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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케티 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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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언어별 명칭3. 기원4. 현황5. 문화6. 여담7. 외부 링크8. 관련 항목

1. 개요

메스케티 튀르크는 근대까지 조지아에 거주하였으나 소련 시절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당했던 튀르키예인 그룹을 지칭한다. 오늘날에는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약 105,000여 명, 아제르바이잔을 중심으로 약 38,000여 명에서 91,00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1년 러시아 인구조사 결과에서는 4,095명이 메스케티 튀르크인으로 조사되었으나, 러시아 내 튀르크인 단체들은 실제 메스케티 튀르크인 인구는 이보다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1] 추정하고 있다.

2. 언어별 명칭

3. 기원

16세기 오스만 제국은 동쪽으로 팽창하면서 조지아를 정복하였다. 조지아 일대의 기독교도 주민 중 일부가 이슬람으로 개종하고,[2] 오스만어를 사용하거나 혹은 튀르키예인들이 조지아에 정착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조지아 서부 일대에는 상당수의 오스만어 사용 인구가 거주하게 되었다.

18~19세기 들어서 러시아 제국이 캅카스 방향으로 영토를 팽창하면서, 오스만 제국과 캅카스 방면에서도 국경을 접하게 되었다. 조지아 서부에 해당하는 지역은 1827~1829년 벌어진 제10차 러시아-튀르크 전쟁의 결과 러시아 제국의 영토가 되었으며, 튀르키예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조지아 무슬림 인구 상당수가 러시아 제국의 신민이 되었다. 이들은 20세기 초반 조지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까지 조지아 일대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이 터지며 민족적 시련을 겪게 되었다. 메스케티 튀르크인들의 거주지역은 터키 국경과 인접해 있었고 1944년 터키 공화국과 내통하는 것을 의심한 스탈린의 명령으로 소거가 이루어졌는데,[3] 이 과정에서 약 15만5천여 명에 달하는 튀르키예인들이 조지아에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이주 당하였다.[4]



소련 시절 메스케티 튀르크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던 지역은 우즈베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었다. 그러나 1989년 페르가나 일대에서 우즈베크인들과 메스케티 튀르크인들 사이의 유혈 충돌이 벌어진 것을 계기로,[5] 메스케티 튀르크인들 중 상당수는 자신들과 보다 유사한 언어를 구사하는 아제르바이잔인들이 거주하는 아제르바이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이주를 결정하였다.

4. 현황

소련 해체 이후 독립한 조지아는 메스케티 튀르크인들이 조지아로 귀환하는 것을 거부하였고,[6] 소련 해체 직후, 우즈베키스탄 일대의 잔류해있던 메스케티 튀르크인 상당수는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 혹은 우크라이나로 이주하였다.

메스케티 튀르크인들의 처지는 크림 타타르와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상은 더 참담한데, 크림 타타르족은 복권 이후 고향인 크림 반도에 재정착이 가능했지만, 메스케티 튀르크인들은 이마저도 막혔기 때문이다. 2014년 크림 위기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크림 반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서 러시아 정부의 크림 타타르족 인권 침해를 부각시키고, 서방도 여기에 동조하는 상황이라, 크림 타타르족의 국제적인 인지도가 올라간 것과 반대로,[7] 메스케티 튀르크인들은 국제 사회에서 인지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 결정적으로 메스케티 튀르크인들의 재정착을 거부하는 조지아가 반러-친서방 국가라, 서방에서 조지아 정부를 메스케티 튀르크 인권 문제로 때리기도 애매하다.[8]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일대에 정착한 메스케티 튀르크인들 역시 현지 러시아인들로부터 차별을 받는 상황이며,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메스케티 튀르크인들 역시 대부분 판자촌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상황이 보도되는 판이다.

5. 문화

메스케티 튀르크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튀르키예어의 동부 아나톨리아 방언의 일파로 분류된다. 소련 치하에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메스케티 튀르크인들이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

대부분의 튀르크어족 민족과 마찬가지로 이슬람교 순니파하나피파 마드하브에 속해있다. 그러나 상술한 이유 등으로 여타 튀르크 민족 순니파 그룹보다는 시아파에 속하는 아제르바이잔인들과 더 무난하게 지내는 편이다. 메스케티 튀르크인들은 전반적으로 세속주의 경향이 강한 편이다.

6. 여담

7. 외부 링크

8. 관련 항목



[1] 후술하는 이유로 인구조사 이외에 일상 생활에서도 메스케티 튀르크인들은 자신들을 굳이 메스케티 튀르크라는 별개의 민족집단으로 간주하는 대신 그냥 튀르키예인으로 자가응답하는 경우가 많다.[2] 튀르키예인 군인과 결혼한 현지인 여성이 낳은 자손, 혹은 작위를 유지하기 위해 이슬람으로 개종한 토호 등등[3] 강제이주당한 메스케티 튀르크인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독소전쟁 당시 메스케티 튀르크인 성인 남성 인구 대부분에 해당하는 4만1여 명이 전선에 투입되어 무려 2만 6천여 명 이상이 전사했던 바 있기 때문이다. 전후 참전용사들 역시 강제이주 과정과 부상 후유증 등으로 1만여 명이 사망하면서, 1953년 기준 메스케티 튀르크 출신 참전용사 4만 1천여 명 중 생존자가 3,500여 명에 불과할 지경이었다.[4] 이렇게 이주당한 15만 5천여 명 중 3만여 명 이상이 이송 중 그리고 이송 이후 열악한 환경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5] 우즈베크인들은 소련 시절 강제이주로 유입된 고려인들에 대해서 친절한 편이었지만 대신 외려 같은 무슬림에다 튀르크 민족인 크림 타타르나 메스케티 튀르크인들과는 갈등이 잦았다. 우즈베크 마피아와 크림 타타르 마피아, 메스케티 튀르크 마피아의 사업 영역이 겹쳤기 때문에 폭력 조직간에 갈등이 심했는데, 이것이 비화되어 대규모 유혈사태로 이어졌다고 한다.[6] 압하지야 문제 등으로 골머리를 잃는 조지아 정부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일 수 밖에 없었다.[7] 진영 논리 때문에 크림 타타르가 러시아의 침략을 받는 순백의 피해자라는 식으로까지 묘사되는 경우까지 있다. 정작 크림 칸국은 웬만한 서구 식민제국을 능가하는 악질 노예무역 국가였다.[8] 다만 후술하는 것처럼 메스케티 튀르크인들은 미국으로 난민으로 입국하는 것이 쉬운 편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