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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15:32:24

마하바라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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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배경4. 쿠루 부족
4.1. 조상4.2. 조부모 세대
5. 판다바 5형제
5.1. 부모 세대5.2. 아내5.3. 아들5.4. 주변인5.5. 적대자
6. 카우라바
6.1. 부모 세대6.2. 카우라바 100형제6.3. 주변인
7. 여러 현인들과 성자들

1. 개요

마하바라타의 등장인물을 서술하는 문서.

2. 상세

마하바라타의 내용은 어느 왕국의 왕에게 와이샴파야나라는 성자가 그에게 가르침을 주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본편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전부 이야기 속의 이야기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마하바라타 하면 떠올리는 이야기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걸 전부 서술하기에는 여백이 부족하므로 주요 인물들만 서술한다.

3. 배경

4. 쿠루 부족

인도 북서부 일대를 다스리는 부족으로 마하바라타의 메인 스토리는 쿠루 부족간의 분열과 내전이다. 그 때문에 마하바라타에서는 왜 이들이 분열하게 되었는지를 선조 대부터 일어난 사건들을 배경으로 설명하고 이야기가 돌입된다.

문헌에 따르면 쿠루 부족과 판다바 부족은 베다 시대에 실존한 아리아인 부족이었다고 한다. 쿠루 부족은 야무나 강 상류를 중심으로 한 전통 강호 부족으로 중심지는 마하바라타의 주 배경 장소인 하스티나푸라였다. 이들은 이들보다 남서쪽의 신흥 강호였던 판다바 부족과 야무나 강과 강가 강(갠지스 강) 중간에 있는 비옥한 평야(쿠루 평원)를 두고 전투를 벌였고 여기서 쿠루 부족이 패배해 몰락하게 된다.

역사상, 신화상의 쿠루족은 푸루족, 야다바족과 함께 달신 찬드라의 후손이 시작했다 여겨지는 왕조인 달(찬드라) 왕조의 분가이다.

4.1. 조상

4.2. 조부모 세대

마하바라타 1장에 소개된 그녀의 탄생 설화는 이렇다. 아드리까라는 아프사라스가 브라흐마의 저주를 받아 물고기가 되어 강에 살고 있었다. 인간들의 왕 와수는 사냥 도중 정액을 쏟았는데 자신의 씨를 낭비할 수 없던 왕은 매를 불러 그것을 아내에게 전해라고 했다. 그러나 씨를 물고 가던 매가 그것을 강에 떨어뜨리고 말았는데, 그것을 물고기가 된 아드리까가 먹고 인간의 아이를 잉태했다. 잉태한 지 열 달 즈음 지난 어느 날 낚시하던 어부가 아드리까를 잡았고 어부가 물고기의 배를 가르자 배 안에서 사내아이와 여자아이 둘이 나왔다. 그 순간 아드리까는 저주에서 풀려 제 모습을 되찾고 승천했다. 어부는 아이들을 왕에게 바쳤으나 왕은 사내아이만 가지고 여자아이는 어부에게 주었다. 이 여자아이가 사띠야와띠로 그녀는 어부의 딸이 되어 어부들 손에 자랐다.
사띠야와띠는 아버지를 도와 배를 저어 사람들을 강 너머로 바래다주는 일을 했는데 어느 날은 느닷없이 찾아온 현자 빠라샤라에게 비야사라는 아들을 내려받는다. 빠라샤라는 보답으로 언제나 온몸에서 달콤한 향기를 풍기게 될 것이란 축복을 준다.[2] 태어나자마자 어른이 된 비야사는 어머니를 떠나지만 대신 곤란할 때 부르면 언제든지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이후 우연히 만난 샨따누 왕이 사띠야와띠에게 반하게 되어 청혼을 받는다. 하지만 사띠야와띠의 아버지는 딸의 아들을 후계자로 삼지 않으면 결혼시켜주지 않겠다 해서, 본래 후계자인 비슈마는 결혼하지도 아이를 만들지도 않겠단 맹세를 내걸어 샨따누와 그녀를 결혼시켰다. 그러나 사띠야와띠의 자식들이 모두 자식 없이 요절하고 비슈마는 금욕의 맹세 때문에 왕가의 대가 끊어지게 생기자 사띠야와띠는 비야사에게 조력을 부탁한다. 긴급한 상황이니 자신의 며느리인 암비카, 암발리카 자매와 아이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이였고 이에 비야사가 승낙하며 드리타라스트라와 판두가 태어난다.
시간이 지나 판두가 자라자 그에게 왕위를 맡기고 물러난다. 판두가 저주 때문에 죽게 되자 비야사가 다시 어머니를 찾아와 머지않은 미래 왕조에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 경고하고, 사띠야와띠와 암비카, 암발리카는 경고를 듣고 숲으로 떠나 고행하며 살다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5. 판다바 5형제

판다바(산스크리트어: पाण्डवाः)는 힌두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하스티나푸람의 왕 판두가 두 왕비 쿤티, 마드리(마드라의 왕녀들)와의 사이에 낳은 다섯 아들들이다. 태어난 순서대로 유디스트라, 비마세나, 아르주나, 나쿨라&사하데바.

판다바라는 말은 5형제의 아버지인 판두에게서 따온 것으로서 판두의 후예이라는 뜻이다. 그 외에 판다바들을 가리키는 표현이 다양한데, 자세한 건 아래와 같다.

1. 판두푸트라(산스크리트어 : पाण्डुपुत्र) : 판두의 아들들
2. 판다바쿠마라(산스크리트어 : पाण्डवकुमार) : 판두의 젊은 후예들
3. 카운테야(산스크리트어 : कौन्तेय) : 쿤티 왕비의 소생인 유디슈티라, 브히마, 아르주나만을 가리킨다.
4. 마드레야(산스크리트어 : माद्रेय) : 마드리 왕비 소생인 나쿨라, 사하데바만을 가리킨다.

문헌에 따르면 판두 부족 혹은 판다바 부족은 베다 시대에 쿠루 부족과 별개로 존재하던 실존 부족이었다고 한다. 이들은 베다 시대아리아인 부족 중 하나로, 쿠루 부족의 중심인 하스티나푸라에서 남서쪽으로 백 킬로 떨어진 인드라프라스타를 중심으로 형성된 신흥 강호였다. 이들은 강가 강(갠지스 강)을 중심으로 하던 아리아인 일족으로 추정된다. 베다 시대, 특히 전기 시대 아리아인들은 호전적인 유목민으로 여러 부족들끼리 갈라져 전쟁을 벌이는 일은 매우 흔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강가 강(갠지스 강)과 야무나 강 사이에 있는 쿠룩셰트라 평원으로 북벌하던 중 야무나 강 상류에서 남정하던 쿠루 부족과 충돌했고 여기서 판두 부족이 승리한 것이 쿠룩셰트라 전투의 기원이다.

5.1. 부모 세대

명계신 야마의 화신.[3] 어머니가 하녀여서 계승권은 없었지만 비야사의 축복대로 지혜로운 성품을 갖춰[4] 쿠루 가문의 최고 대신이 되었다. 그 말대로 작중에선 공정하고 명석한 인물로 묘사되며 자식들의 악행을 방치하는 드리타라스트라에게 여러 차례 간언한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드라우파디의 굴욕 때는 비카르나와 함께 카우라바를 막다가 두료다나에게 욕을 먹은 적도 있다.
결국 전쟁 직전 두료다나가 어머니의 낮은 신분을 운운하며 비두라를 모욕하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순례길에 올라 전쟁엔 불참한다. 이후 전쟁이 끝난 뒤 돌아와 유디슈티라를 보좌했으며, 드리타라스트라에게 은퇴하고 숲속에서 고행할 것을 권한다. 드리타라스트라와 간다리, 쿤티와 함께 은퇴하여 숲속에서 고행하는 삶을 살았고, 일행보다 조금 일찍 세상을 떠났다.

5.2. 아내

5.3. 아들

바브르바하나를 제외한 이들은 모두 쿠룩셰트라 전쟁 중 사망하고, 그 중 드라우파디가 낳은 아들 다섯은 18일의 밤에 발생한 아슈와타마의 야습에 휘말려 사망했다.

5.4. 주변인

5.5. 적대자

6. 카우라바

드르타라스트라 왕과 간다리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백 명의 아들들을 말한다.

쿤티가 유디슈티라를 임신한 해 간다리 왕비도 임신했지만 아이가 2년이 되어도 태어나지 않자 배를 때렸고 살덩어리가 나왔다고 한다. 그 살덩어리를 백 개로 쪼개 항아리에 담았더니 쿤티가 비마를 낳은 날 백 명의 아이로 태어났다고 한다.

이들은 모두 같은 날에 태어난 형제들로 쿠룩셰트라 전투에서 모두 죽는다.

6.1. 부모 세대

드리타라스트라와 마찬가지로 애정 때문에 자식들의 악행을 막진 못했지만 그나마 정상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자식들의 악행을 방관하기만 하는 남편에게 충고를 하거나 전쟁 후엔 자식들을 죽인 판다바를 용서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쟁을 방조하고 비겁한 수만 골라서 쓴 크리슈나는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에 훗날 야다바가 골육상쟁을 벌여 멸망할 것이란 저주를 남겼고, 이는 이루어진다.[9]
작중의 메인 빌런 중 하나로 교활한 인물이지만 여동생(또는 누이) 간다리만은 끔찍하게 아끼는 것으로 묘사된다. 동생(누이)이 맹인에게 시집간 것도 모자라 판두 때문에 왕비가 되지도 못한 것을 매우 마뜩잖아했고, 남편에 대한 배려로 스스로 눈을 가린 간다리에게 눈가리개를 풀라며 여러 차례 권유하는 판본도 있다.

6.2. 카우라바 100형제

6.3. 주변인

7. 여러 현인들과 성자들



[1] 그녀의 아들 바라타가 쿠루족의 조상이다[2] 사띠야와띠는 어부들과 자랐기에 축복을 받기 전까진 몸에서 비린내가 났다고 한다. 훗날 샨따누가 이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사띠야와띠를 만나게 되었다.[3] 야마 신은 다른 판본에서비두라의 조카 유디슈티라의 아버지이기도 하다.[4] 크리슈나도 그를 인정하여 전쟁 직전 평화 사절로 왔을 때 궁전에서 머무르는 것을 마다하고 비두라의 집에 묵었다.[5] 국내에 나온 4권짜리 크리슈나다르마 판본에선 푸라나의 이야기를 채택했으며, 완역본에선 원문대로 나온다.[6] 사실 본인은 싸우지 않고 넘어가길 원했지만 아르주나가 크샤트리아의 의무를 다하라고 해서 싸웠다.[7] 작중 시점에선 세상을 떠난 우르바시의 남편 푸루라바스가 샨타누의 조상이다.[8] 그러나 크리슈나의 비겁한 술수에 걸려 허벅지쪽은 영력이 닿지 않았고, 이로 인해 두료다나는 철퇴 시합에서 반칙을 쓴 비마에게 당해 죽는다.[9] 크리슈나도 그녀의 저주는 기꺼이 받아들였는데 훗날 자신의 일족이 교만해진 끝에 징벌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10] 판본에 따라선 고타마의 아들 또는 손자인 샤라드반[11] 즉 드로나에겐 처남, 아슈바타마에겐 외삼촌이 된다.[12] 판본에 따라선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에[13] 스와얌바라에서 사티야키의 아버지가 그의 아버지를 모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