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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전환증(Transsexual, Transsexualism)은 자신의 신체가 자신의 젠더를 표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그로 인한 불쾌감을 동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사람을 성전환자나 트랜스섹슈얼(Transsexual)이라고 한다. 성전환자나 트랜스섹슈얼을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성전환수술자(Transsexed individual)가 바른 표현이다. 성전환수술자라는 표현은 트랜스젠더의 건강 연구에서 쓰는 경우 같이 불가피한 경우에만 써야지, '너 성전환수술자니' 식으로 트랜스젠더의 수술 여부를 따지는데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본래 실생활 보다는 의학적 차원에서 사용된 언어로 DSM-4와 ICD-10에서는 가장 강한 형태의 성 정체성 장애를 의미했다. 이후 장애라는 말이 유별하는 부정적인 낙인 때문에 DSM-5에서는 성정체성 장애를 "성별 불쾌감(Gender Dysphoria)"으로 바꾸고 그 아래에 성전환증도 "청소년기 및 성인의 성별 불쾌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ICD-11에서도 성 정체성 장애를 "성별 불일치(Gender Incongruence)"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성전환증을 청소년기 및 성인의 성별 불일치라는 말로 바꿈으로서 이제 의료계에서도 점점 성전환자라는 말보다 GD나 GI 같은 용어를 많이 쓰게될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의 성별을 생물학적인 성별과 반대라고 여기는 것을 말한다'고 퍼져있는 경우가 많으나, 정확히는 다르다고 느끼고 그 때문에 고통이 유발되는 상태를 말한다.
가장 '정석적'이고 초기에 정의되던 트랜스젠더는 남성/혹은 여성의 지정성별이 아닌 스스로를 반대의 성인 여성·남성이라 자각하며, 신체에 불쾌감을 느끼고(GID), 그에 따라 호르몬 치료 및 외과수술을 통하여 (어휘에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해부학적 성별' 을 바꾸고 싶어하는 사람이었다. 이후 정의에서는 안드로진이나 뉴트로이스같이 반대의 성별이 아닌 다른 성별을 호소하는(논바이너리) 사람도 성별 불쾌감을 느낀다면 트랜스젠더로 분류될 수 있다. 의료계에서도 DSM-5에서 성별 불쾌감의 정의를 반대의 성으로 느낌에서 다른 성으로 느낌으로 다시 정의했다.
요약하면 성별 불쾌감에 대한 호소로 자신의 해부학적 성별을 바꾸길 원하며 이것이 임상적 진단으로 확인되어 의료적 조치에 대한 최종적인 허가가 떨어진 상태를 의미한다.[1]
2. 관련 문서
[1] 이게 없던 시절에는 강제 수술도 존재했고 여러가지 좋지 않은 결과들이 많이 나타났다. 오늘날에도 진단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진단을 내리기 애매한 경우 불특정 성별 불일치로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