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1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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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회	211~218회

1. 11회 (2018년 12월 26일)

• 한현민: 죽 이름 다섯 가지를 대는 1단계 문제에서 '고소한 죽'을 외치다가 안젤리나에게 네 번째 승리를 선사했다.

• 양동근: 3단계에서 방학 계획표에 적힌 일정 가운데 초성으로 표시된 두 부분을 상대 존·맥 형제 중 동생인 맥이 먼저 ㅇㄱㅆㄱ에 대해 읽기·쓰기라는 오답을 내놨을 때, 김용만이 잘못 알아들은 척 정답으로 인정했으며 워낙 어린 아이라서 그런지 출연자 중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 뒤 형 존이 ㅈㅇㅅㄱ을 맞히면서 승리했다.

• 안현모: 4단계에서 모에카에게 패하는 바람에 2층도 도달하지 못하면서 산삼을 맡아놓은 출전자로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부활 후의 활약이 눈부셨다. 5단계에서 할금할금의 말뜻을 어렵지 않게 맞췄고, 6단계에서도 우럭우럭을 잘못 사용한 문장을 실수 없이 골라냈다. 7단계 럭키는 당연히 이겼고, 8단계에서 북한말 찬물미역이 뭔가 하는 문제도 바로 맞혔다. 9단계 에바레스트와 겨룬 시망스럽게가 무슨 뜻인가 하는 문제에서도 '지저분하게'라는 실제 말뜻에 꽤 접근한 답을 내놓았으나, 정답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후에도 '버릇없이', '예의 없이', '상스럽게' 등의 거의 정답에 가까운 답을 말했으나, 역시 오답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안현모가 이리저리 찔러대는 동안 한 마디도 말을 않고 정답을 떠올리려 애쓰던 에바가 '짖궂게'라는 정확한 답을 말하는 바람에 정상을 눈앞에 두고 물러가게 되었다.

• 힙합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본인이 래퍼인 양동근·한해, 남편이 래퍼인 안현모가 한국인 팀으로 출전했다. 외국인 팀 멤버들도 비보이·비걸 분장을 했다.

• 샘 오취리의 5주 연속 승리가 11화에서 마감되었다.

2. 12회 (2019년 1월 2일)

• 권혁수: 한글 키보드에 각 글쇠마다 번호를 지정하고 '용만'을 타이핑할 때 사용되는 글쇠 번호를 나열하는, 컴퓨터에 익숙한 한국인이라면 상당히 쉬운 문제를 2단계로 승진한 안젤리나와 겨뤘다. 그런데 문제는 권혁수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PC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것. 결국 스마트폰을 통해 한글 키보드 배열을 익히고 있었던 안젤리나에게 패했다.

• 인호진: 1단계에서 제시된 사진 가운데 나박썰기한 무가 어떤 것인지를 묻는 문제를 힘들게 맞히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 뒤 4단계에서 신조어 '만.반.잘.부'.가 무엇의 줄임말인지를 묻는 문제를 놓고 펼친 대결에서 모에카에서 패했다.

• 한현민: 시작 전에 진행자 김용만으로부터 "상식 퀴즈인데 괜찮겠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한현민은 본인도 어느 정도 상식이 있다며 근자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감이 무색하지 않게 식혜가 정답이었던 1단계 쾌속 돌파, 2단계 치고 쉽지 않았던 동시에 관한 문제도 어렵지 않게 맞히며 안젤리나를 제압했다. 이어 3단계에서 옛날 임금·왕후를 일컫는 극존칭을 묻는 문제를 단숨에 맞히며 본인의 최고 기록 타이인 4단계에 도달했으나 결국 천적인 모에카에게 패했다. 아쉽게 라면 조리기[1]는 다음 기회로...

• 박명수: 첫 단계부터 삐걱거렸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의 환승역 다섯 개를 대는, 서울 생활을 오래한 사람이면 비교적 쉬운 문제였지만, 박명수는 이미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과 멀어진 지 오래인 중견 연예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니엘이 바로 전에 정확하게 제시했으나 시간 초과로 정답 인정을 받지 못한 답을 그대로 반복하며 주워먹기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2단계에서도, 가수 이름과 노래 제목의 바른 연결을 다섯 쌍을 제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두 쌍을 안젤리나의 대답에서 주워먹으며 통과했다. 그리고 3단계에서도, 편의점에서 많이 구매하는 물품 종류 다섯 가지를 차례대로 나열해야 하는 상황에서 4, 5번째만 뒤바뀌어 있던 안드레아스의 대답을 주워먹고 통과했고, 4단계 모에카마저 격파하면서 2층을 밟았다. 하지만 5단계에서는 역으로 주워먹기를 당하며 샘 오취리에게 패배했다.

• 강성태: 2단계에서 영화 ㄷㄷㄷ를 맞히는 문제에서 먼저 '담다디'라고 말했다가 오답 판정을 받았는데, 사실 이것도 정답이었다. 담다디는 1970년생 가수 이상은이 부른 노래 제목일 뿐만 아니라, 동일인이 주연한 영화의 제목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든 간에 출제자 측에서 기대한 답인 '도둑들'도 맞히며 일단 3단계는 진출했다. 3단계에서 안드레이스와 겨뤘던 문제는 드라마 '대장금'의 유명한 대사 "제 입에서 ㄱㄱ를 씹을 때, ㅎㅅ 맛이 났는데, 어찌 ㅎㅅ라 생각했느냐 하시면…"에서 초성 부분을 맞추는 것이었다. '대장금'이 시청률 50%를 돌파한 '국민 드라마'였고 방영 당시 상당히 회자가 되었던 대사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시간이 오래 지난 탓인지 내·외국인 막론하고 다들 가물가물한 기색이었는데, 특히 강성태는 금시초문이라는 표정이었다.[2] 하지만 순전히 감으로 정답은 맞혔다. 6단계에서 크리스 존슨과, 돈과 관련된 ㅎㄱㅇㅊㄱㄱ가 무엇인지 맞히는 퀴즈를 겨뤘는데, 흔히 ATM이라고 부르는 그 기기의 정확한 이름을 떠올리지 못하고 먼저 정답을 말한 상대에게 패했다. 하지만 자신이 얻은 산삼으로 부활 후 7단계에서 럭키를 가볍게 물리치고 3층으로 올라가, 속담 ㄷㅈㅁㅇㅇㄷㄷ을 먼저 말하며 8단계를 패스했고, 9단계에서 ㄴㅈㅂㅅ가 반복되는 민요의 제목도 맞히면서 막강한 그곳 거주자들을 정리해 버렸다.[3] 고대하던 대로 마지막 상대인 허배 선생과 대결했을 때 첫 행이 ㅇㅁㅇ ㄴㄴㅇ ㄱㅂ ㅅㅈ인 시의 제목을 맞히면서 완주에 성공, '공부의 신'의 명성을 걸맞는 활약을 보였다.

•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게스트 3명 모두 학창시절 성적이 좋았으며, 한국인팀과 대한외국인팀 모두 의상을 스쿨룩으로 입었다.

• 대한외국인 최초로 남성 게스트만 나온 회차다.

• 한국인 팀이 두 번째 최종 승리를 가져 왔을 뿐만 아니라 붙박이 멤버들도 모처럼 제 몫을 다하면서 고루 좋은 성적을 냈다.

• 강성태는 우승이 확정되자, 예능에서 우승한 것 치고는 눈물을 글썽거릴 정도로 감격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유는 본인이 생전 1등이란 것을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능에서 단 두 문제를 틀렸지만 그 위에 한 문제 틀린 사람, 만점자가 있었고, 그 동안 출전한 퀴즈쇼[4]에서도 우승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 알브레히트 허배는 4회에서 임현주에게 첫 연이 ㄴㅂㄱㄱ ㅇㄱㅇ ㄱㅅ ㄸㅇㄴ ㅁㅇㅇ ㄱㅇ ㅂㄴㄷㄹㅇㄹㄷ인 시의 제목을 묻는 문제에서 패해 우승을 내준 데에 이어 또다시 초성 퀴즈에 약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3. 13회 (2019년 1월 9일)

• 서유리: 3단계 상대인 존과 맥에게 패했다.

• 한현민: 4단계 모에카를 이기면 1라면조리기+2라면박스+3계란한판을 보내 주겠다는 박명수의 응원을 받고 출격했으나, 2단계에서 안젤리나에게 세 번째로 패배했다.

• 박명수: 최초로 2층을 돌파[5]하고, 3층에 안착하는 순간을 맞이했다. 6단계에서 24절기 중 '입춘·경칩·소서·입추·동지'를 순서대로 나열하는 문제를 놓고 겨룬 알베르토와의 대결에서 패했으나, 한현민이 오늘 대단한 활약 보여주시는 팀장님께 기대해 본다며 산삼을 사용, 8단계까지 가서 최초 목표대로 수잔을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하필 문제가 외국인들에게 유리한 고궁 5개(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를 대는 문제에서 창덕궁을 몰라 패배했다.[6]

• 청하: 2단계에서 "사진을 조각내서 무작위로 섞었다"는 출제 방식에 대한 설명만 듣고도 당황해서 입을 쩍 벌리고 있다가, 실제 문제가 제시되자마자 정답을 외친 안젤리나에 의해 광탈했다.

• 이혜정: 너무 긴장한 나머지, 답을 알고도 정답을 외치는게 불안했다. 결국 3단계에서 손을 먼저 들었으나 "정답"이라고 외치질 못했고, 먼저 외친 존과 맥 형제에게 그대로 광탈당했다.

• ‘걸크러쉬’ 특집으로 최초 여성 게스트만 출연했다.

• 게스트들의 성적이 가장 저조했던 회차인 반면 고정인 박명수는 점점 성적이 오르고 있다.

4. 14회 (2019년 1월 16일)

• 송해나: 만만치 않은 1층 상대들을 연파하고 2층에 올라 친구인 차오루를 만났다. 특이한 점은, 제시된 한국어의 뜻을 제대로 알고 푼 문제가 하나도 없고 모두 한국인의 감으로 정답을 맞혔다는 것. '맥맥하다'가 잘못 쓰인 예시를 고르는 5단계에서 차오루에게 패했으나, 기대에 비해서는 상당히 선전했다.

• 김새롬: 1단계에서 '전'이 뭔지도 모르는 다니엘을 상대로 전 종류 다섯 가지를 먼저 대며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4단계에서는 서울에 위치한 산 다섯 개를 단 번에 제시하며 전교 6등까지 한 우등생이었다는 얘기가 허언이 아님을 입증했다. 5단계는 '오과차'에 들어가는 재료 다섯 가지를 대는 것이었는데, 생강·대추를 먼저 맞힌 상황에서, 진행자가 "대추하고 친한 애들"을 떠올리라고 하자, 특유의 요염한 말투로 '고추'를 말했으나, 오답이었다. 이후 '호두·밤·은행'을 연달아 맞히면서 5단계를 통과했다. 나이를 가리키는 '불혹·지천명·환갑·미수·백수'를 순서대로 말하는 6단계 문제를 중국어 전공자인 알베르토가 먼저 말하며[7] 패했으나, 산삼으로 부활, 다음 7단계에서 럭키를 이기고 결국 3층까지 올랐다. 8단계 수잔과 겨룬 문제는 윷놀이의 '도·개·걸·윷·모'가 각각 어떤 동물을 가리키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8] 김새롬은 4개까지 맞혔으나 닭에 집착하다 석패했다.

• 한현민: 또다시 1단계에서 다니엘의 첫 승 제물이 되었다. 참고로 한현민이 1단계에서 광탈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이전까지는 모두 안젤리나한테 당한 것.

• 이현이: 5단계 "외풍을 차단해 따뜻한 공기를 안에 가두는 원리로 사람의 체온만으로 5도 이상의 보온 효과를 가져 오는 난방비 절약 아이템"을 묻는 문제에 대해 정확한 정답을 들어본 바가 없는 듯 했으나, 적당히 떠오르는 단어를 조합해 '방한텐트'라는 답을 던졌고, 이를 정답으로 인정받았다. 알베르토와의 맞대결에서는 6단계 문제 치고 비교적 쉬운 "최초로 남북 공동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통 스포츠"를 묻는 문제가 나왔을 때 알베르토가 빠르게 맞히면서 떨어졌다.

• 박명수: 초성퀴즈를 선택했지만, 실제로 참여하진 않았다. 끝날 무렵에 자막으로 "박 팀장은 오늘 쉽니다."라는 안내가 나갔다.

• ‘패션피플’ 특집으로 게스트들 모두 모델이 출연했으며, 대한외국인들도 의상을 화려하게 입고 왔다.

• 게스트들이 모두 2층에 올라가면서 선전했다. 자막엔 게스트의 역대 최고 기록이라 나왔지만, 실제로는 3번째 기록이다. 앞선 회차에서 게스트가 모두 2층에 오른 건 2회, 10회 두번이며, 성적도 2회가 7, 8, 10단계, 10회가 5, 8, 9단계로 14회의 5, 6, 8단계보다 높았다.

5. 15회 (2019년 1월 23일)

• 김환: 2단계에서 '섬 사진/섬 사진/옥수수 사진'이 담긴 액자를 보고 섬섬옥수라는 정답을 맞히긴 했으나, 정작 그 뜻을 몰랐다. 결국 3단계에서 아들뻘인 존&맥 형제에 패배했다. 실제 TV 뉴스에서 사용된 자막을 맞히는 문제였으니 아나운서 출신으로서 단단히 망신을 당한 것인데, 진행자 김용만의 평가로는 "뉴스 안 한 티가 났다."

• 한현민: 매번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것과는 다르게 1,2단계에서 한 방에 정답을 맞히며 팀원들에게 의외의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3단계에서 도시 간 거리를 측정할 때 서울의 기준이 되는 지점을 맞히는 문제에서 다양한 오답 퍼레이드 끝에 광화문을 맞히고 존&맥을 이기면서, 개인 최고 기록 타이인 4단계에 다시 한 번 진출했다. 하지만 천적 모에카에게 또다시 막히면서 2층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이로써 모에카와의 전적은 8전 1승 7패가 되었다. 그래도 두 명의 아나운서들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 문지애: 시작 전에 MBC 재직 시절에 아나운서 중에서도 발음이 정확하기로 유명했다느니, 다른 방송사도 아닌 MBC 출신이니 높은 단계에 진출했으면 한다느니 하는 칭찬과 기대가 쏟아지자 "그러면 '도라지'를 저한테 쓰실 거냐"며 허당스런 모습을 보였고 이는 현실이 되어 불과 2단계에서 안젤리나한테 발목을 잡혔다. 2층의 럭키가 교란을 위해 '도라지' 사용을 권하자 팀장 박명수는 "미쳤습니까?"라며 단칼에 쳐냈다.

• 박명수: 13회에 이어 맹활약을 했다. 1층을 격파하고 천적인 샘 오취리와의 대결에서 영화관의 'ㅂㅅㄷㅍㄹ'가 무엇인지를 먼저 맞히고 오취리를 상대로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6단계에서도 제시된 'ㅇㅈㅇ/ㅓㄱㅑ/ㅇㅛㅇ'이 가리키는 조선 시대 학자 이름을 단숨에 맞히며 통과했다. 그리고 7단계 럭키와의 대결에서 공원과 관련된 'ㅂㄷㄱ ㅁㅇㅈㄱ ㄱㅈ'을 럭키가 맞히면서 떨어졌다. 보통 이 정도까지 오면 산삼 찬스가 남아있을 경우 대개 쓰기 마련이지만, 한석준에게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던 한국인 팀 동료들은 냉정하게 박명수를 끌어내렸다.

• 한석준: 시작 전 6단계 샘 해밍턴까지는 안중에도 없다며 거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불과 3단계에서 상대인 존&맥에게 나가떨어졌다. 처음부터 안고 간 산삼으로 부활하긴 했지만 팀 동료들도 별 기대를 하지 않는 듯했고, 김용만이 격려를 유도할 때도 마지못해 호응해 주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4단계에 '양금·가야금·아쟁·거문고·해금'을 줄이 많은 순서대로 나열하는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를 한 번에 풀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샘&샘이 수성하는 5, 6단계를 파죽지세로 통과 후 7단계 럭키까지 격파하고 뚫훍송에 맞춰 승리를 자축하는 춤을 추었다. 8단계 퀴즈는 동물이 들어가는 속담 다섯 개를 대는 것이었는데 상대 수잔보다 먼저 다섯 개를 말하고 들떠 있다 뒤늦게 한석준이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를 "정승처럼 벌어서 개처럼 쓴다"로 말한 것을 깨달은 진행자에게 무효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대체 문제인 '위인의 이름을 딴 서울 도로명 5개'도 한 번에 정답을 말하며 TOPIK 6급자에게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었고, 9단계에선 오장육부 중 오장이 무엇인지도[9] 맞혔다. 결국 최종 10단계에서 판소리 다섯 마당을 맞히는 문제에서 적벽가·흥보가·심청가·춘향가·수궁가를 극적으로 맞히면서 한국인팀의 세 번째 승리를 안겼다.

• 한석준은 이전 우승자들과 마찬가지로 중간에 떨어졌지만 산삼 찬스를 써서 부활 후 두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한 전적 덕분에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한석준이 산삼을 섭취한 3단계는 역대 우승자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산삼 사용자를 통틀어서도 가장 낮은 기록.[10] 역으로 보면 가장 극적인 우승이었다고 할 수 있다.

• 첫 출연이었던 10단계의 짐 하버드는 비록 한석준에게 선수를 빼앗기긴 했으나 '수궁가'를 뺀 나머지 네 마당은 알고 있었다고 말해 한국 거주 47년차의 깊이를 느끼게 해 주었다. 사실 수궁가는 일반적으로 '토끼와 자라(거북이)', '토끼전', '별주부전' 등으로 알려져 있는 터라 한국의 정규 중등 교과 과정을 이수한 경험이 없는 외국인으로서는 워낙 맞히기가 쉽지 않은 답이었다.

• 재미있는 기록으로, 아나운서를 상대로 존&맥 형제의 승률이 100%다.(3전 3승) 아나운서가 총 6명이 출연했는데, 존&맥 형제가 있을 때엔 이들 형제에게 지거나, 앞에서(2단계) 떨어졌다. 유일하게 자력으로 9단계에 간 김일중이 나온 10회는 존&맥 형제가 없을 때였다.

6. 16회 (2019년 1월 30일)

• 유민상: 두단어 퀴즈를 맞힌 이후 첫번째 주자가 되자마자 패기가 넘쳤는데[11] 첫번째, 두번째 단계에서는 각각 코코로와 다니엘에게 정답 말할 기회를 줄 정도였고 3단계부터 파죽지세로 잘 나가기 시작하다가 호사다마라 했던가 2층에 도달하자 5단계 보리굴비 문제에서 헤맸지만 MC힌트를 듣고 빠르게 연상해 정답을 맞혔다. 6단계에서도 확정일자 문제에서 헤매다가 MC힌트로 또 정답을 맞혔다. 7단계부터 치열했는데 '서울시에서 이것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횡단보도에 설치한 대기선[12]이 무엇인가?' 라는 문제인데 럭키와 유민상 모두 사진을 보고도 한참이나 해맸다. 이번에도 MC힌트를 듣고 바로 정답을 맞히고 드디어 3층에 올라 8단계에서 수잔을 만났고 스승의 날은 어떤 인물의 양력 생일에서 유래됐는지 묻는 문제에서 단 2번[13]만에 정답을 외쳤고 반대로 수잔은 말도 못했는데 그 이유가 세종대왕과 관련이 있는 한글날이 따로 있기 때문에 스승의 날과는 관련이 없을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9단계에서 에바와 유민상은 “며느리나 사위의 조부모를 부르는 호칭은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잠시 멈칫했다.[14] 고민에 빠진 유민상은 “평상시에 다른 표현으로 많이 쓰인다”는 MC김용만의 힌트에 “사장어른”이라고 정답을 외쳤다.
  첫 번째 도전자인 유민상의 선전에 당황한 제작진과 김용만은 방송 분량을 위해 유민상의 10단계 대결을 뒤로 미뤘다.
  그 뒤 유민상이 10단계 도전에 나섰다. 10단계 문제는 '천연기념물 제538호인 독도 대표 나무'가 무엇인지였다. 자신의 오답 '사시나무'를 듣고 나서 MC가 준 힌트를[15] 듣고 유민상이 정답인 사철나무를 맞히며 우승을 차지했다.

• 최성민: ‘자빡’, ‘속씀허라’ 등 고난도 퀴즈를 맞혔지만 '볼멘소리'를 맞히지 못해 6단계에서 멈췄다.

• 한현민: 박명수로 부터 "오늘 아니면 2층 못 간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다. 그도 그럴게 코코로-다니엘-안젤리나로 이어지는 1~3단계가 역대급으로 가장 약했기 때문. 하지만 접전 끝에 4단계에 진출했고, 천적 모에카를 힘겹게 꺾고 드디어 5단계에 진출했다.[16] 그 뒤 오방색을 묻는 문제에 “핑크색”을 외치는 등 오답 끝에 샘오취리에게 패했다. 그런데, 의외로 한현민이 대단한 기세로 한번에 정답을 맞춘 문제가 있었으니, 2단계에서 손가락의 명칭을 '-지'로 끝나는 말로 대는 문제였는데, 대부분 다들 알만한 엄지, 검지, 중지, 약지는 그러저럭 나오지만, 새끼손가락의 경우는 소지라고 부르는걸 잘 모르는데, 이걸 한현민이 한 번만에 정답을 맞춰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점[17]이었다.

• 오정연: 많은 이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2단계 초성퀴즈를 맞히지 못했다. 'ㅇㅇㅅㅅㅇㅇㅊ'이라는 문제를 다니엘이 이를 보자마자 '일이삼사오육칠'이라는 답을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오정연은 산삼으로 부활, 3단계에 진출한 뒤 심기일전해 도전, 9단계까지 올랐다.
  하지만 오정연은 에바를 넘을 수는 없었다. 9단계 초성퀴즈 문제는 'ㅅㅁㅇ ㅂㅇㄴ ㄱㅂㄷ ㄱㄲㅇ ㅇㅇ'이었다. 에바는 문제가 주어지자 마자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을 맞혔다. 에바는 "운전을 좋아해서 남편도 저를 운전시킨다. 항상 왜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다는 건가 생각하면서 문구를 봤었다"고 밝혔다.

• 박명수: 이번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한현민이 떨어진 후, 유민상이 10단계에 가 있는 상태에서 산삼을 오정연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할 필요 없다며 포기했다.

• ‘실검남녀’ 특집으로 모두 실검과 연관이 깊은 게스트가 출연했다.

• 유민상은 타 퀴즈 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다.

• 예고편에서 외국인팀이 속수무책으로 탈탈 털려 멘붕하는 모습[18]에 심지어 10단계 진출자가 나온다는 정보가 나왔다.

• 대한외국인 최초로 산삼을 쓰지 않고 자력으로 정복에 성공했으며 한국인팀이 처음으로 연승에 성공했다. 또한, 참여한 전원이 2층에 진출했다.

• 박명수가 참여하진 않았지만, 평균기록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게스트 성적은 2화와 타이. (합 25단계)

• 아나운서 킬러 존&맥 형제가 격주 출연이라 이번에는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정연도 맥없이 2단계에서 패했다. 패한 단계는 2단계이지만 1단계 출신인 안젤리나가 고정멤버가 아닌 게스트를 이기는데 12회나 걸렸음을 감안하면 마찬가지로 1단계 출신인 다니엘에게 진 건 굴욕적인 결과다. 이로써 여자 아나운서의 2단계 광탈 징크스를 이어갔다.

7. 17회 (2019년 2월 6일)

• 김연자: 1단계에서 초성이 ㅅㄴ인 단어들을 대는 퀴즈를 받았는데, 상대 다니엘이 고급 어휘인 세뇌를 말하며 장내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용만이 정답으로 처리하고 넘어가려다 "세뇌라는 말을 알아요?"라고 묻자 다니엘은 "잠실새내 알아요"라고 해 '그 세뇌'를 말한 게 아님이 밝혀지며 오답으로 처리되었다. 그러자 다니엘이 포기를 외치며 김연자는 다음 단계로 진출. 2단계에서 2월 달력의 ㅇㅊ·ㅅㄴ·ㅈㅇㄷㅂㄹ을 가뿐하게 풀어냈다. 4단계에서도 명절 음식인 ㅈ·ㄸㄱ·ㄱㅂㅉ을 어렵지 않게 맞히고 2층에 올라갔으나, 5단계에서 모에카에게 패했다.

• 박명수: 3단계에서 2019년 2월 4일 오전 11시 출생자의 띠가 무엇인지 묻는 문제를 받았다. 띠가 바뀌는 기준이 설날이 아닌 입춘이라는 것, 올해 입춘의 기점이 2월 4일 04시 11분 경이라는 것, 그리고 올해가 기해년으로 돼지띠라는 것 등의 지식이 요구되는 문제였는데, 상대 안드레아스가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맞혀 버렸다. 근래 주위에서 돼지띠, 돼지띠 하니까 그냥 그 말을 한 듯싶다. 12회부터 나갔다 하면 2층은 밟고 왔던 박명수로서는 오랜만에 초반 광탈.

• 조정민: 유형 선택 때 본인이 원했던 액자 퀴즈가 걸리자 다행이라며 무척 좋아했다. 1단계에서 한복 가슴 부분의 여미는 끈을 가리키는 그림을 보자마자 다니엘이 보자마자 정답을 외치고 벌떡 일어서더니 "이거 쉽다"고 말해 1단계 탈락의 굴육을 당하나 싶었지만, 다니엘의 허세에 불과했고, 조정민은 바로 정답을 맞혔다. 2단계에서 동료 트로트 가수인 홍진영이 엄지척 올리고 있는 사진을 보고 두 사람이 거의 동시에 손을 들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조정민이 먼저 든 것으로 판명되었고, 당연히 정답을 맞혔다. 이후 안드레아스, 존&맥, 모에카, 로미나를 손쉽게 꺾으며 7단계에서 샘 오취리를 맞았다. 7단계에서도 열전 끝에 쥐는 □□□ 사람은 □□□라는 포스터 글귀를 맞혔다. 9단계 문제는 거스 히딩크, '소록도 천사'로 알려진 마리아네 스퇴거·마르가리타 피사레크 간호사 등의 인물이 대한민국 법무부로부터 받은 것을 묻는 것이었다. 조정민은 처음에 떠오르는 바가 없는 듯 상대가 말하는 것을 듣고만 있었으나 예바가 '명예국적증'을 말하자 바로 '명예국민증'이라는 정답을 맞히며 10단계에 진출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전회와 마찬가지로 방송 분량을 고려해서 10단계 도전을 맨뒤로 미뤘다. 한현민, 박현민이 떨어지고 난 후 치르게 된 10단계 퀴즈에서 제시된 효창공원앞역 / 영화 배우 조진웅 / 회중시계의 사진들을 보고 한동안 아무 말 못했으나 짐 하버드가 먼저 '범호', '백호'를 외치며 정답을 흘려주는 바람에 김구라는 정답을 맞히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실 조정민은 효창공원에 김구의 묘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정답을 떠올린 상황이었으나 신중을 기하기 위해 답을 말하지 않다가, 하버드가 김구의 호 '백범'을 한 글자씩 말하는 것을 듣고 정답을 확신하여 손을 든 것이었다.

• 한현민: 새로 추가된 '아무거나' 퀴즈를 풀게 됐다. 간신히 2단계를 통과하고 3단계 발음 문제에서 상대가 발음에 취약한 안드레아스라 모두가 한현민이 이길 것이라 생각했지만, 안드레아스가 단번에 성공하면서 패배했다. 이 후 한현민도 시도해 봤지만 실패했다. 즉, 어차피 여기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았다.

• 박현빈: 첫 단계에서 본인의 히트곡 제목인 '곤드레 만드레'가 무슨 말인지 묻는 문제를 받았다. 이번에도 어리둥절해 하는 다니엘을 옆에 두고, 사전에 나와 있는 설명을 거의 그대로 말하며 단계를 통과했다. 3단계에서 전라도의 특산 음식인 반지김치를 골라내는 문제를 안드레아스가 먼저 맞히며 탈락했다. 자신이 벌어놓은 산삼으로 부활, 이번 회차에서 유난히 맥을 못 춘 존&맥 형제를 꺾고 2층에 올랐다. 하지만 5단계 모에카와 맞대결에서 전라도 사투리 폭폭허다의 뜻을 끝내 정확하게 말하지 못해 모에카에게 패했다.

• 설날+트로트 가수 특집으로 전 출연자가 한복을 입고 나왔다. 또한, 유형마다 무작위로 3개씩 선물을 배치해 해당 단계에서 승리한 팀에게 선물이 주어졌다.

• 한국인 팀 고정 멤버들이 11회 이후 오랜만에 동시에 출격하고도 모두 2층에 오르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게스트들이 모두 2층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특히 조정민은 두번째로 산삼 없이 10단계를 정복하면서 최초로 한국인 팀이 3연승을 했다.

• 박현빈은 산삼을 사용하고도 5단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기존의 산삼사용 최저 기록은 5화의 장수원이었다. (4→6단계)

• 안드레아스가 간만에 출연해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첫 해트트릭을 올리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반대로 출연할 때마다 1승 이상은 했던 존&맥 형제가 무승(3전 전패)으로 부진했다. 모에카는 5단계로 승급한 첫날 2승 1패를 거두며 간만에 부진에서 벗어났다.

8. 18회 (2019년 2월 13일)

• 곽윤기: ‘아궁이 가까운 쪽 방바닥’을 묻는 문제에서 정답인 아랫목을 알지 못해 1단계에서 광탈하는 수모를 겪었다.

• 한현민: 3단계까지 파죽지세였지만 4단계에서 본인이 아는 사자성어인 전화위복을 끝내 떠올리지 못하고 에드워드에게 첫 승을 안겨 주었다.

• 박명수: 3단계에서 다크서클의 순화어에 대한 문제가 나오자 '눈숯탱'이니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다 끝났다. 박명수가 드물게 산삼 욕심을 부렸지만, 앞에서 자신에게 산삼을 쓰지 않은 것에 앙심을 품은 한현민이 절대로 안 된다고 막아서는 바람에 그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 김동현: 사전 몸풀기 문제를 맞히며 기세가 좋았으나, 본무대에서는 불과 2단계에서 넘어졌다. 주어진 문장을 정확한 발음으로 읽는 문제였는데 상대 안젤리나가 첫 번째 도전에서 바로 성공을 해 버렸다. 김동현이 토끼통을 토끼똥으로 발음했다며 이의 제기를 했지만, 제작진은 한국어의 거센소리와 된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외국인의 특수성을 감안해 성공한 것으로 최종 인정했다.[19] 한국인 팀이 처음부터 워낙 자신만만했던 김동현에게 산삼을 쓰면서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지만, 3단계에서 SNS에서 많이 언급된 한국 여행지 순서를 안드레아스가 먼저 맞히면서 그대로 떨어졌다.

• 최희: 3단계에서 김밥재료를 표시하는 초성퀴즈가 나왔고 ‘돼지고기’, ‘닭고기’, ‘당근’을 맞혀 4단계로 진출했다. 4단계에서 경복궁과 관련한 초성퀴즈가 나왔고 최희는 에드워드의 오답 ‘시장 야간개장’에서 힌트를 얻어 ‘상시 야간개장’을 맞혔다. 6단계 샘 오취리와의 대결에선 속담이 나왔고 4단계처럼 오취리의 오답 ‘빛 좋은 거시기’에서 힌트를 얻어 정답 ‘빛 좋은 개살구’를 맞혔다. 7단계에서 가사 초성을 보고 노래제목을 맞히는 퀴즈에서 최희는 가사는 알았지만 노래 제목을 맞히는 데 애를 먹었고, 결국 MC 김용만의 힌트로 ‘반달’을 맞혔다. 8단계 숫자 관련 초성퀴즈에서 최희가 재빨리 ‘5만원 이하 무서명’을 맞히며 수잔을 4연패에 빠트렸다. 9단계 전 "목표가 9단계인데 다 왔다. 우승을 목표로 할걸"이라며 아쉬워했다. 에바를 만난 최희는 귀화 외국인들의 선서문 초성퀴즈가 나오자 에바보다 살짝 늦게 손을 들었다. 결국 에바는 ‘자랑스러운’, ‘헌법’, ‘법률’, ‘책임’, ‘의무'까지 맞히며 최희를 단숨에 제압한 덕분에 외국인팀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스포츠 정신은 살아있다’ 특집으로 게스트 모두 스포츠와 연관된 사람들이며 대한외국인들도 스포츠룩을 입었다.

• 김동현은 2단계에서 패했으나, 두 단어 퀴즈를 맞히는 등 다른 도전자의 문제들을 비교적 쉽게 맞히는 모습을 보여 한국인팀은 비록 낮은 단계이지만 산삼사용을 결정했다. 하지만 3단계에서 바로 떨어지면서 산삼 사용자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기존의 산삼사용 최저 기록은 17화의 박현빈이었다. (3→5단계)

• 안드레아스가 지난회에 이어 또다시 2승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1층 멤버들이 모두 승리를 했다. 이는 첫방송 이후 처음. 한편 수잔은 또다시 패하면서 5연패에 빠졌다.

• 짐 하버드는 출연한지 4주만에 드디어 한우를 받게되었다.

9. 19회 (2019년 2월 20일)

• 다원: 첫 주자로 나서서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3초남'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특히 단 한번의 오답없이 단번에 정답을 맞히며 빠른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던 알베르토까지 넘으며 승승장구했지만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나온 수잔에게 '울며 겨자먹기'에서 도전을 마쳤다.

• 박명수: 1단계에서 '조선시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이 살던 곳이며 배나무가 많아 붙여진 지역명'을 맞히는 문제에서 오답인 해방촌이라고 얘기하자 다니엘이 바로 정답을 말하면서 그대로 끝.

• 지상렬: 조금 버벅거렸지만, 4단계까지 무난하게 올라왔다. 그 뒤 동요 '우산'의 가사를 맞히는 문제에서 오답 퍼레이드 끝에 간신히 정답을 맞혔다. 허나 5단계에서 "2-30대 대상 '내가 나이 들었구나 생각할 때' 설문조사" 문제에서 모에카에게 패배했다.

• 한현민: 갖은 오답퍼레이드를 벌이면서 천신만고 끝에 5단계까지 올라왔지만, '수잠'의 뜻을 맞히는 문제에서 또다시 모에카에게 막혔다.

• 로운: 1단계에서 탈락할 위기[20]를 겪었으나, 5단계까지 갔다.[21]

• 알베르토가 두 단어 퀴즈를 맞히면서 오랜만에 한국팀이 산삼 없이 대결을 치르게 되었다.
• 5단계 승급 이후 모에카가 3승 해트트릭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존&맥 형제는 또다시 무승에 그치면서 부진했다.
• 5연패 중이던 수잔은 녹화 전, 에바와 함께 특훈하며 준비한 결과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다니엘이 또 1승을 추가한데 이어, 로운을 상대로 이길 뻔하는 등, 안젤리나와 마찬가지로 경험이 쌓이면서 실력이 늘고 있다.[22]
• 한현민이 3층에 오르면 박명수가 양복을 맞춰 주겠다고 했다.

10. 20회 (2019년 2월 27일)

• 정진운: ‘액자퀴즈’를 풀게 된 정진운은 본격 퀴즈를 풀기 전 거수경례를 하며 우승 포부를 드러냈다. 1단계 정답인 ‘무지개’를 가볍게 맞힌 뒤 2단계 ‘토끼’, 3단계 영화 ‘올드보이’, 4단계 ‘산산조각’까지 거침없이 풀어나갔다. 7단계에서 앞뒤 단어를 연결하는 문제에서 정답 ‘통장’을 럭키에게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산삼을 사용해 8단계에 진출했고,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라는 신조어 ‘삼한사미’를 맞히며 9단계에 진출했다. 9단계에서 철기 생산의 요충지인 고대 국가’를 맞히며 실력자 에바를 넘었다. 정진운은 “군대 가기 전 운을 다 쓰는 것 같다”며 10단계 진출에 감격해 했다. 10단계에서 로이 알록 부산외대 교수를 상대로 사진속 장소 4곳을 맞히는 문제가 나왔다. 정진운이 먼저 광화문, 명동성당, 첨성대까지 맞혔지만 남은 하나를 맞히지 못했고, 이어서 로이 알록이 마지막 용두산탑까지 정확히 맞히면서 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물러갔다.

• 지상렬: 1단계에서 찜으로 끝나는 한국음식 5개를 어렵게 맞혔지만 2단계에서 ‘시골찹쌀햅찹쌀 도시찹쌀촌찹쌀’을 발음하지 못해 안젤리나에 패했다.

• 한현민: 1단계를 가볍게 통과한 한현민은 2단계에서 '하루'라는 힌트와 함께 ‘ㅇㅊㅈㅅㅈㄴ’이 나오자 1초만에 정답 ‘아침점심저녁’을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3단계에서 속담 초성퀴즈 ‘ㄱㅊ에서 ㅇ난다”가 나오자 안드레아스가 먼저 ‘개천에서 용난다’를 맞히면서 떨어졌다.

• 박명수: 말모이 퀴즈에 도전했다. 1단계에서 새콤한 맛을 뜻하는 ‘초’를 맞히지 못해 고전했다. 하지만 다행히 힌트를 통해 2단계에 진출했고 ‘과연 정말로’를 뜻하는 부사어 ‘짜장’을 맞혔다. 3단계에서는 ‘패셔니스타’의 순화어가 나왔다. 어려운 문제로 고전하던 박명수는 결정적인 힌트가 나오자 ‘맵시꾼’을 맞혔다. 4단계에서 신조어 ‘반모’의 뜻을 맞히는 문제가 나오자 모에카가 ‘반말 모드’를 맞혀 떨어뜨렸다.

• 황석정: 상식퀴즈에 도전했다. 황석정은 “제가 상식이 부족하다”라며 자신감 없어했다. 1단계 퀴즈에서 황석정은 ‘간과 쓸개’를 손쉽게 맞혔다. 이후 2단계 콩을 삶아서 찧어 만든 덩어리인 ‘메주’, 3단계 202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한라산’, 5단계 오지마을 주민을 위한 택시인 ‘100원 택시’, 6단계 백성의 억울한 일을 해결해주기 위해 설치한 ‘신문고’ 등을 손쉽게 맞혔다. 7단계에서 한강 결빙 기준의 다리를 맞히는 문제가 나왔고 럭키가 먼저 ‘한강대교’를 맞히며 패했다.

• 럭키가 처음으로 2승을 올리며 모처럼 활약한 반면 알베르토는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 에바가 9단계로 올라간 후 이어진 '에바 패배=한국인팀 승리' 징크스가 깨졌다. 또, 로이 알록이 승리하면서 10단계 5연패에서 벗어났다.

11. 시청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