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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5:39:17

건담 시리즈/각 사이드 일람


1. 개요2. 세부사항3. 사이드 일람
3.1. 1년전쟁 시기까지
3.1.1. 사이드1 잔3.1.2. 사이드2 핫테3.1.3. 사이드3 문조3.1.4. 사이드4 무어3.1.5. 사이드5 루움3.1.6. 사이드6 리어3.1.7. 사이드7 노아
3.2. 1년전쟁 이후
3.2.1. 사이드 4 프론티어3.2.2. 사이드 53.2.3. 사이드 63.2.4. 사이드7 그린 오아시스
4. 관련 문서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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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지역명칭.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는 우주 식민지인 스페이스 콜로니가 다수 등장하며, 이러한 콜로니들의 각 지역별 집합체에 '사이드(Side)'라는 명칭을 붙여 구분한다.
원래 초대 건담이란 작품은 잘 알려져 있는데로, '우주판 15소년 표류기'를 만들겠다는 기획의도 하에, 로봇이 아니라 우주선을 타고 이동하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었고 그런 관계로 딱히 대규모 우주 식민지 같은건 필요가 없었다. 그런 이유로 처음에는 그냥 우주선들이 도킹할 수 있는 우주정거장 정도만이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당시 스폰서였던 클로버는 상업성을 위해 "인간형의 로봇을 등장시켜 달라"고 요청했고, '18m 정도 되는 로봇이 탑재되는 우주선=당시 기획되었던 우주정거장에는 들어가지 않는 크기'가 되어버려 고민하던 제작진이 발견한 것이 스페이스 콜로니에 대해 다루는 서적에 소개됐던 제럴드 오닐 박사가 고안한 오닐 원통(O'Neill Cylinder)이었다. 제작시기 기준으로는 최신 이론[1]이었고, 이전의 스페이스 콜로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리기 쉬웠던 데다 크기도 커서 18m급 로봇들이 활개를 쳐도 충분하며, 마침 미술담당이었던 나카무라 미츠키(中村光毅)가 해당 전문서적등을 다수 구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 자료 조사한다고 부산 떨 일도 없었던 지라 바로 채용되었다.

뭐, 정작 실제 기동전사 건담 작중에서는 1편에서 사이드7에서의 전투장면을 제외하면 콜로니 내부전투는 거의 나오질 않았지만[2] 어쨌든 인류의 새로운 거주구역으로서 다수의 콜로니가 모여있는 집합체로서 사이드라는 개념까지 확장되게 된다.

2. 세부사항

각 사이드는 지구와 달을 잇는 라그랑주점을 중심으로 타원형에 가까운 궤도에 배치되어 있으며, 처음엔 건조 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져 있었고, 작중에 등장하지 않는 콜로니 등은 위치가 대충 설정되어 있던 경우도 있었다.[3] 실제로 작품이 나오면서 라그랑주점의 위치가 이상해지는 경우가 꽤 많았고 사이드 번호도 왔다갔다 한지라 나중엔 "1년전쟁 때 대파된 콜로니가 재건 과정에서 번호가 변경되었다"라는 설정을 도입했다고 한다.

3. 사이드 일람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사이드 중 일부는 1년전쟁 때의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번호가 변경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에 1년전쟁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설명한다.

3.1. 1년전쟁 시기까지

3.1.1. 사이드1 잔

L5 지점에 존재하는 최초의 콜로니 집합군. 최초의 콜로니인 만큼 많은 인구수를 자랑했으나 1년전쟁 당시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주변에는 지온군의 우주요새 솔로몬도 존재했다.

3.1.2. 사이드2 핫테

L4지점에 존재하는 사이드로, 1년전쟁 개전시에 극심한 타격을 입지만 종전 후 재건되었으며 이후로도 존속하다 U.C 0149년에 잔스칼 제국이 건국한 곳이기도 하다.

3.1.3. 사이드3 문조

달의 반대편, 지구로부터는 가장 먼 거리에 이는 L2지점에 건조된 사이드로, 지온공국이 건국된 곳이기도 하다.
지온 즘 다이쿤에 의해 지온공화국이 건국된 후로는 개방형 콜로니를 밀폐형 콜로니로 개조한 후 공업생산능력 강화, 인구 수용능력을 강화해 각 사이드 중에서도 굴지의 공업 생산능력과 인구수를 자랑하게 되었다.

3.1.4. 사이드4 무어

L5 지점 부근에 지어진 사이드로, 1년전쟁 개전시 부터 막대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이후 재건계획으로 거의 새로 지어지다시피 했으며 명칭도 사이드6로 개칭된다.
덕분에 1년전쟁 시점에선 거의 등장하지 않는 콜로니이다.
반대로 만화/OVA로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는 주인공 이오 플레밍을 포함한 다수의 인물들이 이곳 출신으로 아예 부대명이 <무어 동포단>일 정도. 하지만 작품 시작 시점에선 이미 개전 초기의 피해로 거의 황폐화 되어 있던 곳인지라 역시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도 아 바오아 쿠에 대한 보급로와 제우권 확보를 위해 배치된 리빙데드 사단과의 전투를 그린 초반의 "썬더볼트 주역 전투"에선 배경으로 등장한다.

3.1.5. 사이드5 루움

라그랑주 포인트 L1지점 부근에 존재하며, 1년전쟁 중에서도 손꼽히는 전투인 루움 전역이 벌어진 곳이다. 1년전쟁 이후에는 모여든 우주쓰레기 등으로 인해 암흑주역화한 데라즈 플리트의 거점 "장미의 정원"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 11번치 워트호트
서적 전략전술대도감에 등장. 브리티쉬 작전 실패 이후, 재차 콜로니 떨구기를 감행하기 위한 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지온공국군이 공격해 온 곳으로, 루움 전역이 이 콜로니를 두고 벌어진 전투이다.

* 텍사스
기동전사 건담 본편에 등장. 지구의 텍사스 주를 연상시키는 관광콜로니이지만, 군사적 거점으로서의 위치는 취약했기 때문에 지온, 연방 양 군으로부터 거의 방치되었고, 덕분에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해 콜로니는 폐허화가 진행 중이었다.
아무로 대 마 쿠베, 아무로 대 샤아&라라아 슨, 지온군 바롬 부대 전멸, 왓케인 소령의 전사, 아무로와 라라아&샤아와 세일러의 재회 등 여러 이벤트가 벌어졌다.
패럴렐 만화인 디 오리진에서는 개전 이전, 경기 악화로 폐허화 되어가던 것을 슈우야 야시마(미라이 야시마의 부친)가 구입해 사비로 완성시켰다는 설정으로 등장, 도피한 샤아, 아르테시아 남매가 이곳에서 기거하는 등 중요한 장면에서 등장한다.
게임 북 <기동전사 건담 샤아의 귀환>에서는 0090년 시점에서도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그리프스 전역, 제1차 네오지온 항쟁에 의한 대량의 난민이 유입되어 슬럼가화되었다고 나온다.
만화 <더블페이크 언더 더 건담>에선, 0090년에 들어서 모노톤하우스사에 의해 겨우 재건계획이 시작되었으나 테러조직 카라드의 공격에 붕괴되어 버리고 만다.

3.1.6. 사이드6 리어

1년 전쟁 당시 대표적인 중립지역으로, 기동전사 건담에선 아무로와 샤아. 그리고 라라아가 운명적인 첫 대면을 한 곳이며, 주머니 속의 전쟁의 주요 배경이 되는 장소다. 전쟁이 끝나갈 무렵엔 지온의 패색과 더불어 지온이 보여온 무력행사로 인해 지온 병력을 콜로니에서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콜로니 내부에서의 군사행동을 금지한 중립지대였지만 싸움만 벌이지 않았지 콜로니 내부에선 각 군에 대한 화물 수송[7]이나 연구[8]처럼 전투 이외의 군사행동이나 비군사적인 행동은 콜로니 내부에서 암암리에 벌어졌다.

3.1.7. 사이드7 노아

3.2. 1년전쟁 이후

3.2.1. 사이드 4 프론티어

구 사이드5 루움지역에 재건된 사이드. 1년전쟁 후에 재건계획이 시작되긴 했는데, 피해도 큰데다 위치도 애매한 곳에 있었던 덕에 재건계획이 늦어져서 본격적으로 사이드가 재건된 것은 우주세기 0100년 이후라고 한다. 명칭도 사이드4 프론티어로 개명. 샤른호르스트 붓흐의 장남이자 마이처 로나의 형인 엔게이스트 로나가 해당 사이드의 재건에 관여했다.

3.2.2. 사이드 5

구 사이드6 리어가 재건된 사이드

3.2.3. 사이드 6

구 사이드4가 무어가 재건된 사이드

3.2.4. 사이드7 그린 오아시스

1년전쟁으로 건조가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어 완성되며 명칭이 그린 오아시스로 변경되었다.

4. 관련 문서

5. 기타

일단 우주세기의 설정을 이어가는 것으로 되어있는 영화 G-Saviour에는 사이드8이 등장한다. 하지만 작품 자체가 흥행하지 못했기에 인지도는 거의 없다.
[1] 초대 건담의 방영이 1979년인데 오닐 원통이 발표된 것이 76년이다. 말 그대로 따끈따끈한 신상 이론이었던 것.[2] 사이드7 외에 콜로니 내부에서 전투를 벌이는 건 텍사스 콜로니에서 마 쿠베와 싸울 때 정도인데, 텍사스 콜로니는 사막화 된 곳이라 콜로니 내부라는 느낌이 거의 안난다.[3] 가령 루나2의 경우 제6점이라는 가상의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이후 사이드7과 함께 L3 지점에 위치한 것으로 변경되었다.[4] 일본과 한국의 주소 표기에 사용되는 한자어 번지(番地)의 일어 독음이 반치(バンチ)이다.)[5] 그리프스 전역 시점.[6] 더 재밌는 점은 독가스 탱크에 DANGAR라고 쓰여있다(...)[7] 특히 1년 전쟁 초반에 제우권을 잃은 연방에 있어선 루나 2 외엔 운용이 가능한 우주 거점을 상실했었기 때문에 병력의 체제가 가능한 지역은 큰 이점으로 다가왔다.[8] 뉴타입 연구소중 하나인 프라나간 기관이 사이드6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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