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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22:27:03

남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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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겜덕3. 수집계열 덕후4. 애니+만화 남덕
4.1. 성향
4.1.1. 직관성4.1.2. 여성향 작품 배척4.1.3. 안티페미니즘, 반PC4.1.4. 검열 반대4.1.5. 남캐 혐오 성향4.1.6. 혐일/혐중 성향
4.2. 편견
4.2.1. 남덕은 여덕보다 시야가 편협하다?4.2.2. 남덕은 여덕에 비해 클린하다?4.2.3. 남덕은 불법으로 즐기기 때문에 여덕보다 돈을 적게 쓴다?4.2.4. 남덕은 여덕보다 고수위를 선호한다?4.2.5. 남덕은 문란하다?4.2.6. 남덕과 여덕은 서로 못싸워서 안달나있다?
5. 아이돌 남덕
5.1. 성향
5.1.1. 아이돌 남성 팬덤과 소극성
5.2. 편견
5.2.1. 아이돌 남덕들은 변태다?
6. 인터넷 방송7. 여성향8. 웹소설9. 창작물 덕후10. 밀리터리 남덕11. 자동차 남덕12. 철도 관련 남덕13. 컴덕후14. 성우 오타쿠15. BL 남덕

1. 개요

기본적으로 오타쿠 문화가 남성 문화가 중심이기에 아주 전에는 오타쿠라고 하면 대개는 남성을 일렀지만 오타쿠 문화가 자체의 규모가 커지고 여성 오타쿠 역시 늘어났으며, 그 둘의 차이점이 점점 커지면서 여성 오타쿠와 구별하기 위해 남성 오타쿠를 뜻하는 말이 추가로 생기게 되었다. 예를 들어 최모토에서는 구분을 위해 여덕, 남덕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런 것도 덕질한다고? 라는 말도 나올 정도로 각종 기기묘묘한 장르들이 포진해 있으며, 사회적인 인식도 극과 극을 달린다.

일반적으로 남덕들은 한 우물만 파기보다는 다양한 장르를 얕고 넓게 즐기는 경향이 강하며, 선호 장르 자체가 모호할 정도로 이것저것 취급하는 잡덕의 비중이 높다.

한 우물만 파는 남덕들은 선호 장르마다 특성 및 행동 양상이 천차만별로 갈리는 것이 특징으로, 이 때문에 서로의 언행을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심지어 서로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 장르들끼리도 취향에 따라 갈등이 일어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성우 덕후.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 관련 매체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해당 매체들을 다루는 남초 커뮤니티에서 배척당하곤 한다.

특히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성우 덕후들이 배척당하는 경향이 강한데, 게임 덕후들은 캐릭터의 목소리보다는 게임 자체의 스토리나 내용, 개연성, 게임플레이 메카닉 등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고, 캐릭터 자체에 관심을 갖는다 하더라도 성능이나 외형에 한한다. 대개 캐릭터의 목소리가 예쁘다고 좋아할지언정 그 목소리를 낸 성우에게까지 관심을 보이는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방송 계열 역시 마찬가지로, 남캠, 여캠, 노캠, 듀라한, 버츄얼 유튜버, 어드밴스드 듀라한 등 다양한 팬층이 있지만 이들의 성향은 상당히 갈린다. 특히 버튜버와 어드밴스드 듀라한의 경우 문외한이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은 거 아닌가 싶을 정도지만 팬들 사이에는 상당한 골이 파여 있는 상태이다.

여덕 문서와 마찬가지로 '남성 팬' 문서가 별도로 존재하지 아니하는 바, 이하 본 문서에서 남덕은 '남성 팬' 전반을 가리키는 말로 정의한다.

즉, 오타쿠에도 여러가지의 종류의 오타쿠가 있고 이는 남덕도 마찬가지다. 주변에서 남덕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남덕의 분류는 다음과 같다.

2. 겜덕

가장 메이저한 매체로, 일반적으로 남덕들 전반이 즐기는 매체이다. 워낙 대중적인 매체이기 때문에 게이머를 남덕으로 등치시킬 수는 없지만, 남덕들 중 상당수가 게임을 즐기고 있다.

취미생활로 드러냈을 때의 리스크도 가장 적어서, 분명 '겜덕'이라는 분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PC게임만 즐기는 남성이라면 일반적으로 남덕으로 취급하지 않을 정도. FPS의 경우 밀덕이 즐기는 경우가 있지만[1], 마찬가지로 FPS 유저 전체를 밀덕이라 취급할 수는 없다.

콘솔 게임은 닌텐도 게임류[2]를 제외하면 대중성이 PC게임에 비해 낮기 때문에 오타쿠로 묶여서 취급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플빠, 엑빠, 닌빠로 자신의 정체성을 정할 정도까지 되면 거의 오타쿠 취급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섬란 카구라 시리즈나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처럼 콘솔 기반의 미소녀 게임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콘솔 유저들 사이에서 메이저한 취향이라고 보기는 힘들며 콘솔 유저와 미소녀 오타쿠 간의 교집합에서 생겨나는 정도이다.

아케이드 게임의 경우 오락실 시장 자체가 사양길에 접어든 상태이고 문화 자체가 고인물 성향이 강해서 유입이 적고 연령대가 높은 편이다.

스마트폰 게임의 경우 국내 시장을 거의 독식 중인 리니지라이크 게임 유저들은 덕후로 취급되지 않는다. 오타쿠 게임으로 취급되는 국산 게임 중 흥행에 성공한 것은 한정적이고, 중국산 혹은 일본산 미소녀 게임이 오타쿠 게임 시장 내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중이다. 이 때문에 이들은 과몰입을 드러냈을 때 더더욱 배척받는 경향이 강하다. 매출만 따진다면 미소녀 가챠 게임 또한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유저 수나 인기도 랭킹으로 따져보면 한참 뒤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으며, 충성 고객층이나 큰 손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주류 청년 남성들과 크게 구분되지 않으므로 주로 남덕들의 여론을 주도하는 것은 이쪽이다. 원래는 자국 게임 유저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으나, 팀 포트리스 2, 레프트 4 데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의 흥행으로 스팀 게이머라는 별도의 클러스터가 생겨났다. 스팀 게임 유저들은 서양 주류 게이머들과 교류하며 그들과 가치관까지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일본산 게임을 한다는 약점을 안고 있었던 콘솔 게임 유저들과 달리 목소리를 크게 내기 용이했고, 인구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보다 먼저 표현의 자유 논의가 수십년간 이루어졌던 서양 게이머들의 반검열주의, 안티 PC 여론과 논리적 기반을 흡수해 국내 게이머들이 자국 게임의 여성상에 대한 비판을 하는 논리들을 거의 압살해 버렸다. 현재 한국 남성 게이머들의 안티페미니즘, 반검열주의 여론의 대부분은 이 시점에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까지 합쳐져 형성되었다.

3. 수집계열 덕후

특정 물건을 수집하는 오타쿠. 수집품을 방에 전시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물건에 따라 사회적인 인식이 갈린다. 밀덕들 중 일부도 여기에 해당한다.

4. 애니+만화 남덕

소위 모에 그림체 하면 떠오르는 미소녀가 나오는 만화나 애니, 게임 등을 주로 즐기는 남덕들. 일반인들은 보통 오타쿠라고 하면 이러한 미소녀 관련 오타쿠를 떠올리기 쉽다.

다만 주의할 점은 나루토원피스, 귀멸의 칼날과 같은 소년만화들의 주고객층 역시 남덕이고, 건담 시리즈와 같은 메카닉 관련 작품도 여전히 많은 남덕들에게 인기가 있으므로 모든 애니나 만화를 보는 남덕들이 모에 그림체 미소녀 관련 작품만 좋아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본 문단에서는 미소녀 관련 남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4.1. 성향

하위 문단의 내용들은 주로 국내 한정으로 보편적이거나 남초 커뮤니티에서 주로 형성되는 케이스들을 기재한 것이며 같은 남성이라도 개개인의 성향은 성별과 무관하게 개인마다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4.1.1. 직관성

남자의 로망에 영향을 받아 최강논쟁vs놀이 떡밥이 자주 일어난다. 캐릭터 모에적인 의미로는 남자 입장에서 모에하기 쉬운 여성 캐릭터를 주축으로, 에로와 섹시한 서비스신을 즐기는 독자들도 있고, 감정과 관계성을 즐기는 사람들 또한 있다.

여러 남초 오타쿠 커뮤니티에서는 직관적인 면에 주목해서 한 캐릭터를 우직하게 파는 사람들이 더 많이 눈에 띄는 편이다. 일례로 덕질하면 남덕은 주로 한 캐만 골라서 파고 여덕은 본인이 미는 주캐 말고도 두루두루 판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이는 히로인 쟁탈전 양상에서도 주로 드러나는데 남덕은 보통 자기가 미는 캐릭터가 정히로인으로 확정되었으면 해서 미는 경향이 강하다면 여덕은 자기가 미는 캐릭터 이외에도 여타 다른 히로인역시 배척하지 않고 미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커플링 문화나 커플링 2차연성 문화가 여덕 쪽에서 더 활발한게 그 이유. 다만 눈에 안 띌 뿐 남덕과 성향이 비슷한 여덕들 / 여덕과 성향이 비슷한 남덕들도 얼마든지 존재하니 섣부른 일반화는 금물. 본인 취향은 달라도 노는 커뮤니티 성향상 남덕 성향이 강하느냐 여덕 성향이 강하느냐에 따라 거기에 맞추느라 일코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

일부 여덕들과 같이 감정과 관계성을 중점으로 보는 남덕도 다수 존재하나, 이들은 감정선과 관계성을 작품 전체적 구도와 사건흐름의 일부로써 보기 때문에 즐기는 양상 역시 여덕과 굉장히 다르다. 이들은 작품의 전체적 구조와 작품에 대한 정량적 분석, 인과관계, 필연성, 상징성 파악 등을 더 선호한다.

4.1.2. 여성향 작품 배척

여성향 그림체, 소위 알려진 커뮤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다만, 같은 여성향이지만 프리큐어 시리즈프리파라처럼 여캐의 비중이 높은 작품은 예외다. 특히, 캐릭터의 눈이 작고 남성의 대흉근을 유방처럼 부풀리는 등의 여덕의 욕망이 집약된 그림체를 꺼리는 경향이 있는 편이다. 반대로 여덕들은 모에체[4]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제법 된다.

소년 만화 잡지에 연재되는 일부 작품의 경우 간혹 억울하게 여성향 작품으로 인식되어 기피되는 경우도 있다. 소위 말하는 부녀자층이 팬덤의 대다수를 차지하거나, 2차 창작 중에 BL 성향이 많으면 여성향으로 자주 언급된다.

최근 웹소설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BL 드리프트라고도 불리는 남성향 작품으로 전개하다가 어느정도 인기를 얻으면 여성향, BL물을 넣고 방향성을 틀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진 것에 대한 반발로 웹소설판 뿐만이 아닌 남성향 대중문화 전반에 대한 여성향 테이스트 배척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여성향 테이스트도 어렵지 않게 넣었던 것과는 달리 이젠 조금의 여지라도 느껴지면 그대로 박살이 날 수 있다. 또한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대한민국의 성별 분쟁의 영향으로 일반인 분야 뿐만 아니라 대중문화 계열의 성별분쟁의 여파도 커졌는데, 그동안 여성향에 비해 상대적으로 반대쪽에 대한 문턱이 낮았던 경향이 많았던 남성향 쪽에서도 자신들이 주 고객층이 아닌데 주 고객층과 맞먹으려 드는 여덕들에 대한 반발심이 커져서 이전과 같이 남덕들도 가만히 있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성향 요소에 대한 배척은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줄어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상에서 여성향이나 남성향을 혐오하는 분위기는 시끄러운 소수가 만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러한 의견을 수용하고 거부하는 것은 소비자 개개인의 자유다.

사실 남성향 작품과 여성향 작품이 극단적으로 분리되어서 창작, 소비되고 있는 것은 2022년 시점에서 한국이 세계적으로 독보적으로 심한 편이다. 이는 특정 성별의 일방적 욕망을 담은 작품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4.1.3. 안티페미니즘, 반PC

페미니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높다. 하지만 이것은 남덕의 특징이 아닌 청년 남성층 일반의 안티페미니즘 성향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맞으며, 오히려 트위터의 영향으로 인해 다른 청년 남성층에 비해 남페미의 비중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다소 과격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남덕들 중에선 페미니즘과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반감이 아주 크다#1#2#3#4#5#6 최근에는 단순히 반감을 가지는 것을 넘어서 구매, 이용하려는 컨텐츠가 소위 '페미 낌새'가 보이면 손절부터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안티페미니즘 성향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좋게 평가해주기도 하며[5] 정치적 올바름을 주장하는 사람을 향해 집단 조롱을 가하기도 한다.

다만 이에 대한 반발로 문제점이 생기는데, 일부 남덕들이 사용하는 루리웹 이나, 디시인사이드오덕갤, 아카라이브 에서는 남초 사이트의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보니 여캐에 대한 과격한 글이나 각종 이상성욕글 들이 자주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모든 남덕들이 이러는 것은 아니라 이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비판을 하는 남덕들도 다수 존재하나, 이런걸 지적하면 오히려 페미로 몰아가기도 한다.

이는 201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성상품화, 선정성의 과도함이나 여성 캐릭터의 획일적 디자인 등의 문제제기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비판적인 여론에 동참했던 주류 남덕들이 페미니즘이 본격적으로 활개를 치자 거의 절대다수가 반대방향의 극단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현재는 성상품화에 관련한 문제제기가 있을 경우 핍진성 문제, 루도내러티브 부조화 등과 연계된 심도깊고 논리가 확고한 문제제기만이 수용되는 편이며 단순하고 얕게 '그냥 성상품화는 여혐이다' '여자들에게는 불쾌하니 배려해야 한다' 따위의 얘기를 한다면 온갖 조롱과 멸시를 면할 수 없다.

이는 신작 게임의 프로모션 영상들의 유튜브 댓글창을 보면 알 수 있다. 근래의 서양 게임계는 PC와 페미니즘적인 디자인이 업계를 휩쓸고 있어 오히려 전통적인 미남/미녀 캐릭터들이 줄어들고 있으며, 반대로 상대적으로 못생긴, 좋은 의미로는 개성있고 나쁜 의미로는 기괴한 캐릭터들로[6] 채워져 가고 있기에 둠 시리즈와 같이 이를 배제하고 아예 Badass를 내세운 게임이나 전통적인 미녀상을 내세우는 게임이 공개될경우 해당 영상의 댓글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호평이 이어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반면 배틀필드 5와 같이 고증에 맞지 않게 억지로 pc를 집어넣어 게임을 망친 경우에는 이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4.1.4. 검열 반대

창작물의 검열 관련으로는 온갖 이유를 대면서 사적검열을 하려고 드는 여성향보다는 매우 널널한 편이다. 거의 모든 남덕들은 창작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무조건 지키려고 하고 검열행위를 싫어하고 무삭제 원판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는 서양 주류 게이머들의 여론을 흡수한 한국의 서양게임 유저들이 남덕들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여론을 적극적으로 주도했기 때문이다.

반면 상술했었던 페미니즘과 정치적 올바름 관련 폐해가 심각해졌기 때문에 남성혐오, 페미니즘, 메갈, 정치적 올바름 등의 요소를 비판적 목적 없이 드러낸다면 그닥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7] 선동을 목적으로 한 고의적 노출이라면 그 작품은 장사를 접어야 하는 것을 넘어 해당 작품을 만든 창작자나 회사는 그 작품 뿐만이 아니라 다음 작품들에서도 엄청난 검증의 쓰나미를 겪을 수 있다. 과거에 일베 관련 요소가 있는 것만으로도 게임 하나를 망하게 할 정도로 강력했던 과거에 비했을때 놀라울 정도로 태도가 유해졌지만 여전히 그 잔재는 남아있어서 페미 사건이 터진 게임은 꽤 타격을 입는 편이다.

4.1.5. 남캐 혐오 성향

주의할 점은 주로 여캐가 많은 작품에서 청일점 남캐를 남덕들이 다짜고짜 모욕하는 경우에서 시작된 케이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덕은 여캐를 혐오한다'와 비슷한 맥락에서 발생한 편견에서 발생한 성향이기 때문에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라고 할 수 있다.

먼저 남덕들 중에서 평범하게 남캐의 등장 빈도와 관련 없이 별 상관 안하고 게임, 애니, 만화와 같은 매체를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이들 중에서는 소년만화나 격투만화처럼 남캐 비중이 높은 만화들을 소비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당장 콜 오브 듀티 시리즈나, 배틀필드 시리즈와 같은 남성성이 강한 전우애를 강조하는 게임이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과 같은 남성성이 강한 작품의 주된 고객 층이 남성이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8] 특히 남캐 문서에서도 설명이 나와있지만 서양권 남덕들이 이러한 성향이 강하다. 당연히 그들이 성적으로 동성을 좋아해서 그런 경향을 보인 다는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자신이 남성인 만큼 무언가를 플레이할 때 똑같이 남성인 해당 주인공의 감정과 기분을 자기자신에게 그대로 몰입 시키기 위해 남성 캐릭터를 고르는 경향이 크다.

반면 성적으로 남성향을 추구한 미소녀 동물원과 같은 작품만 찾는 극단적인 남덕들 중에선 남캐가 등장하거나 남캐가 다수 등장하는 작품에 남캐들을 혐오하거나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이를 소비하는 다른 남덕들에게 게이라고 몰아가기도 한다. 이러한 남덕들은 드래곤볼, 북두의 권, 죠죠의 기묘한 모험, 바키 시리즈와 같은 남캐들이 주를 이루는 작품에 남캐가 주로 등장한다는 이유만으로 캐릭터와 작품의 완성도와는 상관 없이 관심을 끊거나 해당 작품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거나 해당 작품의 남캐 관련으로 소비를 아예 안하는 경우도 많다. 굳이 남캐가 위주가 아닌 작품 뿐만 아니라 게임과 같은 작품 에서도 발생하는데 명일방주원신과 같은 남캐와 여캐가 골고루 나오는 작품에서도 여캐가 소개 될때는 호평이나 각종 성적인 드립이 난무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반면, 남캐가 등장할때는 남캐의 행적과 관련 없이 캐릭터 외견부터 시작해 비판적인 의견이나 혐오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아예 남캐에 관심을 끊는 경우가 많다. [9]

특히 위와 반대로 이러한 경향은 동아시아권 남덕들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이들은 남성 캐릭터에 대한 몰입 보단 여캐를 보며 자캐딸 혹은 여캐의 치마속을 보려는 건 그나마 덜 심한거고 아예 속옷수준 말고는 옷 자체를 안 입힌 여캐를 보고싶어하는 목적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남캐보다 여캐를 고르는 경향이 강하다. 또는 게임과 같은 최근 오타쿠 컨텐츠는 가상캐릭터를 상대로 유사연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들어가 있는게 대부분이다 보니 남캐가 나오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물론 특정 남캐가 행적상 어떤 잘못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무작정 남캐라고 해당 캐릭터를 혐오하며 깎아 내리는 행위와 남캐를 플레이하는 다른 남덕들에게 게이라고 몰아가면서 비판 하는 행동 때문에 이러한 극단적인 남덕들에게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남덕들도 있다.

혹은 동서양 관련 없이, 오타쿠 문화 관련 남덕들이 남캐 혐오 현상이 강하다. 남캐가 주인공이 주가 되는 게임이나 만화는 주로 전쟁을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성이 강한 게임 만화나, 오타쿠 문화 장르와 달리 모에성과 거리가 먼 게임들이 많은데, 당연히 오타쿠 문화 관련만 파는 남덕들은 전혀 모에스런 그림체라던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게임에 관심을 가질리가 없고, 따라서 접할 기회조차 없다. 그러다 보니 밀덕과 같은 남덕들은 게임이나 만화에 남캐가 나온다고 혐오하거나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지는 않지만, 이와 반대로 오타쿠 문화 관련 분야만 파온 남덕들은 남캐가 낯설 뿐더러, 여캐들 사이에 남캐가 등장하는 것 자체에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한다.[10][11]

또한, 남캐를 여캐의 연적으로 보는 시점 때문에 남캐 혐오가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 대중문화에 나오는 남캐들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먼치킨이거나 혹은 어딘가 부족해도 외모 하나 만큼은 매우 준수하게 나오는 경향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남캐에 대한 질투심 과 더불어 남캐가 특정 여캐와 러브라인이 생긴다거나 이어지는 듯한 낌새가 보이면 해당 작품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흘러가거나 그정도는 아니라도 해당 남캐에 대한 혐오나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12] 바로 비처녀 논란과 같은 논란이 이와 같은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13] 오죽하면이러한 몰입성이 심한 남덕을 가르켜 탄생한 단어중 하나가 유니콘이다.

물론 이는 동양 팬덤과 서양 팬덤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이돌, 캐릭터 팬덤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캐릭터가 다른 이성과 사귀거나 이어지면 팬덤이 발칵 뒤집혀지며 당사자 뿐만 아니라 상대방 이성 또한 동시에 비난을 피할 수 없다.[14] 때문에 아이돌의 경우 소속사 차원에서 연애를 엄격하게 금지시키거나, 사귀더라도 비밀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캐릭터 같은 경우는 커플링이 생기지 않도록 남캐를 출현시키지 않기도 한다. 반면 서양권 팬덤에서는 비교적 이러한 시각에 관대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캐릭터가 이성과 이어진다고 해서 공분을 사거나 비난하는 경우는 적다. 대부분은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캐릭터가 서로 만나 행복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5년 이후 불거진 대한민국의 성별 분쟁에 의해 남초 커뮤니티에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만연해 있음을 고려 하면 안티페미니즘의 영향도 조금은 있다. 남캐와 안티페미니즘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하지만, 일단 남캐의 주 고객층은 여덕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덕들 중 페미니즘적 성향이 강한 집단이 많다. 즉, 이러한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로 여덕들에게 반발하며 여덕들이 좋아하는 '남캐' 또한 반발심을 얻게 된것이다.

즉, 이런 성적으로 남성향만 고집하는 남덕과 이를 상관 안하고 소비하는 남덕이 나뉜다고 보는데, 캐릭터팔이 게임을 제외하고 다른 만화들로 시선을 돌려보면 대부분의 소년만화나 청년만화와 같은 장르의 주된 타겟이 남성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어불성설일 뿐이다. 2023년 현재는 소년만화의 전성기가 지났음에도 원피스, 헌터×헌터 등의 새 화가 나올 때마다 남덕 커뮤니티가 떠들썩해지며, 최근에 연재되었던 켄간 아슈라귀멸의 칼날 등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위와 같은 사례 이외에도 보이즈 러브의 영향을 무시하기 어렵다. 여덕들이 남성향 작품에서 하렘물과 같은 장르를 꺼리거나 혐오하는 것과 똑같이 대개 남캐가 많으면 많을수록 여자들이 관심가는 경향도 있는데 이러면 그 중 부녀자가 보이즈 러브로 소비하기도 하는지라 그걸 모르던 남덕들이 BL 2차 창작이 나오는 것을 보고서 남캐를 배척하게 되기도 한다. 즉, 만화 쪽에서 남덕이 남캐를 혐오한다고 여겨지는 것은 사실 동인계에서 형성된 이미지를 혐오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 국내 동인 행사에서 소년만화를 다루는 동인은 상당수가 BL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동인계와 일으킨 마찰이 '남캐 혐오'로 와전된 것이다. 대표적으로 이 케이스. 특히나 남성향치고 남캐많은 작품 중 BL이 공식으로도 드러낸 작품도 있으니 남덕 입장에선 남캐의 숫자와 비중이 높으면 BL이라는 인식으로 더 조심하는 상태.

또한 몇몇 대놓고 남덕을 노리고 만든 작품들 중에서는 여캐는 띄어주고 남캐는 볼품없이 만드는 클리셰가 남성향에 정착된 것도 크다. 이러한 작품들은 대게 남캐가 여캐보다 전투력도 비중도 어느 하나 좋은 게 없다. 그럼에도 남덕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단지 여캐가 성적으로 이끌리면 좋기 때문.

즉 정리하자면 이러한 편견이 생긴 이유는 인터넷상에서 날뛰며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남캐 혐오형 오타쿠이기 때문이다. 즉, 남덕, 여덕 둘 다 전형적인 목소리만 큰 집단이 조용한 반대 집단의 이미지를 형성한 사례와 더불어 이러한 목소리 큰 소수 남덕들 중에서는 "남자는 당연히 남캐를 싫어해야한다." 라는 인식에서 나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4.1.6. 혐일/혐중 성향

혐일의 경우는 오타쿠 문화가 대부분 일본에서 들여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우익 정치권이나 혐한 세력들의 추태로 인하여 이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 되어 돌변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루리웹과 같은 진보 성향의 남초 오타쿠 커뮤니티에서 등장하는 성향. 물론 우익 세력과 혐한 단체들의 행위에 반감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들은 오타쿠 문화를 즐기면서도 이러한 단체에 대한 반감에 그치지 않고 일본 전체와 시민들까지 다 포함하여 혐오 감정을 나타내는 일도 많다. 이렇게 일본 문화인 오타쿠 문화를 즐기는 오타쿠를 비판하는 용어가 바로 '반일씹덕'이다.

혐중의 경우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열풍 및 확산에 따라,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 시도와 코로나19와 같은 중국발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일어나다 보니 혐중 감정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추세다. 당연히 중국의 대외교적 무례나, 중국 공산당의 횡포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나 중국산 모바일 게임에 많은 과금을 퍼붓는 동시에 중국을 혐오한다. 주로 디시인사이드오덕갤이나 아카라이브의 관련 채널에서 이러한 상향이 자주 두드러진다. 정작 이렇게 과금을 하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중국 공산당을 돕는 행위이며, 애초에 이러한 중국산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것도 중국인이다. 이들을 비판하는 용어가 바로 반중롤깨이다.

혐일 기조는 주로 나이가 좀 있는 남덕들에게서 나타나고, 혐중 기조는 어리거나 젊은 남덕들에게 더 강세이다.

4.2. 편견

4.2.1. 남덕은 여덕보다 시야가 편협하다?

씹덕들은 취향의 스펙트럼이 좁은데 비해 융통성은 없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하렘물, 미소녀 동물원식의 여캐가 잔뜩 나오는 모에 문화는 제법 보편적인 문화라고 볼 수 있으나, 이런 작품들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씹덕들은 이런 사람들 앞에서도 본인이 좋아하는 취향을 남도 좋아할거라 생각하는 경향을 보이며 정작 남의 취향 중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으면 무시하며 트집을 잡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15] 특히 하렘물미소녀 동물원은 엄연히 호불호가 갈리고 싫어하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하는 장르이건만 덕후들은 남자라면 다들 자기들처럼 하렘물, 미소녀 동물원을 좋아할거라 착각해서 눈총을 사기도 한다.[16]

하지만 괜히 씹덕이라고 먼저 강조한 것이 아니다. 씹덕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시야가 편협한건 맞기는 하지만,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다. 여덕의 경우에도 여성향 컨텐츠가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회성의 문제이지, 성별의 문제는 아니다.

게다가 위에서 거론한 씹덕의 스테레오타입도 2022년 시점에서는 이미 한물간 지 오래다. 오히려 반대가 된 면도 있다.

4.2.2. 남덕은 여덕에 비해 클린하다?

여덕이 남덕에 비해 '팬덤의 이름으로' 저지른 굵직한 사건들이 많은지라 이들을 비웃고 조롱하는 경향이 존재한다. 굳이 트페미를 위시한 수많은 여덕들이 저지른 숱한 사건 사고를 제하더라도, 단순 덕질하는 데 있어서도 가령 원작에선 언급도 안된 BL 커플링 관련 망상을 하는 등 오두방정을 떠는 여덕들보다 작품을 감상하는 선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은 남덕들이 상대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종종 보인다.

결론부터 말하면 어느 커뮤니티라도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하기 때문에 남덕, 여덕 등 성별의 문제라기 보단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나 동등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이러한 경향성의 차이는 여덕 커뮤니티와 남덕 커뮤니티의 근본적인 차이에서 기인한다.

남덕 커뮤니티는 전반적으로 여덕들에 비해 단합력이 부족하기에 팬덤의 이름으로 사고를 치기 선천적으로 어려운 환경인 점도 한 몫 한다. 남초 커뮤니티와 여초 커뮤니티에 찬반이 갈리는 내용으로 (성별문제 제외) 글을 썼을 때 욕이 먼저 달리느냐 공감이 먼저 달리느냐로 구분 가능할 정도로 남초에서는 투쟁적으로 서로를 대한다. 즉, 사고를 칠만 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 그걸 표출했을 때 격렬한 비난이나 적어도 분쟁을 겪고 그 과정에서 집단이 형성되기도 전에 와해되므로 결국 하나의 집단의 이름으로 사고를 치는 것은 굉장히 어려워진다.

또한 개방적인 편[17]이지만 여덕 커뮤니티는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경향이 강하다. 이때문에 여덕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사건이 남덕 커뮤니티에 알려지면 일파만파 퍼지며 공론화되기 쉬운 구조이지만 반대로 남덕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사건이 여덕 커뮤니티로 흘러가더라도 그들만의 리그 성향이 강한 여덕 커뮤니티 특성상 공론화되기는 상대적으로 무리가 따른다.

남초 커뮤니티는 찬성 의견과 반대 의견의 목소리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며 일방적으로 운영자가 한쪽의 의견을 불공정하게 탄압하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정치병에 찌들어있는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무시되는 문제점이 있지만 당연히 반작용으로 격하게 반발하는 목소리를 내고 내부의 자정작용도 치열하다.

한 마디로, 취존 따위는 아무런 상관없이 그냥 내가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싸우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나름대로 설득의 과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 설득의 과정에서 누가 봐도 절대로 설득력이 되지 않는 주장을 하게 되면 일방적으로 무시해버린다.

전세계 여느 나라에서나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오타쿠계라 하면 남초 성향이 강하고[18] 헤게모니 역시 남덕들 위주로 굴러가기 마련이기에 여덕 커뮤니티보다는 남덕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강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루리웹디시인사이드오덕갤, 아카라이브 부터가 남초 커뮤니티이다.

인터넷 상에서의 차지하는 비중이 많으나 상기하였듯이 여덕에 비해 자유롭게 토론, 검증불가능한 이야기등에 쉽게 동조하지 않는 분위기로 인해 대체로 여덕 커뮤니티에 비해 화력이 부족하고, 영향력이 부족하나 가끔씩 이해관계가 일치하면 어마어마한 화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4.2.3. 남덕은 불법으로 즐기기 때문에 여덕보다 돈을 적게 쓴다?

불법복제 문제 역시 성별을 딱히 가리지 않는다. 여덕들 사이에서도 불법복제는 여전히 뜨거운 이슈이다. 어느 BL 만화가는 불법사이트에서 13만 뷰를 찍은 자신의 만화가 정산서에서는 990명이 봤다고 찍혀있다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콘텐츠를 제 값을 주고 사야한다는 인식이 부족한게 1차적 원인이고, 각종 규제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2차적 문제이지, 성별의 문제가 아니다.

남덕들은 굿즈나 동인지같은 물건보다는, 가성비가 좋고 성능이 좋은 장비나 예쁜 아바타로 캐릭터를 꾸미고 강화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게임회사 입장에서도 이쪽을 노리는 것이 더 수익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직접적으로 업체에 이득이 되지 않는 동인지는 물론이고, 굿즈의 경우 꼬박꼬박 생산비용이 드는데다 생산업체와 이득을 나누어야 된다. 반면 게임 속 장비와 아바타는 한번 모델링만 잡아놓으면 계속 무한정으로 찍어낼 수 있다.

조아라에서도 노벨피아가 파이를 나눠먹기 전에는 실질적으로 수익을 가져다주는 노블레스와 프리미엄 순위의 상위권을 절대다수가 남성향 소설이 차지하고 있었고, 흔히 로판이 강세라고 인식되는 카카오페이지에서도 공식 인터뷰를 통해서 남성향 쪽 수익이 더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남성향 동인판이 침체기라는걸 이유로 이런 주장을 펼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 동인지 팔아봐야 몇시간도 안 돼서 불법 공유 사이트에 올라오는 것을 가지고 남덕들은 답이 없다는 선동이 트위터에서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불법 공유 자체는 여성향, BL과 같은 음지작들이 더 심한 경향이 있고, 한국산 동인지보다 일본 코믹에서 파는 일본산 동인지가 더 많다. 애초에 남덕들은 기본적으로 각종 규제, 검열, 그림체 등으로 인해 별로 꼴리지도 않는 한국산 동인지를 살 이유도 없는데다 그냥 일본산 동인지를 더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는 것이다.

오히려 일본산 동인지를 선호하는 성향에도 무색하게, 과거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사건을 시작으로 일어난 국내 동인계에 대한 극도의 혐오가 생기기 전까지는 한국산 동인지는 업로드를 금지하는 암묵의 룰이 있었고 그걸 어길시에는 업로더를 비판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남덕의 돈은 거의 압도적으로 게임에 쏠리는 경향이 있는 편이다. 다른 매체들 역시 남성향 수익이 조금씩 더 높기는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며, 남녀 무관 가장 매출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게임에서 역시 압도적으로 남덕이 돈을 많이 쓴다. 대부분의 차이는 여기서 벌어진다.

4.2.4. 남덕은 여덕보다 고수위를 선호한다?

여성향 작품들[19] 중 고수위 작품들을 보면 도긴개긴이다.[20] 남성 동인 작가는 여성층에 비해 19금 회지의 수가 높긴하나. 이는 남성 동인작가의 수가 여성 동인 작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바리에이션이 넓기 때문인 것이지 딱히 고수위를 선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여성향 작품들이 BL, 역하렘과 같은 장르를 주류로 삼는 것과 달리 남성향 장르의 작품들은 대게 판타지, 액션 등 대중성이 있는 장르들이 주류를 차지하기에 기본적으로 여성향보다 양지에 나와있다. 따라서 남성향 작품들이 상대적으로 더 양지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 이같은 오해가 생긴 것이다.

수위와는 별개의 얘기지만 같은 정서적 원인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배드엔딩이나 새드엔딩 작품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편이다.[21] 아예 그쪽을 더 선호하는 사람도 꽤 있을 정도. 하지만 순애물로 가다가 NTR로 급격히 방향성을 틀어버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용서가 없다.

4.2.5. 남덕은 문란하다?

여덕들이 남덕들을 여캐에 환장한 남자로 취급하는 경우가 있다.

여덕들이 이런 소리를 하면 남덕들은 니들도 온갖 변태적인 짓을 하는 건 똑같다면서 반격한다.

물론 남덕들이 많이 상주한 오덕갤, 루리웹, 아카라이브와 같은 커뮤니티 내에선 변태적인 이상성욕글이 쉽게 발견된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언행이 모든 남덕들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남덕들 중에선 이러한 행위에 질색하고 반대하는 남덕들도 존재하고 모두가 일명 가능충은 아닌지라 도넘는 변태적 행동은 진작에 웃음거리가 되거나 업신여김의 대상이 되기 마련이다.

물론 이렇게 도를 넘는 행동의 기준이 커뮤니티마다, 내지는 유저마다 엿장수 맘대로인지라 그 기준을 정하기 애매하고 내로남불 또한 어렵지 않게 목격된다는 문제점도 있다. 또한, 아카라이브같이 성향이 과격한 남덕 커뮤니티일수록 이러한 변태적 행동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내새우면 십중팔구 비웃음거리가 되기 십상이라 이러한 의견들이 잘 안보일 뿐이다. 이는 트위터, 여성시대 등지에서도 이러한 비정상적인 글이 발견되지만 그것들이 여덕 전체를 대변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결론은 이렇게 무얼 보고 변태라고 해야할지부터가 사람마다 기준이 제각각이니 남덕이라는 이유만으로 변태라고 한다면 그저 일반화의 오류일 뿐이다. 그리고, 그렇게 비정상적인 인간들은 이미 정신병에 걸렸거나 높은 확률로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으로 갔을 것이다.

4.2.6. 남덕과 여덕은 서로 못싸워서 안달나있다?

남덕과 여덕은 단순한 성반전 버전이 아니라서 성별을 뒤집어 생각해도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절대적 가치를 몇가지씩 가지고 있고 이해가 쉽지 않다.[22] 이때문에 남덕과 여덕은 서로의 작품에 고나리질을 피하기 위해 미리 다른 성별을 추방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많은 편.

5. 아이돌 남덕

말 그대로 아이돌에 관련하여 문화를 즐기는 남성 오타쿠를 가르키는 말이다. 대부분은 여성 아이돌 그룹의 팬인 경우가 많다. 남성 아이돌의 팬인 남덕도 있지만 자주 보이지는 않는편. 또한 애니 관련 오타쿠면서 아이돌 오타쿠를 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이돌 문화 초창기부터 어느정도 라이트하게 아이돌 팬 문화에 발을 담그는 경향이 있었던 아이돌 남덕들은 2010년대 중후반에 걸쳐 여러가지 복합적 원인으로 인해 거의 분쇄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으며, 이때쯤 해서 아이돌 문화는 전체적으로 여초화되었다. 2023년 현재 기준으로는 여성 아이돌 기준으로도 사실상 여2:1남의 성비가 표준이라고 볼만한 수준이다.

5.1. 성향

하위 문단의 내용들은 주로 보편적이거나 남초 커뮤니티에서 주로 형성되는 케이스들을 기재한 것이며 같은 남성이라도 개개인의 성향은 성별과 무관하게 개인마다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5.1.1. 아이돌 남성 팬덤과 소극성

여자 아이돌도 좋아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 여덕과는 반대로, 아이돌에 있어선 여자 아이돌을 좋아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드물게 남자 아이돌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이 케이스는 정말 흔치 않은 케이스기 때문에 아이돌을 하는 본인들도 놀라는데, 대표적인 예로 뉴이스트 팬카페에 한 남덕이 '누나들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으니 백호가 이를 보고 놀라서 "남자니?" 하는 댓글을 단 적이 있다.

사실 1세대~2세대 보이그룹들은 그룹의 이미지와 음악들 덕분에 남덕들도 제법 있었던 편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서 3세대 이후 보이그룹부터는 남덕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여자 아이돌의 여덕에 비해 남자 아이돌의 남덕이 매우 적은 이유는 그냥 안 좋아하는 것도 있고, 1세대~2세대와는 다르게 3세대 이후부터 여성팬들 위주로 겨냥한 보이그룹 시스템에 대한 거부감, 또한 사회적 인식 특성상 여돌을 좋아하는 여덕이 레즈비언이라고 의심받는 경우가 적은 데 비해 남돌을 좋아하는 남덕은 게이가 아니냐고 의심받는 경우는 훨씬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

이렇듯 남덕에게 보이그룹 덕질은 마이너 중에서도 가장 마이너한 장르로 꼽히는데, 대부분의 남돌을 응원하는 남덕들은 주로 음악만 듣거나, 무대영상 정도만 보는 경우가 많다. 많이 나가봐야 앨범을 모으는 정도에서 그친다. 사진이나 영상을 수집하거나 앨범 외에 다른 굿즈를 모으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편이다. 그래서 드물게 주변 이성친구 중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같은 아이돌의 팬이 있다면, 콘서트나 팬싸를 같이 찾아가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정말로 흔하지 않다.

상기한 이유와 맞물려서, 아이돌 덕질에 있어서 남덕은 여덕에 비해 소위 '샤이 팬'의 비율이 높다고 본다. 보이그룹에 대한 여성 팬의 팬덤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JYJ의 멤버인 시아준수(sic)[23]의 팬들을 대상으로 열린 '제주 감성 여행'이라는 행사가 있었는데, 이들이 96만원을 내고 2박 3일간 시아준수와 직접 만나는 것은 둘째 날 오후 8시의 신년인사 2시간과 마지막 날 오전 커피타임의 1시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순간이 시아준수를 좋아하는 팬에게는 20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 것이고 따라서 이러한 행사가 열리는 것이다. 반면에 걸그룹을 좋아하는 삼촌팬의 경우는 설령 한 달에 1억원을 넘게 버는 재력이 있다고 할지라도, 96만원이나 주고 2박 3일간 제주도의 호텔에서 다 같이 남덕들과 어울려서 마치 군 입대라도 하는 것 마냥 시간을 보내려고 하지는 않을 확률이 높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덕들은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96만원은 너무 비싸서 낭비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돌 출신 가수들의 진출이 활발해진 뮤지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슈퍼주니어규현이 출연한 <삼총사>의 경우 대기실 입구에 규현의 팬들이 헌정한 쌀가마가 가득했던 반면, 소녀시대 서현이 출연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경우 쌀가마는 고사하고 빵 한 조각도 찾아볼 수 없었는데, 서현의 팬들이 공연장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홀에서 수줍게 모여있을 뿐이었다.

이는 남덕들이 소극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부분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사회적인 체면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24] 한 마디로, 남덕들은 "내가 지금 걸그룹을 응원하려고 여기까지 온 것이 너무 부끄럽다."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지간히 넉살이 좋은 성격이 아닌 이상 언론에서 남덕들을 대상으로 공개 인터뷰를 시도하면 평생동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놀림거리가 될지도 모르는 박제가 되는 것이 너무 무서워서 높은 확률로 절대로 취재하지 말라고 극도로 거부하면서 도망칠 것이다. 물론, 갑작스럽게 언론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공개 인터뷰를 시도한다면 무슨 멘트를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거부감이 들겠지만...

이 때문에, 걸그룹과 같은 남성향 매체는 팬덤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대중성을 극대화하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의견표출의 소극성을 비용지출의 소극성과 결부시키는 의견도 보이는데, 이는 아이돌이나 뮤지컬처럼 남덕들 중에서도 마이너 한 계열의 경우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지만, 게임, 만화와 같이 전반적인 서브컬쳐계 문화에서는 옳지 않다. 대부분은 관심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편견일 뿐이다.

같은 관심분야로 묶이는 게임만 해도, 가챠게임의 캐릭터 하나 뽑는 것에는 기꺼이 100만원을 지르면서도 AAA 게임에 10만원을 쓰는 것은 아깝다고 생각하는 남덕들이 많다는 것이다. 비용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비용 지출로 인해 얻는 만족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례로 게임산업계에서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남성들이 많으며, 카카오페이지, 다음 만화, 네이버 웹툰까지 남성들의 매출점유율이 더 높다고 밝혔다. 서로 자신들의 관심분야에서 상대방 성별이 잘 보이지 않거나 관심이 없기 때문에 상대 성별이 돈을 쓰지 않는다고 인식하는 것 뿐이다.

그래서, 남덕들은 매체 자체를 즐길 뿐이고 매체 너머의 대상과 직접 교류하는 것은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특히 그 활동이 오프라인에 기반을 두고 있을 경우 부끄러워하거나 다소 민망하게 생각하는 양상도 보인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덕질하면서도 막상 직접 만나면 말도 제대로 못 붙이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돌 팬덤의 남덕들은 조직력이 강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외적으로 성우 덕후의 경우는 성우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들은 성우들을 응원하는 남덕들 사이에서도 "저게 무슨 꼬라지냐?" 라면서 경원시당하곤 한다. 마찬가지로 아이돌 팬 역시, 팬미팅까지 참석하는 남성 팬들의 경우는 사실상 다른 남성들로부터 이상하다는 시선을 받기가 쉽다.

대표적으로, EXID가 무명시절에 팬미팅을 했었을 때 어느 남덕에게 풍선 게임을 하면서 포옹을 해주는 행사가 있었다. 이것은 공개적으로 멤버들이 나서서 포옹을 해주는 정당한 이벤트였다. EXID 멤버들이 실제로 기분이 좋았냐 나빴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였기 때문이다. 억지로 시켰을리도 없고 정말 기분이 나빠서 못하겠다고 생각했다면 처음부터 진행하지 말았어야 했고 그렇게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딱히 남덕들이 EXID 멤버들에게 성추행을 하는게 아닌 것이 분명한데도 아직까지도 그 짤방이 돌아다니면서 남덕들 사이에서도 억울하게 조리돌림을 당하고 저게 무슨 추태냐며 심한 욕을 먹고 있다. 게다가 이렇게 당당하지 못한 태도를 남덕들 사이에서도 보여주고 있으니, 덕질하는 재미가 위축되어버리는데다 자연스럽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가 쉬운 것이다.

반대로, 남자 아이돌이 여덕들에게 악수를 해주거나 포옹을 해주는 이벤트를 해줬다면, 일단 욕을 하는 반응들이 더러 있을지 몰라도 대부분 부럽다거나 칭찬하는 댓글이 더 많았을 것이다. "여자애들이 남자 아이돌 좋아하는게 뭐 어때서 그래?" 라면서 남덕들보다 여덕들한테 더욱 관대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태는 그냥 차별대우를 하는 것과 다를게 없다.[25]

편지나 선물을 보낸다거나, 아이돌과 직접 만난다거나[26] 작가에게 댓글로 피드백을 남긴다거나 하는 활동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적게 보이는 편이다. 이 때문에 웹소설계에서는 남독자 비율이 90%를 넘어감에도 소수인 여성 독자들의 댓글에 휘둘려서 내용 수정을 하다가 사건사고로 비화되는 경우가 빈발하곤 했다.

그리고, 남덕들의 경우는 현실에서 여자친구가 생기거나 결혼을 하게 되면 사실상 덕질에서 멀어지는 경우도 많다. 더 이상 손에 닿지 않는 가상의 캐릭터와 내 옆에 같이 있지 않고 손에 닿을 수 없는 아이돌에게 애정을 쏟아붓는 노력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덕질을 하던 시절에는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생일을 챙겨주거나 선물을 주거나 응원을 해줬지만 이제는 덕질의 상대가 여자친구로 바뀌게 되면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거나 선물을 주거나 같이 여행을 떠나는 등, 이제는 내 곁에 있지 않고 멀리 떨어져있는 아이돌이 아니라 현실에서 애정을 쏟아야 되는 여자친구가 눈 앞에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남덕이 결혼을 해서 아내가 있고 아이까지 있다면 사실상 아이돌 덕질에서 거의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여자친구나 아내가 자신이 응원하는 여돌의 여덕이라면 오히려 덕질이 데이트 컨텐츠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리 걸그룹을 응원하는 골수 여덕이 있다고 해도 남덕과 같이 커플로 덕질하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사실상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국내 걸그룹의 활동기간과 수명이 길어야 10년 정도로 짧은데다,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하는 아내와 같이 외간 여자를 상대로 긴 시간을 덕질할 수는 없게 되는 것이다.

5.2. 편견

5.2.1. 아이돌 남덕들은 변태다?

미소녀 오타쿠와 마찬가지로 아이돌 오타쿠도 이러한 편견에선 자유롭지 않다. 남초 커뮤니티에서 여자 연예인에 대한 여러 성적 농담이 오가는 것은 어느정도 사실이며, 사생팬과 같은 악질 팬들이 아이돌에 대해 일으킨 크고 작은 사건이 많기에 이러한 시선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는 아이돌 여덕들 역시 마찬가지인데, 여초 커뮤니티에서 남자 연예인을 두고 공공연하게 성적 농담을 하는것 역시 사실이고, 더 심하면 알페스와 같은 아이돌에 대한 고수위의 성희롱, 스토킹과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사생팬등 여러 사건으로 아이돌 남덕과 같이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여를 불문하고 이런 악질팬들은 소수이며, 시끄러운 소수가 다수의 이미지를 망치는 모습이다. 이러한 사건들 때문에 아이돌 남성/여성 오타쿠가 모두 이렇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며 분명 건전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열혈 팬 오타쿠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6. 인터넷 방송

게임 실황, 먹방, 토크 등이 주력 컨텐츠이며, 버츄얼 유튜버 계열은 별개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롤플레잉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일부 여캠의 경우 성적인 컨텐츠나 유사 연애를 다루기도 하며, 같은 인터넷 방송이라 엮어서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팬층의 성향이 제각각이다.

7. 여성향

여성향 매체를 즐기는 남덕은 비주류에 속하며, 대체로 두 주인공들 간 일대일 사랑 이야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주력 매체로 즐긴다기보다는, 다른 매체들과 병행해서 즐기는 경우가 많다.

국내 남성향 시장에서는 연애물 자체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에 의해 연애물 자체가 하렘물의 형태로 생산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하렘물에 거부감을 가진 남덕들은 볼만한 사랑이야기 자체가 매우 적어서 로맨스 판타지에 손을 대는 경우도 있다.

아카데미물의 부흥과 노벨피아의 등장으로 인해 남성향 소설 시장에서 순애물의 비중이 올라가긴 했으나, 여전히 하렘물의 비중이 높다. 순정만화의 경우 로맨스 소설에 비해 선호도가 낮은 편인데, 그림체 자체가 남덕들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BL까지 파는 남덕은 확실한 비주류이며, 숨어서 조용히 파는 경우가 많다.

남초 커뮤니티이고 미소녀 오타쿠 성향이 강한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에서 로맨스 판타지를 읽었다는 갤러에게는 여자냐고 놀릴지언정 배척하는 분위기까지는 아니고, 재밌는 게 있다면 서로 추천해주기도 하는 등 수는 적어도 공개적으로 활동하지만 BL은 극심한 탄압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행여나 실수라도 남초사이트에 BL물을 소개했다간 다짜고짜, 그것도 남덕과 여덕이 서로 합심해서 그 사람을 조리돌림한다.

8. 웹소설

과거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는 한국 무협 소설이나 한국 판타지 소설만 읽는 경우는 보통 남덕으로 쳐주지 않는 편이었으나, 2018년 소설 속 엑스트라 이래로 국내 웹소설 시장아카데미물캐빨물이 유행하고 2021년 이후 노벨피아에 오타쿠 독자층이 결집되고 국내 최대 남성향 독자 커뮤니티인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가 오타쿠화되면서 장르소설 독자 역시 오타쿠로 취급되기 시작하였다.

오타쿠의 이미지 상 라이트 노벨이 차지하는 비중이 클 것 같지만, 주력으로 파는 장르 기준으로는 국내에서는 의외로 비주류이다. 국내에서는 웹소설라이트 노벨의 판매량 자체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난다. 국내에서 서브컬처, 하렘물, 미소녀물 장르소설은 라이트노벨보다 웹소설, 특히 노벨피아아카데미물을 위시한 캐빨물 웹소설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라이트 노벨 시장은 비주류로 밀려났고 국산 라이트 노벨은 몰락하였다.

애초에 미소녀, 하렘물, 정실대전 등을 다루는 캐빨물 계열 장르소설 자체가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비주류였으며, BL 드리프트라고 불리는 일련의 사건과 소설 속 엑스트라를 위시한 아카데미물 유행을 통해 2018년 이후부터 수요가 상승한 것이다.

본격적으로 에로를 다루는 장르소설은 예전부터 있었으나 떡타지나 노루표 무협지 등 아재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며, 패러디 종류를 제외하고서 오타쿠적 감성을 지닌 에로 소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 것은 2021년 노벨피아 등장 이후의 일이다.

서사보다 에로를 강조하는 흔히 '뽕빨물'로 불리는 라이트노벨 또한 특유의 어그로성 때문에 관심만 과하게 받았을 뿐이지, 실질적인 판매량은 저조했다.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이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소드 아트 온라인처럼 서사나 주인공의 활약이 강조되어 있는 부류가 더 잘 팔렸다.

사실 라이트노벨 자체가 2020년대 이후 현재 남덕들에게는 비주류 매체이며, 2020년대 이후에는 애니화된 라이트 노벨조차 정발이 중단될 정도로 국내 라이트 노벨 시장도 몰락하였고 특히 성인 남덕들 중에서는 라이트노벨 자체를 싫어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상술한 것처럼 2018년 이후로 미소녀물, 하렘물을 내세우는 캐빨물과 캐빨물이 주력인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가 남성향 웹소설의 주류로 편입되면서 웹소설 시장의 오타쿠 테라포밍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되어 현재는 장르 소설 독자라도 남덕으로 쳐주는 편이다.

9. 창작물 덕후

10. 밀리터리 남덕

흔히 "밀덕"이라고 불려지는 부류가 밀리터리 남성 오타쿠를 뜻한다. 총기류와 같은 화기 자체가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남성들이 주를 이룬다.

전쟁용 도검, 총, 전차, 전투기, 군복, 전투식량 등 군대에 관련된 물건에 관심을 가지거나 전쟁사를 좋아하는 덕후들. 역덕, FPS 게임, 총덕후, 칼덕후 등과 겹치기도 하지만, 자기 관심사 외의 밀리터리적 요소에 관심 없는 경우도 많다.

밀덕이 군대에 가면 덕업일치라 부르기도 하지만 실제 군대 현실에 실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자세한 것은 밀덕후 항목 참조.

11. 자동차 남덕

흔히 우리가 자동차에 대해 접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 대부분은 남성들이다. 이때문에 자동차 관련 오타쿠는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 한다. 물론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는 여성 오타쿠 존재하나, 남성에 비해 성비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자세한 것은 자동차 애호가 참조.

12. 철도 관련 남덕

철도 즉, 기차 관련 오타쿠도 자동차와 비슷한 이유로 오타쿠 비율은 남성이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 당장 해당 문서 상단의 사진만 봐도 대부분이 남성이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철도 동호인 참조.

13. 컴덕후

컴퓨터의 성능, 속도, 심미적인 디자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등에 매료된 사람들. 특성상 겜덕후와 겹칠 가능성이 높지만, 물론 게임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덕질인데다 컴퓨터 견적을 맞춰주는 등 타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덕질이라, 사회적인 인식은 긍정적인 편이다.

14. 성우 오타쿠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와 같은 캐릭터를 더빙하는 성우에 대한 오타쿠다. 위와 같은 애니메이션과 매우 밀접해 있는 직업이므로 애니 관련 오타쿠 이면서 성우 오타쿠인 경우도 적지 않다. 성우 오타쿠 또한 남성 오타쿠와 여성 오타쿠의 비율이 골고루 있으나 남성의 비율이 미묘하게 많으므로 여기에 서술한다.

자세한 것은 성우 덕후 참조.

15. BL 남덕

부남자 문서 참고.


[1] 물론 밀덕 내에서도 선호 장르에 따라 아예 관심이 없는 쪽도 있다.[2] 예외적으로 포켓몬 시리즈 같은 경우는 광적인 덕후들이 상당히 많다.[3] 건담 프라모델 위주의 수집이 취미인 사람, 창작물 덕후 문단 참조[4] 모에체의 특징은 항목 참조[5] 실제로 잠재적 범죄자 소리까지 듣는 동인작가 아사나기가 한국 남덕 커뮤니티에서는 큰 호평을 받고 유명한데, 대부분 작품 내용 자체가 여성 캐릭터를 상대로 무자비한 탄압과 범죄를 저지르고, 남성이 여성을 지배한다라는 등 남덕들이 선호하는 여성인권따윈 찾아 볼 수 없는 내용이거니와, 트위터에선 트페미를 참교육한 사건까지 있고 "여자들에게서 인권을 빼앗으면 강간이 성립되지 않으니까 성범죄 0%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라는 발언을 한 바가 있어서, 한국 남덕 커뮤니티 사이에선 그의 폭력 행위 묘사인 배빵을 옹호하거나 신격화 내지 '갓사나기'라며 부르며 찬양한다.#[6] 특히 여성캐릭터에게 이런 경향이 심하게 적용된다.[7] 그래도 역시 여성향보다는 월등히 관대하긴 하기 때문에 복합적 인물상의 표현이나 풍자임이 확실하다면 문제삼지 않으며 특히 왠만한 수준의 남성혐오는 문제삼지 않는다는게 여성향과 굉장히 다른 점이다. 남성혐오 자체와 무관하게 페미니즘, 메갈 성향을 드러내느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다.[8] 단 독종이거나 이런 부류에 잘못 데여도 한참 잘못 데여버린 경우 남캐가 벗은 모습이 너무나도 역겨워서 절대 보지 못하는 남덕도 은근히 많다.[9] 이러한 남덕들은 남캐를 남캐라고 부르지 않으며 '꼬추'라고 부르면서 멸칭을 갖다 붙힌다.[10] 괜히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에서 제작진이 직접 남캐를 절대로 내고 싶지 않다는 폭탄 발언에 모든 남덕들이 환영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아니다. 자세한 사항은 미소녀 동물원과 해당 시리즈 참고.[11] 대표적으로 미호요의 게임 붕괴3rd원신에 나온 남캐 혐오 현상이 있다. 붕괴 서드는 최초의 남캐인 아담이 공개되자, 여캐들만 가득한 붕괴에 남캐가 왜 나오냐며 해당 캐릭터를 혐오하는 반응이 대부분이고 원신의 여행자는 남자인 아이테르, 여자인 루미네를 고를 수 있는데 남캐인 아이테르는 남초 커뮤니티에서 복장부터 시작해서 게이는 꺼지라며 혐오하는 반응이 대다수고 남자 여행자 이외에도 남성 캐릭터가 공개될 때 마다 외견지적부터 시작해서 혐오하는 반응들이 대다수다.[12] 정작 아이러니 하게도 몇몇 극단적인 남덕들 사이에서는 평범한 남자주인공과 여캐 간의 커플링은 반대하지만 여캐에 대한 강간, 료나, 윤간, NTR과 같은 동인지 장르가 인기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남성은 대부분 추악한 몸과 외모를 가진 남성들이 나와 여캐들을 범하고 위와 같은 행위를 옹호하는 내용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다. 이는 남적남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변태적 성향이 강할수록 주변의 남성은 모두 라이벌이고, 자신들에게만 여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상술한 먼치킨이거나 수려한 남캐는 당연히 질투의 대상 되며, 이에 대한 반발로 남캐혐오가 커지다 보니 여캐가 좋은 남캐와 이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현상이 커진다고 볼 수 있다.[13] 물론 비처녀 논란은 커플링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불우한 과거나 성폭행을 당했던 행적도 포함된다. 결국 이것 역시 과거에 다른 남성의 손이 닿지 않아야 한다는 욕망에서 나오기 때문에 일맥상통한다.[14] 실제로 일본에서 아이돌 그룹 AKB48미네기시 미나미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자 팬덤의 공분을 샀고, 해당 아이돌은 삭발까지 해가며 사과를 했다. 이러한 모습이 서양에 그대로 드러났는데 서양권에서의 반응은 저렇게까지 해야하냐며 충격을 받거나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이 대다수 였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15] 남덕들 중에서도 서브컬처가 자꾸 모에 위주 작품들만 많이 나오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며 좀 더 다양한 작품들을 갈구하거나 그런 것들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작품성과는 별개로 영리를 추구하는 제작자들 입장에선 (타 장르에 비해서) 팬덤은 약하지만 대중적인 모에 컨텐츠가 훨씬 큰 금전적 이익을 안겨 주기 때문에 모에 작품이 계속해서 양산되는 식이다. 그리고 양이 늘어나는 만큼 질이 좋은 모에 컨텐츠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16] 폐녀자 내지는 오덕까가 하렘물과 미소녀 동물원만 좋아하는게 남덕이라고 못 박기도 한다. 폐녀자들은 씹덕들과 정반대로 성전환판 미소녀 동물원, BL물들을 보며 여자라면 다들 자기들 처럼 BL물, 미남 동물원을 좋아할거라 착각하고, 마찬가지로 남의 취향을 존중하지 않아 눈총을 사는것 역시 동일하다. 그래서 전자야 "니들은 남캐나 보면서 큰소리냐!?"고 해도 후자는 풍자의 의미가 더 강해서 마땅히 반발할 소리가 없다고 하는데 어차피 자신의 덕질생활에 돈을 주는 것도 아닌 쪽이 뭐라고 하던 그것에 대해서 굳이 반박을 할 이유는 없다.[17] 구성원들의 마음가짐이 개방적이란 뜻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진입장벽이 낮다는 뜻이다.[18] 당장 오덕 비덕 막론하고 오타쿠라고 하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부터가 체크무늬 셔츠에 정돈 안 된 더벅머리, 라면국물이 묻은 흰 면티를 입은 남자들이다. 여성 덕후를 의미하는 여덕이라는 단어 자체는 드물지 않게 쓰이지만 남덕이라는 단어는 굳이 여덕과 구분 지을 필요가 있을 때에나 쓰이는 수준이니 말 다 한 셈이다.[19] 능욕계의 대가로 알려진 크림즌이 여성작가이다.[20] 애초 여성향보다 남성향이 더 양지에 나와있어서.[21] 새드엔딩이지만 뒤에 희망을 보여주는 어설픈 종류가 아니라 진짜 파멸로 끝나는 경우, 또한 그 엔딩 자체가 작품의 의도인 경우를 말한다.[22] 대표적으로 남덕은 남성 여성에 대해 동일한 잣대로 성상품화를 광범위하게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기준으로 여덕의 내로남불을 비난하고, 여덕은 우익 논란에 민감하며 이를 기준으로 남덕의 애국심 없음을 비난한다.[23] 대부분의 가수가 사인하는 계약서에는 자사 동의 없이 성명권과 초상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내용을 두고 있다. 따라서 SM과 결별한 JYJ의 멤버들은 5인 동방신기 시절의 활동명을 쓰지 못하므로 엄밀히 말해서 '김준수'가 맞지만, 원문에서 '시아준수'라는 표기를 쓰므로('시아준수' 쪽이 인지도가 높기에 전달성을 위해 정확성을 희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따른다.[24] 출처 : 유성운, 김주영. 「걸그룹 경제학: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생활밀착형 경제학 레시피」[25] 그러나, 슈퍼주니어 팬클럽 엘프가 스타킹에 출연한 여고생에게 같이 사진 찍었다는 이유로 악플을 달아서 자살한 사건도 있었다. 이 사건 하나 때문에 엘프는 "국내 최초로 살인을 저지른 팬클럽" 이라고 욕을 먹고 있다.[26] 사실 아이돌 남성 팬들의 소극성 또한, 비용보다는 사회 혹은 가정 내에서의 시선을 더 의식한 결과물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비슷한 이유로, 여성 스포츠 팬들도 역시 사회적 시선 때문에 응원 행위에서 조심하거나 스스로를 규율하는 태도 역시 드러나고 있다. (윤현호 · 정찬영 · 이훈(2012). 푸코의 규율권력을 통해 본 여성여가: 프로야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광연구』, 27권 2호, 34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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