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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21:28:58

록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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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음악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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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상 최대 규모의 록 페스티벌이었던 라이브 8(2005년)에서의 핑크 플로이드의 공연
우드스톡 페스티벌(1967년)에서 미국 국가를 연주하는 지미 헨드릭스
라이브 에이드(1985년)에서의 의 공연

록 페스티벌(Rock Festival)은 주로 야외에서 열리는 록 음악이 중심인 음악 축제이다.

2. 상세

최초의 록 페스티벌은 196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최초의 록 페스티벌의 개념을 잡은 1967년에 개최한 몬트레이 팝 페스티벌이 틀을 잡았고, 1969년의 우드스탁 페스티벌로큰롤, 평화, 반전[1], 무료[2] 등의 모토로 진행되면서 록 음악이 세계적인 문화로 확산되는데 일조하였다.

파일: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공연 전단지.jpg
한편 1967년 영국 중부에서 열린 공연 "Barbeque 67" 역시 몬터레이 팝 페스티벌보다 시대적으로 앞서있어 최초의 록 페스티벌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해당 페스티벌은 금방 잊혀졌고, 현대에는 대부분 몬터레이 팝 페스티벌을 최초의 락 페스티벌로 본다.

현재 록 페스티벌은 공연기획사와 스폰서, 음악사의 협조 하에 다양한 음악을 포함하는 음악축제의 형식으로 발전해 와서 과거와 같은 순수한 음악성과는 거리가 멀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래도 록이라는 특성상 여러 종류의 음악공연 중에서 인디 음악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행사 중 하나이기도 하니 아이러니하다. 록 페스티벌이라면서 일렉트로니카의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이나 공연이 따로 안배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3].

록 페스티벌에서는 워낙 밴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애연가가 많은 탓에 부스에 흡연구역이나 담배 자판기가 많다. 실제로 록 밴드들은 담배를 많이 피우는 골초가 많다.[4]

2.1. 국내

국내의 락 페스티벌은 정태춘 등이 필두로 제기한 헌법소원으로 인해 음반 사전심의제도가 위헌 판결을 받고 폐지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1996년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 '자유'를 시초로 본다. 이후 1997년부터 1999년까지는 고려대 노천극장[5]에서 진행되었고, 2000년에는 영화계와 연대해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진행되었으나, 기념성이 강한 행사였던만큼 이후에는 행사 진행이 되지 않으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자연스레 잊혀진 것으로 보인다. 자유는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브 페스티벌이었고, 특히 97 자유의 경우에는 국내의 락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한시적으로 락페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포크 음악적인 성향이 강한 민중가요 음악가들과 노래패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락 페스티벌로 보지는 않는다.

이후 1999년 7월에 현재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전신인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이 국내 최초의 순수 락 페스티벌로서 인천에서 개최되었고, 동년 9월에는 현재 연속적으로 개최되는 최장수 국내 락페 타이틀을 달고 있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동두천에서 개최되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 락페가 쏟아져나오게 된다.

현재 대표적인 국내 락페로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동두천 동두천 락 페스티벌, 부산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서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등이 있다. 대부분 여름에 일정이 진행되고 겹치기 때문에 록 매니아들에게는 심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일정이 안 겹치더라도 한달에 두세번씩 가기에는 금전적인 고통이 심각하다.

서울에서 열리는 서태지의 이름이 걸려있고 서태지가 개최하는 ETPFEST는 도심형 락페스티벌이며 전야제+본 공연 혹은 본 공연 형태로 진행되며 길어야 1박 2일이다. 라인업이 훌륭한 편이며 시설이 깨끗하고 좋고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록 페스티벌 중 시설과 음향이 가장 뛰어나다. (Rock Am Ring 장비와 같은 장비를 사용한다.) ETPFEST 록 페스티벌은 2008년 이후로 매년 개최할려고 노력하는 듯 했지만 2010년 과경쟁의 여파때문인지 중도포기, 대신 미리 섭외되어 있었던 스매싱 펌킨스가 단독 공연을 하였다. 2014년~2015년 9집 활동기간에는 열리지 않았다. 서태지가 2015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출연함으로써 앞으로 ETPFEST는 열리지 않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 팬들도 기대하지 않고 있다.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은 위 록 페스티벌 중 트라이포트 락페[6]와 동두천 락페를 제외한 가장 오래된 페스티벌로 2000년도부터 시작했는데 예전에는 다른 록 페스티벌 보다 헤비 메탈 팬들에게 환영받는 편이었다. 다대포, 광안리 등에서 했기 때문에 해변에서 하는 록 페스티벌이란 장점도 있었다. 그러나 2011년 이후 행사는 해변대신 해변이 아닌 삼락공원에서 진행하여 이 이점은 사라졌다. 해변의 모래와 달리 배수가 잘 되지않아, 2013년 공연 당시 무대에 더해 소방차에서 쏴주는 물 때문에 스탠딩석 한가운데에 흙탕물 구덩이가 형성이 되어 관람이 다소 불편했던 경우도 발생했다.

한국의 경우 2017년 들어 시장에 비해 많은 록 페스티벌이 생겼고, 소수의 페스티벌을 제외하면 대부분 적자를 걱정하는 상황이다. 한국 록 페스티벌 대부분의 공연 섭외는 비슷한 시기 일본에서 열리는 SUMMER SONIC과 후지 록 페스티벌의 라인업 안에서 이루어진다. 단독으로 비싼 섭외비를 감당하는 것보다 온김에 한국에도 들렀다 가게 설득하는 쪽이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2018년 이후로 CJ E&M이 주최하는 밸리 록 페스티벌이 브랜드 네이밍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채로 개최되지 않으면서 국내 대형급 락 페스티벌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단 둘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이마저도 대부분의 라인업이 일본의 SUMMER SONIC과 후지 록 페스티벌 라인업 안에서만 섭외가 되고 있다. 때문에 그나마 이전까지 다양하게 섭외되었던 뮤지션들이 락 페스티벌 참가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추세로 바뀌고 있고 많은 페스티벌 주최사들이 락 페스티벌 대신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힙합 페스티벌 등을 수익성 등의 이유로 훨씬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개최하고 있어[7] 한국에서의 락 페스티벌의 전망은 매우 어두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페스티벌의 분위기가 다시 활력을 찾아가고 있고 새로운 팬층이 대거 록 페스티벌로 유입되면서, 펜타포트 록 패스티벌은 2022년과 23년, 연달아 기존 최다관객 수를 갱신하였다. 이는 예산이 줄어들고 해외 뮤지션 라인업이 갈수록 나빠지는 가운데 낸 성과로, 국내 록 페스티벌의 성패는 해외 라인업에 달려있다는 그간의 통념을 깨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2023년 현재, 기존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던 다양한 페스티벌들이 개최를 중단함과 동시에, 수많은 중소규모 페스티벌들이 우후죽순 열리는 중으로 이들의 성패와 이미지 소모 여부에 따라 이 현상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현재 기준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록 페스티벌로는 과도기 속에서 살아남았던 기존 대형 페스티벌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이 있으며, 2018년부터 개최된 중소규모 페스티벌이었던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코로나 이후에도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동두천 락 페스티벌, 렛츠락 페스티벌,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역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3. 목록

3.1. 한국

3.2. 일본

3.2.1. 대형

3.2.2. 지방

3.2.3. 아티스트 주최

3.2.4. 기타

3.3. 미국

3.4. 유럽

3.4.1. 영국

3.4.2. 독일

3.4.3. 네덜란드

3.4.4. 프랑스

3.4.5. 벨기에

3.4.6. 스위스

3.4.7. 스페인

3.4.8. 스웨덴

3.4.9. 덴마크

3.4.10. 폴란드

3.5. 브라질

3.6. 호주

3.7. 중국

3.8. 대만

3.9. 홍콩

4. 관련

5. 관련 문서



[1] 당시 베트남 전쟁이 지리멸렬해지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혐전 분위기가 강해진 것도 한몫했다. 그리고 1969년 우드스탁에서의 지미 헨드릭스 공연은 레전드가 된다.[2] 이건 원래 계획되었던 건 아니었지만.[3]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 2010년 전후로 록음악이 메인스트림 인기 순위에서 전멸하면서 발생한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네이밍 자체가 FEST로 록 밴드뿐이 아닌 일렉트로니카,힙합등 여러 장르의 뮤지션들이 동시에 참가한다. 이미 서구에서는 FFEST라는 음악행사가 장르를 불문한 라이브 위주의 공연음악,파티음악을 모은 형태로 전환된지 오래고, 록 페스티벌 = 록 밴드만의 행사라는 개념은 진작에 사라졌다.[4] 특히 메탈 밴드나 펑크 록 계열 밴드의 경우 흡연자를 넘어 애연가가 많다.[5]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및 녹지운동장이다.[6] 現 펜타포트 락페.[7] 특히 CJ E&M은 밸리 록 페스티벌 브랜드만 간산히 유지한 채로 4년 넘게 방치 중인 것에 비해,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은 자회사인 비이피씨탄젠트를 통해 World DJ Festival, 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 등 다양한 포맷 형태로 개최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8] 1회 쌈사페 숨은 고수가 이다.[9] 심지어 첫 년도인 2018년은 무료였다.[10] 단 히데는 이미 고인이 되었기에 기존 활동 영상과 밴드 멤버들이 합을 맞추는 식으로 이뤄졌다.[11] 비활동기에도 열려고 한 정황은 있다. 15주년 앨범에 실린 교실이데아 리믹스는 원래 2005년 ETP용으로 준비되던 편곡이라 하며, 2010년도엔 스매싱 펌킨스 내한이 서태지 컴퍼니 주최로 이뤄졌다.[12] 주변에 카마후사 댐이 있는데, 한국으로 치자면 춘천댐 근처에서 락페스티벌을 한다고 보면 된다.[13] Transmit를 줄인 것이다.[14] 글라스톤베리와 1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15] 궁금하다면 Rush - YYZ rock in rio로 검색해서 유튜브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참고로 이 곡은 가사가 없다. 근데 떼창을 한다. 뭔소린지 모르겠지[16] 그러나 2017년을 마지막으로 밸리 록 페스티벌이 열리지 않으면서 이 또한 의미가 없어졌다.[17] 이 둘의 별명은 각각 돌기태, 조석두인데 최근 웹상에서 이 둘의 팀이 붙는 경기를 락페(...)라고 부르기도 한다. 돌 간의 대결이라 이런 이름이 붙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