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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성군 · 천문학 관련 정보 |
망원경자리 Telescopium / Tel | |
학명 | Telescopium |
약자 | Tel |
주요 별 수 | 2 |
가장 밝은 별 | α Tel (3.49 등급) |
가장 가까운 별 | 글리제 754 (19.3 광년) |
인접 별자리 | 남쪽왕관자리, 제단자리, 공작자리, 인디언자리, 현미경자리, 궁수자리 |
관측 가능 여부 | △(대부분 지역) / O(제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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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lescopium, Tel여름철 남쪽 하늘의 별자리이다. 1751년부터 1752년 사이 프랑스의 천문학자 라카유가 남반구의 하늘을 관측하던 도중 만들었다.
별자리라곤 하지만 점 두 개를 이은 수준이다.
2. 상세
유럽남방천문대의 연구진이 이 별자리 근처의 HR6819 쌍성계의 움직임이 특이한 것을 파악하고 움직임을 정밀 계산한 결과 블랙홀이 존재함을 파악했다. 이 블랙홀은 X선을 방출하지 않아서 발견을 하기가 힘들었고, 계산 결과 태양의 4배 정도 질량의 블랙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블랙홀이 실존한다면 지구에서 약 1,200광년 떨어져 있어서 현재 발견한 블랙홀 중 가장 지구에서 가까운 블랙홀이 될 것이다. [1]위도가 낮아 국내에서는 지평선에 붙어 있는 모습을 겨우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별들이 어두워 찾고 보는 것부터 힘들다.
2.1. 발견된 천체
궁수자리 바로 밑이라 은하수에 가깝기는 하지만 구상성단 1개와 어두운 행성상성운 한두개 빼면 은하수 내 천체는 없다. 밝은 은하로는 NGC 6868 정도가 있다.2.1.1. 항성
13개의 별이 바이어 지정되어 그리스 문자가 붙었다. α(알파)에서 ξ(크사이)까지 붙었는데, β(베타), γ(감마), θ(세타) 별은 없고 δ(델타) 별은 2개로 나뉘어져서 δ1 별과 δ2 별이 있다.- α Tel: 망원경자리에서 가장 밝은 항성으로, 3.51등급이다. 별자리의 북서쪽 끝에 위치한다. 고대 로마의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는 이 별을 남쪽왕관자리에 포함시키기도 했었다.[2] 그러나 루이 드 라카유가 이 별자리를 만들 때에는 망원경자리의 별로 옮겼다. B3형의 준거성으로, 태양 질량의 5배가 넘는 큰 별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278광년이다.
- ζ Tel: 4.13등급의 항성이다. α 별에서 남쪽으로 3도 떨어져서 보인다. K1형의 거성~준거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126광년이다.
- QV Tel(HR6819): 밝기 5.32~5.39등급의 변광성으로, 블랙홀 포함된 항성계일 가능성이 있다. 블랙홀 가설이 맞다면 쌍성계인데, B3형 거성~밝은 거성(II~III)과 태양 질량 3~4배 정도에 불과한 매우 작은 질량의 블랙홀이 강착 원반 없이 40일을 주기로 돌고 있다는 가설이다. 최근에는 블랙홀이 아닌 중심핵 근처가 노출된 B형 거성이 대신 돌고 있을 것이란 가설도 나왔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200광년이다.
- RX Tel: 6.45~7.47등급으로 변하는 느린 불규칙 변광성으로, M3형의 발광 초거성(Iab)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7,000광년이지만 불확실하다.[3]
- BL Tel: 778일을 주기로 7.09~9.08등급으로 변하는 식변광성으로, 식 현상이 일어날 때 2등급 가량 밝기가 떨어진다. 식은 약 100일간 지속된다. 주성은 F4형 발광 초거성(Ib)이고, 동반성은 M형 항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5,200광년이다.
- MT Tel: 0.316일을 주기로 8.7~9.25등급으로 변하는 거문고자리 RR형 변광성이다. A0형 항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2,800광년이다.
- 글리제 754: 12.25등급의 항성으로, M4형의 적색왜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19.272광년으로 망원경자리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항성이다. 2019년 6월 외계행성의 후보가 발견되었다.
- RS Tel: 최고 밝기가 9.6, 그리고 때때로 16.5등급까지 어두워지는 북쪽왕관자리 R형 변광성이다.[4][5] 탄소별이며, 지구와의 거리는 약 19,000광년이다.
- RR Tel: 1944~1948년 까지 매우 밝아진 특이한 신성이다.[6] 보통의 경우 12~16등급의 항성인데, 1944년부터 느리게 밝아지더니 1948년 7월에는 최고 밝기 6등급을 찍으면서 Nova Telescopii 1948 이라는 명칭까지 얻었다. 그 이후 수십 년간 다시 천천히 어두워지면서 원래의 밝기로 되돌아갔다. 나중에 이 별에서 백색왜성과 그 주위에 강착 원반이 발견되었다. 신성의 원인인 백색왜성은 볼프-레이에별과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고, 적색 거성 동반성은 M3.5~7형 항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2,700광년이다.
- QS Tel: M4.5형 적색왜성-백색왜성 쌍성계로, 백색왜성이 강한 자기력을 가지고 있어 적색왜성에서 나온 물질이 강착 원반을 형성하지 않고 직접 떨어지는 과정이 일어나는 항성계이다. 2.33시간을 주기로 서로를 돌고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611광년이다.
2.1.2. 심원천체
- NGC 6854: 8.17등급의 구상성단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45,000광년이다. 69개의 변광성이 발견되었으며 그중 대부분은 거문고자리 RR형 변광성이다.
- 망원경자리 은하군: 밤하늘에 3도에 걸쳐 있는 12개의 은하로 이루어진 은하군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1억 2천만 광년이다.
- NGC 6868: 9.22등급의 타원은하로, 망원경자리 은하군에서 가장 밝은 은하인 동시에 망원경자리에서 가장 밝은 은하다.
- NGC 6861: 11.0등급의 렌즈형 은하로, 망원경자리에서 두 번째로 밝다. NGC 6868에서 서쪽으로 약 0.5도 정도 떨어져 있다. 은하의 핵 주변에 두꺼운 먼지 고리가 분포하고 있다. 먼 미래에는 NGC 6868과 합병될 것으로 추정된다.
- ESO184-G82: 1998년 4월 29일 일어난 초신성인 SN 1998bw를 일으킨 은하다. 이 초신성은 비슷한 때 관측된 감마선 폭발 GRB 980425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3. 관련 문서
[1] 하지만 2022년 3월에는 이 쌍성계의 궤도 문제를 블랙홀 없이 설명할 수 있다는 가설이 나오기도 했다.논문[2] 만약 이것이 유지되었다면 이 별은 남쪽왕관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 되었을 것이다.[3] 최고 2만 광년까지 떨어져 있을 수도 있다.[4] 별의 대기에 수소가 거의 없는 매우 특이하고 희귀한 별이라 현재까지 100개 정도만 발견되었다. 헬륨 백색 왜성에 탄소-산소 백색 왜성이 충돌하거나, 헬륨 핵융합이 일어나는 별에 극단적인 대류 현상이 일어나 외부의 수소와 내부의 헬륨의 위치가 뒤바뀌어서 생긴 것이라고 추측된다.[5] 백색왜성 문서에도 있듯이, 보통 헬륨 백색 왜성은 적색왜성이 억겁의 시간이 흐른 후 청색왜성을 거쳐 생성되는데, 만약 한 항성이 동반성의 물질을 흡수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헬륨 중심핵만 남아 현재 우주에서도 헬륨 백색 왜성이 탄생할 수 있다고 한다.[6] 이 별과 같은 경우를 공생신성(Symbiotic nova)이라고 부르며, 궁수자리 HW와 백조자리 V1016 등이 여기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