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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0:30:44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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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4 (가제) 스파이더맨 5 (가제) 스파이더맨 6 (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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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웹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드라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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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어메이징 메리 로고.png 파일:더 리빙 보이 인 뉴욕 로고.png 파일:Snow White 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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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6b3><colcolor=#ffffff>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
The Amazing Spider-Man
파일:spmovie_image (1).jpg
북미 포스터 ▼
파일:어스(1).jpg
장르 슈퍼히어로, 액션, 모험, 스릴러, SF, 청춘, 학원, 성장, 로맨스, 하이틴, 드라마
감독 마크 웹
각본 알빈 사젠트, 스티브 클로브스, 제임스 반더빌트
원작 마블 코믹스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 아비 아라드, 매튜 톨마치, 로라 지스킨
주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
촬영 존 슈워츠만
편집 마이클 맥커스커, 피에트로 스칼리아
음악 제임스 호너
미술 J. 마이클 리바
촬영 기간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마블 엔터테인먼트
파일:미국 국기.svg Laura Ziskin Productions
파일:미국 국기.svg 아비 아라드 프로덕션
파일:미국 국기.svg Matt Tolmach Productions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소니픽쳐스릴리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2년 6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6월 28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2년 7월 3일
화면비
상영 타입 2D | 3D | 4D | IMAX
상영 시간 136분
제작비 2억 3,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758,707,722 (2024년 6월 27일 기준)[1]
북미 박스오피스 $262,782,352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4,853,273명 (최종 기준)
스트리밍
[[디즈니+|
Dis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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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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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설정6. 줄거리7. 사운드트랙8. 평가
8.1. 캐릭터8.2. 액션8.3. CG8.4. 스토리
9. 흥행10. 공식 게임11. 기타
11.1. 어벤저스 관련11.2. 삭제 장면
12. 둘러보기13.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500일의 썸머를 연출한 마크 웹 감독이 맡은 새로운 실사 영화 시리즈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주인공인 피터 파커 역으로는 앤드류 가필드, 이전 시리즈의 여주인공 역할이었던 메리 제인 왓슨을 대신해 등장하는 그웬 스테이시 역으로는 엠마 스톤이 연기를 펼친다. 속편 제작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 6월 28일에 개봉했으며, 북미 지역에서는 7월 3일에 개봉했다. 메인 빌런은 리저드. 원래 스파이더맨 4에서 등장할 것[2]으로 보였으나 리부트되면서 등장하게 되었다.

체내에서 스스로 생체거미줄을 합성하여 뿜어낸다는 설정[3]으로 간 기존 영화 시리즈와는 달리, 초기 스파이더맨이 웹 슈터를 만들어 사용하던 설정을 그대로 차용해 영화를 만들었다. 그래도 코믹스와 완전히 동일한 건 아니다. 코믹스에서는 피터가 집에서 혼자 말 그대로 뚝딱 웹 슈터를 만들어냈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는 오스코프 사의 기술을 응용해서 만들어낸다.

2011년 7월,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3D효과를 노린 연출이 포인트다. #

음악은 제임스 호너가 담당하였으며, 일본어판 테마곡은 신예 록밴드 SPYAIR.

2. 예고편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전세계를 사로잡은 영웅, 그러나 아무도 몰랐던 그의 이야기.

어릴적 사라진 부모 대신 삼촌 내외와 살고 있는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여느 고등학생처럼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며 일상을 보내고, 같은 학교 학생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와 첫사랑에 빠져 우정과 사랑, 그리고 둘 만의 비밀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사용했던 가방을 발견하고 부모님의 실종사건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된 그는 그 동안 숨겨져 왔던 과거의 비밀을 추적하게 된다.

아버지의 옛 동료 코너스 박사(리스 이판)의 실험실을 찾아가게 된 피터는 우연한 사고로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고, 뜻밖의 피터의 도움으로 연구를 완성한 코너스 박사는 자신의 숨겨진 자아인 악당 ‘리자드’를 탄생시킨다. 세상을 위협하는 세력앞에 피터는 그의 인생을 통째로 바꾸어 버릴 일생일대의 선택, 바로 ‘스파이더맨’이라 불리는 영웅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설정

6. 줄거리

7. 사운드트랙

The Amazing Spider-Man (Music from the Motion Picture)
파일:어스파 사운드트랙.jpg
<rowcolor=#ffffff,#0066b3> 음악: 제임스 호너
<rowcolor=#ffffff,#0066b3> 발매일: 2012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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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0066b3> 트랙 곡명 재생시간 링크
1 Main Title – Young Peter 4:5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Becoming Spider-Man 4:1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Playing Basketball 1:2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Hunting for Information 2:0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The Briefcase 3:1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 The Spider Room – Rumble in the Subway 3:2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Secrets 2:3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 The Equation 4:2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 The Ganali Device 2:2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Ben's Death 5:4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Metamorphosis 3:0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 Rooftop Kiss 2:3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3 The Bridge 5:1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4 Peter's Suspicions 3:0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Making a Silk Trap 2:5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6 Lizard at School! 2:5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7 Saving New York 7:5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8 Oscorp Tower 3:2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9 I Can't See You Anymore 6:5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 Promises – Spider-Man End Titles 4:5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전체 듣기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스포티파이 아이콘.svg | 파일:Apple Music 아이콘.svg}}}}}}}}} ||

영화음악의 거장 제임스 호너오리지널 스코어를 맡았다. 호너는 오랫동안 할리우드에서 수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인간 로켓티어》나 《마스크 오브 조로》를 제외하면, 슈퍼히어로 영화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거의 처음이었다.

감독 마크 웹은 음악이 거대하고 웅장하지만 동시에 친밀하고 작은 느낌의 스코어였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서 호너는, 히어로 블록버스터에 요구되는 스펙터클이 부각되는 장면에는 장엄한 오케스트라와 전자음악을 우아하게 혼합한 악곡을, 피터 파커의 내면적인 심리가 부각되는 장면이나 그웬 스테이시와의 관계가 발전되는 장면의 곡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위주의 곡을 작곡했다. 호너는 일반적인 히어로 영화에서 들을 수 없었던 색상의 음악을 통해 스파이더맨에게서 더 깊은 차원의 감정을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한다. 또한 리자드맨이 등장하는 장면의 음악에는 독특한 음색의 보컬 허밍을 사용했다.
작업기 영상

호너가 새롭게 도입한 스파이더맨 테마는 이전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테마가 가졌던 존재감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꽤나 인상 깊은 편이다. 단순하지만 분명하게 진술되는 4음절의 모티프로 포문을 여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테마는 영화의 첫 장면에 처음 등장한 뒤로 주인공이 성장해나갈 때마다 등장해 서사와 함께 발전되는 형태를 가지며 점진적으로 존재감을 드리운다. 뿐만 아니라, 호너는 거미의 움직임을 표현한듯한 재빠르게 반복되는 피아노 음형과 신디사이저 리듬을 자주 사용하여 스파이더맨에게 부합되는 음악적 색채감을 부여하고자 했다. 이는 영화의 서문을 여는 오프닝 씬의 큐 "Main Title - Young Peter"에서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감독 마크 웹은 오프닝 씬의 음악을 "장관"이라고 표현했다.

사운드트랙은 소니 클래시컬에서 2012년 7월 3일에 출시되었고 전반적으로 호평을 얻었다. 영화음악 전문 웹진 「Filmtracks」의 크리스티안 클레멘센은 호너의 음악 작곡 접근 방식을 '놀라울 정도로 지적'이라고 말하며, '현대 할리우드의 트렌드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오케스트라에 결합시키는 방식이 세련되게 처리되었다'고 평가했다.

8.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66 / 100 점수 7.0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72% 관객 점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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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ell-chosen cast and sure-handed direction allow The Amazing Spider-Man to thrill, despite revisiting many of the same plot points from 2002's Spider-Man.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여러 부분에서 <2002년 스파이더맨>과 같은 플롯을 반복함에도, 적절한 캐스팅과 괜찮은 연출이 짜릿함을 준다.
- 로튼 토마토 컨센서스

IMDB 평점 기준으로 6.9점이며, 로튼토마토 평론가 지수는 73%를 기록해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 1편의 90%와 2편의 93%에는 많이 못미치고 3편의 63%보다는 높다.
어스파 2편보다는 평점이 높긴 하나 이후 MCU에서 나온 후속작인 홈커밍 및 본작과 비슷한 문제점을 지적받은 파 프롬 홈보다 평가가 낮다.[8]

치밀하지 못한 전개와 매력이 떨어지는 악당, 지나치게 치중된 하이틴 로맨스, 너무 많은 떡밥을 무리하게 담아내려한 점 등의 혹평이 존재한다. 동시에, 전반적인 캐스팅과 미쟝센 연출, 스파이더맨 캐릭터 묘사와 특유의 기발한 액션 등은 좋은 평을 받는다.[9]

IBDB에서 실시한 역대 스파이더맨 영화 인기투표에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두편이 전부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8.1. 캐릭터

전작에 비해서 스파이더맨의 재치있는 모습이 훨씬 늘어났다. 강도가 "너 경찰이냐?"고 묻자 "내가 경찰로 보이냐? 총천연색 쫄쫄이 입은 경찰 봤어?"라며 받아친다거나 강도를 문자 그대로 가지고 놀면서 약올리는 장면, 리저드에게 흠씬 얻어 맞으면서도 쉴 새 없이 입을 놀리는 장면, 경찰이 정체를 밝히라고 하자 곧바로 밝힐 것 같으면 내가 마스크 안 썼지 라고 응수하는 장면 등에서 어떠한 상황에도 절대 닥치지 않고 쉴새 없이 나불대는 스파이더맨 특유의 모습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토비 맥과이어의 원조 스파이더맨과 달리,[10] 어메이징 시리즈는 스파이더맨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수다스러운 대사들을 잘 살렸다는 면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코믹스를 보면 스파이더맨의 말빨이 꽤 찰지고 개그성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파이더맨이 거미같은 행동을 보여준다거나[11] 리저드가 도마뱀의 습성을 보여주는[12] 캐릭터의 액션 연출만큼은 기존의 스파이더맨에 비해서 많이 신경 쓴 부분이 보인다. 또한 코스튬을 입었을때 가필드의 목소리와 말빠르기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 타 매체에서 묘사되었던 나불대는 스파이더맨의 느낌과도 매우 잘 맞아떨어진다. 특유의 CG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제작한 공중 웹스윙 연출도 타 시리즈에 비해 뛰어난 연출로 호평받았다.

히로인 그웬 스테이시는 호평받았는데 , 기존 히로인들이 히어로의 쟁취요소적인 역할만 수행하는 것에서 변화해 능동적이고 지적인 활약을 보이며,[13] 코믹스에서의 그웬의 패션들을 그대로 재현하여 좋은 평을 받았다. 그 외에 지나가는 엑스트라로 보였던 캐릭터들도 최종결전에서 다들 한 장면씩 차지하며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14]

악당으로 등장하는 리저드는, 본래 레이미가 《스파이더맨 4》에 등장시킬 계획이었다. 그를 위해 전작들에 피터 파커의 학교 교수로 코너스를 출연시켜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는 인간의 얼굴을 한 캐릭터가 등장해야 한다며 반대하는 제작사[15]와의 갈등의 씨앗이 되었으며, 레이미 감독이 하차하는 여러가지 사유 중 하나가 되었다. 감독이 교체된 후에도 제작사의 간섭은 여전했으며, 그 결과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리저드는 거대한 파충류의 형상 그 자체인 본래의 묘사와 달리 얼굴이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

8.2. 액션

액션 장면의 카메라 움직임이나 연출이 기존 시리즈에 비해 파격적으로 변했다. 카메라를 격렬하게 이동시키며 각도에 자주 변화를 주기 때문에 속도감이나 입체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민한 몸놀림으로 리저드를 칭칭 묶는 등 전작에 비해 거미줄을 대폭 활용한 연출, 이리저리 얻어맞고 날아가면서도 입놀림을 그치지 않는 모습 등 이런 특징 덕분에 실사 버전 스파이더맨 중에서는 '가장 거미처럼 움직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작 3부작과는 액션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 공중이나 건물 외벽에서 싸우던 장면에 중점을 둔 전작과는 액션의 포인트 자체가 많이 달라진 면이 있다.

DVD 부가 영상을 보면 스턴트 장면들만 따로 모아서 담아놨는데, 전문 스턴트 배우들이 뛰고 구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루차도르를 연상시키는 공중기들이 많이 나오는데[16], 이런 영상 특성상일 수도 있지만 와이어도 사용하지 않은 액션도 많다. 와이어가 가장 많이 쓰이는 장면은 리저드의 상대방이 날려지는 장면.

8.3. CG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10년이 지난 만큼 당연히 그보다도 뛰어난 CG 기술을 보여준다. 리저드의 피부 조각이나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등을 높은 수준으로 표현하고 있어 사실적인 느낌을 준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점은 흔히 보이는 도시의 풍경들 등의 모든 배경이 90% 이상 CG 작업으로 이루어진 장면이라는 것.[17] 덕분에 뉴욕의 모습이 기가막히게 나왔다.

3D 효과를 의식해서 제작한 부분이 많다. 일부러 카메라 스크린으로 뛰어나오는 장면도 그렇고, 엔딩 전에 대놓고 화면에다가 거미줄 쏘는 장면도 그렇고.

8.4. 스토리

웹스윙이나 액션 등의 연출에선 준수한 평을 받았으나 스토리와 서사, 각본은 혹평을 받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피터가 스파이더맨으로 각성할 때까지의 스토리가 레이미가 연출한 1편과 비슷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점. 게다가 그 구성요소가 원조 스파이더맨 1편에 비해 각본이나 연출 면에서 두드러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단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큰 틀은 비슷한 스토리를 따라가고 거기다 마크 웹 특유의 클리셰적인 로맨틱 코미디적 전개를 도입했기에, 하이틴이나 로맨틱 코미디 장르 영화를 한번이라도 봤다면, 혹은 이전 스파이더맨의 탄생기를 안다면 스토리 전체가 '어디서 뭐가 어떻게 될지가 전부 감이 다 잡힌다'는 평이 많다.[18]

사실 스파이더맨의 탄생 자체가 굉장한 고전이고 수 차례 리메이크와 오마주를 거쳤기 때문에 딱히 다르게 하기가 힘들긴 하지만. 비슷하게 《배트맨 비긴즈》는 새 시리즈가 나오는 텀도 길었고 리부트는 물론 프리퀄의 의미도 함께 했기에 호평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전작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나온데다가 《배트맨 비긴즈》처럼 기존에 다루어지지 않았던 얘기[19]를 다룬 것도 아니라 울궈먹기로 비춰졌다는 평도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인 스파이더맨 TAS에서는 거미에 물린 피터가 자신이 직접 거미가 되어 배회하던 도중 메이 숙모에 의해 하수구로 퇴출당하는 꿈을 꾸는 연출이 들어갔다. 애니메이션을 봐왔던 사람들에겐 나름대로 이쪽의 임팩트가 강한 부분도 있기에 이 영화가 밋밋하게 느껴진 부분도 있다.

그래도 전작과의 차이점도 있는데 경찰과의 갈등이나 친구들 사이의 갈등 등 기존 시리즈에서는 별로 부각되지 않던 점들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추어졌다. 그리고 벤 삼촌을 죽였던 강도를 영화 끝내 못 잡는다는 점, 피터의 부모에 대해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점 등 전작과는 차별화되는 떡밥들도 꽤나 뿌려졌다(여기서도 혈통 드립이 식상하다며 비판하는 의견이 많지만). 벤을 살해한 강도의 경우 전작에서는 그저 피터가 각성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 일회용 악당에 불과했으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는 왼손목에 별 문신이 있는 등 나름대로 캐릭터를 넣은 것을 보면 후속작의 빌런으로 등장할 요소로 볼 수 있다. 악당에서 시작해 더 큰 슈퍼 빌런이 되는 샌드맨이나 카니지로 등장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고 일렉트로 역시 제이미 폭스가 캐스팅되었다는 얘기가 나오기까진 유력한 후보였다.

즉 좋은 액션이 호평받았고 로맨스에 집중된 구성은 호불호의 영역, 스토리면에선 혹평을 받았다.

9. 흥행

박스오피스 모조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2년 25주차 2012년 26주차 2022년 27주차
후궁: 제왕의 첩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년 26주차 2012년 27주차 2012년 28주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연가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미국 현지의 흥행은 기존 3부작의 폭발적인 흥행세에 비해 좀 미묘하다.# 개봉 8일간의 수입은 1억 5천만 달러로, 전작 《스파이더맨 2》와 3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10년 전 작품인 《스파이더맨》의 1억 7천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라고 한다. 8월 7일까지 미국 흥행 성적은 252,188,219달러로 제작비 2억 3천만 달러를 겨우 건지는 기대 이하 흥행에 그쳤다. 그나마 해외 흥행으로 4억 2700만 달러를 벌어 수익을 거두긴 했지만 소니에선 엄청나게 실망하는 분위기다. 2000년대 와서 만들어진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에서 가장 흥행이 참혹한 수준이라 2014년에 만들어지는 2편에선 웹 감독이 하차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었다.[20]

한국에서는 6월 28일에 개봉하여 전국에서 3백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으나 갈수록 하락세를 보였다. 1주일 뒤에 개봉한 《연가시》에게 박스오피스 1위를 넘겨줬다. 그래도 7월 23일까지 전국 480만 관객을 동원했고, 끝물이 되어 가는 8월 10일까지 대략 485만명을 동원하였다.

달러로 환산하면 국내 수입액은 3602만 달러(8월 5일 집계)로 해외 흥행 4위다. 1위는 4882만 달러를 벌어들인 중국, 2위는 4030만 달러를 벌어들인 영국, 그리고 3927만 달러를 벌어들인 일본이 3위. 최종적으로 해외 수익은 4억 9천만 달러, 전세계 합계 수익은 7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1억 3천만 달러 이상의 순수익을 냈다.

그래도 2012년 개봉한 영화들 중 흥행 6위가 되었다고 하니 결과적으론 성공했다. 시리즈 이름값이나 제작비 대비해서는 수익이 크게 못 미치는게 문제지만.

10. 공식 게임

<colbgcolor=#000><colcolor=#f5f5f5>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파일:The_Amazing_Spider-Man_Game_Cover.webp
개발 비녹스
유통 액티비전
플랫폼 PlayStation 3 | PlayStation 4 | Xbox 360
Wii U | Wii | 닌텐도 3DS
닌텐도 DS | Microsoft Windows
Windows Phone | Android | iOS

[clearfix]

게임 자체는 영화 이후의 시간대를 다루고 있다곤 하나 사실상 페레럴 월드라 봐도 무방하다.[21] 오스코프에서 코너스의 연구 결과를 이용해서 혼종생명체를 만들려고 하나 당연히(…) 일이 잘못돼서 생명체들이 탈출하고[22] 이를 막기 위해서 로봇을 만들어내나 그 로봇들과 생명체들이 싸우면서 도시를 더 파괴하는지라 스파이더맨이 막으려 한다는 내용. 라이노, 블랙캣, 버민, 스콜피온 등이 등장하며 리저드도 다시 등장해 스파이더맨을 돕는다(결국 다시 폭주해서 싸우게 되긴 하지만). 바이러스가 퍼져서 스파이더맨이 오해를 받지만 결국 사건 해결후 다시 영웅 대접을 받게 되는걸 볼 때 확실히 과거작들보단 행복하다.

로딩 화면에선 뉴욕 시민들이 현 상황에 대해 트위터 비슷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소감을 얘기하기 때문에 스토리 이해에 도움되기도 하고 재밌는 것도 많으니 한번쯤 읽어보자. 게임에서도 데일리 뷰글에 입사하진 않지만 휘트니 창이라는 데일리 뷰글의 기자와 연계해서 일하게 된다.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 코믹스 관련 블로거가 직접 플레이해보고 올린 리뷰를 참고.#


본 게임과 별개로 게임로프트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도 있다. 이 게임 역시나 영화의 플롯을 제대로 따라가진 않는다.

11. 기타


앤드루 가필드가 메리 제인 캐릭터를 남자로 바꾸고 피터 파커를 게이로 만드는건 어떻겠냐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 가필드는 동성결혼 지지자이기도 하다.

코믹콘 2013에서 가필드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입고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며 인터뷰를 해서 환호를 받았다.

한국계 미국인 최일람이 스파이더맨의 스턴트 대역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윌리엄 레이 스펜서는 피터 파커의 대역으로 참여했으며
데이비드 엘슨이라는 스턴트 배우도 대역을 일부 참여했다.)

여담이지만 어메이징 시리즈에서는 양손으로 거미줄을 잡고 새총처럼 튕겨나가는 장면이 은근 많다.

이 영화의 테마 음악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도 등장한다.

11.1. 어벤저스 관련

네이버 영화에 등록된 명대사에 "나도 어벤져스에 나갈 거야!"가 등록되어 있다. 작중에 나오지도 않는 이 대사는 베스트 명대사 2위를 하기도 했다(…)

2013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참석한 가필드가 스파이더맨으로서 《어벤져스》를 촬영하고 싶다고 발언했지만 스파이더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에 있듯이 어벤져스에 나올 스파이더맨은 가필드가 아닌 톰 홀랜드가 맡게 되었다.

어벤져스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우스갯소리로 "스파이더맨이 영화 촬영 장소를 못 찾아서 《어벤져스》에 나오지 못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 원래 스파이더맨은 어벤져스 원년 멤버(혹은 주력 멤버)가 아니라서 사실 안 나오는 게 이상할 건 없다. 전통적으로 스파이더맨은 명확한 소속팀이 없고 코믹스에서 어벤져스에 정식으로 소속되어 있었던 시기는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워낙 인기가 있는데다 《어벤져스》의 주무대가 뉴욕이다보니 스파이디를 찾는 사람이 많았던 것.

하지만 판권[23]을 넘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연동할 가능성도 점쳐졌다.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가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와 함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등 그 행보가 심상치 않기 때문. 사실은 원래 마블스튜디오에 판권이 없는 마블코믹스 원작 영화에도 협력차원에서 이름이 함께 등재된다.

당장 2014년 여름 개봉될 2의 티저 영상에서도 현재 마블 코믹스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마크가 보인다거나, 아무리 봐도 어벤져스의 A 마크로밖에 보이지 않는 도시의 형태 등 호사가들을 설레게 하는 소위 '떡밥'이 마구 터져나오는 중.

그런데 2014년 소니 픽쳐스 해킹으로 유출된 공동회장의 이메일에서 실제 소니와 마블이 크로스오버를 추진했다는 내용이 유출되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스파이더맨을 출연시키고, 향후 마블이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제작하고, 이를 소니가 마케팅과 배급 권한을 갖는 등의 논의도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소니는 기존 시리즈의 스파이더맨을 유지하는 것을 주장했고, 마블스튜디오 측은 청소년 스파이더맨으로 리부트할 것을 주장했기 때문에 한때 무산되었다.# 그러나 소니가흥행 부진, 소니 해킹 사태 등으로 인해 상황이 어려워지자 결국 마블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스파이더맨이 등장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조항에는 계약 동안 소니 측에서 스파이더맨을 제작할 수 없도록 되었기 때문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미완으로 끝맺게 되었다. 자세한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항목 참고.

이 조항은 파 프롬 홈 이후 재계약에서 사라져서 소니 측에서도 스파이더맨 영화를 제작할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공식적인 이름이 없던 소니의 베놈 세계관의 이름을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로 공개하고 스파이더맨을 등장시킬 빌드업을 하고 있으나 2024년 현재 아직 등장한 바는 없다.

이후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는 노 웨이 홈에 등장하게 된다.

11.2. 삭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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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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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외부 링크

시치미 뚝 떼고 돌아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콜롬비아 영화 100주년 시리즈 재개봉[2] 이미스파이더맨 4의 메인빌런은 리저드가 아닌 벌처로 정해졌었다. 여기에 크레이브 더 헌터와 불랙캣이 예정되어 있었다.[3] 가난한 피터가 집에서 뚝딱 그런 기계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지고, 원래 약자였다가 갑자기 힘을 얻은 피터의 고뇌를 다뤄야 하는데 피터가 웹 슈터를 만들 수 있으면 그건 이미 힘없는 약자라고 할 수 없으며, 때문에 인간에서 초인으로 변하는 스파이더맨의 탄생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레이미의 판단 때문이었다고 한다.[4] 경찰청장[5]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극적으로 공생한 파이의 중년 시절을 맡았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이 작품에서 커트 코너스에게 피터 파커의 아버지에 대한 언급을 하던 중, 하필이면 피터의 아버지 이름이 리처드 파커여서 같은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들을 수 있다.[6] 플래시와의 농구 대결(?)에서 보였던 안경녀.[7] 언제나처럼 피터가 다니는 학교의 도서관 사서로 카메오 출연. 스파이더맨이랑 리저드랑 뒤에서 박터지게 싸우는데 혼자서 유유히 음악 들으며 책을 정리하고 있었다. 헤드폰을 끼고 책 정리를 하고 있어 싸우는 소리가 안 들리는 점이 잘 표현됐는데, 사람이 책장에 처박히고 책이 흩날리는 와중에도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며 효과음도 전혀 나지 않는다. 본편을 감상한 관객들이 단연 제일 재미있어 하는 장면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리는 이 역할이 자신이 등장한 카메오중 가장 색다른 카메오였다고 평했다.[8] 두 영화 모두 스케일 큰 대량의 CG가 투입된 액션이란 장점과 스토리 구성과 전개, 개연성의 부실함과 과한 하이틴 로맨스, 어색한 유머와 다소 얄팍한 각본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9] 홈커밍은 캐스팅과 액션 연출 측면에서 비판을 많이 받았다.[10] 샘 레이미는 피터파커의 고난에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비춘 반면, 스파이더맨 특유의 친근한 트래시토킹에는 상대적으로 힘을 덜 준 감이 있다.[11] 리저드의 움직임을 감지하기 위해서 거미줄을 잔뜩 쳐놓고 기다린다. 거미줄의 떨림으로 리저드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려는 것인데, 먹잇감이 거미줄을 울려 내는 진동으로 먹잇감의 좌표를 감지하는 거미다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전투에서 거미줄을 사용하는 장면도 많아졌고 특히 리저드를 거미줄로 칭칭 감는 장면에선 훌륭한 한 마리의 거미를 보는 것 같다.[12] 스스로 꼬리를 떼어내고 재생 능력으로 순식간에 꼬리를 재생하는 장면,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면 등.[13] 사실 코믹스의 MJ 역시 인질로 잡혀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는 센 여자다.[14] 차량절도범을 제압한 스파이더맨에게 권총을 뺏겼던 바이크 경찰은 스파이더맨이 지나갈 수 있게 교통통제를 맡았으며, 최초로 리저드가 등장했을 당시에 피터가 다리에서 구해줬던 잭의 아버지는 뉴욕 시내 타워크레인 기사로 오스코프 근방에 있는 모든 타워크레인에 연락해서 스파이더맨이 오스코프까지 갈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줬다.[15] 저연령층 관객을 의식한 탓으로 보인다.[16] 와이어 장면도 있지만, 다회전 헤드 시저스 휩을 포함한 상당수 장면을 쌩 액션으로 찍었다. 덤으로 도심 줄타기도 와이어를 포함한 스턴트 액션이다.[17] 근데 요즘은 드라마도 다 이렇게 촬영한다. 야외 촬영 대신 굳이 CG를 쓰는 이유는 연출을 할 때 통제가 더욱 쉽고, 더욱 원하는 화면을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핀처잭 스나이더가 주로 이런 방식을 채용한다. 단점이라면 제작비가 실제 촬영 보다 훨씬 들어간다. 당장 본작은 물량공세가 많은 작품도, 출연료가 비싼 스타가 캐스팅된 작품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2억 달러가 넘게 들어갔다.[18] 이점에 착안하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아예 클리셰처럼 반복되던 스파이더맨의 탄생 에피소드를 통째로 날려버렸다. 질리도록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들 알고 있다는 전제를 깔고 지루한 부분을 쳐냈던 것.[19] 《비긴즈》에서 《다크 나이트》로 이어지는 리부트 전까지의 배트맨 영화 시리즈는 배트맨 vs 조커로 강렬하게 스타트를 끊었고, 배트맨의 탄생 비화와 배트맨이 완성되는 과정에는 별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20] 하지만 결국 2편 감독으로 다시 확정되었다. 허나 어메이징 2편의 최종 흥행 수익은 7억 달러로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며 결국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는 막을 내리고 MCU또다시 리부트 되었으며 이후 톰 홀랜드로 교체되었다.[21] 2편이 나오기전이라 라이노가 생체병기 비스무리하게 등장하거나, 컷신에서 총알도 제대로 못피하는 스파이더맨을 볼수있다.[22] 만들어진 생명체들이 전염성을 지니는데다 컨트롤되지 않아 전부 파기하려던 때에, 생명체들이 피터 파커를 발견하고 극도의 공격성을 보여서(피터 파커 역시 DNA 구조가 변경되어 저 혼종들과 같은 상황이다.) 모두 탈주한다. 피터 파커가 만악의 근원...[23]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판권이 마블에게 돌아가는 게 아니라, 소니가 5년에 영화 하나씩만 찍어낸다면 판권을 계속 소유할 수 있기 때문에 마블측에서 스파이더맨을 원한다면 오히려 판권을 소니에게 사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긴다. 이게 다 마블이 거지일 때 판권을 여기저기 팔아제낀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