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보리와 병대(麥と兵隊)는 일본의 전시가요이다. 1938년 히노 아시헤(火野葦平)가 쓴 병대3부작인 땅과 병대, 꽃과 병대, 보리와 병대 중 잡지 "개조"에서 연재된 보리와 병대를 원작으로 힌다. 나머지 둘과 달리 보리와 병대는 소설이 아닌 중앙지나파견군 보도부 소속인 히노의 서주회전을 배경으로 하는 종군기록으로 이를 토대로 육군보도부에서 후지타 마사토(藤田正人)에게 작사를, 오무라 노쇼(大村能章)에게 작곡을 의뢰하여 1938년 12월에 곡이 만들어졌다.2. 가사
徐州徐州と人馬は進む 서주로, 서주로 인마가 나아간다 徐州居良いか住み良いか 서주는 있기 좋은가, 살기 좋은가 洒落た文句に振り返りや 신소리에 뒤돌아보면 お國訛りのおけさ節[1] 고향사투리의 오케사타령 髭が微笑む麥畑 수염이 미소짓는 보리밭 友を背にして道無き道を 전우를 뒤에 두고 길없는 길을 行けば戰野は夜の雨 가다보니 전장은 밤비 「濟まぬ濟まぬ」と背中に聞けば 아직도냐 아직도냐 라고 뒷사람에 물으면 「馬鹿を言ふな」と又進む 바보같은 소리마라며 다시 나아간다 兵の步みの頼もしさ 믿음직스러운 병사들의 발걸음 腕を叩いて遙かな空を 팔을 두드리며 아득한 하늘을 仰ぐ眸に雲が飛ぶ 우러러보는 눈동자에 구름이 비친다 遠く祖國を離れ來て 먼 조국을 떠나서야 染々知つた祖國愛 절실히 알게 되는 조국애 友よ來て見よ彼の雲を 전우여 와서 보아라 저 구름을 往けど進めど麥又麥の 가도 가도 보리 또 보리 波の深さよ夜の寒さ 깊은 굴곡, 밤의 추위 聲を殺して默々と 목소리를 죽이고 묵묵히 影を落として肅々と 그림자를 지고 엄숙히 兵は徐州へ前線へ 병사는 서주로 전선으로 眼開けば砲煙万里 눈을 떠보면 포연이 만리 鐵の炎の狂ふ中 철의 불길로 미쳐가다가 夕陽搖々身に浴びて 흔들리는 노을빛을 쬐며 獨り平和の色染める 홀로 평화의 색으로 물들인다 麥の靜けさ逞しさ 보리의 고요함이여 씩씩함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