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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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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운영3. 투자 위험4. 관련 주식
4.1. 국내4.2. 아시아4.3. 유럽4.4.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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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usiness Development Company (BDC)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집하여 중소기업벤처기업에 집합적으로 투자하고 이익금의 대부분을 투자자들에게 분배하는 특수 목적 회사 및 관련 신탁을 지칭한다.[1]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대체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2. 운영

부동산투자신탁 (REITs)과 인프라투자신탁 (InvITs)처럼 유상증자 및 신주인수권 분배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지속적으로 유치한다.[2] 대신에 BDC의 자본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하는데에 활용된다.

중소기업의 신용등급은 대체적으로 BBB- 등급도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들이 발행하는 채권은 리스크가 커서 시장에서 수요가 저조한 편이다.[3] 대신에 채권의 부실화가 일어나지 않을 경우 만기일까지 보유하면 상당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BDC는 스타트업 채권에 투자하고 이자 수익의 대부분을 지분 투자자에게 배당한다. 미국형 BDC는 우선주 등의 주식투자 보다는 채권투자 중심이다. BDC 투자자들은 스타트업 주식 투자, 하이일드 채권 투자 및 리스크 관리를 위임하게 된다.

3. 투자 위험

BDC는 채권 시장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고 담보 채권 비율, 무담보 채권 비율에 따라서 BDC의 부실채권률 (Non-Accrual Rates)이 천차만별 달라진다. 또한, BDC에 따라서 주로 취급하는 대출이 고정 금리냐 변동 금리냐에 따른 차이가 있어 이것이 이익금에 큰 영향을 끼친다.

BDC는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투자할 수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채권의 부도율이 높고 이로 인해 신용등급이 주로 BBB인 경우가 많다. BDC가 대출을 해주는 기업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영세하기 때문.[4] BDC가 가장 발달된 미국에서 조차도 BBB+ 등급을 받은 회사가 없고 주로 BBB-나 BBB 등급에 많이 몰려 있다. 이러한 위험성이 반영되어 연간 시가배당률이 10% 내외인 것이다.

결국 BDC 섹터에서는 부실채권률 관리와 이자수익 극대화가 옥석가리기의 기준이 된다. 잘만 고른다면 카드사, 캐피털사와 같은 제2금융권 수준의 비교적 낮은 위험도를 기반으로 최고의 이자수익을 뽑아먹을 수 있다. 순수한 무담보 거래인 하이일드 채권보다 더 낮은 위험도를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연간 두 자릿수의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 국내의 어지간한 저축은행 예적금 금리보다도 높은 배당률을 자랑한다.

4. 관련 주식

4.1. 국내

국내에는 아직 BDC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다. 다만, BDC가 도입될 경우 사업 인가가 가능한 벤처 캐피털 기업은 다음과 같다.

4.2. 아시아

4.3. 유럽

4.4. 미국


[1] 벤처 캐피털이 운영하는 벤처 투자 관련 사모 펀드를 공모화시킨 제도가 바로 BDC다.[2] BDC는 유보금이 거의 없다시피하므로 더 큰 규모로 투자하기 위해서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채권 발행은 주식시장이 정말 안 좋을 경우에만 한다.[3] 신용등급이 BBB 등급이여서 투자적격 등급을 겨우 턱걸이하는 중앙일보JTBC는 주로 연 8.5 ~ 10%의 금리로 채권을 발행하고 있고 레고랜드 사태 직후에는 투자 부적격 등급을 받은 중소 건설사들의 채권은 금리가 연 최대 20%에 육박하기도 했다.[4] 우량 대기업이면 제1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거나 A등급 이상의 회사채로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공기업도 신용등급이 최소한 A+ 등급이나 AA- 등급, 혹은 그 이상이기 때문에 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하기가 용이하다. 이들이 BDC와 엮일 일 자체가 없다.[5] 시가총액이 400억 달러를 넘는 미국의 거대 증권기업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