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4:48:37
[clearfix]루트비히 폰 로이터는 독일 제국군의 제독이다. 스캐퍼플로 독일 대양함대 자침 사건을 지시하였다.
로이터는 프로이센 왕국 구벤의 군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로이터의 아버지는 육군 대령이었으며,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 참여하였다가 죽었다. 로이터는 홀어머니가 혼자 키웠으며, 1885년 해군에 입대하였다.
2.2. 제1차 세계 대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로이터는 SMS 데어플링어의 함장이었다. 이후 1915년, 로이터는 대양함대 소속의 제4정찰단의 지휘관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로이터는 2차 헬리골란트-바이트 해전을 지휘하였고, 유틀란트 해전에도 참여하였다. 이후 제1정찰단의 지휘관 겸 정찰부대의 지휘관이 되었다.
전후 로이터는 영국군의 포로로 잡혔다. 로이터는 스캐퍼플로 해안에 있는 대양함대를 지휘할 것을 요청받았다. 하지만 사령관이었던 프란츠 폰 히퍼 제독은 자신의 배를 억류하는 것을 거부하였고 영국이 함대를 몰수하고 초기에 합의된 중립 위치 대신 영국 전쟁 항구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항의했다. 로이터도 독일 제국의 배들이 영국에게 뺏기는 것을 꺼렸다. 그래서, 로이터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대양함대를 자침시키도록 명령하였다. 이는 배들을 명예롭게 해주는 것이라고 간주되었다. 로이터는 수용소에 들어갔지만, 그의 부하들은 대부분 독일로 돌아갔다. 5개월 이후 그도 독일로 돌아갔으며, 포츠담에서 살다 1943년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