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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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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c1c1c><colcolor=#fff> 채지윤
Jiyun Chae
파일:채지윤.jpg
필명 꾸엠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출생 1984년 1월 2일 ([age(1984-01-02)]세)
가족 배우자 김형태(2011년 6월 18일 결혼 ~)
슬하 1남 1녀(2019년 12월 11일 생)[1]
학력 영파여자고등학교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판화과 (졸업)
직업 일러스트레이터, 코스플레이어
링크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픽시브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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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pad>파일:attachment/onesound_kkuem.jpg
원사운드의 그림
대한민국일러스트레이터이자 前 코스플레이어이다. 닉네임인 '꾸엠(kkuem)'[2]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실 동인계에서는 닉네임이 더 유명하다. 하지만 그녀가 코스튬 플레이 초창기 활동 당시 닉네임이 '광녀'였다는 사실을 아는 니코동 회원은 거의 없는 듯.

1.1. 코스플레이어

파일:attachment/코스플레이어_채지윤.jpg

꽤 오래 전부터 코스플레이어로 활동해 왔는데 17세 때 코스프레를 시작했다고 하니 대략 2001년부터로 추정된다. 2002년에는 온게임넷코스프레 관련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복장의 재현도에서 상당히 퀄리티가 좋았고, 그녀 본인도 미인이었기에 코스플레이어로서의 인기 역시 상당했다. 당시 코스플레이어계에서는 전설로 불리기도 했을 정도로, 지금도 코스프레 관련 커뮤니티에서 가끔 그녀에 대해 회고되곤 한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한 이후, 특히 시유 공개 이후로는 그런 빈도가 늘었다. 옷은 본인이 전부 제작했다는 것을 볼 때 손재주도 좋은 듯. 물론 당시에는 코스플레이어들이 옷을 직접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예사 손재주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코스플레이어로서의 활동은 2006년 이후 없다. 일러스트레이터에 집중하다 보니 짬이 안 나는 모양. 본인 역시 코스플레이어는 못하고 있다 하며 어렸을 적의 추억이라 말 하는 걸 보면 코스어로서의 채지윤은 은퇴했다고 봐야 될 듯.

나이가 어린 덕들은 그녀의 일러스트레이터 시절밖에 모르는 경우도 많다. 뒤늦게 코스 시절 이야기를 듣고 놀라워 하기도...

그녀와 같은 시기에 활동했고, 15년도에도 코스어로 활동 중이었던 '하루'가 꾸엠을 인터뷰한 내용이 15년 1월 디스이즈게임에 올라왔다.[3]일러스트레이터/前 코스플레이어 꾸엠의 팬이라면 흥미로울 수 있는 내용이 많으므로 관심 있으면 들어가보자. 1편, 2편, 3편.

2015년 12월에 있었던 데스티니 차일드 발표회의 질답 시간에 "혹시 데스티니 차일드 코스프레를 할 생각이 없으십니까"라는 질문에 남편인 김형태가 "마지막을 불태워 보지 않겠냐며 설득하고 있다. 처음엔 극구 반대했는데 지금은 한 번 해볼까... 라고 고민하고 있다" 라고 답했다.

2017년 1월 27일에 자신이 디자인한 캐릭터인 아슈토레스 코스프레 사진이 공개 되었다. #

1.2. 일러스트레이터

코스어로 활동하던 당시에도 코믹월드를 통해 동인 일러스트집을 발간하곤 했다. 그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의 말에 의하면 초창기 그림은 절대 뛰어나다고 할 수 없었으나, 작품을 낼 때마다 그림이 발전하여 기대를 하게끔 만들었다고 한다. 한창 무언가를 배울 나이인 10대 후반~20대 초반의 나이이기도 했고.

본격적으로 프로 활동을 시작하는 때인 2005년 이후의 실력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상당한 단계에 올라와 있다. 홈페이지에 가면 이 때의 일러스트들을 볼 수 있다.

이후 소설 데이브레이커의 표지 일러스트, 라스트 리벨리온 일러스트, 리듬 게임 DJMAX 시리즈The Clear Blue Sky, Here in the Moment의 일러스트, 블레이드 앤 소울 캐릭터 원화 등에 참여하며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시유가 갓 공개될 당시 위키에서는 채지윤의 개인 항목이 등록될 만큼 유명세가 있고 프로라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짧은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다. 논쟁의 결론은 이 항목이 존재하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가 맞다'는 쪽으로 났다. 이런 논쟁이 벌어진 데에는 아무래도 일러스트 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기억에 남을 만한 프로로서의 결과물이 적은 편이고 유명하지 않아서였던 듯. 그래도 프로 데뷔 이후부터 그림계에서 그녀가 지닌 입지는 매우 탄탄했으니 폄하할 이유는 없다.

화풍은 파란색 계열의 색이 주는 청량감, 화려한 악세사리 등을 통해 밝은 느낌을 준다. 물론 회사 요구에 따라야 하는 작업에서는 중후한 분위기도 연출하지만 아무래도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때가 가장 어울린다.

그림체에 있어서는 업계 등에서 흔히 세미체라고 불리는 그림체의 대표주자 중 한 명으로 인식되고 있고, 인체 비례 역시 좋다. 캐릭터들은 보통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진 걸로 나온다. 특히 가슴을 강조해서 그리는데 김형태가 허벅다리를 강조한다면 이쪽은 가슴을 강조한다.[4]

파일:attachment/kkuem_1.jpg

참고로 이 그림은 중국 웹 게임에 불법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

05년부터 김형태와 화풍이 비슷해진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사실 두 사람은 2005년부터 사귀었다는 소문이 돌곤 했었다.[5] 2005년을 경계로 확실히 그림이 김형태와 조금씩 유사해지는 걸 볼 수 있다. 그림계 내에서도 5년여 동안 이런저런 말들이 오갔지만, 심증만 있지 확증은 없는 상태였다. 그런데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은 사실이었고, 알콩달콩 열애를 해서 그림/게임업계에서도 '본좌끼리 만났다'면서 시기 반 부러움 반의 시선을 보냈다. 그리고 결혼. 김형태 블로그, 채지윤 블로그.

두 사람이 만난 인연이 참 재밌는데, 지금도 호불호가 나뉘듯 예전에도 김형태의 그림은 호불호가 심한 편이었다. 어느 날 채지윤의 블로그에 김형태의 그림에 대해 설전이 생겼고, 평소 김형태의 그림이 인위적인 왜곡이라는 하나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한 채지윤은 데포르메에 관해 자신이 알던 미술적 지식을 동원해서 김형태 그림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 그리고 그 글을 본 김형태는 자신의 그림에 대해 좋게 평가해준 블로그의 채지윤에 대해 호감을 가지게 됐고, 채지윤은 어느 날 같이 코스프레를 하던 친한 언니[6]에게 '아는 작가님이 있는데 밥 먹으면서 그림 얘기 하지 않을래?'라는 제안을 받고 자리에 나가봤더니... 그 자리가 김형태와 소개팅 자리였다고 한다. 그 후 쭉 열애를 하다 김형태의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에 골인. 프리카 인터뷰에서 발췌. 연애 과정에서의 데이트도 상당히 비범한데, 평범한 영화관 데이트 등은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드로잉 북을 갈아 치워가며 엄청난 분량의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그림이 비슷해지는 동시에 채지윤의 그림 실력도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결혼 후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은 수많은 그림쟁이들과 팬들은 아픈 배를 움켜쥐어야만 했다.

작업할 때는 김형태처럼 밑그림 스케치는 연필로 하고 스캔을 한 뒤 디지털로 작업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주력 그래픽 툴포토샵페인터. 사용 장비와콤 신티크 13HD. 2021년 4월 4일자 혈라의 방송에 따르면 목 건강을 위해 판타블렛으로 바꿨다고 언급되었다.

2014년부터는 일러스트레이터 활동도 뜸해졌는데 남편인 김형태가 대표인 시프트업의 첫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의 제작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 그래도 간간이 NDC 등의 행사에 참여하거나 트위터, 블로그 활동은 하고 있다. 20대 총선의 투표 독려용 일러스트를 그렸고 투표 인증자들을 추첨해서 이 일러스트가 프린트 된 에코백을 주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은근히 남캐 그려놓은 거 찾기가 힘들다. 단체 그림에서 남캐가 등장하나,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가끔 남캐 연습용이라면서 올라오는 정도. 사실 남자 캐릭터는 상대적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맛이 덜하다며 여캐를 주로 그리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그리고 남성이 타겟인 게임의 일러스트를 자주 그리기 때문에 작업물 대부분이 여캐일 수밖에 없는 점도 있다.

어쨌거나 김형태와 연애를 하면서 본인의 그림 실력에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는데, 김형태의 화풍을 흡수하면서도 본인의 느낌을 잃지 않아 기존보다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는 평가. 특유의 인체 비례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김형태에 비해 호불호가 상대적으로 덜 갈린다는 이유 때문에 더 높게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특히 데스티니 차일드에서는 그녀의 다양한 그림체를 볼 수 있다.[7] 샤방한 외모의 캐릭터를 베이스로 의상뿐 아니라 배경 오브젝트 표현에 매우 공들인 것을 볼 수 있다.[8] 기존 작품들만 봤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놀라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화풍에도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고 이를 잘 소화해낸다. 루인, 듀랜달의 일러스트는 기존에 강조되던 광택을 줄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2021년 들어서는 출산의 영향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맡는 경우는 드물고, 다른 일러레의 작업물 리터칭과 보조 위주로 활동 중이다.

이후 승리의 여신: 니케로 소속을 옮겼는지 해당 게임의 캐릭터들을 그리고 있다. # 직접 그렸다고 언급한 캐릭터들로는 모더니아, 헬름, 코코아, 크로우,이 있으며 마리안도 작업을 일부 담당했다고 한다. 니케 하프 애니버서리 특별 방송에도 출연, 오랜만에 얼굴을 보였다.

1.3. 기타 활동

2. 논란 및 사건 사고

2.1. 사하라 표절 피해 사건

본인 항목에 적혀있는 얘기지만 꾸엠(및 김형태와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피해자인 사건이다.

2011년 5월 31일 일러스트레이터 사하라가 여러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 일부를 표절&트레이싱한 사건에 휘말려 곤혹을 치렀다. 자세한 내용은 사하라 표절 사건 참고.

2.2. 데스티니 차일드 관련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병원에 갔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원래 일러스트레이터가 손목을 많이 쓰는 일이니만큼 이슈가 될 일이 아니었지만 데스티니 차일드의 여론이 악화되면서 불똥이 튀었는데, 오버워치를 하는데 마우스를 추천해 달라는 글한국 서버 2주년 vs 일본 서버 1주년 축전을 비교하면서 손목 아프다면서 게임하거나 일섭 축전 그릴 시간은 있고 한섭 축전 그릴 시간은 없냐고 #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블로그에 본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한국에서 이벤트가 지난 시점에서 일본에서 축전 기획서가 왔고 다음엔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면서 축전을 그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도가 지나친 비난(패드립, 성희롱)도 있었으나 그저 모두 인내했으며, "3주간 아프다더니 중간중간 인터넷 했잖아 게임 했잖아" 이런 이야긴 제발 말아 달라고, 계속 누워 있다가 등허리가 너무 아파서 그때만 앉거나 무리하게 서서 다녔다며 호소하기도 했다.

3. 기타



[1] 인스타 게시물.[2] 후술할 인터뷰에서 필명의 유래가 공개됐는데, "꾸에에에에~" 하는 의성어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3]블루 아카이브 총괄 PD인 김용하의 부인.[4] 자신의 홈페이지의 여러 일러스트들을 봐도 알 수 있고, DJMAX의 Here in the moment의 경우 애니메이션에 바스트 모핑까지 구현되어 있을 정도로 원화 캐릭터가 거유.[5] 위 원사운드의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결혼 전에 7년 연애를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원사운드와 꾸엠 둘은 실제로도 친분이 있는 사이이니만큼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6] 위의 3편짜리 인터뷰를 진행한 코스어 '하루'.[7] 대표적으로 다나, 아리아, 시링크스, 판테온, 레다, 마야우엘, 유나, 오로라, 프레이야, 루인, 듀랜달, 베르들레 등이 있다.[8] 크람푸스, 악동 크람푸스, 루나, 베르들레 같은 차일드들의 배경 오브젝트를 보면 알 수 있다.[9] 공식 남체화의 일러스트도 담당.[10] 하츠네 미쿠도 담당하였다. 다만 공식 일러가 아닌 자동차 콜라보를 담당하였다.[11] '데차'가 참피 울음소리 중 하나인 "테챠앗!"을 연상시켜서 그런지 참피충들이 굉장히 많다.[12] 꾸엠이 배틀넷 닉네임이 중복이 되는지 모르고 장난치다가 실수로 꾸엠에서 우리엄마란 닉네임으로 바꾼 것에 보컬로이드 시유를 중간에 붙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