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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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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여담4. 수도권 소재 지점5. 국내 지방은행
5.1. 현존 지방은행5.2. 폐지된 지방은행
6. 해외 지방은행

1. 개요

지방은행(地方銀行 / Local Bank)은 전국을 영업구역으로 하지 아니하는 은행이다.

2. 역사

일반적인 의미의 지방은행은 1967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지시로 정부의 "1도 1은행" 정책에 따라 지방 금융지원을 위해 설립된, 서울이 아닌 지방에 거점 및 영업구역을 둔 지역 은행들을 말한다. 최소 납입자본금으로 1,000억 원이 필요한 전국의 시중은행과 달리, 250억 원만 있으면 지방은행 설립이 가능하다. 1967년 정부의 정책으로 여러 지방은행의 설립 당시의 최소 납입자본금은 1억 5,000만 원이었다.

1990년대까지 광역시 및 인근 를 권역을 묶어 지방은행이 하나씩 있어 모두 10개의 지방은행이 있었다. 하지만 지방은행의 부실 문제가 불거져 1997년 외환 위기를 거치면서 4개 지방은행이 퇴출되고 다른 은행에 인수되면서 6개 지방은행만 남았는데, 그 중 3개는 다른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된 상태다. 이후 영업구역 제한이 다소 완화되어 서울특별시 및 각 광역시까지도 진출할 수 있도록 되었기 때문에 현재 점포망을 보면 예전 영업구역에 맞지 않는 사례도 많다.

영업구역 제한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997년에는 뱅크라인통장이라는 상품이 나왔다. 하지만 가맹은행 ATM에서 영업시간 내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는 것은 현금출금밖에 없고, 다른 거래들은 뱅크라인통장을 들고 가맹은행 창구에 가서 거래해야 수수료가 없다. 뱅크라인통장 외에도 자체적으로 다른 곳과 제휴하여 당행처럼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전국 기반의 시중은행이나 NH농협은행 등에 비해 개인 고객이 주거래로 삼기에는 불편한 점이 없지 않으나, 살아남은 지방은행들은 해당 지역에서는 매우 건실한 지역 기반 기업들이자 제1금융권 메이저 금융회사들이다. 또한 지방은행들은 운영에 있어 (지역) 중소기업에 총 여신의 일정비율 이상을 제공하여야 하는 조건을 갖고 있다. 고로 해당지역 금융시장과 지역경제 전체에서 모두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1] 이외에도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들이 해당 지역 내에서 취업하고자 할 때 정하는 최고순위 기업이 바로 지방은행이며 취업난 와중에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방은행도 법적으로도 전국구 은행과 동급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우수한 지역회사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2015년 이후 규제 완화의 일환으로 지방은행의 경기도 진출이 허용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타 지역에 적극 진출은 하지만 수익성을 고려해서 타 시중은행이나 연고 지역에 비해 지점 규모가 작고 대출에 초점을 맞춘 영업을 하는 듯.

최근에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항하기 위해 연고지가 아닌 고객들에게도 자사 앱뿐만 아니라 핀테크 앱과 제휴한 상품들을 여럿 내놓고 있다.

지방 경제의 붕괴로 일부 지방은행의 수익률이 상호저축은행보다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은행은 제1금융권에 속하는 안정적인 금융기관이기 때문에 지방은행이 없어진 지역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지방은행을 다시 세우려는 논의가 존재한다. 하지만 설립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라 설립이 어려운 편인데[2] 최근에는 충청, 강원 지방은행 설립에 대한 전국은행연합회 보고서를 각 당에 전달하는 등 논의 자체는 살아있다.

2023년 정부가 5대 시중은행의 과점 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고, 이에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타진하여 2024년 5월 16일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정식으로 받아 6월 5일에 iM뱅크로 행명을 변경했다. 그러나 규모가 가장 큰 부산은행은 대기업 롯데의 지분율이 기준치를 초과하기 때문에 시중은행 전환이 불가능하다. 전북은행은 삼양사의 지분율이 기준치를 초과한다. 그럼에도 정리할 계획이 아직 없다. 또한 상호저축은행의 경우에는 요건을 만족하면 지방은행으로 전환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이 추가로 인가될 가능성도 있다.

3. 여담

4. 수도권 소재 지점

굵게 표시한 지점은 365 ATM코너가 있는 지점이다. 다만, 일부 지점은 지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은행 영업시간 내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4.1. BNK부산은행

4.2. BNK경남은행

4.3. 광주은행

4.4. 전북은행

4.5. 제주은행

5. 국내 지방은행

5.1. 현존 지방은행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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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지방은행
파일:BNK부산은행 로고.svg파일:BNK부산은행 로고 화이트.svg 파일:BNK경남은행 로고.svg파일:BNK경남은행 로고 화이트.svg 파일:제주은행 베이직 로고.svg파일:제주은행 베이직 로고 (흰색).svg 파일:광주은행 로고.svg파일:광주은행 로고 화이트.svg 파일:전북은행 로고.svg파일:전북은행 로고 화이트.svg

5.2. 폐지된 지방은행

6. 해외 지방은행



[1] 지자체 금고나 지방 거점 대학교 거래 독점 등이 가능한 것도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지역연고 기업이라고 그냥 주는 것이 아니다.[2] 지방은행은 대주주의 지분이 15%를 초과할 수 없다. 이 때문에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부실 지방은행이 떼거지로 망해 버리자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시 새 지방은행을 세우려 해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사업자가 없어서 설립이 어렵다. 현재 BNK금융지주의 주식을 갖고 있는 롯데그룹의 지분은 11.15%다.[3] 간혹 경쟁입찰에서 승리하는 경우도 있으나 곧 다음 입찰에서 농협에 지는 경우가 많다. 2018년 기준 세종특별자치시와 모든 도의 1금고는 NH농협은행이다. 대신 지방은행들은 도청 소재지 도시의 제1금고를 맡는 경우가 많다.[4] 광주은행, 대구은행, 충청(하나)은행을 제외하면 의외로 역사가 길지 않다.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기 전에는 중앙정부가 지점망 좋거나 우량한 시중은행을 임의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부산광역시청은 21세기가 다 되도록 한국상업은행, 전북도청은 제일은행과 거래해 왔다.[5] 단 이러한 경쟁입찰이 해당 지역 금융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것인지는 고민해볼 여지가 있다. 은행들의 영업 방법이 대부분 기금출연 등 관공서와 공무원들에게 제공하는 금전적 혜택이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개인 및 지역 기업들에게 대출, 카드 등의 영업으로 손실을 벌충하고자 할 유인이 발생한다.[6] 이런 점에서 1금고와 2금고의 구분도 없이 만 1백년 넘게 우리은행이 전면 독점해 왔던 서울특별시청은 정말 특이한 케이스였다. 2018년에야 금고 분리가 이루어지고, 2019년부터 1금고를 신한은행, 2금고를 우리은행이 맡게 되었다. 경기도가 그나마 주요 시중은행들이 번갈아 가며 주거래 은행을 맡는 경우이나, 이것도 주로 제2금고(그나마 최근 들어 신한은행이 연달아 맡고 있다) 이야기이고 제1금고는 대부분 NH농협은행의 차지. 다만 농협은행은 서울에는 구금고를 한개도 유치하지 못한 상태다.[7] 대구은행이 아닌 국민은행이 주거래 은행이다. 이유는 대구지하철공사의 주거래 은행이 대구 기반의 시중은행이었던 대동은행이었고, 대동은행의 퇴출 후 (구)국민은행에 인수되고 대구지하철공사가 대구도시철도공사를 거쳐 대구교통공사로 개칭한 현재까지 거래 관계가 이어져 오기 때문이다.[8] KB국민카드 결제망을 이용한다.[9] 국가인권위원회 빌딩으로 알려졌던 곳으로, 1987년에 완공된 오피스 빌딩이다. 원래는 박태준 회장의 집무실이 있었던 옛 포항제철 서울사무소 사옥이었으나, 1995년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신 사옥으로 이전했다. 포항공과대학교의 설립과 함께 포공으로 소유권이 이관되었다가, 2020년 포스코그룹에서 다시 인수하여 현재 포스코와이드가 보유하고 있다.[10]삼성생명 사옥[11] 다른 지점과 달리 번호판이 없다.[12] 전북은행 잠실지점이 바로 위층에 있다.[13] 완전 자회사가 아니라서, 상장폐지가 되지 않았다.[14] 이 때문에 강원랜드에 신한은행 출장소가 있다.[15] 1968년 인천은행으로 출범한 후 1972년 경기은행으로 행명을 변경했을 때 영업구역이 인천시에서 경기도로 확대되었다.[16] 설립 당시에는 충북은행이 생기기 전이었기 때문에 호서(충청)권 전역을 영업 구역으로 설정했으나, 충북은행이 설립되면서 영업 구역이 대전 및 충남권으로 축소되었다.[17] 대전광역시에서 가장 지점이 많은 은행이다. 하나은행에서도 지방은행까지는 아니지만 지역 은행을 자처하고 있다. 시민구단이었던 대전 시티즌을 인수하여 기업구단으로 대전 하나 시티즌을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18] 도쿄, 케이한신, 주쿄권 3대 도시권을 벗어나면 지점을 가뭄에 콩 나듯이 낸다. 대형 은행들조차도 전국 모든 현에 지점이 1개씩이라도 있지 않은 은행들이 더 많다. 미즈호은행이 일본에서 발행되는 복권 대부분의 지급은행 역할을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모든 도도부현에 최소 1곳씩이라도 지점이 있는 은행이기 때문이다.[19] 예를 들면 웰스 파고의 경우 한때 동부 지역 영업망이 부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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