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10:45:59

리투아니아계 러시아인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FDB913 70%, #FDB913 80%, #006A44 80%, #006A44 90%, #C1272D 90%, #C1272D);")";"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C1272D> 상징 국가 · 국기 · 국호
역사 역사 전반 · 리투아니아 대공국 · 야기에우워 왕조 · 폴란드-리투아니아 · 러시아 제국 · 리투아니아 제1공화국 · 소련(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정치·치안·사법 정치 전반 · 입법부 · 총리 · 대통령
외교 외교 전반 · 발트 3국 · 유럽연합
경제 경제 전반 · 리투아니아 리타스(폐지) · 유로
국방 리투아니아군
문화 문화 전반 · 발트 신화 · 요리 · 리투아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 리투아니아 농구 국가대표팀 · 리투아니아 영화 · 리투아니아어(사모기티아어) · 스크라발라이
지리 빌뉴스
인물 민다우가스 · 게디미나스 · 비타우타스 · 카지미에시 4세 · 얀 카롤 코드키에비츠 · 빈차스 쿠디르카
민족 리투아니아인 · 립카 타타르 · 폴란드계 리투아니아인 · 러시아계 리투아니아인 · 벨라루스계 리투아니아인 · 독일계 리투아니아인 ·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 리투아니아계 브라질인 · 리투아니아계 러시아인 · 리투아니아계 캐나다인 · 리투아니아계 폴란드인 · 리투아니아계 영국인 · 리투아니아계 우크라이나인
}}}}}}}}} ||

{{{#!wiki style="color: #FFF;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2px -12px"
러시아인 타타르
크림 타타르
우크라이나계 러시아인 바시키르인 추바시인
체첸인
인구시인
아르메니아계 러시아인 아바르인 모르드바인 카자흐
아제르바이잔계 러시아인 다르긴인 우드무르트인 마리인 오세트인
벨라루스계 러시아인 체르케스인
카바르다인
쿠미크인 야쿠트인 레즈긴인
벱스인 독일계 러시아인 우즈벡 투바인 코미인
카라차이인
발카르인
로마니 타지키스탄계 러시아인 부랴트인
칼미크인
,몽골계 러시아인,
라크인
조지아계 러시아인 아슈케나짐 몰도바인
,루마니아계 러시아인,
한국계 러시아인
,고려인,
,사할린 한인,
타바사란인
튀르키예계 러시아인
,메스케티 튀르크,
노가이인 키르기스 코미인 알타이인
흑해 그리스인
,그리스계 러시아인,
하카스인 스페인계 러시아인
,바스크계 러시아인,
폴란드계 러시아인 사모예드족
쿠르드계 러시아인
,야지디,
에벤키, 에벤족 투르크멘 사미족 루툴인
아굴인 리투아니아계 러시아인 한티인
만시인
중국계 러시아인
둥간족
우데게족
카렐인
잉그리아 핀인
,핀란드계 러시아인,
라트비아계 러시아인 세투인
,에스토니아계 러시아인,
축치인 베사라비아 불가리아인
불가리아계 러시아인
가가우즈인 쇼르인 케레크 압하스인 나나이족
아시리아인 아랍계 러시아인 나가이바크 돌간인 러시아 흑인
아프가니스탄계 러시아인 니브흐 우디인 인도계 러시아인 샵수그인
위구르인 케트인 재러 베트남인 이텔멘족 쿠만딘인
헝가리계 러시아인 울치족 텔레우트인 타트인
탈리시인,
,이란계 러시아인
체코계 러시아인
유카기르 부하라 유대인
산악 유대인
카라임
슬로바키아인 카라칼파크인 차후르인
프랑스계 러시아인 소요트 일본계 러시아인 이탈리아계 러시아인 덴마크계 러시아인
오스트리아계 러시아인 영국계 러시아인 스웨덴계 러시아인 아일랜드계 러시아인 노르웨이계 러시아인
네덜란드계 러시아인 스위스계 러시아인 크로아티아계 러시아인 미국계 러시아인 세르비아계 러시아인
아이누
}}}}}}}}} ||

1. 개요2. 역사
2.1. 칼리닌그라드의 리투아니아인
3. 언어4. 유명 인물5. 관련 문서

1. 개요

리투아니아계 러시아인러시아에 거주하는 리투아니아인 또는 리투아니아계 후손들이다. 2010년 인구 조사 기준 러시아 시민권자 중 리투아니아계는 모두 31,377명이었으며 이들 중 1/4 이상이 칼리닌그라드 주를 중심으로 거주한다.

2. 역사

중세 리투아니아 대공국노브고로드 공국, 모스크바 대공국은 서로 국경을 접할 때가 많았으며 교류 또한 활발하였다. 상호 간의 전쟁이 빈발하기 이전에는 상호 간의 혼인도 잦았는데 대표적으로 바실리 2세의 모친이 리투아니아 대공국 출신이었다. 요가일라 치세 리투아니아 대공국이 폴란드 왕국동군연합을 맺고, 동군연합을 맺는 조건으로 발트 신화를 믿던 리투아니아인들이 가톨릭으로 개종하는 과정에서, 이미 루테니아인들과 통혼하고 정교회를 믿고 있던 리투아니아인들의 반발이 적지 않았는데 이들 중 러시아 쪽으로 망명을 가는 경우도 있었다.

모스크바 대공국이 확장을 거듭하여 루스 차르국으로 거듭났다. 근세 루스 차르국은 혼란 시대를 지난 이후 서쪽으로 리투아니아 대공국을 압박하기 시작하였고, 적지 않은 리투아니아 귀족들이 루스 차르국 측에 투항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적지 않은 리투아니아계 귀족 가문들이 러시아의 귀족 가문으로 편입되기 시작하였다.

폴란드 분할 이후 리투아니아는 프로이센 왕국의 지배를 받는 서부의 쾨니히스베르크 일대를 제외한 전 지역이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러시아는 폴란드-리투아니아 출신 가톨릭교도들을 불순불자로 취급하는 편이었고,[1] 이들의 해외 이주를 장려하였다. 이웃한 라트비아인이나 벨라루스인들이 러시아 제국 각지로 이민을 가던 것과 대조적으로 근대 리투아니아인 가톨릭교도들의 주 이민 목적지는 미국이었다. 비교하자면 벨라루스인들이나 우크라이나인, 러시아인 세 민족 사이의 통혼이 일상적으로 일어났던 것과 대조적으로 리투아니아인과 러시아인 사이의 통혼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발트 3국 합병 과정에서 131,600여 명의 리투아니아인들이 소련 각지로 강제이주나 유배를 당하였다. 1950년대~60년대 이들에 대한 복권이 이루어졌지만, 리투아니아로 복귀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러시아 내에서 리투아니아계 성씨를 사용하는 이들은 대개 이런 스탈린 대숙청 희생자들의 후손이라 할 수 있다. 소련 시대 이전 서로 종교 문제로 통혼하지 않던 리투아니아인들과 러시아인들은 소련 시대 국가 무신론 정책 하에서 서로 통혼이 잦아졌다.

2.1. 칼리닌그라드의 리투아니아인

러시아의 리투아니아인들이 전부 다 강제이주 희생자인 것은 아니다. 2차대전 종전 과정에서 쾨니히스베르크 일대를 소련이 점령하고, 소련은 리투아니아 측에 리투아니아 마이너 영토를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측에 흡수시킬 것을 제안하지만, 리투아니아 측에서 이를 거절하였다.

사실 리투아니아 마이너 지역은 전간기 리투아니아가 독립국이던 시절(리투아니아 제1공화국) 이미 상당한 수준의 갈등을 겪던 지역이었다. 리투아니아 마이너 지역의 리투아니아인들은 프로이센의 신민으로 수백여 년을 살아오는 동안 상당부분 독일화되어 있었고, 종교적으로도 여타 리투아니아인들이 독실한 가톨릭 전통을 가진 것에 비해 프로이센 출신 리투아니아인들은 루터교회 신도가 많았다. 가톨릭 리투아니아인들은 이들을 작은 리투아니아인이라고 비하하였고, 프로이센의 개신교도 리투아니아인들은 가톨릭 리투아니아인들을 사모기티아 이단이라고 비하하곤 했다. 쾨니히스베르크 점령 이후 칼리닌그라드 내 개신교도 리투아니아인들 상당수는 독일로 추방당했고, 이들이 차지하던 땅은 리투아니아인 가톨릭 신도들이나 여타 소련인들에게 분배되었다.

소련 해체 이후 칼리닌그라드의 생활 환경이 악화되고, 이웃한 리투아니아의 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칼리닌그라드의 리투아니아인 인구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이다. 1970년 통계 기준 23,376명에 달했던 칼리닌그라드의 리투아니아인 인구는 2021년 기준 4,279명으로 감소한 상태이다.

3. 언어

2010년 러시아 연방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리투아니아계 러시아인들은 거의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러시아어를 못하는 리투아니아인은 약 100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시베리아나 연해주 등의 리투아니아계 러시아인들은 고려인 비슷하게 강제이민 2세대 들어서 리투아니아어를 잊어버려 잘 구사하지 못하는 편이다.

4. 유명 인물

5. 관련 문서



[1] 폴란드 민족주의자들이 19세기 두 차례에 걸쳐 대대적으로 러시아 제국에 맞서 봉기하였던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