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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21:09:42

매트릭스: 리저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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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워쇼스키스MATRI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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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리저렉션 (2021)
The Matrix Resurrections
파일:매트릭스 리저렉션 국내 포스터 (1).jpg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3ac8cd,#3ac8cd> 장르 SF, 액션, 어드벤처
감독 라나 워쇼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캐리앤 모스
각본 라나 워쇼스키
알렉산드르 하몬
데이비드 미첼
제작 제임스 맥티그
라나 워쇼스키
그랜트 힐
촬영 존 톨[1], 다니엘레 마사세시[2]
음악 조니 클라이맥, 톰 티크베어[3]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공동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로고.svg
파일:미국 국기.svg 비너스 캐스티나 프로덕션스
수입사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스트리밍 파일:HBO Max 로고.svg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2021년 12월 22일
파일:중국 국기.svg 2022년 1월 14일
화면비 2.39:1[4]
상영 시간 148분[5]
제작비 1억 9,000만 달러 ($190,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37,686,805 (2022년 3월 6일 기준)
월드 박스오피스 $156,575,035 (2022년 3월 6일)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09,500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6]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영륜 G 로고.svg
홈페이지 파일:워너 브라더스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OST6. 평가7. 수상 및 후보8. 흥행9. 기타

[clearfix]

1. 개요

모든 것이 시작된 곳, 전설이 부활한다!    한글 슬로건
Return to The Source[7]   영문 슬로건
매트릭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매트릭스 트릴로지의 최종편이었던 3편 레볼루션이 2003년 개봉된 이후 무려 18년 만에 돌아오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매트릭스 신작이다.

==# 개봉 전 정보 #==

2. 예고편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

===# 떡밥 분석 및 추측 #===
워너 브라더스 재팬 소개문에 따르면 2편3편의 후속작이 아닌 1편과 이어지는 속편이라고 한다.# 티저에서 파란약을 강조하는 점으로 인하여 평행세계로 영화를 전개한다는 여러 가설[15]들이 돌고 있다.[16]
파일:매트릭스4 네오3.jpg
그런데 9월 9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3편인 레볼루션에서 장렬하게 사망했던 우리가 알던 전작의 네오가 눈을 그대로 다친채로 어딘가에서 시술을 받는듯한 씬이 빠르게 스쳐지나가며 화제가 되고있다. 위의 1편 이후라는 설과 반대되는 장면이기에 수많은 예상들이 오가는 중.[17]
파일:매트릭스4극중극1.png
또한 매트릭스 영화 속의 장면을 스크린으로 보는 모습이 예고편에서 등장하는데[18] 단순한 전작에 대한 자가 오마주인지, 매트릭스 트릴로지가 일종의 트루먼 쇼였는지 팬들을 혼란스럽게 하고있는데 이럴 경우 충격적인 반전이 될수가 있다. 다만 매트릭스 트릴로지 중에서 네오가 아키텍트를 만날 때 뒤의 모니터에서 네오의 삶을 보여준 것 처럼 네오를 감시 또는 모니터하는 존재들이 네오의 기억을 보고있던 것 또는 누군가에게 보여주던 것일 수도 있다. 또한, 3편에서 스미스 요원에 감염되었던 사람들 중 일부가 감염던 기억으로 매트릭스에서 깨어나는 걸 막기위해 기계가 사람들의 기억을 속여야 했고, 인셉션처럼 매트릭스 영화가 실제가 아니라 그저 영화로 인식되며 상영되는 새로운 매트릭스 안에 사람들이 있는 가능성도 있다.[19][20]

그외에도 트레일러에서는 검은 고양이를 보고 트리거 워닝을 겪는 네오가 나오는데, 1편에서 데자뷰로 나오는 검은 고양이는 네오가 약을 먹은 이후 오라클을 만나러 갈 때에 나타난다. 즉 2, 3편을 유지하면서도 1편과 이어지는 스토리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때문에 2, 3편 자체가 거대한 매트릭스였고 네오는 1편 중간 혹은 2, 3편 사이에 요원에게 잡혔고 2, 3편은 기계들이 보여준 시뮬레이션이며 이후 네오는 파란약을 먹으며 관리를 받고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 하지만 네오가 눈을 잃은 건 3편, 그것도 극의 중후반부였기 때문에 이 추측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예고편에서 네오가 이전과 다른 새로운 넥 플러그를 낀 장면이 나와 아예 처음부터 이중 매트릭스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되면 네오가 현실 세계에 와서도 여러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던게 설명된다.

3편에서 스토리가 이어지는 경우에도 3편에서 죽은 트리니티가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는 의문점이 남는다.[21] 다만 스미스 요원의 인격이 옮겨진 베인처럼, 매트릭스 속으로 인격을 옮겼을 수도 있고 아니면 비슷하게 만든 프로그램일 수도 있다. 당초 네오도 매트릭스 레볼루션에서는 죽은 인물이며, 매트릭스 온라인에서는 모피어스가 기계들에게서 네오의 시체를 반환받으려다가 사망한다. 어쩌면 애니매트릭스꼬마 이야기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22][23]

전지전능의 위치에 있는 기계들이 인간인 네오와 트리니티의 고귀한 희생을 인정하여 그들에게 재건된 매트릭스 안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준다는 일종의 윤회 사상적인 내용일 수도 있다. 즉, 이번 영화에서 네오와 트리니티는 전작에서 등장했던 동일한 외모의 인물이 매트릭스 안에서 환생한 것이며 이전 생의 능력은 유지가 되지만 과거의 기억은 지워졌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사실상 매트릭스에서 파괴와 건축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다시 반복되며 현생에서 착하게 산 인물은 나중에 다시 환생한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24] 네오가 거울을 보는 장면에서 짧은 시간동안 나이든 남자의 모습으로 변하는 장면들이 있다. 이것에 대해 3편에서 네오의 신체는 죽었고 기계가 매트릭스의 다른 사람에 네오의 의식만 보존했던 경우에 그 사람의 원래 RSI(잉여 자기 이미지: residual self image)가 글리치(glitch)로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3편에서 네오의 신체가 살았다면 기계가 저항군으로부터 네오를 숨기기위해 기억을 지우고 RSI를 나이든 남자의 모습으로 바꿔서 네오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혼란과 이질감을 느낌을 받으며 자신은 네오라고 느끼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다.[25]

한편 트레일러에서는 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하던 구 시리즈와 달리,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스마트폰을 위시한 현대와 파란약을 중점으로 묘사한다. 위의 눈을 다친 네오가 누워있는 씬만 빼놓고 보자면 1편에서 네오가 파란약을 먹은 후, 시간이 흘러 현대에 이르게 된 평행세계일 가능성도 있는 편. 마찬가지로 예고편에서 1편과 이어지는 매개로 거울을 매우 강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고편에서 거울이 수도없이 등장하며 '거울 나라의 앨리스'[26]를 클로즈업 하고 토끼 문신이 등장하거나, 심지어 삽입된 음악은 제퍼슨 에어플레인White Rabbit이다.[27] 그러나 예고편에서는 네오가 흑인 남자가 건내주는 빨간약을 먹는 장면[28]도 나와 있어 어떤 내용으로 흘러갈지는 주어진 정보가 너무 단편적이라 여러가지 추측들만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로 공개된 텔레비전 광고에서 네오가 조나단 그로프가 연기한 사람과 싸우는 장면과 네오가 충격파(shockwave)를 사용하는 장면도 있었고, 머리 뒤에 플러그가 있는 현실세계의 네오가[29] “내가 The One이라는 걸 믿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녀[30]는 믿었었죠.”라고 말하는 장면도 있고, 선글라스를 낀 트리니티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장면[31] 등이 공개되었다.[32] 일본의 티져 영상에서는 얼굴에 코드가 있던 트리니티가 갑자기 코드가 없어지며 사라져버리는 장면과 네오가 기차 안의 거울에 몸을 넣자 현실세계로 보이는 곳에서 일어나는 장면 등이 보여졌다. 또한, 워너브라더스 태국 유튜브 채널의 영상에서는 네오가 일대일로 싸우는 장면에서 그로프의 얼굴이 확인되었다.[33]

새로 추가로 공개된 광고에서 집에서 VR을 즐기고 있는 네오(토마스 앤더슨)의 장면[34]과 현실세계에 있는 버그(제시카 핸윅)를 포함한 레드필의 모습이 보이지만 이상하게도 사람의 홀로그램, 유령 또는 나노봇으로 이루어진 로봇 같은 형상이 같은 편에 서있는 장면, 작은 로봇과 함께 일하는 오퍼레이터의 장면 등이 공개되었다.[35] 또한, 다른 영상에서는 "데자뷰는 매트릭스속의 글리치(glitch)야. 그건 누군가 뭔가를 바꿀 때 일어나지."라고 말하는 트리니티의 말이 나오며 이전 트릴로지와 겹쳐지는 영상이 보여졌다. 이 영상에서 마치 트레인맨에 가까운 노숙자 신세의 메로빈지언의 모습이 나오며 현실세계의 지상에서 일어나는 (또는 일어났던) 전쟁의 모습도 보여졌다.

2021년 11월 23일 영화의 공동 각본가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미첼이 CBR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에 대해 "지난 9월에 영화를 봤다. 아주 좋다. 무엇을 다루는 영화인지 말할수 없지만 한가지 말할 수 있는건 새롭게 나온 또 한편의 속편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전 전작 세편을 아우르면서 아주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구현한 영화다. 아주 아름답고 특이한 영화이고 이전 블록 버스터에서 주로 보던 액션이 아닌 기존의 블록버스터 액션의 룰을 뒤집는다."고 설명했다. #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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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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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전작 매트릭스 3: 레볼루션에서 대략 60년 후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네오는 게임회사 데우스 마키나(Deus machina)[50]에서 토머스 A. 앤더슨으로 1편과 약간 다르게 프로그래머가 아닌 게임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그의 옆에 1999년에 '매트릭스'라는 게임을 개발해 성공하여 받은 상이 놓여 있다. 벅스(제시카 핸윅 분)는 앤더슨이 현실을 의심하여 회사 몰래 열어놓은 바이너리(Binary, 이진법.)라는 게임 속 모달(게임속의 시뮬레이터)을 해킹해 접속하여 매트릭스1의 역사를 훑어보는 도중 본인이 알던 트리니티의 역사와는 다르게 트리니티가 요원들에게 잡혀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의아해하던 벅스앞에 스미스 요원이 나타나고 결국 도망치는데, 오히려 스미스 요원은 벅스를 죽이려하지 않고, 매트릭스 1편의 네오 거주지에 벅스를 숨겨준다. 그리고 스미스 요원이 가지고있던 의문을 벅스에게 하나 둘씩 터놓게 되고, 결국 스미스 요원은 자신이 모피어스의 역사를 되돌린 프로그램인걸 알게 된다. 그렇게 벅스는 요원으로 프로그램 되어버린 모피어스를 네오의 게임에서 빼내는것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이후 앤더슨은 본인의 만든 게임속에 누군가가 들어와 오류가 났다는 소식을 접하자 마자 동료들이, 마치 트루먼 쇼에서 트루먼이 도망가는걸 막기 위해 뜬금없이 찾아오는 친구처럼 노크도 없이 급하게 들어와 무슨 일이냐며 네오에게 캐묻기 시작하고, 대답하기 곤란했던 네오는 이리저리 둘러대며 커피를 마시자고 한다. 그렇게 카페(Simulatte)[51]에 가서 우연히 트리니티를 만난다.

네오의 동료는 그녀와 대화나 해보라며 연결시켜주지만[52] 이후 그녀의 자녀와 남편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네오와 트리니티를 떼어놓는다[53] 문제가 생긴 이후 급해진 사장은 네오를 사장실로 호출하는데, 거기에는 예전의 스미스요원이지만 역시 기억을 잃어버린 듯한 스미스가 사장으로서 다음 작품을 어떻게 이끌어낼꺼냐며 네오를 압박한다. 그렇게 네오를 괴롭히면서[54] 게임과 회사에만 전념하는 스미스같지만 스미스 역시 대화를 통해 이 세계가 가짜고 계속적으로 반복되는것 같다며 현실을 부정하는 듯한 대화를 날리고[55], 정신적으로 고통받던 앤더슨에게 사장의 그러한 말은 결국 과거에 입이 막힌 모습을 보는 등 앤더슨의 정신착란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막기 위해 앤더슨은 허벅지에 손을 비비는 현실직시 행동을 반복한다. 사실 앤더슨은 정신 착란이 올때마다 이런 생각을 죽이기 위해 상담가(애널리스트, 닐 패트릭 해리스 분)에게서 파란약을 처방 받고 있었다. 이후 사장의 언급대로 매트릭스 4편을 제작하기 위해 파란약을 먹어가면서 운동도 하고 샤워로 기분전환도 하고 간혹 짝사랑 하던 티파니를 만나기 위해 그녀가 자주 오는 음식점에도 들러 간간히 그녀를 보면서 게임제작 회의를 계속 이어간다. 그렇게 그는 수많은 회의와 노력을 통해 마지막 회의에서 "불릿 타임" 이 매트릭스 4의 최종목표라고 말한 이후 회의가 끝난다.[56] 그리고 간혹 스쳐지나가던 사티의 ok사인 처럼 보이는 행동 이후 파란약을 끊어버린다.

그렇게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한 앤더슨은 용기를 내 카페에서 티파니를만나 이런저런 의미심장한 이야기들을 하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트리니티에 대한 정신착란을 확인한다. 이후 티파니는 아들이 코에 레고를 집어넣었다는 전화를 받고 급하게 나간다.[57] 이후 다른날 회사에 문제가 생기고 직원들이 대피하는 도중 앤더슨은 핸드폰으로 누군가에게 연락을 받고 화장실로 숨어든다. 거기에는 자신이 만들었던 게임 속 모피어스가 있었다. 모피어스는 너때문에 내가 게임속에서 고생했다면서 질책하며, 자신을 만지게 해 나는 현실이라면서 앤더슨에게 빨간약을 먹고 이곳에서 나가자고 건의한다. 하지만 앤더슨은 자신의 정신착란으로 만들어낸 가상이라 여기며 화장실을 탈출한다. 이후 대테러부대와 모피어스의 총격전이 발생한다.

혼란속 나타난 사장 스미스가 총격전과 흥건한 빗물, 바닥에 있는 한 자루의 데저트 이글[58]을 들어보며 스스로를 인지하게 되고, 더욱이 정신착란까지 일으킨 앤더슨의 약해진 연결고리때문에 사장 스미스는 결국 요원시절의 스미스로 돌아와서 분노하여 앤더슨을 죽이려하지만 애널리스트의 데자뷔를 통해 앤더슨은 롤백당한다. 롤백당한 앤더슨은 애널리스트의 사무실에 앉아있었고, 애널리스트는 앤더슨이 건물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다가 자신에게 왔고 지금 그 시점에서 대화중이였다고 말한다[59] 그리고 영화 시작부터 지금까지 겪었던 앤더슨의 모든 일들은 너의 정신착란이였으며 무슨일이 있었냐고 되묻기 시작한다. 앤더슨의 설명을 들은 상담가는 매트릭스 신작이라는 작품 제작에 대한 몰입과 예술적 열망, 현실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그것이 회사내 총격전이라는 환상으로 나타나고 앤더슨이 싫어하는 상담가의 고양이가 나타났으며 마찬가지로 자신을 억압한다 생각하는 사장에게 악역인 스미스를 대입하여 자신을 죽이려 드는 형태로 나타난거라 설명해준다.

이후 술에 취한 앤더슨은 죽을 각오로 기억에서처럼 건물 옥상에서 하늘을 날아보려고 하다 벅스에게 구출된다. 이때 벅스는 예전에 네오가 혼란해하며 건물에서 뛰어내리려고 했을때 다른 사람이 보는 덮어씌워진 토마스 앤더슨의 모습(DSI)이 아니라 진짜 '네오'의 모습[60]을 보고 자신의 세상이 매트릭스라는 걸 인지했다고 말한다. 이때 친구 주드에게서 전화가 오는데 벅스는 주드가 네오가 깨어나는 걸 방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봇이라는 걸 알려주며 옥상의 문을 통해 도쿄의 열차로 이동한다. 열차의 다른 문은 큰 거울이 있는 영화관이자 현실세계로 깨우기 위한 공간으로 이어지는데 벅스와 모피어스를 믿게된 네오는 빨간약을 먹게 된다.[61] 거울을 보고있는데 거울속에서 갑자기 애널리스트가 나타나 이것은 현실이 아니라고하며 앤더슨을 붙잡고 깨어나는 걸 방해하고 우여곡절 끝에 벅스 일행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하여 매트릭스 바깥으로 나가게 된다. 네오와 트리니티는 기계들이 독립된 하드웨어 위에서 특별관리하고 있었고 1편처럼 그냥 배출이 아니라, '인간에게 협력하는 이성을 가진 기계'가 목숨걸고 네오를 배로 끌고온다. 알고보니 인간과 기계 사이엔 완벽한 평화가 왔으나, 대부분의 인간들이 매트릭스에서 떠나면서 생겨난 전력 부족으로 인해 기계끼리 내전이 벌어지게 되고 인간과의 공존파와 통제파들로 세력이 나뉜 상태. 그리고 인간과 인간에게 호의적인 기계들은 이오(IO)[62]라는 새 도시를 만들어 잘 숨어살고 있었다.

이오를 이끌고 있는건 니오베였으며, 이오는 시온과 달리 인공 하늘로 밤낮도 있고 매트릭스 속의 코드를 DNA 코드로 역전사하여 멸종한 식물이나 과일을 복원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었다. 전편에서 회색 죽같은 것만 먹던 사람들이 딸기나 블루베리 같은 걸 먹게 되었다. 그리고 RSI 스킨의 형태로 출력하는 나노봇 장치를 개발하여 육신이 없는 매트릭스 프로그램 또한 탈출해서 같이 살 수 있게 되었다.(그래서 네오가 만든 프로그램이었던 모피어스도 탈출할 수 있었던 것.) 매트릭스에 아직 남아있는 트리니티를 찾기 위해 다시 매트릭스에 들어간 네오는 기다렸다는듯한 스미스를 만나게 되는데 전투적일것 같았던 스미스는 오히려 네오 일행에게 이성적으로 생각하자면서 애널리스트가 본인과 네오의 연결고리를 이용해 자신을 괴롭혔다는 말을 한다. 자신은 본성적으로 파괴자이지만 이번만큼은 서로가 원하는걸 가지려면 협력할 수 밖에 없다는 식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다 뜬금없이 싸움을 걸어온다. 스미스는 본인과의 싸움에서 능력을 하나하나 되찾아가는 네오를 보며 잘하고있다는 맨트와 함께 네오를 더욱 강하게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결국 쓰러진 네오에게, '네가 그런식이면 절대 트리니티를 찾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 하자 예전의 힘에 상응하는 것을 되찾고 스미스를 날려버린다.

싸움 도중에 스미스가 데려온 새로운 매트릭스를 위한 대숙청 과정에서 삭제된 프로그램, 즉 망명자 일행에게도 공격받게 된다. 망명자 중에는 메로빈지언도 있는데 멀리서 싸움을 지켜보며 마치 같은 관람객인냥 "옛날이 더 좋았다, 이제와서 추억팔이냐, 속편 프리퀄 스핀오프 다 나오겠다 등등" 온갖 메타발언을 쏟아낸다. 새로운 매트릭스를 구성하면서 메로빈지언이 자신들이 데리고 있던 프로그램들 상당수와, 매트릭스 내에 축적해 두었던 부를 잃어 버리고 노숙자 신세가 된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가 그의 처지를 생각해 보수를 주고 남아있는 그의 부하들을 동원토록 고용한 것으로 보인다.[63] 스미스와 싸우면서 1편의 지하철 격투처럼 지하실로 던져지고 쳐맞던 네오는 다시 각성하여[64] 싸움에서 이기고 트리니티를 만나러 가는데 트리니티는 갑자기 자신의 상담가였던 애널리스트로 변한다. 알고보니 그가 아키텍트의 후임자로 새로운 매트릭스의 창조주였던 것이다. 매트릭스 3편에서 네오가 소스코드로 회귀하지 못하고 죽어버려 그것을 연구하기 위해 온갖 치료를 하여 현실에서 네오와 트리니티를 부활시킨 뒤 연구를 시작한다.[65] 그런데 네오 혼자서는 어떤 힘도 이끌어낼 수 없으나 트리니티가 있어야 한다는 걸 애널리스트는 알게 된다. 문제는 트리니티와 네오가 합쳐지면 매트릭스가 끝장나는데, 이 둘을 떼어놓고 네오를 괴롭힐수록 강력한 출력이 나오는걸 파악하게 되었고 그래서 둘에게 각각 '게임'과 '가족'이라는 허구 요소를 부여한 것이었다. 그리고 애널리스트가 자신의 능력인 불릿타임을 보여주는데, 퀵실버마냥 엄청나게 빠르게 움직여서 네오조차도 거의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었고, 네오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매트릭스로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트리니티가 죽게 될 것이라며 선택을 강요 받는다.

여기서 전임자 아키택트와 자신과의 차이점을 설명해주는데, 전임자 아키택트는 인간의 감정을 증오해 완벽한 사실, 방정식, 즉 정밀함만을 가지고 매트릭스를 유지하고 에너지를 공급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매트릭스에서 나간 지금은 사실과 방정식 만으로는 에너지를 끌어내기 힘들었고, 후임자인 애널리스트는 아직까지 매트릭스에 남은 사람들을 연구해 결국 뭐가 현실이고 사실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아차리고 모든건 머릿속 감정에서 나오는것 이라며 그 감정은 진실보다 더 통제하기 쉽다고 말한다. 또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의 감정이 풍부해질수록 엄청난 에너지가 발생하여 지금의 매트릭스를 유지한다고 네오에게 말해준다.[66] 이 과정에서 사람들의 감정(사랑, 공포, 행복, 분노, 가족애, 성취감 등등...)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도구로 기존 매트릭스에는 없었던 봇(사람 형상을 한 가짜 인간)을 대량으로 투입한다. 봇은 사람과 다르게 경우에 따라 애널리스트의 조종(스웜모드, 눈이 뒤집힘)을 받을 수 있고 사망할 때 디지털 조각이 깨지듯이 사라진다. 별다른 수가 없던 네오 일행들 앞에 기계가 갑자기 등장하고, 곧 사티란게 밝혀진다. 즉 매트릭스 3: 레볼루션에서 등장한 매트릭스의 일출 일몰을 관리하는 프로그램(프리양카 초프라 분)인데, 사티의 부모가 네오와 트리니티 재작성에 동원되었는데 새로운 매트릭스를 위한 대숙청 과정에서 사티의 부모 또한 애널리스트에게 삭제당했고 네오와 트리니티가 빠져나가서 매트릭스가 리셋되는게 필요했기에 네오 일행을 도와준다.

그렇게 다시 매트릭스로 들어간 네오는 카페에서 요원들과 FBI, SWAT 대원들을 잔득 깔아놓고 기다리던 애널리스트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는데 트리니티가 매트릭스에 남길 원한다면 자신도 매트릭스로 돌아갈 것이고 탈출하기 원한다면 우리를 포기하라고 트리니티에게 선택을 넘긴다. 하지만 직후 등장한 트리니티는 탈출에 큰 관심이 없어 보였고 애널리스트는 남편과 자식들까지 등장시켜 트리니티를 더욱 자극시킨다. 그렇게 네오의 패배로 기우는 듯 했으나 문 밖에 나가기 직전 티파니라는 이름이 싫다면서 각성하게 됐고 그 사이 사티의 계획[67]으로 현실 세계의 트리니티는 안전하게 배로 옮겨진다. 뒤늦게 눈치 챈 애널리스트는 약속을 어기고 네오 일행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68]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위기에서 네오 일행을 구한 것은 스미스였다. 애널리스트가 막던 네오와 트리니티의 재회가 이루어지자 네오 말고도 스미스 역시 불릿 타임을 쓰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회의에서 불릿타임을 얻은 애널리스트는 네오를 막을 수는 있었지만 불릿 타임만 쓸 수 있는 애널리스트는 불릿 타임+초인력을 가진 스미스는 막지 못했다. 그렇게 불릿타임이 종료된 이후 난장판이 펼쳐진다. 애시당초 레볼루션 당시 매트릭스가 리부트된 것이 스미스와 네오의 마지막 싸움 이후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애널리스트 역시 전임자였던 아키텍트와 똑같은 실수를 한 셈이다. 오라클이 3편에서 언급했듯, 네오의 대칭함수가 스미스이기 때문.

그렇게 네오와 트리니티가 만나 애널리스트를 잠깐이나마 무찌르고, 애널리스트를 내쫒은 스미스는 동맹은 이걸로 끝이다 하면서, "아무나 네가 될 수 있지만 난 아무나 될 수 있다" 라면서 봇들을 피해 자리를 뜬다. 그가 있던 자리엔 카페의 바리스타가 "내가 왜 여기 있지?"라며 의아해 할 뿐이었다. 스미스가 기존에 가진 무한 복제 능력을 잃은 대신, 기존의 요원이 갖고 있던, 매트릭스 속 인간들 중 아무에게나 덧씌워져 존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최후의 발악으로 애널리스트는 봇들을 총동원하여 네오 일행들을 제거하려 하는데, 1편처럼 헬기가 옥상에서 총알을 퍼붓고는 여러 대가 미사일을 발사하고 자폭까지 하니, 궁지에 몰린 네오와 트리니티는 다시 날 수 있을거라 믿으며 뛰어내린다. 그런데 이번에는 완전하게 힘을 되찾지 못한 네오가 아닌 트리니티가 힘을 각성하여 하늘을 날 수 있게 되며, 매트릭스에서 탈출하게 된다. 이후 네오와 트리니티는 망가진 매트릭스로 돌아와 애널리스트를 다시 만나는데 애널리스트가 협상하러 왔냐고 하자 협상따윈 없고, 신나게 두들겨 패다가 두번째 기회를 줘서 고맙다고 한다. 네오와 트리니티의 대화로 유추해보면, 둘이 초인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걸 넘어 하늘을 무지개로 바꾸는 것처럼 매트릭스 자체를 아예 바꿀 수 있는 아키텍트급 능력을 가진 듯 하다. 마지막 씬은 1편이랑 비슷한데, 트리니티뿐만 아니라 힘을 완전히 각성한 네오와 함께 슈퍼맨처럼 날아가는 것으로 끝난다.[69]

쿠키로는 게임 매트릭스 4편 제작 회의 씬에서 이어지는 내용인데 요즘 고양이 비디오가 흥한다면서 '캣트릭스'나 만들자고 한다.[70]

5. OST

엔딩곡: 'Wake Up' - Brass Against(ft. Sophia Urista)[71]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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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4 / 100 점수 3.8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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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63% 관객 점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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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5 / 5.0 관람객 별점 3.0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파일:키노포이스크 로고.svg ||
별점 6.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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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없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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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없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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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9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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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42.42% 별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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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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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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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B-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파일:야후! 재팬 로고.svg ||
별점 3.27 / 5.0

If it lacks the original's bracingly original craft, The Matrix Resurrections revisits the world of the franchise with wit, a timely perspective, and heart.
원작의 씩씩한 독창성이 부족하다면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위트와 시의적절한 시각, 마음으로 프랜차이즈 세계를 다시 찾는다.

- 로튼 토마토 총평
주절주절, 죽은 나무에 플라스틱 꽃
- 박평식 (★★☆)
진영을 뒤섞은 뒤에 후루룩 되비춰낸 거울나라의 매트릭스.
- 이동진 (★★☆)

메타크리틱 점수와 로튼토마토 평가 지수가 공개되었는데 메타 점수는 65점. 토마토 지수는 70%다. 이는 매트릭스 3: 레볼루션보다 높고 워쇼스키의 전작인 매트릭스 2: 리로디드클라우드 아틀라스와 평이 비슷하다.[72]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편인데 인디펜던트지와 인디와이어에서 호평한 반면 IGN은 전작의 명성을 더럽히는 작품이라고 혹평하고 제레미 잔스는 취하고 보면 재밌는 영화로 평가했다. 메타크리틱에서도 유저 평점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워쇼스키가 더 이상 매트릭스 속편을 만들지 않으면 매트릭스 시리즈의 저작권을 워너브라더스가 가져가겠다는 협박에 못이겨 억지로 제작한 거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 너무도 명백하게 작중 대사를 통해 직접적으로 제작사로부터 매트릭스 신작의 제작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워너 브라더스를 노골적으로 디스하는 내용들을 집어넣고 스토리나 플롯, 대사도 매우 대충 써 재껴서 하기 싫었다는 티를 팍팍낸데다가 실제로도 본작이 개봉한 이후 워쇼스키는 후속작을 만들 생각이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이렇게 원작자가 워너 브라더스의 요구로 억지로 만든 후속작이나 다름 없다 보니 전작들에 비해 작품성이 좋을 리가 없었고 낮은 완성도로 팬들을 실망시키는 결과물이 되었다.

한국에서의 평가는 개봉 하루만에 CGV 에그가 깨지는 등 최악의 평을 받았다. 호평이 70%도 못 넘겼다는 뜻으로 웬만한 평작조자 깨지지 않는 골든 에그임을 생각해보면 관객들이 얼마나 실망했는지 알 수 있다. 다른 의미로 '영화 안 본 눈 삽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니..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반응이 좋지 않다.

본작은 매트릭스 시리즈 이후로는 한 번도 대박 흥행을 내본 적 없는 워쇼스키 자매 중에서도 라나 워쇼스키가 단독으로 연출을 맡았는데, 이렇듯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본인의 평가가 깎이는 것은 물론이고, 3부작으로 깔끔하게 끝났던 매트릭스 시리즈를 괜히 다시 건드린, 박수 칠 때 떠나지 못한 꼴로 만들어버렸다.

오죽하면 BBC에서도 워쇼스키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맡겼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워하는 평가를 남겼다. 참고로 BBC는 레볼루션보다 평점을 높게 주었다.

다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제작사의 압력으로 감독이 어쩔 수 없이 강제로 만들어낸 작품이 아닌가 팬들은 서서히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의 초반 1시간 분량은 3편 이후 네오와 트리니티의 후일담을 기대하고 왔던 관객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그 이후 네오가 메트릭스에서 탈출하고 나서 겪는 1시간 30분 동안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스토리가 단조로워지고 개연성을 위한 여러가지 설명이 누락되면서 김빠지는 용두사미 전개를 보여주었다.[73] 이번 4편은 매트릭스 시리즈가 단순한 액션 영화 그 이상의 것이라고 믿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이전 3부작에 비해서 CG가 발전했고 원작의 사운드트랙을 계승한 흔적이 두드러졌다.[74] 격투 장면들에서는 존 윅 시리즈를 방불케하는 액션 연출이 돋보였다. 영화 초반부에 매트릭스 안에 다시 갇히게 된 네오와 트리니티의 혼동스러운 일상을 잘 묘사하였으며 1탄을 셀프 오마주한 장면들이 존재한다.[75] 그리고 영화가 진행되면서 중요한 순간마다 전작들의 장면이 순간적으로 교차되며 1탄의 장면이 스크린으로 비치는 연출 또한 인상적이다. 그 외에도 워너 브라더스가 언급되고 매트릭스 시리즈가 소설이나 게임으로써 다뤄지는 등 이스터에그들도 흥미롭다.[76] 이렇듯 몇몇 연출과 영상미에 관해서는 좋은 평을 받았는데, 영화의 톤이 전작들과 다르게 그린톤이 아닌 현대에 맞춰서 틸 앤 오렌지 기법을 사용했는데, 극의 배경 및 이야기과 톤이 잘 어울리는 편이고, 섬세한 미술과 색감,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눈은 즐겁다는 평을 받았다.

1편에 비해 스토리의 깊이가 얕고 논리가 부실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인간 통제파와 온건파로 나뉘었던 기계들 간의 내분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고[77], 스미스가 예전처럼 매트릭스의 자유를 누리면서 혼자서 애널리스트를 제압하지 않았던 것이나, 중간에 급작스럽게 태세를 바꾸어 네오와 트리니티를 도운 이유도 본편 내용만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78]

기계들이 네오와 트리니티를 살려두고 매트릭스 안에서 일정한 간격을 두어 묶어두려고 한 이유 또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매트릭스 2에서 인간들 없이도 기계는 생존이 가능하다고 했으니, 굳이 두 명을 살려둘 필요는 없는 것이다.[79]

새로운 악역으로 등장한 애널리스트는 아키텍트와 오라클을 삭제할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카리스마는 없다. 전 매트릭스 관리자인 아키텍트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반면에 애널리스트는 시종일관 무능하고 위압감이 부족하다.[80][81][82]

영어권에서는 네오를 "토마스 앤더슨"이나 그 유명한 미스터 앤더슨(Mr. Anderson)이 아니라 토마스의 애칭인 "톰(Tom)"이라고 부른다고 좀 깬다는 얘기도 있다.[83]

또 후반부에서 트리니티가 더 원을 쓰게 되는 것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 전개이다. 매트릭스 4편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가 사랑이기는 하나, 석양을 보고 키스한 후 사랑의 힘(?)을 통해 능력을 발동시켰다는 것이 납득이 갈만한 설명은 아니다. 1편에서는 네오가 더 원으로 각성하면서 네오의 눈으로 매트릭스의 진정한 정체 코드의 배열(녹색 문자)을 보지만 4편에서는 이런 묘사가 모호하다.[84] 차라리 2편에서 네오가 트리니티 심장에 있는 총알을 빼낼때 접촉해서 그런 능력이 생겼다는 배경을 묘사했다면 모를까, 애초 이 정도 설명도 없다.

기존 매트릭스 시리즈는 그 철학적 내용만큼이나 혁신적이고 인상적인 액션연출, 또 기발한 장면연출로 후대의 수많은 영화들에 영향을 끼쳤는데, 이번 작은 역시나 그런 차별화되는 신선한 연출이 전무하며, 마치 전작들의 연출을 흉내낸 저예산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이제는 시대에 뒤쳐지는 구닥다리식 클리셰[85] 장면들이 대부분으로, 인상깊지 않고 몰입을 방해하며 남발하는 슬로우 모션, 소품 티가 너무 많이 나고 지루한 총격전, 그리고 감흥없는 폭발신이 많아 분명 소동이 일어나긴 했지만 아무런 기억에 남지 않는 연출이 많다. 매트릭스의 백미인 쿵푸 씬 또한 기존 3부작보다 명백히 퇴보했고 분량도 매우 적은데, 특히 격투를 벌이는 인물 전체를 화면에 넣는 쿵푸신의 기본 구도를 어기고 과하게 클로즈업 하여 원작에서 보여준 활력있는 액션의 느낌이 나지 않는다.[86] 또한 가장 큰 문제점은 주인공을 제외한 인물들의 형편없는 연기력이다. 핵심 인물이며 비중이 큰 모피어스와 벅스의 연기력은 몰입을 끊을 정도의 발연기 수준이다. 하지만 모피어스 역을 맡은 마틴이 이전에 연기상을 받은 것을 보면 결국 연출과 연기를 총 지휘하는 감독 역량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1편만큼 번뜩이는 실력과 창의력을 이번 작품에서는 전혀 보여주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쉬운 일이다.

이렇다 보니 4편은 매트릭스 시리즈에 큰 기대를 갖고있던 팬들을 실망시킨 여러 단점을 갖고 있는 영화가 되어버렸다. 영화의 완성도 뿐만 아니라 매트릭스 시리즈로서도 회의적인 평이 많아서 팬들 사이에서는 매우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단순히 네오와 트리니티가 현실을 깨닫고 매트릭스에서 탈출하는 단순한 전개의 스토리인데다 네오와 트리니티라는 매트릭스 세계의 주요인물들을 넣지 않고 다른 인물로 대체해도 영화의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엔딩씬 또한 극악의 혹평을 받고 있는데, 무방비 인물을 잔인하게 폭행하는 뜬금없이 폭력적이고[87] 그 와중에 전혀 웃기지 않은 B급 유머 대사들로 마무리하는 진중치 못한 결말은 과연 제대로 각본 검토가 된건지 의문 부호마저 붙는다.

결론적으로 기존 3부작이 보여줬던 인류의 명운을 건 기계 집단과의 사투,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는 주제의식, 신비감 있는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 세계관, 스미스 요원이라는 매력적인 빌런 등 매트릭스 시리즈의 여러 흡입력있는 요소들이 이번 작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거나 매우 얕은 수준으로 그려졌다는 점에서 매우 아쉬운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의 장점을 찾자면 오랜만에 나와서 혹평을 받은 몇몇 속편 영화들과 달리[88] 네오, 모피어스, 트리니티 등 구작 주역 캐릭터에 대해 충분한 존중을 보여준다는 점, 관객뿐 아니라 작중에서도 세월이 흘렀다는 사실을 단지 등장인물이 늙은 모습으로 나오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의 발전이나 사회 구조의 개편 등도 보여줘 구체적으로 실감시켜준 점 정도가 있겠다.

7. 수상 및 후보

8. 흥행

북미 기준으로 개봉 5일전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할 예정이라 경쟁하게 되었다. 또한 같은 날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개봉하여 워너 브라더스와 소니 픽처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 3사의 연말 최대 기대작들이 동시에 경쟁하게 되었다.

개봉 첫 주 기준 수익이 6,840만달러에 그쳐 좋지 못한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고화질로 유출이 된 데다가 관객들의 평가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89] 제작비가 1억 9천만 달러라 손익분기점 도달도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90][91]

극장가 흥행은 타 영화랑 비교해도 명백히 폭망했지만, 대신 HBO 맥스 공개 후 4~5일 만에 280만명이 봤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성공으로 간주하고 있다. 어찌저찌 망한 것은 아닌 셈이다.

8.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507명 507명 미집계 7,194,000원 7,194,000원
1주차 2021-12-22. 1일차(수) 38,303명 173,931명 3위 367,370,420원 1,765,043,020원
2021-12-23. 2일차(목) 20,217명 3위 197,253,330원
2021-12-24. 3일차(금) 21,924명 3위 230,586,570원
2021-12-25. 4일차(토) 46,075명 3위 481,555,690원
2021-12-26. 5일차(일) 30,102명 3위 315,731,980원
2021-12-27. 6일차(월) 8,919명 3위 89,681,280원
2021-12-28. 7일차(화) 8,391명 3위 82,863,750원
2주차 2021-12-29. 8일차(수) 5,431명 -명 4위 43,592,060원 -원
2021-12-30. 9일차(목) 4,946명 4위 45,259,660원
2021-12-31. 10일차(금) 6,458명 4위 61,865,390원
2022-01-01. 11일차(토) 6,415명 4위 63,620,380원
2022-01-02. 12일차(일) 5,240명 4위 50,956,030원
2022-01-03. 13일차(월) 1,847명 4위 16,670,200원
2022-01-04. 14일차(화) 1,629명 4위 15,321,440원
3주차 2022-01-05. 15일차(수) 247명 -명 12위 2,350,090원 -원
2022-01-06. 16일차(목) 286명 12위 2,721,500원
2022-01-07. 17일차(금) 336명 9위 3,302,800원
2022-01-08. 18일차(토) 606명 7위 6,073,770원
2022-01-09. 19일차(일) 671명 8위 6,751,840원
2022-01-10. 20일차(월) 197명 11위 1,876,200원
2022-01-11. 21일차(화) 255명 11위 2,440,600원
4주차 2022-01-12. 22일차(수) 40명 -명 33위 346,000원 -원
2022-01-13. 23일차(목) 65명 31위 613,400원
2022-01-14. 24일차(금) 34명 35위 367,500원
2022-01-15. 25일차(토) 72명 35위 773,100원
2022-01-16. 26일차(일) 53명 34위 563,000원
2022-01-17. 27일차(월) 29명 33위 316,500원
2022-01-18. 28일차(화) 25명 39위 236,000원
5주차 2022-01-19. 29일차(수) 34명 -명 41위 425,190원 -원
2022-01-20. 30일차(목) 13명 62위 118,000원
2022-01-21. 31일차(금) 24명 45위 254,000원
2022-01-22. 32일차(토) 49명 37위 491,600원
2022-01-23. 33일차(일) 59명 33위 601,000원
2022-01-24. 34일차(월) 13명 50위 117,000원
2022-01-25. 35일차(화) 14명 57위 138,500원
합계 누적 관객수 209,500명, 누적매출액 2,100,209,270원[92]

8.2. 미국

개봉 4일차에 2,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021년 최고의 기대작들 중 하나였지만 평가가 나쁘고 동시기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평가가 높고 계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4억 달러를 벌어들였기 때문에 흥행에 실패한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

8.3. 일본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1년 50주차 2021년 51주차 2021년 52주차
당신 차례입니다 극장판 매트릭스: 리저렉션 극장판 주술회전 0
흥행통신 박스오피스 모조 KOBIS

8.4. 중국

중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2년 2주차 2022년 3주차 2022년4주차
불명 매트릭스: 리저렉션 穿过寒冬拥抱你
중국 박스오피스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중국 주말 흥행 집계 기준

9. 기타


[1] 오리지널 3부작의 촬영감독이었던 빌 포프 대신 합류. 대표작으로 가을의 전설, 브레이브 하트, 씬 레드 라인, 라스트 사무라이, 아이언맨 3가 있으며, 클라우드 아틀라스 이후 더 워쇼스키스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2] 이탈리아 B급 공포영화의 거장 조 다마토의 아들.[3] 독일 출신의 영화 감독 겸 음악가. 영화 향수의 감독으로도 유명하며, 워쇼스키 자매와 함께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공동 연출했으며 작품의 사운드트랙을 직접 작곡했다.[4] IMDb에는 IMAX 비율이 1.90:1이라고 서술되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5] 정확히는 147분 45초이다.[6] 등급분류 결정내용: 신체나 도구를 이용한 살상장면이 다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비현실적인 설정으로 인해 폭력성과 공포의 표현 수위가 다소 높은 수준이므로 15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파일:영등위_주제_2021.svg파일:영등위_폭력성_2021.svg파일:영등위_공포_2021.svg)
[7] 네오는 이미 전작 매트릭스 3: 레볼루션에서 소스로 복귀했다. 그런데 이번 편의 포스터에서 소스로 복귀하라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영화 내에서 중요한 반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8] 동생 릴리 워쇼스키는 본인이 각본과 제작에 관여중인 Work in Progress라는 시트콤의 시즌 2 제작 때문에 4편 제작에서 빠지게 되었다.[9] 그런데 개봉일이 공교롭게도 존 윅 4의 개봉일과 동일해 졸지에 키아누 리브스 더비가 되고 말았다. 이분도 비슷하게...[10] 다만 매트릭스 3부작 이후 감독들의 전작들이 평가나 흥행이나 뭐 하나 성공한게 하나도 없어서 망작이 찍혀나올 가능성도 무시할 수가 없다.[11] 3편에서 깔끔하게 전체 삭제 되어버린 캐릭터를 다시 불러오는 것도 스토리상 어색하긴 하다. 다만 젊은 모피어스 역을 모색한다는 건 과거 시점이 나온다는 거니 원래 과거 시점에 나올 계획이었던 듯.(요원들은 프로그램이니 외형의 변화가 없어도 이상하지 않다.) 물론 과거 시점에서 스미스는 단순한 요원일 뿐이니 다른 요원으로 대체해도 상관이 없다.[12] Resurrection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뜻인데, 작품 외적으로 보았을 때 네오는 예수에 해당하고 이전 작품에서 네오가 사망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 제목은 네오의 부활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 빨간약과 파란약을 선택할 때 다른 내레이션이 나오며, 매 분마다 시간도 다르게 표시되고(그러니까 현재 시간이 나온다.) 영화 장면도 조금씩 바뀐다.[14] 이 역시 매트릭스가 개봉한 1999년을 의미한다.[15] 유력한 가설로는 1편에서 네오가 파란약을 먹은 IF 스토리라는 것.[16] 바이럴 마케팅 역시 1편과 연관되어 있다.[17] 이 경우 매트릭스 3 이후를 다루는 매트릭스 온라인에서 모피어스가 사망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로렌스 피시번의 모피어스가 캐스팅되지 않은 이유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18] 비슷하게 클라우드 아틀라스(영화)에서 나왔던 파파송(Papa Song) 로고도 예고편 2분 23초 부근에 오른쪽에서 나온다. 이건 단순 이스터 에그일 수 도 있다.[19] 즉, "영화 매트릭스"가 존재하는 매트릭스. 꿈속의 꿈 같은 장치[20] 영상 설명 (영문)[21] 트리니티는 빼도 박도 못하게 현실 세계에서 센티넬 무리로부터 네오를 지키려다 함선이 추락하여 큰 상처를 입고 죽은 인물이다.[22] 가상 세계인 '매트릭스'의 죽음이 실제 죽음으로 이어지는 건 뇌는 무의식 중에 눈 앞에서 일어나고 오감으로 느껴지는 게 진짜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인데 꼬마 이야기의 주인공 마이클 칼 포퍼는 매트릭스가 가짜라는 강력한 믿음 하나로 옥상에서 투신자살 함으로써 매트릭스에서 탈출하게 된다. 이를 본 네오도 '자기 증명이 가능할 줄은 몰랐다.'라고 말하는데 이는 매트릭스가 가짜란 걸 뻔히 알고 있는 저항군도 불가능할만큼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 하지만 네오 역시 1편에서 이미 죽은 뒤 트리니티의 입맞춤으로 각성하여 부활을 경험 했었고 3편에서 네오의 죽음 역시 사실상 매트릭스 안에서의 죽음이었기 때문에 또다시 부활하는 것도 불가능한 얘기는 아닐 것이다. 3편에서 네오가 정말 죽었는지에 관한건 팬들 사이에서도 큰 논란거리였었기에 4편에서 이를 어떻게 풀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23] 트레일러에서 묘사되는 바에 의하면 네오가 여전히 매트릭스에 남아있는 것도 사망한 트리니티가 어쨌든 매트릭스에는 남아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트리니티가 데이터 덩어리로 묘사되는 장면도 지나가고, 모피어스의 역할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이는 캐릭터가 네오에게 '이 곳에 소중한 것이 남아있어서 계속 머무르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매트릭스 내 인물이 데이터로 표시되어도 이상할 건 없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없다.[24] 이런 내용이 맞다면 매트릭스 4가 나와야 할 당위성이 성립되며 4탄이 2탄과 3탄의 설정을 반영하면서 1탄과 유사한 전개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 납득이 된다. 뿐만 아니라 매트릭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시리즈물을 계속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스타워즈 캐논과 유사한 사례가 된다.[25] 영상 설명 (영문)[26] 1편에서 언급되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이다.[27] 1997년에 개봉된 데이비드 핀처 감독 마이클 더글라스, 숀 펜 주연의 더 게임에서 삽입된 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배틀필드 베트남의 메인메뉴 테마로도 사용되었다.[28] 이 때에 그 사람이 네오에게 날아오를 시간이야(Time to fly)라고 말한다. 이는 빨간약을 먹어 진실을 깨닫고 다시 예전처럼 하늘도 날 수 있을만큼 전지전능해지라는 뜻으로 추정된다.[29] 멀쩡한 눈을 가진 중년의 모습이었으며 수염은 없었고, 머리도 짧았다. 이것으로 볼때 기계들이 은밀하게 만들어 둔 클론이 아닌 이상 1편에 바로 이어지는 속편일 가능성은 희박하다.[30] 아마도 트리니티를 언급하는 듯 함[31] 주변 빌딩과 높이가 비슷해서 날고 있다는 추측도 있다.[32] https://www.youtube.com/watch?v=MqpvfllHLTI[33] 출처[34] 시뮬레이션 속의 시뮬레이션[35] 출처[36] 이름은 모피어스인 것은 맞지만, 스미스 요원과 모피어스 프로그램이 합쳐진 매트릭스 프로그램으로 존재한다.[37] 1편부터 3탄까지의 매트릭스를 관리하던 아키텍트의 후임자다.[38] 외형 스킨과 관련된 소스 코드가 변경된 상태로 등장한다는 설정이 반영되었다. 담당 배우도 휴고 위빙에서 그로프로 바뀌었다.[39] 게이이다. 겨울왕국 시리즈에서 크리스토프 비요르그먼의 목소리로 잘 알려져 있다.[40] 1편의 탱크랑 아주 비슷한 역할인데, 성관계로 태어나 몸에 플러그가 없어서 매트릭스에 직접 접속하지 못하며 함선의 오퍼레이터 역할을 한다. 센세이트에서 카페우스 역을 맡은 바 있다.[41] 양성애자이다. 남성과 결혼했으며, 센세이트에서 다니엘랑 역을 맡은 바 있다.[42] 센세이트에서 자키아 역을 맡은 바 있다.[43] 3편의 사티인 아역배우 탠비어 K. 앳월과는 다른 배우다.[44] 게이이다. 센세이트에서 윌 고르스키 역을 맡은 바 있다.[45] 센세이트에서 볼프강 역을 맡은 바 있다.[46] 등장 분량이 거의 카메오 수준이다. 개봉전 미국 매체에선 작지만 중요한 역이라 포장했지만, 사실은 리치 정도의 배우가 맡을만큼 중요성은 없는 아주 사소한 단역이다. 리치가 예전에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했고 감독과 친분이 있기에 우정출연한 것이고, 감독도 그에 대한 감사함으로 특별히 캐릭터 이름까지 지어주며 캐스팅 명단에서 제법 높은 순위에 올려준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 더빙판에서는 47로닌에서 키아노 리브스와 공연한바있는 시바사키 코우가 더빙했다.[47] 트리니티가 매트릭스에서 벗어나기 어렵도록 만들기 위해 애널리스트가 만든 티파니의 남편[48] 배우의 이름도 채드인 걸 볼때 영화에서 자주 쓰인 메타성을 추가하기 위한 이름일 수도 있다.[49] 매트릭스 3부작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스턴트 대역이었고, 이후 존 윅 시리즈로 감독에 데뷔했다. 본작에서는 키아누와의 친분과 더불어 기존 매트릭스 3부작에서의 공을 인정받은 우정출연이라 볼 수 있다. 스타헬스키의 특기인 액션도 별로 없고, 극의 비중이 좀 큰 편인데 연기력의 평이 괜찮은 편이다.[50] 1편에서 앤더슨이 일하던 회사는 Metacortex이다.[51] 이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Simulate와 Latte의 합성어인듯.[52] 매트릭스의 에너지 출력 증가[53] 매트릭스의 위험요소 제거[54] 에너지 출력 요구[55] 스미스 역시 삭제당하지 않고 네오와 같이 묶여있는 듯한 설정[56] 이때 회의를 주재하는 마케팅 직원이 크리스티나 리치가 맡은 그윈 드 비어이다.[57] 전화를 할때 테이블로 비춰지는 티파니의 얼굴은 트리니티의 얼굴이 아니고 다른 긴머리 여성의 DSI(digital self-image)를 보여준다.[58] 요원들의 기본 무장이다.[59] 벅스가 청소부시절 봤던 앤더슨이 건물에서 뛰어내려 날자마자 잡아온 듯한 대사.[60] 이때 뛰어 내린 대머리 사람은 아마존 CEO와 닮은 호주 영화감독 제임스 맥테이그[61] 이때 네오는 다른 사람이 보는 자신의 모습(DSI=digital self image)이 자신과는 다른 대머리 노인 (캐리앤 모스의 실제 남편인 스티븐 로이)의 의 모습임을 깨닫는다.[62] 입출력 (Input/Output; I/O)이란 표현을 그대로 따온 이름이다. 글자를 양쪽으로 뒤집으면 기계들의 첫 도시인 제로원의 글자도 된다.[63] 부하들 중 매트릭스 2버전의 늑대인간 프로그램 형제 인듯한 등장인물이 보인다. 네오일행중 하나가 총을 쏘자 맞았지만 죽지 않았다. 당시 2편의 페르세포네의 설명으로 은탄이 아니면 죽지 않은다는 듯 (한놈은 당시 페르세포네가 설명하면서 살해 다른 한놈은 다른 부하들과 함께 네오를 상대하다 첫타자로 네오의 발차기에 날라가면서 석상에 부딪치고 리타이어) 트윈스가 없어서 아쉽다.[64] 다만 완전히 각성한 것은 아니라 날지는 못한다.[65] 회상 장면을 보면, 기계들이 생물학적 기술을 총동원하여 네오의 손상된 눈과 뇌를 포함한 육체를 재생시켰다. 애널리스트의 말에 따르면 아주 비싼 치료라고 한다.[66] 아키텍트가 원하던 매트릭스의 질서, 오라클이 원하던 인간의 본질 연구를 애널리스트는 인간의 감정을 꿰뚫는것 하나로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했기에 아키택트와 오라클이 폐기되는건 당연한걸수도 있다. 하지만 어찌보면 이전 버전보다 못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오라클은 아키텍트의 문제점은 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지만, 애널리스트는 공존이 아닌, 일방적인 관계로 설정해놓았기 때문.[67] 매트릭스와 육신을 연결하는 플러그를 개조하여 다른 플러그로 우회경로를 만든다음 그걸 이용해서 트리니티의 정신을 벅스의 몸에 잠시 옮겼다가 곧바로 트리니티 육신을 운송할 기계로 옮김으로서 잠시동안 트리니티 육신에서 플러그가 빠져도 트리니티가 죽지 않게 하는 계획이다.[68] 당연한 것이 가뜩이나 자원 부족으로 고통받던 제로원에게 있어서 네오와 트리니티는 훌륭한 에너지원이었는데 저 둘이 매트릭스를 빠져나간다? 애널리스트는 제로원이 어떻게 될 지 빤히 보일 것이다.[69] 이 장면에서 애널리스트는 네오에게 뭐 하고 있냐며 찌질거린다.[70] 극장 관객들의 쿠키영상 반응이 볼만한데, 몇 년만의 시리즈인지라 쿠키를 기대하고 있다가 개그성 장면이 나오며 야유가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관객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두 번째 쿠키 급이었다며 실망하기도 했다.[71] 여담으로, 베이스의 멜로디는 2차 예고편의 테마를 사용했고 1편의 엔딩곡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Wake Up을 여성 보컬이 커버한 것이다.[72] 다시 말하자면 워쇼스키가 만든 영화 중 매트릭스 1편을 제외하고는 잘 만든 축에 속한다는 뜻. 물론 망작들과 비교해서다.[73] 매트릭스 트릴로지의 제작자 중 한 명인 조엘 실버가 이번 작에서 빠진 것도 한 몫했다.[74] 특히 오프닝 시퀀스의 경우 원곡의 모티브를 그대로 채용하였으나 이 곡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은 돈 데이비스(Don Davis, 매트릭스 트릴로지 작곡가)가 작곡했던 매트릭스 모티브들이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75] 특히, 매트릭스 1편의 초반부를 오마주한 시퀀스는 본작을 싫어하는 팬들에게도 호평받는다.[76] 이건 이스터에그이자 영화 매트릭스 속의 매트릭스 등 메타성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라고도 볼 수 있다.[77] 이 부분은 영화가 진행되게 하는 기원 스토리이면서 등장인물들 상당수가 실제로 겪은 사건이므로 절대 생략하거나 요약하면 안되는 중요한 대목이지만 영화에서는 약간의 전투장면과 나레이션만으로 넘어간다. 분량으로 치면 1편에서 모피어스가 네오에게 상황을 설명해주는 부분보다 짧다.[78] 매트릭스 2에서의 설명처럼 네오의 힘과 스미스의 힘이 비례하기에, 트리니티와 네오가 만났을 때 스미스의 힘 역시 가장 크게 증폭되었고, 이후 트리니티가 죽어서 네오가 약해지면 스미스의 힘도 약해지기에, 힘의 상승곡선 최고치에서 적절하게 도와줬다고 볼 수도 있다. 영화 중간에 스미스가 이성적으로 생각하자면서 뜬금없이 네오와 싸운 것 역시 네오의 예전 힘을 되찾아야 스미스 본인도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싸운 걸로 설명될 수 있다.[79] 네오=더 원 시스템은 무의식으로 매트릭스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들을 이끄는 사람들 때문에 매트릭스 내에 여러 크고 작은 자잘한 버그들이 발생했고, 아키텍트와 오라클이 이 버그를 한곳에 집합시켜 수정할 목적으로 하나의 디버깅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그것이 바로 네오이다. 따라서 애널리스트의 매트릭스에 네오가 필요할 이유는 없다.[80] 2편에서 아키텍트는 네오의 여정이 사실은 다 나의 계획대로였고 매트릭스의 아버지라고 공인했다. 3편의 스미스는 오라클을 흡수하자 매트릭스를 대부분 장악하고 기계왕국의 최강자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위협할 정도였다.(스미스가 바이러스 라는 변수가 있지만.) 애널리스트는 매트릭스로 돌아가 순종하지 않으면 트리니티를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하지만, 아키텍트는 트리니티를 외면하고 소스로 복귀하지 않으면 오류가 일어나 "매트릭스와 시온을 포함한 전 인류가 멸망한다."고 했다. 한마디로 양자택일의 무게감이 다르다. 게다가 아키텍트는 매트릭스 시리즈의 흑막 중 하나였지 빌런은 아니었다. 4편에서는 별 카리스마도 없는 애널리스트가 흑막과 빌런을 동시에 맡으니 스토리 설정만 난잡해졌다.[81] 또 3편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기계들의 절대자로 묘사되었는데 어째서 이런 존재를 두고 기계끼리 내전이 났는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있으나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모든 기계들의 프로그램 집합체로 보는 견해로써 설명될 수도 있다.[82] (캐논은 아닐 수 있지만) 매트릭스 게임에서 오라클이 사티가 중요한 역할이 될거라 말해서 사티에 대한 일부의 기대도 있었는데, 오라클을 대체할 정도라 보기엔 사티가 깊은 인상을 주진 못한 듯 하다.[83] 스미스가 각성 전에 젊은 상사로 나오기에 애칭을 쓰는게 설정 상 이상하지는 않지만 이전의 스미스와는 느낌이 크게 달라서…[84] 트리니티의 경우 옥상에서 석양을 볼 때 하늘에서 코드가 흐른다.[85] 그 클리셰를 처음 만들어낸 것이 매트릭스 3부작 시리즈임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86] 비유하자면 복싱 경기에서 양 선수의 주먹만 클로즈업한 셈.[87] 발로 차서 턱 째로 살점을 찢어 날려버리고 목을 그어버린다. 영화 전반부에서 트리니티가 남편(=그 인물이 조종하던 NPC)을 이렇게 패버리고 싶었다는 대사를 하는 복선이 있고, 이 장면이 압박을 주던 워너브라더스 간부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메타적으로 보면 이해가 가는 장면이긴 하나 장면 자체가 등장 시점이 너무 뜬금없고 후술한대로 대사도 웃기지도 않은 유치한 대사들로 마무리했다는게 문제.[88] 대표적인 영화로는 라스트 제다이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있다.[89] 동시기에 개봉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물론이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보다도 평이 떨어진다. 게다가 킹스맨은 극장 흥행에는 실패했을지 언정 제작비용은 넘겼으나(1억 달러를 들여 현재 1억 2150여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다만, 마케팅 비용들을 종합해 일반적으로 제작비의 2배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기때문에 킹스맨 역시 1차 시장에서는 적자인 것은 매한가지이다.) 매트릭스는...[90] 참고로 노 웨이 홈보다 리저렉션의 제작비가 천만 달러 더 높다.진짜로 망했다[91] 역대 R 등급 중에서 2위의 제작비로 기존의 2위였던 1억 8500만의 트로이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제작비보다 500만 달러가 높다.[92] ~ 2022/01/25 기준[93] 매트릭스 트릴로지 4K 블루레이의 경우에도 녹색 색감은 줄어들고 틸 앤 오렌지 색감으로 바뀌었다. 4K 블루레이 판본도 워쇼스키 형제의 검수 하에 원년의 촬영 감독인 빌 포프가 직접 컬러 그레이딩 작업을 맡았다. HDR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색감을 구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94] 네오는 주짓수태권도를 배웠고, 이후 자신의 초능력을 함께 다루면서 매우 화려한 스타일의 액션을 구사하지만 존 윅은 삼보를 기반으로 한 살상 위주의 격투술과 권총 CQB를 주로 사용하고 몸을 이리저리 많이 굴리는 등 비교적 매우 현실적이다. 또한 예고편을 보면 네오의 머리가 조금 더 긴 편.[95] 스파이더맨 노웨이홈과 상영기간이 겹쳤는데, 스파이더맨이 대부분의 상영관과 시간을 가져가버렸다. 상영관 수도 부족한데, 상영 시간마저도 애매한 시간대가 많았다.[96] 다만 일단 흥행은 HBO 맥스에서의 수익으로 어느정도 손해는 보지않았다고 한다. 그렇다고 극장에서는 폭망한게 바뀌지는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