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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2017) A Sea of Her Own | ||
<colbgcolor=#1e3851><colcolor=white>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월요일 ~ 금요일 아침 9시 | |
방송 기간 | 2017년 2월 27일 ~ 2017년 8월 11일 | |
방송 횟수 | 120부작 | |
장르 | 시대극, 막장 드라마, | |
제작 | KBS 자체제작 | |
채널 | KBS 2TV | |
제 작 진 | <colbgcolor=#1e3851><colcolor=white> 연출 | 한철경 |
극본 | 김미정, 이정대 | |
출연 | 오승아, 최성재, 김주영, 조혜진 外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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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2월 27일부터 2017년 8월 11일까지 방영된 KBS 2TV의 TV소설이다. 60~70년대를 배경으로 아픈 가족사를 나누고 이겨내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2013년 방영된 KBS 2TV의 TV소설 은희 리메이크 작품.
2. 기획 의도
가장 강력한 사랑, 모정... 조금 특별한 모정에 관한 드라마. 딸만 둘인 집안에 아들을 낳은 소실이 들어오면서 이 드라마는 시작된다. 가족과 주변의 냉대 속에서 모진 삶을 살던 중, 그녀는 본처 딸의 실수로 자신이 낳은 아들을 잃고 만다.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아들을 죽게 만든 의붓딸의 아픔을 끌어안는다. 그녀의 지극하고 속 깊은 사랑을 통해 특별하고도 위대한 모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그 모정으로 인해 상처를 치유 받고, 무너진 인간성을 회복하는 그녀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속죄와 용서, 그리고 진정한 화해를 그리고자 한다.
시대극의 정서를 통해 현재를 이야기하는 드라마. 먹고 사는 게 힘들었지만, 그만큼 이웃 간의 정이 돈독하고 가족애가 살아있던 그 때 그 시절. 가난하고 궁핍했으나 마음만은 풍족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 인간애라는 보편적 정서를 강조하고, 현대 사회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공동체의 삶을 통해 인류애의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또한, 언제나 우리에게 원초적 힘을 주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자 한다.
시대의 비극이 만들어낸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었던 불타는 야망의 시대. 그야말로 생존이 목표였던 1970년대, 가난의 굴레 속에서도 사랑을 꽃 피웠던 청춘들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엮어가는 훈훈하고 유쾌한 휴먼드라마. 가족애와 청춘의 사랑에 대한 묵직하고 진지한 이야기를 통해 깊이를 추구하고, 국밥장사, 냄비 때우기, 봉제공장, 국수공장 등에서 일하며 살아가던, 가난했지만 인간미 넘쳤던 그 시절 우리네 이웃의 모습과 생활상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본작의 여주인공이자 페이크 히로인항목 참조
본작의 남주인공이자 진주인공[2]
항목 참조
본작의 서브남주이자 악역
항목 참조
본작의 서브여주이자 악녀
항목 참조
3.2. 수인이네 셋방 식구들
- 윤동철(이대연)
최후반부인 8월 9일 방송에서 자신의 억울한 옥살이가 전부 정재만과 자신의 아들인 윤민재를 바다를 빠뜨리게 만드는 건 정세영 때문이었음이 밝혀지자, 그 동안 자신이 딸인 윤수인에게 그런 사정도 모르고 너무 못할 짓을 저질렀음을 깨닫고 갱생, 딸에게 사과한다.
- 박순옥(박현숙)
- 이영선(이현경)
(좋게말해 이렇지, 남자없이 못사는건지 능력이 좋은건지 전쟁후에도 남자를 만나서 첩이 되고 훗날 자식들의 사랑까지 끊어놓고, 본처는 암걸려 죽는데도 사랑의 인물로 묘사되는 말도 안되는 역할임)
사실 그녀의 정체는...[스포일러1]
동철과 순옥의 작은딸, 수인의 동생. 어릴 때부터 유독 옷에 관심이 많던, 유쾌 발랄 철부지 여고생. 민재의 죽음 이후, 반목하는 가족들을 단단하게 붙여주는 접착제이자,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가족들의 화합을 돕는 ‘절대선(善)’ 같은 인물.
1년 후 본인이 일하는 양장점을 인수해 경영한다. 배우인 한은서가 출연 배우들 중 조연이라 그렇지 연기나 외모도 다 괜찮을 뿐더러 앞으로도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김선우의 (의붓)여동생.
- 윤달자(김도연)
- 윤민재/강승준(홍진기[4]/아역: 김태율)
- 강태수(최우석)[6]
윤수인의 횡령 누명 사실을 알게 되어, 최정욱에게 사실을 밝히지 않으면 윤수인과의 관계를 정재만에게 알리겠다고 말하자, 최정욱이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최정욱의 사주로 최정욱과 정재만에 의해 홍숙희의 패물 절도 누명을 써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TV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주먹 좀 쓰고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금수저 주인공에 뒤지지 않는 흙수저 남주인공 포지션[7]에 해당하는 역이지만 본작에서는 비중이 대폭 축소된 조연이 되었다. 117회에서 정재만 일당에게 폭행당해 숨을 거두고 만다. 사실 선역 측에서 김선우와 더불어 유일하다시피 한 브레인이었지만
뒤늦게 본 1인 = 그냥 넘 잘생겼다 (죽는장면에서 나만 오열함)왜 뜨지 못했나? 작가가 좀만 더 직진하고 든든하게 수인이 지켜주는 멋진남자로 묘사해줬다면 선우보다 더더더 떳을텐데 안타까움
- 고대봉(조선형)
현재 홍만표하고는 서로 이런 저런 고민하면서 잘 지내는 것 같다. 1년 후에는 무려 천길국수의 사장이 되었다. 윤달자의 남편/윤동철의 매부/박순옥, 이영선의 시매부/윤수인, 윤정인, 윤민재의 고모부.
- 오설희(채민희)
후반에 홍만표의 아내가 되고 시누이인 홍숙희와 신경전을 벌인다. 시누이 홍숙희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1년 후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윤수인네 가족과 자주 왕래하는 듯 하다. 홍만표의 아내/홍숙희의 올케/정재만의 처남댁/정세영의 외숙모.
- 윤지훈(유준서)
3.3. 태산국수공장 사람들
- 정재만(김승욱)
하지만 김선우의 등장과 동시에 최정욱에서 김선우로 잽싸게 갈아탄다.
- 홍숙희(이칸희)
올케 오설희와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늘 신경전을 벌인다.
- 홍만표(손종범)
다소 철이 없고 사고를 주로 잘치고 무식해서 그렇지(...) 정세영네 식구들 중에서뿐만 아니라 전체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멀쩡한 편에 속하는 인물이다. 오설희를 좋아하게 됨으로서 못된 성격을 조금씩 고친 듯하다. 후반에 티파니 마담인 오설희의 남편이 된다. 그나마 이 집안에서는 가장 갱생하여 해피엔딩을 맞은 케이스로, 결말에서는 천길국수 공장장에 임명된다.
3.4. 천길제분공장 사람들
- 조금례(반효정)
대단히 모순적인 인물인데, 처음에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평등한 걸크러시 여장부 할머니(...)처럼 보였으나...[스포일러2]
3.5. 그 외 인물들
- 남 사장(김경응)
- 방 사장(양재원)
- 권 사장(박유승)[9]
- 망치(반상윤)
한동안 안 나오다 몇 회 남겨두고 다시 등장하였다.
- 최정희(유연미)
- 최정민(윤송이)[11]
- 이경희(김혜원)[12]
* 마상국/강명한(박찬환)
대한전자 한 회장의 손녀. 본작의 진히로인.[14]
4. 여담
- TV소설의 아이덴티티였던 나레이션이 오랜만에 부활했다. 하지만 과거 TV소설이나 일본의 연작TV소설에 비하면 분량이 적다. 담당 성우는 서혜정. 언젠가부터 나오지 않고 있다.
- 극 중 모녀 관계로 나오는 박현숙과 오승아의 외모가 매우 많이 닮았다. 실제 모녀지간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
신의 한 수시청자 게시판에도 두 배우가 많이 닮았다는 내용의 시청소감이 올라온다. - 배우들 중 윤수인 역의 오승아와 최정욱 역의 김주영, 정세영 역의 한유이, 고대봉 역의 조선형이 연기력 논란이 좀 있는 편이다. 그래도 조선형은 어색한 사투리만 빼면 별다른 지적이 없는 편이다. 문제가 오승아와 김주영인데 이 둘은 남녀 주연이라는 점이(...) 그래도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많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 별로 중요한 사항은 아니지만 김선우 역의 최성재는 바로 전작에서 맡았던 배역 이름도 선우다(...)
2연속 선우선우 전문 배우? - 최정욱 역의 김주영과 정세영 역의 한유이는 이전에 잘 키운 딸 하나에서 같이 출연했다. 그 당시에도 극 중에서 결혼할 뻔 했으나 지금과는 달리 한유이가 김주영을 엿 먹이는 관계였다(...)
- TV소설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이 많은 편인데 윤동철 역의 이대연은 은희, 박순옥 역의 박현숙은 그래도 푸르른 날에와 하얀 민들레, 이영선 역의 이현경은 순금의 땅, 윤달자 역의 김도연은 그래도 푸르른 날에와 내 마음의 꽃비, 정재만 역의 김승욱은 삼생이, 홍숙희 역의 이칸희는 청춘예찬, 홍만표 역의 손종범은 누나의 거울과 은희, 조금례 역의 반효정은 삼생이와 은희와 강이 되어 만나리, 고대봉 역의 조선형은 복희누나와 순금의 땅, 강태수 역의 최우석은 복희누나, 오설희 역의 채민희는 복희누나와 은희, 망치 역의 반상윤은 은희에 출연했다.
- 고대봉 역의 조선형과 미스 김[15] 역의 백선주는 실제 부부이다.
- 인물 관계가 TV소설 시리즈 중의 하나인 강이 되어 만나리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본처가 아들을 낳지 못해 남편이 첩에게서 아들을 얻은 것, 본처의 딸이 2명인 것, 남편의 사업이 망해 본처와 첩이 한 집에 살게 되는 것, 본처의 장녀가 주인공인 점 등등.
- 이 작품의 최대 수혜자는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 정상인 포지션을 맡고 있는김선우 역의 최성재. 전체적인 연기력도 안정적인 편인데다 캐릭터 소화력도 뛰어나고 남주 보정까지 받아 현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위에도 있지만 현재 주연배우들 중 가장 먼저 차기작이 확정되었다. - 여자 주인공이 거의 로봇처럼 연기한다.
- 캐릭터 설정이나 인물관계를 보면 전작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 특히 배신한 남자친구의 아들을 출산하여 키우는 설정, 아들 잃어버리고 거리 헤매는 설정은 전작을 재방송해서 보는 것처럼 너무 판박이다.
문제가 전작의 단점들까지 영향을 받았다는 것. 그래서 아들을 죽였나보다 - 윤수인과 정세영은 친구 관계로 나오지만, 정세영이 훨씬 언니 같아 보인다. 모녀 관계로 나오는 정세영과 홍숙희는 마치 언니 동생 사이같이 보이고,[16] 최정욱은 한참 연하로 보인다.[17]
- 2013년 TV 소설 은희 의 OST인 이은하의 '나에게 사랑이란건'을 여러 장면에서 재탕하고 있다. 이은하는 '그 여자의 바다'에도 '보고 싶었다는 그말'에도 참여했다.
1분 17초부터 들어보자
* 은희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이대연, 반효정, 채민희, 손종범, 조병기, 반상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은희에서 악역으로 나온 박찬환이 마상국/강명환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은희와 이야기 구도가 비슷한 장면이 꽤 된다. 아니나 다를까 은희의 한철경PD가 연출하고 있다. 은희 각본을 쓴 안홍란 작가는 40분여 전에 방송되는 아임 쏘리 강남구에 참여하였다.
- 심지어는 2005년 방송된 바람꽃과도 이야기 구도가 비슷한데[18] 이 작품 역시 한철경PD가 연출했다. 바람꽃 각본을 쓴 손영목 작가는 이 시기에 주말에 방송되는 옆 방송국의 사회 풍자 드라마를 쓰고있다. 또한 은희 각본을 쓴 이상민 작가가 바람꽃의 보조작가로 있었는데, 이 두 작가는 천추태후 공동집필자로 참여하였다.
- 이야기가 독특할 정도로 진전이 있는 듯 하다가 제자리로 가는 도돌이표 드라마다. 120부작이 어느덧 100편여 진행되어 후반부가 되었음에도 이야기는 수인이 아이를 낳은 것과 순옥이 세상을 떠난 것, 선우와 영선의 관계가 밝혀진 것과 같은 새로운 요소들이 들어와 있지만 극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고 있다. 태산국수의 천길제분 삼키는 야욕도 진행되는 것 같다가 제자리이고, 수인과 선우의 관계, 수인과 금례의 관계, 수인과 정욱 관계, 수인과 가족들 간의 관계, 정욱과 세영의 관계, 재만의 정치활동 모두 조금 진행되는 듯하다 다시 별다른 진전없이 흐지부지 되고 있다. 그나마 설희와 만표의 연애담이 좀 진전이 있는 편이지만 그마저도 결혼반대만 주구장창 나오고 진전이 없다. 틈만 나면 천길을 먹자는데 이야기 전개가 지지부진하다가 갑자기 하루만에 천길을 먹었다. 마지막 20회 정도에 매우 빠르게 진도를 빼고 있다. 덕분인지 우연이 남발되고 황당한 부분이 많다.
- 느려터졌던(...) 드라마 전개속도와 달리 촬영장 분위기는 매우 훈훈했던 듯 하다. 남주인공이었던 최성재의 인터뷰에 의하면, 상대역인 오승아와 굉장히 친했는데 정작 극 중에서는
탐정놀이 하느라그런 장면이 하나도 안 나와서 아쉽다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비 속에서 윤수인(오승아)과 재회하는 장면을 꼽았는데 오승아 또한 본인의 SNS에 이 장면의 촬영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아 오승아 역시 최성재와 마찬가지로 이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던 듯. 또 원래 잘 안 우는 성격인데 작 중 김선우가 하는 일마다 당최 되는 게 없다 보니 눈물이 많아졌다고 한다(...)그럴 만도 하다영원히 고통받는 선우ㅜㅜ참고로 인터뷰에서 악역을 해 보고 싶다고 했는데 차기작에서 소원을 이루게 됐다. - 한 가지 특기할 사항은 이 작품을 포함한 최근 TV 소설 시리즈들은 등장인물들 중 거의 남자 주인공만 정상인이라는 점이다(...)[19]
본격 정상인 남주 원탑 드라마 -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인 최성재와 오승아는 훗날 대군 사랑을 그리다에서도 남매로 출연하게 되었다.
전생에도 남매였다 - 오승아와 이칸희는 7년 후에 세 번째 결혼에서 며느리-시어머니 관계로 재회한다.
- 참고로 초기포스터 버전 로고는 달랐다.
5. 비판
역대 TV소설중 내마음의 꽃비 다음으로 신랄하게 비판을 받은 작품이다.5.1. 여주인공의 비중, 역할 실종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 주인공이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조조연급의 출연빈도를 기록하고 있다.5.2. 당최 공감이 안 되는 캐릭터
사실 이건 비단 그 여자의 바다 뿐만 아니라 전전작인 내 마음의 꽃비때부터 꾸준히 제기된 문제. 작 중 배경이 70년대라지만 그렇다 쳐도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무슨 조선시대 같다는 의견들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여기 나오는 여자 캐릭터들은 인간관계든 일이든 하나같이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걸 넘어 비정상인 인물들이 대부분이다.[20] 사실 당시는 가부장제와 순종적 여성상이 당연히 받아지던 시절이었다. 요즘 KTV에서 재방영 중인 전원일기를 보면[21] 여권이 놀랍도록 성장했음을 느끼게 된다. 불과 1998년에 방송된 순풍산부인과와 지금 드라마에서 나오는 가족의 모습도 차이가 큰 편. 그럼에도 이 드라마에선 그 모습이 대단히 비정상적으로 보이는데 시대적 차이라는 원인도 있지만 이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여성인물들이 대단히 조건 또는 상황에 피동적이라는데 있다. 그나마 당당하고 자기 주장이 분명한 정세영조차 가업에 있어서는 관심도 없고 문외한인 것으로 나온다. 이전의 TV소설의 여자들이 적어도 일에 있어서만큼은 능동적이고 진취적이었던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 이렇다 보니 요즘 가치관으로 당최 공감이 안 되는 인물들이 많다. 윤수인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하려는 일에 욕심도 많고 열정 넘치는 윤정인이 더 여주인공 같다. 남자 캐릭터들도 김선우를 제외한 인물들이 인간말종 아니면 고구마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5.3. 주연과 조연의 주객전도
전전작인 내 마음의 꽃비와 같이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의 부모가 진주인공인 시리즈가 되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꽃비는 개인의 능력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캐릭터였으나,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할 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5.4. 이해 불가능한 설정
윤수인의 아들은 78회에서 5살로 나오는데도 아직도 정세영은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임신기간과 그 이전 기간을 합치면 정세영은 대학교를 8년 째 다니는 중이다. 졸업을 하면 결혼을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해서인지 계속해서 대학생 신분이다.5.5. 인명 경시?
드라마 장르가 추리물이나 스릴러, 공포물도 아니고 정재만과 정세영은 수 틀리면 사람을 죽이는데 이에 시청자들은5.6. 급격한 캐릭터 붕괴
위에도 있지만 아군 측의 브레인이었던 김선우와 강태수의 캐릭터 붕괴가 너무 심한 편이다. 강태수는 정재만의 비리를 모두 알고 있는 유일한 아군 캐릭터라 뭔가 할 것처럼 하더니 이렇다 할 활약도 하지 못하고그냥 느와르로 했어야 함 무능한 여주가 소멸되어버리고 사실상 재벌기업의 모태쯔음 되는 회사가 설립되고 운영되는 과정에서의 피투성이 패권싸움과 음모, 살인, 범죄가 주제고, 사랑과 신파는 양념이다
5.7. 역대급 결말
여주인공이 아무하고도 이루어지지 않는 초유의 결말을 맞았다. 작 중 내내 썸 타던5.8. 착하면 손해?
특이하게 타 드라마들과는 달리 선역들의 말로가 상당히 좋지 않은데 윤수인은 연인인 김선우와 자식을 잃었고 횡령 전과를 달았으며 김선우 역시 친모 때문에 연인이었던 윤수인과 이별하고 등장인물들 중 가장 개고생이란 개고생은 다 했다(...) 박순옥은 첩 때문에 평생 가슴앓이를 했고 끝내는 병으로 고생하다 사망했으며 윤민재는 위에도 있듯이 죽을 뻔 했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으나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글쓴이가 화가 많이 나 있어 보인다. ㅋㅋ 지나가는 정주행중인 1인인데 그냥 내가 느낀건 작가가 첩의 자식인것 같음. 첩을 너무 모성애와 사랑이 넘치는 천사로 그려놨음 애초에 전쟁통에 돈통들고 오다가 사고가 났는데 그 돈통을 통째로 잃어버렸다는 설정부터 사람이 맹탕이라는걸 표현하고 싶어한듯.. 첩은 사랑과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없음 그시절 시대상도 그렇고 우리할머니도 첩을 좋게 살살 달래서 지네 집으로 돌려보냈다던데 본처를 괴롭히는 존재가 첩임. 애들도 멘탈이 박살남 그럼에도 너무 과도하게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그렸고, 사실상 이 극에서도 첩인 이영선은 본처, 전남편, 지자식, 본처자식들 전부 잡아먹은 원흉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6. 호평
지나가는 1인임, 호평은 비었길래 써보겠음. 일단. 호평받을 작품은 아님, 주제 자체가 개같음 첩은 사랑의 존재가 될 수 없고 예나 지금이나, 미래에도. 불가능한데, 그게 주제이며 어렵게 남녀주인공이 허락을 받았는데 자기 친자식 상처받을것만 생각해서 본처딸에게 미안하지만 너넨 안된다고 아들에겐 말하지 말라고 하는게 첩임. 너무너무 이기적인 첩을 무슨 엄청난 굴곡지닌 인생마냥 소개한다는거 자체가 거지같음. 배우도 미스캐스팅임 오승아는 착하다는 설정을 미간에 인상쓰는걸로 표현할줄밖에 모름. 눈빛이 워낙 또렷하고 강렬해서 선역이 안어울림/ 남주도 강태수가 도련님얼굴이랑 더 잘맞음, 오승아랑 얼굴캐미도 잘맞고. 왜 저렇게 기둥마냥 서있다가 죽는건지 박력터지는 고백한번 찐하게 안하고 왜 그렇게 답답이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감 친오빠같은 사랑을 퍼붓는 뭐 그딴 개같은 설정은 개나줘라 70년대 여성인권은 박한게 맞고 그걸 그대로 개수동적인 여자주인공 성격에 다 담아놓고는 남자는 왜저리 답답하게도 그렸냐, 호평은 배우들 맨얼굴이 피부가 좋다는게 호평이다.(....) 작가가 첩의 자식이었나. 한이 많아보임지나가는 1인임. 오프닝곡 ㄹㅇ 좋다. 끝.
6.1.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의 시도
이 드라마의 유일한 장점(...) 가장 대표적으로[1] 벌써 차기작이 결정됐다.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 하지만 여기서는 악역.[2] 공홈에서는 순서가 4번 째로 되어 있으나 등장 시기만 늦었지 작품 내에서의 포지션으로 보나 비중으로 보나 전체적인 남주인공이고 엔딩 크레딧에도 여주인공인 오승아 다음 두 번째로 올라가므로 여기에 배치.[스포일러1] 김선우의 친모이자 이 드라마에서 가장 모순적인 인물이다.(이유는 아래 비판 항목 참조.) 사실 이영선의 고향이 김선우 일가와 같다는 점에서 이미 짐작한 시청자들이 좀 있었다.[4] 1995년 생. 드라마 종영 후 같은 해 가을에 군입대 예정이였으나 여러 사정으로 미뤄진듯 하다.[5] 김선우의 어머니가 같은 동생[6] 이레자이온의 일성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이다. TV소설 출연은 복희 누나에 이어 두 번째.[7] 주로 물들인 군복을 입고 나온다는 특징이 있다.[스포일러2] 천길제분 일가의 비극의 원인이 된 인물. 전과경력이 있는 강태수와 홀로 임신하고 아이를 키우는 윤수인은 차별하지 않으면서 며느리였던 가난한 집안 출신인 이영선에게는 유난히 모질게 대했다.게다가 과거 돈가방을 훔치고 달아났던 나쁜여자로 오해하기도 했다(...) (여성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지금과는 달리 과거에는 미혼모나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이 심했기 때문에 극 중에서 윤수인에게 보여준 조금례의 태도는 확실히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손자인 김선우가 윤수인을 좋아하자 윤수인에게도 모질게 대하는데 이 사람의 사상은 한 마디로 남일 때는 되지만 우리 가족일 때는 안 됨인 듯 하다(...)[9] 1년 뒤 파도야 파도야에서 도끼역으로 출연했다.[10] 오승아와 백승도는 과거 DSP미디어 선 후배 관계이며 오승아가 걸그룹 레인보우 활동 당시 백승도는 보이그룹 준비 중인 연습생이었다.보이그룹으로 데뷔했으면 A-JAX로 데뷔했겠지.[11] 왕가네 식구들 구미호, 박수건달 한수민 역할을 맡았던 2004년생 배우.[12] 별이 되어 빛나리의 이경숙 아나운서로 출연했던 배우이다.[13] 혼성그룹 남녀공학. 걸그룹 파이브돌스 출신이다.[14] 마지막 회에서 김선우와 결혼한다는 짤막한 언급만 되었다(...)[15] 윤수인이 쫓겨난 이후 새로 온 태산국수의 경리[16] 홍숙희 역의 배우인 이칸희가 나이에 비해 동안이기는 하다.[17] 실제 주연배우 4인방의 나이 순서는 최성재(84년 생, 김선우 역)-김주영(87년 생, 최정욱 역)-오승아(88년 생, 윤수인 역)-한유이(90년 생, 정세영 역) 순이다. 액면 상으로는 남배우들이 여배우들보다 더 어려보인다는 말들이 많다(...)[18] 제분공장 강탈, 중앙정보부 연행 등[19] 김선우(최성재)-그 여자의 바다, 남정호(이민우)-저 하늘에 태양이, 이강욱(이창욱)-내 마음의 꽃비, 윤종현(이하율)-별이 되어 빛나리 등등[20] 이렇다 할 큰 목소리 한 번 내 보지 못하고 첩과 한 지붕 밑에 사는 박순옥과 엄연히 자신을 버린 게 명백한 남자를 계속 오매불망 그리워하는 윤수인, 본처 딸의 실수로 자신의 아들을 잃었는데도 그냥 혼자 삭히기만 하는 이영선에다 가부장적인 남편을 상전 모시다시피 떠받드는 홍숙희까지 글로만 읽어도 숨이 막힐 지경(...)[21] 김회장(최불암)이 나이듦에 대해 우울해 하니 두 아들이 작은 요정에서 아버지를 식사한다던가, 복길이 아빠가 부부싸움하다가 밥상을 엎는다던가 등등[22] 실제 김선우 역의 최성재는 출연 배우들 중 제일 먼저 인터뷰를 돌고 있고 이미 차기작이 확정되었으며 CF에도 출연했다. 윤정인 역의 한은서 또한 일찌감치 인터뷰들을 마친 상태. 전전작인 내 마음의 꽃비에서도 유일한 정상인이었던 이강욱 역의 이창욱도 차기작에서 주연을 맡고 있고 전전전작인 별이 되어 빛나리의 정상인인 윤종현, 조봉희, 홍성국 역의 이하율, 고원희, 차도진 등도 현재 차기작들에서 활발히 활동 중. TV 소설 시리즈에서 정상인 캐릭터를 맡으면 앞 날이 탄탄대로?[23] 홍숙희가 가사도우미인 윤수인과 결혼하는 김선우를 흉 보자 화를 내는 등 김선우와 마찬가지로 철부지 금수저 낙하산에서 개념인으로 점점 탈바꿈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 드라마는 철부지 부잣집 아들들의 성장스토리인 듯[24] 보통 정, 재계같은 곳은 며느리나 사위의 학업 수준을 따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다른 드라마들만 봐도 이름 좀 있는 집안에서 며느리, 사위가 될 사람들의 학력을 문제삼는 장면이 숱하게 나온다.[25] 사실 손영목 작가가 2005년 방송된 바람꽃에서도 이런 에피소드를 써먹은 적이 있었고, 이전작인 은희에서도 악당인 박찬환이 남주인공을 간첩으로 모함하려다 역관광을 당하고 외려 지가 간첩 누명을 쓰고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코렁탕을 먹었었다.[26] 그것도 최종 회에 결혼한다는 언급만 되고 등장하지도 않았다(...)[27] 윤민재의 존재가 걸렸다고 하더라도 김선우와 윤수인이 연인일 당시에는 윤민재가 사망 처리되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일말의 가능성조차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헤어질 것을 요구한 건 쉬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28] TV 소설의 일명 전통이었던 학생 운동이 나오지 않는다.[29] 자신의 실수임을 개닫고 뒤늦게 사과한 걸 보면 근본이 나쁜 건 아니다.[30] 다만 위에도 있듯이 직원들이 착취당하는 것까진 알지 못했다.[31] 오히려 현재의 세상을 생각보면 이게 매우 현실적인 모습이다. 배우인 최성재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김선우의 첫 인상이 한량 같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