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4년 03월 17일 오후 7시10분에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 고속도로 고창 방면 40km 지점에서 차량 4대[1]가 연속으로 추돌해 3명[2]이 숨지고 5명이 다친 사건.2. 상세
모닝 한대가 단독사고를 일으켰는데, 1분 후, 팰리세이드 SUV 한대가 그 모닝을 들이받았다. 이 상황을 쏘나타를 타고 오던 권명철 씨가 발견하였고, 모닝에 있는 아이들을 구조하기로 결정한다.
권명철 씨는 조수석에 7살 아이를 발견하고 구조한 후 팰리세이드 차주와 함께 운전석에 있는 여성을 구조하려 하던 중, 뒷좌석에 5살 아이를 발견한다.
그때 사고 현장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권명철 씨는 좀 위험하지 않겠냐고 팰리세이드 차주에게 물었고, 팰리세이드 차주는 자신이 구조할테니 라이트로 신호해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권명철 씨는 자신의 스마트폰 불빛으로 뒤에서 오는 차들에게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지만, 5분 후, 80대 노인이 모는 관광버스 2대가 이를 보지 못하고 그만 사고현장을 들이받아 버렸다. 이는 팰리세이드 차주도 숨지게 된 이유가 되었다.
권명철 씨의 말에 따르면 구조했던 7살 아이도 본인이 사고 차량 부근 갓길에 두었기에 관광버스 2대가 사고현장을 들이받는 것을 정면으로 봤을 거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