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뉴욕에 위치한 한 레즈비언바.[1] |
2. 소개
대한민국에 최초로 생긴 레즈바는 1996년 레즈비언 윤김명우가 신촌에 만든 '레스보스'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이후에 홍대거리로 옮겼다가 2000년대 후반에 폐업했다. 내부는 그냥 평범한 식당이나 바와 똑같다. 클럽의 경우에는 2010년대 초반까지는 시설이 구린 것으로 악명이 높았으나 초, 중반을 거치며 전문 DJ들을 섭외하는 등 개선이 되어 현재는 상당히 좋아진 편이다.한국의 경우, 홍대거리 쪽에 레즈바와 클럽이 밀집되어 있다.[2] 구석구석에 꽤 여러 개가 있지만, 아는 사람만 알기 때문에 이성애자들은 바로 앞을 지나가면서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게이바에는 여자가 못 들어가는 경우가 없지만[3] 레즈비언바는 완전 레이디스 온리라서 남자가 들어오면 입구컷당한다. 가끔 남자 손님이 있는 경우가 있지만 레즈들이 친구를 데려오는 것이고 주로 게이다. "게이 친구 초대날" 같은 이벤트도 있다.
대부분의 업소에서 트랜스여성들은 출입금지지만 현재는 폐점한 클럽 핑크홀만은 트랜스여성을 여성고객으로 간주하여 출입이 가능했으며, 헤이주드바처럼 일부 혼술이 가능한 칵테일바는 성별 상관없이 성중립 화장실까지 서서 소변 보는 사람들은 깨끗이 쓰라는 주의문구와 함께 설치하고 손님을 받는다. 물론 목소리 굵직하면 좀 어색어색한 분위기는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신촌에 싼타페라는 곳이 유명했었다.
한편 청소년을 위한 레즈비언 카페도 영업하고 있다. 카페인 경우 낮에는 청소년에게 개방한 뒤, 밤에는 성인에게 개방한다.
3. 관련 문서
[1] 참고로 사진을 보면 남자 손님도 있는데 대부분 게이이다.[2] 특히 '라브리스'(라리)와 '핑크홀'이 유명했으나, 2018년 두 곳 모두 문을 닫았다가 라리는 7월 말 재개장했다.[3] 게이들이 여사친을 데려오거나 혼자 오는 경우. 다만 게이 지인없이 여자 혼자 들어오면 눈총을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