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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싱(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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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남성 → 여성
2.1. 방법
2.1.1. 위키하우 번역2.1.2. 팁
2.2. 어려움
3. 여성 → 남성
3.1. 방법
3.1.1. 위키하우 번역3.1.2. 팁
3.2. 어려움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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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대 성별이 평범하게 행하는 수준으로 본인의 외모를 가꾸고 행동하여 남들이 보기에 처음부터 그랬던 시스젠더로 느껴지게 하는 것을 말한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재사회화가 이루어진다.

트랜스젠더가 아니더라도 여장이나 남장을 안 들킬 정도로 하는 것도 패싱에 속하지만 패싱이라는 단어는 트랜스젠더 사회에서 주로 쓰인다.

2. 남성 → 여성

2.1. 방법

2.1.1. 위키하우 번역

원본 링크(영어)
위 링크는 트랜스여성을 위한 영어의 위키하우 문서이므로 단순 여장의 경우는 별도 방법집을 참고하기 바람. 또한 영미권 기준으로 서술되었기 때문에 한국 실정에 맞게 가필될 수 있다.

2.1.2.

2.2. 어려움

패싱이 특히 중요한 경우는 공공화장실을 이용할 때와 같이 특정 성별에 따라 진입을 제한하는 장소이다.[10] 트랜스젠더의 패싱이 성공적이냐, 그리고 한 사회의 트랜스젠더에 대한 인식이 어떠냐 모두 '공공 화장실을 자신의 젠더에 맞춰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가'로 견적이 매겨지곤 한다. 예를 들어 이 문단의 설명 대상인 트랜스여성이 여자화장실을 가려 한다. 패싱이 성공적이라면 여자화장실에 있던 사람들은 그 사람을 보고 그냥 여자라고 생각하고 사실 그것도 아니고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갈 것이다. 그러나 패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다른 사람들이 화장실에 스파이가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불쾌감을 느껴 트랜스여성을 욕설과 비명으로 내쫓거나 성희롱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성범죄를 저지르려 여장을 하고 잠입한 남자로 간주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일이 꼬이면 다른 행인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야 하는 수난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두운 법. 트랜스젠더에 대해 인식이 미비한 공간일수록 패싱이 되는 당사자로서는 오히려 뚫기 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여성으로의 패싱이 간절한 사람이 아닌데도, 단순히 상황을 즐기려고, 혹은 여장을 했을 경우 패싱되나 궁금해서 등의 이유로 여자화장실 이용 등을 시도하려 한다면 절대로 하지 말자. 신고당해도 할 말이 없기도 하고, 이런 사고가 터질 때마다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려고 피땀 흘리는 성소수자들과 얼라이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게 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남에게 보이는 겉모습이 여성에 근접하여 조금 헷갈릴 정도라면 사람들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고 방관한다. 까짓거 수틀리면 민변이고 희망법이고 불러서 국가인권위원회로 끌고 가면 된다. 적어도 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하는 인권위는 트랜스젠더로서 자아존엄이 유린당하는 당신의 사안을 보고 수수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 패싱을 성공해내기 위해 노력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살아나가자. 깐수 아저씨를 떠올려보라. 깐수 아저씨는 무려 인종을 패싱하고 아랍인으로의 신분세탁을 이루어내 교수직도 얻고 결혼도 한 양반이다! 게다가 간첩질하러 수십년간 중동 전역을 돌아다니며 패싱을 연습한 깐수 아저씨와 달리 여러분은 나쁜 짓하러 화장실 가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다시 말하지만 부디 패싱을 성공해내기 위해 노력한 스스로를 신뢰하자.

3. 여성 → 남성

3.1. 방법

3.1.1. 위키하우 번역

원본 링크(영어)
한국 실정에 맞게 가필되거나 의역할 수 있다.

3.1.2.

3.2. 어려움

트랜스여성의 어려움 문단에 쓰인 것과 같이 성별에 따라 진입을 제한하는 장소에서 패싱이 특히 중요하다.[31] 트랜스젠더의 패싱 정도와 그 사회의 트랜스젠더에 대한 인식 수준 모두가 '공공 화장실을 자신의 젠더에 맞춰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가'로 견적이 매겨지곤 한다. 예를 들어 트랜스남성이 남성 화장실을 가려 할 때 패싱이 성공적이라면 시스젠더 남자들은 아무런 눈길 주지 않고 지나갈 것이다. 다만 패싱이 잘 되지 않아 그놈의페미니즘으로 인해 잔뜩 예민해진 시스남성의 눈에 탈코르셋 여성이라고 여겨진다면 따가운 눈총과 수군거림을 받기만 한다면 정말 행운아인 것이고 아웃팅이나 성희롱, 심하게는 폭행이나 강간을 당할 우려도 있다.[32]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두운 법. 트랜스젠더에 대한 인식이 미비한 공간일수록 패싱이 되면 오히려 뚫기 쉬울 수 있다.

또한 트랜스남성의 패싱이 쉽다는 말도 옛말인 것이,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숏컷한 여성은 운동선수가 아니면 찾아볼 수 없어 머리만 잘라도 어느 정도 패싱이 되었으나 2010년대 들어서 숏컷한 여성도 많이 생겨서 사람들이 예전보다 남녀를 훨씬 잘 구분하게 되었다. 또한 화장실을 노래 부르면서 드나들지는 않기 때문에 변성기의 목소리는 사실상 무용지물이고 2020년대 초반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게 되었기 때문에 수염 또한 가려지게 되었다. 따라서 패싱이 잘 되려면 트랜스여성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트랜지션을 진행하고 벌크업을 해야 한다.

또한 남자화장실 도전이 고행이 아닌 것은 아니다. 소변기 이용이 어렵기 때문에 장기간의 패싱을 꿈꾼다면 주변인들 사이에서 위화감이 조성되며, 휴지통 없는 화장실 정책이 시행된 이후로 남자화장실에서의 생리대 처리[33]는 더욱 더 힘들어졌다. 또한 잘못하다간 패커가 몸에서 떨어져 버리는 어처구니없는 비극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남에서 여로의 어려움 문단에도 서술했지만 사실 남에게 보이는 겉모습이 남성에 상당히 근접하여 조금 헷갈릴 정도라면 사람들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고 방관한다. 까짓거 수틀리면 민변이고 희망법이고 불러서 국가인권위원회로 끌고 가면 된다. 적어도 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하는 인권위는 트랜스젠더로서 자아존엄이 유린당하는 당신의 사안을 보고 수수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 패싱을 성공해내기 위해 노력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살아나가자. 깐수 아저씨를 떠올려보라. 깐수 아저씨는 무려 인종을 패싱하고 아랍인으로의 신분세탁을 이루어내 교수직도 얻고 결혼도 한 양반이다! 간첩질하러 수십년간 중동 전역을 돌아다니며 패싱을 연습한 깐수 아저씨와 달리 여러분은 나쁜 짓하러 화장실 가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다시 말하지만 부디 패싱을 성공해내기 위해 노력한 스스로를 신뢰하자.

4. 관련 문서



[1] provocative. 문맥상 성적으로 도발적인 의미일 것으로 추정[2] Plunging necklines[3] 얼굴이 각진 여성이 소프라노라면 위화감이 클 수 있으니 콘트랄토에서 메조 소프라노 정도만 되면 충분하다.[4] 다만 흉곽 사이즈에 맞추다 보면 성인용 일반 브래지어의 경우 컵이 엄청 커질 가능성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스포츠브라나 주니어브라를 추천한다.[5] 아직 벽장 속에서 지정성별 행세를 하며 사는 사람이라면 브래지어나 여성용 캐미솔 등의 끈 윤곽이 드러나서 괜한 오해를 사는 수가 있는데, 끈이 두꺼운 스포츠브라나 브라탑을 입으면 좋다.[6] 밑위가 길면 남성복의 느낌이 날 수 있다는 설이 있지만 밑위가 긴 바지를 입는 여성들도 많으므로 상관없을 뿐더러 꼬툭튀보다야 훨씬 나을 것이다.[7] 여성복이 남성복의 단추 방향을 채택하는 경우가 있는 것과 달리, 남성복은 제조 공정 오류가 아닌 이상 여성복의 단추방향을 채택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중성적인 외모를 가졌을 경우 단추가 달린 여성복을 입는 것은 특히 패션을 잘 아는 사람을 마주한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8] 탈코르셋 운동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숏컷은 시스젠더 여성들마저 남자로 오해받을 가능성을 높인다. 보통 시스젠더 여성이라면 주변인들이 여성임을 알고 여성적인 골격과 체형을 가졌기에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주변인에게 자신이 여성임을 입증할 수단이 부족한 트랜스여성이라면 이런 사소한 오해조차도 쉽게 감수하기는 어려운 일이며, 성장기가 끝나고 트랜지션을 하는 경우 남성적 골격을 가지게 되므로 패싱에 있어서 대단히 불리하다.[9] 군 복무 중이던 박효신이 쓴 안경을 연상하면 쉽다.[10] 게이바레즈비언바와 같이 신분증으로 법적 성별을 확인하고 입장을 제한하거나 목욕탕과 같이 알몸을 보여야 하는 장소에서는 법적 성별 정정이나 외부 성기수술이 필요하다.[11] 스포츠브라는 이때 뽕을 꼭 빼야 한다.[12] 윤곽만 보이게 하는 것부터 시작해 STP, 성관계용 패커도 나와 있다.[13] 가격 제한에 걸리지 않는다면 대부분은 아무 말 없이 통관된다. 가끔 가다 깐깐한 직원에게 걸리거나, 가격 때문에 걸려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하지만 정신과 진단서 사본과 함께 잘 소명해 보자. 진단서가 없거나 정 곤란하다면 한국 트랜스젠더 사이트에 올라오는 중고 매물을 구하는 방법도 있다.[14] 한국에서는 처방되지 않는다[15] 역시 한국 트랜스젠더에게는 처방되지 않는다. 간독성이 있기 때문이다.[16] 다만 이는 상의 속에 런닝 라인이 비쳐보이면 아저씨 패션이 되거나 패싱 정도에 따라서는 스포츠브라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17] 잘만 입으면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고, 나머지 옷까지 잘 맞춰 입으면 패셔너블해지는 것은 덤. 단, 신장 160cm 미만은 잘 코디해도 어울리기 다소 어렵다.[18] 하늘하늘한 옷감이나 조거팬츠의 경우 페니스가 없는 것이 드러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가급적 청바지나 슬랙스 같은 빳빳한 옷감을 사고 가랑이에 바지가 딱 붙지 않게 밑위 사이즈를 약간 넉넉히 사자. 단 너무 밑위가 길어도 다리가 짧아 보인다.[19] 바닷가의 경우 1인 샤워부스가 있는 곳도 있다. 다만 수영장은 거의 완전히 남녀분리형 공용시설이다.[20] 좌변기만 이용하면 지적을 당할 확률이 높고 지적을 당하지 않더라도 얼굴이나 전반적인 신체가 여성스러우므로 '게이/트젠 같다' 등의 소문이 돌 수 있다.[21] 자각 전에 다니던 곳에는 여성으로 등록되었고 인식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남성스럽게 깎아 달라고 해도 미용사 멋대로 여성스럽게 깎아 줄 것이다. 또한 호르몬을 투여하면서 계속 다닐 경우 목소리 변화 등에 대해 질문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며 오랜 기간 투여하여 다른 사람 눈에 남성으로 패싱되어도 여자 요금을 내게 된다. 그러므로 자각 전에 다니던 미용실은 처음 숏컷을 도전할 때만 가고 그 후는 가지 않는 것이 베스트다.[22] 아예 포마드 머리처럼 이마를 훤히 드러내 보이는 방법도 있으나 눈썹뼈가 없고 둥글어 여성스러운 이마를 도리어 강조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23] EXO백현이 골반이 넓고 울대뼈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자설'이 돌았던 것을 생각해 보자.[24] 광배근, 삼각근 등이 어깨가 넓어지고 덩치가 커지는 데 도움을 준다. 복근은 옷을 입으면 전혀 드러나지 않으므로 일단 덩치를 키우는 데 집중하자.[25] FTM이 단추가 왼쪽에 오는 여성복을 아무 거리낌 없이 당당하게 입는다면 패싱은 뒷전으로 치우고 트랜스 프라이드를 뿜어내는 '걸커(걸어다니는 커밍아웃)' 상태에 가까워진다.[26] 깔창의 높이나 특성에 따라 5~10mm를 크게 신되, 신발을 며칠 신어서 밑창이 부드럽게 길들었는데도 발이 빠질 경우 깔창 기능이 없는 전체깔창을 깔아 잡아주자.[27] 이 경우에는 엉덩이 끝만 걸치고 다리를 벌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추천한다.[28] 4자를 만들듯이 하면 된다. 다만 바로 곁에 사람이 앉아 있으면 민폐가 된다.[29] 다만 처음부터 예나스테론으로 시작하면 목소리에 매우 좋지 않다. 겔로, 저용량부터 시작해 늘려나가는 것이 목소리에 제일 좋으며, 주사로 하더라도 네비도가 좋다.[30] 남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들은 성소수자에 대해 호의적일 확률이 높으므로 트랜스여성이 남사친을 찾기보다 쉬울 수도 있으나 레즈비언이나 탈코르셋 운동과의 차이를 분명히 해야 한다. 자신은 남자라는 것을 강조하자.[31] 게이바레즈비언바와 같이 신분증으로 법적성별을 확인하고 입장을 제한하거나 목욕탕과 같이 알몸을 보여야 하는 장소에서는 법적 성별 정정이나 외부 성기수술이 필요하다. 물론 뚫은 경험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32] 혐오 커뮤니티에서 FTM 강간해서 임신시키고 싶다는 등등의 말이 떠도는 만큼 절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33] 트랜스젠더 호르몬 치료를 하더라도 생리대나 팬티라이너가 아주 필요없는 것은 아니다. 호르몬을 투여하더라도 생리가 계속되는 경우도 있고 부정출혈이나 질 분비물이 있을 수 있다. 부정출혈은 몸에 무언가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더욱 체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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