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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4:44:29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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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Starcraft: Remastered
파일: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png
<colbgcolor=#000000><colcolor=#afcbf2> 개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유통
플랫폼 Windows | macOS[1]
ESD Battle.net | Xbox App[2]
장르 RTS
출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7월 30일 (블리자드 가맹 PC방 선행 출시)
파일:세계 지도.svg 2017년 8월 15일
한국어 지원 자막·음성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3]
해외 등급 파일:ESRB Teen.svg ESRB T
파일:PEGI 16.svg PEGI 16
파일:ACB Mature.svg ACB M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출시 전3. 시스템 요구 사항4. 상세
4.1. 등급전4.2. 인터페이스4.3. 그래픽
4.3.1. 실시간 조명(동적 광원)
4.4. 음향4.5. 더빙현지화4.6. 캠페인 관련4.7. 리플레이 호환4.8. 관전 시스템 및 1.19 버전4.9. 게임 설정4.10. 기타4.11. 패치 노트4.12. 수집품4.13. 인게임 명령어
5. e스포츠
5.1. 대회 목록
6. 평가
6.1. 적은 개선점6.2. 호불호 요소6.3. 호환성과 최적화6.4. 총평
7. 논란8. 문제점9. 흥행
9.1. 근황
10. 이야깃거리11. 관련 문서12.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공개 트레일러
파일:starcraft-remaster.jpg
게임 시작 화면[4]
Infinite fronts, infinite enemies
끝없는 적, 끝없는 전투
— 발매 당시 패키지 문구
Evolution Complete.
진화 완료.
— 공식 트레일러 엔딩 효과음
2017년 8월 15일에 출시된 스타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리마스터판.

리마스터는 구매하면 개별적으로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 무료로 된 스타크래프트 클래식에 덧씌움으로써 업그레이드하는 확장팩에 가까운 개념이고, 클래식판 유저와 함께 멀티를 즐길 수 있다. 클래식 스타와의 실질적인 차이는 그래픽과 랭크전, 언어 지원 등이며 업그레이드 후에도 취향에 따라 구버전 그래픽으로 바꿀 수 있다.[5]

한국에서는 블리자드 가맹 PC방에 한하여 7월 30일에 선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식 서비스 시작은 스타크래프트/1.20 패치와 함께 8월 15일 오전 4시 경에 이루어졌다. 현재 버전은 1.23.

2. 출시 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출시 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afcbf2,#afcbf2>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Windows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afcbf2,#afcbf2> 운영체제[6] 윈도우® 7
윈도우® 8
윈도우® 10
윈도우® 10 64-bit
프로세서 Intel® Pentium® D
AMD™ Athlon™ 64 X2
Intel Core 2 Duo E6600 (2.4 GHz)
AMD Athlon 64 X2 5000+ (2.6 GHz)
그래픽 카드[7][지원] NVIDIA® GeForce 6800 (256 MB)
ATI™ Radeon™ X1600 Pro (256 MB)[9]
Intel® HD Graphics 시리즈(샌디브릿지 이상)[10]
NVIDIA GeForce 8800 GT (512 MB)
ATI Radeon HD 4850 (512 MB)
Intel HD Graphics 530(스카이레이크 이상)
4GB 4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10 GB 이상의 하드 드라이브 여유 공간
macOS
운영체제 OS X® 10.10 (최신 버전) macOS® 10.13 (최신 버전)
프로세서 Intel® Core™ 2 Duo Intel Core i3
그래픽 카드[지원] NVIDIA® GeForce® 8600M GT
ATI™ Radeon™ HD 2600 Pro
NVIDIA GeForce GT 650M
ATI Radeon HD 5670
4GB 4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10 GB 이상의 하드 드라이브 여유 공간

리마스터 버전으로 넘어오면서 시스템 요구 사항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그래도 구형 CPU, GPU에서도 구동이 원활한 편이다. 실제로 NVIDIA 8600GT 그래픽카드에서도 리마스터된 HD 그래픽 모드에서 원활하게 구동된다. 하지만,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경우는 예외인데, 구형 인텔 내장 그래픽에서는 구동에 어려움이 있는 편이다. 이 때문에 구버전 그래픽의 경우는 샌디브릿지 내장그래픽 이상, 리마스터된 HD 그래픽의 경우에는 스카이레이크 내장그래픽 이상은 되어야 원활하게 구동되는 편이다.

2021년 기준으로 인텔 GMA 4500, 램 3기가 PC에서 구동시 스타크래프트에서 그래픽 드라이버가 최신이 아니라는 경고가 뜨면서 실행된다. 성능과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는데, 가끔 스타가 튕기거나 감마값 설정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으며 HD 그래픽 모드에서는 심각한 렉이 발생하여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적어도 램 4기가, 인텔 HD 그래픽 이상의 시스템에서 구동하자.

특히 HD 그래픽 모드는 인텔 내장 그래픽으로 구동하기 힘든 편인데, 적어도 인텔 스카이레이크 내장그래픽인 HD 530 환경은 돼야 원활하게 구동된다. 인텔 아이비브릿지, 하스웰 내장그래픽에서는 HD 그래픽 모드에서 렉이 발생하며 HD 530에서도 그래픽 카드 점유율이 80~90퍼센트를 오르내리면서 구동되는 상황이다. 인텔 Arc에서 고해상도 선택이 막혀 있어서 인텔 Arc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Windows on ARM은 공식 지원하지 않는다. 뻘짓연구소에서 갤럭시 북 Go로 실험한 결과, 게임 메인 화면까지만 잠깐 보이고 뻗어버린다.

여기에 적혀 있지는 않으나 리마스터된 그래픽으로 플레이할 때는 싱글 플레이를 하든 멀티 플레이를 하든 반드시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여야 하며 당연히 본인의 배틀넷 2.0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12]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구버전 그래픽의 스타크래프트로만 실행이 가능하며 이마저도 설정은 영문만 지원된다.

리눅스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을 돌릴 때는 Battle.net 앱과의 호환성이 심각한 문제가 된다. 2021년 12월 ubuntu 20.04 기준으로 인텔 5세대 미만의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Battle.net 앱을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아래 설명된 버그 관련). 이들 구형 시스템에서 Battle.net 앱 설치를 위해서는 번거로운 세팅 작업을 추가로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리눅스 시스템에서 Wine위에서 돌아가는 Battle.net 앱이 실행 시 오류창을 띄우면서 튕기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2021년 ubuntu 20.04 버전의 mesa 드라이버가 업데이트되면서 Vulkan 미지원 구형 그래픽카드 시스템에서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Wine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게임들이 실행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였다(GLXBadFBConfig 오류 발생). 이 문제는 2022년 2월 mesa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해결되였다.

테스트 결과, 리눅스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돌리기 위해서는 윈도우보다 전반적으로 더 높은 사양을 요구하며, GMA 4500 환경에서 테스트한 결과 윈도우에서는 리마스터 버전이 비록 렉이 있고 불안정하기는 하지만 실행은 되는 반면, 리눅스에서는 Unable to initialize OpenGL. 에러 메시지만 띄우고 실행조차 안된다. SSD 기반의 시스템이 아닐 경우 리마스터 설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렉은 덤. 다만, 구형 NVIDIA 그래픽의 경우에는 독점 드라이버만 제대로 설치하면 리눅스에서도 윈도우와 비슷하게 원활하게 구동되는 편이다.

2023년 현재는 스팀 Proton이 안정화됨에 따라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Battle.net 앱 기반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 스팀의 Proton을 이용한 방법이 더 추천되고 있다. 이 방법을 통해 기존 Lutris와 Wine을 사용할 때 문제가 되던 Battle.net 앱의 튕김과 불안정성을 완전히 회피할 수 있다. 하지만, Proton을 이용한 스타크래프트 구동은 윈도우보다 훨씬 높은 메모리를 먹으며, 윈도우에서는 램 3기가 PC에서도 구동되는 반면, 우분투 22.04버전에서 램 4기가 PC에 리마스터 버전을 설치해본 결과는 Battle.net 설치중 메모리 부족으로 그대로 뻗어버렸고 10여분 경과 후에는 스팀 클라이언트 자체가 튕겨버렸다. 2024년 2월 기준으로 가상머신을 이용해 램 용량을 늘리면서 테스트해본 결과 우분투 22.04에 스팀 Proton과 Battle.net만 설치된 순정 상태 기준으로 램을 4.6-4.9기가 정도 먹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리눅스에서는 스팀 Proton을 이용하여 스타크래프트를 구동하려면 램이 적어도 6기가는 필요하다.

4. 상세

4.1. 등급전

스타크래프트의 래더격인 등급전이 도입되었다. 기존 방식과 달리 방을 직접 만들어 싸우는 것이 아니라 MMR 매칭 시스템으로 게임 내에서 자동으로 매칭을 해주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브론즈, 실버, 골드 티어제가 추가 될 예정이다. 처음에 MMR은 1500으로 시작하며, 경기 결과에 따라 30점 안팎의 승점/패점을 준다.[16]

2018년 6월 15일 자 개발자 업데이트 04로 밝힌 바에 따르면 곧 진행될 1.22 패치에서 등급전 프론티어 리그를 종료하고 정식 시즌을 시작한다고 했으며, 이때 등급제를 추가 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등급은 스타크래프트 2의 브론즈, 실버, 골드가 아니라 피쉬 서버의 래더에서 사용했던 알파벳 등급인 S, A, B, C, D, E, F를 사용한다고 한다.

여담으로 등급전 최저 MMR은 1점이다. 어떤 유저가 패작을 통해 등급전 점수를 떨어뜨려본 결과 1점 아래로는 절대로 내려가지 않는다고 한다.

4.1.1. 사용 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맵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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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인터페이스

파일:Game1_Badlands_Terran_02b.jpg
파일:custom_hotkey.png

블리자드에서 리마스터 발표 전에 프로게이머들과 해설자들의 비공개 피드백을 받은 때에 이들의 주요 요구 사항은 게임 밸런스에 문제가 될 만한 것에는 손 대지 말아달라는 것이므로, 인게임 인터페이스는 스타크래프트 2 같은 단축키 설정을 제외한 유닛 부대 지정 12기 제한과 건물 부대 지정 같은 나머지는 그대로이다.

블리자드의 프로게이머들의 주장은 스타 1 식 인터페이스의 불편함조차 피지컬의 영역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니 변화를 주지 말라는 것이었다. 발전된 게이머들의 피지컬을 생각하면 뮤탈짤짤이[17] 등등, 일부 버그성 인터페이스도 일종의 밸런스가 된 상황이다.

스타 1의 인터페이스가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는 소식에 실망한 유저도 적지 않으며, 래더는 아니어도 캠페인만큼은 인터페이스를 편리하게 해달라는 요구도 가끔씩 보이기도 한다. 또는 게임 모드를 나눠서 간편 모드, 클래식 모드 이런 식으로 나누는 방안도 제시되었다. 하지만 제작진이 밝힌 바로는, 오리지널 캠페인의 고유성을 존중했기 때문에 캠페인에는 일절 손대지 않았다고 했다. 당장 훨씬 편리해진 스타 2를 플레이할 때도 피지컬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4.3. 그래픽

파일:external/www.gamerassaultweekly.com/Starcraft-Remastered-Comparison-Terran-Battlecruiser.jpg
<rowcolor=#afcbf2> 리마스터(Remastered) 원본(Normal)

VGA(640×480) 단일 해상도 지원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원본인 VGA부터 4K(3840×2160)로 가변 해상도를 지원한다. 한 화면의 표현 가능 해상도가 최대 가로 6배 × 세로 4.5배 = 총 27배까지 올라간다.

스타크래프트는 스프라이트를 쓴 2D 그래픽으로 제작된 게임이지만, 하나 하나 도트를 찍는 도트 노가다로 제작된 게임이 아니라 3D 모델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3D 툴로 유닛/건물을 모델링하고 애니메이션을 만들고는 이를 2D 스프라이트로 변환하고 다소 보정하여 적용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18] 당대의 컴퓨터 성능으로 높은 해상도의 스프라이트를 쓸 수는 없었기 때문에[19] 모델의 세부가 많이 뭉개져서 일부 유닛들은 어떤 생김새인지 정확히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2017년 기준으로는 컴퓨터 성능 제약이 줄어서 생김새를 정확히 알아볼 수 없는 유닛들을 리마스터로는 제대로 볼 수 있다.

그래픽 디자인은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3D 모델링을 맡았던 브라이언 소사가 지휘하였다.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으나 스타크래프트 제작 당시의 원본 모델이 많이 남지 않아 사내 라이브러리를 뒤져가며 원본을 찾았고, 모델 대부분을 바닥부터 새로 제작했다고 했다. 원본이 남아 있다고 한들 사실상 2017년 기준으로는 세세함이 높다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단순한 업스케일은 어려웠을 것이다.

유닛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색은 원작 고유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면서 군데군데 디자인과 광원 등이 일신된 것이 보인다. 사소한 세세함도 추가되어 각 유닛의 외적인 개성이 더 뚜렷하며, 그 일례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스타크래프트 2를 거치면서 디자인이 많이 바뀐 저글링을 오리지널 설정화와 모델의 특징을 살려 1편의 외형대로 재현했다.

반면, 스타크래프트 2에 와서 새롭게 정립된 각 종족의 디자인 특징도 조금씩 적용됐는데, 예를 들어 리마스터판 배틀크루저의 정면에 붙은 야마토 포의 포구가 그렇다. 그 포구는 스타크래프트 2로 넘어오면서 재해석된 디자인으로, 스타크래프트 1 시네마틱 영상들의 배틀크루저를 봐서는 저런 장식을 찾을 수 없다. 또한, 해병을 포함한 각종 CMC 전투복의 다리 디자인은 시리즈 작품이 나올 때마다 통일되지 않고 중구난방인데, 리마스터판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 등장한 디자인으로 모두 통일되었다.

공격, 스킬 이펙트와 유닛 사망 애니메이션도 재활용이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졌는데, 폭발 이펙트 등은 기존보다 훨씬 화려해졌다. 다만, 공개된 영상의 버전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버전인지 사망 애니메이션만 바뀌고 그 잔해는 원본 그대로라 아직 어색한 부분이 보인다. 나중에 사망 애니메이션과 잔해가 일치하게 수정되었지만 사망 애니메이션에서 잔해로 바뀌는 부분이 부자연스럽다. 프레임은 기존의 6~24 프레임(이 내용은 여기 참조.)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움직임 애니메이션이나 이펙트 부분 중 일부는 기존 오리지널에 비해서 퇴화했다. 해당 항목 참조

기존 묘사를 건드리지 않고 세밀하게 보이도록 처리했다고 한 처음 발표와 달리 일부 모델의 색감이 다른데, 이는 세세한 부분에서 그림자처럼 처리됐던 부분이 밝게 표현됨으로써 오브젝트들이 비교적 납작하게 보이는 경향 때문이기도 하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오리지널에선 시즈 탱크의 캐터필러 상단은 어둡게 그림자처럼 묘사됐는데, 리마스터판에선 캐터필러가 모두 밝게 묘사됐다. 그래서 리마스터판의 시즈 탱크는 입체감이 적고, 밝은 캐터필러가 보인다. 이렇게 입체감의 차이를 보여주는 또 다른 유닛이 리버인데, 리버의 본체 양 옆에는 배기관 같은 것들이 여러 개 붙어 있다. 리버가 위로 회전하면 이 배기관들을 모두 볼 수 있는데, 리마스터판에서는 오리지널과 달리 배기관이 굴뚝처럼 본체보다 위로 솟아나온 것처럼 보인다. 이 역시 입체감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렌더링 시의 도드라진 금속성 때문에 오리지널보다 반사광이 세져서 어두운 면이 충분히 묘사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체 색감이 어두워 입체감이 조금 살아난 것을 볼 수 있다.
파일:external/i2.wp.com/reaver.jpg
파일:external/bnetcmsus-a.akamaihd.net/OZYD7L6RN4GM1492476407666.jpg
<rowcolor=#afcbf2> 리마스터 원본

오리지널과 이질감을 가장 많이 주는 종족은 저그인데, 저그 건물들은 공개된 것만 보기에는 리마스터판에서 입체감이 많이 죽었고, 점액질의 느낌도 사라져서 무미건조한 육포처럼 묘사됐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퀸즈 네스트히드라리스크 덴이 좋은 예이다. 특히 히드라리스크 덴은 오리지널에서 음산한 꿈틀거림이 고무줄처럼 죽죽 늘고 주는 식으로 바뀌어 코믹하다. 또한 오리지널에서는 건물이 크립에 파묻힌 것처럼 자연스럽게 표현된 반면, 리마스터에선 왜인지 외곽선이 도드라져서 건물과 크립 사이가 붕 떠 있다. 그리고 드론이 건물로 변할 때의 애니메이션도 원판에 비해 상당히 조악하게 그려졌다. 640×480 저해상도의 뭉개진 도트 그래픽 덕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던 그래픽이 고해상도가 되면서 뇌내보정이 안 들어가는 탓이라는 의견도 있다. 사실 이는 뇌 보정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미완성이 된 상태로 발매되어 꿈틀 꿈틀 해야할 저그의 움직임이 움찔거림으로 바뀌어 위화감이 들기 때문이다. 해당 문서 참조

물론 잘 된 부분들도 있다. 마린, 저글링, 드라군, 골리앗, 셔틀 등 여러 유닛들은 오리지널의 느낌을 살리면서 입체감과 현실감을 잘 살려냈고, 리마스터만의 장점을 살려서 세세한 느낌을 준다. 또한 최근 공개된 스크린샷을 보면 각 유닛들의 그림자가 적절히 처리되고 그래픽도 잘 다듬어져서 공개 초기에 비해 어색한 느낌은 많이 덜었다.

초상화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만화적인 느낌이 강해지고 동작이 과장되며 특히 재디자인된 부분이 많아서 원작의 진중하면서 다양한 느낌은 많이 사라졌다. 특히 일부 유닛과 영웅 초상화는 스타크래프트 2의 디자인을 참고하여 역으로 반영한 느낌이 강하다. 후속작에서 확립된 진영별 프로토스의 눈에서 뿜어나오는 안광 색 차이[20]가 유저들의 반발로 1편의 묘사에 가깝게 돌아갔다. 고위 기사는 초기 포럼 관리자가 사용하던 아이콘에서 후속작의 설정대로 푸른 빛의 안광을 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나중에 원작의 묘사를 살려달라는 요청을 받아서 원래의 붉은 안광으로 변경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피부색과 얼굴형을 가졌던 프로토스가 리마스터에서는 거의 전부 다 일괄적으로 비슷비슷하게 생겨 버리게 부분은 역시 이해하기가 어려운 점이다. 초상화는 리마스터가 아니라 리메이크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 외에 유닛이나 건물의 체력을 비주얼로 보여주는 상태창 이미지(Wireframe)도 지적할 만 하다. 오리지널의 경우 유닛 상태창 이미지를 다 따로 그렸는데 리메이크에선 유닛 상태창을 인게임 모델링을 그대로 트레이싱해서 그린 듯하다. 원작의 따로 그린 픽셀 아트 감성이 사라진 것은 유감이지만 마린이 마린 같아 보이는 점은 낫다. 특이하게도 파일론의 상태창은 오리지널과 같은 모양인데, 이는 베타 버전의 수정탑 모양과 동일하다.[21]

4.3.1. 실시간 조명(동적 광원)

파일:SC_Dlight.png
실시간 조명을 적용한 모습

2017년 최근의 2D 게임에 활용되고 있는 실시간 조명이 도입되었고, 설정을 통해 끄고 켤 수 있다. 광원의 효과를 주기 위해 기존의 색 구분에서 최대 레벨을 낮추기 때문에(예: 0-256 → 0-210) 광원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은 원본보다 약간 어두워지고 광원이 들어간 부분을 밝게 표시하게 되는 식이라 정지 화면을 보는 경우에 구조물의 색감이 다소 흐려지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교전 시에는 테란과 토스(특히 커세어)에 한해 광원이 세게 들어가므로 더욱 화려해진다.

사소한 차이지만 저그의 건물 고치들이 기존보다 많이 밝아지는 현상이 있어, 어두운 그림자 부분의 변화를 이용해 수축-팽창을 표현하는 소형, 중형 고치 움직임의 역동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다.

이 옵션을 이용하려면 2.2 GB 이상의 그래픽 메모리 용량을 가진(또는 이를 할당할 수 있는 시스템 메모리의) 그래픽 하드웨어가 필요하였으나 1.20.7 패치로 말미암아 최소 2.0 GB로 완화되었다. 다만, 무조건 2.0 GB 이상인 모든 그래픽 하드웨어는 아니고 풀 옵션에서 제대로 구동할 만큼 기본적인 성능 정도는 충족되어야 한다. 2.0 GB 이상의 용량을 할당할 수 있는 그래픽 하드웨어는 다음과 같다.

'4 GB', '2.5 GB' 같은 괄호 안의 용량은 해당 메모리 용량이 탑재된 특정 모델 한정을 의미한다.

4.4. 음향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글 "코프룰루의 소리"를 통해 게임 내부에서 쓰이는 몇몇 사운드가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되었는데, 일본어 성우의 변경, 리마스터된 배경 음악 등의 요소가 확인되었다. 'Terran 1'의 재녹음 버전이 공개되었는데,[23] 브루드 워 리마스터 OST와 달리 악기의 음향이 세져 원본은 저음질 압축으로 말미암아 전반적으로 MIDI 소리에 가까운 것에 반해 전자 기타와 트럼펫, 신시사이저의 소리를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다. 또한, 브락시스 항전에서 사용된 바이올린의 보조 선율이 추가되었다.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라온 댓글들을 보면 곡의 재해석 방향에 호불호가 세게 갈리는데,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다. '드럼 소리가 안 어우러진다, 저음이 안 살아났다, 고음이 뭉개진다' 정도로 비판을 압축할 수 있다. 블리자드에서도 이러한 반응을 의식했는지 출시 시점에는 선공개된 리레코딩 타입의 리마스터링 OST 대신, 군단의 심장에서 선보인 리마스터링 OST를 적용했다. 오리지널 OST의 사운드는 간직하면서도 음질을 개선했다.

효과음은 원본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에서 고음질로 복원한다고 하였는데, 잘못된 리마스터의 예시로서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 들었다. 최대한 유저의 의향을 반영한다는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4.5. 더빙현지화

기존의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의 5가지[24]에 번체·간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음차, 번역), 폴란드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라틴 아메리카 스페인어의 8가지 언어를 추가로 블리자드 공식으로 지원한다.#

언어 옵션을 처음에 바꾸면 강제 종료 후에 그 데이터를 다시 따로 내려받고, 언어를 변경하는 때마다 재시작해야 적용되는 식이다. 게임 텍스트, 대사 자막과 캠페인 음성은 멀쩡히 나오지만 유닛 음성은 바꾸기 전의 언어 설정으로 적용되는 버그가 있는데, 종료하고 한 번 더 재시작하면 해결된다.

영어 음성은 블리자드 개발진과 아마추어 배우들이 참가했던 원작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 음향 디자이너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전문적인 성우들은 물론 연기가 뛰어나고 듣기에도 좋지만, 우린 이미 원작의 음성 연기에 익숙해졌기에 이를 쉽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개발 방침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어 대사들을 들으면 원본 음성의 소스만을 44.1 kHz로 리마스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본은 22 kHz이다. 유럽 국가들은 리마스터 와서 전부 재더빙했고 사망시 비명소리까지 자국 성우가 따로 녹음했다.[25]

아시아 국가들은 한국과 중국판(간체자)은 유닛이 사망할 때 음성은 따로 녹음하지 않고 영어판 그대로 쓴다. 대만판(번체자)과 일본판에서는 일부 유닛의 사망 음성을 따로 녹음했다.[26] 일본어 음성은 과거 정발했던 소스 넥스트판을 쓰지 않고 아예 새로 녹음했다. 소스 넥스트판은 브루드 워 유닛들 음성이 없고 더빙 퀄도 별로라서 재탕하지 않은 거 같다.

예외로 시네마틱 영상에서 나오는 대사는 영어판 그대로 나온 데다 시네마틱은 리마스터 하지 않고 단순히 명암 정도만 수정한 채 출시하였는데 훗날 리마스터의 모델링을 외주 담당했던 레몬 스카이 스튜디오 관계자가 레딧에 올린 폭로에 따르면, 인게임 시네마틱 영상 역시 새로 만들어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설정에 맞춰서 리마스터 모델링으로 새롭게 제작되고 있었지만 블리자드의 방침 철회로 모두 취소되었다고 한다. 블리자드가 갑자기 레몬 스카이한테 시네마틱 리마스터 제작을 무산시킨 이유가 레몬 스카이가 밝히길 블리자드 쪽에서 예산 비용이 부족하단 이유로 태클을 거는 바람에 무산된 것이다. 그 때문인지 더빙 음성 또한 이전 성우들을 다시 캐스팅 투입시켜서 새로 녹음하지도 않고 명암만 수정하여 대강 내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4.5.1. 한국어

블리자드에서는 지사 설립 후로 각 문화권의 플레이어가 블리자드의 게임을 자기 국가의 게임인 것처럼 플레이할 수 있게끔 한다는 완전 현지화 작업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하지만, 유저들에게 거의 관습처럼 굳은 점[27]을 고려하여 번역과 음차 두 가지 버전으로 현지화를 하였다. 즉, 'Marine'은 음차판으로는 '마린'이고 번역판으로는 '해병'인 것이다. 음성 더빙도 음차와 번역으로 나누어 녹음하여 예를 들어, 광물 부족 시의 아나운서 음성이 음차판으로는 '미네랄이 부족합니다.'가, 번역판으로는 '광물이 부족합니다.'가 나온다. 이는 한국어판 캠페인 대사에도 적용되었고, 배틀넷 홈페이지에도 마찬가지이다. 2017년 5월 13일에 홈페이지로 공개된 '코프룰루의 소리'에서는 '프로토스 포톤 캐논(광자포)' 등으로 스타 2식 번역명을 병기하였다.

음차와 번역이 목록에 함께 있어 유닛의 명칭을 둘 가운데에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초월체와 저그 영웅 몇몇과 특수 건물은 음차로 따로 나오지 못했다. 한국 팬들의 찬사를 받은 한국어 더빙이 어찌 될지 말이 많았는데, 인터뷰에서 짐 레이너, 사라 케리건 같은 주요 인물들의 더빙이 예정됐다고 했다.[28] 덕분에 스타 2 시점에서 이미 고인인 에드먼드 듀크, 알다리스, 라자갈, 제라드 듀갈, 자스, 다고스, 민간인 등 주요 인물들의 한국어 음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음차 명칭은 스카우트, 드롭십, 콤샛 스테이션, 코버트 옵스, 옵저버토리, 디바우어링 원 등 대체적으로는 외래어 표기법의 원칙을 준수한 표기를 택했지만 '시즈 탱크'[29], '마린'[30], '미사일 터렛'[31]처럼 유저들의 관용적인 표현을 그대로 존중하기도 했다.

스타 1에서 나오는 인물과 유닛들 가운데 스타 2의 한국 성우는 다음과 같다.

그 밖에 피닉스는 2편에서 인격과 기억을 복제한 정화자(스포일러)를 연기했던 양석정이, 사미르 듀란도 역시 2편에서 동일 인물(스포일러)을 연기했던 현경수가 성우를 맡았다.

제라드 듀갈이벤트 더빙 영상에서 유강진이 담당한 적이 있으나 이는 팬 서비스성 녹음이고, 당시에 신성호가 담당했던 알렉세이 스투코프도 2편에선 강구한이 담당했기 때문에 다른 성우가 맡았을 가능성도 있었는데, 실제로 듀갈 목소리는 유강진이 아니라 신성호가 맡게 됐다.

스타 1 유닛 가운데에 스타 2에 나오지 못해서 한국어 음성 수록이 무산된 유닛은 발키리/드랍십인데, 스타 2의 동일 포지션에 두 유닛의 발전형인 해방선/의료선과 동일 성우를 쓸 것이라는 추측되었다. 발키리와 드랍십은 추측과 다르게 의료선을 맡은 이소영이 아닌 스타크래프트 성우진에 처음 참여하는 전숙경이 맡았다.[43] 물론 해방선을 맡은 사문영이 아닌 김율이 맡았다.[44]

이외에도 알다리스이재용[45]이 맡았으며, 스타크래프트 2에서 불곰가브리엘 토시를 맡은 정영웅[46]이 저그 아나운서를 맡았다.

테란 및 프로토스 유닛들의 한국어 더빙 음성 모음집: 테란편, 프로토스편, #1, #2, #3

밀리 유닛들 목소리와 연기는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캠페인 인물들의 연기는 스타 2에 비하면 뭔가 어색한 곳도 있는데, 번역 수준이 전반적으로 오역과 번역체가 있어 엉망인 데도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연기가 힘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문제점 문서의 번역 문단 참조.

4.6. 캠페인 관련

캠페인 서사에서 만화적 연출이 추가되고 각종 삽화가 보강되었다. 브리핑 룸의 디자인과 인물 초상화도 개선되었다.

리마스터된 캠페인은 공식 지원되는 캠페인인 오리지널과 브루드 워 뿐이며, 후속작을 통해 준공식, 또는 공식이 된 엔슬레이버즈, 시리즈카논 에피소드 및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스토리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데모는 별다른 작업이 되지 않았다. 물론 맵 파일만 있다면 플레이 자체는 리마스터에서도 멀쩡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삭제됐던 미션들은 일부 더빙이 되어 있으나 더빙이 되다 말았다.

영웅 대부분은 원작의 초상화 그래픽을 따라갔다. 에드먼드 듀크, 제라드 듀갈 등 후속작에 없는 캐릭터는 원작의 묘사를 그대로 재현했지만, 후속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짐 레이너사라 케리건, 제라툴 등의 영웅은 스타크래프트 2의 묘사를 일부 반영하여 일부 외형 묘사가 수정되었다.

아르타니스는 브루드 워 발매 전에 잽싸게 수정된 캐릭터이기 때문에 발매 당시부터 설정과 시네마틱 모델 사이에 괴리가 있다.[47]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설정에 맞춘 전형적인 칼라이 프로토스가 되었기에 리마스터에서 이러한 괴리를 해소할 것이라 예상한 설정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브루드 워 캠페인의 고유성을 인정한다는 제작진의 발언의 연장으로 아르타니스는 리마스터판에서도 여전히 신경삭을 자른 암흑 기사의 모습이 되었다.[48]

스타크래프트의 영웅 유닛은(유령, 감염된 테란 상태 모두 고유 모델을 사용하는) 사라 케리건을 제외하고 모두 청록색(teal) 배색의 일반 유닛 이미지를 사용했는데, 영웅 유닛에게 모두 고유 모델을 준 스타크래프트 2와 달리 리마스터에는 원작 그대로 일반 유닛 스프라이트를 재탕해서 사용했다. 스투코프, 라자갈, 듀란 등 실제 외형과 사용한 스프라이트가 확연하게 다른 영웅 역시 마찬가지. UED 진영 역시 일반 테란과 모든 스프라이트를 공유한다.

캠페인 UI 역시 원작과 동일하며, 광물 배치 등 오리지널 캠페인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요소도 일절 손대지 않았다. 제작진이 발표 당시 보강하겠다고 말한 스토리텔링 요소로서 부연 일러스트가 도입되었는데, 원작에서 상황설명을 위해 출력되된 일부 텍스트와 함께 슬라이드 형식의 삽화가 출력된다.

제작진이 오리지널 음성을 재탕하고 캠페인을 수정하지 않는다고 선언하였기에 캠페인의 스토리 변화는 일절 없다. WoW와 스타2가 코믹스나 소설에서 활약하는 캐릭터와 변경된 설정을 다음 패치 때 충실히 반영하는 것[49]과는 다른 행보다. 이를 테면, 소설 작가의 실수로 스타1의 집행관이 되어 2편에서 설정이 바뀐 아르타니스와 스타1의 내용과는 다른 스타2의 전체 스토리와는 별개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과 브루드 워 '리마스터링' 작업에만 포커싱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스타크래프트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설정이 덧붙은 아바투르[스포일러], 모랄레스 중위[51]의 출연도 없다.

4.7. 리플레이 호환

또 1.16 패치 이후(2008년 11월 25일 패치)의 리플레이가 리마스터 버전으로도 호환이 되는데, 만약 이 버전 이후의 리플레이를 갖고 있으면 과거 명경기 리마스터 방송도 된다. 스타 리마스터 공식 홈페이지의 영상이 과거 버전 경기를 리마스터링한 것임이 확인되었다. 나중에 아프리카TV는 '리콜', OGN에서는 '리플 리마스터'라는 이름으로 방송 확정.

그런데 2006년에 치러진 강민 vs 한동욱 백두대간 경기도 리마스터로 돌린 것으로 보아 1.16 이전 리플레이도 호환이 가능하다고 추측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 2001년 5월 19일에 시행한 1.08 패치 버전부터[53] 기록하기 시작한 리플레이 파일이면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이 말인 즉슨, OGN 기준으로는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시절부터, 지금은 폐지된 MBC GAME 기준으로는 리복배 KPGA 투어 2차 리그 시절부터 기록된 리플레이면 모두 리마스터로도 관람할 수 있다.

KPGA 리그 당시 임요환 vs 김동수 경기의 리플레이(리마스터)
KPGA 리그 당시 임요환 vs 박정석 경기의 리플레이(리마스터)
펩시 트위스트(Pepsi Twist)배 KPGA 투어 3차리그 당시의 임요환 vs 조병호 경기의 리플레이(리마스터)

'OGN 스타 리플 리마스터'와 '아프리카TV SC 리마스터 리콜'의 차이점이라면 'OGN 스타 리플 리마스터'는 좀 더 다큐멘터리 쪽에 가깝고 '아프리카TV SC 리마스터 리콜'은 좀 더 예능 쪽에 가깝다.

4.8. 관전 시스템 및 1.19 버전

한국 시간으로 7월 21일, 스타크래프트 1의 1.19 버전 테스트 서버가 공개되었다. 1.19 버전 PTR 패치 노트를 보기에는 리마스터와 연계가 될 것으로 보였고, 가장 크게 변경된 것으로, 옵저빙 모드로 옵저버 인터페이스가 스타크래프트 2의 간소화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변경이 되었다. 또 메인 화면에 있던 맵 에디터 아이콘이 없어지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광고 아이콘으로 변경이 되었다. 그리고 단축키 변경이 다시 부활하였고, 옵션을 메인 화면에서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 시간 7월 25일, 1.19 버전이 정식 공개되어 배틀넷 접속 시 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었다. 1.19 버전에 KOREA 서버가 생겼다. 기존 1.18 버전까지 있던 아시아 서버가 공식으로 KOREA 서버로 바뀌었고, 1.19 버전에 있는 아시아 서버는 중국, 대만, 일본 유저들을 위해 만든 새로운 아시아 서버라고 한다. 기존 아시아 서버의 기록들은 KOREA 서버에서 유지한다고 하니 1.19 버전에 있는 아시아 서버가 아닌 KOREA 서버로 들어가면 된다. 게이트웨이에 각 서버마다 설명이 추가되어 있는데, 다른 건 몰라도 KOREA 서버는 꼭 한번 읽어보자.[54]

1.19 버전 업데이트로 유저들이 큰 오류와 서버 불안정으로 플레이가 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했다. 한국 유저들이 미국 서버로 들어가는 현상도 일어나 엄청 욕먹었다. 또한, 로그인해도 스타를 끄면 로그아웃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방 만들 때 단축키 변경 비활성화 기능이 생겨 논란이 일어났다. 단축키 적응 자체를 피지컬로 보고 반대하는 유저들과 단축키를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대로 쓰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함께 있기 때문에 나타난 궁여지책인 셈. 애초에 오리지널 시절에도 지역별 버전에 따라 단축키가 달라지는 등 누구나 영문판 단축키만 써야 한다는 명분은 없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반대하는 유저가 많으니 신경쓰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일단은 변경한 단축키를 쓰고 싶은 사람은 직접 방을 만들면 되겠지만, 등급전에서는 단축키를 변경을 허용한 상태로 게임이 시작된다. Turn Rate 또한 8로 고정.

2017년 7월 30일을 기점으로, 전국 PC방에서 리마스터 버전으로 플레이가 된다. 플레이 도중 클래식 버전으로 전환하고 싶으면 F5 키로 실시간 전환을 할 수 있다. 반대로 클래식 버전에서 리마스터 버전으로 전환할 때도 F5 키를 누르면 변경이 된다.

블리자드 측은 1.19.4 버전을 '클로즈 베타'로 표기하였다. # 캔낫 현상은 엔진의 동작과 연관된 핵심 오류이기 때문에 블리자드 측에서 발매 이후에도 수정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4.9. 게임 설정

설정 패널이 이전보다 다양해졌다. 언어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고, pillarbox를 누름으로써 화면 크기를 이전과 같이 줄일 수 있다. 자세한 점 해설바람. 이를테면 SD 선명도 등등.

메인 화면에서 단축키 설정을 눌러서 변경할 수 있다. 기존 스타1의 단축키는 불편한 키[55]가 제법 있으니 스타2와 비슷하게 바꾸는 게 낫다.

4.10. 기타

트레일러 영상이나 공개된 비교용 스크린 샷을 보면 아직 미완성 단계임을 알 수 있다. 일부 건물이나 유닛의 그림자가 아직 적용되지 않은 부분이 보이고, 캠페인 파트를 보면 이동, 공격 등 명령 아이콘의 위치가 부정확하고 유닛 초상화가 원본 초상화 복붙이다. 영상 도중 배틀크루저의 초상화가 리마스터링되고 일부 유닛의 리마스터링된 초상화 이미지가 공개된 만큼 초상화도 모두 리마스터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개된 초상화는 3D 모델링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2D 일러스트들인데, 리마스터판 플레이 영상을 통해 전작과 같은 3D 애니메이션임이 확인되었다.

제작진은 몰입을 돕는 만화 형식의 캠페인 인트로 영상의 추가를 제외하면 오리지널 캠페인의 고유성을 존중해 캠페인에 손을 대지 않는다고 이미 공언했으나, 가정용 콘솔 이식 작품인 스타크래프트 64는 캠페인 진행 미션에 일부 수정이 간 바 있고,[56] 64 버전에만 있는 비밀 미션 'Deception', 'Resurrection'이 알렉세이 스투코프군단의 심장 캠페인 등장과 연관된 핵심 연결고리이기 때문에 이식판의 변화가 기존 캠페인에서 적용될지 여부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있다. 일부 로어 팬들은 아르타니스[57] 등 시간 부족으로 인해 모델 그래픽이 수정되지 못한 일부 영웅, 독자 세력인 UED가 설정에 맞추어 고유 그래픽을 가지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었으나, 애초에 브루드 워 캠페인으로 등장하는 UED는 기존 테란과 배경 설정만 다를 뿐, 테란 캠페인의 진행 주체이기 때문에 단순히 캠페인 콘텐츠만을 위해서 추가 모델링과 도트화 작업을 거칠 가능성은 희박하며, 실제로도 추가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출된 캠페인 더빙 대사를 듣으면 더미 데이터로 남아 있는 삭제된 대사들까지 더빙이 되어 있다.

한국어 매뉴얼도 동봉되어 있는데 리마스터의 몇몇 변경 사항이 추가된 점이나 인명/고유명사를 제외하곤(아크튜러스 멩스크, 태사다르 등) 오리지널/브루드 워 매뉴얼 번역본과 똑같다. 아니 그대로 베꼈다.

남성지 에스콰이어 A형 2017년 10월호에서, 선착순 2,000명에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코드를 제공한 적이 있다.

4.11. 패치 노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패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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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12. 수집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수집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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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인게임 명령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는 명령어를 직접 타이핑하여 채팅창에 입력함으로써 이용할 수 있는 고유한 기능이 존재한다.하지만 인터페이스에 존재했어야 하는 기능을 인게임 명령어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고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보고 타이핑하는 것이 불가능한 'IllllIIIlll'와 같은 아이디의 경우, /ignore <ID> 명령어로 인게임에서 채팅을 차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5. e스포츠

파일: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로고.svg
BLIZZARD eSports
파일:스타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파일:SC2_Mini.png 파일:오버워치 아이콘 화이트.svg 파일: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흰 아이콘.png 파일:하스스톤 풀 화이트.png

5.1. 대회 목록

6.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starcraft-remastered|
85
]]


[[https://www.metacritic.com/game/pc/starcraft-remastered/user-reviews|
7.8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파일:오픈크리틱 mighty-man.png
[[https://opencritic.com/game/4617/starcraft-remastered|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4617/starcraft-remastered|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6.1. 적은 개선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원작과 비교해서 변화가 거의 없는 말 그대로 딱 리마스터 그 자체의 게임이다. 타 게임사들이 자사 대표 게임들을 거의 리메이크에 가까운 리마스터로 만드는 것에 비해 블리자드는 딱 시각 요소들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HD로만 업그레이드했다는 평. 그래픽 등의 시각적 내용을 제외하면 실상 변한 것은 없는 데다 각종 버그와 최적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산재되어 있어서 변화를 바랐던 팬들의 평가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특히 시네마틱으로 유명한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시네마틱 영상을 오리지널 상태에서 대충 화질만[60] 바꾼 후 올렸다는 점에서 매우 아쉽다.[61]

또한, 게임 프레임 관련된 문제도 주요 비난점이었는데, 스타크래프트는 9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게임이다보니 2d게임으로 쳐도 프레임이 많이 떨어져, 2천년대 초반의 전략게임(아트록스, 쥬라기원시전 등)과 비교해도 유닛들 움직임이 굉장히 끊겨보이고 굼떠보이는데[62], 리마스터시 이러한 프레임 관련 어떤 개선도 하지 않은 부분도 많은 비난을 받았다.

거기다 AI 개선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이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가 HD 리마스터링 되면서 AI를 대폭 강화시킨 것과는 대조적이다.[63] AI는 원래 건들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사실 스타1의 인공지능은 2010년대 기준으로 너무 미숙하기 때문에 오늘날의 기술력을 좀 반영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 수밖에 없다.[64] 유닛 인공지능 역시 마찬가지이다.[65]

일부 유저들은 캠페인에 업적 기능이라도 넣어주는 거 아닌가 하는 기대도 있었지만 이조차도 넣지 않았다. 맵 에디터 역시 강화 버전을 내놓겠다고 했으나 여전히 아무런 소식이 없다.[66] 결국 컴까기나 유즈맵을 좋아하는 유저들과 맵퍼들도 같이 실망했다. 게다가 디스커넥트를 악용하거나 기존의 핵을 악용할 수 있는 문제도 여전해 유저들이 리마스터에서도 wLauncher를 사용하는 촌극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명색히 리마스터인데도 불구하고 인터페이스 개선이나 런처에서만 존재했던 게임 스피드 늘리기/맵 다운로드 속도 보기 같은 편의 기능은 전혀 도입하지 않아 신규 유저 및 복귀 유저 대부분이 낡은 인터페이스에 적응하지 못하고 금세 다시 떠나 버렸다. 하다못해 기본 옵션이 아닌 선택 옵션 형식으로라도 후속작에 도입된 멀티 컨트롤, 스마트 랠리 및 스마트 캐스팅 같은 편의 기능을 삽입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후속작의 편리한 UI로 즐기던 사람들이 구시대적 낡은 UI에 적응한다는 건 무리였던 게 당연하다. 거기다 몇 차례의 패치로 초기의 리마스터에서 생긴 버그는 대부분 고쳐졌으나, 원작의 버그는 발키리 버그 등 일부를 제외하곤 게임의 일부로 간주하여 그대로 놔두었다.

사실 이건 리마스터를 만들 때 의견을 구하던 쪽이 프로게이머나 해설자 쪽이어서 생긴 한계에 가깝다. 그들의 주문은 '게임 밸런스에 문제가 될 만한 건 손대지 말아달라'였으므로, 게임 밸런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각종 버그나 인터페이스 개선은 일부러 뺐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발키리 버그도 처음엔 안 고쳤다가 하도 말이 많으니 고친 것에 가까웠으니... 사실 프로게이머 입장에서 보자면 10여 년간 익숙해졌던 인터페이스가 하루아침에 바뀌어버리면 그만큼 적응하는 데 더 힘이 들 테니 그들 입장에선 호재이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신규 인터페이스에 익숙할 유저층의 접근을 막아버린 최악의 수이기도 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양날의 검에 가까운 판단이었다는 소리이다.

이거야 리마스터니 그렇다고 쳐도 시네마틱은 전혀 손대지않은것은 아쉬운 부분으로 평가 받고있다. 블리자드 게임은 시네마틱 부서가 따로 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는 게임 게임회사다. 그런 블리자드가 단순 화질을 업그레이드 하는 형식이 아닌 리마스터라는 명목하에 게임을 재구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네마틱은 리마스터 하지 않고 단순히 명암 정도만 수정한 채 출시하여 매우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특히나 브루드 워 아리아는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음악인데 음질이 그때와 별로 다르지 않는 등 전반이 실망스럽다는 게 중론이다.

또한 문제점 항목에 나와있듯이 한국어 번역도 매우 나쁘다. 기본적인 부분에서 난무하는 오역에 심지어 후속작과도 충돌을 일으키는 한국어 번역은 이 리마스터를 고평가하는데 큰 장애로 남은 문제다.[67] 나온지 시간이 꽤 지났고 비공식 번역도 난무하며 특히 한국 게임 역사와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인데 저걸 공식 번역으로 내놓았다 하는 것 자체가 모욕적인 것이다.

6.2. 호불호 요소

리마스터된 그래픽조차도 호불호가 갈린다. 해상도와 세세함이 증가한 것은 좋으나, 오히려 저화질일 경우 저화질의 밋밋함이 주변 스프라이트에 잘 융화되어서 크게 문제가 없었고, 크게 폭발하거나 피가 터지는 등 과장된 타격 표현이 잘 먹혔지만, 그 그래픽을 그대로 고화질로 옮길 경우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등 어색하기 짝이 없다.

골리앗이나 사이오닉 스톰의 경우 화질이 좋아지면서 앙상하게 보여서 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테란이나 프로토스 유닛들은 금속성의 메카닉 유형이 많아서 그나마 괜찮지만, 유기체인 저그 유닛과 건물들은 혹평이 많다.

특히 저그 건물들은 체액이나 피부나 촉수 표현이 어색하고 반짝거려 보이는 데다, 고화질이 되면서 크립 위에 왠 껍데기를 얹은 듯한 붕 뜬 모습처럼 보여서 혹평이 많다.

특히 시네마틱의 경우 더 심각한데 90년대 로우폴리 모델과 저화질 텍스처, 이펙트에서 발전이 없이 랜더링한 만큼 별로이다. 특히 테란 시네마틱들은 슈렉 같은 찰흙 덩어리가 사람 얼굴로 나와서 못생기고 웃겨 보이기도 한다.

유닛 상태창의 경우 인게임 모델링 이미지를 그대로 쓰는 상당히 무성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군데군데 만화적으로 표현된 부분 또한 호불호가 갈린다. 초상화도 그렇지만 테란, 프로토스 승리/패배 이미지 등도 만화적으로 그려졌다. 프로토스 승리 화면 같은 경우 원작에서는 곧게 서있는 질럿의 모습이었는데 리마스터에서는 주먹을 불끈 쥔 결연한 모습의 질럿으로 굉장히 인간적으로 바뀌었다. 프로토스의 신비롭고 음험하며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후속작에선 거의다 날아가버렸는데[68] 그걸 굳이 1편에까지 적용해야 하느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6.3. 호환성과 최적화

기존 유즈맵들과의 호환성이 떨어진 것도 문제인데, EUD 맵들이 전부 지원이 안 되거나, 프로텍트를 걸어놓은 맵들을 실행할 수 없거나, 트리거 오류가 생기는 등 기존의 유즈맵 대부분이 먹통이 된 것. 이로 말미암아 기존에 유즈맵 위주로 즐기던 라이트 유저층들이 죄다 이탈했다. 그래도 1.21 버전 이후로 몇몇 EUD 맵이 지원이 되었지만 모델링(GRP)이 적용된 EUD 맵과 구버전 유즈맵은 여전히 호환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스타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 만한 참신한 EUD 맵들은 더 이상 볼 수가 없다.

평균 사양 PC의 최적화 문제와 고쳐지지 않은 듯한 캔낫 현상를 지적한 영상이 있다. 캔낫 현상은 공식상으론 'CCMU("Cannot Create More Units"의 약자)'라고 하는데, 당시의 개인 컴퓨터 사양으론 많은 스프라이트를 동시에 표시할 수 없어 걸어둔 오브젝트 생성 제한이다. 1.21 버전 패치로 스프라이트 한계를 기존의 1700개에서 2배인 3400개로 늘리는 설정을 추가함으로써 사실상 해결되었다. 블러드와 물량 막기 같은 오브젝트가 대량으로 나오는 유즈맵에서도 3400개의 오브젝트가 동시에 나올 일은 거의 없다. 또한 스타크래프트가 1.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됨과 동시에 블리자드 앱으로 들어가면서 오프라인 상태로 실행할 수 없는 것으로 우려되었으나 배틀넷의 오프라인 유지 옵션을 사용하면 오프라인 상태로도 캠페인이나 LAN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

스타 엔솔로지가 스타 리마스터랑 통합되면서 강제로 6GB정도 되는 파일을 받아야 된다.

심지어 리마스터가 이루어지면서 기존에 많은 인구를 안고 있던 피쉬 서버가 사라졌고 아직도 고쳐지지 않은 최적화와 호환성 문제, 게임 외적인 다양한 버그들이 존재하며 라이트 유저들이 주로 플레이하던 유즈맵 생태계를 사실상 끝장냈기 때문에 리마스터가 스타를 망쳤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6.4. 총평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리마스터로서 제 할 일을 했다고 볼 수 있으며, 성의는 충분히 보였다.

3D 리마스터 게임조차 표준 해상도인 2K 정도까지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차세대 해상도인 4K 해상도까지 대응했으며, 몇몇 원본 모델링을 다시 쓰기는 했지만 단순한 재사용도 아니라 자세한 부분을 보완한 것이 많으며, 많은 신경을 써서 원본의 설정을 최대한은 살렸다. 유닛 창 일러스트의 애니메이션을 모두 새로 제작한 것과 전문 성우들을 고용하여 여러 언어들을 현지화한 것 역시 많은 정성이 담긴 부분. 더욱이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ee와 플레인 스케이프 토먼트 ee처럼 비슷한 시기에 나온 다른 고전 게임의 리마스터와 비교하면 빛이 더 난다고 할 수 있다.

리마스터에 대한 팬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가운데 이후 2020년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가 알파 버전을 연상시키는 최악의 퀄리티로 출시되면서 본의 아니게 재평가를 받고 있다.[69]

7.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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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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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흥행

2017년 6월 30일, 11번가를 통해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 초회판[70][71]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는데,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1시간도 안 지나 모두 품절되었다. (기사) 토이저러스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예약 판매도 하루 만에 품절되었다. 각각 3,000장과 1,000장이 배정되었다.

7월 11일 오전 10시에 11번가를 통해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 초회판 2만 장(1인 2장 구매)을 추가로 판매하였는데, 당일 오후 9시 30분경에 품절되었다.[72]

2017년 7월 30일, 부산 광안리 특설 무대에서 OGNXTM의 동시 중계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이벤트 'GG 투게더'가 진행되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약 8,000석의 좌석이 가득 찼고, 그 주변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벤트에는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등의 선수들이 참여해 리마스터로 경기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블리자드 스토어가 열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 초회판(5,000개 한정)을 포함한 블리자드 프랜차이즈 상품이 판매되었고, 개발팀 사인회도 진행되었다. 오후 1시에 사인회를 끝내고 블리자드 스토어 오픈을 하려고 했으나 예상외의 인파가 몰려 1시 40분으로 연장되어 기타 일반상품을 구매하러 온 관람객들이 고생을 하기도 했다. 이외에 스타2 자유의 날개가 10,000원. 공허의 유산이 15,000원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어 리마스터를 사면서 스2를 사는 경우도 있었다. 이벤트는 8시에 시작하여 자정을 훌쩍 넘은 새벽 1시에 모든 경기가 끝났다. 각 선수들의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시간 관계상 생략되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 초회판은 11번가, 토이저러스, 런칭 행사를 포함해 총 29,000장을 판매한 셈이다. 정식 발매 이후에는 초회판 특전[73]과 예약 구매 특전[74]이 제외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을 판매한다.

7월 30일, 가맹 PC방에 출시 되자마자 20대 후반~40대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모습을 보였다.

8월 15일 정식 출시 이후 흥행이 기대치보다 많이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존 블리자드의 작품과는 달리 24시간 이내 판매량 등의 정보도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판매량이 너무 저조해서 블리자드가 공개를 안 하는 것이며 리마스터는 그저 PC방 수익을 위해 발매한 거라는 추측이 나오는 중이다. 끼워팔기 이벤트도 난무하여 부록으로 전락하였다고 조롱하는 분위기도 생기고 있다.

유료로 진행되는 서울컵 대회에서도 유일하게 종목을 무료로 전환하는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무료로 진행된 대회도 관중을 200명도 채우지 못하는 최악의 대회가 되었다. 이후 블리자드에서는 아프리카 TV, 트위치와 협력하여 자체 리그인 KSL를 열고 아프리카 TV 주최 ASL을 밀어주는 등 흥행을 위해 박차를 가한 덕분에 관객 200명(...)의 서울컵 대회보다는 훨씬 팬들에게 흥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마스터를 계기로 정식서버가 된 피쉬 서버도 운영 문제로 서버를 종료하였다.

스타크래프트 원작이 현대 기준으로 불편한 UI[75][76], 높은 진입장벽상대적으로 고정된 유저층 때문에 신규 유저의 유입이 어려워 흥행이 어렵다는 의견은 이미 나왔다. 초반에는 홍보를 열심히 하면서 어느 정도 유저들을 끌어모았지만 진입 장벽이 높은 게임 특성상 이 이후로 유저의 변동폭이 큰 변화를 보이고 있지 않다.[77]

마이클 모하임 사장도 이를 어느 정도 인정하듯이 블리즈컨 인터뷰에서 수익보다는 팬서비스를 목표로 한 작품임을 언급했다. 하지만 2018년 10월 마이클 모하임이 블리자드의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하고 2019년 4월에 계약종료와 함께 완전히 퇴사할 예정이라 그의 퇴사 이후 수익성이 별로 없는 스타 리마스터가 어떻게 될지 장담하기 어렵다.

9.1. 근황

2018년 3월 기준 한국서버 접속자는 2만대 초반에 불과하며 이전에 약속했던 패치를 통한 맵 에디터 강화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18년 10월 초 접속자가 3만대 초반까지 늘어났다. 다만 자잘한 문제들이 아직도 산재해 있고 유저들 평균 연령이 높다 보니 밤 시간 외 시간대의 유저 수는 큰 폭으로 떨어진다. 평일에도 밤 시간 접속자 수는 2만 명대 중반 정도.

2019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맵 에디터 개선 중단 선언 및 그동안 블리자드에서 벌인 여러가지 병크에 실망한 사람들이 이탈하면서 평일 밤에는 1만 명대 중반, 주말에는 2만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2020년 3월 상순에 코로나 19의 여파인지 정말 오랜만에 접속자 3만을 기록했지만 중순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19의 여파가 좀 줄어들자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갔다. 2020년 4월 기준 전체 접속자 수는 2019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게임은 전혀 안 하고 채널에 박혀서 그저 잡답만 나누거나 광고방 만들고 잠수하는 허수 유저가 이전보다 더욱 많아지면서 실질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실 유저의 비율이 상당히 줄어든 상태다. 2020년 하반기에도 접속자 수는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 유저는 상당히 적고 유즈맵 쪽을 보면 새로운 맵은 보이질 않고 고전맵이 즐비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유즈맵에 새로운 맵들이 조금이나마 나왔었는데 이젠 맵퍼들도 지쳐서 떠난 듯하다. 실제로 맵퍼들 모이는 커뮤니티에 가보면 에디터 강화도 없었고 운영도 엉망이라 정나미 떨어진다는 하소연을 쉽게 볼 수 있다.

2021년 블리자드가 스타1, 스타2, 히오스 개발 팀인 팀 1(Team 1)을 해체했다는 게 발표되면서 사실상 서버만 유지하는 형태로 갈 확률이 높아졌다. 2021년 6월에는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 등 스타크래프트의 리그, 게임판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대형 사고가 터져서 전망이 매우 어두울 것으로 보였지만, 이 무렵, 아프리카TV트위치의 BJ와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스타크래프트 열풍이 불기 시작하였고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 역시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전에는 1만 명 정도에서 머물던 배틀넷 접속자 수가 4만 명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메이저 게임에 비빌 수 있는 수준은 결코 아니지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역사상 최고 전성기가 이때 찾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다만 7월 중순에 블리자드 사내 성추행 묵인 및 방조 사건으로 인해 캘리포니아 주 정부에 고소를 당하는, 창사 이래 초유의 사태로 블리자드 자체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이쪽도 엄청난 위기가 닥치게 되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가 애초부터 버려진 게임이고 서버관리도 비카리우스 비전에 외주를 준 상황이며 e스포츠에도 아무런 투자를 안하고 있는 상황이라 서비스 종료라도 하지 않는 이상 별 상관 없다는 의견도 있다

2022년에 Microsoft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사실이 발표되면서 몰락한 블리자드 IP들의 부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기존 작품의 개선보단 시리즈 차기작을 제작할 가능성이 더 높아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각종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2022년 7월에 리마스터 출시 5년만에 러시아 해커들에 의해 클라이언트가 크랙되었다.# 이때 워크래프트 3:리포지드도 같이 뚫렸으나, 크랙 버전으로는 배틀넷 접속하는 것이 불가해서 국내 사용자들의 관심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계속해서 접속자 수는 일정하게 유지되는 모양새지만 자정작용이 없는 썩은물 판이라 그런지 관종, 정치병자 등의 악성 유저들의 증가로 질 낮은 대화나 고의 트롤링을 이전보다 자주 접할 수가 있다.

Microsoft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최종적으로 인수한 이후, 2024년 11월 2일부터 스타크래프트 2와 함께 XBOX GAME PASS 목록에 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도 같이 선정되었다.

10. 이야깃거리

2015년에 리마스터 떡밥의 시초인 모집 공고가 올라왔었다.
흥미로운 이야기. 강렬한 멀티플레이. 무한한 재현성.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디아블로 2가 그 시절의 정점을 찍을 수 있었던 특징들. 발전하는 운영 체제와 하드웨어, 그리고 온라인 서비스는 그것들이 충성스러운 추종자들에게 경험을 주거나 새로운 세대에 닿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그것들[78]에게 영광을 되돌려주고자 하며, 그러려면 여러분의 기술적 재능과 노력, 그리고 열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만약 여러분이 여러 역할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작은 팀이 가장 효과적인 것을 알고, 우리의 플레이어들에게 수많은 새로운 모험을 선사할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면: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리마스터 출시에 블리자드 코리아 e스포츠 팀 실장 국기봉의 노력 또한 있었다고 한다. 해당 영상 1시간 47분 경부터 참고. 물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전 CEO인 마이크 모하임의 한국 사랑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탄생시킨 직접적 요인이지만,[79] 블리자드 코리아의 국기봉 실장이 본사의 개발 팀과 자주 술을 먹으며 스타크래프트가 한국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꾸준히 이야기를 나눴다고. 유저의 90% 이상이 한국인인 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리마스터로 다시 개발하면서 어떻게 만들고 무엇을 다듬어야 하는지 물어보는 개발자들에게 한국의 선수, 해설자, 이용자 등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지속해 만들려 노력했다고 한다. 국기봉 실장은 4K 지원까지는 예상하지 못하였지만, 개발자들이 그래픽을 4K까지 지원해주는 등 소통의 성과를 이뤄냈다.

워크래프트 구작과 디아블로 1편의 리마스터를 바라는 팬들도 일부 있지만 워크래프트 1, 워크래프트 2는 블리자드 측에서 확실한 불가 의사를 드러냈다. 프랭크 피어스 부사장은 팬들의 요구를 감안해 회사 내부에서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테스트를 돌려 봤지만 게임의 메커니즘이 너무 낡아 현대 기준으로는 더 이상 재미를 느낄 수 없기에 현재 서비스하는 게임의 작업을 지연하면서까지 리마스터할 가치를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디아블로 1편은 2017년 1월에 디아블로 3로 1편의 분위기를 살리고 그 시절 동영상도 그대로 삽입한 트리스트럼의 어둠 패치를 공개한 바가 있어 이 역시 장기적으로 리마스터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타 1 리마스터 공식 발표 전, 'OpenBW'란 이름으로 유저 자작 리마스터 시도가 일어났다(공식 홈페이지). 모든 소스를 독자적으로 제작해 화제가 되었는데, 공식 리마스터 발표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 블리자드 측에서 OpenBW 제작자와 접촉하긴 했지만, 피쉬 서버의 공식 서버화만큼의 유의미한 성과는 얻지 못했다고 했다(관련 기사).

2017년 3월 26일에 진행된 I <3 StarCraft(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에서 리마스터 사전참여 이벤트를 진행하였는데, 이때 참여했던 사람들은 리마스터 PC방 선공개 기간에 집에서도 리마스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고 했다.

리마스터 PC방 선행 공개 후에 더블넥서스, 질럿은 야마토 한방에 안죽어, 파일런의 건물 소환 가능 범위는 대칭이 아니야, 쓰리넥 좋지도 않네, 윤환아 드라군은 이레데잇에 안죽어 같은 꾸준글 짤방들이 빠른 속도로 리마스터되었다.

2017년 6월 29일엔 실사 광고 영상[80] - We Are Under Attack!을 공개했고, 한 동안 TV 방송을 통해 송출하기도 했다. 1990년대 말, 쌈장 이기석의 코넷 광고가 연상된다는 반응도 제법 있는 편. 북미판 광고는 영상 내용이 동일하나 마지막의 출시일자만 다르게 표시됐다. 한국판은 PC방 선행 공개일인 7월 30일이나, 북미판은 전 세계 서비스 개시일인 8월 14일(미국 시간대 기준)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과금 정책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인문협의 입장이 나왔다. 자세한 것은 PC방 이중과금 논란 항목 참고. 요약하면 패키지 보유자에게 이중과금을 하지 말아달라는 것인데, 일견 소비자를 위하는 합리적인 의견 같아 보이지만 속내에는 PC방이 앤솔로지를 보유했으니 리마스터도 공짜로 서비스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들어 있다.

리마스터가 출시되기 전, 배틀넷 샵을 통해 스타 1을 정품으로 구매하여 플레이하던 유저들에게, 리마스터가 공개된 초기에 했던 보상을 해주겠다는 말을 은근슬쩍 지우고 아무런 조치도 해주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이들도 있었다. 물론 스타1 자체가 오래된 게임이라 구매 후 오랫동안 즐긴 유저는 그냥 넘어가는 편이지만, 이 게임이 공개되기 직전에 구매한 유저들은 손해를 본 것이나 다름없고, 리마스터로 즐기고 싶다면 또 새로 구매해야 했다.

스타크래프트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버워치 다음으로 블리자드 앱에 추가되어
어로즈 오브 더 스톰
버워치
타크래프트
로 세로 드립이 만들어졌다.

리드 엔지니어 그랜트 데이비스의 강연을 통해 스타크래프트의 출시 전에 폐기된 요소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리마스터가 공개되기 4개월 전인 2017년 4월자로 레딧의 한 유저가 우연히 스타크래프트 1의 소스 코드가 담긴 CD를 발견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유저는 ebay에서 오래된 물건을 종종 사서 모으곤 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블리자드와 관련된 여러 물건들이 담긴 상자를 판다는 게시글을 보고 거래를 시도해서 상자를 확보하게 됐다.[81] 문제는 그 안에서 발견된 게 바로 스타크래프트 1의 골드마스터 CD[82]로 아마 제작진 중 하나로부터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후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1998년에 블리자드에서 도난된 CD였다. 어쨌든 이걸 발견한 유저는 엄청난 대박을 건진 것이다. 이 유저는 레딧에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며 의견을 구했고, 일부 레딧 유저들은 소스 코드를 공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이 유저는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 블리자드에 직접 연락해서 문제를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블리자드 측은 소스 코드는 회사의 고유한 소유물이므로 빠른 반환을 요구했고,[83] 이 유저는 변호사를 고용해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할까도 고민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이를 블리자드에 무상으로 반환했다. 후에 블리자드는 감사의 의미로 오버워치 패키지와 블리자드 스토어 250달러를 1차로 제공했고, 한 번도 블리즈컨을 가보지 못한 이 유저를 위해 직접 입장권과 이동 비용, 스타크래프트 제작진들과의 술자리 비용까지 전부 제공해 주었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원본 발견자 블리즈컨 초청 기사에서 보면 된다.

카봇리마스터용 모드를 공개했다. 정우서 vs. 김정민 이벤트 경기에서 쓰였다.#

11. 관련 문서

12. 외부 링크



[1] 애플 M1 칩 Mac은 Monterey 베타 버전 업그레이드 후 정상 실행이 된다.[2] Xbox Game Pass로 플레이 가능 (2024.11.05부터 / 엑스박스 퍼스트 파티 정책에 따른 게임패스 영구 등록)[3] 원래 12세 이용가 등급만 존재했으나 1.20.6 버전에는 15세 이용가 등급도 붙었다. 12세 이용자는 줌 확대 기능이 비활성되어 있다. 이유는 줌 확대하면 유닛이 죽을 때 잔인하게 보인다는 이유였다.[4] 왼쪽부터 해병, 히드라리스크, 광전사, 아르타니스, 제라드 듀갈, 케리건으로 각각 오리지널과 브루드 워 게임 시작 화면에 등장했다. 또한 왼쪽부터 캠페인 에피소드 순서이며 리마스터를 구입하지 않았거나, HD 그래픽을 비활성화하면 브루드 워의 시작 화면이 나온다.[5] 테스트 결과 그래픽을 바꾸면 리마스터하면서 올라간 사양 중 그래픽 부분에 한하여 일정 부분 사양이 내려간다. 리마스터 그래픽에서는 렉이 걸리는 샌디브릿지, 아이비브릿지, 하스웰 내장 그래픽의 경우에는 구버전 그래픽을 사용함으로써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며,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GMA 4000번대 그래픽에서도 제한적인 구동이 가능해진다.[6] 일부 32비트 OS에서 배틀넷 앱으로 실행 시 잘못된 연산 오류가 뜨면서 종료되는 현상이 있다. 이럴 경우 스타크래프트 바로가기에 "-launch"옵션을 붙여주면 된다. 이 옵션은 배틀넷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실행하는 옵션이기 때문에 로그인은 게임 내에서 해야 한다.[7] 실시간 조명 효과를 사용하고 싶으면 그래픽 메모리 용량이 2.0 GB 이상인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지원] 지원되는 그래픽 카드 목록 참조[9] 라데온 Xpress 1200 시리즈에서도 구동은 가능하나 일부 드라이버 버전에서 그래픽이 깨지는 현상이 있다. 레거시 칩셋 전용 드라이버인 10.2 버전에서는 정상으로 플레이 가능. 단 이 드라이버는 비스타용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윈도우 7에서 이 드라이버를 설치할 경우 일부 X1200시리즈 사용 기기에서 디스플레이 스케일링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다.[10] 블리자드 홈페이지에는 샌디브릿지부터 지원한다고 되어 있으며 GMA 시리즈는 지원하지 않는다.[지원] 지원되는 그래픽 카드 목록 참조[12] 이는 블리자드 샵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구입할 때 자그마한 주의 사항으로 '인터넷 연결, 블리자드 계정, 블리자드 Battle.net 앱이 필요합니다'라고 별도로 표시되어 있다. 이 주의 사항은 비단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뿐만 아니라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디아블로 2: 레저렉션 또한 같다.[13] 마린(해병)을 예로 들면 음차는 '마린'으로 부르지만, 번역은 '해병'이라고 이름까지 번역해 부른다.[14] 그러나 초월체, 정신체 등 게임 내 일부 등장인물과 설정의 경우 음차/번역 여부에 관계없이 초월체, 정신체 등의 번역명으로 부른다.[15] 캠페인은 클라우드되지 않는다.[16] 티어제는 아직 나오지 않는다. 출시 초기라 등급전 자체에 각종 오류들이 많은 편이고, 등급전 오류들이 수정되고 티어제가 본격으로 추가될 듯하다.[17] 사실 이것은 공중 유닛이 뭉치는 현상을 응용한 버그성 플레이임에도 밸런스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18] 스타크래프트의 설명서에 그려져 있는 일부 모델들은 유닛 스프라이트의 원본 3D 모델들이다.[19] 당시에는 CPU와 메모리 가격이 너무 비쌌다.[20] 칼라이 = 청색 / 네라짐 = 녹색 / 탈다림 = 적색[21] 베타 버전에서 그려두었던 넥서스와 파일론의 와이어프레임을 넥서스와 파일론의 모양이 바뀐 뒤에도 새로 그리지 않았던 듯 한데, 왜 넥서스는 고쳤으면서 파일론 상태창만 그대로 베타 버전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는 불명.[22] GeForce 16은 GeForce 20의 다운그레이드 버전(레이트레이싱 기능이 빠져 있다)[23] 히오스 음악(warhead junction)이랑 똑같다.[24] 이 언어들은 원작 버전 브루드 워에서도 사용 가능. 소스 넥스트 일본어판도 있지만 블리자드의 감수를 받지 않은 데다가 오리지널만 출시하였기 때문에 논외. 그외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도 구버전 오리지널과 브루드 워를 자국어로 더빙해서 발매했지만 리마스터 와서는 모두 재더빙을 했다.[25] 모든 유닛들을 녹음한 건 아니고 어떤 유닛은 자국 성우가 하고 어떤 유닛은 영어판 그대로 들린다.[26] 대만판은 파이어뱃, 질럿, 사라 케리건, 감염된 케리건, 일본판은 질럿, 감염된 케리건.[27] 스타 1과 스타 2를 같이 즐기는 유저들도 스타 2를 하는 때에는 '해병', '광전사', '공성 전차', '고위 기사', '사이오닉 폭풍' 등으로 부르다가도 스타 1을 하는 때에는 기존처럼 '마린', '질럿', '시즈 탱크', '하이 템플러', '사이오닉 스톰'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맹독충', '거신', '밤까마귀', '군단 숙주', '살모사', '타락귀', '불멸자'처럼 새로 나온 유닛들에게만 번역 명칭으로 부르고 스타 1부터 이어온 유닛들은 음차 명칭으로 부르는 스타2 유저들도 있다.[28] 사실 그 전에 레이너 담당 성우인 최한과 케리건 담당 성우인 소연이 공허의 유산 인터뷰에서 스타 1의 캠페인의 한 장면을 연기한 바 있지만 당시에는 거의 팬서비스 수준이었다.[29] '시지'가 옳은 표현[30] '마린보이' 같은 사례도 있지만, '머린'이 옳다.[31] '미사일'은 맞지만, '터릿'으로 불러야 한다.[32] 해당 문서에도 있지만 스타 2의 대사 출연은 한 줄뿐이다.[33] 스타1, 스타2 의 종족이 다른지라 목소리는 악간 다르다. 스타1 리마스터에서는 원판의 하이톤 목소리를 살리는 쪽으로 더빙되었다.[34] 민간인도 맡았다.[35] 스2보다 목소리 톤이 매우 높다. 게다가 말투도 굉장히 활기차졌다.[36] 같은 성우임에도 스1 목소리 톤과 스2 목소리가 비교적 다르다.[37] 같은 성우임에도 스1 목소리 톤과 스2의 목소리 톤이 상당히 다르다.[38] 재활용은 아니지만 스1 리마스터와 스2의 목소리 톤이 거의 똑같다.[39] 같은 성우임에도 목소리 톤이 어색하게 다르다.[40] 성우는 같으나 목소리 톤이 달라서 다른 성우로 착각할 수도 있다.[41] 기존 스타1 특유 울림이 들어간지라 조금 어색해 보일 수도 있다.[42] 프로토스 아나운서도 맡았다.[43] 오버워치메이 이후 블리자드 작품에선 두 번째 담당. 드랍십 뿐만 아니라 프로토스의 대모인 라자갈도 담당하게 되었다.[44] 2편에서는 탈리스도 담당.[45] 같은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겐 그레이메인, 디아블로 3에서 데커드 케인을 맡았다.[46] 리마스터 참가 성우진 중 유일한 EBS 성우극회 출신이다.[47] 브루드 워 메뉴얼의 공식 CG화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피닉스와 마찬가지로 아르타니스의 초상화와 시네마틱 모델은 암흑 기사의 기본 시네마틱 모델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48] 리마스터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의 설정, 디자인 요소를 꽤 차용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변경할 수 없는 부분이 아니라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을 변경한 것에 불과했다. 아르타니스의 신경삭 설정을 뜯어고치려면 인게임 소스뿐 아니라 시네마틱까지 뜯어고쳐야 하는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네마틱까지 건드릴 생각이 없었던 블리자드로서는 설정 오류를 감수한다는 생각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시네마틱을 고치지 않고 인게임만 바꾼다 한들 시네마틱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되려 신규 유저들에게는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49] 대표적으로 바리안 린.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수행하는 윈저퀘를 혼자 다 해먹었다는 설정이 붙어서 '업적 도둑놈'이라는 별명이 붙었다.[스포일러] 사라 케리건을 칼날 여왕으로 만든 장본인이다.[51] 초월체를 생포한 UED 출신 의무관 4명 가운데 그 한 명.[52] 위 풀 버전 영상을 바탕으로 한 토크 쇼.[53] 이 패치 때 리플레이 기능이 처음 생겼다.[54] 고요한 새벽의 나라는 전쟁 기술을 통달하고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전쟁터에 생각 없이 발을 들이지 마십시오.[55] 탐사정과 수정탑(p/e), 대군주(o/v), 의무관(c/e), 해병(m/a), 관측선(o/b), 암흑 기사(k/d) 등. 전자는 스타1/후자는 스타2 기준. 또한 갈귀(s) 역시 실수로 뽑을 가능성이 높아 단축키를 바꾸는 것이 좋다(스타 2의 자가라가 뽑는 갈귀는 단축키가 기본 r이다).[56] 테란 캠페인의 '필사적 동맹' 임무에서 30분 생존 말고도 저그 해처리 파괴로 승리 조건이 늘었다.[57] 그러나 유출된 초상화에서는 모습이 변하지 않았다. 신경삭이 그대로 잘려 있다는 것.[58] SSL Series도 2018년을 끝으로 폐지되었다.[59] 2019년 시즌4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리그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블리자드가 공식 선언하였다.[60] 사실 화질도 거의 그대로고 명도만 바꾼 수준이다.[61] 이는 후일, 리포지드 외주를 다시 맡게 된 Lemon Sky Studios에서 밝히길, 영상을 새로 만들던 도중에 블리자드에서 돈이 없다고 이를 잘랐다고 한다.#[62] 애니메이션으로 치면 한 씬에 8장의 그림을 넣은 것 보다, 12장의 그림을 넣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보이는것과 같은 이치다.[63] 물론 에오엠2는 ai가 너무 세다는 한계점을 보여줘 일장일단이 있다. 다행인 건 후속으로 나온 두 번째 리마스터작인 결정판에서 AI 타입을 3개로 나뉘어서(오리지널, HD판, 결정판) 선택할 수 있게 해줬다.[64] 가령 마법 유닛, 수송선, 탐지기 등을 조밀한 화망이 갖춰진 곳에 지속적으로 던지고 핵 공격을 당해도 별 대응이 없는 데다가 멀티를 잃고 나서 멀티에 적 병력이 있는데도 일꾼을 계속 보내거나 적 일꾼이 건물 한 대만 쳐도 모든 일꾼이 공격하러 나오며 저그 AI 한정으로 생산량 체크를 제대로 못해서 스크립트에 지정된 양을 초과해서 생산하고는 자기 혼자 오류로 뻗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건설 도중 SCV가 터져서 건물이 미완성이라 새로운 SCV를 보내서 완성해야 하는데 그러질 않고 그대로 방치하기만 하지 절대로 완성시키지 않는 것이다. 쉽게 말해 미완성 건물하나 제대로 완성시키지 못하는 골 때리는 수준의 인공지능이란 얘기.[65] 메딕의 힐이나 다크 아콘의 피드백 정도를 제외하면 마법 유닛들이 선빵을 맞아야지만 그제서야 마법을 쓰고 벌쳐는 마인이 있어도 자기 본진이 아니면 심을 생각을 안 하고 고스트는 핵이 장전되어 있어도 로케이션과 트리거를 이용해서 추가 조치를 취해주지 않으면 제대로 사용하질 않는데 당연히 로케이션과 트리거를 이용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어서 굉장히 답답하다. 스타2나 워3와 비교해보면 차이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단적으로 말해 워3 크립만도 못한 수준이다.[66] 대신 Scmdraft 2가 아직도 호환된다.[67] 대표적으로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통신 중에 나온 발언이 그 예. 그것뿐만 아니라 음차와 번역 둘로 나눠놓고도 번역으로 했는데 음차 대사가 나오는 등으로 중구난방이다.[68] 스타크래프트 2에서 프로토스는 전형적인 고상한 외계인으로 묘사되며 인간처럼 행동한다.[69] 리포지드는 유저들을 기만하고 속인 데다가 게임 자체가 하자가 많은데 가격은 일반판 36,000원에 전쟁의 전리품 에디션이 47,000원이나 하였다. 그나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16,500원이라는 비교적은 싼 가격에 내놓았다. 거기다가 화질 개선 전의 구버전은 아예 무료로 배포되었다.[70] 대한민국 한정판. 오리지널 엽서, 컬러 매뉴얼 북, 마우스 패드 등이 담겼으며, 가격은 29,800원이다.[71] 대한민국 한정으로만 나온 탓에 외국의 스타크래프트 유저들 사이에서는 매우 불만인 모양이다. 아무리 대한민국이 스타크래프트에 각별한 관계가 있다 하더라도 종주국인 미국도 제외한 것은 뭔가 불합리하다고 여겨진 듯...[72] 2017년 8월 4일에 초회판 구매자들에게 배송이 시작되었다는 문자와 메일이 발송되었으나 손오공 측에서는 송장 처리에 따른 자동 발송으로, 실제 배송은 예정대로 8월 7일부터라고 하였다.[73] 하스스톤 오리지널 카드 7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꼬마 해체자 애완동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레이너, 케리건, 태사다르 영웅.[74] 리마스터용 건물 스킨(테란 코랄 커맨드 센터, 저그 차 하이브, 프로토스 아이어 넥서스).[75] 2000년대에 출시된 워3도 2010년대에 등장한 스타2와 비교하면 UI가 빈약한데 그 이전인 1990년대 출시된 스타1을 UI 개선도 없이 그냥 해상도만 수정해서 내놓았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워3는 스타2에 비해 UI가 빈약해도 영웅 중심의 소수 정예 게임이라 이 문제가 잘 부각되지 않는 반면 스타1은 스타2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물량전 게임이라 이 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된다.[76] 스타2에 비해 스타1 UI의 불편한 점을 나열하면 건물을 여러개 잡을 수도 없고 자원에 랠리 포인트를 지정해도 일꾼이 자동으로 일하지도 않고 랠리 포인트를 특정 유닛을 따라가게 할 수도 없으며 홀드키가 없는 유닛은 홀드키가 있는 유닛과 같이 잡아서 홀드 명령을 내려야 하고 고스트의 경우 공격 중지 명령이 없어서 은폐 상태로 수송선에서 내리자마자 수송선 등이 공격당하면 바로 공격해서 위치가 발각되는 등 문제가 아주 산더미다.[77] 스타크래프트는 리마스터가 되기 전에도 PC방 순위 7~8위권을 지키고 있었는데 리마스터가 되고 나서도 순위에 변동이 없다.[78] 여기서의 them은 게임 타이틀로 볼 수도 있고 유저들로 볼 수도 있는데 게임 타이틀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79] 현재 스타크래프트 1 유저의 절대다수는 한국 사람들이기에, 기존의 게임을 굳이 인력과 돈을 들여서 리마스터로 개발하는 것 자체가 한국을 위해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리마스터를 출시해 이를 팔아먹으려 했다면 출시 가격을 15,000원대의 가격이 아닌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했겠지만 그렇게 하지도 않았다. 나온지 20여 년이 다 되어 유저층 또한 연령대가 높아졌기에 구매력은 충분한 상황에서 가격을 높여 이윤을 챙길 수 있었으나 비싸지 않은 가격에 리마스터를 출시했고, 출시 직후 경품 이벤트 등을 블리자드 측에서 여러 번 열었다. 한국인들에서 단순한 게임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스타크래프트를 한국인들을 위해 신경을 써준 것.[80] 영상에서 나오는 대한민국 촬영지는 6호선 공덕역, 인천국제공항, 여의도 등이다.[81] 보통 미국에서는 오래된 창고 정리를 하면서 개별로 물건을 정리해서 파는 게 귀찮아 물건이 쌓여 있는 상자 통째로 그냥 거래를 시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운이 좋다면 이런 곳에서 대박이 터지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것만을 주로 노리는 사람들도 있다.[82] 모든 게임 개발 과정이 끝나고 제작된 최종 완성본으로 해당 디스크는 공장이나 유통사에 제공된 후 게임 디스크를 양산하기 위한 원본으로 사용된다고 하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소스 코드가 담아져 있는 CD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83] 2017년이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발매 시기가 얼마 안 남은 시점이었던지라 블리자드 입장에서 이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 같은 소식이었을 것이다. 다만 출시이후 밝혀진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는 회사 내부에 스타1 제작당시 사용된 툴이나 소스코드관련 자료가 하나도 남아있질 않아 게임의 최종릴리즈판을 가지고 리소스를 하나하나 뜯어가며 리버스엔지니어링 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료가 하나도 없었는데 저 CD 덕에 진전이 빨라졌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