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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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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둘리 일당 둘리 · 도우너 · 또치 · 희동이 · 마이콜
고씨 일가 고길동 · 박정자 · 고철수 · 고영희
기타 둘리 엄마 · 삼불이 · 오방떡 · 꼴뚜기별 외계인 · 코로깨 · 양동이 · 가시고기 · 헌터 · 바요킹 · 김파마 · 그 외
설정 깐따삐야 · 타임 코스모스 · 퍼진 라면스 · 핵폭탄과 유도탄들 · 보물성 · 까라빠고 섬
TVA 1987년판 · 2008년판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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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
파일:아기공룡둘리 요요코믹스판 1권.jpg
<colbgcolor=#6da036,#6da036><colcolor=#ffffff,#ffffff> 장르 일상, 블랙 코미디, 판타지, SF, 피카레스크[1]
작가 김수정
출판사 도서출판 예원
서울문화사
태영문화사
디자인하우스
대원씨아이 (키딕키딕)
레이블 요요코믹스
아이큐 점프 코믹스
코믹 X
연재처 보물섬
연재 기간 1983년 4월호 ~ 1993. 08. 08.
단행본 권수 5권 (2005. 09. 23. 完)[2]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둘리나라 |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둘리 일당5.2. 고길동 가족5.3. 기타 인물
6. 설정7. 비판
7.1. 캐릭터 비중 문제
8. 사건 사고
8.1. 표절 루머8.2. 해적판
9. 단행본
9.1. 요요코믹스판 (1986년)9.2. 아이큐 점프 코믹스판 (1990년 초)9.3. 코믹X판 (1994년)9.4. 디자인하우스판 (2001년)9.5. 애장판 (2004년)9.6. 풀 컬러판 (2004년)9.7. 레진코믹스판 (2015년)
10. 미디어 믹스
10.1. 애니메이션10.2. 게임10.3. 광고10.4. 학습만화10.5. 기타 미디어
11. 매체12. 2차 창작13. 기타14.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SF/명랑만화. 작가는 김수정.

2. 줄거리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의 소시민 고길동의 집에 갑자기 군식구로 들어운 빙하시대 냉동된 아기공룡 둘리, 타임 코스모스의 고장으로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도우너, 서커스단에서 탈출한 타조 또치 등과 고길동의 일상코믹하게 그려냈다.

2.1. 회차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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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재 현황

1983년 4월호부터 육영재단에서 발행하던 월간 만화잡지 '보물섬'에 1983년 4월 23일[3]부터 1993년 8월 8일[4]까지 10년간 연재되었다. 항상 잡지의 첫 번째나 두 번째에 실렸다. 둘리가 워낙 인기 만화였기 때문에, 보물섬에서 매달 추첨하여 증정하는 선물 중엔 둘리 인형이 포함되어 있었다. 갯수도 다른 선물보다는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초반 연재 때는 1부, 2부, 3부로 크게 묶여 있었는데, 1부는 둘리가 고길동의 집에 와서 철수와 영희, 희동이와 만들어나가는 에피소드였고, 2부는 도우너와 또치 합류 후에 고길동의 집과 동네에서 벌이는 각종 말썽을 그렸다.[5] 그리고 3부는 둘리 일당이 희동이와 함께 나룻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세계를 누비며 모험을 하는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이런 구분은 3부가 끝나고 둘리 일당이 다시 돌아오게 되면서 흐지부지되었다.

각 에피소드는 옴니버스 형식이 기본이었고, 연재 1회에 에피소드 하나가 종결되는 구성을 기본으로 했다. 좀 긴 에피소드는 연재 2~3회분을 잡아먹기도 했다. 저승행차 에피소드를 연재할 때는 원래 2회분으로 잡았다가 분량 조절 실패로 3회까지 갔다. 이때 2회의 말미에 "죄송합니다. 이야기가 넘쳐서 다음호까지 연결됩니다"라는 작가의 사과문이 짧게 실렸다.

보물섬 연재 종료 이후 2010년 10월 25일, 17년만에 조선일보에서 '신문은 선생님'섹션에 둘리 과학여행, 둘리 호기심 나라가 연재되었다.

3.1. 후속작

3.1.1.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 (1995년)

아기공룡 둘리의 정식 후속작. 중년이 된 둘리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지만, 사실상 흑역사 취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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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한국의 애니산업이 그래도 전 세계 기준으로는 규모가 높은 편이지만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척박한 한국의 만화/애니메이션계의 대표적 성공작이다. 개성적인 캐릭터들, 매 화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센스가 묻어나는 감칠맛 나는 대사[6] 등으로 이 작품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을 받아왔다.

다른 걸 떠나서 이 작품이 동시대의 한국 작품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표절 논란이 전혀 없다는 점.[7] 동시대의 많은 인기작품들이 일본식 화풍을 따랐거나, 스토리 전개나 기본 컨셉트에서 일본이나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둘리는 그러한 계보에 전혀 얽메이지 않은 독창적인 설정과 작풍을 자랑한다. (물론 초창기 에피소드들은 비슷한 시기의 한국 만화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도라에몽 같은 일본 만화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약간 있기는 하다.) 여기에 김수정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시대 풍자를 통한 블랙 코미디도 곳곳에 깔려 있어 어딜 봐도 단순 아동만화는 아니다. 때문에 KBS판 애니메이션으로 둘리를 처음 접한 사람은 나중에 이런 시니컬하기까지 한 원작을 보고 괴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거기다 후반부로 갈수록 난해해지는 내용마구 뭉개지는 주연 캐릭터들의 그림체로 인해 더더욱 적응이 힘들 수 있다.[8]

연재 초반에는 고길동 가족의 주변사람들이 둘리를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로 인식하고 동물이 말까지 한다는 것에 대해 경악하지만, 나중엔 처음보는 사람들이든 누구든 그냥 "어린이" 정도로 인식한다. 이건 괴상하게 생긴 외계인 도우너나 말하고 다니는 새 또치도 마찬가지여서, 이들이 길거리에 몰려다녀도 아무도 공포심을 느끼지 않는다. 21세기 초능력의 시선에서 보면 무차별 암시라고 봐도 될 정도.. 어차피 아동만화니까 상관 없긴 하다.

처음 설정에서는 사람으로 그리려고 했지만 심의에 걸릴까봐 수정이 되었고, 갈색이기도 하였지만 똥색 같다는 지적으로 초록색으로 이렇게 아는 모습이 될때까지 수정이 되었음에도 둘리는 1980년대 후반 서울 YWCA 만화 모니터회에서 불량만화로 낙인 찍히기까지 했다. 선정 이유는 정말이지 어이가 없었는데, 도우너고길동, 즉 어른에게 "길동아!"라고 반말한다든지, 희동이가 거의 벗고 다닌다는 식이다. 연재 당시 사전심의로 문제 장면들에 대해 삭제 및 수정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김수정을 토론회에 소환하여[9] 이렇게 저렇게 그리지마라 아주 스트레스 주는 일만 하더니만 정작 일이 끝나자 자식들 줘야 한다고 사인을 받아가더란다. <한국의 만화가 55인>에서의 표현을 빌리면, 한 마디로 둘리는 김수정 화백과 간윤위, YWCA의 합작품인 셈이다.

작품의 주인공 둘리세대를 뛰어넘는 한국의 대표 캐릭터로 인정받아 만화 주인공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원래 도봉구에서 발급받으려고 했으나 구청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거부하는 바람에[10] 하는 수 없이 만화도시를 표방하는 부천시에서 발급받았다. 물론 주민번호는 가짜다.[11] 그러나 2011년 2월, 도봉구가 둘리의 기본증명서둘리 가족의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하면서 도봉구와 부천시가 둘리의 본주소지를 가지고 알력싸움을 했다.(연합뉴스 기사) 이 때문인지 김수정 작가가 2월 10일 CBS 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둘리의 호적 논란에 대해 해명해야 했다.

사실 둘리의 고향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이 인정받기 전에도, 경기도 부천시가 먼저 송내역 인근에 둘리의 거리를 조성했었으나, 원래 의도와는 달리 유흥가로 변질되는 등 부실한 사후 대비로 인하여 흑역사화 된 역사가 있다. 게다가 '만화의 도시'라는 주장 아래 둘리를 어거지로 편입시킨 부천시 보다는 작중 주소지인 쌍문동이 타당하다는 주장이 예전부터 제기되기도 했었는데, 예를 들면 원로 코미디언 전유성씨 같은 공인도 오래전부터 부천시보다는 쌍문동이 타당하다며 쌍문동설을 주창한 사람이고, 이외에도 많은 수의 팬들이 쌍문동을 지지했었다. 이에 도봉구는 뒤늦게서야 쌍문동 일대에 둘리테마파크(둘리뮤지엄, 둘리 스토리공원, 둘리 미니어처 공원, 둘리 조형물, 둘리 테마거리, 둘리가 발견된 곳 표지판[12] 등)을 조성하고 있다. 동마다 퀄리티나 급의 차이는 있지만 2021년 이후로도 둘리를 홍보하고 시설을 관리중이다.

1990년대 중후반, 아기공룡 둘리의 극장판인 얼음별 대모험을 본 워너 브라더스에서 둘리에 매력을 느껴 둘리나라측과 5:5의 투자로 둘리 새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로 합의했으나, 갑자기 터진 외환위기로 환율이 폭등해 둘리나라측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져 결국 무산된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2008년 초에 미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픽사에서 아기공룡 둘리를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만들었지만 결국 낚시로 판명났다.

2013년 4월 22일, 둘리30번째 생일구글 코리아 홈페이지와 검색페이지의 로고가 둘리의 등장인물로 바뀌었다. 보러가기

2015년 11월 6일부터 첫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도 둘리슈퍼 연쇄점(동네 슈퍼마켓), 또오치 경양식(쌍문동 골목길 다섯 친구들 외식장소), 마이콜(쌍문고 반총무 김중기 별명), 희동이(바둑기사 최택 6단 별명), 고길동 아저씨(금은방 봉황당 주인 최무성 별명)가 나온다. 해당 드라마의 주 배경이 둘리와 연관되는 쌍문동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4화에서 김정봉이 봤던 만화영화기도 하다.

5. 등장인물

5.1. 둘리 일당

5.2. 고길동 가족

5.3. 기타 인물

6. 설정

7. 비판

7.1. 캐릭터 비중 문제

고철수, 고영희는 아기공룡 둘리의 주요 독자인 어린이들에게 크게 공감을 살 수 있었던 캐릭터들이었다. 특히 영희는 유사시 준 히로인으로 몰아줄수도 있었는데, 연재가 되면서 서서히 둘의 존재는 거의 사라졌다.

후반부에서는 둘리에게 관심이 없어진다. 둘 다 거의 비중이 심각하게 줄었으며 후반부 묘사는 성적이 떨어져 학교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는 소리를 듣고 고길동이 야단을 치는 장면 정도밖에 없다. 거의 고길동과 둘리 일당의 이야기만 나오게 되는데, 이후에 추가된 양동이삼불이, 코로깨 같은 추가 캐릭터들도 잘 활용되지 못하고 퇴장 되는 점은 아쉬운 편이라고 언급이 되는 편이다.

8. 사건 사고

8.1. 표절 루머

파일:attachment/아기공룡 둘리/test0.jpg

국내에서 둘리가 피 프로덕션[13]이 만든 애니메이션 '꼬마 괴수 야다몽(1967)'[14]을 표절했다는 악성 루머가 퍼진 적이 있었다.

아래에 자세히 후술되었지만, 애초에 두 작품이 서로 다른 위치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하기 힘들다.

파일:attachment/아기공룡 둘리/test1.jpg
표절 증거라고 주장하는 글. 위에서 제시된 4가지 이유의 반박은 다음과 같다.

이 루머의 최초 유포자는 디시인사이드 역사 갤러리 유저인 책사풍후.[15] 2006년 이후 역갤의 수준은 물론이고, 그는 유저들 사이에서 유사역사학적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꼬마괴수 야다몽은 60년대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라 그 시절 애니메이션 대부분이 그렇듯이 한번도 비디오물로 발매된 적이 없어서 오프닝 영상과 본편의 일부 파트만이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16] 나가이 고가 그린 코미컬라이즈판은 70년대에 대본소 만화 전문 출판사에서 나온 단행본이 단 1권 나왔다. 일본에서만 방영된 60년대 애니메이션을 김수정이 볼 수는 있었을지도 의문이고, 나가이 고는 해당 작품의 원작자도 아닌데다가 신인 만화가 시절의 첫 연재작이었다.[17] 마징가 Z의 원작자가 만화를 그렸다는 점을 이용해 선동한 셈이다.

8.2. 해적판

1998년, 둘리 캐릭터를 무단으로 써먹은 자가 구속되어서는 "전 국민 캐릭터인 둘리를 누가 독점한다는 거냐?"라는 개소리까지 하셨다. 이는 2000년 마시마로와 둘리가 중앙일보에서 가상으로 만나 이야기하듯 나오던 기사에서 나오던 일부분이었다. 이 기사에서 마시마로가 "형님. 그야말로 어려운 시절을 겪었군요"라고 말하자 둘리가 "말도 마라, 가짜 둘리 책들도 나왔다"고 말했던 바 있다.

그 가운데 하나로 1991년에 나온 <둘리의 산수 여행(리뷰)>이라는 책자는 정작 둘리는 표지와 안에서 겨우 2페이지도 안 나온 반면, 여러 책자들을 무단 표절한 다른 그림들 투성이로 도배된 괴상한 해적판이었다. 게다가 그 둘리가 대충 보면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뭔가 확 다른, 누군가가 따라 그린 그림체였다. 작가 이름은 김수정으로 되어 있으나 당연히 가짜다. 어린 시절 본 이들조차 그림체가 이상하다 생각할 정도였으니.[18]

또한 캐릭터 도용은 아니지만, 엉뚱한 보드게임에 둘리라고 이름을 붙인 사례도 있다.

9. 단행본

9.1. 요요코믹스판 (1986년)

1986년 보물섬 연재 당시에 도서출판 예원에서 출간된 단행본으로, 최초 판본이다. 출판사 사정으로 완결까지 못 나오고 7권까지만 나왔다. 연재 당시의 컬러 페이지는 모두 흑백 처리되어서 나왔고, 별다른 수정이 거의 없는 보물섬 연재 당시와 같은 판본이다.

9.2. 아이큐 점프 코믹스판 (1990년 초)

서울문화사에서 김수정 전집 시리즈를 내면서 냈으나 순서가 뒤바뀌고 역시나 좋은 평은 듣지못했다.

9.3. 코믹X판 (1994년)

1994년 태영문화사에서 재판된 단행본. 작중에 등장한 "보물섬"이라는 단어를 모두 "코믹X"로 바꿔 넣은 단행본인데, 고친 글자와 원래 글자의 위화감 때문에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단행본이다.[19] 2000년대에 다른 판본이 나올 때까지 가장 많이 퍼진 단행본.

그 밖에도 몇몇 대사가 수정되면서 아쉬움이 컸다. 이를테면 도우너가 길동아! 라고 크게 부르는 걸 길동 씨이이이~ 이렇게 고쳤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글자체가 너무 달라서 어색하기만 했고 대사 수정된 게 너무 드러났다. 그밖에 집에 구멍을 내려고 망치로 내리치는 도우너를 고길동이 막으면서 "안 돼!" 이러는 걸 안 돼요로 수정했는데 역시 너무 수정이 드러나서 어색했다.

9.4. 디자인하우스판 (2001년)

디자인하우스에서 낸 판본으로, 일반적인 만화책 판본이 아닌 A4 용지 크기로 나왔다. 덕분에 그림이 크고 시원시원하지만, 에피소드를 절반 가까이나 잘라내고 에피소드 순서도 마구 섞어놓았다.[20] 당연히 가장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판본이다. 2000년대 중후반에 역가 노점에서 새걸 2천원에 덤핑으로 파는 굴욕을 겪기도 했으나 둘리 팬들은 그 악명을 아는지라 건드리지도 않았다고 한다.

9.5. 애장판 (2004년)

대원씨아이의 브랜드 키딕키딕에서 낸 판본으로, 5권짜리 양장본으로 나왔다. 이전에 나온 디자인하우스판과 달리 거의 모든[21] 에피소드를 수록한 무삭제판이다. 인쇄질과 종이질도 꽤 좋은 편. 특전으로 작은 사이즈의 컬러 일러스트도 들어가 있고, 컬러로 나왔던 에피소드 중 일부는 흑백이 아닌 컬러 그대로 실렸다. 각권 말미에는 김수정의 인터뷰도 실려 있다.[22] 좀 더 신경썼으면 하는 팬들의 아쉬움도 있지만[23], 단행본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9.6. 풀 컬러판 (2004년)

애장판과 같이 나온 어린이용 판본. 이쪽은 8권 구성이며 모든 에피소드를 컬러로 재작업해서 내놓았다.

9.7. 레진코믹스판 (2015년)

위에 언급된 단행본이 모두 절판되어 구하기 힘든 와중에 레진코믹스에서 유료연재 형식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베이스는 2004년에 나온 애장판으로, 2화 분량을 1화로 묶어 올려놓고 있다. 내용은 애장판과 동일하고, 특전은 빠져 있다. 이후 다른 전자책 플랫폼에서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2022년 2월 기준으로 판매 종료되었다. 그 전에 미리 구매해두었으면 볼 수 있다. 둘리나라에서 판권을 회수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둘리나라는 2022년 들어 새로 단행본을 낼 목적으로 원고를 디지털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0년부터 둘리나라가 김수정의 작품을 직접 낼 목적으로 출판업도 시작했기 때문이다.

10. 미디어 믹스

10.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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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게임

10.3. 광고

아기공룡 둘리의 캐릭터들은 국산 만화 캐릭터로는 유례없이 많은 광고에 출연함으로서 그 인기를 증명했다. 심지어 대리운전 광고에서도 나온다(...). 각종 지면 광고까지 나열하자 하면 스크롤의 압박이 심해질 듯 하니 일단 CF들만 서술한다.

10.4. 학습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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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기타 미디어

11. 매체

12. 2차 창작

12.1. 공룡 둘리

2003년 작품. 정식 후속작으로 잘못 알려진 오마주 작품으로, 어디까지나 최규석[31] 작가의 동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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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애기공룡 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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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악의와 공포의 용은 익히 아는 자여라

홍지운 작가의 러브크래프트 풍 호러 SF 단편.
서울시 도봉구 우이천. 아이들이 하천에 떠밀려온 기괴한 얼음탑을 발견한다. 탑의 밑동에는 도마뱀처럼 생긴 것이 간신히 숨만 붙어 있었고, 그 모습을 황홀하게 바라보던 아이들 CY는 보물처럼 도마뱀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다. 아버지 K는 염증이라도 난 것처럼 하얀 뿔을 코에 붙인 이 괴생물체가 불쾌하다. K는 누가 봐도 이상한 이 생물체가 도마뱀일리 없다고 주장하지만 도리어 주변인들은 그를 미친 사람 취급한다. 밤이면 견딜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던 K는 변해가는 도마뱀의 모습에 고통스러워하고, 꿈과 현실은 분간할 수 없이 뒤섞인다.
- 출판사 서평

13. 기타

14. 외부 링크



[1] 일부를 제외하면 주역 모두가 서로 물고 뜯는 전개를 보여 준다. 둘리 일당 문서에 이런 사례가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2] 애장판 기준.[3] 83년 5월호 발매일. 이 때문에 둘리 탄생일은 1983년 4월 23일로 잡는다.[4] 1993년 2월호까지 월간으로 발간되었으며 같은 해 2월 23일자부터 격주간으로 바뀌었는데 9월까지는 8일과 23일에 발행했으나, 10월부터 다음 해 7월까지 10, 25일 발간했고 94년 8월 월간으로 환원한 한편 제호명도 '빅보물섬'으로 변경되었다.[5] 이때부터 철수와 영희의 비중이 크게 줄었다.[6] 단적인 예로 한 에피소드에서 고길동이 자신의 집에 둘리 일행이 얹혀살기 시작하면서 앓게 된 질환 등을 언급하면서 그 원인이 누구에게 있느냐며 물어볼 때 둘리의 대답이 걸작이다. 둘리 왈, "다 아저씨 못난 탓이죠, 뭐."[7] 물론 후술하듯이 루머가 있기는 했다.[8] 이는 특히 주인공 둘리에게서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문제이다. 둘리가 정말 아무 맥락도 없이 가만히 있던 주변인들에게 시비를 거는 시츄에이션과 오버액션으로 점철되어 일그러지는 얼굴이 자주 나오며 고길동에게 얻어맞아 만신창이가 된 모습이 정말 혐오스러울 정도로 자세하게 그려진다.[9]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말이 토론회지, 사실상 일개 단체가 만화가를 소환해서 이래라 저래라 완장질을 했던 사건이다. 믿겨지질 않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악몽 같은 일이다.[10] 아무래도 당시엔 만화 캐릭터와 관련된 것이라 장난으로 여겨 거부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서양이나 일본 지자체처럼 서브컬처 업계와 연계하려는 관념 자체가 없던 데다 먼저 나서지 않으려는 특징이 강한 공공기관에서 만화 따위에 신경 쓸 겨를이 없기도 하고, 게다가 아직도 일부 기성세대들의 만화관은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이다.[11] 실제인물은 아니기 때문에 상징성으로 보면 될 듯하다. 그리고 애초에 주민등록번호는 특성상 12번째 자리가 0 일 수 없다.[12] 정확한 위치는 한전병원앞 우이천 일대다.[13] 창업자는 우시오 소지(うしおそうじ / 본명 사기스 토미오, 1921~2004). 작곡가 사기스 시로의 아버지이며 동생 사기스 마사야스는 에이켄에서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을 맡았다.[14] 1967년 10월 2일부터 1968년 3월 25일까지 후지 테레비계 민방 방영. 제작사인 피 프로덕션 대표 우시오 소지가 직접 기획, 원안, 각본 1인 3역을 맡아 일부 회차에 실사 합성을 시도했다.[15] 채널A <이영돈 PD의 논리로 풀다> 2012년 7월 9일 방영분에 출연하여 잠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16] 그나마 1978년 같은 제작사 작품 <실버 재규어>에 제14-1회 일부 영상을 수록했으며 토에이 비디오의 <TV 히어로 주제가 전집> 9탄 피 프로덕션 편 등 일부 주제가 모음집 비디오에도 수록되었다. 또한 1980년대 당시 피 프로덕션이 비디오 판매점을 통한 통신판매, 상영회 등 여러 수단으로 1-1회 등 일부 3편을 수록했으며 제작사 차원에서 팬들이 원하는 회차나 작품을 텔레시네 방식으로 비디오테이프로 파는 주문판매 형식의 '소프트 오더 메이드' 서비스를 실시했다.[17] 만화판은 나가이 고 작화판 외에도 1967년 시노다 히데오(1939~2022)가 그린 <즐거운 유치원> 연재판, 같은 해 아라카와 큐이치(有川旭一)의 <나카요시> 연재판이 있다.[18] 일본의 학습만화를 베껴 그린 것으로 '암호 풀이' 퀴즈에 그려져 있는 소년은 즛코케 삼총사의 3인방 중 한명을 표절한 것이며 '텔레비전 채널' 퀴즈의 TV그림을 잘보면 채널 다이얼이 NTSC-M의 VHF채널이 아닌 NTSC-J의 VHF채널로 되어있다. NTSC-M은 2 ~ 13CH이며 NTSC-J가 1 ~ 12CH이다. 채널 비교는 일본 내수용 문서를 참고.[19] 만화의 모든 대사를 별도의 식자를 하지 않고 김수정이 직접 썼는데, 고친 글자체와 원래 글자체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20] 만화 전문이 아닌 디자인 전문 출판사에서 내어서 그런지 만화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던 듯 하다.[21] 1983년 7월 연재분 미수록.[22] 인터뷰의 답변을 김수정이 자필로 썼다.[23] 일부 컬러 에피소드는 흑백화 되었고, 코믹X 판에서 고친 글자가 그대로 있는 점 등[24] 1998년 작가가 중앙일보 인터뷰 때 말한 것에 따르면 이 빼빼로 광고를 계약했을 당시는 '100만 원이라도 꼭 받아야지' 하고 다짐했댔다. 그런데 롯데제과 측에선 '우리 회사에선 200만 원 밖에 못 드립니다'라고 말하는 통에 웃으면서 그 즉시 허락했다고. 롯데 측은 더 부를까 봐 미안한 듯 말했는데 김수정이 웃으면서 즉각 허락하자 좀 당황했댔다. 지금이라면 "고작 200만원?" 이러겠지만, 1985년 당시 대졸자, 직장인 월급이 20~30만 원 하던 시절이다. 심지어 10만 원도 못 받던 월급을 받고 일하던 노동자도 많던 시절이다! 게다가 저작권이 개무시되던 시절임에도 그나마 업체가 알아서 저작권 허락이라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당시에는 이 돈에 무척 기뻐했을 만하다.[25] 광고를 잘보면 둘리 성우가 박영남인 걸 알수있다. 심지어 둘리 KBS 애니판이 나오기 2년 전 쯤에 이미 둘리 성우로 나온 것!![26] 해당 영상은 좀 편집된 것인데, 고길동에게 쫓겨나서 지구 밖으로 나간 둘리 일당과 마이콜이 돌아와서 고길동을 포위하고 다구리치는 것도 나왔다. 이후로 빼빼로를 손에 넣고 먹게 된 것.[27] 당시 CF 여왕이던 서정희가 등장하던 광고. TV 특징이 비밀번호를 알아야 켜진다는 거였는데, 당시 TV가 고가 가전물품이었던 이유인 듯.[28] 손톱깎이 메이커 쓰리세븐과는 다른 곳이다.[29] KBS판 일부 장면들이 삽입되었다.[30] 2001년에 최초 출시되었다고 소개했다.[31]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을 다룬 웹툰 송곳의 작가다.[32] 2기[33]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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