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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00:10:27

단타

📈 주식투자 관련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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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자 용어
1.1. 종류1.2. 특징1.3. 장점1.4. 단점
2. 인터넷 용어3. 1루타를 달리 부르는 말

1. 투자 용어

주식이나 가상화폐와 같은 자산을 매수 후 짧은 시간(1일 이내) 뒤에 매도하는 행위이다. 즉,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남기는 투자 방식인데 짧은 시간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인지 규정된 것은 아니다. 부동산이나 다른 실물자산은 빠른 매도를 한다고 해도 단타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주식과 매매방식이 비슷한 코인 시장에서도 주식용어인 이것을 사용한다. 거의 모든 코인시장과 관련된 용어가 주식시장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주식단타는 사실 투자도 아니고 그냥 투기다. 특히 수 분 이내에 일어나는 단타의 경우에는 그냥 돈 놓고 돈 먹기와 다를 바 없다고 보면 된다.[1] 이 와중에 기관 및 외국인 트레이더와 극소수 전문가가 대부분 수익을 챙기고 개미들은 돈을 잃는 것이 보통이다. 때문에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없는 일반인은 가급적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나 전문 투자자 경지까지 간다면 단타 실력도 매우 중요해진다. 전문 투자자는 꾸준히 수익을 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장기투자는 전체적인 시장 영향을 매우 크게 받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장기투자를 감행했다가 한번 하락장이 제대로 나오는 순간 그동안 본 수익 이상을 까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규모 하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회복 불가능의 타격을 입고 나락 가버린 펀드가 셀 수도 없이 많다. 하락장은 1년 내에도 적지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전문가 영역으로 갈수록 단타 기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당연하지만 단타 할 생각이면 너무 오래 관망할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다. 그 시점부터 그건 단타가 아니라 유사 장투 행위가 된다. 당연히 이 유사 장투가 되는 경우는 제때 못 빠져나와서 물린 경우다. 그리고 급하다고 너무 적게 얻고 나가면 잃는게 많다. 각 증권사들이 내건 수수료는 장식이 아니다. 하지만 그 수수료의 적정선을 단 1원 이라도 넘었다면 더 생각도 기다릴것도 없이 매도 하는게 단타이다. 단타는 투입된 돈이 많을수록 더 많이 버는 구조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이득 보려는 욕망에 잡아먹히면 나락으로 떨어진다.

특정 시간대에서 급락하는건 어느 주식이나 똑같기 때문에 그만할 시간을 확인하고 정하는게 좋다. 예를 들면, 해외 주식의 경우 한국시간 새벽 1시 이후부터는 어지간한 광기가 아니면 모든게 급락한다. 즉 1시 이후면 한달에 한두개 나오는 1000% 이상을 가는 미친 주식이 아니면 그냥 자는게 좋다. 하지만 어느 주식이건 마감에 가까워지면 바로 주가가 박살난다. 그리고 앱장에서 폭주하는 주식이 있다. 이것도 오래 못가니까 10분안에 익절하고 또 자면 된다. 해외 주간장의 경우 별로 기대 안하는게 좋다.

그러나 비트코인 등 코인시장으로 넘어와서는 얘기가 좀 달라진다. 하루에도 크게 오르고 내리는 일이 잦는 데다 거래방법도 간편하니 수많은 투자자들이 코인 단타에 관심을 가지는 판국이다. 즉, 주식보다 변동성이 커서 성공만 하면 더 빠른 시간에 더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반대로 잃기도 쉽다.
주식시장이나 코인판에서 특정 시점에 거래량이 폭발하며 가격이 급변하면 이른바 천하제일단타대회 드립이 나온다. 메이저 제도권 언론에서도 천하제일단타대회 드립을 치고 있다.

단타 타이밍이 자주 놓친다면 증권사마다 제공하는 자동감시 시스템 등을 잘 활용해 보는 편이 좋다.

하나의 증권사에 몰빵하는 것 보다는, 증권사를 다양하게 사용하는게 좋다. A증권에서는 매수불가를 띄우지만, B증권에선 매수 할수 있는 종목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그 종목은 대부분 미친듯이 상승하고 미친듯이 하락하기 때문에 단타하기 좋다.

구체적인 기법은 주식투자/단타매매 기법에 설명되어 있다.

1.1. 종류

1.2. 특징

1.3. 장점

1.4. 단점

2. 인터넷 용어

인터넷에서 글 또는 댓글을 남길 때나 채팅을 할 때 과도하게 끊어 적는 것을 말한다. 주로 채팅시 많이 사용되는데 단타를 안하고 장문으로 쓰면 그게 더 읽기 어렵고 글을 쓰느라 오래 답장이 오지 않으니 읽씹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채팅이 아닌 공간에서 자주 사용할 경우 도배와 마찬가지로 자기 혼자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자제하자. 나무위키에서는 비슷한 말로 강제개행이 사용된다.

예시:
(원문)
오늘 하루 좋은 날 보내세요.
(단타)
오늘
하루
좋은 날
보내세요.

3. 1루타를 달리 부르는 말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 등으로 인해 1루로 진루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외야수 눈 앞에 떨어진 안타나 텍사스 안타, 혹은 내야 안타 등이 1루타가 되곤 한다. 간혹 2루타성 타구인데도 주력의 한계나 좋은 송구로 2루까지 못가고 단타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타율이 높은데 장타율이 낮다면 단타의 비중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컨택 위주의 1, 2번의 멸치 교타자들이 주로 단타를 많이 때리며, 내야 땅볼을 치고 안타로 만들어내는 선수로는 이대형, 강한울 등의 타자가 있다.


[1] 예를 들어 초우량주 애플이 100조에서 3000조로 시가총액이 커지는 동안 월, 주, 일, 시, 분... 어느것으로 봐도 변동성 없이 오른 적은 없다. 즉 아무리 좋은 기업 주식도 매초 조금씩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 엄청난 성장을 이루는 건데 그 짧은 시간 안에서 몇 % 정도 차익 보고 빠지는 것은 사회과학적 분석이나 금융지식이 통하는 영역이 아니다.[2] 초 단위로 매수, 매도를 하는 스캘핑은 '초 단타'라고도 한다.[3] 얼마 기간 이상 보유부터 중장기 투자라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아무리 길어도 1년 이내 매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것이 스윙이다. 평균적으로는 1주~1개월까지가 주 매매 기간이다.[4] 코스피, 코스닥 등 지수의 등락, 경제 시황 등[5] 일부 트레이더는 시작 전 유산소 운동 즉 런닝을 하면서 몸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애당초 단타는 부지런한 사람이 더 유리하다. 쉽게 돈 버려고 하다가는 도박이 훨씬 나을 것 이다.[6] 단타 마진은 1 ~3% 정도다. 그래서 하루 두 세번이 적당하다.[7] 시장이 변해서이든, 자신이 늙어서, 실력이 떨어져서이든 단타 성과를 오래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