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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6 01:30:11

독립수비대의 노래

[[일본군/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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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가
軍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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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가사

1. 개요

독립수비대의 노래(獨立守備隊の歌)는 남만주철도를 경비하기 위해 만주에 주둔하던 일본군 부대의 군가다. 1906년 일본 관동도독부육군부 산하 6개 대대 규모로 창설되었으며 관동군의 전신이 되는 부대다. 초창기의 쌩쌩한 일본 제국의 노래답게, 마치 소풍을 떠나는 것만 같은 쾌활한 멜로디가 큰 특징이다.

2. 가사

1절

嗚呼滿洲の大平野
아아 만슈노 타이헤이야
아아 만주의 대평야여

アジア大陸東より
아지아 타이리쿠 히가시요리
아시아 대륙의 동녘에서

始まる所黄海の
하지마루 토코로 코오카이노
비롯되는 곳이라 황해의

波打つ岸に端開き
나미우츠 키시니 하시 히라키
파도치는 해안가에 교두보 여네

延々北に三百里
엔엔 키타니 삼뱌쿠리
장장 북녘으로 삼백리에

東亞の文化進め行く
토아노 분카 스스메유쿠
동아시아 문화를 싣어 나가는

南滿洲鐵道の
미나미 만슈 테츠도노
남만주 철도를

守備の任負ふ我が部隊
슈비노 닌오 와가 부타이
수비하는 임무는 우리의 부대!

2절

普蘭店をば後にして
후라은텡오바 아토니시테
보란점(푸란뎬)을 뒤로 하고서

大石橋を過ぎ行けば
다이세키쿄오 스기유케바
대석교(다스차오)를 지나가면은

北は奉天、公主嶺
키타와 호텐 코슈레이
북쪽은 봉천(선양), 공주령(궁주링)

果ては長春(新京)、一線は
하테와 쵸슌(*신쿄) 잇센와
끝에는 장춘(신경/신징), 또 하나는

*신경/신징인 버전도 있음

連山關に安東に
렌잔칸니 안토오니
연산관으로, 안동(단동)으로

二條の鐵路滿洲の
니죠오노 테츠로 만슈노
두 갈래의 철도길, 만주의

大動脈をなす所
다이도오먀쿠오 나스토코로
대동맥을 이루는 곳의

守りは堅し我が備へ
마모리와 카타시 와가 소나에
굳건한 방어는 우리의 사명!

3절

黄塵暗く天を覆ひ
코오진 쿠라쿠 테응오 오이
먼지가 하늘을 까맣게 덮고

綠林風に狂ふとも
료쿠린 카제니 쿠루우토모
숲속에 거친 바람 불어닥쳐도

鎧の袖の一觸れと[1]
요로이노 소데노 히토후레토
갑옷 소매 툭 쳐서 적 물리치니

降摩の劍腰に鳴る
코마노 츠루기 코시니 나루
허리에 찬 항마의 검이 우노라

炎熱鐵を溶かす日も
엔네츠 테츠오 토카스 히모
무더위가 강철을 녹이는 낮도

氷雪膚を裂く夜半も
효세츠 하다오 사쿠 요와모
눈얼음이 살갗을 에는 밤에도

難きに耐へて國防の
카타키니 타에테 코쿠보오노
어려움 견뎌내고 국방의

第一線に勇み立つ
다이잇센니 이사미타츠
최전선에서 용맹 떨치네

4절

內と外との諸の
우치토 소토토노 모로모로노

民の環視の的となり
타미노 칸시노 마토토나리

恩威等しく施して
옹이 히토시쿠 호도코시테
은위를 한결같이 베풀며

來たるを迎へ同仁の
키타루오 무카에 도진노

德を劍の刃に守る
도쿠오 츠루기노 하니 마모루
덕을 검으로 지키고

武人の操彌固め
부진노 미사오 이야카타메
군인의 정조를 더욱 굳히며

鉾を枕の夜な夜なの
호코오 마쿠라노 요나요나노

夢にのみ見る永久の榮え
유메니노미 미루 토와노 사카에
꿈에서 미리 보는 영원한 영광

5절

嗚呼十萬の英靈の
아아쥬우마은노 에이레이노
아아 십만 영령이

靜かに眠る太陸に
시즈카니 네무루 타이리쿠니
조용하게 잠들은 대륙에서

遺せし勳承け繼ぎて
노코세시 이사오 우케츠기테
남기어진 공로를 이어받아서

國威を振るひ東洋の
코쿠이오 후루이 토오요오노
국위를 널리 떨쳐 동양의

永き平和を理想とし
나가키 헤이와오 리소오토시
기나긴 평화를 목표로 하여

務めに尽す守備隊の
츠토메니 츠쿠스 슈비타이노
정성 다해 노력하는 수비대에게

名に永遠に譽れ有れ
나니 토코시에니 호마레 아레
그 이름에 영원한 명예 있으라

名に永遠に榮え有れ
나니 토코시에니 사카에 아레
그 이름에 영원한 영광 있으라

[1] 鎧袖一触. 일본외사에 기록된 고사로, 호겐의 난 당시 무장 미나모토노 요시토모가 적을 가리켜 '갑옷 소매를 툭 건드리기만 해도 쓰러질 것이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해 일을 쉽게 해치운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