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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23:55:16

era 시리즈

에라토호에서 넘어옴
파일:/pmf/200812/13/77/d0048777_4942899ea0101.jpg
eratoho NRR의 화면

1. 소개2. 상세3. 특징4. eratoho 버전 종류
4.1. 노예 매각형4.2. 노예 노역형4.3. 스테이지 클리어형4.4. 미분류
5. 비 동방 프로젝트 계열
5.1. 개발 정지된 게임 목록
6.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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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캐릭터를 성적으로 조교하는 텍스트 기반의 18금 시뮬레이션 게임 제작툴 eramaker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들의 통칭.

원래 era 시리즈의 시초는 동인 서클 바쿠에서 2001년 겨울 코미케에 출시한 키즈아토의 동인 게임 'era -eyes roved about-'이다. 조교 시뮬레이션이란 장르와 플레이 방식은 이 때 이미 정립되었으나, RPG 메이커 기반에 CG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다 2005년 텍스트 조교 시뮬레이션 게임인 erakanon과 함께 해당 게임의 제작툴인 eramaker의 사용법을 같이 공개하면서 해당 툴을 사용한 여러가지 파생작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재도 해당 서클에선 자체적으로 era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으나, eramaker로 제작한 텍스트 기반 게임이 아니기에 이 문서에선 다루지 않는다. 개중에는 erakanon을 소재로 한 동인 게임 erakanonR을 출시하기도 했으나 이 역시 텍스트 기반이 아니다.

그런데 마침 era 시리즈의 유행이 동방 프로젝트의 인기와 시기적으로 맞물리면서[1] era 시리즈 하면 동방 프로젝트가 메인이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의 파생작을 탄생시켰다.

2. 상세

대부분 게임의 목적은 아나타가 되어 『캐릭터를 구입 → 조교 → 판매 → 다른 캐릭터를 구입 → 조교 → …』를 반복해서 목적 금액을 모으는 것이다.

그래픽적인 요소, 사운드적인 요소는 전혀 첨가되어 있지 않은, 그저 검은 화면에 흰 글씨만으로 이루어진 게임으로[2], 《단군의 땅》 등등 초창기 MUD 게임과 거의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그림과 음악이 없기 때문에 상황 설정에 맞춰서 상상력을 키워주는 게임. 쓰는 건 숫자뿐이요, 보이는 건 글자뿐이니 컴퓨터의 사양이 극히 낮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또한 장점이다. 하지만 최적화가 사실상 안 되어있어서 (폴더 내의 모든 파일을 로딩하느라) 은근히 로딩이 길고 메모리를 차지하는 용량도 크다.(200~300MB 정도 차지한다.) 물론 요즘 컴퓨터 기준으로는 별 거 아니니 신경쓸 거리는 아니다.

각 캐릭터마다 다른 소질, 경험, 체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캐릭터에 따라서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소질을 다르게 바꿀 수도 있다. 그래서 캐릭터마다 난이도가 다르고, 조교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해당 캐릭터를 조수로 임명해서 서포트하게 할 수 있고, 버전에 따라서는 (대사파일에 수록되어있다는 가정하에서) 캐릭터별 엔딩도 볼수 있다. 난이도가 높은 캐릭터[3]는 상성이 좋은 조수 캐릭터를 골라 조교를 대신 진행시키는 것이 포인트. 너무 시키면 레즈가 되어버려서 개별 엔딩은 못보게 되지만...

3. 특징

소스가 완전 공개되어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이며 데이터의 개조나 업데이트가 자유롭다. 또한 세이브 개조도 메모장으로 가능할 정도로 단순하다. 물론 배포도 자유. 즉 약간의 프로그래밍 지식만 있으면 마음대로 대사나 상황, 아이템, 이벤트 등을 만들고 가필할 수 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고 인기를 기반으로 여러 동인지 작가들에 의해 합동지까지 나오는 기염을 토했다. 조교가 주가 되는 동인지팬픽 등의 2차 창작물 중에, 이 물건의 시추에이션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것들이 은근히 많다. 75회 코믹마켓(C75)에서는 이 게임을 주제로 합동지 《이상경험+1》가 발매될 정도. 상당수의 유명 작가들이 참가했으며 온라인 샵에서는 입고 하루만에 매진되었고 제6회 예대제 때 재판매되었다. 이후 2009년 겨울 C76에서 후속작 《이상경험+2》이 배포되었으며 2010년 겨울 C78에서는 《환상창부간》(幻想娼婦姦)이 배포되었다.그리고 몆년 뒤 누가 서코에 야설올렸다가 까였다카더라

설치도 다운로드 후 압축만 풀면 바로 실행가능하다. 단 버전마다 제작자가 제각각이고 일부 호환되지 않는 기능이 많아서 설치시에 주의를 요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통합판 격인 YM버전이 등장하면서 설치 자체는 간단해졌다. 근데 거기에 맞춰서 추가 기능들이 계속 나와버려서 전과 비슷한 상황이 되어버렸었다. 이제는 어지간한 아이디어가 다 나와서 소강상태. 국내에서도 이러한 실정은 무시할 수가 없다. 대사 업데이트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반면, 현지에서 시스템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마다 번역 상황이 초기화되는 일들이 자주 이루어지는 것이 제일 큰 문제. 더군다나 전성기 때에 번역기를 남용해[4] 캐릭터 원형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사례들이 속속들이 적발되고 있어, 기존 번역물들의 열화된 퀄리티와도 맞물려 현재는 거의 작업되지 않는 실정이다. 아 망했어요[5] 그리고 에라토호 YM 기준으로 새 작품이 나올때마다 캐릭터 이름만 추가가 되고 전용 구상은 몇 년째 추가가 안 되어서 그냥 텍스트 없는 껍데기를 조교하고 있는 상황이 많다(...) 특히 토요사토미미노 미코는 7년째 전용 구상이 없다. 이는 신령묘 다음 작품 캐릭터들도 똑같은 실정이다.

기본 뼈대를 제외하면 세부적인 기능 등은 제각각 다른 사람이 제작했다. 일명 말한 사람이 제작하는 룰 때문. 물론 강제사항은 아니고 참여자들 마음에 달린 거라서 아주 꼴리는혁신적인 아이디어라면 그냥 말만 해도 만들어지는 경우도 가~끔 있다. 때문에 버전마다 제작자의 취향에 따라서 구입가능 캐릭터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고, 각 캐릭터 이벤트 대사 역시 동일인물이 제작한 게 아닌지라 텍스트의 양과 질이 인기에 정비례하지 않고 오로지 작성 당사자의 욕정애정에 의해 결정된다. 주의할 점은 캐릭터에 대해 작성자가 가진 뇌내 이미지와 플레이어의 뇌내 이미지가 크게 차이가 날 경우가 많으니 대사파일을 도입할 경우에는 내부를 한번쯤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는 점, 당신의 신부와 작성자의 신부동명이인.

추가가 간단해서 그런건지 이런 저런 사람들이 자신들의 망상을 추가시킨 결과, 상당히 다양한 성적기호를 만족시킬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SM이나 윤간 뿐 아니라 임신, 근친상간, 그리고 (eratoho계열에서는 다루지 않는) R-18G(다른 표현으로는 エログロ) 바운더리에 해당되는 고문, 인체개조, 촉수스카톨로지살인, 네크로필리아, 식인까지 다루는 작품도 있다.NTR은 불가능할까 했지만 머리를 굴리면 가능하다. 즉 상상 가능한건 뭐든지 추가된다. 이렇게 가능한 이유는 텍스트이기에 가능한 얘기다. 그런걸 CG로 만들어놓고 보라면 제작도 어렵고 할 유저도 힘겨웠을것이다.

문제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가장 큰 장점인 스크립트 제작자들의 난립으로 인해 구동시키기만 해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의 자잘한 스크립트 미스나 구조 자체의 문제로 인해 수정이 불가능한 예상치 못한 버그가 늘어났다는 것. 그나마 YM버전처럼 아예 통합관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이런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거나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기타 파생 버전들은 이런 면에서 좀 곤란한 면이 있다.

게임 엔진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기존에 쓰이던 엔진인 eramaker는 일본어 텍스트로 이루어진 MS-DOS 체계를 사용하기에 일본어를 기반으로 하지 않은 운영체제에서 돌리려면 복잡하고 번거로운 밑작업을 필요로 하고, 프로그램 자체도 캐릭터나 변수를 확장하는데에 편법을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eramaker의 단점을 보완[6]하고 타국어 OS에서도 훨씬 편리하게 구동시킬 수 있는 에뮬레이터인 emuera가 나왔다. 겉모습은 eramaker와 차이가 없지만, 이 쪽은 도스 내에서 실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임의 엔진부터가 .Net Framework 2.0으로 짜여진 엄연한 윈도우즈 용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레임워크 2.0을 사용할 수 없는 XP 이전의 데스크탑용 OS 에서는 구동이 불가능하다. 또한 휴대기기용 프레임워크인 .Net Compact Framework와도 호환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Win 5.0이나 Win CE 등의 OS를 사용하는 휴대기기에서의 구동도 불가능하다. 된다고 해도 화면 크기를 다 커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담으로 eramaker의 원제작자가 다음 플랫폼 격인 eramaker2를 2010년 봄에 공개했지만, Emuera가 업데이트 되면서 eramaker2의 기능도 일부를 가져오는 바람에[7] 본가의 노력이 헛수고가 됐다.

현재 지속적으로 eratohoYM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선 아카라이브텍스트게임 채널[8], 동방인사이드 등지에서 주로 다루고 있다.

4. eratoho 버전 종류

현재 구현 된 캐릭터 수는 버전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홍마향 이후 등장 캐릭터와 구작을 포함해 약 80~90명이고, 여기에 무명 캐릭터 30여 종[9]과 2차 창작 캐릭터, 서방 프로젝트의 인물까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버전 중 하나인 YM의 경우 아이템으로 특정 캐릭터를 EX화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치르노 → 어드벤트 치르노 (or 2배 치르노[10]) 라던가 앨리스 → 구작 앨리스(로리스)라던가 루미아 → 봉인이 풀린 루미아, 그 외 다수.

4.1. 노예 매각형

4.2. 노예 노역형

4.3. 스테이지 클리어형

4.4. 미분류

5. 비 동방 프로젝트 계열

동방 프로젝트 외의 작품을 다루는 버전들. 동방 프로젝트 요소가 없기에[15] eratoho에서 동방을 뜻하는 toho 대신 다른 키워드가 들어간다. 원 버전에서 캐릭터 파일만 고쳐서 올린 것도 있지만, 제작자의 욕정애정에 따라서는 캐릭터만이 아니라 대대적인 시스템의 개조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팀 단위가 아닌 개인의 창작물인 경우가 많아 의욕이 떨어지면 그대로 개발정지로 이어진다는게 문제점.

5.1. 개발 정지된 게임 목록

6. 관련 사이트

텍스트게임 채널링크 - 텍스트게임 마이너 갤러리가 운영원칙 위반으로 제한된 이후 이쪽으로 본진을 옮겼다.


[1] 이후 아이돌 마스터의 붐과 함께 아이마스 계열 era 시리즈가 범람하는 시기도 잠깐 있었으나 순수 동인향인 era 시리즈의 붐이 꺼지기 시작했던 시기였으므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동방만한 양을 뽑아내지는 못했다.[2] 초기 작품들은 이미지 삽입이 불가능했으나, 발전된 엔진인 Emuera가 사용되면서 이미지가 들어간 에라도 있다. 보통은 TW처럼 스탠딩 CG 정도만 뜨는 정도지만, AWT나 SumireTeru 같은 경우 RPG 메이커에 버금갈 정도로 대량의 이미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이들은 일반적인 Emuera가 아닌 자체적으로 개조한 엔진을 사용하긴 한다.[3] 시키에이키, 아사쿠라 리카코, 후지와라노 모코우[4] 심지어 캐릭터 이름조차 번역기로 도배를 하고, 그 텍스트 파일에마저 매니악한 네타들로 장난을 친 센스는 국내에서의 eratoho 번역 몰락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5]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상황에 맞물려, 번역의 주체가 되었던 디씨 동방갤 부속 사이트에서는 eratoho쪽의 작업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상태가 되어, 그곳에서는 현재 eraMegaten 번역을 주력으로 삼는 분위기다. 저런 장난질 속에 원본 파일이 소실되는 참사도 겪었다.[6] 버그 수정, 마우스 입력 가능, 변수 확장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7] 가장 중요한게 펑션 기능. 객체지향 언어에서는 당연히 있는 기능이지만 eramaker에는 그딴거 없다.[8]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는 마갤 연쇄 폐쇄 사건으로 닫혔다가 아카라이브 채널로 대피가 완전히 끝난 지금은 자료 보관 용도로만 취급된다.[9] 그중에서 요정만 10~20여 종. 제작자 중에 요정에 목숨 건 사람이 있어서 페어리~~~ 식의 전용 호칭까지 준비되어 있다(...)[10] 붉은 색계열의 치르노로 별칭이 ⑨가 아닌 ⑱.[11] 참고로 eramaker의 원작자는 '가슴을 만져서 오르가즘에 이르는건 판타지'라는 입장이라고 한다.아니 애초에 평범한 소녀를 조교해서 변태로 만드는것 부터가 판타지[12] RR/A버전의 개발자는 2ch의 eramaker 스레의 주민이고, NRR/J/YM등의 개발자는 동방 18금판의 eratoho 스레쪽의 주민이다.[13] 신부 만들기(Yome Maker)의 줄임말이다.[14] 정확히는 극소수의 캐릭터만 있으며, 그마저도 완성도가 매우 엉망인게 반 이상이다.[15] 예외적으로 eraMegaten은 온갖 것들이 다 나오느라 동방도 나온다. 다만 옵션에서 비활성화가 가능하다.[16] 특히 출산과 2세 조교 관련. 플레이어와 동방 프로젝트의 캐릭터 사이, 혹은 동방 프로젝트의 캐릭터 간에서 낳은 딸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에 대한 일부 유저의 거부반응으로 인한 비난을 패치 제작자가 견디지 못하고 이쪽으로 옮겨왔다. ...경과야 어찌됐던, 결국 해당 패치는 나중에 YM버전용으로 다른 사람이 역이식을 시켜 YM버전에는 기본 기능으로 추가되었다. 즉 삽질한 것.(......) 하여간에 어디서든 일부의 극렬빠가 문제다.[17] 플레이어측의 기본 설정부터가 팬텀 소사이어티의 말단 서머너이다.[18] 2019년 시점 위전, 페르소나1-세베크/눈의여왕, 페르소나2죄, 20XX, 데빌서바이버, 데빏서바이버2, 데빌칠드런, 나이트테일, 데빌콜로세움 등 총 10개의 "완성된" 시나리오가 있으며, 완성 안 된 시나리오까지 치면 DSJ 이외의 모든 시리즈가 존재한다.[19] CURSE 라는 ERB 파일로 존재한다. 안타깝지만 시스템적 이유로 사운드는 재현되지 않았다.[20] 나카지마로 읽는다.[21] 마마마, 동방 프로젝트. 세븐스 드래곤 2020, Fate 시리즈, 월희, 아이돌마스터, 바이오하자드 등 이쪽 계열에서 있을건 다 있다. 어떻게 보면 오히려 이 쪽이 더 활발하게 업데이트되고 있는 수준.[22] 이 쪽은 여신전생 관련만을 원하는 순혈파들을 배려해서 원하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도록 옵션제로 만들었다.[23] 정확히는 어느 히로인의 큰 엉덩이.[24] 다만 정작 란스의 영지는 딱 한곳 뿐이어서 멋모르고 결정하면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 오히려 난이도가 낮은 군주는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이다. 가장 괜찮은 위치에 수십개의 영지로 구성되어있기 때문.[25] 마인무적결계 때문에 카오스닛코, 리미터 해제된 에스쿠스 소드같은 무기나 격투 LV3없이는 피해를 못 주는 등.