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 シン・ジャパン・ヒーローズ・ユニバース | |
장르 | 특촬물, 괴수물,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SF, 액션 |
제작사 및 소유 회사 | 도호, 스튜디오 카라, 츠부라야 프로덕션, 토에이 |
시작 작품 | 신 고질라 (2016년) ([age(2016-07-29)]주년) [dday(2016-07-29)]일째 |
최근 작품 | 신 가면라이더 (2023년) (SF)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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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2월 14일에 발표된 토호, 츠부라야 프로덕션, 토에이, 스튜디오 카라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안노 히데아키가 제작에 관여한 고지라 시리즈의 신 고질라, 울트라 시리즈의 신 울트라맨,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신 가면라이더를 주축으로 진행하는 작품군이다. 다만 작품마다 제작사도 다르고 세계관도 제각각이라 실질적인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축하기 힘든 구조인데다, 출범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아직까지는 현실에서 네 작품을 이용한 각종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향으로만 전개되고 있다.
2. 프로젝트 성명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이하 SJHU)는, 일본의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형태로 한데 모아 더욱 세계관을 확장시켜 즐겨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관계 각처간의 논의 끝에 발안된 기획입니다.
작품 세계나 IP 보유사의 틀을 초월한 전개를 시작하기 위해선 그 이유가 필요했습니다.
그 방편으로 제목상의 「신(シン)」이라는 공통점을 이용한 기획입니다.
기존 인기 캐릭터를 안노 히데아키 개인의 작가성으로 속박하기보다는, 자유도가 높은 전개를 고려한 기획입니다.
원래 이번처럼 판권 보유자가 많은 기획은 관계 각처간의 조정이 어려운 관계로 비지니스적인 측면의 이득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지니스보다는 팬서비스를 우선할 수 있는 기업들끼리 협력함으로써 비로소 가능해지는 기획입니다.
장차 「신(シン)」이라는 조건조차 뿌리치고 "히어로"뿐만 아니라 "캐릭터"로 확장시켜 다른 작품들까지 아울러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염두에 둔 전개의 기초가 되기를 바람으로 시작하는 기획입니다.
SJHU의 전개를 캐릭터 세계의 틀을 초월한 새로운 오락거리로서 팬 여러분들이 즐기게 되신다면 다행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애니메이션 및 특촬 팬 안노 히데아키
작품 세계나 IP 보유사의 틀을 초월한 전개를 시작하기 위해선 그 이유가 필요했습니다.
그 방편으로 제목상의 「신(シン)」이라는 공통점을 이용한 기획입니다.
기존 인기 캐릭터를 안노 히데아키 개인의 작가성으로 속박하기보다는, 자유도가 높은 전개를 고려한 기획입니다.
원래 이번처럼 판권 보유자가 많은 기획은 관계 각처간의 조정이 어려운 관계로 비지니스적인 측면의 이득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지니스보다는 팬서비스를 우선할 수 있는 기업들끼리 협력함으로써 비로소 가능해지는 기획입니다.
장차 「신(シン)」이라는 조건조차 뿌리치고 "히어로"뿐만 아니라 "캐릭터"로 확장시켜 다른 작품들까지 아울러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염두에 둔 전개의 기초가 되기를 바람으로 시작하는 기획입니다.
SJHU의 전개를 캐릭터 세계의 틀을 초월한 새로운 오락거리로서 팬 여러분들이 즐기게 되신다면 다행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애니메이션 및 특촬 팬 안노 히데아키
3. 작품 목록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 | |||
신 고질라 (2016) |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2021) | 신 울트라맨 (2022) | 신 가면라이더 (2023) |
3.1. 설정
3.1.1. 신 고지라
3.1.2.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3.1.3. 신 울트라맨
- 화위수(禍威獣)
고지라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만 출현하는 거대 괴수로 초기에는 고지라처럼 거대불명생물이었지만 이후 적성 대형 생물로 칭했다가 점차 일본의 지진, 태풍처럼 일상 같은 재난에 가까울 정도로 출현 빈도가 많아지면서 화위수라는 명칭으로 바꿨다.
- 화특대(禍特対)
신 울트라맨 세계관의 SSSP. 화위수 대책을 위해 설립한 방재청 산하 특수 팀.
- 베타 시스템
카미나가 신지의 베타 캡슐 메피라스 성인의 베타 박스
울트라맨을 비롯한 외성인들이 사용하는 거대화 기술. 점화장치의 스위치를 누름과 동시에 플랭크 브레인이라는 이차원으로부터 미지의 물질을 끌어와 사용자의 육체를 거대한 형태로 재구축한다. 울트라맨의 경우 카미나가 신지와 융합하면서 평소에는 신지의 몸으로 활동하다가, 비상시에는 베타 캡슐의 스위치를 눌러 스페시움으로 구성된 본체를 재구성하지만 본체를 구성할 물질의 양이 한정되어 있어 3분 밖에 본체를 유지하지 못한다. 베타 시스템으로 재구성된 육체는 이를 해석할 기술력을 가졌거나, 똑같이 베타 시스템으로 거대화한 존재가 아닌 이상 타격을 줄 수 없다.
작중에선 자라브 성인과 메피라스 성인도 카피해서 사용했지만 자라브는 하향 버전인 알파 시스템을 사용했고, 메피라스는 관만한 크기로 줄인 베타 박스를 사용하는 게 한계였다. 울트라맨처럼 한손에 쥐는 캡슐 크기로 줄이는 건 빛의 별만 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1] 후반부에서는 메피라스에 의해 베타 시스템으로 인류의 거대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멀티버스 전역으로 알려지는 바람에 생물병기로 악용될 것을 우려한 빛의 별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재정자를 보내게 된다.
팬들은 이 설정을 울트라맨 VS 가면라이더의 신 버전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여기고 있다.[2]
3.1.4. 신 가면라이더
- 쇼커(SHOCKER)
인류의 지속 가능한 행복을 추구하는 비밀결사.(Sustainable Happiness Organization with Computational Knowledge Embedded Remodeling)의 약칭.#
- 오그(オーグ)
쇼커의 개조인간 'AUGMENT'의 약칭. 쇼커의 오그멘테이션 시술을 받고 강화된 존재로, 본래는 나노머신을 주입받는 것에 그쳤지만 미도리카와 박사가 연구한 프라나 에너지가 적용되면서 생물의 특성을 지닌 '인외합성형 오그먼트'로 진화한다.
- 프라나(プラーナ)
미도리카와 박사가 연구하는 신 에너지원. 쇼커의 오그멘테이션 기술에도 적용되었는데, 그 정체는 생명 에너지. 오그가 생물의 특성을 띄는 이유는 생물한테서 추출한 프라나를 합성하면서 변이한 것. 설정상 프라나는 대기 중에도 떠다니기 때문에 가면라이더처럼 한번에 모아서 쓰거나, 일부 오그들처럼 타인한테서 직접 강탈하는 식으로 보충한다.
이론 상으로는 사람을 치유하는 건 물론, 프라나만으로 생명활동을 유지할 수 있어서 에너지 분쟁은 물론 식량난도 해결할 수 있는 기적의 에너지라 볼 수 있지만, 프라나는 사실 생물의 영혼이나 다름없기에 초기에는 살인을 통해 프라나를 확보해야 했으며, 프라나를 주입하면 프라나의 주인이 되는 자아가 침식된다는 부작용이 있다. 나중에는 메뚜기형 오그먼트를 통해 대기 중의 프라나를 확보하는 식으로 개량했지만, 프라나로 강화된 존재는 프라나가 고갈되면 몸이 붕괴되기 때문에 프라나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오히려 프라나를 빼앗기 위한 전쟁이 벌어질 위험이 있었다. 한편 영혼과 같은 특성 때문에 적절한 장소에 보관하거나 뇌 이식 비슷한 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한편, 다른 생물의 프라나를 주입하면 그에 따른 신체 변이가 따르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일단 쇼커 측에서 실험을 해본 결과 벌레까지는 괜찮지만, 식물의 프라나는 개조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나왔기에 식물을 소재로 한 오그멘테이션 시술은 불가능하다는 판명이 났다.
- 해비타트(ハビタット)
프라나=정신 에너지만이 존재하는 세계. 해석하기에 따라선 사후세계로 생각할 수 있다. 만화판에서 중상을 입은 미도리카와 이치로가 프라나를 이식받을 당시 임사체험으로 잠깐 확인했던 광경은 수많은 나비 모양의 빛이 은하수처럼 모인 우주.
쇼커의 궁극적인 목표는 쇼커를 포함한 전 인류의 육체에서 프라나를 해방시켜 해비타트로 보내는 것. 이름의 유래는 보금자리를 뜻하는 영어 'Habitat'.
4. 콜라보 기획
- Virtual Akiba World - 신 아키하바라역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의 첫 번째 기획. 2022년 3월 8일부터 일본 아키하바라를 3D로 재현해 만들어진 버츄얼 공간 Virtual Akiba World에 신 아키하바라역이 등장. 고지라, 울트라맨, 가면라이더, 에반게리온의 3D 모델이 등장한다. 일본 JR 야마노테선 아키하바라역에는 실제로 버츄얼 공간으로 접속하는 게이트웨이 조형이 설치되었다.
- 신 재팬 히어로즈 어뮤즈먼트 월드
SJHU의 두 번째 기획.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2022년 7월부터 11월까지 요코하마, 오사카, 하카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며, 화위수 제8호 격퇴작전, 신 울트라맨 룰렛, 신 고지라 VR, 에반게리온 VR 등의 미니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다. PV
- 반프레스토, 굿스마일, D. Form등에서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 피규어를 제작해 판매한다. 위 신 유니버스 로보 기획과 달리 직접적으로 뭘 합체하거나 하는게 아니라 낱개로 판매되는 각 피규어의 바닥부위만 연결되는 시스템이거나 아얘 개별구입이 가능한 세트상품 취급이라 호평인 편.
이렇듯 실질적인 작품 간의 연계는 하나도 없고 이런 콜라보 제품군 발매만 주야장천 나오는 통에, 이 유니버스라는 것이 사실상 굿즈 판매용으로만 맺어진 반 어거지 유니버스가 아니냐는 쓴소리도 듣고 있다.
5. 기타
- 신 고지라와 신 울트라맨, 신 가면라이더의 세 영화는 어느 정도의 연계점이 존재한다. 신 울트라맨은 영화가 시작할 때 신 고지라의 타이틀이 먼저 등장하고 그 다음 신 울트라맨의 타이틀로 변경된다. 또한 스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신 고지라에서는 고지라와 싸우다 희생된 일개 군인이었던 이케다가 신 울트라맨에서는 울트라맨으로 변신하는 카미나가 신지로 등장하고, 신 가면라이더에서는 가면라이더의 조력자인 타키 카즈야로 등장한다.[3] 역시 신 고지라에 등장했던 아카사카 장관이 신 울트라맨에서는 '정부에서 온 남자'로 등장하며, 신 가면라이더에서는 타치바나 토베에로 등장한다.[4] 카미나가와 같은 화특대의 일원이었던 '아사미 히로코'는 신 가면라이더에서는 쇼커의 일원인 전갈 오그로 등장하며, 신 고지라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오가시라 히로미'는 신 가면라이더의 최종 보스인 미도리카와 이치로=가면라이더 제0호의 어머니로 등장한다.
- SJHU의 중심축인 안노 히데아키는 2022년 현재로서는 신 가면라이더 이후에 새로운 작품을 맡을 계획은 없다고 한다. 신 에바 개봉 이후 유튜브나 SNS 등지에서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인신공격을 많이 받아[6] 심신이 지친 상태이며 한동안은 쉬고 싶다고 한다.
- 작품 소개에 올라온 라인업 중 에바 쪽은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만 있다보니, 전작인 3편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도 포함되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작품 초반에 전작인 서, 파, Q의 이야기가 수록되어있긴 하다.[7]
- 현재 라인업에 속한 4 작품은 각각 다른 회사가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 유니버스 라인업이 안노 히데아키가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재구축한 리메이크 버전으로 한정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9] 그런데 신(シン)이라는 접두사가 붙진 않았으나, 비슷한 입장을 가진 작품이 사실 하나 더 있다. 큐티하니가 그것으로 이 작품 역시 안노 히데아키에 의해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리메이크된 적이 있다. 프로젝트 성명에 보면 '장차 「신(シン)」이라는 조건조차 뿌리치고'라는 부분이 있는데, 어쩌면 이 작품을 염두에 둔 표현일 수도 있다.
- 작품 앞에 '신'이 붙는 것 때문에 "신 크레용 신짱" 같은 드립도 나왔는데[10], 실제로 2023년 크레용 신짱 애니에서 신 고지라와 신 가면라이더 크로스오버 에피소드가 나왔다.
- 프로젝트 출범 이전인 2016년부터 고지라 대 에반게리온이라는 콜라보 기획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 에바 컬러의 메카 고지라, 고지라의 G세포에 감염되었다는 컨셉의 피규어 등이 나오기도 했으며, 2019년에는 제3 신오사카시에서 고지라와 에바가 싸우는 시어터 어트렉션 영상 '고지라 대 에반게리온 더 리얼 4-D'를 선보이기도 했다.#
- 프로젝트의 일환인지 2022년 10월 17일, 에반게리온 vs 고질라라는 파칭코가 제작됨을 알렸다.
- 2023년 4월 1일 신상품 프로젝트의 PV 영상이 공개되었다.
- 2024년 3월 30일, 우주전함 야마토 50주년을 기념하여 본인이 기획, 프로듀스하는 프로젝트를 시동한다고 밝혀# SJHU에 우주전함 야마토가 추가되는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후 이 프로젝트가 극장 애니메이션임이 공개되며 이 추측에 조금 더 힘이 실리게 되었다.
[1] 정확히 말하면 베타 캡슐 자체가 점화 스위치고, 끝부분에 빨간 구슬이 베타 시스템이다. 메피라스는 점화 스위치와 베타 시스템이 따로 있는 걸 감안하면 빛의 별의 기술력이 얼마나 우월한지 알 수 있다.[2] 울트라맨 VS 가면라이더는 이벤트성 크로스오버라고 하지만, 가면라이더가 뜬금없이 거대화해서 싸웠다. 제작진들이 말하길 기적이라고.(...) 그에 비하면 베타 시스템은 설정상 누구든 거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개연성은 챙긴 셈.[3] 주역들 중 실사 세 작품에 유일하게 모두 걸쳐있는 존재로서 향후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4] 원작에서도 울트라맨의 무라사츠 토시오와 가면라이더의 타치바나 토베에는 동일 배우인 코바야시 아키지가 연기했다.[5] 신 울트라맨에서 존재가 명시되었다.[6] 본인 의사와는 일절 상관없이 만들어진 신 유니버스 로보의 혹평까지도 안노가 다 감수하고 있는 중이다.[7] 팬들 중에는 에필로그에서 실사 영상으로 묘사된 세상이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가 아닌가 추측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에필로그 세상은 작 중에서 설명되었듯 에반게리온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재구성된 세계인 만큼 그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8] 참고로 안노는 과거 애국전대 대일본이라는 패러디 특촬물을 만든 적이 있었다.[9] 구체적으로는 이 라인업에 속하는 4 작품 중 안노의 오리지널리티가 가장 강한 작품은 에반게리온이고, 나머지 작품은 다른 회사의 IP를 기반으로 리메이크했다.[10] 참고로 현재 크레용 신짱은 작가의 사망 후 그의 딸들이 '신 크레용 신짱'이란 제목으로 연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