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프리메라

PRIMERA

日産・プリメーラ

1. 개요2. 상세

2.1. 1세대 (P10, 1990~1996)2.2. 2세대 (P11, 1995~2002)2.3. 3세대 (P12, 2001~2008)

3. 모형화4. 둘러보기

1. 개요

일본의 닛산에서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생산한 중형차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엔진, 서스펜션, 섀시 등을 스포티하게 다듬은[1] 모델로 당시 동급 FF 세단들 사이에서 뛰어난 주행성능을 보여준 차량이다. 1~2세대는 유럽과 일본의 투어링카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2]

일본 시장에서는 닛산 프린스 스토어 한정으로 판매되었으며, 북미 시장에서는 1~2세대가 인피니티 G20이라는 이름으로 인피니티 브랜드의 엔트리 세단으로 판매되었다.[3]

'프리메라'는 스페인어로 '가장 나은'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우자동차(...)가 90년도 초반에 영국 현지 생산차량을 수입하려 했으나 운송 거리, 환율 등등 기타 문제로 무산된 듯 하다.[4] 한편 삼성자동차(現. 르노코리아)가 출범 직전에 이 차를 베이스로 한 차종의 생산 계획이 있었다.

2. 상세

2.1. 1세대 (P10, 1990~1996)


프리메라-X 콘셉트


2.0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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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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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e	}}}
일본 사양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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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양 해치백 2.0eGT
전기형 (1990~1992)

1989년에 개최된 도쿄 모터쇼에 콘셉트 카 프리메라-X로 출품되었고, 1990년 2월부터 일본과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차체 형식은 일본에서는 4도어 세단만 있었으나, 유럽과 중화민국에는 5도어 해치백이 있었으며, 유럽 시장에는 왜건(에스테이트, 트래블러)도 있었다. 일본 시장에는 1991년에 영국산 해치백이 프리메라 UK로 출시되었다. 닛산의 새로운 CI가 적용된 엠블럼이 최초로 달린 차종이기도 하다. 북아메리카에서는 1990년 7월에 인피니티 G라는 이름으로 도입되었다.

앞 엔진 전륜구동 설계에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었고 영국 현지에서 제공된 파워트레인으로는 16밸브 설계가 적용된 95bhp짜리 1.6L 카뷰레터식, 닛산 SR형 계열의 121bhp 및 150bhp짜리의 2.0L 연료분사식 가솔린 엔진 3종이 준비되었다. 일본 시장용 프리메라는 1.6L 엔진 대신에 1.8L 닛산 SR 엔진을 제공했다. 변속기로는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사양에 4단 자동변속기를 일부 사양에 옵션으로 맞물릴 수 있었다. 이들 중 150bhp 세팅의 2.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프리메라 2.0e GT는 푸조 405 Mi16, 복스홀 카발리에 GSi 2000같은 차들과 겨루는 고성능 트림이었다.

생산은 일본 요코스카시의 옷카마초, 영국 선더랜드에서 이루어졌으며 대만 먀오리현에서도 위룽기차(裕隆汽車, Yulon Motor Co., Ltd.)를 통해 대만 사양을 조립 생산했다.

1992년부터는 75bhp짜리 2.0L 디젤 엔진이 영국 라인업에 합류했다.
1993년 여름에는 영국 시장에 시리즈 II를 출시하며 ABS, 연료분사장치, 측면충돌에 대비한 안전설계가 기본 장비로 적용되었다. 1993년 말에는 1.6L 엔진이 연료분사식으로 바뀌었다.
1994년에는 영국 시장에서 마이너체인지가 이루어져 크롬 그릴과 신규 헤드램프 클러스터를 적용했고,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 장비로 채용했다.

탄탄한 운전역학과 신뢰성을 겸비해 유럽 현지에서 호평받았으며, 포드 몬데오가 벤치마킹 모델로 삼았다. 단, 판매량은 유럽에서 현지 경쟁차들 대비 밑지는 실적을 기록했다. #

2.2. 2세대 (P11, 1995~2002)


세단	카미노 세단

해치백	카미노 왜건
전기형 (1995~1999)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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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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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건		}}}
후기형 (1999~2002)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쳐 모든 면에서 큰 폭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일본에서는 당초 4도어 세단만 있었으나, 1997년 2월에 영국에서 생산된 5도어 해치백이 일본으로 수입되어 판매되었고, 같은 해 10월에 스테이션 왜건(왜건, 에스테이트, 트래블러)이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는 1세대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 방어 개념에서 풀 모델 체인지가 행해졌지만, 1세대 만큼의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인피니티 G(P11)로 판매되었다.

2.3. 3세대 (P12, 2001~2008)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일본 사양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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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양 왜건

유럽 사양 해치백	}}}
전기형 (2001~2003)


일본 사양 세단

일본 사양 왜건
후기형 (2003~2005)

차체 크기가 크게 확대되어 3 넘버 차종(전폭 1,700mm 이상)으로 분류되었다. 4도어 세단은 닛산의 유럽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된 것으로, 전진시킨 캐빈과 극히 짧은 트렁크가 아치형의 라인에서 맺은 형상이 특징이다. 3세대는 영국에서 생산된 5도어 해치백의 일본 수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2005년에, 영국에서는 2008년까지 생산되었다.

3. 모형화

토미카에서 1세대가 모형화되었으며, 처음에는 스탠다드 제품으로 나욌다가 단산 후에 약간의 개량을 거쳐 리미티드 버전으로 재판했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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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	1990년대	→	2000년대
[1] 원래 1990년대는 1990년부터 1999년까지여야 하지만, 시작 연도가 2001년부터 후보 차량이 7대로 늘어나면서 틀의 크기가 안 맞는 현상을 조정하고자 2000년을 해당 부분에 포함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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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어레이디 Z32와 스카이라인 R32와 함께 프리메라는 버블경제 시대에 진행되던 '90년대까지 세계 제일의 주행성능을 가진 섀시를 만들자'는 취지의 '닛산 901 운동'의 주요 산물들 중 하나로 거론된다.[2] 스카이라인 GT-R이 다 씹어먹던 그룹 A가 비용문제 등으로 폐지된 후 2,000cc 자연흡기 4도어 세단을 기반으로 슈퍼투어링이라는 새로운 투어링카 규격이 유럽과 일본 투어링카 무대에 도입되었다. 어떤 의미에서 GT-R의 투어링카로서의 후계자는 프리메라인 셈이다.[3] 후속 엔트리 모델인 G35는 V35형 스카이라인을 기반으로 한다.[4] 당시 GM은 토요타와 제휴해 캘리포니아에 NUMMI 공장을 세우고 토요타 코롤라/지오 프리즘을 만들고 있었고 스즈키, 이스즈, 스바루와도 제휴 관계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