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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1:44:44

그래픽 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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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2. 상세3. 한국에서4. 한국에서 정식 발간 된 만화 리스트(히어로물 위주)5. 국내에 정식발간되지 않은 만화 리스트6. 관련 스토리 작가들
6.1.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작가들6.2. 문서가 없는 작가들
7. 관련 삽화가들8. 관련 문서

1. 정의

Graphic Novel

직역하면 '그림 소설'이라는 뜻으로 만화를 가리키는 말이다. 픽토픽션(Picto-Fiction), 시퀀셜 아트(Sequential Art), 픽처 노블(Picture Novel) 등 유사한 단어들이 존재한다. 한국 서점가에서는 미국 만화, 나아가 서구권 만화를 통칭하는 말로 일컬어지고 있으나 미국에선 단행본 만화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2. 상세

미국 만화계에서 만들어진 단어이며, 윌 아이스너가 1978년 <A Contract with God>을 출판하면서 대중화시켰다. 코믹스(Comics)란 단어 대신 그래픽노블이란 단어를 쓴 것은, '만화는 어린애나 보는 것'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한 궁여지책에 가까웠다. 예술의 위치에 있던 소설의 권위를 빌려 만화의 위치를 격상시키려고 했던 것이다.[1][2] 따라서 그래픽노블과 코믹스는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그래픽노블을 만든 사나이 윌 아이스너, 그래픽노블의 모든 것

2000년대부터 서점에서는 만화를 유머 코너 등지로부터 그래픽노블이라는 독자적인 카테고리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래픽노블은 '소설만큼 깊은 텍스트와 기존의 만화(코믹스)보다 더 예술적인 그림의 결합'을 표방하는 선전 문구가 되었다. 대중들에게는 예술성이 높은 만화 정도로 받아들여졌다. 일각에서는 그래픽노블이란 용어가 모호한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한 점을 비판하며, 만화와의 차이점을 분명하게 정의하지 못한다고 많이 까이기도 했다.

2000년대 당시 미국 일부 출판업계에서는 그래픽노블이란 곧 단행본 만화 카테고리를 일컫는 말로도 통했다. '코믹 북(Comic Book)'이라는 말은 한국에서 이른바 '이슈'라고 일컫는 간행물 형태를 일컬으며, 이를 모은 것이 그래픽노블인 것. 더 정확히 말하자면 컬렉티드 에디션(Collected Edition)이라는 말이 있으나, 그래픽노블과 자주 혼용된다. 그래픽 노블 중에서도 '이슈'로 나오지 않은 만화는 '오리지널 그래픽노블', 또는 그냥 좁은 의미로 '그래픽노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요즘은 코믹스의 질 자체가 전과는 많이 달라졌기에 그래픽 노블과의 차이점이 거의 없는 것이 맞다. 정확히는 전에야 만화란 영웅들이 나타나 나치에게 죽빵을 몇대 날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도 해피 엔딩을 이루는게 다였기 때문에, 그와는 다른 왓치맨같은 그래픽 노블들이 혁신적인 편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점점 단순한 영웅보다 고뇌하는 인간상에 대한 내용이 코믹스의 주를 이루게 되고, 과거에 비해 주제, 그림이 모두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어, 그래픽 노블의 경지에 이른 것이다.

앨런 무어는 여러 인터뷰에서 "나는 그 단어보다 코믹북이 좋더라"라고 얘기하며, 출판사의 마케팅 때문에 좋았던 단어가 변질되지 않았냐며 부정적인 의견을 세웠다. 국내에선 오도되어 무어가 질색 팔색으로 그래픽노블이란 단어를 쓰지 말라고 한 것처럼 잘못 알려져 있다. 오히려 인터뷰어에게 그러면 노블하고 픽션을 뭐하러 구분하냐고 논리적으로 까이자 취존을 외치며 항복했다.[참고]

타임지 선정 타임지 창간 이래 100대 영문 소설에 뽑힌 왓치맨이나 BBC 선정 영향력이 가장 높은 100대 소설에 든 브이 포 벤데타, 샌드맨 시리즈[4], 하비비 등이나 닉 드르나소사브리나가 2018년 맨부커상 후보에 올라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 문학성이 유독 높은 그래픽 노블은 소설과 동등한 취급을 받는 경우가 있다.

3. 한국에서

한국에서는 2004년 이후로 만화 사업을 접은 시공사세미콜론에서 그래픽노블을 번역 출판하고 있다. 영화 《다크 나이트》의 성공과 아예 상관없지는 않은 듯하다. 기존 만화책 단행본을 상회하는 1~3만 원대의 높은 가격대가 부담스럽지만, 올 컬러에 한 컷 한 컷이 단독 일러스트로 내놔도 손색 없는 퀄리티인지라 돈이 아깝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 그것도 외국과 비교하자면 저가다.

그래픽노블이라는 말이 워낙 퍼지다 보니 한국 출판업계에서는 미국 만화를 넘어 서구 만화 전반을 일컫는 카테고리로 확대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현지 용례를 볼 때 정확한 표현이라고는 볼 수 없다. 2014년 6월에는 한국에는 피오니북스에서 서구만화를 다루는 월간지 '그래픽노블 매거진'을 간행하기 시작했다.피오니북스의 전문지 그래픽노블 매거진

4. 한국에서 정식 발간 된 만화 리스트(히어로물 위주)

5. 국내에 정식발간되지 않은 만화 리스트

6. 관련 스토리 작가들

6.1.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작가들

6.2. 문서가 없는 작가들

7. 관련 삽화가들

캐나다인으로 몬트리올 퀘벡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일러스트레이터. 브리트 패니의 <제인에어와 여우 그리고 나>, <안녕 사랑 안녕 행복도>에 삽화를 그렸다.

8. 관련 문서



[1] 사실 고대서부터 예술로 인정받은 분야와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그렇지 못한 분야를 예술로 격상시키려고 했던 움직임은 계속 나타나던 현상이다.[2] 또한 이는 일본 만화계에서의 '극화'의 대두와 유사점을 보인다. 시라토 산페이사이토 타카오 등을 주축으로 명맥을 이어온 일본 만화계의 '극화'가 기존 '만화'의 안티테제로 출발해 기존에 이어져오던 일반적인 만화와는 다른 독자적인 작품 양상을 구축하려 하였다.[참고] 인터뷰.[4] 샌드맨 시리즈는 세계환상문학상에서 만화가 아니라 단편 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타간 적도 있다.[5] 자칭[6] 2010년에 영화화도 되었다. 영화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말이다.[7] 미국 드라마 《애로우》는 대놓고 <그린 애로우: 이어 원>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인터뷰가 있었을 정도. 근데 직접 보면 알겠지만 드라마 《애로우》와 코믹스 <그린 애로우: 이어 원>은 스토리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드라마는 시리즈고 코믹스는 단권이었으니 당연한 건지도 모르지만.[8] 디글의 작품 숫자는 적지만 대부분 평가가 좋았고 모리슨의 액션 코믹스는 뒤로 갈수록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당시 다른 슈퍼맨 타이틀들이 평가가 나쁘기도 했다.[9] 사실 액션 코믹스 #19의 스토리는 디글이 이미 작업을 끝낸 이후였다. 그저 출판이 안 된 상태였을 뿐. 그후 액션 코믹스 #21까진 디글이 쓸 예정이었던 플롯을 작화가 토니 대니얼이 직접 만화 각본으로 만들어 썼다고 하긴 했지만 대니얼의 각본 능력이 좋은 건 아니었던지라...[10] 디글이 관둔 이후로도 그만둔 작가들이 더 있다.[11] 한국 팬들은 대부분 찰스 소울이라 부르긴 한다.[12] 다만 <인휴먼즈>는 말이 많은데 왜냐하면 원래는 맷 프랙션이 스토리를 쓸 예정이었으나 찰스 솔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13] 스콧 스나이더가 타이틀에서 손 뗀 뒤부터 쓰고 있다. #19부터.[14] #1~#20까진 피터 밀리건이 스토리 담당이었으며 찰스 솔의 연재는 #21부터. 원래는 조슈아 헤일 피알코브가 쓸 예정이었으나 피알코브가 DC코믹스에 사표를 내는 바람에 찰스 솔이 대타로 맡았다.[15] 참고로 영화 《맨 오브 스틸》 복장의 파오라가 이 작품에서 등장한다.[16] 로그, 미스틱,피닉스, 에마 프로스트, 세이버투스, 갬빗 등.[17] 근데 이때 리가 스토리에 너무 관여해서 클레어몬트가 열 받았다는 소문도 있다.[18] 주로 다른 제임스 로빈슨들과 구분할때 쓴다. 평범한 이름이라 동명이인이 몇명 더 있다.[19] 제프 존스, 그레그 러카, 스털링 게이츠 등도 참여한 적 있다.[20] 배트맨과 마샨 맨헌터 사후 그린랜턴 할 조던이 그린 애로우, 아톰, 슈퍼걸 등과 함께 저스티스 리그를 재건한다는 내용인데, 할 조던과 그린 애로우는 빌런들에게 강력하게 보복해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을 펼쳤고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이후 귀환한 아톰 레이 파머는 빌런들을 고문하는등 캐릭터들이 좀 더 잔인해지고 막 나가는 작품.[21] 앨런 스콧을 게이로 만든건 그의 게이 아들인 옵시디언(토드 라이스)이 리부트 이후 사라진 것을 대체한 것이라고 했다.[22] 물론 취향에 따라 스토리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23] 로빈슨 이전부터 DC코믹스가 작가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24] 한국에선 제프 '리마이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여기서 들으면 본인이 '르미어'라고 발음한다. 또한 한국에 정식 발매된 <에식스 카운티>의 작가가 이 사람인데 작가명에 '르미어'라고 되어 있다.[25] 정작 본인은 프랑스어를 못한다.[26] 키드 로키를 주인공으로 한 #622~#645[27] 원래는 이 사람이 저스티스 리그의 스토리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나가는 바람에 제임스 로빈슨이 맡게 되었다.[28] 아직 영화화가 되진 않았지만.[29] 판매량이 아니다. 하지만 배급량이 많았다는 건 판매량도 높았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 회사가 허세부린 거라면 모를까...[30] 워킹 데드 이슈 #100과 #115. 다만 이 두 이슈를 제외하면 배급량 상위권 만화는 모두 DC와 마블.[31] 영화 제목이 코믹스완 약간 다른데, THE가 빠져서 그냥 Surrogates다.[32] 원래 폴 코넬이 스토리 작가였으나 벤디티가 이어받았다. 그러나 판매량 부진으로 폐지되었다...[33] 제프 존스가 그만둔 직후 이어받았다.[34] 피터 토마시가 그만둔 직후, 원래 조슈알 헤일 피알코브가 이어받을 예정이었으나 피알코브가 DC코믹스를 크게 디스하면서 관둔후 벤디티와 밴젠슨(Van Jensen)이 공동으로 스토리를 맡고 있다.[35] 버티고의 <헬블레이저>를 DC코믹스가 강제로 폐지하고(...) 뉴52에 편입한 시리즈로, 원래는 벤디티가 담당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제프 르미어로 스토리 작가가 바뀌었다.[36] 굳이 벤디티의 문제가 아니라 DC코믹스중 주요 캐릭터 시리즈를 제외하면 잘 나가는 시리즈가 얼마 없다.[37] #6부터는 변경되었다.[38] 뉴 52부터 붉은색으로 설정되었다.[39] 인터넷 서점에는 데이브 기본즈가 그렸다고만 나와 있으나 일부 페이지는 이 사람이 담당했다.[40] 일부 페이지.[41] 일부.[42] 짐 리 이후.[43] 미국에선 표지와 속내용 삽화가가 다른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부분 표지 그림을 더 좋은 그림으로 해서 표지 낚시를 하는 경우...즉 이방 헤이스의 그림이 다른 웬만한 작가들보다 인기 있다는 소리다. 그리고 배리언트 커버는 가끔 미국 출판사에서 일반 표지와는 다른 극소수의 한정판 표지를 그려서 출간하는것이다.[44] 2000년대 중반부에 마이클 스트라진스키가 스토리를 맡았을 때 말이다.[45] 속내용은 다른 사람이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