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00:50:09

리디아

리디아 왕국에서 넘어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리디아(동음이의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아나톨리아 터키_white.png 아나톨리아 고대 지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흑해
마르마라해 트로아스 미시아 비티니아 파플라고니아 폰투스
페르가몬 리디아 프리기아 갈라티아
에게해 이오니아 리카오니아 카파도키아 아르메니아
카리아 피시디아 이사우리아
리키아 팜필리아 킬리키아 콤마게네
지중해
}}} ||

아나톨리아의 역사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상고대 미탄니 히타이트 트로이 미케네 문명
히타이트
신 히타이트 프리기아 리디아, 리키아, 카리아 그리스
(이오니아 / 도리스 / 아이올리스)
신아시리아 제국 리디아
메디아
고전 고대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마케도니아 제국
헬레니즘 국가
(안티고노스 / 리시마코스 / 셀레우코스 / 프톨레마이오스 / 아탈로스 / 비티니아 / 갈라티아 / 폰토스 / 카파도키아 / 콤마게네)
로마 제국
{{{#!wiki style="margin: -16px -11px" 중세 동로마 제국
우마이야 칼리파국 동로마 제국
아바스 칼리파국
동로마 제국
셀주크 제국 / 1차 아나톨리아 베이국
(스미르나 / 다니슈멘드 / 멩귀치 왕조 / 아르투크 / 샤아르멘 / 살투크)
킬리키아
아르메니아
룸 술탄국 동로마 제국
룸 술탄국

니케아 제국 라틴 제국 트라페준타
제국
동로마 제국
맘루크 2차 아나톨리아 베이국
(오스만 / 카라만 / 아이딘 / 잔다르 / 게르미얀 / 에레트나 / 멘테셰 /
사루한 / 카라시 / 하미드 / 둘카디르 / 에슈레피 / 자니크 / 아히 형제단)
동로마 제국
라마잔 카라만 / 잔다르 / 둘카디르 오스만 술탄국
}}} ||
근현대 오스만 제국
앙카라 정부
[[튀르키예 독립 전쟁|
그리스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
튀르키예 공화국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e30a17> 상징 <colcolor=#000,#fff>국가 · 월성기 · 국장
역사 역사 전반 · 히타이트 · 트로이 · 프리기아 · 리디아 · 페르가몬 왕국 · 돌궐 · 서돌궐 · 강거 · 오구즈 · 셀주크 제국 · 아나톨리아 베이국 · 룸 술탄국 · 오스만 제국 · 튀르키예 독립 전쟁
지리 아나톨리아 · 트라키아 · 에게 해 · 보스포루스 해협 · 마르마라 해 · 차낙칼레 해협 · 아라라트 산 · 북쿠르디스탄 · 지진/튀르키예
정치·치안·사법 정치 전반 · 튀르키예 대통령
외교 외교 전반 · G20 · MIKTA · JUSCANZ ·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 관계 · 튀르키예 여권 · 튀르크어권 국가 기구
경제 경제 전반 · 튀르키예 리라 · 넥스트 일레븐
국방 튀르키예군 · 튀르키예 해군 · NATO · 튀르키예/방위산업
교통 터키항공 · 페가수스 항공 · 이스탄불 공항 ·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 · 에센보아 국제공항 · 아드난 멘데레스 국제공항 · 트라브존 공항 · YHT · 이스탄불 지하철 · 차나칼레 1915 대교
문화 문화 전반 · 튀르키예 드라마 · 튀르키예 영화 · 튀르키예 음악 · 요리 · 바클라바 · 로쿰 · 필라프 · 돈두르마 · 튀르크 커피 · 차이 · 페즈 · 공휴일/튀르키예 · 사모바르 · 튀르키예/관광 · 세계유산 · 튀르크리 · YKS
언어 아나톨리아어파 · 튀르키예어 · 튀르키예/언어
스포츠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 · 튀르키예 축구 연맹 · 쉬페르리그 · 튀르키예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 튀르키예 여자 배구 리그 · 튀르키예 농구 국가대표팀 · 터키 그랑프리(이스탄불 파크)
인물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사회 튀르키예 마피아 · 회색늑대
민족 튀르키예인(러시아계 · 그리스계 · 아르메니아계) · 투르코만 · 튀르키예계 아프리카인 · 튀르키예계 미국인 · 튀르키예계 독일인 · 튀르키예계 러시아인 · 메스케티 튀르크 · 튀르키예계 우크라이나인 · 튀르키예계 일본인 · 튀르키예계 캐나다인 · 튀르키예계 호주인 · 튀르키예계 브라질인 · 튀르키예계 아르헨티나인 · 튀르키예계 영국인 · 튀르키예계 프랑스인 · 튀르키예계 네덜란드인
기타 튀르키예/여담
}}}}}}}}} ||
리디아
𐤮𐤱𐤠𐤭𐤣

Śfard
파일:attachment/oriental_empire.jpg
파란색이 리디아 왕국이다.[1]
존속기간 BC 1200년경 ~ BC 546년
위치 아나톨리아
수도 슈파르드(사르데스)
국가원수
언어 리디아어
종교 리디아 종교[2]
성립 이전 히타이트
바다 민족
멸망 이후 아케메네스 왕조

1. 개요2. 상세3. 언어별 표기4. 역대 왕5. 여담

[clearfix]

1. 개요

아나톨리아 서부 지방에서 BC 12∼BC 6세기에 존재한 왕국. 수도는 슈파르드. 스스로도 자국을 슈파르드라고 불렀으나 그리스에서 붙인 리디아라는 이름이 더 잘 알려져 있다.[3]

민족은 소아시아 원주민과 인도유럽어족(語族)의 혼혈로 이루어져 있었고 히타이트가 번성하던 시절에는 히타이트의 지배를 받았으며 바다 민족의 대이동 종결 직후에는 프리기아인의 지배를 받았다. 이후 프리기아인에 대항한 헤라클레스 왕조가 들어서고 메름나데스 왕조가 헤라클레스 왕조를 무너뜨린 후 리디아 왕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4]

2. 상세

파일:터키 리디아.png

리디아 왕국의 위치는 고대에 이 풍부했던 지역으로 헤로도토스에 의하면 금화와 은화를 사용하고 상설 소매점을 만든 첫 민족이라고 한다. 풍부한 금과 은을 바탕으로 매우 부유하고 강력한 국가로 성장하여 메디아 왕국과 전쟁해서 지지 않을 정도였지만[5] 이후 페르시아키루스 2세에게 무너지고 페르시아의 한 주(州)가 되고 만다.

페르시아 시대에도 리디아의 수도였던 사르데스는 주요 속주로서 번영을 누렸다, 총독인 사트라프가 파견되었으며 이오니아 지역을 관장하는 중요한 도시였다. 로마 제국 시대에도 사르데스는 부유한 도시였고 요한 묵시록에서도 나오는데 '리디아 지역이 금이 풍부했던 만큼 풍요로워서 기독교 신앙에 무심했다. 그래서 살아있어도 실상은 죽은 것과 같다'고 비판을 받았다.

이후 리디아라는 명칭은 오스만 제국 말기인 20세기 초반까지 남아있었고, 튀르키예 공화국이 세워진 1923년에 없어졌다.

페르시아와의 전쟁 전, 리다아의 마지막 왕이었던 크로이소스에 관해 다음과 같은 이아기가 전해진다.
크로이소스는 이 선물들을 두 신전[6]으로 가져갈 뤼디아인들에게 명하여 그가 페르시아인들과 전쟁을 해야 하는지, 그럴 겅우 동맹군을 구해야 하는지 신탁에 묻게 했다. 그래서 뤼디아인들은 목적지에 도착해 공물을 바치고 나서 다음과 같이 신탁에 물었다.
리뒤아인들과 그 밖에 다른 민족들의 왕이신 크로이소스는 이곳의 신탁만이 유일하게 참된 신탁이라고 믿고 그대들의 지혜에 걸맞은 공물을 봉헌했나이다. 그리고 지금 자신이 페르시아인들과 전쟁을 해야 하는지, 그럴 경우 동맹군을 구해야 하는지 묻고 있나이다.
그들은 이렇게 물었다. 두 신탁소의 대답은 똑같았는데, 만약 크로이소스가 페르시아인들과 전쟁을 하게 되면 대국(大國)을 멸하게 될 것이라며, 가장 강력한 헬라스 국가를 찾아내어 동맹을 맺으라고 권고했다.
-헤로도토스. "역사" 제1권 59. 천병희 역
크로이소스는 당연히 대국인 페르시아를 멸할 줄 알고 자신있게 페르시아와 싸웠지만, 리디아가 망했다고 한다. 어떻게 된거냐 하면 리디아도 마찬가지로 상당한 대국이었다.[7][8] 결과적으로, 크로이소스는 페르시아와 전쟁을 함으로써 대국(리디아)을 멸한 것.

이처럼 크로이소스는 비록 키루스에게 패배하고 정복당했으나, 키루스는 그의 현명함을 높이 사서[9] 크로이소스를 곁에 두고 다니며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전해진다.[10]

헤로도토스에 의하면 리디아가 18년간 기근이 이어져 하루는 밥을 먹고 하루는 굶는 식으로 기근을 견뎠다고 한다. 재밌는 것은 밥을 굶는 날은 국가에서 주사위놀이 같은 게임을 통해 배고픔을 잊게 했다고 한다.

3. 언어별 표기

언어별 명칭
리디아어 𐤳𐤱𐤠𐤭𐤣 (Śfard)
고전 그리스어 Λυδία (Lydía)
고대 페르시아어 𐎿𐎱𐎼𐎭 (Sparda)
튀르키예어 Lidya
히브리어 ספרד (Sfarad)
아카드어 LUDDI

4. 역대 왕

마네스 왕조
재위 기간
초대 마네스 ? ~ ?
2대 아티스 ? ~ ?
3대 뤼도스 ? ~ ?
?대 이아르다노스 ? ~ ?
헤라클레스 왕조
초대 아그론 BC 1192? ~ ?
22대 멜레스 ? ~ ?
23대 칸다울레스 ? ~ BC 687?
메름나데스 왕조
초대 귀게스 (쿠카슈) BC 687? ~ BC 652?
2대 아르뒤스 BC 652? ~ BC 603?
3대 사뒤아테스 BC 603 ~ BC 591
4대 알뤼아테스 (왈웨트) BC 591 ~ BC 560
5대 크로이소스 (클단스) BC 560 ~ BC 546

5. 여담

파일:1EF4EAAC-5B59-4875-8642-8CB5E0B15D1C.jpg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사 과목에 킬러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리디아가 대입 시험에 나온 건 (적어도) 수능 시작 이래 최초일 듯. 리디아를 멸망시킨 왕조에 대한 설명을 고르는 문항이었다.[11][12] 이 해 수능의 나머지 문항은 매우 평이해서 48점까지 4%를 못 채우고 47점에서 11퍼센트가 넘어가는 바람에 2등급블랭크가 일어나게 되었다.


[1] 노란색은 메디아 왕국, 초록색은 신바빌로니아(칼데아), 연두색은 이집트 왕국. 색칠은 안되어있지만, 메디아와 리디아, 신바빌로니아 3국이 만나는 지점의 나라는 킬리키아 왕국이다. SUSIANA라고 써 있는 곳은 엘람이고 리디아 내부에 빈 곳은 피시디아다.[2] 키벨레 여신 등 서아시아의 신들 및 그리스의 신격과 유사한 신들[3] 리디아는 이곳에 살던 인도유럽계 민족인 루비아인에게서 나온 말이다.[4] 헤로도토스 기록 기준으로 그 이전에는 마이오니아였다고 한다. 리디아는 헤라클레스 왕조 이전 전설 속 시조인 뤼도스에서 땄으며 그 형제들은 카리아와 뮈시아에서 시조라고 한다.[5]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당시 메디아는 단순 영토상으로는 리디아와 신바빌로니아, 킬리키아를 합친 것보다 더 컸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6] 발췌자 주석: 델포이와 암피라오스[7] 사실 이 해석이 맞다면 이는 상당히 무책임한 신탁인데, 페르시아가 이기면 리디아가 대국이었다고 하면 되고, 리디아가 이기면 페르시아가 대국이었다고 우기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 신탁이 빗나가는 경우는 신탁 내용을 알고 이겨놓고 망하지 않게 내버려두는 건데, 고작 신탁 하나 때문에 전쟁에서 이겨놓고 상대 국가를 망하지 않게 냅두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사실 그리스의 신탁이 대부분 이런 식으로 그저 눈가리고 아웅에 불과하다. xx와 전쟁을 하면 많은 사람이 죽을 것입니다 등…(전쟁을 하면 사람이 많이 죽지 적게 죽겠는가.)[8] 다만, 확률적으로 보았을 때, 신탁이 정확하다고 볼 수 있는 게, 리디아는 신탁 내용을 알기 때문에 변덕을 부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탁 내용을 몰라 상대 국가를 100% 멸망시킬 페르시아가 승리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게 더 정확하기 때문이다.[9] 현대인이 보기엔 신탁에 의존하는 게 어리석어보이지만, 고대 그리스 기준으론 이게 당연한 것이다. 특히 헤로도토스는 "역사"에서 신들의 역사 개입을 당연하게 전제하고 있으므로, "역사"라는 글의 내부 문학적 내러티브에선 크로이소스는 어리석은 광신도가 아니다. 오히려 "역사"에선 델포이와 암피라오스의 두 신전이 족집게로 묘사된다. 물론 그리스 문화권이 아닌 오리엔트 문화권에 속했고 조로아스터교를 믿었던 키루스가 보기에는 현대인이 보는 것과 다를바 없이 어리석어 보였을 수는 있지만, 그리스와 이오니아 문화권의 이러한 신화적 내러티브를 이해하고 존중해줘서 크로이소스를 신탁을 받았다가 패배한 한계만 제외하면 현명한 사람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10] 키루스는 크로이소스를 깊이 신뢰했고 그를 고명대신으로 삼을 정도였다.[11]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이집트를 정복했다는 1번이 답. 참고로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 이전에 아시리아가 에사르하돈 왕 재위기(기원전 681~669)에 누비아 출신 쿠시 왕조인 이집트 제25왕조를 정복했었고 이집트 국왕 타하르카가 수도를 탈환하여 독립하여 에사르하돈이 원정길에 병으로 사망하자 아슈르바니팔 왕이 다시 정복했다. (이 시기는 분열기로 25왕조는 하이집트만을 영유하였으며 수도는 멤피스.) 수능 공부 중인 수험생들은 참고해도 좋다.[12] 수능특강의 고대 아시아 단원에서 아시리아의 분열과 페르시아의 재통일을 보여주는 표가 있었다. 그걸 힌트로 삼아 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