 하디매트 하디 친형제가 레슬매니아에서 격돌한 사례도 존재한다.[8] WWE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9] WWE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10] 씨어리에게는 반칙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존 시나를 레슬매니아에서 이겼다는 점만으로도 큰 의의가 되겠지만 시나는 이날 AA를 단 한 번도 써보지 못했고 오스틴 씨어리에게 로블로를 맞았다곤해도 에이 타운 다운 한번에 클린 핀을 내주고 말아 여러모로 경기 시간을 좀 더 길게 배정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11] 도미닉 미스테리오의 등장신은 도미닉의 악역 상황을 잘 나타낸 참신한 등장신이라고 평가받았으며 많은 팬들의 예측과는 달리 레이 미스테리오가 승리하며 레이의 명예의 전당 헌액 때문에 도미닉에게 지고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많은 추측을 무색하게 만들었다.[12] 데이브 멜처WWE 역사상 최고의 여성 경기라고 평가했다.[13] 사실 경기 내용에 별 문제는 없었으나 샬럿 플레어와 리아 리플리의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십에 대한 반응이 최고조에 올라 관중들의 반응이 다소 미지근해진게 컸다.[14] 처음에 셰인 맥맨이 나왔으나 중간에 부상으로 대체. 셰인의 부상으로 싸해질뻔한 분위기를 스눕 독과 미즈의 분전으로 가까스로 살려냈다. 셰인 맥맨은 실제로 링 위에서 착지하다가 대퇴근쪽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15] 로만의 타이틀 방어 1,000일째가 바로 PPV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이 개최하는 날이다.[16] 심지어 우소즈의 난입을 빌미로 케빈·새미 듀오도 등판해 로만에게 그간 당했던 한을 풀어내는 피니쉬 무브를 작렬, 문자 그대로 남아있던 떡밥들까지 다 회수해놓은 상태였기에 더더욱 아쉬운 결과가 되었다.[17] 다른 단체의 이야기이긴 하나 레슬매니아 39가 끝나고 일주일 후에 열린 신일본사쿠라 제네시스 2023의 메인 이벤트에서 코디와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헤비급 챔피언을 차지하지 못했던 SANADA가 로만의 포지션이기도 했던 오카다 카즈치카에게 승리하면서 오카다의 집권기를 끝냈었던 점과 더더욱 대비될 수밖에 없다.[18] 에지와 헬 인 어 셀 매치를 치룬 핀 벨러의 경우 에지에게 머리로 사다리를 맞은 충격이 상당했는지, (혐오주의) 조금만 더 깊었으면 두개골이 드러날 정도의 부상을 입어 실제로 부상을 확인한 에지가 당혹해하는 표정이 경기내내 드러났고 부상임에도 핀 밸러는 끝까지 경기에 임했고, 결국 경기가 예정시간보다 빠르게 끝났다. 때놓고 경기 내용만 보면 무난하게 괜찮은 퀄리티에 이전에 아내인 베스가 콘체어토를 맞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에지가 최강의 적에게 똑같이 복수하는 기승전결이 만들어졌다.[19] 이 경기 역시 장기집권과 힘으로 경기를 해결해 여자 존 시나라고 불리며 서서히 역반응이 나오기 시작하는 비앙카와 레슬매니아 승리가 필요했던 아스카여서 결국 결과가 아쉬운 경기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기상천외한 타이밍에 암바를 전개하는 아스카, 암바를 그대로 뽑아올려 KOD로 이어가는 비앙카의 모습은 두 선수 모두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는 명장면들이었다는 평.[20] 단순히 기술 구사를 넘어서 드류와 셰이머스의 감정선이 잘 드러났는데, 둘 사이의 불화로 인해 결국 그 누구도 챔피언십을 얻지 못한 상황이 만들어졌다.[21] 한편 셰이머스는 SNS를 통해 경기 이후 지쳐 쓰러진 체 드류와 함께 주먹 하이파이브를 하는 사진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며 둘은 챔피언십이란 공동의 목표를 앞두고 경쟁했을 뿐 여전히 우정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22] 한국 중계사인 IB 스포츠의 정찬우 캐스터는 로만이 승리하자마자 "맙소사..."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이석무 해설위원도 말을 잇지 못하다가 한참 후에 "뭐라고 말을 이어야 할 지..."라고 넌지시 말하였고 스튜디오로 카메라가 전환된 후에도 정찬우 캐스터와 이석무, 조경호 해설위원 모두 표정이 싹 굳어있을 정도로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특히 이석무 해설위원은 "경기 시작 전 우소즈나 솔로가 난입하지 않는 클린 승을 원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희망사항으로 끝났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23] 일각에선 2일차 당일 UFC의 모기업인 엔데버 그룹과의 매각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기사가 나와 WWE가 현상 유지를 위해 로만의 챔피언십 방어를 선택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파이트풀의 션 로스 샙에 의하면 애초에 개최 몇 주 전부터 로만이 챔피언십을 방어하는 쪽으로 결정지었을 뿐이며 이러한 결정에 빈스 맥마흔의 개입은 없었다.는 말도 덧붙였고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의 데이브 멜처도 개최 몇 달 전부터 로만의 챔피언십 방어가 내정되어있었으며 결과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보안 속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엔데버와의 합병 건 때문은 아니라고 해도 영향은 많이 미쳤을 거라는 추측은 가능하다.[24] 보통 이런 합병시 기업 가치는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이제까지 셔츠라도 많이 팔았던 로만 레인즈를 두고 아직 미래를 확신하기 어려운 코디를 전면으로 내세우기 어려웠던 점도 있다.[25] 2023년 말에는 이미 코디 로즈, LA 나이트, CM 펑크 등의 상품 판매량이 로만을 뛰어넘었지만 당시만 해도 로만은 상품 매출 탑이었다.[26] 1000일 월드 챔피언, 인기와 역반응이 공존하는 상태 등.[27] 이는 이미 2014년부터 파트타이머지만 월드 챔피언으로 활동했던 브록 레스너의 선례가 있었으나, 적어도 최종보스로써의 개연성은 확실했던 브록과 달리 경기력에서 부실한 모습을 여러번 노출한데다 매번 우소즈와 솔로 시코아, 폴 헤이먼의 도움으로 경기에서 승리해왔고 레슬매니아 38 이후 사실상 파트타이머로 전환해버려 TV쇼 출연 빈도도 줄어들고 나머지 멤버들이 스토리를 전개해야하는 모양새가 이어지고 있기에 진부함을 표하는 의견이 많다.[28]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빈스는 레슬매니아를 대립의 대단원으로써 보고 있고, 트리플 H는 레슬매니아도 스토리의 일환으로 생각한다는걸 드러낸다는 것이라며 두 사람의 차이점을 설명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단체 최대의 이벤트에 단체의 탑 페이스 도전자가 장기집권중인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하는 최대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최고의 메인 이벤트에서 탑 페이스 도전자가 패배하며 다음 스토리를 예고한다는 것에 대한 반발이 매우 크다.[29] 당시 머니 인 더 뱅크를 US 챔피언십에 사용한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마저도 패배를 기록하며 오스틴 씨어리의 위상을 완전히 죽였다며 큰 비판을 받았으나, 다음주 RAW에서 오스틴 씨어리는 로만과 그를 호위하는 블러드라인이 너무 강력해 자신이 US 챔피언십에 머니 인 더 뱅크를 쓸 수 밖에 없었다는걸 설명해 시청자들에게 납득시켰고 과정이 어찌되었든 결국 US 챔피언십을 차지하며 결과적으로 전화위복이 되었다.[30] 진짜 성은 러널스지만 링네임으로는 로즈 성을 사용하며 코디 로즈의 본명은 코디 가렛 러널스이다.[31] 아버지 더스티 로즈는 뛰어난 선수였지만 WWE에서 선수로 활동한 기간이 1989년 섬머슬램 직전에 데뷔해서 1991년 로얄럼블까지 활동해 불과 2년도 채 안되었던 데다가 데뷔 당시 나이도 45세라는 프로레슬러로서는 황혼기에 접어든 시기였기 때문에 WWE에서 챔피언 커리어를 기록하지 못했고, 형 더스틴 로즈도 기믹상 한계 등의 이유로 인터컨티넨탈 챔피언과 태그팀 챔피언 등 2선급 챔피언만 지냈다.[32] 36 Blinding Lights, 37 Save Your Tears, 38 Sacrifice, 39 Less Than Zero[33] 단, US 챔피언십 여부에 대해선 미정이며 시나는 호주에서 아마존 프라임 영화 '리키 스태니키'의 촬영으로 인해 설령 레슬매니아에 참가하더라도 최소한의 매치 빌드업만 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3월 6일 RAW를 통해 US 챔피언십으로 확정되었다.[34] 다만 2월 27일 RAW에 대미지 컨트롤이 리타와 베키 린치에게 태그팀 벨트를 뺏겨 변경될 가능성이 높은데, 베키와 리타가 챔피언으로 론다 & 셰이나와 챔피언십을 가지거나 혹은 트리쉬와 함께 대미지 컨트롤를 상대로 6인 태그팀 경기가 부킹될 가능성이 있었고 3월 6일 RAW를 통해 6인 태그팀 매치가 확정되었고 3월 24일 스맥다운에서 론다와 셰이나는 따로 페이탈 포 웨이 여성 태그팀 매치를 치르게 됐다.[35] 3월 24일 스맥다운에서 확정되었다.[36] 본래 로얄럼블에서 헬 인 어 셀 매치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에지의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인해 무산되었고 레슬매니아에서 헬 인 어 셀 매치로 치뤄질 가능성이 있으며 3월 13일 RAW를 통해 헬 인 어 셀 매치로 확정되었다.[37] 대신 세스 롤린스와 로건 폴, 레이와 도미닉의 경기 입장 및 경기 중에 PPL이 사용되었다.[38] 미즈 & 마리즈, 몬테즈 포드 & 비앙카 벨레어, 세스 롤린스 & 베키 린치[39] 블러드라인, 브롤링 브루츠[40] 목소리 출연[41] 베키 지는 과거 존 시나가 SNS와 방송을 통해 팬이라고 밝힌,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Chicken Noodle Soup라는 곡을 콜라보한 경력이 있다.[42] 미즈와 함께 레슬매니아 공동 호스트를 맡았으며 그 외에도 레이 미스테리오의 로우 라이더 등장씬에서 운전기사를 자청했다. 2일차에도 출연했으며 후술할 셰인 맥마흔의 보차를 미즈와 함께 임기응변하여 특별 게스트 중 가장 호평을 받았다.수습독[43] 객원 해설[44] 로건 폴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 드링크 브랜드 "프라임"의 인형을 쓰며 등장했으며 경기 후반엔 로건 폴의 스플래쉬 접수를 소화했다.[45] 스페인어 객원 해설[46] 관중석에서 PPV를 지켜보던 도중, 미즈 VS 팻 맥아피의 경기에서 미즈의 도발에 난입으로 응대하며 맥아피의 승리를 도왔으며 2일차에도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내었다.[47] 우소즈의 등장씬에 같이 참가했다.[48] 1위는 헐크 호건의 8회[49] 레슬매니아 13에서는 브렛 하트 vs 스티브 오스틴 경기가 5성을 받았다. 사실 트리플 H 집권 이후로 경기 질이 상당히 좋아져서 레슬매니아에서 5성 경기가 나오는 것도 시간 문제였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